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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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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2021년 2040세대 청년농업인 육성사업' 본격 추진

'2040세대 청년농업인 육성 사업'을 추진 중인 장성군이 내년도 사업 대상자를 오는 21일까지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2040세대 청년농업인 육성사업은 만 18세~45세 미만의 관내 거주 농업 인재 20명을 선발해 농업 시설과 스마트팜, 6차 산업화 기반 조성 등을 위한 영농 창업 자금(보조율 70%)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장성군의 민선7기 공약사업인 인구정책 '연어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다. 청년들의 영농 창업 부담을 경감하고 원활한 자립 경영 여건을 마련하기 위한 사업으로, 2018년 시작 이래 지금까지 39명의 청년 농업인을 지원했다. 사업 신청을 희망하는 청년 농업인은 먼저 농업기술센터에서 실시하는 창업 전문교육을 통해 농업인생 설계, 창업 사업계획서 작성법 등을 습득해야 한다. 이후 직접 작성한 사업계획서를 제출하면 장성군은 서면 심사와 발표 심사, 현장 심사를 거쳐 최종 사업 대상자를 선정한다. 사업 신청에 필요한 사항은 장성군 농업기술센터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그밖에 사업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농업기술센터 농업인교육팀(061-390-8464)로 문의하면 된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2040세대 청년 농업인 육성사업을 통해 젊은 농업인들이 장성의 미래 농업을 선도할 핵심 주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조기 정착을 지원한다"면서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장성군은 액션그룹(청년활동가) 육성 사업, 청년농업인 영농정착지원 사업, 정예인력양성 전문교육 등 미래 농업 발전을 이끌어갈 유망한 청년농업인의 정착을 돕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20-08-10 14:08:39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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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마가 할퀸 곡성군, 전 공무원 휴가 취소 수해복구 나서

곡성군(군수 유근기) 전 직원들이 하계 휴가를 취소하고 수해복구에 나섰다.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곡성군에는 최대 555㎜(옥과면), 평균 429㎜라는 역대급 폭우가 쏟아지며 인명 및 재산피해가 속출했다. 9일 집계기준으로 산사태와 급류로 6명의 목숨을 잃었고, 주택 120여 동(완파 5, 반파 5, 침수 110여 동)이 피해를 입었다. 농가 피해도 심각하다. 현재 시설하우스 700동, 벼와 밭작물 침수 420ha이 확인되고 있다. 축산농가 34개소에서 한우 젖소 1,113두, 오리 8만 9천수 등 172억 원의 피해도 발생했다. 아울러 상수도와 도로, 배수로, 저수지 등 공공시설도 파손도 잇따랐다. 심각한 피해에 곡성군은 실과별로 2~3명만 남긴 채 전 직원을 수해현장으로 급파했다. 10일부터 14일까지는 하계휴가를 계획했었던 직원들은 휴가를 취소토록 했다. 이들은 곡성읍, 오곡면, 고달면, 옥과면, 입면, 겸면으로 배치돼 폐사한 오리를 치우고, 침수된 주택 등을 정리하고 있다. 유례없는 수해에 전남도청, 31사단, 곡성경찰서도 수해복구에 힘을 모았다. 전남도청은 8월 10일 200명의 직원을 수해현장 일손돕기 인원으로 차출했고, 31사단 100명, 곡성경찰서 70명이 참여했다. 지역주민들도 수재민들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 곡성군 여성단체협의회는 주민 대피소에서 식사 제공 등 자원봉사를 실시하고 있다. 지역 농축협은 탑차를 제공해 구호물품을 신속하고 전달하는 역할을 맡았다. 석곡농협과 옥과농협은 구호품으로 각각 백세미 500kg과 김밥 등 50인분을 제공했다. 이러한 도움에 오곡면 오지 6구 양말남 이장은 비상근무요원 및 자원봉사자에게 30인분의 아침 및 점심을 제공하며 서로를 챙겼다. 타 지역에서 도움의 손길을 보내기도 했다. 함양재해구호협회는 바닥매트, 모포, 칸막이 등 6개 품목 1,663개의 구호물품을 전달했다. 수해복구 중인 곡성군 공무원 A씨는 "심각한 수해 현장을 보니 말문이 막힐 정도다. 지금은 어려울 때일수록 힘을 합쳐서 더 이상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 뿐이다. 많은 분들이 함께 해주고 있어서 잘 극복할 것이라 믿는다."라고 말했다.

2020-08-10 14:07:29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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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제초용 왕우렁이 집중 수거 연시회 실시

전남 곡성군(군수 유근기)이 지난 6일 오곡면 승법마을에서 왕우렁이의 자연생태계 교란 방지를 위한 집중 수거 현장 연시회를 개최했다. 1990년대 초부터 우리나라는 친환경 제초를 위해 왕우렁이를 벼 재배에 이용해왔다. 하지만 온난화로 왕우렁이가 월동하게 됨에 따라 호수 및 하천으로 유입되면서 토종우렁이 생태계에 악영향을 끼치게 됐다. 이에 따라 곡성군은 왕우렁이로 인한 생태계 피해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이번 연시회를 마련하게 됐다. 연시회는 각 마을 단지 대표와 관계 공무원 등 35명 참석한 가운데 왕우렁이로 인한 피해 현황과 종합 관리 대책 안내, 방제 및 관리 요령 시연 순으로 진행됐다. 곡성군에 따르면 왕우렁이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모내기 전에 주변 농수로를 등록 약제로 방제해야 한다. 그리고 용수로와 배수로에 차단망과 포집용 통발을 설치해 왕우렁이를 수거함으로써 서식 개체수를 관리해야 한다. 벼 수확기에는 왕우렁이를 웅덩이로 유인해 제거하고, 겨울철에 깊이갈이를 해서 왕우렁이의 월동을 방지해야 한다. 곡성군 농정과 담당자는 "우렁이 농법을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사용만큼 관리가 중요하다. 물꼬에 차단망을 설치하고, 장마철 또는 벼 수확 후에는 우렁이를 수거해 월동을 방지하는 노력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2020-08-07 14:32:05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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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착한가격업소 16개소 지정해 물가안정 선도

곡성군(군수 유근기)이 저렴한 가격과 양질의 서비스로 지역물가 안정에 기여하고 있는 2020 착한가격업소 16개소를 지정했다고 밝혔다. 올해 착한가격업소는 기존 착한가격업소 중 재지정된 곳이 3개소, 새롭게 지정된 곳이 13개소다. 선정된 업소들은 업소 운영에 필요한 물품과 장비 등을 구입할 수 있도록 업소별 1백만 원을 지원받게 된다. 또한 곡성군은 군민들이 착한가격업소를 이용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와 소식지 등을 통해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곡성군은 <곡성군 착한가격업소 지원 및 관리 조례>와 행안부 <착한가격업소 지정 및 관리 지침>에 따라 가격, 위생 및 청결, 품질서비스, 공공성 등을 착한가격업소 선정의 기준으로 삼았다. 그리고 6월 22일부터 7월 3일까지 착한가격업소 신청을 받았고, 지역 평균가격 조사, 서류심사, 현장평가의 과정을 거쳐 최종 선정하게 됐다. 착한가게로 지정된 업소들은 곡성군으로부터 지속적인 점검과 관리를 받게 된다. 곡성군은 상하반기 정기 점검과 매년 일제 정비를 통해 착한가격업소 적격여부를 심사한다. 점검 결과 기준에 미달하는 업소는 착한업소 지정이 취소된다. 반면 자영업자들의 관심과 참여 확대를 위해 착한가격업소에 대한 지원은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역경제 침체되는 상황 속에서도 착한 가격으로 물가 안정에 기여한 자영업자들에게 감사드린다."라며 많은 분들이 착한가격업소를 찾아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곡성군 착한가격업소 현황은 곡성군 홈페이지 '농산업경제-지역경제-물가정보'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0-08-06 16:39:19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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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동구 절개지 붕괴 발 빠른 대응으로 추가피해막아

연일 폭우가 쏟아지며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아파트 근처로 밀려온 토사와 나무를 유관기관이 철야작업으로 발 빠르게 정리해 주민들에게 큰 박수를 받았다. 5일 저녁 오후6시께 광주 동구 학운동 A아파트 앞 도로변으로 절개지 사면에서 토사가 쏟아졌다. 토사유출로 인한 피해는 없었으나 강풍과 비바람에 아름드리나무 4그루가 도로변으로 기울어 신속한 응급조치가 필요했다. 자칫 나무가 아파트 쪽으로 넘어지면 정전 등 추가피해가 발생할 수도 있는 상황. 이에 동구 주민안전과 직원들이 중장비를 동원해 나무를 베어내려고 했으나 나무와 고압선이 뒤엉켜 작업이 순탄치 않았다. 소식을 전해들은 한국전력광주지사와 동부소방서에서 긴급지원을 나와 고압선 전력을 차단하고 써치라이트를 비춰가며 나무 베기와 토사정리 작업에 돌입했다. 그러나 강풍이 몰아쳐 기울은 나무를 지탱하던 크레인이 크게 흔들리는 등 아찔한 상황이 계속됐다. 관계자들은 밤 10시30분이 돼서야 무사히 작업을 마칠 수 있었다. 현장을 지켜본 아파트 주민들은 관계자들의 노고에 큰 박수를 보내며 감사를 표시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언제까지 이어질지 모를 폭우에 추가피해 우려가 있었으나 나무제거와 절개지사면 정비공사를 무사히 마칠 수 있어 다행이다"면서 "주민들을 대신해 밤늦게까지 작업에 임해준 관계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2020-08-06 16:39:02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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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창평면. 기부 물결 잇따라

담양군 창평면에 어려운 이웃을 위한 기탁이 잇따라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담양군(군수 최형식)은 최근 최영덕 창평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이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스프레이형 살충제 250개를 기탁했으며, 면에서는 이를 30개 경로당과 독거노인 세대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최영덕 위원장은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사회 분위기를 지역주민과 함께 이겨나가기를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경로당 재능기부 봉사활동, 독거노인 대상 밑반찬 지원사업 등 지속적인 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해송식품(대표 김현선, 나주시 소재)에서는 창평체육회(창평드래곤즈 조기축구회)와의 인연으로 지난 5월에 이어 김 200상자를 재차 기부, 홀로 끼니를 챙겨 드셔야 하는 독거노인과 가정위탁아동, 다문화 가정 등에 전달했다. 창평체육회 김홍복 회장은 "해송식품과의 인연이 이런 나눔으로 이어져 더욱 뜻깊고 감사하다"며 "앞으로 체육회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겠다"고 전했다. 조용상 창평면장은 "나눔을 실천해주신 최영덕 위원장과 김현선 대표에게 고마움의 뜻을 전한다"며 "지역사회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0-08-06 14:12:00 김태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