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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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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음료, 글로벌 사업 호조…2분기 매출액 1조 넘어

롯데칠성음료가 글로벌 사업 호조 등의 영향으로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처음으로 1조를 넘어섰다. 롯데칠성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1조992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38.1% 상승했다고 30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602억원으로 전년대비 1.8% 증가했다. 상반기 전체로는 매출액 2조361억원, 영업이익 970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38%, 18.1% 늘었다. 상반기 매출이 2조를 넘어선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 음료 부문(별도 기준) 2분기 매출액은 5379억원으로 전년과 같았고, 영업이익은 354억원으로 전년대비 26.0% 감소했다. 에너지음료는 집중력 강화 외 운동 및 야외 활동시 에너지를 보충하기 위해 음용하는 소비자의 니즈 증가로 매출이 전년비 38.2% 상승했다. 스포츠음료 카테고리도 스포츠 및 야외 활동 증가와 올해 2분기에 선보인 '게토레이 제로' 제품의 인기에 힘입어 매출이 전년비 6.5% 증가했다. 음료 수출의 경우 '밀키스' , '알로에주스' 등을 앞세워 미국, 일본, 동남아 등 50여 개국의 다양한 음료 브랜드가 판매되며 수출 실적도 전년비 10.6% 증가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음료 사업은 긴 장마로 인한 잦은 강우 및 일기 불순 뿐 아니라 고환율에 따른 대외환경 악화와 사업경비 부담이 지속되고 있어 감소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주류 부문의 올해 2분기 실적(별도 기준)은 매출액 2022억원으로 전년비 2.0%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32억원으로 전년비 35.8% 늘었다. 2분기의 주류 매출은 전년비 8.4% 늘어난 소주와 전년비 38.7% 늘어난 '순하리 레몬진 등' RTD(즉석음용음료) 제품군이 성장을 견인했다. 글로벌 부문의 올해 2분기 실적은 매출액 3850억원으로 전년비 393.6%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11억원으로 전년비 113.3% 상승했다. 해외 자회사 중 필리핀 법인(PCPPI)의 올해 2분기 실적은 영업환경개선으로 인한 매출호조 및 수익성 개선에 따라 매출액 2860억원으로 전년비 10.6% 상승했다. 영업이익은 67억원으로 전년비 62.2% 증가했다. 롯데칠성음료 측은 "제로 탄산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올해 상반기에 '밀키스 제로 딸기&바나나', '칠성사이다 제로 그린플럼', '펩시 제로슈거 제로카페인', '마운틴듀 제로블루' 등 다양한 신제품을 출시했으며 하반기에는 본격적인 여름 성수기에 맞춰 판매채널 확대 및 마케팅, 영업활동 강화에 나설 계획"이라며 "주류 사업은 처음처럼 리뉴얼, 신제품 '새로 살구' 출시를 통한 소주 경쟁력 강화, 맥주 신제품 '크러시'의 저변 확대를 위한 전사적 역량을 집중함과 동시에 상반기에 선보인 '스카치하이'와 같은 트랜디한 제품을 통해 주류 시장의 선두주자가 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7-30 16:36:2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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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PMI와 새로운 HNB 제품 관련 미국 규제 심사 제출 협력 위한 MOU 체결

KT&G는 30일 글로벌 무연담배 대표기업인 필립모리스 인터내셔널(PMI)과 새롭게 선정될 KT&G HNB 제품(이하 NGP)의 미국 PMTA(Pre-market Tobacco Product Application, 제품 시판 전 판매허가 신청서) 제출 등을 협력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KT&G와 PMI는 과학적으로 입증된 차별화된 NGP 제품으로 전 세계 성인 흡연자들에게 '더 나은 선택'을 제공한다는 전략적 비전의 고도화에 있어 미국 시장의 중요성을 상호 인지하고 있다. 이에 양사는 지난해 1월 KT&G의 NGP 제품을 PMI가 해외시장에 상업화하는 파트너십을 체결한 데 이어, 이번 비구속적 MOU를 통해 향후 PMI에 의해 미국에 출시하기로 결정될 새로운 NGP 제품의 규제 심사 제출 관련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 한편, KT&G의 새로운 NGP 제품은 미국을 제외한 시장에 먼저 출시될 예정이며 이후 이번 MOU에 따라 양사는 미국 FDA에 PMTA 제출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방경만 KT&G 사장은 "현재 회사는 3대 핵심사업(NGP,해외궐련,건기식) 중심의 글로벌 확장과 구조적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라며, "향후 해외시장에 선보일 NGP 혁신제품과 과학적 R&D 역량을 발판 삼아 '글로벌 톱 티어(Top-tier) 도약'이라는 미래비전 달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7-30 16:22:3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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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영FBC, 항공사 1등석 와인 '돈 막시미아노' 신규 빈티지 공개

종합주류기업 아영FBC는 베를린 테이스팅(Berlin Tasting) 20주년을 기념해 대한항공 1등석 와인으로 유명한 에라주리즈의 돈 막시미아노 신규 빈티지(2021)를 공개한다고 30일 밝혔다. 돈 막시미아노는 에라주리즈의 아이콘 와인으로 국내에서 '대한항공 1등석 와인'으로 유명하다. 대한항공은 '월드 베스트 소믈리에'(World's Best Sommelier) 챔피언인 마크 알머트(Marc Almert)와 블라인드 테이스팅을 통해 돈 막시미아노를 퍼스트 클래스 서비스 와인으로 선정했다. 2022년 선정된 이후 현재까지 공급을 이어오고 있으며, 돈 막시미아노의 여러 빈티지 중에서도 올해 출시한 2021년 빈티지는 지난 5월 열렸던 베를린 테이스팅 20주년 행사 와인으로 선정될 만큼 고품질의 빈티지로 알려진 바 있다. 돈 막시미아노 2021 빈티지는 강렬한 보랏빛을 띠며, 프렌치 오크 22개월 숙성을 통해 넛맥, 카라멜, 바닐라의 부드러운 향이 은은하게 올라온다. 카베르네 소비뇽(Cabernet Sauvignon), 말벡(Malbec), 카르메네르(Caemenere) 등 다양한 품종만이 보여주는 아로마 향이 인상적이다. 입 안에서는 잘 익은 블루베리와 비터 초콜릿, 블랙체리, 담배 향, 로즈마리, 약간의 감초 향이 느껴진다. 입 안 전체를 감싸는 세련된 탄닌은 섬세함과 긴 여운을 남긴다. 아영FBC는 이번 신규 빈티지 공개와 더불어 'GS25 항공사 퍼스트 클래스 와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여름 휴가철을 맞이해 집에서도 여행길에 나서는 기분을 만끽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기획했다. 휴가철 하늘 위에서 마셨던 와인을 집에서도 그대로 합리적인 가격에 즐길 수 있다. 아영FBC 관계자는 "이번 항공사 퍼스트 클래스 와인 프로모션 리스트 중에서도 돈 막시미아노는 프리미엄 와인으로 손꼽힌다. 이미 대한항공 퍼스트 클래스 서빙 와인으로 꼽힌 것 자체가 돈 막시미아노의 품질이 최상급이라는 방증"이라며, "칠레 와인에 대한 편견을 깨트리기 위해 에라주리즈에서는 베를린 테이스팅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해온 유수한 역사가 있다. 이번 GS25 할인 행사를 통해 돈 막시미아노라는 '1등석 와인을 우리집 쇼파에 앉아서 우아하게'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7-30 15:43:3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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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료 선호 트렌드] (上) 스몰럭셔리·웰니스에 차 수요 늘어

<편집자주> 무더운 여름 음료 섭취가 늘어나고 있다. 습하고 더운 여름은 체내 수분이 땀으로 다량 배출되기 때문에 물 또는 음료 섭취량이 자연스럽게 늘게 된다. 오픈서베이의 '데이터로 새로 쓰는 대한민국 식생활 지도'에 따르면 2019년 3월부터 23년 5월까지 총 51개월의 식음료 섭취 상황을 분석한 결과, 음료와 음식을 함께 섭취한 경우가 25%, 음료만 섭취한 경우가 15%를 차지한다.(주류 제외) 무언가를 섭취했다면 10번에 4번은 음료를 섭취한 셈이다. 메트로경제는 차, 커피부터 식물성 음료까지 현재 트렌드를 3회에 걸쳐 살펴본다. 건강한 식생활을 지향하는 헬시 플레저 열풍이 불면서 차(Tea)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지난 4월 식품의약품안전처 등에 따르면 국내 차 시장 규모는 2018년 1조20억원에서 2022년 1조2870억원으로 4년 만에 28% 넘게 성장했다. 국내 오프라인 소매 판매점의 차류 매출액도 지난해 5370억원으로 전년 대비 6.1% 증가했다. 차류 섭취 비중에서 여성은 64%를 차지한다. 고연령층일수록 섭취빈도가 높으며, 전반적으로 차류는 과일허브꽃차와 곡물차가 널리 섭취된다고 알려져있다. 차를 직접 내리고 우려 마시는 향유의 문화를 즐기는 것으로 분석된다. 작은 사치로 큰 만족감을 얻는 '스몰 럭셔리' 트렌드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티 오마카세'라는 말까지 생겨났을 정도. 비교적 저렴한 가격대로 고급스러운 분위기와 맛을 느낄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티 오마카세는 4~5만원 정도의 가격을 지불하고 각종 디저트와 고급 명차를 함께 즐기는 것을 말한다. 르메르디앙 서울 명동이 지난달 라운지&바 르미에르에서 선보인 티 오마카세는 이달 말까지 주요 시간대 예약이 마감됐다. 르메르디앙은 다음달 31일까지 매주 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해당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시중에서 구매할 수 없는 고급 명차를 5만원대에 맛볼 수 있어 차 매니아들의 수요가 몰리는 것으로 분석된다. 아모레퍼시픽도 차 브랜드 '오설록'을 내세워 프리미엄 차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지난해 오설록의 매출은 814억원으로 전년 대비 약 25%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88억원으로 172% 급증했다. 150년 역사의 프랑스 프리미엄 티 하우스 '쿠스미티'가 지난달 국내 유일의 오프라인 스토어인 '쿠스미티 압구정점'을 오픈한 것도 스몰럭셔리를 추구하는 트렌드와 결을 같이 한다. 카페 업계도 차를 활용한 음료를 확대하는 분위기다. 대표적으로 할리스가 있다. 할리스의 논커피 제품의 판매 비중은 2022년 1분기 27.5%, 2023년 1분기 29.1%, 2024년 1분기 30.7%를 기록하며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그 중에서도 티 제품군은 올 1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0.6% 증가하며, 논커피 메뉴의 인기를 견인하는 주역으로 떠올랐다. 할리스는 헬시 플레저 트렌드로 인한 티 메뉴 인기 상승과 여름철 대용량 음료 수요 증가를 고려해 인기 티 메뉴의 사이즈를 확대를 결정했다. 기존 탄산음료를 콤부차로 대체하는 이들도 늘었다. 콤부차는 여러 효모 세포와 미생물 등으로 구성된 박테리아 유익균을 첨가해 발효시킨 음료다. 발효 과정에서 생성된 이산화탄소가 자연스러운 탄산을 발생시키는데 이 때문에 기존 탄산음료를 대체할 수 있는 건강음료라는 인식이 생기고 있다. 커피&티 전문기업 쟈뎅은 이너뷰티 요소를 담은 '아워티 콤부차'로 시장 점유율을 늘려가고 있다. 국산 보성 녹차를 발효한 콤부차 분말에 유산균 17종과 프리바이오틱스, 히알루론산, 저분자 피쉬 콜라겐까지 더해 건강과 함께 이너 뷰티를 챙길 수 있는 제품이다. 음료 전문기업 티젠은 하이볼을 건강한 발효 음료로 구현한 '콤부차 하이볼향'을 출시했으며, 출시 두 달 만에 누적 판매량 100만 스틱을 돌파하는 등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새로운 것에 대한 도전의식이 강한 MZ세대가 커피 외에 다른 차에 대해 관심을 보이고 있는 데다 헬시플레져 열풍까지 더해져 차 수요가 늘고 있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7-30 15:37:0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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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맥주, '카스 0.0' 2시간만에 완판…팀 코리아 선전 기원 마케팅 이어간다

'2024 파리 올림픽'에서 대한민국 대표팀의 금메달 소식이 연이어 들려오고 있는 가운데, 파리올림픽 공식 파트너인 오비맥주 카스가 대한민국 금빛 소식에 맞춘 마케팅으로 축제의 열기를 고조시키고 있다. 오비맥주는 대한민국의 첫 금메달 획득 시 올림픽 공식 파트너 맥주인 논알코올 음료 카스 0.0 (335ml) 4캔을 100원에 구매할 수 있는 이벤트로 포문을 열었다. 대한민국 펜싱 국가대표 오상욱 선수(대전시청)가 27일 파리 그랑팔레에서 열린 남자 사브르 개인전에서 첫 금메달을 땄고, '카스 0.0 이벤트'는 오픈 직후 2시간 만에 준비한 1만 팩이 전량 매진되는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카스는 올림픽 기간 논알코올 카스 0.0 (335ml) 12캔을 40% 할인된 가격에 상시 판매한다. 카스 공식 인스타그램의 프로필 링크에 접속하고, 카스 0.0 구매 링크를 통해 할인가에 구매할 수 있다. 전국 10개 업장과 협업 하에 운영하는 '올림픽 스테이션'에서도 '미니 펜싱', '미니 양궁' 게임 등 올림픽 참가 종목과 연관된 게임을 운영해 금메달 오프너 경품을 증정하는 등 올림픽 응원 열기를 이어 나간다. 오비맥주 카스 담당자는 "2016년 펜싱 금메달리스트 박상영 선수가 맨 처음 등장하는 카스의 올림픽 광고에서처럼 첫 금메달이 펜싱에서 나와 기쁘다"며, "카스는 앞으로 이어지는 올림픽 경기에서도 대한민국 선수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며,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국민들과 함께 기쁨을 나눌 것"이라고 전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7-30 14:49:4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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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상상마당, 웃음을 주는 반려동물 주제 '디자인 챌린지' 공모

KT&G 상상마당이 신진 디자이너의 브랜드 론칭을 지원하는 '2024 디자인 챌린지' 출품작을 오는 9월 1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올해로 11회차를 맞이한 '디자인 챌린지'는 신진 디자이너 발굴과 지원 등 디자인 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KT&G가 2013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문화공헌 프로그램이다. 이번 공모전은 '웃음을 주는 반려동물'이라는 주제로 반려동물과의 즐거운 경험이 담긴 시각 콘텐츠와 키링, 미니어처, 인형 등 굿즈 디자인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출품은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에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공모작을 업로드하면 된다. 공모와 관련된 세부내용은 상상마당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출품된 작품은 KT&G 상상마당 챌린지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공개되며, 전문가 심사와 대중들의 의견을 반영해 9월말 최종 수상작이 선정될 예정이다. 수상자에게는 상금 및 굿즈 제작비 지원과 인기 크리에이터와 협업해 상상마당 팝업전시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KT&G 문화공헌부 이건 디자인담당 파트장은 "KT&G는 신진 디자이너들이 경쟁력 있는 아티스트로 성장할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해오고 있다"며 "2024 상상마당 디자인 챌린지에 신진 디자이너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KT&G 상상마당은 신진 예술가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대중들에게 폭넓은 문화 경험을 제공하는 복합문화예술공간이다. 지난 2007년 '상상마당 홍대'를 시작으로 논산·춘천·대치·부산까지 총 5곳에서 운영되며 문화예술 저변 확대와 지역문화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상상마당의 연간 방문객은 약 300만 명이며 매년 3000여 개의 문화예술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7-30 14:46:1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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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부산서 '커티삭' 세 번째 팝업스토어 선보여

하이트진로가 글로벌 위스키 브랜드 '커티삭(Cutty Sark)'의 세 번째 팝업스토어를 부산 해운대에 위치한 '더베이 101'에서 8월 25일까지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커티삭은 19세기에 건조된 범선 '커티삭'을 모티브로, 1920년대 미국 금주법 시대에 탄생한 위스키다. 가짜 위스키가 만연했던 당시 진품만을 취급했던 선장 '윌리엄 맥코이'가 유통하면서 유명해졌다. 지난해 12월과 올 1월 진행한 커티삭 팝업스토어에는 업계 최초로 소비자가 직접 가상의 세계관에 몰입하여 경험할 수 있는 이머시브(immersive, 몰입형으로 사용자에게 현실감을 전달할 수 있는) 콘셉트를 적용, 특별한 재미와 극강의 브랜드 체험을 선사하며 화제를 모았다. 이번 부산 팝업스토어는 1920년대 미국의 항구를 재현하고 커티삭호의 범선을 묘사한 구조물들을 배치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한, 8월 9일을 시작으로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에는 과거 항구의 사람들로 분장한 배우들과 함께 독특한 분위기에서 소비자들이 직접 미션을 수행하는 이벤트를 진행해 참여도를 끌어올릴 예정이다. 하이트진로 유태영 상무는 "이번에 선보이는 커티삭 부산 팝업스토어는 휴가 성수기와 맞물려 전국 각지에서 찾아온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프로모션 활동을 통해 제품 인지도 및 판매량 증대를 이끌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하이트진로는 지난해 11월 커티삭과 유통 계약을 맺고 국내 출시 후 팝업스토어 등 다양한 프로모션 활동을 통해 차별화된 브랜드 가치를 알리고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7-30 10:06:0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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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웰푸드, 인도 자회사 롯데 인디아-하브모어 합병…시장 지배력 강화

롯데웰푸드는 자회사인 '롯데 인디아(LOTTE India)'와 '하브모어(Havmor Ice Cream)'를 합병해 인도 현지에 통합 법인을 출범한다고 30일 밝혔다. 인도 건과·빙과 두 자회사를 통합해 세계 1위 인구 대국인 인도 시장에서 롯데 브랜드의 입지를 강화하기 위한 결정이다. 롯데 인디아와 하브모어는 지난 29일 각각 이사회를 열고 양사의 합병안을 의결했다. 양사 간 합병은 인도 건과 법인 롯데 인디아가 인도 빙과 법인 하브모어를 흡수합병하는 형태로 이뤄진다. 하브모어는 흡수합병되나 하브모어 브랜드는 지속 성장시켜 나가기로 했다. 하반기 중으로 주주 동의 등 합병을 위한 후속 절차를 마무리하고, 내년 초 통합 법인을 출범시킨다는 계획이다. 이창엽 롯데웰푸드 대표이사는 올해 초 첫 해외 방문지로 인도를 선택한 바 있다. 인도 방문 당시 글로벌 생산기지 구축 등 향후 투자 방향성 및 법인 운영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발표하기도 했다. 이번 인도 자회사 간 합병은 경영 효율화를 제고하고, 두 회사 간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다. 단순한 외형적 성장 외에 ▲제품 포트폴리오 강화, ▲물류 및 생산 거점 통합 등으로 현지 롯데 브랜드력을 공고히 하는 데 각 회사의 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다. 롯데웰푸드는 2004년 인도 제과업체인 패리스(Parrys)사를 인수해 롯데 인디아로 사명을 변경하고, 국내 식품 업계에서는 최초로 인도에 진출했다. 롯데 인디아는 2022년 929억원, 2023년 1034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두 자릿수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하브모어는 지난해 1656억원 매출로 인도 서부 지역 아이스크림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합병 후 롯데 인디아 통합 법인은 선순환 재무구조를 확보해, 연 매출 1조원 달성을 목표로 공격적인 투자를 통한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나선다. 롯데웰푸드 이창엽 대표이사는 "인도 시장 내 롯데 브랜드력 제고와 성장 모멘텀 확보 등 장기적인 목표를 가지고 이번 롯데 인디아 통합 범인 출범을 진행하게 됐다"며, "세계 1위 인구와 높은 경제 성장률을 갖춘 주요 신흥 시장인 인도에 대한 투자 비중을 향후에도 적극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웰푸드는 해외 공장 증설로 생산 역량을 한층 강화하며, 인도 현지에서 롯데 브랜드력 제고와 매출 확대를 목표로 철저한 현지화 전략을 펼쳐나가고 있다. 인도 마하라슈트라주 푸네시에 약 700억원을 투자한 하브모어의 새로운 빙과 생산시설이 하반기 본격 가동을 앞두고 있다. 현재 인도 서부로 한정된 지역 커버리지가 중남부까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롯데 인디아의 하리아나 공장에 약 330억원을 투자한 롯데 빼빼로 첫 해외 생산 기지 구축도 내년 하반기 가동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 롯데 초코파이에 이어 현지의 식문화와 기후에 따른 취식 환경 등을 반영한 롯데 빼빼로 현지화 제품을 개발해 선보일 계획이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7-30 09:56:1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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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촌치킨, 3대 대표 메뉴 앞세워 북미시장 공략 박차

치킨 프랜차이즈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는 캐나다 벤쿠버에 첫 매장을 열고 북미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한다고 30일 밝혔다. 캐나다 서부 밴쿠버에 문을 연 '교촌치킨 캐나다 1호점'은 벤쿠버 다운타운 랍슨(Robson)거리에 자리 잡았다. 이 곳에는 유명 관광지 및 다양한 식당, 카페 등이 즐비해 현지인들은 물론, 벤쿠버를 방문한 세계 각국 관광객들이 필수 코스로 방문하는 곳이다. 교촌은 매장의 지리적 위치를 활용해 교촌의 3대 메뉴인 교촌(간장)시리즈, 레드시리즈, 허니시리즈를 필두로 현지 고객들의 입맛을 사로 잡을 예정이다. 더불어 이 곳 벤쿠버에 한국 대표 K-치킨의 맛을 전파해 나가며 북미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지난해 교촌의 미국법인 '교촌USA'는 외식업, 도소매업, 부동산업 등 캐나다 현지에서 다양한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미래F&B홀딩스'와 마스터 프랜차이즈(MF) 계약을 맺고 캐나다 시장 진출을 알린 바 있다. 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대표적인 다문화 국가로 꼽히는 벤쿠버인 만큼 많은 고객들이 교촌의 맛을 경험할 수 있도록 오랜 기간 캐나다 상권 파악 및 최적의 위치 선점에 공들였다"며 "앞으로 해외 시장에 적극 진출하여 해외 전역에 교촌의 맛을 알리는 등 '세계인의 맛을 디자인하는 글로벌 식품라이프스타일 기업'으로의 도약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교촌은 제2도약이라는 비전 달성을 위해 '글로벌'을 핵심 키워드로 삼고 해외 사업 확장에 집중하고 있다. 북미 지역에는 총 4개 매장(미국 로스엔젤레스 3개, 하와이 1개)을 운영 중이며, 현재 해외 매장 수는 총 75개(미국, 중국, 캐나다,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대만, UAE)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7-30 09:42:57 신원선 기자
<메트로경제 7월 30일자 한줄뉴스>

<금융·부동산> ▲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이번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열고 기준금리를 결정한다. 시장의 관심은 7월이 아닌 9월이다. 연준이 이달 기준금리를 동결한 뒤, 9월 금리 인하와 관련해 어떤 신호를 보낼 지 관심이 쏠린다. ▲ 우리은행이 반기 기준 역대 최고실적을 달성하면서 올해 시중은행 중 '당기순이익 1등' 목표를 다시 한 번 강조했다. 다만 상반기 기준 1위와의 격차가 약 4000억원에 달하기 때문에 업계에서는 '리딩뱅크' 달성을 위해 케이뱅크 지분 매각이 언급되고 있다. ▲ KB금융과 신한금융이 비은행 계열 가운데 보험에서 실적 강세를 보였다. KB손해보험과 신한라이프가 각각 손해보험과 생명보험 부문에서 금융지주 순이익 증가를 책임지는 효자 역할을 했다. ▲ 정부가 티몬·위메프 사태로 피해를 본 중소기업·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최소 5600억원 규모의 자금을 지원한다. 정산 지연으로 피해를 입은 업체는 기존대출의 만기를 최대 1년간 연장하고, 자금 유동성 위기에 직면한 중소기업은 3000억원 규모의 보증부대출을 공급할 방침이다. ▲ '국민평형'인 전용면적 84㎡가 50억원에 거래되는 시대가 열렸다. 서울 반포권 신축 아파트인 '래미안 원베일리'다. 부동산 '불장'이었던 2021년 시세를 뛰어넘은 사상 최고가다. <산업> ▲국내 반려동물 양육 인구가 1500만 명에 육박하면서, 반려동물 시장이 ICT 산업의 중요한 축으로 떠오르고 있다. ▲현대자동차·기아가 지상과 항공을 연결하는 미래항공모빌리티(AAM) 기술을 앞세워 인도네시아에서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정부가 소상공인의 대출 상환부담을 낮추기위해 '금융지원 3종 세트'를 본격 가동한다. 남아있는 대출잔액 상환기간을 늘리고 대환대출 지원대상도 확대한다. 전환보증도 신설한다. <유통> ◆불볕더위에도 달리는 러닝족이 늘면서 이들을 공략하기 위해 스포츠업계가 분주하다. 업계는 기능성을 강조한 러닝 관련 제품군을 선보이며 소비자 공략에 나섰다. ◆대웅제약이 글로벌 첫 '폐섬유증 신약' 개발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대웅제약은 지난 26일 열린 2차 독립적 데이터 모니터링 위원회(IDMC) 회의에서 '베르시포로신'이 임상 지속을 권고받았다. ◆구영배 큐텐 대표가 티메프 지연정산 사태로 한국에 긴급 귀국한지 10일만에 입장을 밝혔다. 구 대표는 그룹이 가용 가능한 모든 자산과 자신의 개인 재산을 활용해 정산 지연 사태 확산을 막겠다고 전했다. <자본시장> ▲금융당국으로부터 최종 합병인가를 받은 '우리투자증권'이 10년 만에 증권업에 재도전하며 '시장의 메기' 역할을 할 수 있을지 주목받고 있다. 우리투자증권은 '10년 내 초대형 투자은행(IB) 진입'을 목표로 제시하고 자신감을 내비치고 있지만, 증권업계에서는 자기자본규모나 서비스 부문의 준비상황을 고려하면 쉽지 않을 것이라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세계 곳곳에서 이상기후의 징후가 나타나고 있지만 기후변화 관련 상장지수펀드(ETF)는 반등의 기미를 찾지 못하고 있다. ▲정부의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폐지를 두고 여야 간 논란이 지속되고 있어 개인 투자자들의 반발이 더욱 거세지고 있다. 개인투자자들은 금투세 폐지를 목표로 촛불집회를 진행하는 등 반대 운동을 대대적으로 펼칠 예정이다. ▲8개월 째 답보 상태를 이어가던 코스콤이 본격적인 새 수장 맞이에 나섰다. 다만 윤창현 전 국민의힘 의원의 내정설이 언급되면서 금융권 '보은 인사' 논란이 재점화되고 있다. <정책사회> ▲정부가 외국인 근로자들의 안전교육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개편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국내 이공계 학부생 118명을 선발해 미국 교환학생으로 파견한다. ▲정부가 농기자재의 동남아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정부는 여름철 폭염과 집중호우 등 기후재난에 대비하기 위해 건설현장의 안전관리 상황을 점검했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장관실 내에 농축산물 수급 상황판을 설치하고 29일 첫 점검 회의를 열었다. ▲서울시는 '서울역 일대 공간기획 국제공모'를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서울시가 캠퍼스타운 사업의 자치구 불균형 문제를 해소하고 다른 창업 지원 정책과 차별화를 도모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관내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실시한 공모를 통해 2024 하반기 국제바칼로레아(IB) 관심 초등학교 23개교와 중학교 12개교 등 35개교를 추가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2024-07-30 07:00:1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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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맛나는세상이야기] 한국맥도날드, 지역사회와 환경에 기여

버거 프랜차이즈 맥도날드는 지역사회의 발전과 사람들의 행복에 기여하고, 지금보다 더 나은 세상을 위해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국맥도날드는 1988년 한국 진출 이래 국내 퀵서비스 레스토랑(Quick Service Restaurant, QSR) 업계 리더로 자리매김해 왔다. 매년 대규모 채용을 진행하면서 한국 사회 고용 창출에 일조하고 있으며, 'Taste of Korea(한국의 맛)' 프로젝트를 통한 고품질의 국내산 식재료 수급으로 지역 농가와의 동반 성장 노력도 강화하고 있다. 최근에는 책임 있는 글로벌 기업으로서 '세상에 좋은 일이 맥도날드에게도 좋은 일(Better World, Better McDonald's)'라는 슬로건 아래 지역사회와 환경에 기여하기 위한 새로운 비전과 실천 계획을 발표하는 등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1974년 작은 쉽터로 출발한 로날드맥도날드하우스(RMHC)는 1984년 재단법인으로 발전해 현재 전 세계 62개국에서 각국의 실정에 맞는 어린이복지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어린이들에게 필요한 지원을 즉각 제공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에 중점을 두고, 건강과 복지를 위해 활발하게 활동중이다. 로날드맥도날드하우스는 장기 입원 및 장거리 통원 치료로 가족과 떨어져 지내야 하는 중증 환아 가족을 위해 대학병원 내 RMHC 하우스를 건립하고 운영하여, 전세계 어린이들의 건강과 복지를 지원하는 활동을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 맥도날드는 RMHC의 가장 큰 후원사이자 오랜 파트너다. 지난 5월에는 가정의 달을 맞아 '패밀리 워킹 페스티벌'을 열었다. 서울 지역 내 '로날드 맥도날드 하우스'의 건립을 위해 참가비를 전액 기부하는 모금 행사로 참가자 약 3000명과 협력사들의 후원으로 모인 약 1억1600만원이 한국로날드맥도날드하우스에 전달됐다. 맥도날드는 이밖에도 어린이 메뉴 해피밀 세트 판매 시 제품당 50원을 적립해 기부하고, 해마다 자선 바자회 행사인 '맥해피데이'를 개최하는 등 꾸준한 후원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각 지역 우수 특산물을 메뉴에 활용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앞장서고 있다. 맥도날드의 '한국의 맛(Taste of Korea)' 프로젝트는 올해로 4년차에 접어들었다. 지난 2021년 론칭한 로컬 소싱 프로젝트로 국내산 식재료를 활용한 신메뉴를 출시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고객들에게는 더 맛있고 신선한 메뉴를 제공한다는 취지로 기획됐다. 대표 메뉴로는 '진도 대파 크림 크로켓 버거' '창녕 갈릭 버거' '창녕 갈릭 치킨 버거' '보성녹돈 버거' 등이 있다. '창녕 갈릭 버거'로 약 130t에 이르는 창녕 마늘을 수급했으며, 올해 출시한 '진도 대파 크림 크로켓 버거'를 위해 약 100t의 진도산 대파를 수매했다. 맥도날드는 이러한 지역 농가의 소득 창출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진도군수 표창을 받고, 전남 진도군도 지난 '2023 정부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맥도날드와의 협업이 '로코노미'의 모범 사례로 평가돼 국무총리상을 받았다. 맥도날드는 지역 농가와 상생하기 위해 '한국의 맛' 프로젝트 외에도 판매되는 모든 메뉴에 들어가는 식재료의 60%를 국내산으로 활용하고 있다. 친환경 경영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지난 2019년부터 무공해 친환경 전기 오토바이를 도입해 전국 직영 매장의 '맥딜리버리'에서 쓰는 1000여 대 오토바이를 모두 전기 오토바이로 100% 전환했다. 최근에는 글로벌 캠페인 '스케일 포 굿(Scale for Good)'를 통해 오는 2025년까지 모든 포장재를 재생 혹은 재활용 가능한 소재로 바꾸고, 포장재 잉크 또한 천연재료를 사용한 친환경 잉크로 교체하겠다고 선언했다. '스케일 포 굿 캠페인'은 맥도날드가 책임 있는 글로벌 기업으로 전 세계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사회, 환경적 문제해결에 기여하고자 시작한 글로벌 캠페인이다. 이와 더불어 전국 레스토랑에 친환경 고효율 LED 조명을 설치하는 등 친환경 매장 설립부터 커피박, 폐플라스틱 재활용 등 선순환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7-29 15:02:5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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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헬스뉴트리션, 분리유청단백질 노쇠예방 임상연구 결과 국제학술지 게재

매일유업 자회사인 매일헬스뉴트리션은 분리유청단백질의 노쇠예방 임상연구에 대한 논문이 보건학 분야 SCIE급 국제학술지인 '공중보건 프론티어스(Frontiers in Public Health)'에 게재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매일헬스뉴트리션이 강원도 한림대학교 LINC 3.0 사업단과 간호대학 그리고 한국영양연구소와 함께 진행한 '노쇠예방을 위한 장기요양 통합건강증진 프로그램 개발'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것이다. 최근 노인의료에서 급부상하고 있는 '노쇠'는 나이가 들어서 여러 장기의 기능이 쇠약해 져 있을뿐만 아니라 취약해진 상태를 말한다. 노쇠의 주요 원인은 근감소증으로 노화가 급격하게 진행되어 노쇠 상태가 되면 걷기나 외출하기 등 일상생활을 혼자 힘으로 수행하기 어려운 '장애' 상태가 될 위험이 커진다. 세계보건기구(WHO)는 2017년 근감소증을 질병으로 분류했으며 우리나라도 2021년 진단 코드를 부여해 정식 질병으로 분류했다. 연구진은 노쇠예방 임상연구를 위해 춘천시, 한림대학교와 함께 춘천시 주간보호센터를 이용하는 노인을 대상으로 3개월 동안 영양 관리 및 운동 프로그램의 영향을 평가했다. 평균 연령 83세의 노쇠한 노인 204명을 대조 그룹, 영양 관리 그룹, 운동 그룹, 그리고 운동과 영양 관리를 병행한 그룹 등 총 4개 그룹으로 나누어 연구를 수행했다. 영양 관리 그룹 대상자들에게는 매일 분리유청단백질 20g을 제공하고, 요리 강의 및 실습과 식단 지침을 제공했고 운동 그룹 대상자들에게는 주 3회, 회당 30분 동안 발가락 운동과 스트레칭을 수행하도록 권장했다. 그 결과, 모든 그룹의 발가락 힘이 프로그램 시행 전보다 유의미하게 향상되었고 특히 운동 그룹과 운동 및 영양 관리를 병행한 그룹은 대조 그룹에 비해 엄지발가락 힘이 더 많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매일헬스뉴트리션 관계자는 "이번 임상연구는 영양 관리 및 운동 프로그램이 경도인지 저하를 포함한 만성질환을 가진 노쇠한 노인의 근력을 유의미하게 증가시킬 수 있음을 잘 보여준다"며, "특히 불필요한 지방과 유당을 제거해 속 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분리유청단백질은 노년층의 단백질 공급을 위해서 매우 유용하다"고 설명했다. 매일헬스뉴트리션은 단백질 건강기능식품에 대해 국내 최초로 한국인 대상 인체적용시험을 진행하는 등 과학적이고 전문적인 연구를 바탕으로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또한, 한국인에 맞는 근육건강 시스템을 개발하기 위해 서울아산병원, 평창군 보건의료원, 아주대학교병원, 충남대학교병원 등과 다양한 연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경상남도 남해군 '지역 내 소지역 건강격차 해소사업' 등 여러 지역사업에도 동참해 노년층의 삶의 질 개선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기도 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7-29 14:13:0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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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2024 전주가맥축제 성료…'테라 라이트' 9만병 소비

올해로 10주년을 맞은 전주가맥축제가 당일 생산한 '테라 라이트'와 함께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하이트진로는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열린 2024 전주가맥축제에서 테라 라이트를 총 9만병 공급, 모두 판매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해 대비 약 1만병 증가한 물량이며, 역대 최대 판매량이다. 하이트진로가 특별 후원사로 10년째 참가하고 있는 전주가맥축제는 하이트진로 전주공장에서 당일 생산한 맥주와 전주의 다양한 가맥 안주를 맛볼 수 있는 대표적인 국내 맥주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매회 성장을 거듭하며 올해 최대 규모로 개최한 2024 전주가맥축제는 3일간 국내외 관광객 약 12만명이 찾아 축제를 즐겼다. 사전심사를 통해 선발된 전주 대표 가맥집 '전일갑오' '슬기네가맥' 등 약 30여곳이 참여해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자원봉사자인 가맥지기 약 300여명이 투입돼 원활한 축제 진행을 도왔다. 하이트진로는 축제를 찾은 방문객들을 위해 수많은 얼음으로 가득 채운 '맥주 연못'을 운영하며 갓 생산한 신제품 테라 라이트를 공급해 신선하고 시원한 맛을 선사했다. 또, 드론 쇼와 불꽃놀이, K-POP 댄스공연과 DJ 클럽파티 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 쏘맥자격증 발급, 즉석 포토 부스, 타투 스티커 등 즐길거리와 함께 축제의 만족도를 높였다. 올해는 약 1만 석에 달하는 좌석을 확보했다. 행사장도 지난해보다 1.5배 커졌다. 이에 맞춰 이동 화장실, QR을 이용한 원격 주문 시스템 등을 준비해 방문객들의 편의성을 극대화해 좋은 평을 받았다.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오성택 상무는 "창립 100주년을 맞은 하이트진로가 10주년을 맞이한 전주가맥축제와 올해도 함께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하며, 올 여름 다양한 맥주 축제들과 함께하겠다"며, "국내 대표 종합주류회사로서 지역과 상생하며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기업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7-29 12:36:2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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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국내 첫 아트 컬래버 매장 '가나아트파크점' 오픈

스타벅스 코리아가 31일 '가나아트파크점'(경기도 양주시 장흥면 권율로 117)을 오픈하며 스타벅스를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스페셜 매장을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가나아트파크점은 국내 스타벅스 최초의 아트 컬래버레이션 매장으로 국내 최대 미술 에이전시인 '프린트 베이커리'와 협업해 예술작품과 더불어 주변의 다양한 예술 경험들을 함께 즐길 수 있다. 지상 1,2층과 테라스 등 전체 좌석 수는 187석이며(1층 56석, 2층 89석, 테라스 42석) 1층 특별 공간에는 '프린트 베이커리' 소속 작가들의 전용 전시 공간을 마련해 예술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오픈 전시로 최근 스타벅스와 아트 콜라보레이션 MD를 선보인 '청신' 작가의 기획 전시가 진행된다. 또한 매장 내 고객 공간에는 스타벅스만의 스토리를 재해석해 제작한 예술 작품들이 전시된다. 스타벅스 가나아트파크점의 벽, 기둥, 천정에는 다다즈 작가의 NFT artwork, 김태중 작가의 digital painting, 곽철안 작가의 조각작품, 신예진 작가의 설치작품이 전시되며, 매장 외부에는 임지빈 작가의 작품을 선보인다. 특히 2층은 노후화된 별장 건물의 '다락'을 예술적인 인테리어 디자인으로 변화시켜 스타벅스 스페셜 스토어인 가나아트파크점의 콘셉트를 강조했다. 스타벅스는 앞으로 다양한 작가들의 전시를 통해 가나아트파크점이 젊은 아티스트들의 창작 놀이터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아울러 가나아트파크점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음료와 푸드 및 MD 상품들을 출시한다. 먼저 상큼하고 달콤한 딸기와 부드럽고 진한 글레이즈드 소스에 바삭한 딸기 토핑을 얹은 '딸기 글레이즈드 크림 프라푸치노'는 음료 위에 담아낸 숙련된 바리스타의 예술적 작품이 특징으로 오직 '가나아트파크점'에서만 판매된다. 또한 더북한산점, 대구종로고택점 등 전국 5개 매장에서만 판매하는 스페셜 스토어 특화 음료인 '인절미 크림 라떼'를 함께 선보인다. 스페셜 매장 전용 푸드로는 달콤한 초콜릿 시트에 부드러운 마스카포네 크림과 진한 가나슈를 입힌 '가나슈 하우스 케이크'를 출시한다. 가나아트파크점 건물의 모양을 형상화한 특색 있는 푸드로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스타벅스는 가나아트파크점 오픈을 기념해 제조 음료 포함 3만원 이상 구매시 한정판 아트 베어리스타 스탬프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소진시까지 진행한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7-29 12:02:4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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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 하이퍼 프로, 편의점으로 판매처 확대…할인 스페셜 프로모션 전개

최신형 궐련형 전자담배 '글로 하이퍼 프로(glo HYPER pro)'의 전국 편의점 입점을 기념해 스페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BAT로스만스는 글로 하이퍼 프로가 기존 온라인 채널에 이어 CU, GS25, 세븐일레븐 등 전국에 위치한 국내 주요 편의점에서도 구매할 수 있도록 판매처를 확대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를 기념해 다음달 25일까지 약 한 달간 최대 3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스페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글로의 최신 라인업이자, 프리미엄형 제품인 하이퍼 프로를 더 많은 성인 흡연자들이 경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모션은 전국의 편의점 및 공식 홈페이지, 네이버, 카카오 등 온·오프라인에서 진행되며, 정가 6만9000원에서 3만원 할인된 가격인 3만9000원에 글로 하이퍼 프로 기기를 구매할 수 있다. 글로 하이퍼 프로는 혁신적인 기술과 디자인을 갖춘 프리미엄형 디바이스다. 전작 대비 더 업그레이드된 히트부스트(HeatBoost™) 기술이 적용되어 시작부터 풍부한 맛을 선사하며 더 긴 시간 사용할 수 있다. 또, 글로 시리즈 중 최초로 기기 상태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이지 뷰(EasyView™) 스크린을 도입해, 배터리 잔량과 남은 사용시간 등도 쉽게 파악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된 테이스트 셀렉(TasteSelect™) 다이얼로 스탠다드 및 부스트 모드 등 원하는 가열모드 전환도 쉬워졌다. BAT로스만스 관계자는 "다양한 업그레이드가 적용된 글로 하이퍼 프로는 출시 2달 만에 주요 이커머스 플랫폼에서 평균 4.86점(5점 만점)을 기록하는 등 소비자로부터 긍정적인 피드백을 받고 있다"며, "이번 편의점 입점과 프로모션을 계기로 더 많은 성인 흡연자들이 하이퍼 프로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7-29 10:52:44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