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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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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단위 소비자↑"…복합쇼핑몰의 유아동 테마파크 '레벨업'

최근 몇년 간 '몰링 문화'를 내세운 복합쇼핑몰이 대거로 생겨나고 있다. 온라인 쇼핑에 익숙해지고 있는 소비자들을 다시 오프라인 매장으로 유입하고자 체험과 힐링 등 '오감만족'을 장점으로 내세운 것이다. 특히 '몰링맘'이라는 신조어가 생길 정도로 유아동과 함께 가족단위로 복합쇼핑몰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면서 유통업계에서도 이들을 위한 편의공간의 질을 높이고 있다. 몰링맘은 유모차에 유아를 태우고 대형쇼핑몰에서 편안한 쇼핑과 함께 여가를 즐기는 주부를 일컫는 말이다. ◆현대백화점 '어린이책미술관' 현대백화점 판교점에 위치한 '현대어린이책미술관'은 현대백화점이 지역사회 공헌과 문화 예술을 지원하고자 설립한 정부 등록 1종 미술관이다. 2015년 8월 현대백화점이 판교점을 오픈하면서부터 운영해오고 있다. 국내 최초로 '책'을 주제로 한 미술관으로 그림책 기획 전시는 물론 미술 테마 교육프로그램, 6000여권의 그림책으로 구성된 서재 등이 다양하게 구성됐다. 지난해 11월 기준으로 미술관은 찾은 관람객은 총 15만명이다. 전시를 연계한 작가 워크샵과 시그니처 교육 등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고 창의성을 높이는 활동이 진행돼 왔다. 현재 미술관은 '칼데콧 상' 수상 미술작품을 소개하는 이색 전시전 '칼데콧이 사랑한 작가전'을 선보이고 있다. 칼데콧상은 전세계 그림책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상으로 '그림책의 노벨상'으로 불린다. 전시전에서는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제리 핑크니의 원화를 비롯해 에즈라 잭 키츠, 모리스 센닥, 닥터 수스 등 칼데콧상 수상 작가 12인의 회화 등 미술작품 총 59점과 역대 수상 도서 80권을 선보인다. ◆신세계센텀시티 '키자니아' 지난해 신세계가 부산 센텀시티 B부지에 '센텀시티몰'을 오픈하며 부산 지역 최초로 어린이 직업 체험 전문관 '키자니아'가 들어섰다. 전국의 키자니아는 서울 송파구 잠실에 위치한 서울점과 센텀시티몰에 있는 부산점 두군데다. 센텀시티몰 4층에서 6층까지 자리한 센텀시티몰의 키자니아는 총 1만3223㎡(4000평)의 규모다. 의사와 소방관, 요리사, 승무원 등 현실 속의 직업을 간접 체험할 수 있는 직업 체험이 가능해 어린이들은 물론 부모들 사이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8일 오픈 1주년을 맞이한 센텀시티몰의 부산점에는 그간 전국에서 약 45만명의 관람객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부산 방문객이 39.9%, 경남 21.8%, 울산 8.6%였다. 대구·경북도 12.6%, 그 외 지역 방문객은 15.8% 다녀가면서 가족단위 고객유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냈다는 평이다. 키자니아 부산은 이달 내로 화석 복원 현장을 새로 오픈, 총 61개의 시설과 73가지의 직업을 체험할 수 있다. ◆롯데몰 은평 '롯데월드 키즈파크' 지난해 12월 롯데자산개발이 서울 은평에 오픈한 '롯데몰 은평'에 롯데월드의 키즈파크가 들어섰다. 약 6600㎡(2000평) 규모로 들어선 롯데월드 키즈파크는 '신비로운 해저왕국 탐험' 콘셉트로 12종의 국내 최다 놀이시설과 키즈 뮤지컬 쇼 등을 선보이는 공간으로 자리잡았다. 아이들의 생일파티와 모임을 진행할 수 있는 '파티룸', 화려한 해양생물 조명으로 가득한 캐릭터 다이닝 '머킹의 로열가든', 커피와 디저트를 즐길 수 있는 '머킹 카페', 난파선을 삼킨 고래 외관의 상품점 '기프트 웨일숍' 등 다양한 공간이 조성돼 있다. 또 롯데월드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어린이 전용 어트랙션 놀이기구가 들어선 것이 특징이다. 이탈리아와 독일, 미국 등 놀이기구 설계 전문회사와 함께 해저생물을 상징하는 어트랙션을 설계했다. 어린이들을 위한 공연도 수준급으로 선보인다. 키즈파크용 뮤지컬 '인어공주 비비와 마법의 주문'은 3D 맵핑, LED 전광판 등 최신 미디어 장비를 접목시켜 뮤지컬 배경은 물론 애니메이션 효과까지 연출했다. ◆홈플러스 파주운정점 '점핑스파이더' 대형마트 내에 들어서는 유아동 테마파크도 규모는 물론 질적으로도 성장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오픈한 홈플러스 파주운정점에는 트램폴린 파크 '점핑스파이더'가 들어섰다. 앞서 홈플러스는 파주운정점 매장을 오픈하며 놀이와 학습을 병행한 아이들의 '에듀테인먼트'(edutainment) 공간에 심혈을 기울였다. 운정신도시가 2020년까지 총 9만여가구를 수용할 예정임은 물론 파주 전체의 어린이집 37%, 사설학원 95%가 밀집해 있기 때문이다. 유아동의 밀집 정도를 감안해 홈플러스는 파주운정점에 전문 트램폴린 시설을 비롯한 다양한 체험공간, 부모들을 위한 편의시설 등을 대규모로 갖췄다. 1650㎡(500평) 규모의 점핑스파이더는 전문 트램폴린 시설을 비롯해 소프트볼 게임을 즐길 수 있는 '닷지볼존', '슬램덩크존'이 있다. 3D 동작인식 센서로 영상게임 등을 즐길 수 있는 '모션슈팅존', '모션샌드존', '영유아 전용 놀이공간' 등 15개의 다양한 체험공간을 제공한다. 또 카페존, 파티룸, 수유실 등 편의시설도 마련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공간을 만들어 간다는 방침이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몰링맘들이 대형쇼핑몰에 몰리면서 아이들을 위한 시설이 필수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아이들과 함께 나들이에 나선 가족단위를 대상으로 하다보니 아이들을 위한 공간에 특히 신경을 많이 쓸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2017-04-12 16:12:36 김유진 기자
롯데면세점, 황금연휴 앞두고 '내국인' 마케팅 시동

롯데면세점은 다가오는 5월 황금연휴를 맞이해 다양한 내국인 유치 프로모션을 전개한다고 12일 밝혔다. 롯데면세점은 오는 14일부터 6월 1일까지 50여일에 걸쳐 올들어 최대 금액의 선불카드, 여행용품, 해외 원정대 여행, 패밀리 페스티벌 입장권 등 대규모 경품을 내걸고 해외로 떠나는 내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고객 이벤트를 실시한다. 행사 규모는 약 80억원에 이른다. 이벤트 기간 동안 서울 시내점(본점·월드타워점·코엑스점)에서 300달러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구매금액 및 신용카드 사용액에 따라 최대 32만원까지 선불카드를 증정한다. 인천공항점과 김포공항점에서 구매한 고객도 각각 최대 16만원, 24만원까지의 선불카드를 받을 수 있다. 여행용품 증정 이벤트도 진행된다. 21일부터 공항점(인천·김포·김해점)에서 400달러 이상 구매 고객에게 여행 짐의 부피를 크게 줄일 수 있는 트래블 압축백을 증정한다. 본점, 월드타워점, 코엑스점, 부산점에서는 28일부터 600달러 이상 구매 고객에게 선착순으로 신동진 작가의 콜라보로 유니크함을 더한 캐리어 커버를 준다. 14일부터 내달 21일까지는 롯데면세점이 호주 정부 관광청과 싱가포르 항공이 함께 하는 호주 멜버른 원정대 선발 이벤트도 준비돼 있다. 롯데면세점 전 점에서 1달러 이상 구매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10명을 선발, 6월 8일부터 14일까지 호주 멜버른 여행의 행운을 잡을 수 있다. 내달 21일까지 제품구매 영수증으로 롯데면세점 홈페이지에서 응모하면 된다. 예비 부부 대상 웨딩 이벤트도 열린다. 본점, 월드타워점, 코엑스점, 부산점에서 1200달러 이상 구매한 웨딩고객 1000명(선착순)에게 드라마 '도깨비'의 '도깨비 찻잔'으로 유명해진 '디어캐서린 에디션' 찻잔 1세트를 증정한다. 웨딩고객은 오프라인 전점에서 1000달러 이상 구매 시 선불카드 5만원권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이번 이벤트 기간에는 '롯데그룹 창립 50주년 및 롯데면세점 월드타워점 오픈'을 기념해 트와이스, 싸이, 김건모, 이적, 거미 등이 참여하는 '2017 롯데면세점 패밀리 페스티벌' 입장권도 제공된다. 본점, 월드타워점, 코엑스점, 인천공항점, 김포공항점에서 300달러 이상 구매 고객 대상으로 입장권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1인 2매의 콘서트 티켓을 받을 수 있다. 롯데카드 이용 고객은 400달러 이상 구매 시 입장권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영업점별 이벤트도 동시다발적으로 이뤄진다. 월드타워점은 1달러 이상 구매 고객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롯데월드타워 시그니엘 레지던스의 디럭스 스위트 1박 숙박권(1명) 및 시그니엘 디럭스 1박 숙박권(5명)을 증정한다. 또 1200달러 이상 구매 고객에게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입장권 2매, 1600달러 이상 구매 고객에겐 롯데월드타워 전망대 입장권 2매를 증정한다. 서울 시내점 3곳에서는 500달러 이상의 시계 및 쥬얼리 제품 구입 시 금액별로 최대 20만원까지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장선욱 롯데면세점 대표는 "최근 한국 관광업계는 사드 후폭풍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지만 내국인 매출이 전년 대비 20% 가량 증가하고 있다"며 "황금연휴를 앞두고 내국인 프로모션을 통해 급격한 침체에 처한 국내 면세시장과 내수 시장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7-04-12 10:27:09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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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츠스킨 ‘프레스티지 앰플 데스까르고 21’ GS홈쇼핑 단독 론칭

잇츠스킨은 '프레스티지 데스까르고' 라인의 최신작 '프레스티지 앰플 데스까르고 21'을 GS홈쇼핑을 통해 단독 론칭한다고 12일 밝혔다. 오는 14일 선보이는 데스까르고21은 원조 달팽이 크림으로 알려진 프레스티지 데스까르고의 기술력이 집약된 워터리(Warterly) 타입의 제품이다. 데스까르고21은 프레스티지 데스까르고 라인 중 가장 많은 임상실험을 통해 안전성은 물론 효능 · 효과에 있어서도 높은 평가를 받으며 피부 항노화, 피부 탄력 개선, 피부 장벽 강화, 눈가 및 입가 주름 개선 등 9가지 항목에서 뛰어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진행된 데스까르고21 소비자 품평회에서도 안티에이징 제품 특유의 '무겁고 리치하다'는 편견을 깨고 '에센스처럼 산뜻하고 가벼워 좋다'는 호평을 받기도 했다. 잇츠스킨 관계자는 "데스까르고21의 주요 성분인 달팽이 점액 여과물과 프로폴리스추출물이 안색 및 주름 개선에 탁월한 효과를 제공한다"며 "21일 집중 관리 프로그램으로 3주 후 달라진 피부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방송은 14일 오후 7시 40분부터 GS홈쇼핑을 통해 방영된다. 방송 중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프레스티지 데스까르고 피날레', '프레스티지 씨큘레 데스까르고', '프레스티지 립밤 데스까르고'를 추가 증정한다. 자세한 사항은 GS홈쇼핑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2017-04-12 10:26:48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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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프, 15일 반려동물데이 맞이해 '일일 애견카페' 운영

위메프는 '위메프 반려동물데이'를 맞이해 반려동물 제품 판매는 물론 오픈라인 행사로 일일 애견카페를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위메프는 반려동물 상품을 찾는 고객들을 위해 매월 15일을 '반려동물데이'로 지정해 다양한 아이템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다양한 반려견 배변패드(5900원부터)와 프로플랜 애견사료 체험팩(2500원), 순면 봄맞이 강아지옷(3900원), 고양이 소시지(8900원) 등을 선보인다. 이번 반려동물데이에는 위메프 고객에게 반려동물에 대한 정보와 지식을 전달하고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일일 애견카페를 운영한다. 애견 인기 브랜드 사료와 패드 체험, 반려견 전문가와 함께하는 반려견과 잘먹고 잘살기 Tip, 일일 애견카페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시크릿 특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일일 애견카페는 15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청담동에 위치한 바라봄 애견카페에서 운영된다. 위메프는 일일 애견카페 참여하기 응모딜을 오는 13일까지 진행하고 응모자 중 30명을 추첨해 일일 애견카페에 초대한다. 응모방법은 응모딜(0원) 구매 후 Q&A에 반려견의 이름과 견종, 나이, 자랑 한 줄을 남기면 된다. 이 외에도 응모 후 해당딜을 SNS, 블로그, 카페에 공유한 고객 중 최다 공유자 10명에게 위메프 5000포인트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반려동물데이 Pet카페 응모딜에서 확인 가능하다. 김선양 위메프 홈데코취미사업 부장은 "지난달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하는 이번 반려동물데이에는 소비자들에게 특별한 경험과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일일 애견카페를 기획했다"며 "온라인에서는 반려동물에 필요한 아이템을 특가로 구매하고 오프라인행사에서는 반려견과 즐거운 추억을 만드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2017-04-12 10:26:29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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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일수록 실용적인 패션이 트렌드"…롯데百, '로맨티시즘' 기획전

롯데백화점은 봄 정기 세일을 맞이해 '로맨티시즘' 스타일의 여성패션 상품을 선보이고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로맨티시즘 스타일은 경기가 호황이던 90년대에 유행했던 스타일로 꽃 무늬 패턴과 화려한 디자인, 레이스 등 사랑스럽고 여성스러움을 강조한 스타일을 일컫는다. 국민 소득이 높아지면서 지난 수 년간 패션은 단순한 의식주의 하나가 아니라 개인의 개성을 표출할 수 있는 수단으로 사용되고 있다. 이에 패션업계에서는 보다 혁신적이고 실험적인 스타일을 선보이기 시작했다. 특히 여성들의 권위가 높아지고 '쎈 언니' 등의 표현 같이 당당한 여성상이 이슈가 되면서 보이시(Boyish)하고 매니시(Mannish)한 스타일의 강한 디자인 제품을 선보였다. 하지만 지속된 경기 불황으로 인해 최근 패션업계에는 새로운 실험보다는 안정적이고 실용적인 스타일이 화두가 되고 있다. 이에 여성패션에서는 고객들이 좀 더 친숙하고 여성스럽게 입을 수 있는 '로맨티시즘' 스타일이 새롭게 부활하고 있다. 지난 10월과 올해 2월에 진행한 '서울 패션위크 2017' 패션쇼에서는 다수의 브랜드들이 '로맨티시즘'을 표현하는 것에 중점을 두기도 했다. 롯데백화점 여성패션부문에서도 이러한 트렌드가 나타나고 있다. 가죽재킷, 롱재킷 등 보이시·매니시 스타일의 제품들은 2012년부터 2016년까지 여성 브랜드 전체 진열 상품 중 30%에 가까운 구성비를 차지했지만 올해 1분기에는 구성비가 10%대로 낮아졌다. 반면 로맨티시즘 스타일 제품의 상품 구성비는 2016년 이전까지 10%대에서 올해 1분기에 25% 이상 늘었다. 올해 1분기 판매량 또한 보이시·매니시 스타일 제품 보다 2배 이상 높았다. 보브, 지고트, 린 등의 브랜드에서는 로맨티시즘 스타일의 봄·여름 제품 물량을 전년보다 15% 이상 늘렸다. 미샤, 듀엘 등의 브랜드에서는 플라워 원피스, 쉬폰 원피스 등 로맨티시즘 스타일 제품을 특별 기획하고 전체 상품의 15% 이상을 해당 라인으로 구성했다. 지고트의 로맨티시즘 스타일 봄 상품은 출시 직후부터 기존 라인에 비해 20% 이상 높은 소진율을 보이는 등 고객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한편 롯데백화점은 봄 정기 세일을 맞아 오는 16일까지 단독으로 기획한 '로맨티시즘' 스타일의 원피스 상품을 선보인다. 지고트, 파슨스, JJ지고트 등의 브랜드에서 준비했으며 총 20여개의 제품을 선보인다. 본점은 16일까지 행사장에서 '스프링 재킷, 원피스 대전'을 진행한다. 쥬크, 라인어디션, 보니알렉스, JJ지고트 등 총 20여개 브랜드가 참여해 최대 80% 할인 판매한다. 전윤섭 롯데백화점 여성패션부문 바이어(Buyer)는 "지난 몇 년 동안 여성 고객들은 새롭고 혁신적인 스타일을 추구했었지만 경기 불황이 지속되면서 여성 패션 트렌드도 변화보다는 안정적이고 실용적인 스타일을 찾는 고객들이 많아졌다"며 "올 한해 다양한 종류의 로맨티시즘 스타일 제품을 강화한 만큼 올해 여성 패션 상품군은 보다 활기를 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7-04-12 10:25:45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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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뭐가 맛있을까"…aT, 유통정보 문자서비스 실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제철먹거리·알뜰장보기 등 다양한 콘텐츠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자 '맞춤형 유통정보 문자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서비스는 신청자를 도매가격과 소매가격 두 그룹으로 나눠 농축수산물 가격과 콘텐츠를 선별해 문자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도매가격 신청자는 주 3회(월·수·금) 주요 품목의 가격정보와 더불어 이번 주의 이슈 품목, 품목별(배추·무·마늘·양파·고추) 수급동향, 다음 주 가격전망 등을 문자메시지로 받아볼 수 있다. 소매가격 신청자는 주 2회(화·금) 가격정보를 포함한 제철먹거리 정보와 다음 주 가격전망을 제공받게 된다. 박연호 aT 유통정보부장은 "개선된 문자서비스는 가격정보 위주로 제공하던 기존 방식을 탈피해 수급상황, 제철먹거리, 알뜰장보기 정보 등으로 확대 제공한다"고 말했다. 문자서비스의 주요 수요자는 일반 소비자, 생산자, 유통업계 종사자, 대량수요처 등으로 기대된다.유통정보부 담당자(061-931-1089)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한편 aT는 주 1회 농축수산물에 대한 '제철농산물', '알뜰장보기', '주간거래동향'을 포함한 자료를 발간하고 있다. 조사품목의 도·소매가격과 각종 콘텐츠는 농산물유통정보(www.kamis.or.kr)에서 확인 가능하다.

2017-04-11 18:52:14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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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오르는 큰 손 '엄마손'…온라인몰의 치열한 '엄마 쟁탈전'

소셜커머스의 큰 손으로 자리잡은 '엄마 손'을 잡기 위해 온라인몰 업계 각축전이 치열하다. 아이들을 키우는 주부들의 쇼핑성지 소셜커머스에 이어 오픈마켓도 엄마들을 위한 소비 촉구에 나섰기 때문이다. 최근 쿠팡과 위메프 등이 소셜커머스 사업을 접고 이커머스 기업으로 사업 방향을 바꾸고 있어 기존 오픈마켓 업체들과의 엄마손 쟁탈 경쟁은 더욱 뜨거울 전망이다. 1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최근 온라인 몰에서 프리미엄 유아동 상품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SK플래닛이 운영하는 11번가와 이베이코리아의 옥션, G마켓 등 오픈마켓이 '엄마 지갑 열기'에 본격 나섰다. 11번가는 프랑스 패션잡지 '밀크'의 국내 프리미엄 유아동 패션 및 라이프스타일 편집숍인 '밀크 스토어'과 협력해 '벤시몽', '라하하나' 등 매월 다른 국내외 프리미엄 브랜드의 유아동 의류, 액서서리 상품 판매를 시작한다. 11번가 관계자는 "최근 오프라인 매장 중심으로 성장해 오던 유아동 상품 시장이 온라인몰로 빠르게 옮겨오고 있다"며 "11번가에도 유아동 프리미엄 브랜드 및 백화점 입점 등으로 판매 제품 군도 다양해지며 큰 폭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11번가에서의 '신생아, 유아동 의류, 잡화, 신발' 카테고리의 경우 지난 1월~3월 판매 거래액이 지난해 동기 대비 각34.7% 늘었다. 반면 브랜드 상품으로 구성된 '백화점 유아동 패션' 카테고리는 43%나 급증했다. 오픈마켓 옥션과 G마켓을 운영하는 이베이코리아도 프리미엄 유아동 화장품 브랜드 제조에 나섰다. 판매자와 구매자를 연결해주는 오픈마켓의 기본 사업 특성을 넘어 화장품을 직접 제조해서 유통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이베이코리아가 론칭한 화장품 브랜드 '소이베베'는 이베이코리아의 육아용품 전문 매니저들이 오쎄와 함께 상품 기획단계부터 포장, 마케팅 등에 함께 참여한 공동기획상품이다. 이베이코리아 유아동팀 최우석팀장은 "소이베베는 오직 품질에만 초점을 맞춰 기획 제작된 브랜드"라며 "특히 유명 두유 생산업체의 기술연구소에서 제품 연구 및 개발을 담당하는 등 안전한 유아동제품을 만들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고 말했다. 아이를 키우는 엄마들의 쇼핑성지는 단연 '소셜커머스'다. 소셜커머스는 아이를 돌보느라 집 밖으로 쇼핑을 나갈 수 없는 주부들에게 빠르면 하루, 또는 익일 내로 필요한 물품을 집 앞에 갖다주는 획기적인 배송 서비스로 엄마들의 쇼핑성지로 자리매김 해왔다. 오프라인 매장과 비교해 '최저가'로 구매할 수 있는 가격경쟁력도 한 몫 했다. 쿠팡의 경우 현재까지도 '유아동 상품'이 가장 강점 카테고리로 꼽히고 있다. 기저귀와 분유 등 다양한 유아용 상품을 로켓배송으로 판매하며 주부들을 타깃으로 사업을 다각화해 왔다. 대형 종합 전시장에서나 가능한 베이비페어를 온라인몰에서 수년째 진행하고 있기도 하다. 매년 품목수와 상품도 다양해지고 있다. 위메프 또한 이마트와의 최저가 기저귀 전쟁을 지속하며 주부고객 유입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이마트가 '가격의 끝'을 선언하며 가장 저렴한 상품을 판매하겠다고 선언했지만 위메프가 더 저렴하다는 주장을 내세우며 최저가 전쟁을 부활시켰다. 온라인몰의 엄마 쟁탈전은 더 치열해질 전망이다. 쿠팡과 위메프가 소셜커머스 사업을 접고 이커머스 기업으로 탈바꿈하면서 대형유통업체 및 기존 오픈마켓들과 향후 사업 방향이 크게 다르지 않아서다. 오픈마켓이 본격적으로 유아동 카테고리 사업에 공을 들이면서 경쟁 재점화는 본격화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소셜커머스, 오픈마켓 등 온라인몰 유통의 경계가 없어지는 추세같다. 유아동 용품은 물론 신선식품도 소셜커머스에서 구입이 가능한 시대다. 모든 상품 카테고리에 있어 서로가 경쟁할 수 있는 구조"라며 "유아동용품을 온라인으로 직접 구매하는 엄마들이 늘고있는 동시에 '에잇포켓'이라는 신조어가 생길 정도로 아이에 대한 투자가 커지고 있다. 프리미엄 유아동 시장에 대한 경쟁이 치열해질 것 같다"고 말했다. [!{IMG::20170411000117.jpg::C::480::지난달 16일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열린 '제17회 서울 베이비 키즈 페어'에서 관람객들이 각종 육아 용품을 살펴보고 있다. /연합뉴스}!]

2017-04-11 16:12:36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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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0개 상품 초특가 세일"…롯데마트, 창립 19주년 행사 '시즌2'

롯데마트는 창립 19주년을 맞이해 진행하는 '창립 기념 행사'의 2탄을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오는 13일부터 2주일간 선보이는 이번 행사는 일반 행사 대비 3배 규모인 3000여 개 상품이 할인품목에 오른다. 앞서 롯데마트는 창립 1탄 행사에서 큰 치킨과 수입쇠고기 등을 선보이며 고객들의 인기를 끌었다. 지난 1일부터 8일 기준으로 매출신장률은 전년동기 대비 11.9% 증가했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큰 치킨과 수입 쇠고기 카테고리가 포함된 신선식품이 22.6% 가량 신장했다. 이어 가공·일상용품이 10.7%, 홈퍼니싱 카테고리 7.3%, 유아동·완구 4.2% 가 각각 늘었다. 이번 2탄 행사에서도 롯데마트는 1탄 행사에서 고객들이 많이 찾은 신선, 가공·일상용품 위주로 행사를 전개한다. 13일부터 19일까지 '1등급 한우 전 품목'을 엘포인트(L.POINT) 회원 및 특정카드 소지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40% 할인가에 내놓는다. 대표적으로 '1등급 한우 등심(100g·냉장)'을 5270원(카드 행사가 4850원)에, '1등급 한우 국거리·불고기'를 3190원(카드 행사가 2940원)에 각각 선보인다. 행사 카드는 롯데·신한·KB국민·현대·하나·우리·삼성카드 등이다. 같은 기간 얇은 튀김 옷에 닭을 토막내지 않고 통째로 튀겨 만드는 '옛날 통닭'(700g·냉장·국내산)도 4900원에 선보인다. 생필품 및 먹거리들도 1+1, 50%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롯데 크런키(500g), 몽쉘 블루베리(39g·12입) 등 '과자 20여종'을 1+1으로 1만1800원에, 자임 생생과일 착즙주스(100ml) 등 '인기 과채음료 20여종'을 1+1으로 1600원에, 롯데 에센 비엔나(180g) 등 '간편 냉장·냉동식품 20여종'을 1+1으로 2980원에 각각 판매한다. 또 꽃샘 유자·레몬·자몽 포션(각 15입) 등 '아이스티·과실차 40여종'을 2900원에, 해찬들 태양초 골드 고추장(1kg) 등 인기 장류 29종을 6750원에, 씨제이 밀당의 고수 쫄면(454.4g) 등 '면류·냉동밥·스프·국탕·김치' 20종을 2340원에 선보인다. 1년에 단 두 번만 진행하는 '베이비 팡팡 행사'도 진행한다. 기저귀 행사 품목으로는 하기스 매직 기저귀(중형·104입), 하기스 매직 팬티(특대·62입)를 각 2만5500원에, 마미포코 팬티기저귀(특대·54입)를 2만2900원에, 보솜이 디오가닉 기저귀(중형·92입)를 2만2900원에 각각 판매한다. 일정 개수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다양한 장난감을 준다. 대표적인 사은품으로는 하기스 기저귀 5박스 구매 시 '미니 세발 자전거'를, 마미포코 기저귀 5박스 구매 시 '로플라 붕붕카'를, 보솜이 기저귀 5박스 구매 시 '유아 책장'을 각각 제공한다. 롯데마트몰에서 일정 개수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 특별 사은품도 준다. 하기스 기저귀 10박스 구매 고객에게 '마모스 휴대용 유모차'를, 마미포코 기저귀 10박스 구매에게 'K1 전동 푸쉬카'를 각각 증정한다. 남창희 롯데마트 MD본부장은 "창립 19주년을 맞아 많은 고객들이 롯데마트를 방문해 주시고 있다"며 "이러한 고객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창립 행사 마지막까지 할인, 증정 등 다양한 행사들을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17-04-11 15:07:01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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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은 빨래에는 표백제를…애경 "세탁기 보급에도 4050대 표백제 수요 높아"

세탁의 트렌드가 변하고 있다. 세탁기 보급 확대와 세탁행태의 변화 때문이다. 하지만 표백제는 더 깨끗한 빨래를 원하는 소비자들로부터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생활뷰티기업 애경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서치앤리서치가 공동으로 세탁 트렌드의 변화에 따른 '표백제 사용행태'를 조사한 결과 '최근 3개월 내 이용한 세탁방법'은 '세탁기 사용'이 99.3%로 나타났다고 11일 밝혔다. 그중 응답자의 55.8%는 '삶는 빨래'를 한 것으로 조사됐다. 세탁빈도는 세탁기 사용이 주 3.12회였다. 삶는 빨래는 주 1.07회로 40~50대가 주로 표백제를 사용했다. 세탁용 표백제는 세탁세제와 함께 사용해 옷 색깔을 선명하게 하는 효과와 함께 살균을 위해 사용하는 세탁보조제다. 표백제 사용목적은 '더 하얗게 하기 위해'(76%), '찌든 때를 제거하기 위해'(66%), '살균 및 소독을 위해'(48.7%)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표백제를 사용하는 세탁방법은 빨래를 삶을 때(71%) 가장 많이 사용했다. 이어 세탁기 빨래(60.1%), 불림 세탁(43%) 순으로 나타났다. 표백제를 사용하는 의류는 흰색 의류(69%), 얼룩·때가 많은 의류(57.4%), 걸레류(54.4%), 행주류(53.6%) 등으로 집계됐다. 이에 생활용품 업계에서도 삶은 빨래 효과를 낼 수 있는 표백제를 출시하고 있다. 많은 소비자가 최대한 깨끗한 빨래를 원하지만 시간과 노력이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 최근 유한양행은 '유한젠', CJ라이온은 '비트 O2 살균표백제' 등을 각각 출시하며 표백제 고유기능은 물론 살균기능을 강화한 제품을 선보였다. 애경에서는 살균기능을 강화한 고성능 살균 표백제인 '스파크 스팀 100℃ 살균 표백제'를 출시했다. 표백 및 살균작용을 도와주는 표백활성화제를 동시 적용해 옷을 삶지 않아도 상온(25℃)에서 대장균, 황색포도상구균 등 세균 및 곰팡이균은 물론 무좀균까지 99% 이상의 살균효과를 발휘한다. 이번 조사는 우리나라 25~54세 소비자 6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로 진행했다.

2017-04-11 15:06:47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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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일레븐, 손질 필요 없는 1인용 '간편 야채' 2종 출시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1인 가구 소비 트렌드에 발맞춘 소포장 간편 야채 2종을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오는 12일부터 판매하는 이번 신제품은 '찌개용야채'와 '볶음밥용야채'를 2종(각 1800원)이다. 깨끗하게 손질된 야채를 한끼에 먹기 적당한 양인 120g으로 구성한 상품으로 신선도 유지를 위해 진공으로 포장돼서 유통된다. 찌개용야채는 애호박, 감자, 양파, 청양고추 등으로 구성됐다. 볶음밥용야채는 감자, 양파, 당근 등을 포함해 바로 요리에 사용 가능하다. 한편 최근 1~2인 가구가 급격히 증가함에 따라 소포장, 소용량 상품의 인기도 크게 증가하고 있다. 특히 1인 가구는 묶음으로 판매하는 야채, 과일 등 신선식품에 부담을 느끼고 재료 손질 등의 번거로움을 꺼리는 경우가 많다. 실제 지난해 한 시장조사 전문기업이 '소용량·소포장 식품'과 관련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조사대상자의 90.4%가 소용량 식품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특히 소용량 포장이 가장 필요한 식품 은 채소, 야채류 상품이었다. 윤성준 세븐일레븐 신선팀 담당M는 "간편 야채 2종은 부담 없이 간편하게 소비하기를 원하는 1인 가구의 특성을 반영한 상품"이라며 "앞으로도 1인 가구의 증가와 함께 간편함을 추구하는 소비자 트렌드를 반영한 다양한 소용량 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7-04-11 11:18:27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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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도 하루만에 배송"…GS25, '당일택배' 론칭

하루만에 배송해 주는 택배 서비스가 편의점에 도입됐다. GS리테일은 자회사 CVSnet이 운영하는 편의점 택배 포스트박스는 배송 업체 핫라인퀵과 손잡고 신개념 배송 서비스 '당일택배'를 론칭했다고 11일 밝혔다. 당일택배는 1박 2일 이상이 소요되는 기존의 택배보다는 빠르고 2~3시간 내 배송이 완료되는 퀵서비스보다는 알뜰한 비용(최저 6000원)으로 배송을 진행할 수 있는 신개념 서비스다. GS25에 고객이 당일택배를 등록하면 핫라인퀵은 2시간 이내에 점포를 방문해 상품을 집하하고 배송을 진행함으로써 서울 모든 지역에 고객이 등록한 시점부터 4~7시간 사이에 배송이 완료되도록 시스템을 구축했다. 실제 시뮬레이션을 진행해본 결과 고객이 당일택배를 접수한 시간부터 4시간 이내 도착율이 85%, 5시간 이내 11%, 6시간 이후가 4%로 4시간 내 배송이 압도적으로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GS25에서 평일 오후 4시까지 접수가 완료된 당일택배는 최대 7시간안에 고객이 원하는 곳(서울 지역)에 도착한다. 4시 이후에는 다음 영업일 오전 11시까지 배송이 완료된다. 가격은 기존 퀵서비스 대비 최대 30% 알뜰한 6000원부터 최대 9000원까지다. GS25 서비스상품팀과 포스트박스는 퀵서비스만큼 빠르게 배송할 필요는 없지만 당일에 자신이 원하는 곳에 물품을 전달하고 싶은 고객을 위해 이번 서비스를 론칭했다. 실제로 데이터 분석을 살펴보면 서울에서 택배를 접수한 고객 중 서울로 배송을 원하는 고객과 지방으로 물품을 보내는 비율이 31.1 : 68.9이다. 서울 지역 내 택배 이용에 대한 니즈가 충분했다고 GS측은 설명했다. GS25와 포스트박스는 강남구(역삼·논현·신사) 102개 점포에서 서울 지역에 한해 당일에 배송이 완료되는 당일택배 서비스를 시작한 후 서비스 점포를 지속 늘리고 향후에는 배송 지역을 경기도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소성은 GS25 서비스상품팀 MD는 "그동안 고객은 물론 배송 업계 조차도 오래 걸리지만 비교적 알뜰한 택배 또는 상대적으로 비싸지만 빠른 배송을 위한 퀵서비스라는 고정관념이 있었던 것이 사실"이라며 "배송에 대한 고객의 니즈에 부합할 수 있는 서비스를 고민하다가 택배와 퀵서비스의 장점을 살리고 단점을 보완한 이번 당일택배 서비스를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2017-04-11 11:18:05 김유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