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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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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선 광주시교육감 예비후보, 학생 주도 오디션 프로그램 ‘광주 탈렌트 페스티벌’ 정책 발표

이정선 광주시교육감 예비후보는 24일(목) 유투브 '이정선TV'를 통하여 고등학교 학생의회와 광주 문화예술 연합 동아리를 중심으로 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할 수 있는 오디션 프로그램 '광주 탈렌트 페스티벌'를 책가방 5호 정책으로 발표했다. 이정선 예비후보는 "세계적으로 K-컬쳐가 확산되고 우리 학생들이 많은 관심을 보이는 반면 정작 학생들의 다양한 끼와 재능을 선보일 장은 부족한 실정이다"며 "학생들과의 만남을 통해 얻은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우리 광주 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할 수 있는 오디션 프로그램 및 공연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이 예비후보는 "광탈페는 고등학교 학생의회와 광주 문화예술 연합 동아리를 중심으로 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교육청은 지원하는 시스템이다"며 "학생상설공연장을 마련하여 학교급별, 지구별 토너먼트 방식으로 랩·댄스·e-스포츠 등 학생들이 선호하는 분야를 중심으로 운영하며 추후 충장축제, 프린지페스티벌 등과 연동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겠다"고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밝혔다. 이어 그는 "광탈페를 기획·운영하는 학생들과 참가 및 입상팀 등을 교육청 주관 활동으로 인정, 학교생활기록부에 등재할 수 있도록 하여 학생들의 진로·진학에 도움이 되도록 하고자 한다"며, "재능이 있는 친구들이 광탈페를 통하여 전국적으로 유명한 스타가 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022-03-24 16:45:29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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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 여행, 스마트하게 즐겨볼까?

'대한민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꽃강' 장성 황룡강과 장성호 수변길에 스마트 관광 콘텐츠가 마련됐다. 군은 '증강현실 기반 스마트 빌리지 관광사업'을 통해 황룡강, 장성호 일원 5개소에서 증강현실 체험과 도보 관광 내비게이션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사업은 장성군이 지난해 선정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주관 '스마트빌리지 조성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지점마다 설치되어 있는 안내판 속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하면 상상 속에서나 가능할 법한 장면들이 눈 앞에 펼쳐지게 된다. 황룡강 힐링허브정원의 벽화 속 소녀가 살아나 꽃에 물을 주고, 서삼장미터널 인근에서는 귀여운 황룡이 출몰해 용돈을 뿌려 준다. 공설운동장 '옐로우시티 스타디움'의 배경으로 하늘 가득 노란 꽃비가 내리고, 은행나무수국길에 가면 소원을 들어주는 은행나무를 만날 수 있다. 장성호 수변길 옐로우출렁다리에서는 환상적인 '행운의 무지개'와 마주할 수 있다. 관광객들의 여행을 돕는 콘텐츠도 풍성하게 마련됐다. 증강현실에 기반을 둔 내비게이션 서비스가 운영돼, 황룡강 꽃길을 걸을 때 도보 경로와 방향을 알려준다. 그밖에, 장성8경과 장성호 수변길에 얽힌 이야기를 음성 해설로 들을 수 있는 '오디' 서비스도 제공된다. 장성 전 지역이 담긴 '스마트 관광 전자지도'도 볼 수 있어 편리하다. 장성군 관계자는 "장성 관광이 다가올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도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변화하는 관광 트렌드에 맞춰 능동적인 대응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2-03-24 15:26:41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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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서부교육지원청, 2022학년도 장애학생 인권지원단 위촉식 및 협의회 개최

광주서부교육지원청이 24일 2층 대회의실에서 2022학년도 장애학생 인권지원단 위촉식 및 상반기 협의회를 개최했다. 24일 서부지원청에 따르면 이번 '장애학생 인권지원단'은 단장인 서부지원청 초등교육지원과 박희대 과장을 포함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유관기관 관계자들을 위촉했다. 특수교육전문가, 성교육전문가, 상담 전문가, 광주세광학교 교감, 감각장애학생 전문가, 광산 남 서부경찰서 여성청소년수사팀장, 광주장애인부모연대 대표, 장애인권상담 전문가, 가족 상담 전문가, 광주발달장애인 지원센터 및 광주장애인권익옹호기관 담당자 등 총 19명의 위원들이 장애학생의 인권지원을 위해 나선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장애학생 입장에서 보는 인권 장애학생 인권지원단의 역할 및 운영 방안 2021학년도 인권지원단 운영 추진 경과에 대한 보고 더봄학생 관리 및 지원 방안 인권보호를 위한 법률적 내용 및 의견 교환 등의 안건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또 연간 현장지원 일정 장애학생 인권보호 프로그램 더봄학생 대상 개인별 맞춤형 집중상담교육 지원 방안 2022학년도 장애학생 인권지원단 운영계획 등을 다각적으로 모색해 현장 맞춤형으로 지원할 수 있는 방안도 협의했다. 특히 장애학생 인권지원단은 일시적이 아닌 장기적·지속적 지원을 통해 학교현장의 장애학생 인권보호 및 인권침해 예방에 앞장 설 예정이다. 매월 1회 이상 장애학생의 학교폭력, 성폭력을 예방하기 위해 관내 유·초·중학교 특수교육 현장을 방문해 정기적인 현장 지원을 실시한다. 장애학생 관련 인권침해 사안 발생 시 특별지원 및 맞춤형 교육복지 시스템 등을 통해 즉시 조치할 방침이다. 서부교육지원청 박주정 교육장은 "장애학생들의 인권보호를 위해 긴밀한 협조체제를 유지해 인권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위원들이 인권 침해예방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해 주기를 부탁한다"며 "서부교육지원청 또한 안전한 교육환경을 위해 인권지원단에 적극 관심을 갖고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2022-03-24 14:55:28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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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귀농 현장 실습교육’ 실시

화순군이 올해 귀농연수 약정을 맺고 귀농 현장 실습교육을 실시한다.군은 지난 21일 선도농가와 귀농연수생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귀농 현장 실습교육 지원 사업에 대한 사전설명회와 함께 귀농연수 약정 체결식을 열었다.귀농 신규 농업인 현장 실습교육은 귀농인에게 현장 중심의 영농기술, 품질관리, 경영 마케팅 등 농업 창업에 필요한 역량을 키우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선도농가와 연수생이 일대일 약정을 맺고 단계별 실습 등 교육을 진행한다.화순군 전입 5년 이내 귀농인과 지역 내 선도농가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현지 심사를 거쳐 선정했다. 선발된 연수생은 1개월에 20일, 5개월 동안 희망 작목에 대해 자가 영농 적용 실습을 하게 된다.연수생은 매월 최대 80만 원의 교육훈련비를, 선도농가는 월 40만 원의 교수 수당을 지원받는다.연수생의 주요 연수 작목은 토마토, 딸기, 복숭아, 한우, 흑염소, 수도작이다. 이론 교육으로 부족한 실제 영농기술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교육으로 지금까지 이 과정을 수료한 연수생 대다수가 화순에 정착, 농업에 종사하고 있다. 화순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실패 없는 귀농' 사례를 더 많이 만들기 위해 현장에서 직접 영농 기술을 익히는 교육 프로그램을 발굴, 운영하고 있다"며 "화순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성공적인 귀농인이 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2-03-24 14:19:55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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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이 존중받고 행복한 동구’ 조성 본격화

광주 동구는 지난 22일 올해 첫 '아동·청소년 친화도시 추진위원회' 정기 회의를 개최하고 아동이 행복한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본격 행보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날 정기 회의에 모인 아동·청소년 친화도시 추진위원회는 민·관·학 각 분야 전문가 15명으로 구성됐으며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정책의 기본방향과 사업 추진과 관련해 전반적인 자문·제안·심의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정기 회의에서는 '2022년 동구 아동친화도시 조성 시행계획 수립'을 안건으로 그동안 추진해 온 사업에 대한 경과보고, 2022년 신규시책 및 역점 사업의 운영 방향과 2023년 1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상위 단계 인증을 위해 전략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방안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정기 회의에서 논의된 구체적인 방안은 신규시책인 아동권리 향상을 위한 7가지 정책과 전 부서가 함께 추진하는 5개 분야 31개 주력 사업에 대한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동구는 오는 4월 아동 관련 기관 종사자를 포함한 주민을 대상으로 '아동친화도 실태조사'를 실시해 광범위한 의견을 수렴하고 그동안 추진해온 정책에 대한 사후 아동영향평가를 수립하고 2023년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를 인증받기 위한 준비에 돌입할 예정이다. 동구 관계자는 "지역의 보배이자 미래인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아동친화정책을 꾸준히 추진할 것"이라며 "아이들이 희망차고 행복한 미래를 꿈꿀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2022-03-24 14:19:23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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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동구, 우리지역 자랑스러운 근·현대 역사인물은?

광주 동구는 지역을 대표하는 근·현대 역사인물을 아동·청소년들이 쉽게 배우고 익힐 수 있도록 '동구의 인물-빛이네 가족의 역사인물여행1'을 출간했다고 밝혔다. 앞서 동구는 독립운동가, 민주화운동가, 문화예술가 등 지역 대표 역사인물 41명의 이야기를 담은 '동구의 인물1·2'을 발간해 1·2권 모두 2쇄를 찍을 만큼 관심을 모았다. 이번 작업은 역사인물들 중 최흥종, 장재성 등 독립운동가 18명의 이야기를 아동·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춰 읽기 쉽게 각색했으며 향후 민주화운동가와 문화예술가들의 이야기도 순차적으로 발간할 예정이다. 이 책의 총괄기획은 '동구의 인물1·2'을 발간한 임인자 '소년의 서' 대표가 맡았으며 르포작가이자 시인인 송기역 작가가 글을 쓰고 임채현 작가가 회화작업에 참여했다. 동구는 지역의 많은 아동·청소년들이 '동구의 인물-빛이네 가족의 역사인물여행1'을 읽을 수 있도록 관내 초·중학교 17개교 265학급에 책자를 배포하고, 13개 동 행정복지센터와 도서관에 비치할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인문도시정책과 인문도시기획계로 문의하면 된다. 동구 관계자는 "우리 지역에는 널리 알려 자랑할 만한 훌륭한 역사인물들이 많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인물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와 교육을 통해 아동·청소년들이 '인문도시 동구'를 더 잘 이해하고 자랑스럽게 여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2-03-24 14:18:26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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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혁신도시 산학연 클러스터 활성화 도모 입주기업 지원

전라남도 나주시가 빛가람 혁신도시를 새로운 성장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해 혁신도시 클러스터 입주 기업 지원에 나선다. 나주시는 4월 4일부터 8일까지 혁신도시 클러스터 부지 내 입주 또는 사무공간을 임차한 기업, 대학, 연구소 등을 대상으로 '공공기관 연관산업 기업유치 등 지원 사업' 신청서를 접수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사업은 혁신도시 산·학·연 클러스터 활성화에 따른 지역 신성장거점 육성을 목표로 클러스터 부지에 이전, 입주하는 기업, 대학, 연구소 등의 사무공간 임차료 또는 분양비 대출금 이자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빛가람 혁신도시 산·학·연 클러스터 구축계획' 상 유치 업종에 적합하면서 입주 후 3년이 경과하지 않아야 한다. 혁신도시 클러스터 부지 외 입주기업도 나주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면 신청할 수 있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면 해당 분기에 지출한 사무공간 임차료 또는 부지·건축·분양비 대출이자를 최대 80%이내, 월 200만원 한도에서 지원 받을 수 있다. 시는 1분기 지원 신청서 접수 후 서류 및 요건 적정성 검토, 현장 실사 등을 거쳐 대상을 선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희망 기업은 나주시청 누리집 고시공고에 게시된 지원사업 신청서와 임차료·대출이자 증빙서류 등을 작성해 4월 8일까지 시청 혁신도시교육과 또는 빛가람동 행정복지센터로 방문,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나주시청 누리집 '2022년 공공기관 연관산업 기업유치 등 지원 사업'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나주시 관계자는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에너지수도 나주의 성장거점인 빛가람 혁신도시 이전·입주를 계획하는 기업, 연구소의 안정적인 정착에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며 "혁신도시 산·학·연 클러스터 기업유치와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발굴해가겠다"고 말했다.

2022-03-24 14:14:17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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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노인일자리 안전이 최우선

곡성군이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들의 안전을 위해 수행기관 책임과 사업장 안전관리 강화에 나서고 있다. 올해부터 시행되는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되면서 사회 전반에 안전 관리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고 있다. 지자체에서 운영하고 있는 노인일자리사업장 일부도 중대재해처벌법 대상에 포함되면서 철저한 안전 관리가 요구되고 있다. 곡성군에서 노인일자리 수행기관 중 곡성시니어클럽과 (사)곡성군 새마을회가 상시 근로자 50인 이상으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이다. 해당 수행기관은 중대재해처벌법과 산업안전보건법에 관한 교육을 수강하며 안전보건관리시스템을 구축과 안전관리 계획 수립에 힘을 쏟고 있다. 또한 곡성군은 적극적으로 지도 감독으로 해당 사업장이 관련 의무 이행 관리 조치를 원활히 수행할 수 있도록 조치하고 있다. 곡성군에서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을 수행하는 모든 기관은 안전 관련 보험에 가입한 이후 사업을 추진한다. 상해보험, 산재보험, 배상책임보험 등 근무 유형에 따라 일어날 수 있는 사고들에 대비할 수 있도록 기본적인 안전 장치를 마련하기 위함이다. 노인일자리사업의 안전사고는 대부분 출퇴근 및 활동 중 부주의나 참여자의 실수로 인해 발생하는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 75세 이상의 고령의 참여자가 대부분인 만큼 외부에서 작업하는 도중 미끄러지거나 넘어지는 사고가 빈번한 편이다. 이에 따라 곡성군 사업 담당자들은 수시로 현장에서 안전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근무 시작 전 준비 운동과 현장 안전점검 체크리스트 작성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힘쓰고 있다. 또한 곡성군은 최근 읍면 노인일자리 사업 담당자들에게 휴대용 마이크를 지급했다. 고령으로 난청에 시달리고 야외 작업이 많은 노인일자리의 특성을 감안해 현장 안전교육의 전달력을 높이기 위해서다. 또한 진드기 감염 등 해충으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진드기 기피제를 제공하는 등 세부적인 부분까지 꼼꼼하게 신경쓰고 있다. 한편 곡성군은 11개 읍면 및 3개 수행기관을 통해 28개의 노인일자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총 1,378명이 노인일자리에 참여하고 있으며, 이들은 지역 환경 개선에서부터 사회복지시설 지원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2022-03-24 14:13:18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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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3차 재난지원금' 전 군민에 20만원 지급

화순군이 모든 군민에게 1인당 20만 원씩 제3차 화순군 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 구충곤 화순군수는 24일 담화문을 통해 "코로나 장기화로 어려움이 가중되고, 계층과 분야를 가리지 않고 그 고통이 커지고 있다"며 "군민 생활안정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 3차 화순군 재난지원금을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구 군수는 "재난지원금은 모든 군민 1인당 20만 원씩 총 127억 원이 지급될 것"이라며 "절차를 간소화해 취약계층부터 신속하게 지급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화순군의회는 23일 재난지원금 127억 원 등 화순군이 요청한 1회 추경안을 의결했다. 화순군민은 2020년 화순형 재난생계지원금, 화순군 재난기본소득에 이어 3번째 지원금을 받게 된다. 화순군은 2020년 군민 6만1735명에게 1인당 20만 원씩의 재난기본소득을 지원하고, 79억 규모의 '화순형 재난생계지원금'을 취약계층 1만2053가구에 지급한 바 있다. 재난기본소득은 2020년 6월 제정·공포한 '화순군 재난기본소득 지급 조례'에 따라 소득·재산에 관계없이 모든 군민에게 지급하는 현금성 직접·보편 지원금이다. 3차 화순군 재난지원금 지급 대상자는 올해 1월 31일 기준 화순군에 주민등록을 둔 모든 군민이다. 결혼 이민자 520명을 포함해 6만3104명으로 예상된다. 전출한 주민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금은 세대별 세대주나 대리인이 4월 4일부터 읍·면 신청 창구를 방문해 신청하면, 현장에서 화순사랑상품권으로 지급된다. 다만, 생계급여·기초연금·장애인연금을 받고 있는 취약계층은 신청 절차 없이, 3월 28일부터 30일까지 '현금으로 일괄 지급'된다. 12개 면은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 창구를 운영할 예정이다. 화순읍은 마을별 지정 창구와 5부제를 운영한다. 신청 창구는 화순읍주민자치센터, 화순군민종합문화센터, 하니움스포츠문화센터 3곳에 설치한다. 지급 첫 주에는 출생연도 끝자리 '5부제'를 운영할 계획이다. 월요일엔 출생연도 끝자리 1·6, 화요일 2·7, 수요일 3·8, 목요일 4·9, 금요일 5·0 순이다. 화순읍 거주 군민은 마을별 지정 신청 장소, 5부제를 사전에 확인하고 신청해야 혼선을 피할 수 있다. 5월에는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장애인 등을 위해 '찾아가는 방문 접수 창구'도 운영한다. 군은 5월 13일까지 지원금 지급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구충곤 화순군수는 "고통의 깊이와 크기에 비하면, 부족하다고 여길 수 있겠지만, '가뭄 속 단비'가 되고 지금의 고비를 넘는 '마중물'이 되어 주길 간절히 바란다"며 "힘에 부치시겠지만, '희망의 끈'만은 놓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숱한 어려움을 극복하시며 방역지침과 백신접종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신 군민들께 심심한 위로와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모든 자원과 행정력을 총동원해 코로나는 물론 민생, 경제 방역에 온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2022-03-24 14:12:41 김태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