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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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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성비' 높인 남성복 매장…삼성·LF '축소'vs신세계 '확대'

신세계인터내셔날이 가성비에 집중한 남성복 매장을 급 확장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최근 남성복 시장에서 삼성물산 패션부문이 '엠비오'를, LF가 '일꼬르소'의 오프라인 매장을 각각 철수하는 것과 상반된 행보다. 10일 패션업계에 따르면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자회사 신세계톰보이가 지난해 론칭한 남성복 코모도(COMODO)는 올해 상반기에만 19개 매장을 오픈하며 사업을 공격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말까지 전국 3개 매장이었던 코모도는 순식간에 매장을 22개까지 늘렸다. 올해 말까지 총 25개 매장을 확보해 150억원의 연매출을 올리는 것이 신세계의 목표다. 코모도는 1986년 론칭한 국내 1세대 남성복 브랜드다. 2010년 회사 부도 이후 사라졌다가 지난해 신세계톰보이에서 2030 남성을 타겟으로 브랜드를 재정비해 새롭게 선보였다. 제품 가격대는 재킷 20만원 중반~40만원 초반, 수트 30만원 중반~70만원 후반, 팬츠 10만원 중반~20만원 후반이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여성복 톰보이가 부활한 것처럼 코모도를 국내 정상급 브랜드로 다시 세운다는 계획이다. 앞서 신세계는 지난 2011년 톰보이를 인수해 브랜드명을 바꾸고 매장과 제품 콘셉트, 가격 등을 새로 정립했다. 당시 영업적자 100억7300만원에 달한 톰보이는 2012년 62억원, 2013년 25억원으로 줄어들었고 2014년부터 흑자로 돌아섰다. 2010년 사라진 남성 브랜드 코모도 또한 '포스트 톰보이'로 키워내겠다는 것이 신세계측의 목표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2012년 코모도스퀘어를 인수하고 브랜드를 리뉴얼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코모도 외에도 지난해 선보인 남성복 브랜드 맨온더분(MAN ON THE BOON)을 올해 상반기에 7개, 하반기에 12개 등 총 19개 매장을 새롭게 오픈하며 올해 말까지 총 23개 매장에서 100억원의 연매출을 올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맨온더분은 '클래식 수트의 대중화'를 콘셉트로 정하고 가격 또한 합리적으로 내놓았다. 수트는 국내 중저가 남성복 브랜드 수준인 50만원대, 재킷 30~40만원대, 팬츠 10~20만원대, 가방과 신발 20~30만원대다. 매장은 국내에서 자체 제작한 남성복과 엄선한 해외 브랜드 상품을 6:4의 비율로 선보이는 멀티샵 형태다. 연령층에 관계없이 남성 소비자들이 쉽고 합리적인 가격에 클래식한 수트를 구매할 수 있도록 가성비를 높인 것이 특징이라고 신세계측은 설명했다. 김형국 신세계인터내셔날 맨온더분 담당 팀장은 "소비자들은 더 이상 가격이 싸다고 구입하지는 않는다. 이제는 얼마나 좋은 품질의 제품을 얼마나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할 수 있느냐가 중요하다"며 "고객들이 기꺼이 지갑을 열 수 있는 제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해 삼성물산의 패션부문은 수익성이 떨어지는 브랜드를 대거 철수하면서 남성복 브랜드 '엠비오'의 사업을 접었다. '로가디스 컬렉션'은 '갤럭시'로 통합했다. 이어 삼성은 네덜란드 남성 정장 브랜드 '수트서플라이'의 판권을 가져와 지난 1월부터 직수입 론칭을 시작했다. 서울 강남 청담동에 직영점을 오픈한 수트서플라이는 이탈리아산 원단 100%를 사용하는 고급 소재에 가성비 높인 가격을 내세운 브랜드다. 수트의 가격은 원단, 핏에 따라 50만원에서 120만원까지 다양한 가격대로 측정된다. LF는 지난해 8월 남성복 브랜드 '일꼬르소'의 수익성 재고를 위해 백화점 매장을 접고 온라인 유통만으로 채널을 전환했다. 유니크한 디자인 브랜드가 아닌 합리적인 가격의 캐주얼한 브랜드이기 때문에 온라인몰 수요에 더 알맞다는 판단에서다. 실제로 온라인 유통으로 판매 채널을 변경하면서 품목 가짓수는 물론 생산량도 낮춰 회사측의 고정비용도 많이 줄었다고 LF측은 설명했다. 온라인몰 유통을 시작하며 가격대도 낮아져 가성비를 중요시 여기는 최근 소비 트렌드에 맞춰졌다는 분석이다. 패션업계 관계자는 "최근 패션 소비는 각 채널과 소비자 타깃에 맡게 구색이 분명해지고 있다"며 "유니크하고 고급진 프리미엄 라인을 찾는 소비도 분명 있는 반면 최근에는 좋은 소재의 의류를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가성비'가 가장 중요시 되고 있다"고 말했다.

2017-04-10 17:52:40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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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신라, 청소년 재능 지원 '드림메이커' 7기 시동

호텔신라(대표 이부진)는 서울과 제주지역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진로 선택을 돕고 꿈과 재능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드림메이커' 7기를 선발했다고 10일 밝혔다. 호텔신라는 지난 8일 서울시 중구 충무아트홀에서 드림메이커 7기 수강생으로 선발된 서울지역 고등학생 80명, 호텔신라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드림메이커 오리엔테이션 행사를 개최했다. 제주지역은 지난 1일 제주국제교육정보원에서 진행했다. 오리엔테이션에 참여한 서울지역 학생들은 드림메이커 프로그램에 대한 설명과 진로설계 방법을 주제로 한 강의를 들은 후 호텔신라 직원으로 구성된 멘토들과 첫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동일한 꿈을 가진 친구들과 함께 하는 레크리에이션 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드림메이커는 호텔신라가 서울시교육청·제주도교육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추진하고 있는 사회공헌활동이다. 진로적성 계발에 대한 교육기회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학생에게 직업교육과 취업을 지원하고자 운영하고 있다. 호텔신라는 학생들에게 단순히 학업을 지도하는 것이 아닌 호텔업을 살린 재능기부 형태의 교육 봉사로 학생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 드림메이커에 선발된 고등학생들은 조리와 제과, 글로벌서비스 등 3개 분야로 나뉘어 자격증 취득 등을 위한 8개월 간의 전문 교육과정을 지원받는다. 또 분야별 전문가인 호텔신라 직원들에게 대학 진학, 취업 등 진로 상담에 대한 멘토링을 받고 '사업장 견학', '자원봉사' 등의 활동도 함께 진행한다. 한편 올해 4년 차로 접어든 드림메이커는 학생들의 교육 효과를 더욱 높이기 위해 프로그램 진행방식을 일부 변경했다. 교육 기간을 기존 4개월에서 8개월로 2배 확대해서 진행한다. 분야별 교육을 심도 있게 진행해 학생들의 자격증 취득 등 실질적인 교육효과를 높이고 사회 진출과 진로 선택에 더욱 도움을 줄 예정이다. 기존 조리, 제과, 중국어, 서비스 매너 등 4개 분과 운영에서 중국어와 서비스 매너 과정을 통합해 조리, 제과, 글로벌 서비스 등 총 3개 분과 운영으로 변경한다. 새로 통합한 글로벌서비스 분과는 중국어 집중 교육뿐만 아니라 고객서비스와 판매교육을 추가해 글로벌 서비스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 커리큘럼을 구성했다. 호텔신라 관계자는 "새롭게 변경된 드림메이커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더욱 실질적인 도움을 얻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방향으로 프로그램을 개선하고 학생들이 꿈과 재능을 키워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7-04-10 17:07:59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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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그린푸드, 쿠웨이트서 150억 규모 단체급식 계약 체결

현대그린푸드가 150억원 규모의 해외 단체급식 계약을 따냈다. 현대백화점그룹 종합식품기업 현대그린푸드는 쿠웨이트 국영 정유회사 KNPC와 150억원 규모의 단체급식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현대그린푸드가 지난 2012년 해외위탁급식시장에서 UAE 원자력발전소 건설 위탁급식 계약 수주에 성공한 이후 단일 단체급식 공급 계약으로는 사상 최대 규모다. 현대그린푸드 관계자는 "6년간의 중동지역 급식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경험을 바탕으로 중동 현지 업체와의 경쟁입찰을 통해 최종 계약을 따냈다"며 "한식, 유럽식, 필리핀식, 인도식 등 다국적 특화 메뉴를 확대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대그린푸드는 이달부터 급식 서비스를 시작해 '쿠웨이트 알주르 LNG 터미널' 프로젝트가 진행되는 향후 5년간 제공할 예정이다. 알주르 LNG터미널 프로젝트는 현대건설, 한국가스공사 등이 힘을 합쳐 쿠웨이트 정부로부터 수주한 대규모 건설 프로젝트다. 현대그린푸드는 이번 프로젝트 현장에서 총 15개의 단체급식 식당을 운영하며 한국·유럽·인도·필리핀 등 다국적 근로자 7000여 명에게 일 평균 1만1000식, 최대 2만3000식의 식사를 제공하게 된다. 현대그린푸드는 지난해 해외 위탁급식사업으로 4개국(쿠웨이트·UAE·멕시코·중국) 50개 사업장에서 65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2012년 이후 누적 매출은 1900억원에 달한다. 현대그린푸드 관계자는 "단체급식, 병원식 등에서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해외 병원 및 공공기관 단체 급식 분야 진출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7-04-10 14:51:49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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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기한을 사수하라"…BGF리테일,'CU Fresh Time' 진행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씨유)는 본격적으로 기온이 상승하는 4월을 맞아 상품의 유통기한을 점검하는 'CU Fresh Time'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CU Fresh Time은 점포 BGM시스템을 통해 유통기한 점검을 알리는 안내 멘트를 전국 CU에 방송해 점포 근무자가 유통기한 점검을 할 수 있도록 돕는 알람 프로그램이다. 올해부터는 간편식품의 유통기한 마감 1시간 전인 새벽 1시경에는 도시락 등의 유통기한 검사를 안내하고 안주류의 매출이 주로 발생하는 밤 11시경에는 냉장안주 유통기한 체크를 안내하는 등 상품 카테고리와 주요 판매 시간에 따라 세분화된 안내로 실효성을 높였다. 점포 근무자의 유통기한 관리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이벤트도 이달 16일까지 진행한다. CU Fresh Time에 고지되는 주요 유통기한 검사 상품의 유통기한 사진을 찍어 CU 고객센터로 발송하면 추첨을 통해 CU모바일상품권을 선물한다. 같은 기간 유통기한 관리 노하우 이벤트도 진행된다. 평소 상품 유통관리에 대한 자신만의 노하우를 고객센터에 문자로 전송하면 우수 노하우를 선정해 CU모바일상품권을 증정한다. CU가맹점주, 스태프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한편 CU는 유통기한을 초과한 간편식품은 아예 스캔 등록이 불가하도록 판매를 원천 차단하는 Time-PLU(유통기한체크시스템)를 개발·운영하고 있다. 매주 점포별 유통기한 임박 상품 리스트도 제공한다. 송종원 BGF리테일 고객지원팀장은 "고객들이 신뢰하고 상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상품 안전의 가장 기본이 되는 유통기한 검수를 철저히 진행하고 있다"며 "안심 점포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제도를 마련해 고객들의 믿음과 건강을 지켜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7-04-10 14:36:31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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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신사옥 확장 이전…'사업 성장세 강화'

쿠팡은 서울 송파구 신천동 '타워 730'으로 사옥을 이전했다고 10일 밝혔다. 신사옥 타워 730은 지하 4층 지상 27층 규모의 신축 건물로 쿠팡은 이 중 지상 8층부터 26층까지 총 19개 층을 사용한다. 과거 삼성동 사옥 면적의 약 2.2배에 달하는 규모이다. 쿠팡은 신사옥으로 이전하며 사업의 성장세를 더욱 강화하고 시장과 고객에게 획기적인 이커머스 경험을 만들어 나가기 위한 새로운 도전을 계속 이어갈 계획이다. 사옥 이전에 따라 직원들 근무 환경도 한층 업그레이드 됐다. 잠실 신사옥은 직원들간 커뮤니케이션과 업무효율을 증진시키기 위해 동선과 업무 스타일을 고려한 과학적인 공간 설계가 특징이다. 벽을 최소화한 '개방형 공간'을 구성하고 각 층마다 직원들이 자주 지나치는 공간에 '오픈라운지'를 배치해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카페테리아, 식당 등 모든 공간에 콘센트를 설치해 노트북만 있으면 직원들이 어디서든 업무가 가능하다. 쿠팡 관계자는 "쿠팡은 장기적인 비즈니스 계획에 따라 매해 목표치 이상의 성과를 이뤄내고 있고 이런 빠른 성장세에 맞춰 사옥을 확장 이전하게 됐다"며 "업그레이드된 근무 환경 속에서 혁신적인 고객경험 제공과 고객감동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17-04-10 13:46:38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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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식품은 '질'이 우선"…11번가, 이밥차와 '품격있는 미식가' 기획전

SK플래닛 11번가는 음식 레시피 제공 업체 이밥차와 함께 고품질의 신선식품을 판매하는 '품격있는 미식가' 기획전을 연다고 10일 밝혔다. 오는 23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기획전은 e커머스를 이용하는 고객들의 신선식품 선호 조건이 '빠른 배송'에서 '상품 퀄리티'를 중시하는 추세로 점차 바뀜에 따라 11번가 신선식품 MD와 이밥차 푸드 마케터가 함께 블라인드 테스트를 통해 꼼꼼하게 비교 검수한 고품질의 상품만 판매하는 것이 특징이다. 현재 검수가 끝나 판매를 확정한 상품은 '성주참외'(2만1500원), '제주 화산토 구좌당근'(1만7900원), '해남 황토 꿀고구마'(1만1500원), '부산 대저 짭짤이 토마토'(2만2900원) 등이다. 공동 마케팅 기간 동안 11번가 상품페이지에는 모바일에 적합한 카드뷰 형태로 제작된 이밥차의 요리 레시피가 소개될 예정이다. 통계청이 발표한 '2016년 온라인 쇼핑동향'에 따르면 곡물·육류·어류·과일·채소·신선식품 등 농축수산물의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2014년 1조1710억원에서 지난해에는 1조7272억 원으로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11번가 신선식품 매출 역시 2014년 대비 지난해 71% 큰 폭으로 성장했다. 올해 매출은 전년대비 30% 가량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11번가는 올해 1분기(1월~3월) 신선식품 매출을 분석한 결과 모바일을 통해 구매하는 비중이 75%로 전년 대비 5%P가량 증가했다. 구매 파워가 전년에 비해 가장 많이 뛴 연령층은 4050세대로 결제 회원수는 18%, 매출은 11% 상승했다. 이들이 신선식품을 모바일로 구매하는 비중은 지난 1분기 기준 74%로 전년 1분기인 68% 보다 6% 포인트 높게 나타났다. 신선식품 구매의 주요 연령층인 4050 세대의 구매 패턴이 전통적인 오프라인 시장에서 온라인, 특히 모바일로 전이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 외에도 SK플래닛이 6일 소비자조사 플랫폼 '틸리언패널'을 통해 1000명 대상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온라인 쇼핑을 통해 신선식품 구매 시 가장 중요하게 보는 점'은 1위 '맛?신선도'(34%), 2위 '배송일'(26%), 3위 '가격'(19%), 4위 '포장'(11%), 5위 '위생'(10%) 순으로 조사됐다. 온라인을 통해 신선식품을 구매하는 고객들은 맛과 신선도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다.이 부분에 대한 고객과의 신뢰 구축이 결국 지속적인 거래를 일으키는 중요한 동기 요소라고 11번가는 평가하고 있다. 서법군 SK플래닛 신선식품 팀장은 "이번 기획전 상품은 11번가 신선식품 MD들과 이밥차의 푸드 마케터가 제철 농산물을 꼼꼼히 선별한 뒤 최종 선정한 상품"이라며 "앞으로 11번가는 고객들에게 가장 맛있는 식재료를 제공하고 삶의 질을 높여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7-04-10 13:46:10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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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마켓도 화장품 제조"…이베이코리아, 유아동 전용 '소이베베' 론칭

이베이코리아는 합리적인 가격을 내세운 고품질 유아동화장품 브랜드를 론칭한다고 10일 밝혔다. 소이베베는 이베이코리아의 육아용품 전문 매니저들이 '오쎄'와 함께 상품 기획단계부터 포장, 마케팅 등에 함께 참여한 공동기획상품이다. 콩 성분을 함유해 아기 피부에 안전한 제품으로 가격도 유명 브랜드 제품 대비 최소 30% 이상 낮췄다. 이번에 선보이는 제품은 로션, 크림, 수딩젤, 바스, 마스크팩 등 유아스킨케어 5종이다. 피지분비량이 적어 세균 감염에 취약하고 연약한 아기 피부 전용으로 콩 성분을 함유한 것이 특징이다. 로션, 크림, 수딩젤은 각각 8900원에, 바스 9900원, 키즈 마스크팩은 1만2900원에 각각 판매한다. 브랜드 론칭을 기념해 증정 이벤트도 마련했다. 소이베베 스킨케어 전 라인을 균일가 8,00원에 '1+1' 구성으로 만나볼 수 있다. 2세트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여행용 파우치 6종도 증정한다. 마스크팩은 제외된다. 포토상품평 작성 시 선착순 100명에게는 '베지밀 어린이두유 다빈치 딸기맛'(1박스·16개입)도 제공한다. 이벤트 내용은 G마켓과 옥션 각 사이트에서 소이베베를 검색하면 확인 가능하다. 최우석 이베이코리아 유아동 팀장은 "유명 두유 생산업체의 기술연구소에서 제품 연구 및 개발을 담당하는 등 안전한 유아동제품을 만들기 위해 심혈을 기울인 만큼 좋은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7-04-10 13:45:49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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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 잇따른 '복합쇼핑몰' 출점…다음은 어디

온라인몰, 소셜커머스 등이 우후죽순으로 생겨나면서 위기에 직면하고 있는 오프라인 쇼핑몰이 쇼핑과 경험, 힐링 등을 원스톱으로 즐기는 '몰링'(Malling) 트렌드를 앞세운 복합쇼핑몰에 승부를 걸었다. 최근 롯데와 현대, 신세계 등 유통 3사가 아울렛 또는 대형복합쇼핑몰 등 몰링 트렌드를 내세운 대규모 쇼핑몰을 잇따라 출점했다. 이들 3사는 여기서 멈추지 않고 향후 몇년 간 대형쇼핑몰을 확장하겠다는 계획이다. 아울렛과 복합쇼핑몰 모두 식음료(F&B)는 물론 어린이들을 위한 테마파크, 스포츠 시설, 스파 등으로 '힐링'을 테마로 한 고객 유입에 집중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모바일로 모든 쇼핑을 해결하는 최근 소비 트렌드에 맞서 오프라인만의 강점을 내세우기 위해 업계 모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는 분석이다. 3사의 대규모쇼핑몰 출점이 잇따라 준비중인 가운데 오는 2020년에는 현재보다 약 10개 이상의 쇼핑몰이 급증할 전망이다. 롯데백화점은 지난해 12월 전라남도 무안군에 위치한 롯데아울렛 남악점을 오픈한데 이어 경기도 용인과 고양 등에도 아울렛 오픈을 준비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롯데아울렛 남악점은 '백화점 기능의 롯데타운 아울렛'이다. 아울렛은 물론 하이마트와 롯데마트, 토이저러스 등이 입점됐다. 3305㎡(1000여평)규모의 옥상 잔디공원과 키즈카페 등 고객유입을 위한 다양한 시설 등이 최근 유통업계가 내세우는 '몰링'트렌드와 맞닿아 있다. 롯데몰 은평도 지난해 말 오픈한 복합쇼핑몰 중 하나다. 서울 서북권 최초로 들어선 대형쇼핑몰로 롯데마트와 롯데월드 테마파크, 롯데시네마 등 롯데그룹의 유통 계열사 역량이 총 동원됐다. 이어 롯데는 올해 경기도 용인시 기흥 신도시에 롯데프리미엄아울렛을, 고양시에 롯데아울렛을 각각 오픈할 계획이다. 기흥신도시에 들어서는 롯데프리미엄아울렛은 수도권 최대 아울렛 규모다. 롯데는 지난해 기흥구 고매동 코리아CC 인근의 13만2000㎡의 부지를 매입, 올 하반기 아울렛 완공을 예정하고 있다. 명품브랜드는 물론 일반쇼핑몰을 합친 복합몰 형태다. 이와 함께 고양에 들어서는 롯데아울렛도 올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광명에 있는 이케아 1호점보다 더 큰 규모의 2호점이 롯데아울렛과 함께 들어설 계획으로 인근 거주자들의 관심이 높다. 이 외에도 롯데는 군산과 요인, 의왕, 울산 등 향후 2년내 수도권과 주요 도시에 아울렛 9곳을 추가한다는 계획을 내비쳤다. 현대백화점은 지난해 동대문에 위치한 현대시티아울렛에 이어 올해는 현대시티아울렛 가든파이브점 오픈을 앞두고 있다. 오는 5월 오픈이 예정 중인 가든파이브는 송파구 문정동에 위치해 있다. 현대백화점이 입점되기 전 공실률 논란이 일었던 가든파이브에 고객 유입 및 쇼핑 문화가 활성화 될 지 업계가 주목하고 있다. 올해 가든파이브점 개점 다음으로 현대백화점은 대전과 남양주, 동탄 등 지방에 있는 상권에도 아울렛을 입점시킨다 계획이다. 저성장에 허덕이고 있는 백화점 사업과 달리 지속 성장하고 있는 아울렛 사업에 집중 투자하는 업계 트렌드도 엿보인다. 실제로 아울렛 시장 규모는 지난해 말 기준 약 9조2000억원 규모로 추정되고 있다. 나들이를 위해 교외형에 있는 아울렛을 찾는 가족이 늘어나면서 교외형 아울렛의 성장세는 전년 대비 12% 이상 성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경기도 시흥에 프리미엄 아울렛을 오픈한 신세계는 스타필드 하남에 이어 지하철 3호선 삼송역 인근에 스타필드 고양 오픈에 집중하고 있다. 스타필드 하남과 스타필드 코엑스에 이어 세번째로 선보이는 쇼핑테마파크다. 9만1000m²(약 2만8000평)의 용지에 축구장 50개에 이르는 연면적 36만4000m²(약 11만 평) 규모로 동시주차 규모만 4500여 대에 달한다. 하남점과 비슷한 형태로 쇼핑몰과 영화관, 아쿠아필드 스파 등 다양한 힐링 시설을 대거 입점시킬 계획이다.

2017-04-09 17:19:45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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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맛나는 세상이야기]롯데홈쇼핑, 업의 특성 살린 '나눔릴레이'로 모두가 '윈윈'

롯데홈쇼핑은 홈쇼핑 업의 특성을 살리면서 임직원과 고객의 참여를 유도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매월 하루를 '천사데이'로 지정하고 당일 주문 건당 1004원을 적립해 소외계층에 기부하는 '나눔릴레이'가 롯데홈쇼핑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이다. 나눔릴레이의 차별점은 홈쇼핑 방송의 특성을 활용하면서 고객, 임직원, 비영리 단체 등이 함께하는 참여형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라는 것이다. 고객은 상품 구매와 생방송 댓글 참여로 기부금 조성에 일조하고 임직원은 후원 단체 선정과 봉사활동에 직접 참여하며 비영리단체는 롯데홈쇼핑의 사회공헌 파트너로서 도움이 필요한 소외계층을 파악하고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고객과 임직원, 비영리단체 모두가 유기적으로 연결돼 나눔릴레이 진행에 동참하는 셈이다. 나눔릴레이는 2014년 9월부터 시작됐다. 후원 기업 선정부터 기부금 전달, 봉사활동까지 내부 직원들의 자율적, 자발적 참여로 진행된다는 점이 의미 있는 부분이라고 롯데측은 설명했다. 현재까지 롯데홈쇼핑은 유니세프, 한국해비타트, 엄홍길 휴먼재단, SOS어린이마을,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대한사회복지회, 홀트아동복지회, 장애인재단,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 등 총 15개 단체가 나눔릴레이에 동참했다. 또 롯데홈쇼핑은 지난달 26일 네팔 푸룸부에서 엄홍길휴먼재단과 함께 '롯데홈쇼핑&엄홍길 푸룸부 휴먼스쿨'(롯데홈쇼핑 푸룸부 휴먼스쿨) 완공식을 진행했다. 롯데홈쇼핑은 네팔 오지 마을 어린이들의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해 엄홍길휴먼재단에 '제 12차 휴먼스쿨' 건립 기금 2억5000만원을 지원, 지난 2015년 1월 네팔 칸첸중가 푸룸부 지역 '쉬리 마얌 학교(Shree Mayam Secondary School)'에서 첫 삽을 뜬지 2년 2개월 만에 완공식을 진행했다. 이번 완공식에는 엄홍길휴먼재단 엄홍길 상임 이사, 롯데홈쇼핑 임삼진 CSR동반성장위원장을 비롯한 임직원 봉사단 15명, 네팔 나렌드라 구룽 학교장, 현지 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제 형식으로 진행됐다. 푸룸부 휴먼스쿨은 5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교실 11개와 교무실, 현대식 화장실, 급수 시설을 갖춘 현대식 건물로 신축됐다. 운동장 보수, 책걸상 및 교육 기자재, 놀이기구 등 부대시설은 새롭게 설치됐다. 현재 총 420여 명의 학생들이 재학 중이며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의 과정을 배울 수 있다. 문화 시설이 부족한 인근 마을 주민들의 복지공간으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지난 2015년 1월 진행한 봉사활동에 이어 이번 완공식에서도 롯데홈쇼핑 임직원 봉사단 15명이 함께 방문했다. 지난달 24일~29일까지 진행된 이번 활동에서는 그림 그리기, 종이접기 등 미술 수업과 미니 운동회, 풍선 아트, 에코백 만들기 등이 이어졌다. 임삼진 롯데홈쇼핑 CSR동반성장위원장은 "낡고 노후돼 지진에 쉽게 붕괴될 위험까지 있었던 학교를 신축해 학생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이곳에서 학생들이 보다 큰 꿈을 꾸고 장차 네팔을 이끌어 나갈 훌륭한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롯데홈쇼핑은 나눔릴레이의 일환으로 지난해 12월 서울시 종로구에 위치한 국립서울맹학교에 시각장애 아동들을 위한 음성지원 기능이 반영된 동화책을 전달하기도 했다. 장애인들의 문화 접근성 개선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장애인재단과 함께 진행한 행사다. 책 읽기에 어려움이 있는 시각장애 아동들이 보다 폭넓은 학습과 교육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오디오북 제작을 기획하게 됐다. 지난해 5월 롯데홈쇼핑 본사에서 쇼호스트, 임직원, 한국장애인재단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오디오북 제작발표회'도 진행했다. 6월부터 3개월에 걸쳐 쇼호스트 20명의 재능기부를 통해 50권 분량의 오디오북을 제작했다. 롯데홈쇼핑은 아동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아동 동화책 50권을 선정하고 녹음시설이 완비된 롯데홈쇼핑 스튜디오에서 전직 성우, 아나운서 등 화려한 경력을 보유하고 있는 쇼호스트들이 매주 6시간 이상, 총 50회에 걸쳐 내레이션부터 주인공 모사까지 정성 들여 직접 읽고 녹음을 진행했다. 제작된 오디오북은 CD로 제작돼 청각장애아동들을 위한 수화영상 CD와 함께 국립서울맹학교를 시작으로 전국의 특수학교, 국 · 공립도서관, 장애인복지관 등 1000곳의 복지시설에 배포될 예정이다. 영등포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2015년부터 영등포 지역 저소득층 생계 지원 복지사업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영등포구 거주 소외계층을 위한 반찬 나눔 조리시설 '희망수라간'은 롯데홈쇼핑 나눔릴레이 후원금 6700만원을 통해 영등포구청 별관 내에 마련돼 있다. 매달 2~3회 영등포구 저소득 가정을 위해 밑반찬을 만들어 전달한다. 본사가 위치하고 있는 영등포구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이 외에도 롯데홈쇼핑은 미혼모 가정에 양육비를 지원하는 홀트아동복지회의 '꿋꿋(GoodGood)한 엄마' 캠페인, 전국대학문화연합회가 지역아동센터 학생 등 소외아동들에게 문화 · 교육을 지원하는 '재능나눠드림(Dream) 사업, 청각장애인을 위한 '수화 번역도서' 제작지원 등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진행해 오고 있다. [!{IMG::20170409000089.jpg::C::480::네팔 푸룸부에 위치한 휴먼스쿨 준공식에서 참석한 엄홍길 대장. /롯데홈쇼핑}!]

2017-04-09 15:45:07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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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 우수 식품기업 제품 기획행사 개최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대한민국식품대전에 참가한 우수 식품기업들이 지속적인 마케팅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TV홈쇼핑과 온라인몰에서 기획행사를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식품대전에서 국내외 바이어와 소비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은 우수 기업제품으로 구성, 소비자들에게 우리 농식품의 우수성을 다시 한 번 알리고 보다 쉽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TV홈쇼핑의 경우 우리 농식품과 중소기업 제품 판매에 노하우가 있는 아임쇼핑과 NS홈쇼핑을 통해 9개 기업 제품이 4월에서 5월 사이에 판매 방송이 진행된다. 온라인 몰에서는 이달 중순에서 10월말까지 약 30개 기업 제품을 한데 모아 '대한민국식품대전 우수 식품전'(가칭)을 제목으로 홈쇼핑 홈페이지 특별 판촉전을 진행할 예정이다. aT 관계자는 "지난해 식품대전에 참가한 우수기업에게 지속적인 마케팅 기회를 제공해 중소식품기업의 판로 확대를 도모하고 소비자에게는 값싸고 질 좋은 중소기업 제품을 손쉽게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올해 11월말에 개최하는 2017대한민국식품대전에도 우수한 기업이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널리 홍보하는데 그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2017년 대한민국식품대전은 11월 29일부터 12월 2일까지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개최된다. 행사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4월 중순부터 6월말까지 참가기업을 모집할 예정이다.

2017-04-09 14:46:47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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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 상승률 최대치"…롯데마트, 농축수산물 '파격가' 세일

롯데마트는 4월 한달 간 매주 과일, 채소 등 주요 농·축·수산물을 파격가에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4년 9개월만의 최대치를 기록함에 따라 소비자들의 체감 물가를 떨어뜨리겠다는 계획이다. 최근 통계청의 '3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 물가가 전년 동월 대비 2.2% 오르면서 4년 9개월 만에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특히 농축수산물이 5.8% 올라 석유류(14.4%) 다음으로 물가 상승률에 큰 영향을 끼친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마트의 주요 신선식품 행사 가격을 살펴보면 평균 소매 가격 대비 8%에서 최대 40%까지 가격이 저렴하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오는 12일까지 '칠레산 씨없는 청포도'(1.2kg), '국내산 하루한알 갈아먹는 토마토'(2kg)'를 일반 소매가 대비 30~40% 가량 저렴한 5000원에 판매한다. 멕시코, 과테말라로 산지의 '바나나'(1.2kg) 역시 일반 소매가 대비 17% 가량 저렴한 2980원에 선보인다. 또 '다다기오이'를 20% 가량 저렴한 개당 490원에, '깐마늘'(300g·2봉)은 15% 가량 저렴한 5000원, '시금치'(1단·300g내외)도 8.5% 가량 저렴한 990원에 각각 구매 가능하다. 같은 기간 '국내산 닭 볶음탕 2팩'(800g·2입) 기획 상품도 7900원에 판매한다. 엘포인트(L.POINT) 회원에게는 '국내산 냉장 돼지 삼겹살'과 '목심'을 100g에 각 1490원에 선보인다. 수산물에서는 조개류 한삽 가득 행사를 준비해 바지락·새꼬막·가리비·피조개를 매장에 준비된 삽으로 한 가득 담아 5000원에 판매한다. 한삽 가득 담았을 경우 500g~600g 가량을 담을 수 있다. 남창희 롯데마트 MD본부장은 "소비자들의 체감 물가를 높이는 주요 농·축·수산물들을 준비했으며 매주 새로운 품목을 파격가에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IMG::20170409000054.jpg::C::480::토마토 이미지. /롯데마트}!]

2017-04-09 14:33:07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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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미세먼지 공습…공기청정기 비쌀수록 잘 팔린다

미세먼지가 심해지면서 프리미엄 공기청정기를 구매하는 고객이 급증하고 있다. 9일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올해 1~3월 프리미엄 공기청정기의 매출은 전년대비 68% 신장했다. 같은 기간 전체 공기청정기 매출은 전년대비 47% 늘었다. 중저가 공기청정기의 매출은 35% 신장한 것과 비교하면 성장세가 훨씬 높게 나타났다. 특히 미세먼지에 대한 관심이 급격히 높아진 3월에 프리미엄 공기청정기의 매출은 전년대비 118% 신장했다. 미세먼지 농도가 매년 심화되면서 초미세먼지까지 케어할 수 있는 고급형 공기청정기의 수요가 늘고있는 것으로 롯데백화점측은 분석했다. 실제로 환경부 대기질통합예보센터에 따르면 올해 1~3월 미세먼지 농도는 32㎍/㎥로 2015년과 2016년 같은 기간보다 2㎍/㎥ 높았다. 같은 기간 국내 미세먼지주의보 발령 횟수는 86회다. 2015년 55회, 2016년 48회에 비해 크게 늘었다. 프리미엄 공기청정기는 기능성 필터를 통해 지름이 2.5㎛이하인 초미세먼지를 걸러주는 기능이 있어 가격대가 높지만 인기가 꾸준히 늘고 있다. 대표 브랜드는 '아이큐에어(IQ air)', '다이슨', '발뮤다', '블루에어' 등이다. 아이큐에어는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매출이 전년 대비 50% 신장했다. 같은 기간 '다이슨'의 경우 매출이 전년대비 63% 늘었다. 60만원대의 일본 발뮤다 에어엔진, 100만원대의 스웨덴 블루에어 공기청정기, 620만원대의 독일 나노드론 공기청정기도 전년 대비 주문이 30% 이상 증가했다. 특히 260만원의 '아이큐에어 헬스 프로 250'모델의 경우 백화점 전 매장에서 품절돼 주문 시 평균 한 달 이상을 대기해야 한다. 이에 롯데백화점은 오는 16일까지 공기청정기를 최대 20% 할인하는 '다이슨·블루에어 메가 위크' 행사를 진행한다. 대표 상품은 '다이슨 공기청정기'75만8000원, '블루에어 480i 공기청정기'가 79만9000원이다. 구매 고객에게는 브랜드별로 롯데상품권, 주방용품 등 사은품을 증정하는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윤지원 롯데백화점 가전 바이어는 "매년 미세먼지가 심해지면서 초미세먼지까지 잡아주는 고가의 프리미엄 공기청정기를 구매하는 고객이 급증하고 있다"며 "미세먼지에 대한 관심이 계속되면서 당분간 공기청정기의 인기도 꾸준히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2017-04-09 13:48:45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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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페이스샵, '심슨 패밀리 콜라보레이션' 출시

LG생활건강 더페이스샵은 전세계에서 사랑 받는 인기 캐릭터 '심슨 패밀리'들이 총출동한 '더페이스샵 X 심슨 콜라보레이션'을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심슨 패밀리는 호머, 마지, 리사, 바트, 매기 다섯 가족으로 지난 1989년 첫 방영 후 미국 애니메이션 시트콤 사상 최장 기간 방영되고 있고 있는 인기 TV 프로그램이다. 더페이스샵은 심슨 패밀리만의 코믹하면서도 귀여운 캐릭터 특징을 살린 디자인을 개발해 선 케어, 수딩젤, 태닝오일 등 다가오는 봄, 여름 시즌 필수 제품들에 적용시켰다. 대표 라인인 '심슨 콜라보레이션 내추럴 선'은 온 가족이 즐겁게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선 케어 제품이다. 더페이스샵의 베스트셀러인 '피지잡는 수분선', '포토제닉 선블러'를 포함, 휴대성이 돋보이는 '투명 선스틱'과 베이비 전용인 '베이비 마일드 선', '베이비 마일드 선쿠션'이 담겼다. 각 제품에는 심슨 패밀리 캐릭터들이 물놀이로 여름을 즐기는 모습이 담겨 선 케어 제품의 특성을 드러냈다. 이 외에도 심슨 캐릭터별로 마스크 시트 사이즈를 다르게 구성해 얼굴 사이즈에 맞춰 사용할 수 있는 '심슨 콜라보레이션 캐릭터 마스크', 손쉽게 빠른 제모가 가능한 '인샤워 헤어리무벌 크림', 청정 제주산 알로에 추출물을 99% 함유한 '신선한 제주 알로에 수딩젤' 등도 출시됐다. 한편 더페이스샵은 심슨 패밀리 콜라보레이션 출시에 맞춰 10일 오후 9시부터 피키캐스트에서 론칭 방송을 통해 제품을 소개한다. 더페이스샵 매장과 온라인몰 등에서 구입 가능하다.

2017-04-09 13:46:57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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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놀이동산]'벚꽃 절정'…롯데월드·서울랜드·에버랜드 등 축제 '만발'

벚꽃 시즌을 맞이해 더 화려해진 롯데월드와 서울랜드, 에버랜드 등 놀이동산이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 ◆롯데월드 벚꽃들이 꽃망울을 터뜨리기 시작한 석촌호수 벚꽃길에서 봄 향기를 만끽하고 롯데월드 매직 아일랜드의 스릴 넘치는 놀이시설을 함께 즐기면 낭만 가득하고 짜릿한 벚꽃 나들이가 될 수 있다. 매직 아일랜드를 둘러싸고 있는 석촌호수는 1000여 그루의 왕벚나무가 만든 벚꽃 터널이 즐비한다. 롯데월드 매직 아일랜드에서 놀이시설을 탑승하며 즐기는 벚꽃은 최고의 스릴을 맛보게 한다. 360도 회전하며 아파트 25층 높이까지 올라가는 '자이로드롭', 석촌호수로 빠질 것 같은 짜릿함을 선사해주는 '자이로스윙'은 석촌호수 변을 가득 메운 벚꽃을 한 눈에 담을 수 있다. 최근 오픈한 500m 높이의 전망대 '서울스카이'에서 내려다 보는 석촌호수의 벚꽃도 장관이다. 롯데월드는 알뜰한 나들이를 지원하기 위해 특별한 우대 이벤트를 마련했다. 오는 16일까지 커플링, 신발, 모자, 티, 핸드폰 케이스 중 하나 이상을 장착한 커플은 둘이서 5만4000원에 롯데월드 어드벤처를 자유롭게 이용 가능하다. 서울스카이의 그랜드 오픈을 기념한 우대도 마련했다. 4월 한 달간 123층 555m 롯데월드타워 오픈을 기념해 주민등록번호에 숫자 1,2,3,5가 모두 포함된 고객은 동반 2인까지 60% 할인된 가격에 자유이용권을 제공한다. 1,2,3을 포함하면 50% 할인해 준다.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은 주민등록번호에 1,2,3,5가 포함되면 동반 1인까지 1인당 2만원에 입장할 수 있다.1,2,3을 포함하면 2만1300원에 이용 가능하다.. 롯데그룹 50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연간회원권 통큰 할인주간도 마련했다. 16일까지 연간회원권 그린권은 누구나 30% 할인된 가격에 가입할 수 있다. 재가입 고객은 추가 5%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4월에 태어났다면 그린권 30% 할인, 식음상품 5000원권 2매에 추가로 1개월 기간을 연장해 주는 특별 이벤트도 진행한다. ◆서울랜드 서울랜드도 오는 16일까지 벚꽃 축제를 진행한다. 관악산과 청계산으로 둘러 쌓인 곳에 위치한 서울랜드는 평균 일조량과 기온이 낮아 여의도보다 벚꽃 개화시기가 늦은 편이다. 서울랜드 환상의 나라에 위치한 도레미악단에서 월드컵까지 팝콘처럼 팡팡 터진 하얀 벚꽃길이 펼쳐진다. 벚꽃나무가 길 양쪽으로 빼곡히 들어서 시원한 봄바람에 흩날리는 벚꽃을 배경으로 인생사진을 얻을 수 있는 명소로 유명하다. 야간에는 벚꽃길 일대에 색색의 조명이 켜지면서 조명을 받은 벚꽃잎과 음악이 어우러져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청계산을 등지고 있는 서울랜드에서는 산에서 공원까지 이어져 내려오는 벚꽃을 놀이기구를 타며 한 눈에 감상할 수 있다. 50m높이에서 활강하는 놀이기구 '스카이엑스'를 타면 벚꽃 속으로 날아가는 듯한 느낌을 받으며 하늘 가까이 다다를 수 있다. 빠른 속도로 레일을 질주하는 롤러코스터 '블랙홀 2000'을 타고 얼굴 가까이 스쳐 가는 벚꽃을 감상하는 것도 색다른 재미다. 낮에는 라이브 음악 연주와 신나는 댄스, 화려한 볼거리로 가득한 '캐릭터 LIVE! 퍼레이드'가 펼쳐진다. 드리워진 벚꽃 사이로 요정들과 캐릭터 친구들의 신나는 행진이 이어진다. 색소폰, 트럼본, 튜바, 드럼 등으로 구성된 '스트릿 브라스 밴드' 공연도 열린다. 밤에는 야간공연 '애니멀킹덤 2017'이 열린다. 8일부터 사자, 기린, 얼룩말 등 10가지의 정글 동물들의 멋진 퍼포먼스와 화려한 불꽃놀이가 펼쳐진다. 15일부터는 대박 경품 이벤트 '황금열쇠를 잡아라'도 매주 주말 및 공휴일 밤에 펼쳐져 이색 볼거리는 물론 예기치 못한 행운까지 누릴 수 있다. 한편 전국에서 벚꽃이 가장 늦게 만개하고 지는 도시 과천에서 올해 첫 대규모 벚꽃축제가 열린다. 과천은 벚꽃 개화시기가 늦어 서울 도심에서 마지막으로 벚꽃을 구경할 수 있는 벚꽃 명소다. 서울랜드는 8일부터 12일까지 과천의 대표 관광지와 함께하는 '과천 벚꽃엔딩 축제'에 참여한다. 서울랜드와 과천시, 서울대공원, 렛츠런파크, 국립과천과학관이 공동 추진하는 '과천 벚꽃엔딩 축제'에서는 서울대공원에서 서울랜드를 거쳐 호수 둘레길로 이어지는 벚꽃 2길 코스를 비롯해 다양한 코스가 상춘객들을 반긴다. ◆에버랜드 에버랜드가 알록달록 120만 송이 튤립과 새하얀 벚꽃까지 더해지며 상춘객들에게 최고의 봄 풍경을 선사한다. 올해 에버랜드의 벚꽃은 8일 첫 개화가 시작돼 '용인에버 벚꽃축제'를 시작하는 차주 13일부터 만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에버랜드 벚꽃은 진해 군항제, 여의도 벚꽃축제 등 국내 유명 벚꽃 축제들이 끝난 후 만개한다. 바쁜 일상으로 벚꽃 구경을 놓친 나들이 객들의 막바지 벚꽃 관람 명소로 꼽힌다. 에버랜드 벚꽃 감상의 백미는 용인 8경에 선정될 만큼 아름다움을 자랑하는 호암호수 앞산 벚꽃림과 호수 주변 왕벚나무 산책로다. 호암호수 맞은편 산에 조성된 벚꽃림에는 왕벚, 산벚 등 1만 그루가 넘는 벚나무가 목련, 영산홍, 개나리, 진달래, 철쭉 등 다른 봄 꽃들과 함께 어우러져 장관을 연출한다. 또 에버랜드 내에는 고공회전 어트랙션 '허리케인'부터 '이솝빌리지'로 내려가는 100미터 벚꽃 테마길은 물론 슈퍼 후룸라이드 '썬더폴스'와 '티익스프레스' 주변, 퍼레이드길 등 여러 곳에서 벚꽃을 만날 수 있다. 이 외에도 영동고속도로 마성톨게이트부터 에버랜드 정문까지 이르는 2.2Km 구간의 '벚꽃 가로수 길'은 차 안에서 벚꽃을 즐길 수 있는 최고의 벚꽃 드라이브 코스로 유명하다. 한편 에버랜드는 벚꽃이 만발한 호암호수 주변을 무대로 오는 13일부터 16일까지 4일간 '용인에버 벚꽃축제'를 개최한다. 축제 기간 호암호수 일대에는 대관람차, 러브링, 열기구 등 벚꽃을 활용한 다양한 포토스팟이 조성된다.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에버랜드 공식 SNS에서는 벚꽃축제 인증샷 이벤트를 진행해 에버랜드 연간이용권, 1일 이용권, 커피 기프티콘 등 푸짐한 선물도 증정한다. 벚꽃축제 기간에는 에버랜드와 행사장을 편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정문에서 호암호수까지 무료 셔틀 버스를 운행할 예정이다.

2017-04-07 15:05:31 김유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