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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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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오쇼핑 '셀렙샵', 올 SS 시즌템 오프라인 매장서 미리 선보인다

CJ오쇼핑(대표 허민회)은 패션 편집샵 브랜드인 '셀렙샵(CelebShop)'이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서울 강남의 도산공원 인근 '에잇디(8D)'카페에서 오프라인 팝업스토어를 열고 올해 SS 시즌 신상품을 미리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셀렙샵은 지난 2009년 11월 TV홈쇼핑 최초로 시작된 CJ오쇼핑 대표 패션 편집샵이다. 국내 최정상급 배우들의 스타일을 담당해 온 정윤기 스타일리스트가 '셀렙샵' 방송에 출연해 본인이 직접 기획한 브랜드와 국내에 아직 들어오지 않은 해외 유명 상품들을 주로 선보여왔고 국내 신진 디자이너와의 협업을 통해 차별화된 패션 제품들을 소개해왔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인스피레이션(Inspiration)'을 주제로 셀렙샵만의 스타일리시한 감성을 고객들에게 전달하는데 집중할 예정이다. 팝업스토어는 1,2층을 포함해 약 80평 규모로 올 SS 시즌 신상품을 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방송 론칭 전 고객들에게 먼저 선보이고 셀렙샵의 글로벌 컬쳐 캠페인인 '시티 인스피레이션(City Inspiration)'도 함께 소개한다. 매장 1층에는 셀렙샵의 자체 브랜드인 '셀렙샵 에디션(CelebShop edition)'과 셀렙샵이 고태용 디자이너와 협업해 만든 '씨이앤태용 (Ce& Tae Yong)'의 봄 신상품 총 20여 종이 전시된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 유명 오프라인 편집샵 바이어들이 참석해 '셀렙샵'의 상품을 살펴보고 담당자와의 미팅도 진행된다. 2층에는 셀렙샵의 '시티 인스피레이션'에 대한 소개 코너가 운영된다. 셀렙샵의 '베를린' 현지 촬영 영상이 상영되고 독일 현지에서 활동 중인 그래픽 아티스트 듀오(duo) '포리포플레이버즈(44flavours)'의 그림과 텍스타일 아티스트 '나딘 괴페어트(Nadine Goepfert)'와 협업한 가죽소재의 작품을 처음 선보일 예정이다. 시티 인스피레이션은 지난 FW 시즌에 시작한 셀렙샵의 도시 연계 프로젝트로 '셀렙샵 에디션'의 감성을 잘 표현해 줄 특정 도시 한곳을 시즌 별로 선정해 그곳의 문화와 라이프스타일을 고객들과 공유하는 활동이다. 24일 오후 1시부터 8시까지는 패션과 미디어 관계자들에게만 매장이 오픈된다. 오후 4시 30분부터는 정윤기 스타일리스트, 고태용 디자이너 등 패션 셀럽들과 유명 연예인들이 참석하는 행사가 진행되고 오후 5시부터는 디제잉 공연이 있는 소규모 파티가 이어진다. 25일과 26일은(오전 11시~오후 8시) 일반 고객들에게도 매장이 공개된다. 25일에는 출력한 사진에 특별한 캘라그라피를 써주는 현장 이벤트가 진행되고 26일 오전 11시부터는 '셀렙샵'의 상품을 현장에서 구매할 수 있는 패밀리세일이 진행된다. 패밀리세일에서는 지난 FW시즌의 방송 상품을 최대 80% 할인해 판매하며 매장 입장 고객 선착순 50명만을 선정해 '포리포플레이버즈'와 협업한 '한정판 파우치'를 증정할 계획이다. CJ오쇼핑 셀렙샵 측은 "셀렙샵의 판매를 홈쇼핑 외 채널로 확장시키고 패션 브랜드로 한 단계 도약시키기 위해 이번 오프라인 팝업스토어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며 "이번 행사 외에도 지난해 하반기부터 추진해 온 '시티 인스피레이션'과 같이 패션과 문화를 접목시키는 다양한 시도를 통해 셀렙샵을 글로벌 컬쳐 브랜드로 성장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8-01-23 10:49:29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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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TV쇼핑, 명품리빙방송 'S-Style Home' 선봬

신세계TV쇼핑이 명품리빙방송을 새롭게 선보인다. 신세계TV쇼핑은 명품 키친웨어, 프리미엄 리빙 상품 등을 대상으로 하는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방송 'S-Style Home'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신세계TV쇼핑은 지난해 10월 명품 전문 방송 'S-Style'을 런칭하면서 '보테가베네타', '생로랑', '프라다' 등 다양한 패션, 잡화 명품을 선보여왔다. 대표적으로 S-Style의 '게르마늄팔찌'는 1시간에 3억2000만원의 실적을 기록하며 신세계TV쇼핑 매출 신기록을 새로 쓰기도 했다. 이에 신세계TV쇼핑은 패션·잡화에 국한된 프리미엄 명품 라인업을 리빙 부문으로 확대하고자 'S-Style Home'을 새롭게 기획했다. 오는 24일 21시30분에 처음 방송되는 S-Style Home에서는 가지고 싶은 아이템으로 주부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빌레로이앤보흐(Villeroy&Boch)'의 '뉴웨이브 디너세트(4인조)'를 선보인다. 빌레로이앤보흐는 올해 270주년을 맞이한 유럽 명품 주방브랜드로 품질은 물론, 기품 있는 디자인으로 유명하다. 특히 이번에 판매하는 뉴웨이브 라인은 독일에서 이노베이션상을 수상했을 정도로 도회적인 깔끔한 느낌과 음식을 돋보이게 해주는 디자인이 특징이다. 이번에 단독으로 선보이는 뉴웨이브 상품은 라인 중에서도 국내 고객들에게 인기가 높은 제품들을 선별, 4인조 풀세트로 특별 기획했다. 공식 수입원과의 직거래를 통해 시중가 대비 저렴한 판매가인 58만9000원으로 책정했으며 무이자 할부 15개월 혜택도 제공한다. 신세계TV쇼핑은 향후 'S-Style Home'의 명품 라인업을 더욱 확대해 앞으로도 희소성 있는 인기상품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강명란 신세계TV쇼핑 MD전략팀장은 "지난해 10월 런칭한 'S-Style'의 성공을 바탕으로 이번에 리빙 명품 방송인 'S-Syle Home'을 새롭게 선보이게 됐다"며 "향후 신세계TV쇼핑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상품을 꾸준히 개발해 고객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8-01-23 10:25:51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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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허브'로 거듭난 유통업계…판매 채널·인프라 늘어난다

유통업계가 친환경 교통수단 '전기자동차' 인프라 구축에 적극 나섰다.온·오프라인을 통해 전기차를 판매하는 한편 전국구에 자리잡은 점포를 활용해 충전소를 확대하며 전기차 트렌드에 발을 맞춰가고 있다. ◆유통업계 전기차 판매↑ 2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대형마트는 물론 소셜커머스에서도 전기자동차 판매가 이어지고 있다. 우선 이마트는 지난해 3월 영등포점에 처음으로 선보인 스마트모빌리티 편집샵인 'M라운지'를 부산과 대구, 광주 등 전국 각지의 7개 점포로 확대하고 최근에는 신제주점과 성수점에는 '팝업 매장'을 구성했다. M라운지는 전기자전거 브랜드부터 '에어휠(전동휠)', '아이보트(전동킥보드)' 등을 판매하는 전문 매장이다. 현재 초소형 전기차 'D2' 모델도 전시 및 예약 접수를 받고 있다. 이마트의 스마트모빌리티 매출은 2016년 10억 규모에서 지난해 20억으로 2배 가량 성장했다. 이마트는 성장 가능성이 풍부한 스마트모빌리티 시장 선점을 위해 'M라운지'를 전국 주요 점포 중심으로 20개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허준석 이마트 스포츠 바이어는 "기존 마트에서 판매되던 상품군의 한계를 넘어서는 전기차와 전기오토바이까지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소셜커머스에서도 전기차 판매가 한창이다. 지난해 11월 티몬은 국산 최초 초소형 전기차 '다니고'를 독점으로 판매하는 MOU를 체결했다. 다니고는 전기차 전문 제조사인 대창모터스가 만든 2인승 초소형 전기차다. 국산 자동차로는 최초로 국토교통부의 인증까지 완료했다. 티몬은 지난 10일 다니고의 100대 한정 예약판매를 진행, 하루 반나절 만에 준비된 물량이 전무 완판됐다. 이후 제조사인 대창모터스와 협의를 통해 200대 물량을 추가했고 이 물량 또한 하루 만에 모두 팔려나갔다. 이에 티몬은 다니고의 2차 예약 판매를 시작하며 총 300대 물량을 준비했다. 오는 4월부터 수령 가능하다. 한재영 티몬 최고전략책임자(CSO)는 "초소형 전기차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며 "전기차의 경제성과 생활 곳곳에서 활용될 수 있는 범용성 덕분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위메프도 지난해 3월부터 전기차 판매를 개시했다. 초소형 전기차 볼라벤을 시작으로 점차 차종을 늘려 위메프 플랫폼을 통한 전기차 판매를 더욱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롯데홈쇼핑도 지난해 3월 업계 최초로 전기차 렌탈 특집 방송을 1시간 동안 진행, 상담 접수 건수가 5500건을 넘어섰다. 방송 전 예상했던 접수건보다 2배 이상되는 수치다. ◆충전 서비스 확대 전기차 판매에 이어 오프라인 점포를 활용한 충전 서비스도 확대되고 있다.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는 제주지역 점포에 전기차 급속 충전소를 오픈한다. 앞서 CU는 세계 최대 전기차 테슬라를 충전할 수 있는 차저를 4개 점포(총 7대)에 마련했다. 제주도는 국내 전기차 수량의 38.2%를 차지할 만큼 보급률이 높은 지역이다. 올해 제주도청이 '탄소 없는 섬 제주'를 목표로 전기차 1만5000대 도입을 선언한 만큼 그 비중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해당 서비스는 테스트를 거친 후 고객 반응에 따라 제주지역을 중심으로 100여 개 점포까지 확대될 예정이다. 대형마트에서도 전기차 충전소가 늘고있다. 2010년 영등포점에 유통업계 최초로 전기차 충전소를 선보인 홈플러스는 전기차 이용객 편의를 위해 충전소 안내를 강화하고 주차비 면제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향후에는 전기차 보급 확대 추세에 발맞추어 충전소를 전국 모든 점포로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롯데마트는 지난해 1월 환경부와 '전기차 충전기 설치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전기차 인프라 구축에 본격 나서기도 했다.

2018-01-22 17:12:39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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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마켓도 설 선물세트 판매…빅데이터 활용해 쇼핑 퀄리티↑

설 명절을 앞두고 오픈마켓도 일제히 설 선물세트 판매에 돌입한다. 2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G마켓은 내달 11일까지 '설 2018' 기획전을 열고 명절 선물 및 제수용품 등 관련 상품을 최대 70% 할인 판매한다. 3종의 할인 쿠폰 및 카드사 중복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이번 기획전은 빅데이터를 활용해 명절 인기 상품군을 구매 목적 별로 분류해 추천한 것이 특징이다. 지난해 설 직전에 급상승한 키워드를 바탕으로 관련 제품을 선정하고 실제 판매량을 분석해 인기 선물을 걸러낸 뒤 상품 담당자가 최종 추천한 제품들로 꾸려진다. 우선 G마켓은 매일 최대 70% 할인율을 자랑하는 '추천 설 선물세트'와 '설맞이 오늘의 특가' 상품을 선보인다. 유아동 한복 속치마, 뉴맥스센세이션 안마기 의자 등을 판매한다. '설 특집 어썸 딜'에서는 최대 90% 할인가 상품을 한정 수량으로 만나볼 수 있다. 또 G마켓과 판매자가 함께 기획한 프리미엄 선물세트 '한수위'와 '카테고리 별 설맞이 준비관'이 마련, 코너를 세분화해 효율적인 쇼핑을 돕는다. 할인 혜택도 풍성하다. G마켓 내 전 카테고리에서 할인 받을 수 있는 '설맞이 3종 쿠폰'을 제공한다. 서은희 G마켓 마케팅실 팀장은 "이번 설 기획전은 설 관련 제품을 구매하는 데 있어 소비자의 가장 큰 고민인 '무엇을 골라야 할 것인가'와 '가격적인 부담은 없는가'에 중점을 두고 구성했다"며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추천 상품과 세분화된 카테고리관을 통해, 보다 쉽게 제품을 고르고 파격적인 할인 혜택도 받아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11번가는 1만원 미만의 실속형 생활용품부터 20만원 대 한우세트에 이르기까지 설 대표 상품을 최고 37%까지 할인 판매하는 '설마중' 기획전을 실시한다. 이번 기획전 큰 특징은 '홍삼'? '종합세트'? '전통주'? '한복'? '기프티콘' 등 설 선물 관련 24개의 대표 키워드 상품을 기반으로 11번가 MD들이 오랜 시간 공들여 큐레이션한 전문관을 선보인다는 점이다. 고객들은 정제된 24개 키워드를 주축으로 몇 번의 클릭만으로도 빠르게 상품을 고를 수 있어 탐색 과정에서 느끼는 쇼핑 피로감까지 해소할 수 있게 됐다. '가격대별' 선물 세트와 '대표 브랜드' 옵션까지 활용하면 예산에 맞춰 알뜰하고 편안하게 설 선물을 준비할 수 있다. 매일 한 가지 설 상품을 국내 최저가 수준으로 판매하는 '원 데이 원 딜(1Day 1Deal)' 행사도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기업형 선물이 활발한 오프라인 채널과 달리 e커머스 설 선물 판매는 80% 이상 개인간 거래가 주를 이룬다. 11번가는 이번 기획전에서 준비한 사람의 정성과 마음까지 전해질 수 있도록 지역별 명인이 만든 '수제 상품'을 대폭 늘렸다. 해당 기간 설 선물 주요 품목에 적용 가능한 11% 할인 쿠폰을 비롯해 5대 카드사 15% 할인 쿠폰과 OK캐쉬백 적립 혜택도 제공된다. 송승선 SK플래닛 MD영업2 그룹장은 "미리 인사를 드리고 명절 시즌에는 여행을 떠나거나 휴식을 취하는 사람들이 많아져 일찌감치 설 선물을 구입하는 사례가 늘고 있어 이번 기획전에 대한 뜨거운 반응이 예상된다"면서 "고객들에게 가성비 높은 '실속형 세트'와 차별화된 '단독상품' 등 11번가만의 풍성한 상품력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하고 서비스 측면에서도 핵심기간인 만큼 더욱 면밀한 대응으로 고객 편의성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8-01-22 16:03:21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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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섬, 프리미엄 온라인 배송 서비스 도입…업계 최초 홈피팅 서비스 론칭

한섬이 새로운 패션 소비 채널로 떠오른 온라인 시장 공략을 위해 차별화된 프리미엄 배송 서비스를 선보인다. 프리미엄 전략으로 다른 패션몰과 차별화하기 위해 한섬만의 고품격 배송 서비스를 도입한다.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패션전문기업인 한섬은 자사 온라인몰 '더한섬닷컴'에서 구매하기 전 원하는 옷을 고객이 직접 집에서 입어볼 수 있는 홈 피팅 서비스인 '앳 홈(at HOME)'을 국내 패션·유통업계 최초로 도입한다고 22일 밝혔다. 앞서 업계에서 '픽업 서비스(온라인에서 구매한 상품을 가까운 매장에서 수령)'나 '큐레이션(고객이 사전에 입력한 정보를 바탕으로 제품 추천)' 등을 선보인 적은 있으나 홈피팅 서비스를 도입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앳 홈은 고객이 구매 전 한섬 옷을 집에서 입어볼 수 있는 서비스다. 더한섬닷컴에서 판매하는 상품 중 '옷걸이 모양'의 아이콘이 표시돼 있는 상품에 한해 최대 3개 상품까지 선택할 수 있다. 고객은 선택한 상품을 장바구니에 담은 뒤 '앳홈 신청하기' 버튼을 누르고 원하는 배송 시간대를 고르면 된다. 해당 상품은 담당 직원과 서비스 전용 차량을 통해 배송되며 고객은 이틀 안에 원하는 상품을 골라 결제하면 된다. 배송된 3개 상품 중 결제하지 않은 상품은 담당 직원이 무료로 회수해 가며 3개 상품 모두 결제하지 않아도 별도의 비용이 발생하지 않는다. 한섬 관계자는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인 아마존이 프라임 회원에 한해 최대 15개 품목까지 구매 전 미리 입어볼 수 있는 '프라임 워드로브(Prime Wardrobe)'를 지난해에 도입, 글로벌 명품 온라인쇼핑몰인 네타포르테도 VIP 고객 대상으로 홈 피팅 서비스를 운영 중"이라며 "온라인 플랫폼 기반의 기업들이 오프라인 매장과 동일한 경험을 고객에게 제공하기 위해 홈피팅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말했다. 한섬은 이번 서비스를 한섬 VIP 고객 및 온라인몰 우수 고객 대상으로 배송지 기준 서울 강남·송파·서초·용산·마포구에 한해 시범적으로 운영한다. 서비스 대상과 지역은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구매가 가능한 제품 풀(Pool)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현재 앳 홈으로 구매가 가능한 브랜드는 타임·마인·시스템·SJSJ 등 국내 브랜드를 비롯해 '폼' 편집숍 등 총 21개 브랜드이며 약 1300여 개 품목이다. 한섬은 우수 고객 주문 건만 담당하는 별도의 전담 물류팀도 운영하며 검수·포장 담당자가 상품 상태를 직접 확인했다는 서명 날인과 리본 장식 등 디자인 요소가 들어간 전용 패키징도 개발해 배송 서비스 품질을 강화할 계획이다. 한섬 관계자는 "온라인 전용 상품 개발 및 '앳홈' 등 특화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패션 관련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고객과 소통하는 커뮤니케이션 채널로서 차별화된 쇼핑 환경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8-01-22 16:03:13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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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전국 휩쓴 최강 한파에 온라인쇼핑 매출 '들썩'

지난달 시베리아보다 매서웠다는 최강한파가 전국을 휩쓸면서 유통 시장도 들썩였다. L.POINT(대표이사 강승하)는 3800만 회원의 소비 트렌드를 측정한 2017년 12월 L.POINT 소비지수를 발표, 연말 시즌과 함께 동장군의 맹위가 더해지면서 온라인 쇼핑을 이용한 소비자가 급증했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힘입어 전월 대비 12월 L.POINT 소비지수는 6.2% 상승하며 지난 7월 이후 가장 큰 폭의 소비 성장세를 기록했다. ◆방콕족 늘자 온라인 매출↑ 우선 강추위가 지속되자 인터넷 쇼핑을 중심으로 소비 시장이 재편됐다. 온라인으로 식품과 생필품을 구매하는 트렌드에 한파까지 더해지면서 온라인 쇼핑 소비가 전년 동월 대비 11.6% 증가했다. 이어 대형마트 5.2%, 가전 전문판매점 2.8%, 편의점 1.1% 순으로 소비가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다. 온라인 쇼핑에서 큰 폭으로 매출이 증가한 상품은 단연 난방·방한 용품이다. 히터, 전기매트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이 각각 325%, 197% 증가했다. 온풍기, 전기요는 가격하락 효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이 각각 20%, 88% 늘었다. 또 남성?여성 패딩은 추위와 함께 다양한 프로모션 효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각각 16%, 136% 증가했다. 특히 여성 스포츠의류의 소비 성장이 두드러졌는데 이는 운동하는 여성이 늘어남에 따라 여성을 대상으로 한 마케팅 프로모션 강화가 성장 요인으로 분석된다. 즉석식품 판매도 크게 증가했다. 절임반찬(54%)보다 볶음반찬(496%)이 높았으며 즉석 젓갈류는 112% 증가했다. 냉장식품 중에서는 떡(437%)과 간편떡볶이(213%), 드레싱(259%)의 증가가 두드러졌다. 한파로 인해 소비자들이 외출을 줄이면서 온라인으로 구입해도 신선도 차이가 크지 않은 반찬류와 냉장식품 매출이 늘어난 것으로 보고 있다. ◆가전 판매점·대형마트 '반짝 특수' 맹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실내 난방용품을 구입하는 소비자도 크게 늘었다. 가전 전문판매점에서는 전년 동기 대비 히터(73%), 온풍기(112%), 열풍기(135%), 라디에이터(77%), 전기요(54%)의 소비가 증가했고 온수 매트는 44% 상승했다. 대형마트도 한파 특수를 톡톡히 누렸다. 히터에 대한 소비가 전년 동기 대비 813%로 큰 폭 증가했으며 겨울철 의류 매출도 늘었다. 황윤희 롯데멤버스 빅데이터부문장은 "올해는 10월부터 초겨울 추위가 시작돼 12월까지 이어지면서 겨울 의류, 방한·난방용품 판매가 호조를 이뤘다"며 "온라인 쇼핑족이 증가하는 추세와 함께 올 겨울 전국을 휩쓴 최강 한파가 소비증가에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2018년은 최저임금이 인상되면서 민간소비가 증가할 가능성이 높고 사회적 분위기도 안정세로 돌아서고 있어 상반기에도 유통업계의 흐름이 양호할 것으로 보인다"며 "올해도 3%대의 경제성장률이 전망되면서 그 동안 소비심리가 개선됐음에도 감소세를 보이던 의류, 화장품 등의 사치성 제품 소비도 회복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2018-01-22 14:08:05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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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렌저 없이 지운다"…올리브영, 화제의 그 퍼프 '페이스 헤일로' 국내 첫 선

해외 직구를 통해서만 살 수 있었던 클렌징 퍼프 '페이스 헤일로(FACE HALO)'가 국내에서도 유통된다. 올리브영은 클렌저를 사용하지 않고 물로만 화장을 지울 수 있는 클렌징 퍼프 '페이스 헤일로(FACE HALO)'를 국내에 처음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올리브영이 직접 수입해 판매하는 페이스 헤일로(1개입 1만1000원·3개입 3만2000원)는 미국과 호주에 거주하는 주부 두 명이 공동으로 개발한 신개념 메이크업 클렌징 퍼프다. 지난해 6월 제품 출시 이후 2300만 팔로워를 둔 유명 호주 뷰티 유투버 클로에 모렐로(Chloe Morello)도 제품의 성공가능성을 높게 보고 개발단계부터 함께 참여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제품은 해외 뷰티 유투버들이 뛰어난 제품력을 극찬하기 시작하면서 온라인몰에 출시한지 6개월만에 미국 등 4개국에 진출하는데 성공, 현재는 한국을 비롯한 20개가 넘는 국가에서 화제의 직구 아이템으로 자리매김했다. 한국의 유명 뷰티 유투버들과 해외 직구족들에게는 '순삭(순간 삭제의 줄임말)퍼프'라는 애칭으로 이미 정평이 나있다. 페이스 헤일로는 머리카락 100분의 1 굵기의 극세사로 만들어져 울퉁불퉁한 모공 속까지 깨끗이 닦아낼 수 있으며 별도의 클렌저를 쓰지 않아도 돼 피부 자극도 거의 없는 것이 특징이다. 또 물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나 사용이 가능해 여행지에서나 야근, 과음 후에도 간편하게 쓸 수 있으며 사용 후 세척해 건조하면 약 200회까지 다시 쓸 수 있어 편의성과 가성비 모두 뛰어나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해외 직구를 통해서만 구입할 수 있었던 불편함을 최소화하고 뷰티 얼리어답터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정식으로 국내에 도입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혁신적이고 트렌디한 국내외 제품들을 발빠르게 선보이며 고객 니즈를 충족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리브영은 페이스 헤일로의 국내 출시를 기념해 23일 자정부터 공식 온라인몰에서 선착순 500명을 대상으로 할인된 가격으로 사전 예약 판매를 실시한다.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오는 2월 14일부터 만날 수 있다.

2018-01-22 11:20:20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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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이코리아, 무인택배 이용자 분석…핵심 키워드는 '2030'·'식품구매'

1인 가구 증가, 언택트(Untact·불편한 소통 대신 혼자 무언가를 하는 것) 시대를 맞이해 무인택배함을 이용하는 고객이 늘고 있다. 주로 이용하는 연령대는 20대였고 식품군의 구매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베이코리아는 2017년 1월부터 12월까지 자사 무인택배함인 '스마일박스' 이용 현황 관련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20대와 30대 이용률이 각각 35%와 34%를 차지했다고 22일 밝혔다. 이어 40대도 18%를 차지해 20~40대 1인 가구나 집에서 택배를 받기 어려운 직장인들이 배송 해결책으로 스마일박스를 많이 이용한 것으로 분석됐다. 옥션에서 스마일박스 이용률이 가장 높은 가공·신선 식품군은 전체의 17%를 차지했고 의류·화장품·향수 제품은 12%로 순을 이었다. G마켓에서도 전체 이용자의 16%가 가공·신선 식품군을 구매해 가장 큰 비중을 보였고 이어 의류·화장품·향수군이 13%, 생활·구강·바디 제품 등이 10%로 각각 집계됐다. 평소 장보기 시간을 따로 내기 어려운 소비자들이 온라인과 모바일로 생활필수품을 구입하고 무인택배함을 통해 제품을 받아본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이베이코리아가 지난해 12월 '스마일박스가 필요한 이유'에 대해 20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도 택배 배송을 받기 힘들거나 아예 택배 배송을 받는 대신 원하는 곳에서 물건을 픽업하고 싶은 언택트족의 성향이 나타났다. 무인택배함을 원하는 이유 중 '빌라 원룸 기숙사 등에 거주해 낮에 물건을 받아줄 사람이 없다'가 압도적인 1위(1710건)를 차지했고 '택배 배송에 대해 분실 등 안 좋은 경험이 있다'가 2위(104건)에 올랐다. 이외에 '엄마, 남편 등 동거인의 잔소리가 심해 스트레스 없이 물건을 구매하고 싶다'(37건), '아기를 깨울까 봐, 혹은 반려견이 짖을까 봐'(14건) 등으로 나타났다. 스마일박스는 G마켓, 옥션, G9에서 상품 구매 시 근처 GS25에 설치된 스마일박스에서 택배를 받아볼 수 있는 무인택배함 서비스다. 365일 연중무휴로 24시간 내내 모든 고객이 이용할 수 있으며 주문은 물론 교환이나 반품 시에도 이용 가능한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2016년 9월 론칭한 이후 현재까지 23개 대학교 기숙사 등 전국 기준으로 700여 곳에 1만7000개 이상의 택배 보관함이 마련됐다. 김주성 이베이코리아 O2O팀장은 "미국, 영국, 호주 등에서는 온라인으로 주문하고 집 근처 소매점에 물건을 맡기는 '클릭 앤 콜렉트(click-and-collect)' 서비스가 활성화돼 있다"며 "무인택배함은 택배 맡길 곳이 마땅치 않은 도심 다가구, 원룸 등 1인 가구가 주로 사는 주거형태가 확대되는 한국 시장에 적합한 라스트 마일 배송 서비스로 잠재수요가 많은 만큼 올해 더욱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8-01-22 11:20:09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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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준지', 파리서 FW 컬렉션 공개…"레드·네온 컬러와 타탄·글렌 체크로 주목"

준지가 프랑스 파리에서 가을·겨울 컬렉션을 공개했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글로벌 브랜드 준지(JUUN.J)가 지난 19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블루와(Rue du Bouloi)에 위치한 쇼룸(LABORATOIRE)에서 2018년 가을·겨울 컬렉션을 선보였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컬렉션에서 준지는 약 3m 크기의 초대형 이미지보드 14개를 모델과 함께 전시하는 파격적인 퍼포먼스를 공개, 이를 준지 컬렉션의 트레이드 마크로 만들어가고 있다. 컬렉션에 참석한 패션관계자는 "최근 전세계 패션 트렌드는 경험을 중시하는 컨셉이 각광받고 있는데 준지는 컬렉션 의상을 단지 보는데 그치지 않고 직접 만져보고 사진도 찍으면서 디자이너와 실시간 대화할 수 있게 해 즐거움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FW 시즌 컬렉션에서 준지는 서로 다른 성향의 아이템인 다운(Down)과 우븐(Woven)을 믹스하고 이 두 아이템을 겹쳐 놓은(LAPPED) 디자인의 작품을 무대에 선보이는 한편 다운을 아우터가 아닌 스커트, 티셔츠 등으로 재해석해 큰 주목을 받았다. 또 브랜드를 대표하는 아이템으로 알려져 있는 트렌치코트 제품에 글렌 체크, 타탄 체크 등 패턴을 비롯해 네온, 레드 등의 컬러를 가미해 기존 준지보다 훨씬 다채로운 스타일과 컬러를 볼 수 있는 화려한 컬렉션이란 평을 받았다. 준지는 이번 컬렉션에서 남성과 여성 모델의 비율을 5:5로 결정했다. 총 16명의 모델이 30착장의 의상을 선보인 이번 컬렉션에서 8명의 여성 모델들은 2019년 봄시즌 새로운 컬렉션으로 선보일 여성 컬렉션을 기대케 하는 15착의 여성 캡슐 컬렉션을 착용하고 런웨이에 올랐다. 한편 지난달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 (BTS)이 신곡 'MIC DROP' 뮤직비디오에서 준지의 재킷과 후디, 스웨트 셔츠 등을 입고 나와 단 5일만에 조회수 3000만건을 돌파하며 폭발적인 관심을 불러왔다. 현재 준지는 뉴욕, 런던, 파리, 밀라노, 홍콩 등 30여개국 120여개 매장에서 비즈니스를 전개하고 있다.

2018-01-21 15:24:48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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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선청소기 성능…다이슨·테팔·LG전자 '우수'

시중에서 판매되는 무선(스틱형)청소기의 성능을 분석한 결과 다이슨과 테팔, LG전자가 대체적으로 우수했다. 삼성전자는 미흡한 평가를 받았다. 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6개 업체의 무선청소기를 대상으로 청소성능을 시험·평가한 결과 제품별 차이를 보이는 한편 일부 제품은 청소성능 미흡하다고 21일 밝혔다. 우선 마룻바닥의 먼지에 대한 청소성능을 평가한 결과 고가형에서는 최대모드에서 다이슨(SV10), 테팔(TY9086KO), LG전자(S96SFSH) 등 3개 제품이 '매우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제품은 마룻바닥 틈새의 먼지에 대한 청소성능 평가 결과에서도 상대적으로 '매우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최소모드에서 테팔(TY9086KO) 제품이 상대적으로 '매우 우수'했다. 반면 삼성전자(VS80M8030KR) 제품은 최대모드와 최소모드에서 모두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저가형에서는 최대모드에서 테팔(TY8473KL), 필립스(FC6402) 등 2개 제품이 상대적으로 '우수'했고 삼성전자(VS60K6080KD), 일렉트로룩스(ZB3230P), LG전자(S86BW) 등 3개 제품은 최대모드와 최소모드에서 ,필립스(FC6402) 제품은 최소모드에서 '미흡'한 것으로 평가됐다. 무선청소기의 최대모드와 최소모드에서 사용시간을 확인한 결과 제품별로 최대모드에서 3.5배(6분~21분), 최소모드에서 2배(26분~52분) 수준으로 차이가 있었다. 소음의 경우에는 최대모드에서 78㏈~86㏈, 최소모드에서 72㏈~85㏈ 수준으로 일반 유선청소기의 소음과 유사했다. 이 외에도 배터리가 완전히 방전된 상태에서 충전이 완료될 때까지의 시간을 확인한 결과 2시간 15분~11시간 56분으로 최대 5배 이상 차이가 있었다.

2018-01-21 15:15:27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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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서도 설 선물세트 본격 대결…10만원 이하 농축수산물 강화

사전 예약 매출…매년 증가세 5만원~10만원 사이 상품 인기 김영란법 개정 이후 첫 명절을 앞두고 백화점에서도 10만원 이하 농축수산물을 강화한 선물세트를 본 판매를 개시한다. 매년 사전예약판매 매출이 늘어나는 가운데 이번 본 판매에서도 10만원 이하 국내산 농축수산물을 앞세워 매출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21일 백화점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오는 22일부터 내달 14일까지 설 선물세트 본 판매 행사를 진행한다. 롯데백화점은 지난달 27일부터 지난 17일까지사전 예약 판매를 진행, 판매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0.3% 늘었다. 롯데백화점은 10만원 이하 농축수산물 선물세트의 품목 수를 지난해보다 30% 이상 늘렸다. 선물 상한액이 5만원이었던 지난해에는 가격을 낮추기 위해 축산, 청과 등의 상품군에서 수입산으로 구성된 선물세트를 선보였었다. 올해는 국내산 상품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판매할 계획이다. 역대 명절세트 중 가장 큰 할인율을 적용한 '10만원 이하 실속 선물세트'는 70여개 품목 한정으로 판매한다. 현대백화점도 26일부터 내달 15일까지 전국 15개 점포에서 '2018년 설 선물세트 본판매'를 진행한다. 현대백화점은 올해 설 선물세트 판매 기간 동안 한우·굴비 등 프리미엄급 상품과 더불어 10만원 이하 국내산 농·축·수산물 선물세트를 대거 선보일 계획이다. 현대백화점에서 지난 5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된 설 선물세트 예약 판매 매출은 전년보다 23.7%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올 설에는 10만원 이하 국내산 농·축·수산물을 지난해에 비해 상품수를 50% 늘려 국내 주요 산지의 특산물을 선물세트로 구성했다"며 "설 선물세트 판매 기간 프로모션을 집중해 농·축·수산물 농가 소득 향상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현대백화점은 본판매 기간 전국 15개 점포별로 150~200평 규모의 특설매장을 열고 한우·굴비·청과 등 신선식품과 건강식품·가공식품 등을 판매할 예정이다. 신세계백화점도 26일부터 본점과 강남점을 시작으로 본판매에 돌입한다. 신세계백화점의 예약판매(5일부터 18일까지) 실적은 전년보다 7% 가량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세계백화점의 설 예약판매에서는 5만원 이상 10만원 이하 상품이 인기를 끌면서 5만원 이하, 10만원 이상 상품의 인기는 다소 주춤한 편이었다. 이에 신세계백화점은 예약 판매가 호조를 보임에 따라 지난 설 물량보다 10만세트(20%) 늘어난 총 65만 세트를 준비했다. 우선 5만원 이상 10만원 이하 상품을 대거 늘린다. 품목은 지난해 설 대비 156개(33%) 늘리는 동시에 이들 물량 역시 총 7만세트로 지난해 대비 2배 가량 준비한다. 김선진 신세계백화점 식품담당 상무는 "관련 법령 개정에 따라 10만원 이하 설선물을 대폭 확대했다"며 "앞으로도 고객 수요와 라이프 스타일을 반영한 상품을 선보여 명절 수요를 선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8-01-21 14:49:11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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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킹애플망고' 40톤 물량 개당 4980원에 판매

이마트는 중량이 550g 이상인 항공직송 페루산 '킹애플망고'를 오는 25일부터 31일까지 기존 가격 대비 약 40% 저렴한 4980원에 선보인다. 이마트는 애플망고가 수요는 있으나 소비자들에게 가격 장벽이 있는 것으로 판단, 이번 행사를 위해 페루의 현지 업체와의 사전 기획을 통해 40톤 물량을 계약해 가격을 기존의 40% 수준으로 크게 낮췄다. 킹애플망고의 경우 일반 애플망고에 비해 약 30%나 중량이 크고 과일 속 씨의 크기는 큰 차이가 없어 과육 비중이 매우 높다. 이번에 이마트가 수입하는 페루산 애플망고는 전량 '켄트(Kent)'종으로 식감이 부드럽고 신맛이 거의 없어 당도가 매우 높은 품종이다. 애플망고는 사과처럼 껍질이 붉어서 붙여진 이름으로 일반 망고에 비해 더 진하고 단 맛을 가지고 있다. 특유의 빛깔과 맛, 영양분으로 '과일의 여왕'이라 불리는 고급 과일의 대표격이다. 한편 이마트에서는 매년 여름 대만산 애플망고를 판매해오고 있는데 작황 부진 탓에 2016, 2017년 2년간 애플망고 매출이 급감했다. 2015년 이마트에서 개당 4000원대였던 애플망고는 여름 두 달간 매출로 1년 망고 매출 4분의 1을 기록할 정도였다. 반면 2016·17년 여름 2년 연속 대만에 닥친 냉해와 태풍 등 이상기후로 대만산 애플망고 가격이 최대 40%가량 폭등했고 이마트 애플망고 매출은 2015년 대비 1/10 수준으로 떨어졌다. 이에 이마트는 애플망고에 대한 수요는 충분하나 가격대가 높아 2년간 소비자들이 애플망고를 소비하지 못했던 것으로 판단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김영완 이마트 김영완 수입과일 바이어는 "바나나가 전체 과일 매출 1위를 차지하고 아보카도 매출이 2배나 급증하는 등 수입과일의 인기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에 선보이는 킹애플망고는 항공직송으로 품질도 좋고 중량 대비 가격도 저렴해 그동안 가격 때문에 애플망고 구매를 주저한 소비자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8-01-21 14:16:33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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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험을 팝니다"…코오롱FnC, 스타일링 렌탈서비스 실시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코오롱FnC)이 전개하는 남성 어반 캐주얼 편집 브랜드 '시리즈'는 플래그십 스토어 한남동 '시리즈코너'에서 스타일링 렌탈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시리즈는 장기 불황에 충동에 의한 구매를 통한 물질적인 소유보다 가심비를 따져 신중히 구매하거나 소비하는 경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요즈음 고객들의 소비 패턴을 반영해 이번 서비스를 마련했다. 서비스는 시리즈코너에서 신상품을 착용해보고 렌탈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이용 가격은 3일 기준 아우터 2만5000원~3만원, 니트·바지 1만원, 셔츠 5000원이다. 렌탈 서비스 이용 후 마음에 드는 제품이 있다면 정상가보다 10~20%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도 가능하다. 한경애 상무는 "과거에는 사치를 과시 하기 위해 명품 가방이나 고가의 액세서리를 빌려 썼다면 최근에는 경험에 가치를 둔 합리적인 소비 경향이 두드러지고 있다"며 "충동 구매로 인해 입지 않는 옷을 쌓아놓기 보다는 먼저 일상에서 경험해 보고 구매여부를 결정하길 추천한다"고 말했다. 시리즈는 2007년 브랜드 론칭 이후 온라인 편집몰인 '바이시리즈'를 전개하며 개성 넘치는 큐레이션을 선보이고 있다. 2018년 현재 기준 매장은 총 110개다.

2018-01-21 14:16:23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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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新상 뷰티템]설화수·수려한·에뛰드하우스·아이오페 등

◆설화수 '자음생수·자음생유액' 출시…자음생 라인 강화 설화수가 수분과 영양을 공급해 탄력 있는 피부를 선사하는 안티에이징 스킨 '자음생수'(125 ml·8만원대)와 에멀젼 '자음생유액'(125 ml·9만원대)을 선보인다. 자음생수와 자음생유액에는 인삼 속 수분과 영양성분을 응축해 얻은 증삼수(Steamed Ginseng Water Concentrate)가 담겨 메마른 피부에 농밀한 수분과 영양을 공급한다. 자음생수는 오일을 바르는 듯한 매끄러운 질감인 반면 자음생유액은 피부에 부드럽게 발리면서도 산뜻한 느낌이 특징이다. 전국 백화점 설화수 매장과 설화수 플래그십 스토어, 아모레퍼시픽몰에서 만나볼 수 있다. ◆10주년 기념 '수려한 효비담라인' 리뉴얼 출시 수려한의 안티에이징 라인 '효비담'이 출시 10주년을 기념해 리뉴얼 출시한다. 효비담 라인은 지리산 자연삼을 100일간 저온 옹기 발효시켜 얻은 백효단과 피부미용에 탁월한 은이 버섯 추출물을 담아 촉촉하고 탄력 있는 피부를 가꾸는데 도움을 준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수려한 효비담 라인은 수액(150 ml·4만3000원대), 유액(150 ml·4만7000원대), 진액(45 ml·9만원대), 크림(50 ml·9만원대), 아이크림(25ml·8만5000원대)으로 총 5종이다. 대표 제품인 '효비담 발효 크림'은 피부에 바르는 즉시 매끄러운 탄력막을 형성해 오랫동안 촉촉하고 깊은 보습감을 부여한다. ◆에뛰드하우스, '타파 팩' 출시 에뛰드하우스가 갖가지 피부 고민을 시트와 에센스의 더블 콤비로 해결해주는 마스크팩 라인 '타파 팩' 7종을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중력타파 거미줄 리프팅 마스크'와 '건조타파 실크담요 보습 마스크'를 메인 제품으로 선보인다. 이 외에도 ▲잡티타파 비타 필름 마스크 ▲호빵타파 마사지 돌기 마스크 ▲AC 타파 칼라민 마스크 ▲각질타파 AHA 마스크 ▲민감타파 워터풀 수딩 마스크 등이 구성돼있다. 타파 팩은 온라인 전용 상품으로 에뛰드하우스 온라인에서 구입 가능하다. ◆아이오페 '골든 글로우 립 오일' 8종 출시 아이오페가 95% 이상의 오일 성분이 입술에 풍부한 유수분 밸런스와 영양을 채워주고, 생기 있는 컬러로 은은하게 빛내주는 립 전용 오일 8종을 새롭게 출시했다. '골든 글로우 립 오일'은 황금 식물 오일 성분을 함유해 입술 피부 안팎으로 수분과 영양을 공급해주고 유채꽃 꿀 성분이 입술 피부를 촉촉하게 가꿔준다. 골드, 오렌지, 라벤더, 로즈힙의 투명하고 생기있는 윤기를 표현해주는 4가지 컬러와 로투스, 카멜리아, 애프리콧, 크랜베리로 자신의 입술 컬러와 블렌딩되어 은은한 윤기를 선사하는 4가지 컬러를 더해 총 8종으로 구성됐다. ◆LG생건 VDL, '2018 VDL+PANTONE 컬렉션' 출시 VDL이 세계적인 색채 전문 기업 팬톤(PANTONE)이 선정한 올해의 컬러 '울트라 바이올렛(Ultra Violet)'을 주제로 한 '2018 VDL+팬톤 컬렉션'을 출시했다. 대표제품인 'VDL 루미레이어 프라이머 아쿠아'는 수분 가득한 포뮬러와 루미레이어 펄 피그먼트가 반짝이는 피부를 연출해준다. 또한 VDL의 베스트셀러인 아이 전용 프라이머 'VDL 엑스퍼트 컬러 프라이머 포 아이즈 세레니티'가 울트라 바이올렛 컬러의 용기에 담겨 한정판 점보사이즈로 재탄생된다. 이 외에도 ▲VDL 엑스퍼트 컬러 립 큐브 플루이드 워터 ▲VDL 엑스퍼트 컬러 아이 북 6.4-No.7 ▲VDL 엑스퍼트 컬러 치크북 미니 No.6, No.7 ▲VDL 엑스퍼트 컬러 아이북 모노 ▲엑스퍼트 메탈 쿠션을 위한 울트라 바이올렛 컬러의 전용 케이스 ▲메이크업의 완성도를 높여주는 브러쉬 5종 또한 이번 컬렉션으로 함께 출시된다. ◆마몽드, '아쿠아 글로우볼 베이스' 출시 마몽드가 컬러 메이크업 전에 피부에 수분을 채워 광채 피부를 선사하는 '아쿠아 글로우볼 베이스'를 새롭게 선보인다. 아쿠아 글로우볼 베이스는 금은화 추출물이 함유, 피부에 수분을 촘촘히 채운다. 미세한 펄감을 느낄 수 있는 글로우볼이 피부 결점을 보정해주고 은은하게 빛나는 '속광' 피부 연출에 적합한 바탕을 만들어준다. 피부타입과 고민에 따라 선택해서 사용할 수 있도록 두 가지 컬러로 구성, 출시됐다. 홍조가 있거나 울긋불긋한 피부 혹은 지성, 복합성 피부는 산뜻한 사용감의 '1호 그린볼'을, 생기 없이 칙칙한 피부나 건성, 수분 부족형 지성 피부는 순금 150ppm이 함유되어 보습감이 뛰어난 '2호 골든볼'을 추천한다. ◆에뛰드하우스, '애니 쿠션 듀오' 출시 에뛰드하우스가 커버, 윤기, 지속, 밀착, 블러셔까지 원하는 기능을 더해 원하는 피부 표현을 찾아주는 나만의 판타스틱 듀오 쿠션 '애니 쿠션 듀오'를 출시한다. '애니 쿠션 듀오'는 쿠션 하나로 컨실러, 프라이머, 블러셔 등 원하는 피부 표현에 맞는 제품을 넣어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케이스 아래 칸에는 일반 쿠션 제품을 넣고 위 칸에는 컨실러, 프라이머, 블러셔 등 원하는 피부 표현을 연출할 수 있는 '애니 밤' 제품을 넣어 사용할 수 있다. 애니 밤은 블러밤, 광채밤, 컨실러밤, 치크밤 총 4가지다.

2018-01-19 17:02:42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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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치 한 번이면 결제 끝"…쿠팡, 국내 최초로 초간편 '원터치결제' 개시

쿠팡(대표 김범석)은 국내 최초로 터치 한 번으로 결제를 끝내는 '원터치결제' 서비스를 자체 개발해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원터치결제는 결제 과정을 단순화 한 결제방식이다. 현재 국내에 서비스되는 모든 결제 서비스는 상품을 구매하기 위해 비밀번호나 지문입력 등 추가 인증 단계가 필요하다. 반면 쿠팡의 원터치결제는 모바일로 상품을 고른 후 '결제하기' 버튼 한번만 누르면 결제가 완료된다. 서비스는 따로 신청할 필요 없이 로켓페이 계좌이체, 로켓머니 서비스를 사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적용되며 모바일 결제 시 이용할 수 있다. 원터치결제는 편리함을 키우면서 보안은 더 강화했다. 쿠팡이 자체 개발한 '부정거래 탐지 시스템(FDS)'을 통해 고객의 구매 패턴을 파악, 이상신호가 감지되면 비밀번호 입력을 추가로 요구해 안전한 결제를 돕는다 원터치 또는 원클릭결제는 아마존이나 애플 등 실리콘밸리 기업들이 보편적으로 사용하는 결제 방식이다. 국내에서는 쿠팡이 최초로 원터치결제를 선보이는 것이다. 쿠팡은 거래의 위험도를 계산하기 위해 수많은 데이터를 빠르게 처리하는 빅데이터 처리 능력, 사용자의 구매패턴을 학습하는 인공지능 기술 등을 활용했다. 한편 쿠팡은 자체기술로 원터치결제, 로켓페이, 부정거래 탐지 시스템(FDS) 을 완성해냈다. 다양한 경험과 실력을 갖춘 핀테크 개발자들을 세계 각지에서 채용하고 있으며 이들은 서울, 실리콘밸리, 시애틀, 상하이, 베이징의 쿠팡 오피스에서 고객을 위한 혁신 서비스를 만들어 가고 있다. 정보람 쿠팡 핀테크 비지니스·시스템 시니어 디렉터는 "안전하고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원터치결제'는 고객들에게 온라인 쇼핑 모바일 결제 부문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더 좋은 구매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결제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혁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8-01-18 15:35:00 김유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