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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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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자 청산' HDC신라면세점, 손익분기점 돌파…오픈 1년만

HDC신라면세점이 오픈 1년만에 손익분기점 돌파에 성공했다. HDC신라면세점은 지난 1월 실적 집계 결과 532억원의 매출과 1억 2500만원의 영업이익을 기록, 소프트오픈(2015년 12월 24일) 기준으로는 1년 만에 그랜드오픈(2016년 3월 25일) 기준으로는 10개월만에 월 단위 손익분기점(BEP) 돌파에 성공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 2016년 누계로 3975억원의 매출과 209억원의 영업 적자(잠정)를 기록한 것을 감안하면 본격적인 실적 턴어라운드가 예상된다고 HDC신라측은 설명했다. HDC신라면세점은 신규면세점 중 처음으로 월 손익분기점(BEP)을 돌파한 것을 계기로 1월 월 단위 흑자의 여세를 이어가 1분기 영업흑자 달성을 단기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는 7500억원의 매출과 경상이익 달성이라는 목쵸를 세웠다. 이번 흑자 전환을 두고 HDC신라면세점은 불확실한 면세시장 환경 속에서 막대한 마케팅 비용을 초래하는 무리한 매출 외형 경쟁보다는 견실 경영을 통한 자체적인 성장 동력 확보에 집중한 결과라고 평가하고 있다. 또 모기업인 호텔신라의 면세사업 역량과 현대산업개발의 쇼핑몰 개발·운영 역량이 시너지 효과를 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브랜드 유치를 비롯해 상품구매와 판촉, 물류, 통관, 전산 등 면세점 영업 전반적으로 30년 이상된 사업 운영 노하우가 신규 사업자인 HDC신라면세점의 성공적 조기 안착에 큰 기여를 했다는 평가다. 현대산업개발을 통해 구축된 쇼핑?관광 인프라도 높은 점수를 받고 있다. 대표적으로 면세점과 바로 연결되는 대형버스 주차장과 500여명이 동시에 식사를 할 수 있는 단체 관광객 전용 대형 식당 등이 있다. 한편 HDC신라는 올해에도 강한 성장 동력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 '보테가 베네타'와 '구찌', '불가리', '버버리' 등 대다수의 명품 브랜드가 문을 열었다. 올 상반기 '루이비통'까지 오픈하면 디올, 펜디, 불가리 등 LVMH계열 브랜드가 모두 입점된다. 현대아이파크몰도 면세점이 입점한 아이파크몰의 대대적인 증축을 통해 HDC신라면세점을 지원한다. 올해 말까지 6만4000㎡에 이르는 면적을 증축해 새로운 쇼핑과 관광, 레저, 여가 시설을 확충된다. HDC신라면세점 양창훈, 이길한 공동대표는 "오픈 1년 내에 손익분기점(BEP)을 넘어선 것은 호텔신라의 세계적인 면세사업 역량과 현대사업개발의 쇼핑몰 개발 운영 역량 등 합작사의 시너지가 큰 힘을 발휘한 결과"라며 "신규 사업자 중에서는 처음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을 확보 했다는데 큰 의의가 있는 만큼 지금까지의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견실한 흑자경영 체계가 유지되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7-02-09 15:44:44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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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인터코스코리아, 화장품 제조 돌입…2020년까지 1000억원 목표

신세계인터코스코리아는 본격적인 제품 생산에 돌입했다고 9일 밝혔다. 신세계인터코스코리아는 2015년 말 신세계인터내셔날과 이탈리아 화장품 제조사 인터코스가 지분율 50대 50으로 설립한 합작 법인으로 화장품 ODM(제조자개발생산)?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 회사다. 지난해 5월에는 경기도 오산시 가장산업단지 내에 제조 공장과 R&D센터 건립을 시작했다. 지난달 공사를 마치고 2월 1일 식약처로부터 화장품제조업 허가 받았다. 오산 공장은 총 5층, 1만3452㎡(4064평) 규모로 1층에는 하이렉 물류창고와 제조시설, 2층과 3층은 생산시설, 4층 R&D센터, 5층 지원시설 등이 자리하고 있다. 생산 공장은 스킨케어와 색조제품을 포함해서 약 3300톤, 수량으로는 약 5000만개의 생산이 가능하다. 현재 신세계인터코스코리아는 한국과 미국, 영국 등의 화장품 회사에서 주문한 제품들을 생산하기 시작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자체 화장품 브랜드 비디비치의 일부 제품도 생산할 예정이다. 또 신세계인터코스코리아가 자체 개발한 네 가지 컨셉의 컬렉션 아이템들을 가지고 전 세계 화장품 기업을 대상으로 고객 유치에 나섰다. 네 가지 컬렉션은 유네스코가 세계 자연유산으로 선정한 청정섬 제주도를 모티브로 섬에서 자생하는 원료들을 주성분으로 만든 '제주 헤리티지', 스트레스, 공해와 같은 유해 환경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퓨리소피', 스킨케어의 피부 개선 효과와 메이크업의 피부 보정 효과를 함께 지닌 독특한 제형의 '플레이 위드 미'와 '필 잇'의 컨셉 박스로 구성됐다. 신세계인터코스코리아는 인터코스가 보유한 최고의 기술력과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아시아 시장 노하우를 바탕으로 글로벌 뷰티 시장에서 2020년까지 매출 1000억원을 달성할 계획이다. 김왕배 신세계인터코스코리아 대표는 "인터코스가 유럽과 미국의 색조 화장품 시장을 이끌고 있는 트렌드 세터 기업인 만큼 ODM에 비중을 두고 있다"며 "중국뿐만 아니라 유럽, 중동 등으로 뻗어나가는 메이드 인 코리아의 영향력을 바탕으로 빠른 시일 내에 시장에 안착하겠다"고 말했다.

2017-02-09 15:29:26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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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충전기·녹색 매장…롯데마트, 친환경 경영 선언

롯데마트는 전기차 충전기를 추가 설치하고 친환경 매장을 구축하는 등 친환경 경영에 앞장서겠다고 9일 밝혔다. 롯데마트는 올해 이산화탄소 감축량 목표를 2만1000톤으로 확정했다. 전기차 충전기 운영으로 1884톤, 친환경 매장 구축으로 1만7000톤, 태양광 발전 설비 운영으로 2105톤 등이다. 2만1000톤의 이산화탄소 감축량은 어린 소나무 약 756만 그루를 심는 효과가 있고 일반 가정의 약 1만5000가구가 1년간 쓸 수 있는 전력 사용량에 해당한다고 롯데측은 설명했다. 앞서 롯데마트는 지난달 17일 환경부와 '전기차 충전기 설치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현재 전국 22개 점포에 설치된 24대의 충전기를 포함, 연말까지 전국에 총 144대의 급속 충전기 인프라를 구축하기로 했다. 롯데마트는 120대의 설치 완료 시점을 올해 8월로 예정보다 4개월 앞당길 계획이다. 야외 주차장 등 주차시설이 일반 점포보다 우수한 5개 점포의 경우 전기차 충전 거점 점포로 지정해 최소 4대 이상의 충전기를 설치할 예정이다. 롯데마트는 전기차 충전기 설치를 통해 올해 1884톤의 이산화탄소가, 내년에는 올해보다 2.2배 이상 증가한 4240톤이 각각 절감될 것으로 보고 있다. 또 롯데마트는 점포 조명을 고효율 LED로 교체하고 점포의 유리 벽면에 냉·난방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는 열차단 필름 설치 사업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에너지 절감 노력을 통해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이고 있다. 그 결과 단일 기업으로는 최초로 환경부가 지정하는 '녹색매장 100호점'을 돌파했다. 녹색매장은 유통매장의 환경경영시스템, 설비, 에너지 절감, 친환경 캠페인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환경부가 해당 매장을 우수 친환경 유통매장으로 지정하는 제도다. 롯데마트는 올해도 친환경 매장으로의 변화 속도를 높여 녹색매장 인증을 전국 110개 매장으로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 점포의 에너지 절감 활동 등을 통해 올해 1만7000톤의 이산화탄소 감축을 목표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전국 39개점에 설치된 국내 최대 규모의 태양광 발전 설비를 통해서도 2105톤의 이산화탄소 추가 감축이 예상된다고 롯데측은 설명했다. 이 외에도 롯데마트는 2014년부터 진행중인 '어울림 푸르림' 캠페인을 통해 올해 5000그루의 나무를 심을 예정이다. 5000그루의 나무를 심으면 30년간 330톤의 이산화탄소가 감축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연간으로 환산 시 연간 11톤의 이산화탄소가 절감될 전망이다. 김종인 롯데마트 대표이사는 "롯데마트는 2011년 유통업계 최초로 녹색경영시스템(GMS) 인증을 받으며 선도적으로 친환경 경영 체제를 구축했다"며 "전기차 충전기, 녹색매장 확대 등을 통해 유통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무를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7-02-09 15:12:43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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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百, SK네트웍스 패션 브랜드 대규모 할인…이월상품 최대 80%

현대백화점은 'SK네트웍스 패밀리 대전'를 연다고 8일 밝혔다. 오는 9일부터 28일까지 진행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타미힐피거, 클럽모나코, DKNY, CK캘빈클라인 등 7개 국내·외 브랜드 의류 상품이 평균 60%, 최대 80% 할인된다. 판매 품목은 2014년 봄·여름 시즌부터 2015년 가을·겨울 시즌 상품이다. 남녀의류, 아동복, 데님 등 전 상품군이며 물량은 총 2만 여점이다. 주요 품목으로는 타미힐피거 남녀 셔츠 4만1400원, 클럽모나코 코트 22만1400원, DKNY 니트 8만8500원, 오브제 여성 재킷 29만5500원 등이다. 중동점이 문화홀(9층)에서 오는 9일부터 12일, 목동점 문화홀(7층) 15일부터 19일, 대구점 대행사장(지하 1층) 23일부터 28일까지 각각 진행된다. 각 점포별로도 다양한 기획 할인전도 열린다. 천호점은 10일부터 12일까지 지하 1층 대행사장에서 '캐주얼 시즌오프 특가전'을 진행한다. 빈폴, 헤지스, 지오다노 등 10여개 남여캐주얼 브랜드 상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미아점은 같은기간 동안 지하 1층 대행사장에서 '남녀 인기 의류패션 브랜드 초특가전'을 열고 영캐주얼 및 남성 캐주얼 가을·겨울 상품을 최대 70%까지 할인해 준다. 주요 브랜드별 할인율은 BCBG 60%, 플라스틱아일랜드 70%, 에고이스트 60% 등이다. 킨텍스점은 10일부터 16일까지 7층 대행사장에서 '봄 맞이 슈즈&리틀핸즈마켓 특별 초대전'을 연다. 탠디, 소다, 리틀핸즈마켓 등 구두·잡화 브랜드 상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주요 품목으로는 탠디 앵클부츠 14만 5000원, 리틀핸즈마켓 가죽가방 3만원 등이다.

2017-02-08 16:37:56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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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 '직접 만든 초콜릿'·男 '판매하는 초콜릿' 선호

사랑하는 연인에게 초콜릿을 선물하는 발렌타인데이를 앞두고 남녀가 선호하는 초콜릿이 다른 것으로 조사됐다. 신라면세점은 발렌타인데이를 맞이해 선물에 대한 남녀 인식 차이를 살펴보는 설문조사를 한 결과 여성은 정성을 담아 직접 만든 초콜릿을 선물로 주고 싶어 하는 반면 남성은 직접 만든 초콜릿보다는 시중에 판매하는 초콜릿을 더 받고 싶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8일 밝혔다. 설문조사는 지난 1월 18일부터 30일까지 신라면세점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진행됐으며 남녀 총 1087명이 참여했다. 성별로 살펴보면 여성은 밸런타인데이에 주고 싶은 선물로 △직접 만든 초콜릿(32%) △초콜릿이 아닌 다른 선물(30%) △시중에 판매하는 초콜릿(30%) △기타(8.4%) 순으로 대답했다. 초콜릿이 압도적인 비중을 차지했고 직접 만든 초콜릿을 선물로 가장 주고 싶어 했다. 반면 남성은 밸런타인데이에 받고 싶은 선물로 △시중에 판매하는 초콜릿(38%) △초콜릿이 아닌 다른 선물(23%) △직접 만든 초콜릿(22%) △기타(17%) 순으로 응답했다. 여성과 달리 직접 만든 초콜릿에 대한 선호도는 낮고 시중에 판매하는 초콜릿에 대한 선호도를 높게 보였다. 또 여성의 경우 각 선택지 간의 답변율이 큰 차이 없이 비슷했지만 남성은 시중에 판매하는 초콜릿에 대한 답변율이 다른 두 개의 선택지보다 뚜렷하게 높았다. 가격에 대해서는 남녀 인식 차이가 크게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녀 모두 '3만 원 이하'의 답변율이 가장 높았으며 '남성의 86%, 여성의 83%가 '5만 원 이하'를 선물의 적정 가격대로 선택했다. 밸런타인데이에는 보통 여자가 남자에게 초콜릿이나 선물을 주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남성은 '남녀 모두 준비해 교환해야 한다'는 답변이 56%로 가장 높았으며 여성은 '여자만 준비한다'는 답변이 52%로 가장 높았다. 설문조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신라면세점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오는 12일까지 초콜릿과 핫초코 음료를 증정하는 '밸런타인데이 기념 댓글 추첨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한편 신라면세점은 밸런타인데이 시즌에 출국예정인 고객을 위해서 신라면세점에서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밸런타인데이 선물을 준비했다. 영화 '스타워즈'의 팬이라면 미국 프리미엄 필기구 브랜드 '크로스'의 '클릭 스톰트루퍼 펜 & 조트존 스톰트루퍼 노트 스페셜 세트'를 눈여겨 볼만하다. 스타워즈의 유명 캐릭터 '스톰트루퍼' 를 활용한 펜과 노트 세트로 현재 신라인터넷면세점에서 50% 할인 중이다. 패션과 미용에 아낌없이 투자하는 '그루밍 족'을 위한 선물도 있다. 세련된 유럽감성 디자인의 면도기 브랜드 '블락'의 '그루밍 키트 세트'는 다양한 색상의 면도기와 면도쉐이브 크림, 면도기 거치대 등이 포함된 세트로 인터넷면세점 중 신라인터넷면세점에 단독으로 입점해 있다. 신라인터넷면세점에서는 세계 3대 초콜릿 브랜드로 불리는 '고디바'와 '노이하우스' 초콜릿 사은행사를 한다. 고디바를 50달러 이상 구매하면 텀블러를 증정하고 노이하우스를 100달러 이상 구매하면 스머프 인형을 준다. 이 외에도 브로이어 초콜릿 50달러 이상 구매 시 곰 인형을 증정하는 등 브랜드별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2017-02-08 16:25:54 김유진 기자
MPK그룹 자회사 '한강인터트레이드' 코스닥 입성

글로벌외식문화기업 MPK그룹의 자회사 한강인터트레이드가 코스닥 시장에 상장됐다. MPK그룹은 SK2호스팩과 합병한 자회사 한강인터트레이드가 모든 상장 절차를 마무리하고 합병 신주 상장을 통해 코스닥 시장에 입성했다고 8일 밝혔다. 한강인터트레이드는 해외 유명 화장품 브랜드 제품을 국내에 독점 수입해 판매하는 회사로 캔메이크, 키스미, BCL, 베르사유의 장미 등 국내 화장품 유통기업 중 가장 많은 13개의 해외 유명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다. 올리브영, 롭스 등 H&B스토어를 기반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으며 온라인 쇼핑몰과 면세점 및 브랜드샵 등에도 제품을 공급 중이다. 또 브랜드 라이선스 계약 등을 통해 자체적으로 상표권을 보유한 브랜드들의 상품을 기획한 후 OEM 생산업체를 통해 제조 판매도 진행한다. 한편 한강인터트레이드는 키스미를 운영하는 일본 대형 화장품 업체 이세한으로부터 기술력을 인정받으며 단순 유통을 벗어나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제조를 병행하고 있다. 이세한의 또 다른 브랜드인 엘리자베스 모공케어 전문 라인의 생산도 맡았다. 향후에는 자체 메이크업 브랜드를 론칭하는 등 유통뿐 아니라 제품 개발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정우현 MPK그룹 회장은 "한강인터트레이드 인수 당시 우려의 시선도 있었지만 인수 후 회사 실적의 비약적인 성장과 코스닥 상장이라는 또 다른 결실을 맺게 됐다"며 "앞으로 미스터피자가 세계 시장에서 K-푸드 열풍을 이끌고 있듯 한강인터트레이드 역시 세계에서 K-뷰티의 대표주자로 우뚝 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MPK그룹은 2015년 9월말 228억원을 투자해 한강인터트레이드의 지분 80%를 인수했다. 이번 상장으로 인수 1년 6개월여만에 상당한 지분차익을 누릴 수 있게 됐다. 한강인터트레이드는 SK2호스펙과 합병에 따라 현재 MPK그룹이 70.66%, 정동진 대표가 17.67%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2017-02-08 16:06:49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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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 끝이 찡해야 제맛"…와사비 간식 '전성시대'

과자류를 비롯한 간식시장에 이색열풍이 불고 있다. 지난해 바나나맛, 녹차맛 열풍에 이어 최근 와사비(고추냉이)맛 과자를 찾는 수요가 늘었다. 8일 오픈마켓 옥션이 지난 1월 1일부터 31일까지 '고추냉이맛 과자류' 관련 상품을 살펴본 결과 전년 대비 5배(451%)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G마켓도 고추냉이맛 과자가 3배(289%) 올랐다. 한편 지난해 바나나맛 과자류가 히트를 치자 여러 식품브랜드에서는 독특한 맛의 상품들을 릴레이처럼 출시하고 있다. 지난해 상반기 바나나맛 과자류를 시작으로 바나나맛 막걸리, 아이스크림 등 다양한 바나나맛 식품들이 주목 받았다. 하반기에는 녹색 과자가 인기를 끌었고 최근에는 고추냉이맛까지 연이어 출시되며 화제가 되고 있다. 고추냉이맛 과자가 인기를 얻자, 기존에 선보이고 있던 고추냉이맛의 간식들도 다시 주목 받고 있다. 고추냉이 관련 간식류 전체 판매율이 옥션(226%)과 G마켓(205%) 모두 3배씩 신장했다. 야식, 안주로 수요가 많은 고추냉이맛 견과·김류도 옥션이 5배(451%), G마켓 4배(302%) 급증했다. 특히 '고추냉이맛 아몬드'를 찾는 수요가 늘었다. 같은 기간 옥션 10배(975%), G마켓 3배(290%) 이상 오름세를 기록했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기존 간식류가 단맛, 짠맛으로 한정적이다 보니 한번도 접해보지 못한 독특한 맛을 선호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며 "고추냉이 특유의 알싸한 맛과 과자, 견과류 등 간식의 신선한 조합으로 관련 제품이 최근 인기"라고 말했다. 식품 업계에서도 고추냉이 과자가 날개 돋친 듯 팔리고 있다. 빙그레 '꽃게랑 고추냉이'는 출시한지 한 달 만에 1만1000박스가 팔렸다. 최근 몇 년간 연매출이 정체 상태였던 꽃게랑 매출이 고추냉이 인기로 다시 회복세했다는 분석이다. 지난해 꽃게랑 매출은 전년 대비 37% 급증, 63억원으로 집계됐다. 9월에 출시한 꽃게랑 고추냉이가 큰 인기를 끌면서다. 지난해 12월에는 한달동안 2억3000만원어치가 팔렸다. 오리지널 맛의 월 평균 매출 3억원을 따라잡는 수치다. 해태제과 '자가비 고추냉이맛'도 연이어 출시됐으며 담백한 감자에 알싸한 고추냉이를 더해 독특한 맛을 선호하는 수요층을 겨냥했다. 출시 이후 월 4~5억 수준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1월 삼양식품에서도 시원한 맛을 강조한 고추냉이맛을 포함해 '프리즐' 3종이 출시됐다. 이 외에도 국내에서는 길림양행이 제조한 '와사비맛 아몬드', 삼진의 '미니 프레첼 와사비맛', 베트남 수입 스낵 '그린피스 와사비' 등이 고매출을 달리며 판매되고 있다. 바나나맛, 녹차맛에 이어 고추냉이맛이 식품 업계의 이색열풍을 이어갈 지 주목된다.

2017-02-08 15:37:49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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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평창동계올림픽 스폰서] 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은 1년 앞으로 다가온 평창동계올림픽 공식 파트너다. 공식 스폰서와 함께 '마스터 라이선스 업체'로도 선정, 직접 상품 개발에 참여하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올림픽 공식 마스터 라이선스 업체로 선정됨에 따라 지난해 12월 남성패션, 여성패션, 잡화, 식품, 리빙 상품군 바이어로 구성된 '상품본부 라이선싱팀'을 구성하고 평창동계올림픽 상품 개발 진행에 돌입했다. 라이선싱팀이 개발한 전체 상품들은 6월 이후 롯데백화점에서 오픈하는 스토어에서 처음 공개할 예정이다. 평창동계올림픽 기간 동안 평창과 강릉에서 오픈하는 스토어에서도 선보인다. 본격적인 올림픽 시행을 1년 앞두고 롯데백화점은 첫 번째 마케팅으로 특설 매장 운영에 나섰다. 본점 1층 특설 매장에서는 평창동계올림픽 엠블럼과 마스코트를 활용한 인형, 문구, 잡화 상품 등의 롯데백화점 단독 상품과 아웃도어 브랜드 노스페이스에서 선보이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공식 의류를 포함한 총 50여개 품목을 선보인다. 또 특설 매장에는 '롯데 스키 체험존'을 만들고 고객들이 스키 게임기에 탑승하여 모니터를 통해 실시간 게임을 진행할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특설 매장은 17일 부터는 부산본점, 24일부터 대구점, 3월 3일부터 홍대 엘큐브점 등 순차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

2017-02-08 14:25:08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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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학기에는 공부해야지"…GS홈쇼핑, 교육·어학 상품 선봬

GS홈쇼핑은 신학기를 준비하는 학생들을 위해 다양한 교육, 어학 관련 상품을 준비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오후 12시40분에는 영국 옥스퍼드 대학 출판부의 세계적인 베스트셀러인 '뉴 ORT+워크북 1~9단계 풀세트'(GS가 156만6000원) 판매 방송을 진행한다. 영국 현지 1만8000여개의 초등학교와 130여개 국가 및 국내 국제학교, 유치원, 초등학교, 어학원 등에서 사용 중인 책이다. 스토리북을 읽고 난 후 줄거리를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액티비티로 구성돼 있다. 초중등 인터넷 교육 사이트인 메가스터디의 '엠베스트' 무료 상담 예약도 진행할 예정이다. 엠베스트는 학사 일정과 학교 진도, 개인 수준에 맞춰 초중등 내신은 기본, 심화·고교 입시를 위한 4000여개 강좌를 제공한다. 메가스터디 및 EBS 출강 강사 등 업계 최고의 인기 선생님들이 포진해 있다. GS홈쇼핑은 방송 중 신청하고 상담을 완료한 고객에게 엠베스트 초중등 전 강좌를 14일 동안 수강할 수 있는 혜택(GS가 7만9000원 상당)을 무료로 제공한다. 오는 14일에는 우리집 영어도서관으로 통하는 '애플리스'를 신규 론칭한다. 픽처북, 리더스북, 챕터북 등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모든 연령대가 활용 가능한 다양한 영어 콘텐츠를 제공한다. 콘텐츠는 총 6개 레벨의 e북(602권), 전권 워크북(602권)으로 구성됐으며 총 7개 레벨의 비디오 북(596편)도 제공한다. 여기에 10.1인치 삼성 갤럭시탭도 포함됐다. GS홈쇼핑 단독으로 모든 콘텐츠를 일주일 동안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체험권을 함께 제공한다. 한편 온라인·인터넷몰 GS샵에서는 오는 3월 15일까지 '신학기 패션왕' 기획전을 진행한다. 초등학생을 위한 키플링 책가방부터 중·고등학생의 필수품인 이스트팩, 대학생을 위한 쌤소나이트 RED 백팩 등 다양한 MD 추천 상품이 준비돼 있다.

2017-02-08 11:42:52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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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섬, 시스템옴므·시스템 파리 동반 진출

한섬 패션브랜드 시스템옴므와 시스템이 파리에 진출한다. 현대백화점그룹 패션전문회사 한섬은 운영하는 국내 대표 남녀 캐주얼 브랜드인 시스템옴므와 시스템이 프랑스 대표 백화점인 '갤러리 라파예트' 백화점에 나란히 입점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파리 진출은 지난달 한섬의 중국 진출에 이은 두 번째 해외 동반 진출 사례다. 시스템옴므와 시스템을 'K패션' 대표 브랜드로 육성하겠다는 전략의 일환이다. 라파예트 백화점은 120년 전통을 자랑하는 프랑스 최대 백화점으로 매년 3000만명 이상의 쇼핑객이 찾는 곳이다. 국내 토종 브랜드가 라파예트에 정식 입점하는 것은 시스템옴므가 최초다. 그동안 라파예트에 국내 남성 브랜드가 팝업스토어나 편집숍에 형태로 입적한 적은 있지만 정식 매장을 여는 건 국내 브랜드는 물론 아시아 남성 브랜드로는 시스템옴므가 처음이다. 시스템옴므는 라파예트 남성전문관에 자리한다. 한섬은 또 오는 10일부터 다음달까지 라파예트 본관 2층에서 '시스템' 단독 팝업스토어를 운영할 예정이다. 라파예트 백화점 본관 2층은 겐조, 이자벨마랑, 까르벤 등 해외 유명 브랜드들이 입점해 있는 곳으로 국내 브랜드가 이곳에 단독 팝업스토어를 여는 건 라파예트 백화점 개점 이후 처음 있는 사례다. 앞서 시스템은 지난 1월 라파예트 백화점 본관 컨템포러리 편집매장(뢰유 데 갤러리)에 입점했다. 편집 매장에 입점해 있는 10여 개 브랜드 중 '매출 톱3(1월 매출 기준)'에 오르고 있다고 알려졌다. 라파예트 백화점 측은 프랑스 내 시스템과 시스템옴므의 시장 안착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대표적인 지원은 백화점 외관 쇼윈도 전시다. 라파예트 백화점 본관 1층 쇼윈도 전시는 루이비통·샤넬·에르메스 등 럭셔리 브랜드들의 전유물로 통하는데 파격적으로 한섬 시스템과 시스템옴므에 쇼윈도 전시를 제안했다. 시스템과 시스템옴므는 오는 11일부터 브랜드 이미지를 구현한 상품 연출 및 로고를 연출해 선보일 예정이다. 한섬측은 쇼윈도 전시 기간 중에 세계 4대 패션컬렉션 중 하나로 꼽히는 '파리 패션 위크'가 열리는 만큼 세계 각국의 패션 관계자들에게 한섬 브랜드의 우수성을 자연스럽게 알리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지 마케팅도 지원한다. 라파예트의 자체 홈페이지와 이메일을 통해 두 브랜드의 입점 및 상품 소식을 고객들에게 알려주고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 등 자체 SNS 채널을 통해서도 브랜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섬 관계자는 "올해 시스템과 시스템옴므를 필두로 중국, 프랑스 등 글로벌 패션시장 진출에 적극 나서 '글로벌 한섬'의 원념으로 삼겠다"며 "해외 유명 브랜드와의 경쟁을 위해 소재 및 디자인 개발 등 끊임없는 혁신과 브랜드별로 차별화된 정체성을 강화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섬은 지난 1월, 중국 '항저우다샤' 백화점에 시스템옴므 첫 매장을 열고, 중국 패션 시장에 진출했다.

2017-02-08 11:27:34 김유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