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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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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百, 정기휴점일인 5일부터 온라인몰서 '화이트데이 행사' 진행

현대백화점은 백화점 정기휴점일인 5일부터 오는 11일까지 더현대닷컴과 현대H몰에서 '화이트데이 기프트 기획전' 행사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우선 고급 온라인몰 '더현대닷컴'에서 11일까지 '홀리데이 러브 기프트 기획전'을 연다. 행사에는 랑콤·디올·베네피트 등 10여 개 브랜드의 화장품 100여 종을 최초 판매가 대비 5~15% 할인해 선보인다. 더현대닷컴은 백화점 정기휴점일인 오는 5일 단하루 동안 삼성카드로 5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7% 청구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같은 기간 현대홈쇼핑이 운영하는 인터넷 종합쇼핑몰 현대H몰은 화이트데이 기획전 '모르는 척 해도 다 기다리고 있다!'를 펼친다. 이번 행사에서는 사탕류를 비롯해 주얼리·화장품·잡화·슈즈 등 상품군의 인기 제품을 최대 20% 저렴하게 선보인다. 화이트데이 대표 상품인 사탕 행사에서는 롤리팝·농심·츄파춥스·고디바 등 총 15개 국내외 식품 브랜드가 참여한다. 또 제이에스티나·골든듀·도로시 등 10여 개 주얼리 브랜드는 최대 20% 할인 쿠폰 혜택을 준다. 이 외에도 현대H몰은 행사 기간 온라인과 모바일로 바로 접속한 고객에게 롯데카드 9% 청구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현대H몰 백화점관 내 패션·잡화 상품군은 일자별로 5~7% 카드사 청구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화이트데이 선물을 고민하는 고객들을 위해 사탕 뿐만 아니라 화장품·주얼리 등 다양한 상품군의 행사를 준비했다"며 "백화점 정기휴점일인 5일에도 온라인에서 편하게 쇼핑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8-03-04 14:47:05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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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 '신선식품'으로 경쟁력 높인다

유통업계가 본격적인 '신선식품' 대전쟁에 나선다. 최근 온라인시장에서 돋보였던 신선식품 사업이 기존 주요 판매원이었던 오프라인시장에서도 '승부수 사업' 콘텐츠로 떠오른 것이다. ◆신선식품도 AS 홈플러스는 모든 신선식품의 100% 품질만족을 책임지는 '신선 품질 혁신 제도'를 선보이며 고객이 만족할 때 까지 교환·환불해주는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4일 밝혔다. 신선식품이 세심하게 유통해야 하는 카테고리임에도 불구하고 월 100만원까지 교환·환불을 가능하게 해주는 고객 서비스를 실시, 규모있는 실험에 나섰다. 이번 서비스는 홈플러스가 유통하는 3000여개의 신선식품 전 품목이 해당된다. 이를 위해 홈플러스는 각 점포에 신선식품 구매고객 전용 창구인 '신선 AS 센터'도 세웠다. 품질 보장 범위는 전통적인 1차 농·수·축산물은 물론 우유·계란·치즈·요구르트 등 낙농 및 유가공품, 김치·젓갈 등 반찬, 어묵·햄 등 수·축산 가공품, 치킨·튀김 등 즉석조리식품, 몽블랑제 베이커리 등이다. 고객은 구매 후 7일 이내 영수증과 결제카드, 상품 실물을 지참해 점포를 방문하면 1회당 10만원, 월 10회까지 교환·환불을 받을 수 있다. 맛, 색, 당도, 식감 등 어떤 부분이라도 품질에 만족 못하면 월 최대 100만원, 연간 1200만원까지 돌려주는 셈이다. 기존에도 업계에서는 일부 품목의 신선식품 교환·환불제도는 존재했다. 하지만 비용 부담이 만만치 않은 데다 신선식품 품질에 대한 기준 자체도 품목마다 상이, 원활하게 운영되지 못했다. 홈플러스가 이같은 규모있는 실험에 나선 이유는 지속 성장하고 있는 온라인업계에 신선식품 경쟁력을 뺏기지 않겠다는 집념 때문이다. 홈플러스 자체 조사에 따르면 전체 소비자의 절반 이상인 53.6%는 신선식품을 대형마트에서 구매한다. 대형마트 온라인몰까지 포함하면 62.5%다. 또 83.5%의 소비자는 적어도 일주일에 한 번 이상 신선식품을 구매한다. 그만큼 신선식품은 대형마트에 중요한 카테고리로 꼽힌다. 온라인시장에서 신선식품을 구매하는 소비자들이 늘고있지만 신선식품이 예민한 식품인 만큼 직접 상품 품질을 확인할 수 없고 맛이나 선도가 크게 떨어지는 경우가 많은 것이 사실이다. ◆온라인 신선식품 '이미 대세'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근 소셜커머스, 홈쇼핑 등에서는 신선식품 사업에 유난히 공을 들이고 있다. 티몬이 2017년 1월에 시작한 신선식품 판매 전문관 '슈퍼마트'는 지난해 월 평균 매출성장률이 31.5%에 이른다. 구매고객 수도 꾸준히 증가하며 지난 1월 기준으로 신선식품 구매자가 12만명을 넘어섰다. 판매하고 있는 상품수는 서비스 초기 600여종에서 올해 1600종까지 약 3배가 늘었다. 위메프에서도 신선식품 직배송 서비스 '신선생' 사업을 실시한지 1년만에 판매 수량이 10배나 늘어났다. K쇼핑은 지난해 3월 말 'K쇼핑 파머스'를 론칭, 중간 유통단계 없이 산지에서 생산된 신선식품을 그대로 무료배송해주는 서비스를 구축했다. 그 결과 지난해 연 내 목표 대비 158% 증가한 실적을 올렸다. 향후에는 유기농 상품 확대, 특정상품 사전예약제 도입 등 온라인시장만의 차별화된 장점으로 서비스를 고도화시킬 계획이다.

2018-03-04 14:47:00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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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마켓, 남성고객 구매데이터 분석…20대 '향수'·30대 '사탕'·40대 '옷'

연령대별로 구입한 화이트데이 선물이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G마켓은 최근 3년 간 화이트데이 직전 2주(3월1일부터 14일까지) 동안 남성 고객이 구매한 관련 상품군을 연령별로 비교 분석한 결과 20대는 '향수·화장품'을, 30대는 '사탕'을, 40대 이상은 '의류·패션잡화'를 각각 가장 많이 구입했다고 4일 밝혔다. 해당 빅데이터는 사탕, 꽃·이벤트용품, 의류·패션잡화, 쥬얼리, 화장품 등 화이트데이를 대표하는 선물군 총 5종을 대상으로 최근 3년(2015년~2017년) 동안의 남성 고객 평균 구매량을 집계됐다. 화이트데이를 앞두고 20대 남성이 가장 많이 구입한 품목은 '향수·화장품'으로 5대 선물군 중 34%의 판매 비중을 차지했다. 상대적으로 너무 부담이 되지 않는 가격에 로맨틱한 기분을 낼 수 있는 뷰티 아이템을 선호하는 것으로 보인다. 30대 남성의 경우, 화이트데이 본연의 의미에 가장 충실했다. 5대 인기 선물 중 사탕 비중이 32%로 가장 높았고 의류·패션잡화와 향수·화장품이 각각 26%, 꽃·이벤트용품은 10%, 쥬얼리는 6%로 뒤를 이었다. 사회생활과 육아 등으로 한창 바쁜 시기이다 보니 사탕으로 마음을 표현하고, 직장 동료 등에게도 가볍게 사탕을 선물 하는 사람이 많은 것으로 해석된다. 상대적으로 시간적, 경제적 여유가 있는 40대 이상 남성의 경우 2030세대보다 객단가가 높은 선물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40대 남성의 경우 의류·패션잡화 구매 비중이 32%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사탕(28%), 향수·화장품(25%), 꽃·이벤트용품과 쥬얼리가 각각 8%와 6% 순으로 뒤를 이었다. 50대 이상 남성 역시 의류·패션잡화가 40%로 가장 높았고 향수·화장품(25%), 사탕(20%), 꽃·이벤트용품과 쥬얼리는 각각 8%와 6%로 뒤를 이었다. 실용성을 중요시 여기는 40대 이상의 경우 비용이 조금 더 들더라도 평상시 활용할 수 있는 의류나 가방 등의 제품을 더 선호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백민석 G마켓 마트 실장은 "30대의 경우 연인 뿐만 아니라 직장 동료 등 지인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사탕 선물을, 20대는 작지만 로맨틱한 선물을, 40대 이상은 실용적인 선물을 준비하는 등 구매 목적에 따라 연령별 선호하는 화이트데이 선물군이 다른 것으로 풀이된다"고 말했다. 한편 G마켓은 오는 5일부터 11일까지 'LOVE SWEETS/LOVE REPEAT' 프로모션을 열고 인기 사탕 선물세트를 할인 판매할 예정이다.

2018-03-04 11:05:47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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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65억원 투입해 '소방안전' 강화한다

이마트는 고객과 직원 안전 강화를 위해 소방시설 확충에 총 65억원을 투자한다고 4일 밝혔다. 전국 점포, 물류센터 등 각 사업장에 자체적으로 화재감지기와 스프링클러 등 소방시설을 확충하는 것이 주요 골자다. 이마트는 실태 파악을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올 2월까지 전국 모든 사업장에 대한 소방안전 관리 집중 순회 점검을 진행, 점포 안전관리자 등과 각 사업장별 비상구 안내, 소화장비 작동 여부, 소방안전 관리 체계, 소방 대응 체계, 소방설비 도면 등을 면밀히 살펴봤다. 그 결과 설치 면제 대상이었던 가양점, 구로점 등 22개 사업장에 화재감지기, 스프링쿨러 등을 신규로 설치하고, 163개 사업장에는 추가 설치키로 했다. 이번 조치들은 현 소방법에 의거, 이미 화재감지기와 스프링클러 설치가 법적 기준을 충족시키고 있는 점포들까지도 대거 개선안에 포함시키면서 더욱 안전에 만전을 기했다.이마트는 이번 소방 안전 강화를 위해 총 65억원을 투자해 내년 상반기까지 공사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이마트는 올 상반기부터 2019년 상반기까지 기존 설비 유지보수와 함께신규 소방설비 설치공사를 벌일 예정이다. 또 이마트는 이번 점검을 통해 화재 대응 매뉴얼과 소방안전 관리 체계를 정비하는 것은 물론 전열 기구 등 전기시설물 관리 등과 관련해 안전 기준도 강화했다. 이 외에도 안전관리자가 주기적으로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점장이 정기적으로 체크리스트를 점검해 이를 본사로 피드백 할 수 있도록 보고체계도 세웠다. 체크리스트의 주된 내용은 피난통로 확보 여부, 방화셔터 주변에 집기 등 적재 여부, 스프링클러 주변에 살수 방해 요소 제거 여부, 화재 취약 지역 일일 안전점검 등이다. 한편 이마트는 52주 안전관리 로드맵을 통해 매월 화재예방을 위한 테마를 정하고 전기시설물과 소방시설물의 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있다. 또 매년 전 임직원이 참여해 피난 및 고객 대피 유도 훈련도 벌이고 있으며 1월에는 본사 임직원 대상으로 화재대피 훈련을 실시하기도 했다. 이 외에도 매년 11월부터 이듬해 2월까지는 동절기 화재예방 특별 순회 점검을 벌이는 한편 동절기 화재 예방 포스터도 발행해 시설 별로 배포하는 등 임직원들의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도규완 이마트 안전관리팀장은 "이번 조치는 이마트를 찾는 고객과 임직원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라며 "법적 기준보다 이미 충족하고 있는 시설까지도 개선해 안전도를 더욱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2018-03-04 11:05:35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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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무일에는 '온라인 쇼핑족' 잡아라"…롯데百, 엘롯데서 '사이버먼데이' 행사

롯데백화점은 백화점 정기 휴무일(3월5일)에 인터넷 쇼핑몰 엘롯데에서 다양한 상품을 할인 판매하는 '사이버먼데이' 행사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300여개 브랜드가 참여해 총 50억원의 물량을 선보인다. 남성·여성패션, 잡화, 식품, 리빙 등 전 상품군이 참여해 인기 상품을 최대 70% 할인 판매한다. 엘롯데에서는 할인 쿠폰 증정 및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5일 오전 00시부터 23시 59분까지 엘롯데에서 상품을 구매하는 고객은 해당 인터넷 쇼핑몰에서 최대 20% 할인 가능한 쿠폰을 다운받아 사용할 수 있다. 또 롯데카드로 7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도 10% 청구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엘롯데에서는 '립스틱 페스티벌' 행사를 열고 5·1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5% 상당의 '엘포인트'를 증정한다. 한편 엘롯데에서는 5일부터 11일까지 '썸心동체'라는 테마를 가지고 커플 포함 젊은 남·녀 고객을 위한 행사도 펼친다. 이번 행사는 총 50여개 브랜드가 참여하며 스포츠·식품·해외·여성패션·가전 등의 상품군으로 나누어 할인 행사를 선보인다. 스포츠 부문에서는 커플 스니커즈 상품을 엘롯데 특가로 2만원에 판매하며 식품에서는 린트 밀크 초콜릿(22P)을 1만 5000원에 판매한다. 가전 부문에서는 커플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브랜드인 '닌텐도', 'PS4', '나인봇' 등에서 최대 20% 할인하는 행사를 선보인다. 추대식 롯데백화점 e커머스부문장은 "봄 시즌을 맞아 나들이 고객들을 위한 상품 및 커플들을 위한 이색적인 상품 행사전을 준비했다"며 "백화점 휴무일에도 봄 시즌 관련 상품을 온라인 및 모바일을 활용해 편하게 구매할 수 있는 좋은 쇼핑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8-03-04 11:05:27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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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K플라자, 2018년 인턴사원 30여명 채용

AK플라자와 AK몰은 인턴사원 30여명을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AK플라자에서는 ▲경영지원(인사·총무·IT기획·경영전략) ▲재무(회계·자금) ▲디자인(VMD·그래픽디자인) ▲마케팅(CRM·판촉) ▲영업관리 등을, AK몰에서는 ▲온라인마케팅 ▲MD 등을 각각 선발한다. 이번 채용은 서류전형 및 1·2차면접 순서로 진행된다. 우선 서류전형은 오는 9일부터 15일 18시까지 채용 홈페이지의 온라인 지원서를 통해서만 지원할 수 있다. 4년제 대학 졸업자 또는 2018년 하반기 졸업 예정자라면 연령, 전공, 학점, 어학점수 제한 없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1차면접은 티타임 형식의 캐주얼 면접으로 진행된다. 실무진과의 인터뷰 형식으로 진행되고 기존의 인적성 검사를 대체하는 전형이다. 2차 면접은 토론·PT 형식의 종합면접 전형이다. 자세한 전형별 지원방법은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인턴 합격자는 4월 말부터 10주간의 인턴활동을 거친 뒤 소정의 평가를 통해 2018년도 7월부터 공채 33기 신입사원으로 근무하게 된다. 한편 AK플라자는 올해 지원자들과 직접 소통하는 기회를 만들기 위해 오는 8일 수원 노보텔 앰배서더에서 'AK플라자 채용콘서트'를 진행한다. 지원 직무와 채용 전형에 대한 소개뿐만 아니라 현업 담당자와의 직접 대화도 가능하다. 참가 자격은 오는 5일 23시59분까지 AK플라자·몰 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블로그의 링크를 통해 신청서를 작성하면 추첨을 통해 선정된다.

2018-03-04 09:23:21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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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면세점, 호텔 숙박권 내걸고 '봄맞이 이벤트' 진행

신라면세점은 다가오는 봄을 맞아 여행을 준비하는 고객들을 위해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다양한 경품 및 사은품을 증정하는 '블루밍 저니(Blooming Journey)'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우선 서울점과 인천공항점에서는 당일 1달러 이상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서울신라호텔 스파 패키지 숙박권(2명) ▲꽃 정기 배달 서비스 6개월(5명) ▲신라면세점 2만원 적립식 선불카드 교환권(50명)을 증정한다. 매장에서 물건 구매 후 영수증 내 응모권을 작성해 서울점 지하 1층 안내데스크 또는 인천공항점 안내데스크에서 응모하면 된다. 서울점, 인천공항점에서는 '딥티크', '산타마리아노벨라', '랑방', '아틀리에코오롱' 등 인기 향수 브랜드 구매 사은품 증정 행사도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동안 신라면세점 멤버십에 신규 가입한 고객에게는 '던킨도너츠' 모바일 쿠폰을 증정하며 서울점에서 가입 시 면세점에서 현금처럼 쓸 수 있는 5000원 선불카드를 추가로 증정한다. 이 오에도 신라면세점 '카카오톡 플러스친구'를 등록한 고객에게는 서울점과 인천공항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200달러 이상 구매 시 사용 가능한 2만원 ▲100달러 이상 구매시 사용 가능한 1만원 쿠폰을 증정한다. 서울점에서는 화장품·향수 제품을 1달러 이상 구매하고 지하 1층 안내데스크에서 영수증을 제시하면 선착순 6000명에게 1인당 마스크팩 2매를 증정한다. 또 구매금액별 최대 30만원 선불카드를 증정하며 시계·주얼리 브랜드를 최대 20만원 현장 할인해준다. 신라인터넷면세점은 오는 31일까지 ▲제주신라호텔 숙박권 등다양한 경품을 증정하는 '신라 다시 봄'▲화장품·향수 구매금액에 따라 사은품을 증정하는 '마이뷰티 리워드'▲영화예매권과 면세접 적립금을 증정하는 '해피투게더' 등 다양한 봄 맞이 이벤트를 준비했다. '신라 다시 봄'은 2017년 출국 횟수 및 구매 실적에 따라 ▲조식 2인 포함 제주신라호텔 1박 숙박권(3명) ▲삼성상품권 10만원(5명) ▲인천공항 스카이허브 라운지 이용권 2매(20명) ▲파리바게트, 베스킨라빈스 등 SPC계열에서 현금처럼 쓸 수 있는 '해피콘' 3만원(20명) ▲신라인터넷면세점 적립금 5000원 등 다양한 경품에 응모할 수 있는 이벤트다. '마이뷰티 리워드'는 화장품·향수 구매금액에 따라 ▲200달러 이상 구매 시 '투썸플레이스' 마카롱1개·아메리카노 세트 ▲300달러 이상 구매시 '스타벅스' 하트파이·초콜릿 음료 세트를 증정한다. 해당 이벤트에 참여하면 2인 조식 포함 신라스테이 1박 숙박권(3명) 경품 이벤트에도 자동으로 응모된다. '해피투게더' 이벤트는 본인 외에 다른 신라인터넷면세점 회원을 '짝꿍'으로 등록한 후 이벤트 기간 동안 두 명 합산 구매 금액이 400달러 이상이면 영화예매권을 증정한다. 짝꿍끼리는 서로 5000원의 적립금도 선물할 수 있다. 이 외에도 3월 신라인터넷면세점 신규 가입 고객에게는 인터넷면세점 적립금 1만원과 선불카드 5000원을 쇼핑지원금으로 증정하며 선착순 5000명에게 스타벅스 초콜릿 음료 기프티콘을 준다.

2018-03-02 14:55:00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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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브영, 중국 '카오라닷컴'과 MOU…"역직구 사업 속도↑"

올리브영은 중국 대표 직구 사이트 '카오라닷컴'과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오전 용산구에 위치한 CJ올리브네트웍스 본사 건물 6층에서 진행된 협약식은 올리브영의 중국 역직구족 공략에 일조하고 있는 카오라닷컴과 지속적인 협력 관계 확보 및 상품 수출 촉진을 위해 마련됐다. 유태일 올리브영 온라인사업부장과 펑샤오펑 카오라닷컴 해외사업부 총감이 함께 참석해 의견을 나눴다. 올리브영과 카오라닷컴은 이번 협약을 통해 브랜드 홍보 및 상품 판매 관련 협력관계를 적극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지난 2017년 말 올리브영이 처음 입점하게 된 '카오라닷컴'은 중국 3대 뉴스 포털 왕이그룹이 지분을 100% 보유한 자회사다. 뉴스 포털의 강점을 살려 최신 트렌드와 고객의 선호도를 분석해 상품 소싱에 적극 반영하면서 중국 현지에서 급부상하고 있는 대표 역직구 몰로 자리잡았다. 올리브영은 이번 업무협약을 토대로 역직구 사업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카오라닷컴과의 기존 협업 관계를 더욱 강화하는 한편 중국 내 K-뷰티 트렌드를 선도할 수 있는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올리브영은 국내외 소비자들에게 K뷰티를 알리는 첨병 역할을 지속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통계청이 발표한 연간 온라인쇼핑 동향에 따르면 국내 역직구(해외 직접판매) 규모는 2조 9510억 원으로 전년 대비 28.7% 증가하며 사상 최대 성장치를 기록했다. 상품군별 판매액 중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는 것은 단연 화장품으로 K-뷰티의 저력을 보였다. 또 국가별 역직구 판매액은 중국에서 가장 높은 수치를 보이며 꺼지지 않는 한류열풍을 증명했다.

2018-03-02 14:26:06 김유진 기자
신세계그룹, 컬링 국가대표팀에 총 2억4000만원 전달

신세계그룹은 평창 동계올림픽 기간 국민들에게 뜨거운 감동을 전해준 컬링 국가대표팀에게 총 2억4000만원의 포상금과 격려금을 전달키로 했다고 2일 밝혔다. '영미' 신드롬으로 상징되는 '아름다운 도전정신'을 온 국민과 함께 축하하자는 취지다. 특히 컬링 대표팀이 하나가 되어 국민들에게 큰 감동을 줬다는 점을 고려해 남녀 및 혼성 대표팀 선수와 코칭스태프 전원에게 포상금 및 격려금을 전달한다. 신세계는 김은정 선수 등 남녀 국가대표 선수 12명 포함 총 21명에게 각각 전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올림픽 이후 컬링 국가대표 선수들의 바쁜 일정을 감안해 전달 날짜와 장소는 추후 확정키로 했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어려운 환경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꿈을 향해 달려온 선수들의 '하나된 열정'에 모든 국민이 감동할 수 있었다"며 "이번 여자 국가대표팀의 눈부신 성공스토리를 발판 삼아 제2, 제3의 '팀킴'이 탄생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신세계와 컬링의 인연은 2012년 신세계와 대한컬링경기연맹이 공식 후원협약을 체결하며 시작됐다. 신세계는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을 목표로 약 100억원 규모의 운영비, 전국대회 상금과 개최 비용, 우수 팀 훈련비 등을 꾸준히 지원해 왔다.

2018-03-02 12:19:24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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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수퍼마켓, 인도적 사육으로 건강한 '동물복지 삼겹살' 판매

GS수퍼마켓은 숫자 3 두 개가 겹치는 삼겹살day(3월 3일)를 맞아 특별한 삼겹살과 목살을 판매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판매하는 특별한 삼겹살과 목살은 동물복지 돈육이다. GS수퍼마켓은 전국에 12개 밖에 없는 동물복지 인증 농가 중 한 곳에서 돈육을 공급받아 고객들에게 첫 선을 보이게 됐다. GS수퍼마켓은 최근 동물복지 인증 축산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대형 유통업체에서 구하기 힘든 이번 돈육 상품을 삼겹살day를 맞아 선보이게 됐으며 향후 지속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동물복지 축산물은 동물복지 축산 농장 인증제를 통해 인증 받은 농장에서 사육된 축산물이다. 동물복지 축산 농장 인증제는 높은 수준의 동물복지 기준에 따라 인도적으로 동물을 사육하는 소, 돼지, 닭, 오리농장 등에 대해 국가에서 인증하고 '동물복지 축산농장 인증마크'를 표시하는 제도다. 동물들이 스트레스 없이 지낼 수 있도록 쾌적한 환경과 행동욕구 충족 놀이기구 및 보조물을 제공하고 항생제와 일반 의약품을 사용하지 않는다. 또 정기적으로 수의사가 건강상태를 점검하며 먹이와 급수 품질, 심지어 집단 내에서 따돌림을 받는지 까지 면밀히 관찰한다. 까다로운 사육 환경 조성과 사육을 위해 투여되는 노력과 비용, 단위 면적당 생산량이 떨어짐에 따라 동물복지 축산물은 상대적으로 가격이 높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도적으로 동물을 사육해야 한다는 인식이 확산됨에 따라 인증 농가와 관련 축산물 판매가 점점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실제 GS수퍼마켓은 이번 동물복지 돈육 판매 이전인 2015년부터 동물복지 인증을 받은 양계장에서 생산된 동물복지 계란을 판매해 왔다. 지난해까지 2000만알이 판매되며 고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GS수퍼마켓은 일반 축산물에 비해 가격은 다소 높지만 동물복지에 관심을 가지는 고객들이 갈수록 늘어나고있어 향후 동물복지 축산물 인증 농가와 손잡고 지속 판매를 늘려갈 계획이다. 전성만 GS리테일 축산MD는 "국내 동물복지 인증을 받은 한우 농가는 아직 없으며 양돈 농가 역시 12곳 밖에 없을 정도로 동물복지 축산물은 구하기 조차 힘든 상품"이라며 "동물복지 상품에 대해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차별화된 상품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동물복지 삼겹살 판매를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2018-03-02 11:56:56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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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권별 맞춤형 전략"…올리브영, 젊은 세대 쇼핑 지형 바꿨다

최근 뷰티업계에서는 브랜드숍보다는 다양한 화장품을 한 자리에서 비교하고 구매할 수 있는 멀티숍이 인기를 얻고 있다. 소비자들의 화장품 구매 패턴이 '가성비'와 '트렌드' 중심으로 바뀌면서 자연스럽게 원스톱 쇼핑이 가능한 곳으로 무게중심이 옮겨간 것이다. 국내 화장품 멀티숍 중 가장 눈에 띄는 업체는 CJ올리브네트웍스에서 운영하고 있는 헬스앤뷰티 스토어 '올리브영'이다. 올리브영은 지난 1999년 국내 최초로 헬스앤뷰티(Health & Beauty)의 개념을 도입했다. 당시 올리브영은 향후 소비자 구매 트렌드가 변화할 것을 미리 예측, 대기업과 중소기업을 가리지 않고 국내외 다양한 브랜드 제품을 한자리에 모아 비교할 수 있도록 매장을 구성해 시장에서 주목을 받았다. 이를 통해 화장품 시장에 이름도 생소한 중소 브랜드들에서 지금의 히트상품들이 다수 탄생할 수 있었던 기반이 만들어졌다. 최근 올리브영은 '건강한 아름다움'의 본질 강화를 넘어 젊은 세대의 문화를 보여주는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으로 도약하고 있다. 차별화 플랫폼을 본격적으로 전개하며 각 상권의 특징과 상권별 주요 고객층의 성별, 연령, 수요(Needs) 등을 분석해 신개념의 '맞춤형' 매장을 선보였다. 상권 특화 점포를 통해 무분별한 출점이 아닌 점포별 내실을 다질 뿐만 아니라 진화하고 있는 '라이프스타일숍'의 모습을 제시하고 있다는 평가다. 대표적으로 지난해 9월 '스마트스토어'의 컨셉으로 문을 연 올리브영 강남본점은 일반 매장과 비교했을 때 10배 가량 많은 고객이 방문하는 등 '가성비'와 '트렌드', 그리고 '체험'을 앞세워 강남역 상권에서도 순조로운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강남본점은 개장 100일만에 매출이 30% 신장했고 누적 방문객수도 100만명을 넘어섰다. 몇 년 전부터 낮은 가격과 빠른 배송서비스로 무장한 온라인 몰에 비해 오프라인 매장들이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것을 감안하면 이는 괄목할 만한 성과로 평가되고 있다. 강남본점은 '언택트 스토어'의 대표 사례로 부각될 만큼 디지털 기기를 활용한 업계 최초의 스마트 스토어로서 헬스앤뷰티 스토어의 차세대 모델을 잘 보여줬다. 또 지난달 14일 대구 동성로에 오픈한 올리브영 대구본점 역시 일반 상권과 비교해 20대 초반 여성의 비율이 약 15%나 높은 점에 착안, 대구본점에는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신진 뷰티 브랜드를 다수 선보이는 등 차별화 전략을 꾀했다. 전체 면적 1080㎡(327평) 규모인 대구본점은 1층부터 3층까지는 층별로 메이크업, 스킨케어, 라이프스타일 카테고리 전문 공간으로 꾸미는 한편 4층에는 건강·미용 클래스 공간도 마련했다. 고객 편의를 위해 올리브영 최초로 매장 내 에스컬레이터도 배치해 마치 '미니백화점'에 들어선 것 같은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올리브영은 단순 쇼핑 공간을 넘어 젊은 세대의 문화를 만들고 라이프스타일 트렌드를 선도해나가기 위해 지속적인 변화를 모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일상과 밀접하게 연관된 새로운 플랫폼과 서비스, 상품 개발을 위해 더욱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8-03-02 11:46:54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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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25억원 규모 '봄맞이 골프대전' 진행

이마트는 오는 14일까지 2018년 봄 정기 골프대전을 열고 인기 클럽과 골프용품 등 25억 규모의 물량을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골프대전에서는 짧은 비거리 때문에 코스 공략에 어려움을 느끼는 중·장년층과 새해를 맞아 골프용품을 교체하고자 하는 골퍼들을 위해 다양한 클럽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안한다. 이마트가 2017년 드라이버 부문의 매출을 분석해본 결과 중·장년층의 매출 비중은 12%로 확인됐다. 그 중 고반발 드라이버 매출 비중은 전년 대비 1.5%p 가량 증가한 5%로 나타났다. 클럽 제조 기술의 발전에 힘입어 짧은 비거리가 고민인 중·장년층 골퍼를 위한 클럽 시장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이마트는 이러한 구매 트렌드를 바탕으로 다양한 행사 상품을 준비했다. 비거리 증가와 동시에 편안한 스윙을 가능케 하는 디자인으로 코스 공략의 부담을 덜어줄 '카타나 V7 남/여성 드라이버'를 각 65만원에 판매한다. 카타나 V7 드라이버는 가장 안정적인 형태인벌집 모양 페이스 밀링으로 반발력을 개선했을 뿐만 아니라, 41g의 초경량 샤프트를 사용해 스윙스피드 증가에 도움을 준다. 또 VFT(Variable Face Thickness)공법과 저(抵)ㆍ심(深)중심화 헤드 설계, 총경량 나노튜브 샤프트 등을 채택해 안정된 방향성과 편안한 스윙을 제공하는 카타나 싸이클론 남·여성 아이언세트를 각 105만원에 제안한다. 이 외에도 젝시오, 미즈노, 캘러웨이, 테일러메이드 등 유명 브랜드의 2018 신상품을 한자리에 선보여 최신 트렌드에 민감한 고객들의 수요를 충족시킨다는 방침이다. 이번 골프 대전에서는 행사카드 결제시 금액대별 신세계 상품권 증정행사도 진행되며 일부 품목은 6개월 무이자 등 추가적인 혜택을 통해 보다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한편 이마트가 3월 초에 골프대전을 실시하는 이유는 이 시기에 골프 관련 상품의 매출이 급격히 증가하기 때문이다. 이마트가 2016~2017년 골프용품 매출을 분석한 결과 계절적 특성상 12월과 1월의 매출이 연중 최저점을 기록한 이후 2월부터 증가세를 보이기 시작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연간 매출액의 20% 정도가 3~4월에 집중되고 있었다. 실제 지난해 3~4월 이마트의 골프 매출액은 50억원 이상으로 1~2월보다 2배 가량 증가한 매출 규모를 보였다. 주진희 이마트 스포츠 팀장은 "본격적인 라운딩 시즌을 앞두고 골프용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골프대전을 기획하게 됐다"며 "향후에도 고객들의 소비패턴 분석을 바탕으로 보다 실질적인 혜택을 드릴 수 있는 행사를 기획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8-03-01 14:49:39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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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 미세먼지 극성에 공기청정기 등 관련 용품 수요↑

최근 미세먼지가 극성을 부리면서 소비자들이 지난해에 이어 또 한번 지갑을 털고 있다. 호흡기 질환은 피부·안구 질환까지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 해가 갈수록 미세먼지가 심각해지자 소비자들이 공해에서 벗어날 수 있는 상품들을 필수적으로 소비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공기청정기와 마스크, 산소발생기 등 미세먼지 관련 용품 판매가 급증했다. 11번가에 따르면 서울 등 주요 도시에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50㎍/㎥) 단계를 넘어서는 날이 빈번했던 2월 21∼27일 마스크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46% 늘었고 공기청정기 매출도 81% 뛰었다. 같은 기간 실내공기 정화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스투키, 행운목, 테이블야자 등 공기정화 식물 매출도 작년 동기 대비 35% 증가했고 휴대하면서 사용할 수 있는 산소발생기·산소캔 매출은 784%나 늘었다. 11번가 관계자는 "미세먼지 때문에 이민을 고려하는 사람이 생길 정도로 상황이 심각해졌지만 뾰족한 대책은 나오지 않다 보니 소비자들이 각자 필요한 용품을 구매해 자구책을 강구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롯데하이마트에서도 지난 1월부터 2월 27일까지 공기청정기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0%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이 외에도 청소기 매출액은 60%, 전기레인지 매출액은 30% 늘었다. 특히 지난 1월 셋째주 서울 지역에서는 관측 이래 처음으로 초미세먼지가 닷새 연속으로 '나쁨' 수준을 이어갔던 것으로 집계됐다. 계절과 상관없이 연중 내내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는 동시에 다가오는 봄철 황사까지 겹치면 관련 수요는 더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G마켓이 지난해 4월 미세먼지 수요 관련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총 846명 고객 중 75%가 '미세먼지 관련 제품을 구매했다'고 응답했고 이들이 지출한 비용으로는 '1만원 이상 20만원 이내'가 과반수 이상을 차지했다.

2018-03-01 14:49:22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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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百, 업계 최초 '남성만을 위한 카드' 출시

신세계가 업계 최초로 남성고객만을 위한 제휴카드를 내놓는다. 신세계백화점은 삼성카드와 손잡고 백화점을 비롯 주유, 골프, 택시, 편의점 할인 등 남성들의 소비패턴에 최적화된 '신세계 멘즈라이프 삼성카드'를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업계에서 그간 많은 제휴카드가 있었지만 남성고객만을 위한 백화점 제휴카드 출시는 이번이 처음이다. 백화점에서 날로 중요해지는 남성고객 잡기에 본격적으로 나서는 것이다. 신세계가 업계 최초로 남성들을 위한 제휴카드를 출시한 가장 큰 이유는 백화점 매출에서 남성들이 차지하는 비중이 꾸준히 늘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남성들은 중저가 패션 잡화부터 명품 의류까지 쇼핑 영역을 넓히는 등 패션에 대해 큰 관심을 보이며, 2010년 28%대에 머물던 매출 비중이 2011년 처음 30%를 넘어섰고, 지난해에는 34.1%까지 치솟았다. 신세계는 백화점 쇼핑을 즐기는 남성들을 위해 백화점 할인혜택을 기본으로 삼성카드와 함께 남성들의 소비행태를 분석했다. 그 결과 남성들이 가장 많이 소비하는 업태인 주유, 골프, 택시, 커피 등에 혜택을 집중했다. 이 외에 국내 특급 호텔 무료 발렛파킹 및 식음료ㆍ객실 할인, 공항 라운지 무료 이용, 메가박스 콤보세트 무료제공 혜택도 담았다. 이번 카드출시를 기념해 프로모션도 풍성하게 준비했다. 우선 신세계 멘즈라이프 삼성카드로 당일 50만원 이상 구매 시, 벤츠ㆍBMWㆍ 아우디 등 독일 유명 수입차를 경험해볼 수 있는 24시간 렌트권을 증정한다. 이어 당일 20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는 영국 명품 스테이셔너리 브랜드 '스마이슨' 상품들로 구성된 랜덤 박스를 사은품으로 준비했다. 골프장 할인 혜택도 담았다. 전국 주요 10개 골프장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오는 16일부터 4월 30일까지 이용횟수에 상관없이 할인혜택을 마음껏 누릴 수 있다. 한편 신세계는 패션감각과 자기 자신에 대한 투자를 우선시하는 30~50대 남성들이 백화점 핵심 소비계층으로 부상해 2011년 강남점에 업계 최초로 남성전문관의 문을 열었다. 이어 2013년 센텀시티점, 2014년 본점에 연이어 남성전문관을 선보였으며 루이비통, 보테카베네타 등 유명 해외명품들도 남성 전문매장을 강남점과 본점에 열었다. 또 지난해해 신세계백화점 명품 장르 남ㆍ녀 30대 고객 수를 분석한 결과 구매고객 수 증가세가 여성에 비해 월등히 높은 것으로 나타나 백화점 내 남성들의 중요도가 날로 커지고 있음을 입증했다. 박순민 신세계백화점 영업전략담당은 "여성 못지 않은 패션감각과 자기 주도적인 소비를 하는 남성들의매출이 꾸준히 늘며 남성들이 백화점 큰 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향후 백화점 성장에 큰 축이 될 이들을 선점하기 위해 업계 최초로 남성들만을 위한 카드를 출시했다"고 말했다.

2018-03-01 12:34:53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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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百, '롯데다움' 컨셉으로 리뉴얼…편집·체험형 매장 확대

롯데백화점은 봄·여름 시즌을 맞이해 '롯데다움' 매장이라는 컨셉으로 매장을 구성한다고 1일 밝혔다. '롯데다움'은 롯데백화점이 주도해 선보일 수 있는 차별화된 매장 구성 또는 상품을 선보인다는 뜻이다. 롯데백화점이 '롯데다움' 전략을 선보인 것은 국내 유통시장에서 오프라인 업체가 가지고 있는 위기감을 받아들인 결과로 볼 수 있다. 사실 그간 유통시장 경우 유명 브랜드들에서 선보이는 획일화된 매장 구성과 상품이 새로운 트렌드가 되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최근 국내 소매시장이 온라인으로 확장되며 구매 채널이 다양화되고 소셜 네트워크의 발달로 인해 트렌드의 중심이 고객 스스로가 되는 등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 트렌드에 맞춘 백화점 주도의 매장 구성과 상품을 가져오는 것이 중요한 생존 요소로 떠올랐다. 이에 롯데백화점은 이번 상반기 매장 구성(MD개편)부터 매장 인테리어까지 직접 주도해 선보인다는 '오너십(Ownership)'이란 키워드를 경영전략으로 선정해 '롯데다움' 매장을 만들어 롯데백화점에서만 만날 수 있는 아이덴티티를 고객에게 선보일 계획이다. 우선 롯데백화점은 이번 상반기 매장 구성에서 롯데백화점이 주도적으로 트렌드를 이끌어 갈 수 있는 '편집매장'을 확대해 올해 상반기에 20 여 개 편집매장을 오픈, 현재 89개의 매장을 100개 이상으로 확대한다. 이를 통해 최신 유행 트렌드를 발 빠르게 반영하고 상품 직매입을 통해 상대적으로 합리적인 가격대에 상품들을 선보일 계획이다. 대표적으로 'SNS 인플루언서(Influencer·SNS 내 영향력 있는 개인)' 편집매장을 확대한다. 롯데백화점은 지난 12월, 본점 2층에 '바이미나', '컬러풀DNA' 등 인플루언서 여성의류 브랜드를 모은 편집매장 '아미마켓'을 업계 최초로 입점시켰다. 향후에는 부산 본점까지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또 육아 중인 인플루언서가 운영하는 맘&키즈룩 브랜드 편집매장인 '아미마망'도 올해 롯데몰 용인점에 입점할 계획이다. 남성패션에서도 편집매장을 강화한다. 오는 6일 잠실점 5층에는 남성 프리미엄 테일러 샵 NPB 브랜드인 타카오카 컬렉션이 입점된다. 타카오카 컬렉션은 롯데백화점과 일본 타카오카사가 협업한 브랜드다. 타카오카사는 일본 유명 백화점 및 맞춤 브랜드에 최고급 원단과 맞춤정장을 공급하는 130여년 전통의 신사복 전문 상사다. 100% 수입원단을 사용해 고품질의 합리적 가격으로 맞춤 정장을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또 롯데백화점은 고객들에게 오랫동안 머무르고 싶고 다시 와보고 싶은 즐거움을 주는 새로운 체험형 매장 구성에 나선다. 문화·오락 등 체험형 컨텐츠를 쇼핑과 접목한 롯데백화점만의 이색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 유입을 위한 차별점을 만들 예정이다. 우선 3월 중 프라모델과 피규어 테마형 커뮤니티 카페인 '하비 플레이스 토비즈(TOBBYS)', 업계 최초 만화책 전문 매장인 '마블/DC 코믹 스토어'가 롯데 아울렛 광명점에 들어선다. 또 부산 본점에는 다양한 스포츠(야구·축구 등)를 즐길 수 있는 '레전드 히어로즈' 매장이 입점한다. 롯데백화점이 주도한 인테리어와 브랜딩이 결합된 매장도 선보인다. 오는 4월 체험형 아동 서점인 '동심 서당'을 잠실점에 오픈한다. 세계 유명 아동서점들을 참고해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인테리어와 컨셉으로 매장을 직접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정동혁 롯데백화점 상품본부장은 "급변하는 고객의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컨텐츠와 롯데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차별화된 매장 구성에 주력했다"며 "고객 취향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맞춤형으로 제안할 수 있는 롯데백화점만의 매장을 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8-03-01 12:34:47 김유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