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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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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그린푸드, 유네스코한국위원회에 6천만원 후원

현대백화점그룹 종합식품기업 현대그린푸드(대표 박홍진)는 유네스코한국위원회에 아프리카 희망의 급식소 설립 후원금 6000만원을 전달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후원금은 아프리카 동남부에 위치한 내륙국 말라위의 뭬라 지역 아동 200여명이 이용할 급식시설 설립에 사용된다. 급식소는 내년 12월 완공 예정이다. 현대그린푸드는 급식소 설치 외에도 뭬라 지역 주민들의 조리사 자격 취득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과 관광객 대상 식당 운영 역량 교육 등 재능기부도 함께 펼친다. 앞서 현대그린푸드는 지난해 9월, 국내 식품업계 최초로 남아프리카 레소토 하무추 마을에 아프리카 어린이들을 위한 '희망의 급식소' 1호점을 설치?운영하고 있다. 설립초기 등록학생이 8명에 불과했던 지역학습센터는에는 희망의 급식소 설립 이후 현재 84명의 학생이 등록돼 있다. 현대그린푸드는 앞으로도 해외급식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제 3세계 국가 아동들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현대그린푸드 관계자는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 빈곤층 자녀들이 건강하고 바르게 자라기 위한 교육과 환경 구축에 집중하고 청년의 조리교육 등 직업 훈련 교육 등을 지원해 빈곤의 악순환을 끊을 수 있는 자립 지원에 집중 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현대그린푸드는 다문화어린이들을 위한 쿠킹클래스, 설 연휴 결식아동돕기 '사랑의 푸드키트' 등 아동복지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2016-12-09 12:18:11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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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홈쇼핑, 중소 영화·다큐 지원하는 '그린다큐멘터리 시사회' 진행

현대홈쇼핑(사장 강찬석)은 '제7회 그린다큐멘터리 공모전 수상작 시사회'를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그린다큐멘터리 공모전은 중소 영화·다큐 제작사를 지원하고자 방송콘텐츠진흥재단이 주최하고 현대홈쇼핑이 후원하는 활동이다. 올해 3월부터 공모를 시작했으며, 접수된 총 46편의 작품 중 독창성, 완성도, 제작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엄격한 심사를 진행했고 최종 6편을 선정했다. 최종 선정 작품으로는 연변 조선족 축구응원단 3인방의 좌충우돌 에피소드를 다룬 '감히 누가 우릴 막아서랴'가 있다. 이 외에도 지적 장애를 가진 기타리스트의 음악에 대한 즐거움을 그려낸 '리틀 걸 블루', 지리산 구석구석을 누비며 어머니에게 올릴 108가지의 요리를 손수 만들어내는 요리 연구가 임지호씨의 이야기를 그린 '108접시' 등이 선정됐다. 그린다큐멘터리 공모전 수상작들은 국내외 유명 영화제에 출품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 2011년 수상작 휴먼다큐 '강선장'은 체코 영화제에 초청 받았고 2013년에는 장애인영화제 대상을 받았다. 2013년 수상작 '다방의 푸른 꿈'은 '2015제천국제음악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됐다. 2015년 수상작 '엑스텐(X10)'은 올해 8월 '제 13회 EBS국제영화제'에 상영, 'Becoming Who I Was'는 '제8회 'DMZ 국제 다큐영화제'에 초대 받았다. 강찬석 현대홈쇼핑 사장은 "미래 신진 다큐 제작자를 육성하는 '영디렉터스쿨', 아동, 청소년 대상으로 방송분야에 대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샘! 온 에어' 등 방송 콘텐츠 개발을 위한 후원 사업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현대홈쇼핑은 방송콘텐츠진흥재단과 업무 협약을 맺고 공동으로 그린다큐멘터리 공모전 사업을 진행해 왔다. 2010년부터 7년동안 총 41개 작품에 32억원의 제작비를 지원했다.

2016-12-09 12:08:51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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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프, '원더배송'으로 무료 배송 서비스 박차

위메프(대표 박은상)는 지난해 10월 선보인 직매입 배송 서비스 '위메프플러스'브랜드를 '원더배송'으로 변경하고 보다 차별화된 무료 배송 서비스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기존 위메프플러스는 위메프가 8000여개의 품목을 직매입해 배송하는 서비스다. 주중 10시까지 주문 시 익일 배송 비율이 95%에 달한다. 전체 상품 가운데 85%가 한 건만 주문해도 무료 배송일 정도로 경쟁력을 갖추며 최근 3개월간 취급고가 36% 급성장했다고 위메프측은 설명했다. 위메프는 1년여 간 위메프플러스 서비스 운영 결과 안정화 단계에 접어들었다는 판단에 따라 고객들이 배송 서비스임을 보다 직관적으로 알 수 있도록 '원더배송'으로 브랜드를 변경했다. 원더배송은 고객들에게 놀랄만한 혜택을 제공하는 배송서비스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위메프는 원더배송 브랜드로 무료 배송을 더욱 강화함으로써 소셜커머스가 갖고 있는 본원의 가격 경쟁력을 배송의 영역까지 더 넓혀 고객들에게 '싼 가격'에 대한 쇼핑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위메프는 이번 원더배송 도입을 기념해 오는 11일까지 최대 70%까지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오픈 기념 특가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하송 위메프 직매입물류사업본부장은 "1년여 간의 직매입 배송 서비스를 운영한 결과 고객이 체험할 수 있는 '익일 배송', '무료 배송' 등의 쇼핑 경험이 안정화 단계에 접어들고 있다는 판단에 따라, 더욱 차별화된 무료-익일 배송 서비스의 고도화 작업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6-12-09 10:28:13 김유진 기자
현대百 한섬, SK네트웍스 패션부문 3261억원에 양수

현대백화점그룹이 SK네트웍스 패션부문을 양수한다. 현대백화점그룹은 패션 전문 계열사인 한섬을 통해 SK네트웍스 패션사업 부문 전체에 대한 영업 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양수도 금액은 3261억원이다. 최종 가액은 향후 실사 등을 거쳐 확정될 예정이다. 현대백화점그룹 관계자는 "한섬과 SK네트웍스 패션부문을 합칠 경우 올해 약 1조3500억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랜드·삼성물산 패션부문·LF와 더불어 현대백화점그룹이 국내 패션업계 '빅4'로 도약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올해 한섬은 7500억원, SK네트웍스 패션부문은 약 6,000억원의 매출 달성을 각각 예상하고 있다. 현대백화점그룹 관계자는 "현대백화점그룹은 다각화된 유통채널과 한섬을 성공시킨 경험, 우수한 고객관계, 브랜드 이미지를 보유하고 있어 SK네트웍스 패션부문과의 시너지가 충분할 것으로 판단했다"며 "SK네트웍스 패션부문이 보유한 브랜드 인지도, 인적 자산의 역량도 높이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현대백화점그룹이 양수한 SK네트웍스 패션부문은 타미힐피거·DKNY·CK·클럽모나코·까날리·아메리칸이글 등 수입브랜드와 오브제·오즈세컨·세컨플로워·루즈앤라운지·SJYP·스티브J&요니P 등 국내 브랜드다. 특히 수입 의류 부문에 있어 강점을 갖고 있다. 현대백화점그룹은 패션 전문 계열사인 한섬과 SK네트웍스 패션부문간의 시너지를 극대화해 국내 최대 패션기업으로 키우는 등 패션사업을 그룹의 핵심 성장동력으로 적극 육성한다는 전략이다. 또 기존 한섬의 강점인 자체 고급 여성복 브랜드에 대한 경쟁력과 SK네트웍스 패션부문의 수입 브랜드 네트워크 역량 및 노하우를 결합시킨다는 계획이다. 현대백화점과 현대홈쇼핑 등 그룹사 유통 채널과의 사업 시너지도 극대화할 방침이다. 현대백화점그룹 관계자는 "앞으로 패션사업에서 거둔 성과를 이 분야에 지속적으로 재투자하는 등 현대백화점그룹 성장동력의 한 축인 패션사업 부문에 역량과 자원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존 SK네트웍스 전직원들은 현대백화점그룹으로 100% 고용된다.

2016-12-08 16:20:03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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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면세점 프로모션, 대한민국 '무료 관광' 촉진 막아야

"돈 받고 팔 '한국관광상품'이 없어요." 한국관광통역안내사협회 관계자가 깊은 한숨을 내쉬며 토로했다. 대한민국 관광이 '무료화' 되고 있다. 관광산업 관계자는 그 발단으로 '면세점 프로모션 정책'을 지적했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이달 초를 기준으로 방한 외국인 관광객은 1600만명을 돌파했다. 올 1월부터 11일까지 잠정적으로 집계한 결과 전년 대비 31.3%가 증가한 수치다. 중국 관광객이 약 36.6%, 일본 관광객은 25.2%가 각각 늘었다. 외국인들은 왜 대한민국을 찾을까. 방한 이유는 많겠지만 관광산업 관계자들은 방한 외국인들, 그 중에서도 중국 관광객들은 약 90% 이상이 "쇼핑을 하기 위해서" 대한민국을 찾는다고 답한다. 대한민국 서울에 아름다운 관광지가 넘치건만 우선시 되는 것이 '면세점 쇼핑'이라는 것이다. 물론 국내 면세 산업이 그만큼 외국인들에게 인정받는다는건 뿌듯한 일이다. 하지만 문제는 면세점 프로모션 정책이다. 관광통역협회 관계자는 과거 월드타워점을 찾는 외국인 단체 관광객에게 롯데월드 어드벤처 이용권을, 한화갤러리아면세점63을 찾는 관광객에게는 수족관 이용권 등을 프로모션을 통해 무료로 증정해 왔다고 설명했다. 물론 이 프로모션은 면세점 업체들이 관세청으로부터 특허권을 요구하면서 내세운 '지역활성화' 방안의 일부일 수도 있다. 대기업들이 그룹사의 역량을 활용해 소비자에게 줄 수 있을 만큼 혜택을 주는 것은 소비자로서는 좋은 일이다. 하지만 유료로 이용하는 관광지를 통해 수수료를 챙기는 여행사 등 관광업계 관계자로서는 이러한 무료 관광이 불만이다. 이익을 덜 보는 것도 문제지만 더 짚어야할 사안은 대한민국 관광이 '저가' 또는 '무료'라는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다는 것이다. 오는 17일 서울 시내 면세점 추가 입찰에 참여한 업체들이 사업 청사진을 들고 PT(프레젠테이션)에 나선다. 각 기업 대표들이 직접 나설 만큼 경쟁도 치열하다. 물론 질 좋은 국내 상품들을 판매하며 내수를 활성화 시키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하지만 짝퉁 없는 고급스러운 쇼핑 문화만 전파하는것이 아니라 소비 가치가 충분한 대한민국 관광지도 면세점 사업과 함께 돋보여야 한다는걸 깨닫길 바란다.

2016-12-08 16:10:03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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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은평을 금평으로"…롯데, 서북권 최초 복합쇼핑몰 '접수'

F&B·키즈테인먼트 '완벽' 주차 수용은 '미흡'…자가용보다 지하철 '효율적' "이번역은 구파발. 구파발역입니다. 롯데몰 은평점으로 가실 분들은 4번 출구로 나가시길 바랍니다" 서북권 끝으로 향하는 3호선 지하철 안. 구파발역의 안내 방송이 바꼈다. 서북권 최초로 들어선 대형쇼핑몰 '롯데몰 은평'이 열렸기 때문이다. 롯데가 서북권 최초로 대형 복합쇼핑몰 '롯데몰 은평'을 8일 정식 오픈했다. 롯데그룹의 역량을 총 동원한 덕분일까. 롯데마트와 롯데월드, 롯데시네마 등이 펼쳐놓은 '먹고 놀수 있는' 장이 다양하게 즐비했다. 롯데는 롯데몰 은평점을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몰링 체험' 공간으로 내세웠다. 쇼핑과 문화, 레저, 힐링을 '원스톱'으로 가능하게 하는 '몰링'(Malling)이 이번 쇼핑몰의 컨셉이다. 실제로 롯데몰 은평점은 영업면적 기준으로 약 26%가 '서비스'와 '엔터테인먼트'를 구성하고 있다. 집객 효과를 불러일으키는 식음료(F&B) 매장은 약 20%를 차지한다. ◆쇼핑몰, 백화점 없어 아쉬워 쇼핑몰은 지하 1층부터 지상 4층까지 이어졌다. 글로벌 SPA브랜드부터 씨푸드뷔페까지 총 201개 브랜드가 즐비했다. 유니클로(지하 1층)와 에잇세컨즈·에이랜드(1층), 스파오(2층) 등 SPA브랜드가 각각 입점해 있다. 각 층별로는 지하 1층에 바인드, 라템, 트위가 오픈했고 1층에는 더하우스오브쌤소나이트, 소다, 나인, 지유샵 등 패션브랜드가 문을 열었다. 이 외에도 레스모아, ABC마트, 나이키, 뉴발란스, 아디다스, 데상트, 나이키골프 등이 한데 모였다. 또 지하 1층부터 지상 2층까지는 롯데마트 은평점이 오픈했다. 대형마트로는 최초로 언더웨어 전문매장 '보나핏' 1호점을 선보인 것이 특징이다. 3층에는 대형서점 '교보문고'가 은평구 상권에 처음 들어섰다. 여행편집숍 'TLIFE'에는 롯데 홀리데이, 롯데렌터카, 올림피아, 어반 스튜디오 후지필름 등 여행관련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받아볼 수 있다. 다양한 브랜드가 자리잡았지만 쇼핑보다 두드러지는 것은 F&B와 키즈파크, 스포테인먼트 등의 공간들이다. 무엇보다 롯데백화점이 입점하지 않아 '쇼핑'을 목적으로 하는 고객보다는 '식음'과 '힐링'을 찾는 고객들이 넘쳐날 것 으로 보인다. ◆F&B·키즈테인먼트 '완벽' 실제로 롯데몰 4층에 식당가는 영업면적 5100m2(1540여평)으로 단일층으로는 서울 시내 최대규모다. 잠실에 있는 롯데몰보다 식당가가 더 크다. 잠실몰에서 연일 줄을 서서 먹기로 유명한 인기 씨부드뷔페 '바이킹스마켓 해도식당'이 들어섰고 후쿠오카함바그, 사이드쇼, 아비꼬 등 홍대 거리를 재현한 '홍 스트리트'도 꾸며졌다. 기자가 찾은 정식 오픈일에는 오전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대만 락 카스테라' 앞에 고객들이 길게 줄을 서 있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이곳은 세계 각지 디저트 메뉴를 모아둔 디저트 편집숍 '디저트 고' 테마존이다. 이 외에도 만석장, 송추가마골, 전주중앙회관, 에머이, 하즈벤 등 글로벌 맛집이 다양하게 들어섰다. 롯데는 또 프렌디(Friend·Daddy)를 위한 키즈테인먼트(Kidstainment)를 강화하며 쇼핑몰을 차별화 시켰다. 3~4층에는 '롯데월드 키즈파크'를, 9층에는 스포테인먼트 공간 'I♥Sports'를 선보이며 전체 영업면적 25%를 할애했다. 오는 22일 오픈하는 롯데월드 키즈파크는 롯데월드 어드벤처 컨셉으로 만들어 졌다. 2000평에 이르는 키즈카페는 어린이 2만5000원, 동반 어른 1만5000원에 3시간 이용 가능하다. 한번에 1500명을 수용하며 초과될 경우에는 입장을 대기해야 한다. 키즈파크 안에는 대관할 수 있는 파티룸이 마련돼 있으며 식사도 즐길 수 있다. 대관은 2시간 가능하며 가격은 5만원이다. 스포테인먼트 공간은 송종국 전 축구선수가 운영하는 '송종국 축구교실'과 '레전드베이스볼', 진대호 전 수영선수의 '키즈 스플래쉬'(수영), '키즈스타일러'(예체능)이 들어섰다. 5층 키즈스피드에서는 8m 높이의 클라이밍 시설과 페달카드를 이용할 수 있다. ◆주차 1700대…지하철 '효율적' 주차 시설은 지상 5층부터 9층까지 약 1500여대 규모를 수용한다. 1500대가 초과될 경우에는 근처 SH공사부지에 마련된 임시주차장에 200대를 추가로 수용할 수 있다. 롯데는 SH공사측에 이 부지를 약 3개월 임차했다. 마트와 시네마 등 체류형 복합쇼핑몰인 것을 감안하면 1500대의 주차 수용이 여유롭지 만은 않다. 때문에 자가용보다는 지하철이 더 효율적이다. 실제로 롯데몰 은평점은 3호선 구파발역 4번출구와 바로 연결돼 있어 지하철을 이용하는 것이 가장 편리하다. 한편 신세계그룹도 내년 상반기께 삼송역 인근에 '스타필드 고양'을 개장할 예정이다. 지하철 두 정거장을 사이에 두고 롯데몰 은평이 먼저 오픈한 만큼 후발주자인 신세계로서는 더 심혈을 기울일 것으로 보인다.

2016-12-08 15:18:11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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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百, 화장품 편집숍 ‘시코르’ 오픈…전 세계 뷰티 브랜드 '총망라'

신세계백화점은 화장품 편집숍 '시코르'를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신세계백화점 대구점 개점과 함께 선보이는 시코르는 180여평(595㎡)의 규모에 신세계 단독 브랜드 20여개를 포함해 180여개의 전 세계 뷰티 브랜드가 즐비한다. 시코르 오픈으로 대구점은 220여개 브랜드의 업계 최다 구색을 갖춘 뷰티전문관을 보유하게 된다. 시코르는 기존 백화점의 럭셔리 뷰티 브랜드는 기본, SNS를 뜨겁게 달구는 홈쇼핑과 온라인 인기 브랜드까지 최신 트렌드의 화장품과 뷰티 디바이스를 한 공간에서 만나볼 수 있도록 했다. 시코르는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마음껏 화장품을 발라볼 수 있는 테스트 공간 '셀프바'를 선보인다. 메이크업포에버, 바비브라운, 맥 등 비슷한 듯 하지만 브랜드별로 미세하게 다른 다양한 컬러를 한꺼번에 발라볼 수 있어 선택을 돕는다. 화려한 조명과 거울, 높은 의자 등을 갖추어 마치 전문 메이크업스튜디오에서 제품을 써보는 듯한 즐거움까지 더했다. 셀프바임에도 주변에 다수의 전문 아티스트들이 상주하고 있어 보다 세세한 메이크업을 원할 땐 언제든 도움을 받을 수도 있다. 헤어 셀프바도 마련했다. 미용실과 흡사한 조명과 거울, 브러쉬, 드라이어, 고데기와 같은 다양한 헤어 스타일링 기기를 편하게 체험하며 셀프 스타일링을 즐길 수 있다. 또 피부 트러블, 탈모 등 구체적인 상담이 필요한 영역을 위해 스킨케어와 헤어케어 상담데스크도 별도로 운영한다. 건성, 지성, 아토피, 여드름, 알러지 등 다양한 피부 트러블을 비롯 여드름 중에서도 화농성, 비화농성 등 구체적인 증상에 대한 상담을 통해 적합한 상품을 추천 받을 수 있다. 준비된 제품들 역시 민감성 피부 케어 전문 라로슈포제, 아벤느, 유리아쥬를 비롯 피부노화 케어 전문 정진호 이펙트, 피부과에서 손상피부 케어 제품으로 많이 쓰이는 셀퓨전씨, 재생 케어에 탁월한 DMCK 등 병원 컨셉을 담은 더마 코스메틱이 대거 준비됐다. 헤어 케어 상담의 경우 두피 진단기기 등 다양한 전문기기 측정에 기반해 두피와 모발 진단을 무료로 해준다. 그간 해외직구로만 살 수 있었던 전세계 유명 화장품들도 대거 모았다. 메이크업 브랜드 '립스틱퀸', '바이테리', '스미스&컬트'와 민감성 피부 전문 케어 브랜드 '퍼스트에이드뷰티', 호주 대표 천연화장품 '그로운 알케미스트', 남성 화장품 'V76' 등 국내 화장품 매장에서 볼 수 없었던 유명 화장품들을 단독으로 들여왔다. 또 탈모케어로 유명한 'TS'와 '닥터포헤어', 홈스파 브랜드 '피토메르', 수분 클렌저로 유명한 '헉슬리'와 '라곰', 피부 속 당김을 해결해주는 토너로 유명한 '클레어스', 뷰티 크리에이터 개코로 유명한 민새롬 화장품 '롬앤', 한국을 대표하는 트렌드 메이크업 아티스트 브랜드 '조성아 22' 등 국내 인기 브랜드도 가득하다. 남성 화장품과 아이들을 위한 제품도 마련됐다. 랩시리즈, 비오템 옴므, 시세이도 맨 뿐만 아니라 기존 백화점 화장품 매장에서 볼 수 없었던 셰이빙 전문 브랜드 '뮬레'와 '블루비어드리벤지', 저자극 남성스킨케어 브랜드 '잭블랙', 최초 남성 그루밍 브랜드 '백스터' 등 남성만을 위한 전문화장품 공간도 따로 두었다. 배쓰타임 베이비, 오이보스, 에코스토어 등 아이들을 위한 전문 브랜드들도 다양하다. 신세계그룹은 신세계인터내셔날의 프리미엄 화장품 편집숍 '라페르바', 이마트의 화장품 편집숍 '슈가컵', 이마트 자체 화장품 브랜드 '센텐스' 등을 앞세워 고객 집객의 열쇠가 되고 있는 화장품 사업을 다각화 하고 있다.

2016-12-08 09:44:07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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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리바트, '렛츠 쉐어 더 하트' 나눔 캠페인 진행

현대리바트는 유명 엔터테인먼트사와 네이버, 모바일 미디어 알렛츠가 함께하는 CSR 캠페인 '렛츠 쉐어 더 하트'(Let's share the heart) 캠페인에 참여한다고 8일 밝혔다. 현대리바트는 '사랑은 편안함이다'라는 이번 캠페인 주제에 맞게 안락하고 편안한 느낌을 전달할 수 있는 리바트의 콘체르티노 소파, 폴라카 1인 체어 등 총 3종의 가구를 제공했다. 콘체르티노 소파는 이태리 명품 가죽인 다니(DANI)사 가죽을 보이지 않는 소파 뒷면까지 사용해 내구성을 높인 프리미엄 소파다. 폴라카 1인 체어는 슬림하고 캐주얼한 디자인으로 공간에 포인트를 줄 수 있는 디자인 체어다. 캠페인은 네이버 해피빈에 1억 개의 하트가 모이면 71명 스타의 이름으로 도움이 필요한 곳에 기부된다. 기부처는 실명퇴치운동본부, 생명나눔실천본부, 한림화상재단, 굿네이버스다. 기부를 원하는 사람은 누구나 '렛츠 쉐어 더 하트' 저금통에 원하는 만큼 기부할 수도 있다. 이 외에도 현대리바트는 유아동 가구 전문 브랜드 리바트키즈를 통해 네이버 해피빈과 미아방지캠페인을 10일까지 진행한다. 캠페인 참여 1만 건이 모이면 전국 유치원에 총 4000개의 미아방지키트를, 2만 건이 모이면 지역아동센터에 리바트키즈 공부방(2000만원 상당)을 기부한다. 현재 캠페인 참여자 수는 4만 5000건을 넘어서고 있다. 현대리바트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유명 엔터테인먼트사와 포탈 등이 함께 일반 소비자들이 함께 참여하는 좋은 취지의 캠페인인 만큼 기꺼이 참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종합가구업체로서의 역량을 활용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실천해 가겠다"고 말했다.

2016-12-08 09:36:04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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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종훈 SK네트웍스 사장 "경기·강원권까지 동북권 관광벨트 조성할 것"

서울시내 면세점 특허 신청에 나선 SK네트웍스가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지원방안을 내놓았다. 문종훈 SK네트웍스 사장은 "충분한 관광 인프라를 갖춘 워커힐 인근 지역들이 외국인이 즐겨 찾는 곳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지역 균형발전에 도움을 줄 것"이라며 "나아가 경기·강원권 관광명소와 연계한 동북권 관광벨트를 조성해 2021년 연간 동북권 관광객 1200만명 시대를 열겠다"고 8일 밝혔다. SK네트웍스는 워커힐면세점 방문 고객들이 워커힐 인근의 아차산 역사 유적지와 건대 입구, 5개 전통시장, 어린이대공원, 성수동 수제화 거리 및 카페골목 등으로 유인한다는 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향후 5년간 550억원을 투자해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한류 마케팅 및 판촉, 인프라 지원 등을 통해 관광 활성화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또 지역 내 소비진작을 위해 면세점 관광객들에게 전통시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온누리상품권을 지급해 주변 상권을 활성화시킬 계획이다. 워커힐면세점 관계자는 "전통시장에 각종 편의시설을 구축하고 지역 축제나 행사기간 동안 통역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뉴미디어를 통해 지역 관광자원들을 홍보, 판촉하고, 전통시장과 주요 관광명소를 지나는 관광객 전용 셔틀버스를 증설 운행하는 등 실제적으로 관광객과 지역 상공인들 모두를 도울 수 있는 지원을 지속 펼쳐 가겠다"고 말했다. 복합 리조트형 면세점을 지향하는 SK네트웍스는 매년 봄 시즌 37만명이 방문하는 워커힐 벚꽃 축제와 인근 아차산 둘레길, 구리시의 유채꽃 축제 등을 연계해 아름다운 자연경관 속에서 힐링을 경험하는 코스로도 개발할 계획이다. 또 대표적인 한류 명소인 남이섬과 쁘띠프랑스, 재즈페스티벌로 유명한 자라섬 등과 1시간 이내에 위치한 워커힐 특성을 살려 워커힐-경기·강원권 연계 관광상품도 개발할 예정이다. 대관령 양떼 목장이나 강원도 스키 리조트 등과 연계한 서비스도 계획 중에 있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워커힐 관광 인프라를 구축하고 주변 관광 인프라를 지원하며 동북권 지역을 연계한 관광상품을 개발해 국가 관광자원의 경쟁력을 극대화하는 게 투자 방향"이라며 "잠재력에 비해 상대적으로 소외되던 동북권에 워커힐면세점을 통한 분수효과가 발생하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6-12-08 09:28:09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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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오쇼핑, 연말 '홈파티' 상품 최대 61% 할인

CJ오쇼핑은 CJ몰에서 이달 말까지 홈파티족을 위한 상품을 최대 61% 할인 판매한다고 8일 밝혔다. 앵두전구와 루돌프 가랜드 등 총 7종의 소품이 세트로 구성된 '크리스마스 모던데코 세트'를 정상가 대비 50% 할인가(2만9900원)에 판매한다. '벨로시나 캄포나무 도마 4종 세트'(61% 할인가·14만9000원), '이탈리아 명품 커트러리 D&D 6인조 세트'(39pcs·61% 할인가·25만9000원) 등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인다. CJ몰의 프리미엄 식품 브랜드 '식품종가'에서도 '스페인 하몽 쿠라도 3팩'(3만7900원), '노르웨이 생 연어'(350g·2만1900원), '라쿠치나 수프 3팩 세트'(1만9900원) 등 다양한 홈파티용 식품들을 할인가에 만나볼 수 있다. CJ몰의 지난 한 달간(11월7일~12월6일) 매출을 분석한 결과 가공식품(50%)과 인테리어 소품(111%), 테이블웨어(113%) 등 홈파티 관련 상품의 주문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크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와인장과 캔들의 주문량 전년 보다 각각 25%, 80%의 신장률을 기록했다. 긴 줄에 작은 전구가 여러 개 달린 '앵두전구'는 작년 보다 주문량이 8배나 증가했다. 테이블웨어와 찻잔 세트의 주문량은 작년보다 각각 113%, 190% 늘었다.음식을 돋보이게 해주는 커트러리를 찾는 고객도 300% 증가했다. 최근 요리 방송 프로그램에서 셰프들이 그릇 대용으로 자주 사용해 인기를 끈 캄포나무 도마의 주문량은 10배나 급증했다. 이혜숙 CJ오쇼핑 e마케팅팀장은 "최근 SNS를 중심으로 사진에 '#홈파티', '#앵두전구', '#먹스타그램' 등 해시태그를 달아 자신의 경험을 과시하려는 사람이 많아지고 있다"며 "그 영향으로 홈파티 인증샷을 좀 더 '있어 보이게' 해주는 각종 소품들의 인기가 연말이 다가올 수록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16-12-08 08:56:40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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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몰, 유아용품관 '마리스 베이비 서클' 입점 '쓱'

이마트는 온라인쇼핑몰 이마트몰에 유아용품 전문관인 '마리스 베이비 서클(Marie's Baby Circle)'을 입점한다고 8일 밝혔다. 이날 오픈하는 마리스 베이비 서클 전문관에서는 2400여개 품목을 판매한다. 이마트몰에서 판매하는 상품은 마리스 베이비 써클 상품 전체의 약 47% 다. 마리스 베이비 서클은 유아복과 유모차, 완구류, 돌잔치용품, 각종 기프트 세트 등 임신, 출산, 육아에 관한 모든 것을 모아둔 국내 최대 규모의 베이비 전문점이다. '베페(베이비 페어)'에 준하는 총 5100여종의 상품 전문성, 쇼핑 편의 시설 등으로 스타필드 하남 내 전문점 중에서도 매출 상위 1~2위를 겨룰 정도로 고객 호응도가 높다. 최근출산율 하락에도 '1베이비 8포켓'을 넘어 '10포켓'이란 말이 생겨날 정도로 유아용품 매출이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어 온라인 판매까지 시작한다고 이마트측은 설명했다. 10포켓은 아이 하나에 부모뿐만 아니라 할머니/할아버지, 이모/고모/삼촌, 사촌, 친구 등 10명의 주머니에서 돈이 나온다는 의미다. 실제로 이마트몰에서 올 1~11월 베이비 카테고리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0% 신장했다. 이마트몰이 마리스 베이비 서클 전문관을 개설함에 따라 이마트몰에서 이마트의 직매입 상품은 기존 500~900여종에서 총 3700여종으로 크게 늘어난다. 이마트몰은 오픈 기념 프로모션으로 오는 21일까지 20종의 인기 상품을 할인해 판매한다. 대표 상품은 '리안 스핀LX 16년형 유모차'(20대 한정·39만원), '다이치퍼스트7 이소픽스 카시트'(20대 한정·36만원), '알베타 유아 바디수트'(1만5840원부터), '마더스베이비 수유쿠션'(4만7200원부터 20% 할인) 등이다. 이 외에도 라디오플라이어 사운드범퍼카(6만7830원), '마마치 젖병·젖꼭지'(1만4000원)에 판매한다. 이종수 이마트몰 상품팀장은 "상품 전문성을 갖춘 이마트의 전문점이 본격 온라인 시장 공략에 나섰다"며 "'가격의 끝' 기저귀, 분유뿐만 아니라 마리스 베이비 서클의 유아용품까지 가세해 고객들이 더 많은 쇼핑 편의를 얻을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6-12-08 08:48:06 김유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