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김태수
기사사진
서울서 5·18민주화운동 기록물 전시회

5·18민주화운동의 전국화·세계화를 위한 5·18기록물 전국 순회전시가 서울을 찾았다. 광주광역시 5·18민주화운동기록관은 (사)5;18민주화운동서울기념사업회와 공동으로 오는 30일까지 서울특별시 서대문형무소역사관에서 5·18기록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10주년 기념 '기록을 넘어, 문화적 기억으로' 전시를 진행한다. 이번 전시는 5;18기록관에 기증된 사료인 조광흠 사진을 중심으로 518민주화운동과 10주년을 맞은 기록물 등재과정을 설명한다. 전시는 서대문형무소역사관 전시관 앞 야외광장에서 진행되며, 매주 화요일~일요일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 가능하다. 오는 18일 오전 10시에는 서대문형무소 제10옥사 옆 마당에서 5·18민주화운동 40+1주년을 기념하는 서울기념식을 갖는다. 기념식에는 서울시장, 5·18민주유공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전국 순회전시는 지난 3월30일 부산광역시 민주공원에서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부산 전시는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된 5;18 관련 자료를 9개 범주로 나눠 복본 및 관련 영상과 함께 5;18민주화운동과 10주년을 맞은 기록물의 등재과정을 설명했다. 연작인 '기록을 넘어, 문화적 기억으로-봄날, 안부를 전하다' 전시도 4·19혁명에 맞춰 지난달 국립5·18민주묘지에서 개막해 7월31일까지 관람 가능하다. 이 전시는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된 5;18민주화운동 기록물 가운데 개인으로부터 시작되는 오월 일기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오는 8월에는 강원도에서 전국 순회전시가 열리는 등 온 국민이 지역적 한계를 넘어 정서적 교환으로 민주화운동의 의미를 되새겨 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2021-05-14 15:40:05 김태수 기자
기사사진
고소득 귀농인 가장 많은 장성군, 이유 있었네!

품목별 상담 멘토단 구성, 예비 귀농인 현장 지원 펼쳐 장성군이 전남 내에서 연 소득 1억원 이상의 고소득 귀농인 수가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된 가운데, 장성의 귀농귀촌 지원 정책이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전라남도가 2020년 기준 연 농가소득 5000만원 이상의 농가 및 법인을 대상으로 조사한 내용에 따르면, 도 내에서 1억원 이상의 소득을 올리고 있는 귀농인은 총 75농가다. 이 가운데 최다인 11농가가 장성에 위치해 있다. 장성군은 귀농&귀촌인 맞춤 지원은 물론, 지역 특색을 반영한 각종 정책을 추진해 '귀농‧귀촌 1번지'로 잘 알려져 있다. 연 평균 1500가구의 귀농‧귀촌인이 장성군에 정착하고 있다. 올해에는 이전보다 확대된 총 8개 사업을 펼쳐 귀농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한다. 귀농‧귀촌인의 지역 융화를 돕는 '마을단위 찾아가는 융화교육 지원사업'부터 새내기 귀농인에게 영농기술 습득의 기회를 제공하는 '신규농업인 현장실습교육'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귀농인을 돕는다. 최근에는 예비 귀농인의 애로사항을 직접 해결해주는 '품목별 상담 멘토단'을 운영해 이목을 끌고 있다. 장성군은 딸기, 토마토, 스마트팜 등 12개 분야의 멘토를 선정해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지원 대상은 귀농을 희망하는 청년, 직장인부터 품목을 결정한 귀농인에 이르기까지 폭넓다. 정기 교육이나 프로그램 참여가 어려운 예비 귀농인이 장성군 농업기술센터에 멘토 상담을 요청하면, 해당 분야 멘토가 자신의 농장에 방문한 신청자에게 현실적인 조언과 정보를 제공하고, 적용 가능한 해결책을 제시해준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전남도 내에서 가장 많은 고소득 귀농인을 보유하고 있는 옐로우시티(Yellow city) 장성은 독보적인 지원 정책 추진과 맞춤형 교육 제공으로 귀농귀촌인들로부터 호응이 높다"면서 "품목별 상담 멘토단이 영농 창업을 희망하는 예비 귀농인들에게 큰 힘이 되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1-05-13 17:05:45 김태수 기자
기사사진
광주소방, 자살위기현장 협상능력 강화 특별교육

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는 자살위기현장에서 자살시도자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한국생명의전화와 함께 지난달 5일부터 한 달 간 현장출동대원 20명에게 자살위기현장 협상능력 강화 집중교육을 실시했다. 훈련에 참여한 대원들은 자살현장의 이해, 자살위험 인식, 자살위험 평가, 상담관계 형성, 자살위기 개입 등 12개의 기초·심화 이론 교육과정을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학습했으며, 모의 상황극도 참여해 실제 구조현장에서 자살시도자를 안전하게 구조할 수 있는 협상능력을 평가받았다. 모의 상황극은 고층건물에서 추락·투신 자살시도 상황을 가정해 그동안 습득한 위기협상기법 등의 방법으로 대원들이 자살시도자에 대응하는 역할연기로 진행됐고, 이를 통해 실질적으로 자살시도 현장에서 현장출동대원의 대응 능력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정자 시 구조구급과장은 "최근 심리적 우울감·경제적 어려움 등 다양한 이유로 자살사고가 증가하는 만큼 그에 대응할 수 있는 전문 훈련이 필요하다"며 "자살시도 현장에서 출동대원들의 협상능력을 강화해 시민들의 생명보호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어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할 경우 보건복지부 자살예방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1577-0199) 등을 통해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2021-05-13 17:05:21 김태수 기자
기사사진
광주학생교육문화회관, 2021년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 5년 연속 선정

광주학생교육문화회관이 2021년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에 5년 연속 선정돼 '책만세-책으로 시작하고 만들면서 배우는 녹색세상(이하 책만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021년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한다. 13일 광주학생교육문화회관에 따르면 이번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은 청소년들에게 기후변화에 대한 심각성과 경각심을 심어주기 위해 기후환경을 주제로 기획됐다. 광주학생교육문화회관은 오는 17일부터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방식으로 '책만세' 접수를 진행한다. 초등학교 5~6학년 및 동일 연령 청소년 30명(15명씩 분반)을 모집하고, 오는 6월12~26일 매주 토요일 총 4회에 걸쳐 무료로 운영된다.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예방을 위해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등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키로 했다. '책만세'는 기후위기에 대한 심각성을 깨닫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실천방법을 모색할 수 있도록 강연에 체험을 접목해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천연세제 EM유화수 비누 제작 양말목 러그 짜기 하수종말처리장 및 환경사랑홍보교육관 탐방 등의 체험을 통해 기후위기와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직접 느낄 수 있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광주학생교육문화회관 이랑순 관장은 "이번 길 위의 인문학 '책만세' 프로그램을 통해 기후위기 시대를 살아가는 현 세대가 책을 통해 기후와 환경에 대한 정확한 지식을 직접 배우고 느껴 환경에 대해 한 번 더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되면 좋겠다"고 밝혔다.

2021-05-13 17:05:03 김태수 기자
기사사진
담양군문화재단, 지역예술인들 위한 '아르코공연연습센터@담양' 개관

(재)담양군문화재단 해동문화예술촌은 12일 '아르코공연연습센터@담양' 개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최소인원으로만 진행한 이날 개관식에는 지역 공연예술인들을 비롯해 박종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과 김영신 담양부군수, 이정옥 담양군의회 부의장을 비롯해 담양군문화재단 상임이사, 사무국장 등 관련 인사 20여 명이 참석해 개관을 축하했다. 해동문화예술촌 내 폐주조장 일부 및 구읍교회 건물을 연습공간으로 리모델링한 '아르코공연연습센터@담양'은 소연습실(23.94㎡), 중연습실1(48.28㎡), 중연습실2(44.02㎡), 중연습실3(43.4㎡) 및 세미나실 등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방음시설과 전문 녹음실 수준의 음향장비를 갖춰 지역 공연예술인들이 안정적으로 연습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이 될 것으로 보인다. 담양군문화재단은 아르코공연연습센터@담양을 통해 공연예술인들이 활발한 창작활동을 할 수 있는 여건을 제공하고 인근 도시 예술인들의 담양 방문을 유도, 예술인 네트워크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문화재단 관계자는 "오늘 개관하는 아르코공연연습센터가 담양과 인근 지역의 문화예술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지역예술인들의 수요를 면밀히 분석하고 꾸준히 보완해 지속가능한 창작거점공간으로 만들어가겠다"라고 전했다. 대관접수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 홈페이지에서 예약을 통해 이루어지고, 5월 중순부터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2021-05-13 14:26:05 김태수 기자
기사사진
광산구의회 기획총무위원회,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등 현장 활동 펼쳐

광산구의회 기획총무위원회(위원장 윤혜영)가 12일 광산구 예방접종센터(첨단 보훈병원)와 5개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현장 활동을 펼쳤다. 위원들은 먼저 첨단 보훈병원에 위치한 광산구 예방접종센터에 방문해 백신 접종 현황을 살피고 현장 종사자들을 격려하였으며, 예방접종센터 운영 관련 애로사항 등을 들었다. 광산구 예방접종센터는 초저온 냉동시설이 필요한 mRNA 계열 백신(화이자, 모더나) 접종이 가능한 시설로 현재 관내 65세 이상 어르신 및 의료기관, 약국 종사자를 대상으로 화이자 백신 접종을 진행하고 있다. 윤혜영 기획총무위원장은"평일·주말 할 것 없이 접종 업무에 매진하고 있는 종사자들의 노고에 감사하며, 백신의 철저한 관리는 물론 이상 반응 등에 대비한 대응체계를 상시 점검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백신 접종으로 일상으로의 복귀와 함께 코로나19가 남긴 상처를 극복해 더 단단하고 성숙해지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이후에는 월곡1동신가동비아동&도산동;평동 행정복지센터를 각각 방문해 민원업무 점심 휴무제(12시부터 13시까지) 도입과 관련 현장 활동을 펼쳤다. 위원들은 "점심 휴무제 실시와 무인민원발급기 운영 시 예상되는 문제점들을 파악해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 해달라"고 당부했다. 현재 광산구는 점심휴무제 도입에 앞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홍보기간과 업무 공백을 일부 해소할 무인 발급기 추가 구매를 준비하고 있으며, 현재 12개 동 행정복지센터가 무인발급기를 운영 중이다.

2021-05-13 14:24:57 김태수 기자
기사사진
광주시교육청, 16~18세 여성청소년에게 생리용품 지원

광주시교육청이 광주시와 함께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보편지원 사업'의 시작으로 16~18세 여성청소년에게 생리용품을 지원한다.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지원 사업'은 지난 2016년 저소득층 가정 가운데 생리대 구입비용이 없어 신발 깔창이나 휴지를 사용하는 이른바 '깔창생리대' 사례가 알려지며 본격 논의됐다. 현재 여성가족부는 기초생활수급권자, 법정 차상위계층, 한부모 가족 가구의 만11~18세 여성 청소년들에게 생리대를 선별 지원하고 있다. 사회취약계층 여성청소년에게만 선별 지원한다는 낙인효과 때문에 상처받는 청소년이 없도록 전체 여성청소년으로 지원을 확대해야 할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광주시의 경우 서울에 이어 전국 두 번째로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지원 조례'가 지난 2020년 7월 제정됐다. 광주시교육청의 경우 '여학생 생리용품 지원 조례'가 2021년 2월 제정돼 2021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그러나 광주지역 여성 청소년 인구는 5만4,133명이며, 1인당 13만8,000원씩 매년 약 74억 원 가량 들어갈 것으로 추산돼 재정적 측면에서 도입하는 것이 쉬운 일만은 아니었다. 그 동안 광주시교육청은 학교 보건실 운영비에서 생리용품을 구입해 필요할 때 언제든지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해 왔다. 이번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보편지원 사업을 계기로 생리용품 지원을 개인에게 지원하는 보편적 지원으로 확대한다. 학교 밖 청소년의 경우 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에서 지원한다. 학교와 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에서는 여성청소년의 선호도와 제품의 안전성을 고려해 생리용품을 지원받는다. 학교에서는 여학생 보건위생 교육도 동시에 진행할 계획이다.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보편지원 사업은 지자체와 교육청의 좋은 협업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시의회환경복지위원회 의원들이 여성청소년 건강권과 생명권 보장을 위해 적극 노력한 결과물이기도 하다. 광주시는 총 2만2명의 여성청소년에게 오는 7월부터 금년 말까지 생리용품(월 1만1,500원)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보건복지부 사회보장신설협의를 진행 중이며, 사회보장신설협의 완료 후 지원된다. 광주시교육청 이승오 교육국장은 "여학생 생리용품 보편적 지원 사업은 여학생들의 건강한 성장과 교육복지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광주시교육청은 광주시와 협력해 여학생들에게 보건위생교육과 지원 목적에 맞게 지원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광주시 곽현미 여성가족국장은 "생리용품 지원을 통해 여성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여성청소년들이 불편함 없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사업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4월24일 '청소년복지 지원법'이 개정됐다. 선별적 지원에서 보편적 지원에 대한 국가‧지자체 의무규정의 근거가 마련돼 오는 2022년 4월21일 시행될 예정이다.

2021-05-13 14:24:37 김태수 기자
기사사진
장성군, 군비 5억원 투입해 산업단지 수해복구 우기 전 완료

장성군이 지난해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 내 산업단지에 대한 수해복구 작업을 모두 완료했다. 대상 지역은 남면 삼태리 나노일반산업단지와 동화면 남평리 동화전자종합농공단지, 삼계면 부성리 삼계농공단지 일원이다. 장성군은 총 사업비 5억원을 투입, 지난 2월부터 해당 지역 수해복구를 진행했다. 먼저 동화전자종합농공단지는 유실된 사면 구간에 호안 블록을 쌓아 복구했다. 또 도로변에 빗물 배수시설을 설치해 수해를 방지했다. 삼계농공단지에는 축대가 무너진 곳에 50m 규모로 전석을 쌓았다. 나노일반산업단지는 진입도로 사면 유실 지역을 집중 복구했다. 3291㎡ 규모로 매트리스개비온을 설치했으며, 보도블럭을 포장(552㎡)했다. 또 옹벽블록을 쌓아 집중호우가 발생해도 항구적인 대응이 가능하도록 했다. 군 관계자는 "전년도 폭우로 인해 도로에 웅덩이가 생기고 축대가 무너지는 등 피해가 적지 않았다"면서 "산단 입주기업 직원들과 인근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우기(雨期) 전에 복구를 마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다"고 밝혔다. 장성군은 앞으로도 지속적이고 신속한 기반시설 정비를 통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해나갈 방침이다.

2021-05-12 13:29:51 김태수 기자
기사사진
곡성군, 지역사회의 모금으로 되찾은 희망보금자리

곡성군(군수 유근기)은 주택화재로 생활주거지를 잃은 기초생활수급자 독거장애인 가구를 위해 주택신축을 완료하고 지난 5월 3일 입주식을 가졌다. 지난해 10월 주택이 전소되어 갈 곳을 잃은 장 모씨에게는 주택신축이 꼭 필요한 상황이었다. 하지만 홀로 장애를 가지고 살고 있고 어려운 주머니 사정으로는 주택을 지을 수 없어 마을회관에서 지내야만 했다. 이런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지역사회가 발 벗고 나섰다. 곡성군에서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주택신축매칭그랜트지원사업와 연계하여 주택그랜트 매칭 사업비를 마련하였고 부족한 사업비는 대한전문건설협회 전남지회(회장 고성수), 광주광역시에 위치한 인성한방병원(원장 전의상) 등 지역사회의 후원으로 채울 수 있었다. 희망보금자리는 지역사회의 도움으로 모은 모금을 가지고 12월에 준공을 시작하여 따뜻한 봄날인 4월에 완공할 수 있었다. 이날 입주식 행사에는 유근기 곡성군수, 정인균 곡성군의회 의장, 노동일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신현숙 전남복지재단 대표이사, 유창남 곡성군전문건설협의회장, 전의상 인성한방병원장 등이 참석했으며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간소하게 진행됐다. 장 모씨는 "이렇게 쾌적한 화장실과 깨끗한 주방을 가지고 있는 집에서 사는 것은 처음이라 너무 행복하다. 그동안 도움을 주신 군청직원들과 후원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유근기 군수는 "주택신축을 위해 도움을 주고 후원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를 놓인 위기가정에 대하여 지속적인 민?관 협력을 통해 주거환경 개선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21-05-12 13:29:20 김태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