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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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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0%까지 뛴 여행대표주…中 리오프닝 관련업종중 두각

새해 들어 기대 이상의 상승세를 보인 국내 증시가 설 연휴 이후에도 상승 기조를 이어갈 수 있을 지에 시장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국내 증시 상승세를 이끌었던 요인 중 하나로 꼽히는 중국리오프닝 관련주에 투자자들의 시선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증권가에서는 리오프닝 관련 업종의 변동성이 커질 것으로 전망하면서 선별적인 투자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주 여행·항공·화장품주 등은 올 들어 큰 상승 폭을 기록했다. 지난 20일 여행주인 하나투어와 모두투어는 지난 2일 대비 각각 9.07%, 31.38% 상승한 6만4900원, 2만135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같은 기간 노랑풍선도 지난 2일에 비해 30.02% 오르는 등 강세를 나타냈다. 항공주도 상승세를 타고 있는데 국내 대표 항공주인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항공도 같은 기간 7.93%, 14.34% 상승했다. 이외에도 에어부산(47.31%), 티웨이항공(29.30%), 제주항공(13.95%), 진에어(13.13%)도 크게 올랐다. 이밖에도 화장품주인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의 주가는 지난 2일에 비해 각각 10.00%, 4.72% 상승했다. 이같은 리오프닝 관련주들의 상승세는 중국의 코로나 정책 폐지로 인한 경제활동 재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중국이 21일부터 오는 27일까지 제로코로나 정책 폐기 이후 춘절 연휴에 들어간 것이 국내 증시에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오히려 주가 변동을 매수 기회로 이용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강대석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리오프닝 기대감이 형성된 11월부터 지난 19일까지 코스피에 비해 화장품, 호텔·레저 업종은 20% 전후로 급등했다"며 "기대감 자체는 1차적으로 반영된 수준이라고 평가할 수 있으나 글로벌 증시에서도, 국내 증시에서도 여전히 종합지수 대비 해당 업종의 주가는 코로나19 이전을 회복하지 못한 상태이기 때문에 아직 주가 회복의 여지는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미 리오프닝 관련주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만큼 업종 간의 차별화가 진행될 것이라는 분석도 제기됐다. 전종규 삼성증권 연구원은 "이제부터는 경제와 산업의 미치는 펀더멘털 변화를 점검하며 주가의 차별화 흐름이 나타나게 될 것"이라며 "중국 대도시를 중심으로 코로나 대유행이 정점을 통과했고, 중소도시와 농촌지역의 2차 대유행이 마무리된다면 춘절 이후 3월 양회까지 이연소비 회복이 발 빠르게 이뤄질 수 있다"고 밝히며 상반기 리오프닝 최대 수혜업종으로 화장품·유통, 미디어·엔터테인먼트, 게임, 바이오·헬스케어, 철강, 화학업종을 꼽았다. 이어 전종규 연구원은 "다만 자동차·2차전지의 경우 중국 로컬기업의 부상과 배터리 원자재 가격하락에 따라 상대적으로 부정적 요인이 존재한다는 점에서 보수적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3-01-24 14:47:53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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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개인투자자 89.2% 올해 美 연준 기준금리 인하 예상"

국내 투자자들이 올해 금리가 안정될 것으로 보고 주식 투자를 늘릴 계획을 하고 있다. 24일 삼성증권에 따르면 지난 12일 진행한 삼성증권 '언택트 컨퍼런스' 설문 참여자 9629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의 37%가 예금성 금리가 3% 이하로 내려가면 주식투자 비중을 확대할 것이라고 답했다. '금리 수준과 상관없이 투자를 늘릴 예정'이라는 답변도 17.0%에 달해, 투자자들이 지난해 시장을 뒤흔든 가파른 금리상승에 따른 소극적 투자 분위기에서는 벗어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미국 연준의 긴축 기조가 연내 지속될지에 대한 전망에는 '아니다'라고 응답한 비율이 89.2%에 달했다. 특히 올 3분기 이후 '금리 인하'가 시작될 것으로 보는 전망이 59.0%로 나타났다. 올 상반기에 금리 인상을 마무리한 후 경기회복을 위한 금리인하로 돌아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향후 주식투자 비중을 확대할 지역으로는 '미국'과 '국내'가 각각 42.9%와 42.4%로 나타났다. 반면 신흥국 주식 및 기타 지역부터 투자하겠다는 응답자는 4.7%에 그쳤다. 증시가 본격적인 반등을 시작할 때 투자하고 싶은 업종으로는 국내주식은 반도체(36.8%), 해외주식은 전기차·2차전지(43.0%)가 꼽혔다. 그 외에도 투자하고 싶은 국내주식 업종으로는 '2차전지 관련주(23.3%)', IT플랫폼(22.11%)이, 해외주식 업종은 빅테크(29.1%), 바이오(14.8%)로 나타났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긴축 기조를 연내 유지하겠다는 미 연준의 코멘트와 달리, 국내 개인투자자들은 물가지수, 금리 움직임 등 시장지표들의 변화 등을 통해 연내 긴축기조 완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최근 투자자들 사이에서 주식과 채권 모두 저평가 국면이라는 인식도 커지고 있어 시중 금리하락추세가 뚜렷해질 경우 개인들의 주식 관련 투자심리 개선이 빠르게 진행될 수 있다"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3-01-24 13:08:46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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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중부발전, 유엔협회세계연맹과 도시문제해결 창업대회 업무협약 체결

한국중부발전이 지난 20일 유엔협회세계연맹(WFUNA) 서울 사무소에서 WFUNA와 "도시문제해결 창업대회: Citypreneurs" 공동 추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23일 중부발전에 따르면 행사에는 김호빈 한국중부발전 사장, Bonian Golmohammadi WFUNA 사무총장이 참석했으며, UN의 지속가능발전목표 달성을 목적으로 글로벌 스타트업 기업의 발굴·육성을 통한 도시문제 해결 방안 마련 및 친환경 발전산업의 성장을 위해 신뢰를 바탕으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전 세계 스타트업 기업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는 이번 대회는 정책담당자, 투자자, 전문가들을 동원해 젊은 창업가를 발굴하고 지원한다. 올해 2월부터 한 달여의 공모 기간을 거쳐 대상 기업을 선정하고, 약 4개월간의 멘토링 및 인큐베이션 프로그램, 스타트업 전문가 컨설팅, 투자자문단 패널 및 피칭클리닉 등의 교육·훈련 과정을 거쳐 5월 최종보고회를 가질 예정이다. 김호빈 한국중부발전 사장은 "친환경으로 미래를 여는 에너지 전문기업으로서 중부발전은 세계적 사회·환경 등 도시 문제해결을 위한 방안 마련을 위해 적극 노력해 나갈 것"이라며 "친환경 신기술 기업의 발굴과 육성으로 민간 협력에 최선을 다하며, 사회·환경문제 해결 등 UN의 지속가능발전목표 달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3-01-23 11:00:40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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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자산운용, 비트코인ETF 일주일 만에 수익률 10% 돌파

삼성자산운용은 지난 13일 홍콩 주식시장에 출시한 '삼성 비트코인선물액티브 상장지수펀드 (ETF)'가 상장 일주일 만에 수익률 10%를 돌파했다고 22일 밝혔다. 삼성 비트코인선물액티브 ETF는 시카고상품거래소(CME)에 상장된 비트코인 선물 상품에 투자해 비트코인 현물과 최대한 유사한 투자 성과를 얻도록 설계된 ETF다. 해당 ETF의 높은 수익률은 최근 인플레이션 둔화 전망이 늘어나면서 금리 상승세 제한과 강달러 현상이 완화되는 모습이 나타나자 투자자들 사이에서 암호화폐에 대한 바닥 확인 기대감이 높아져 비트코인 가격이 개당 2만1000달러 수준까지 지속적으로 크게 오른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이 ETF는 상장일 13일 8.37홍콩 달러를 기록한 이후 19일 9.26홍콩 달러로 거래를 마쳐 5거래일 동안 약 10.63% 상승했다. 같은 기간 현물 비트코인 가격도 18,827달러에서 20,818달러로 약 10.57% 상승(인베스팅닷컴 기준)하는 서로 유사한 상승 흐름을 나타냈다. 박성진 삼성자산운용 홍콩법인장은 "비트코인 ETF의 상장은 비트코인에 대한 투자자의 저변을 확대하게 되고 이를 통해 비트코인 가격이 제대로 된 가치를 찾아가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암호화폐를 대표하는 비트코인의 미래 가치에 긍정적인 투자자라면 삼성 비트코인선물액티브 ETF가 좋은 투자 수단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박성진 홍콩법인장은 "비트코인의 가격 변동성이 아직은 다른 일반 주식이나 채권, 현물 상품들에 비해 높은 편임을 감안해 일반 유가증권과의 분산투자 목적으로 투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2023-01-22 12:34:55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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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업황 악화에도 반등했던 증권주…상승세 지속하나

업황 부진으로 지난해 약세를 보였던 증권주가 이달 들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부동산시장에 대한 정부의 지원과 규제 완화로 투자 심리가 살아나면서 반등한 것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아직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의 부실 우려가 여전히 남아있는데다 업황 악화로 증권사들의 실적 또한 부진할 전망이어서 추세적인 상승은 힘들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국내 상장된 14개의 증권주가 포함돼 있는 KRX증권 지수는 이달 들어 13% 가량 상승했다. 개별종목별로도 크게 올랐다. 한화투자증권과 키움증권은 각각 22.98%, 18.69% 상승했다. 그다음으로는 한국금융지주와 유진투자증권이 각각 15.76%, 14.10% 올랐으며, 미래에셋증권 또한 13.65% 뛰며 강세를 나타냈다. 지난해 금리 인상으로 인해 주식시장 부진이 지속되면서 증권사들의 수수료 수익이 급감했고, 이에 더해 부동산 PF 사태까지 겹치면서 그동안 증권주는 큰 부침을 겪었다. 실제로 지난해 KRX증권 지수는 28.48% 떨어지는 등 약세를 보였으나 최근 금리 인상 사이클이 막바지에 다다랐다는 전망에 정부의 부동산 시장 규제 완화로 인해 증권주가 반등에 성공했다. 이같은 상승 흐름 속에서도 증권주 투자에 대해 신중할 필요가 있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특히 증권사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이 부진할 것으로 전망된 데다가 향후 실적 전망 또한 어두워 추가 상승 동력이 약할 것으로 보기 때문이다. 앞서 삼성증권은 증권사들(한국금융지주, 미래에셋증권, NH투자증권, 키움증권)의 지난해 4분기 합산 순이익을 전년 대비 41.9% 하락한 4381억원으로 전망했다. 정민기 삼성증권 연구원은 "여전히 남아있는 매크로 불확실성을 감안할 때, 증권업종 펀더멘털의 빠른 회복 가능성은 제한적이라고 판단한다"며 "당분간 핵심 영업지표들의 바닥 다지기 국면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투자심리 개선에도 거래대금의 급격한 상승 가능성은 제한적이며, 투자은행(IB) 자문 수수료 또한 상장 예정 기업들의 연기 및 철회가 이어지며 회복이 지연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정부의 규제 완화에도 부동산 PF 시장의 불안이 완전히 해소되지 않는 것도 요인으로 꼽힌다. 정민기 연구원은 "향후 증권사의 부동산 PF 관련 리스크는 유동성 리스크보다는 신용 리스크에 집중될 전망"이라며 "유동성 리스크의 경우 연말부터 지속되고 있는 시장 안정화 조치를 통해 리스크가 상당 부분 해소됐지만 신용리스크는 완화의 전제 조건이 기초자산인 부동산 시장의 회복되기 때문이다"라고 분석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3-01-19 15:57:25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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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탁원, "지난해 ELS 발행 금액 57조7215억원…전년比 20% 감소"

증시 부진으로 지난해 주가연계증권(ELS) 발행과 상환금액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해 ELS(ELB 포함) 발행 금액은 57조7215억원으로 전년 대비 20.0% 감소했다. 발행 형태별로 공모발행이 ELS 전체의 93.4%(53조9166억원), 사모발행이 6.6%(3조8049억원)를 차지했다. 공모발행 금액은 전년 대비 16.8% 감소했고 사모 발행 금액은 전년보다 48.7% 줄었다. 지수(해외지수 포함)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ELS가 전체 발행 금액의 53.7%(31조153억원)에 달했다. 국내 개별주식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ELS는 35.9%(20조7067억원)를 차지했다. 국내지수(KOSPI200)가 기초자산인 ELS 발행액은 21조6612억원으로 전년 대비 22.3% 감소했고, 주요 해외지수인 S&P500와 EUROSTOXX50의 경우 25조2544억원, 24조8440억원으로 모두 전년 대비 각각 40.3%, 31.4% 줄었다. 증권사별로 살펴보면 지난해 미래에셋증권의 ELS 발행 금액은 7조394억원으로 발행 규모가 가장 컸으며, 상위 5개 사(미래에셋·메리츠·한국투자·KB·NH투자) ELS 발행 금액의 합은 28조1021억원으로 전체 ELS 발행의 48.7%를 차지했다. 지난해 상환 금액은 44조6911억원으로 전년 대비 41.3% 감소했다. 상환유형별로 만기 상황 금액은 21조1704억원으로 전체 상환금액의 47.3%에 달했다. 조기 상환금액은 19조689억원으로 전체 상환금액의 42.7%를 차지했으며 중도 상환은 4조4518억원으로 전체 상환금액의 10.0%를 기록했다. 지난해 말 기준 ELS(ELB 포함) 미상환 발행 잔액은 70조9059억원으로 전년 대비 23.0% 증가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3-01-19 11:06:55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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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 온라인 연금저축계좌 보유 고객 대상 '연금저축 이벤트' 진행

유진투자증권이 오는 3월 31일까지 온라인 연금저축계좌 신규 및 보유 고객을 대상으로 '연금저축 이벤트'를 진행한다. 19일 유진투자증권에 따르면 이번 이벤트는 총 세 가지 혜택으로 구성돼 있다. 먼저 유진투자증권은 온라인 연금저축계좌 '신규 고객 TIGER 상장지수펀드(ETF) 거래 혜택'을 마련했다.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을 통해 연금저축계좌를 최초로 개설하고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ETF를 50만원 이상 순매수한 선착순 500명에게 문화상품권 5000원을 증정한다. 신규 개설 고객에게는 ETF 거래 우대수수료(0.0042087%) 평생 혜택도 적용된다. 신규 여부와 상관없이 온라인 연금저축계좌를 보유 중인 고객이라면 누구나 누릴 수 있는 'TIGER ETF 거래 혜택'도 준비돼 있다. 이벤트 기간 동안 TIGER ETF의 순매수 금액에 따라 최대 5만원이 제공되는 혜택으로 300만원 시 1만원이, 500만원 시 2만원이, 1000만원 시 3만원이, 납입 한도인 1800만원 시 5만원이 증정된다. 혜택은 선착순 기준으로 500명에게 돌아간다. 마지막으로 유진투자증권은 연금저축계좌를 통해 'TIGER 23-12 국공채액티브', 'TIGER 24-10 회사채(A+이상)액티브', 두 종목을 20만원 이상 순매수한 고객 중 100명을 추첨해 문화상품권 5000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3-01-19 10:29:52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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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국내 및 글로벌 5개 지역에 투자하는 실전투자대회 진행

삼성증권은 오는 2월 1일부터 3월 말까지 실전투자대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실전투자대회의 참가 신청은 1월 18일부터 3월 17일까지 가능하다. 삼성증권 종합계좌에 100만원 이상의 주식 및 현금성 자산을 보유하고 있는 고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해당 실전투자대회는 국내·해외·통합 총 3개 리그에 중복으로 참여 가능하며 모든 리그에서 1위를 하게 될 경우, 받을 수 있는 최대 상금은 1억원에 달한다. 국내 리그에서는 1억원·3000만원·100만원 이상 자산을 보유한 고객을 대상으로 총 3개 리그(1억·3천·1백리그)가 진행되며, 1억리그에서 1위를 달성한 고객에게는 5000만원의 상금을 지급한다. 해외 리그도 1억원·3000만원·100만원 이상 자산을 보유한 고객을 대상으로 총 3개 리그(1억·3천·1백리그)가 진행되며, 1억리그에서 1위를 달성한 고객에게 4000만원의 상금을 지급한다. 마지막으로 통합 리그는 3000만원·1000만원·100만원 이상 자산을 보유한 고객을 대상으로 총 3개 리그(3천·1천·1백리그)가 진행되며, 3천리그에서 1위를 달성한 고객에게 1000만원의 상금을 지급한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이번 실전투자대회를 통해 한국·미국 등을 넘어 다양한 선진 시장에 투자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했다"라며 "mPOP, 유튜브 등을 통해 국내외 시장 및 종목에 대한 질 높은 리서치를 고객분들께 적시에 전달해 대회에 참가하는 분들이 좋은 수익률로 상금 획득의 행운까지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3-01-19 10:29:19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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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초에도 이어지는 코스닥 상장사 횡령·배임…투자자 우려 확대

코스닥 상장사의 횡령·배임이 줄어들지 않고 있어 투자자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횡령·배임사건이 생긴 회사는 거래정지되는 경우가 적지 않아 투자자들이 막대한 금전적 피해를 입는 것은 물론 시장 불신으로까지 이어지고 있다. 코스닥 시장의 중소형 기업일수록 내부 감시 시스템이 취약할 뿐 아니라 외부 관심도 적고 주주들의 숫자도 상대적으로 적기 때문에 외부의 감시 장치가 제대로 작동되지 않아 배임 횡령 사고가 더 많은 것으로 풀이된다. 18일 한국거래소 공시에 따르면 코스닥 상장사의 횡령·배임 건은 지난해 12월 4건에 이어 올 1월에도 4건이나 발생했다. 지난 3일 통신장비업체 광무는 사내이사인 신 모 씨로부터 2억5000만원 규모의 횡령 혐의가 발생했다고 공시했다. 횡령한 금액은 자기자본 대비 0.29%에 해당한다. 광무 측은 "적법한 절차에 따라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며 "관련 기관의 조사에 적극 협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휴대폰 부품업체 멜파스는 지난 10일 4억원대 규모의 횡령 및 배임 혐의가 발생했다고 공시했다. 횡령·배임 혐의 규모는 자기자본 대비 1.02% 수준으로 멜파스는 사내이사 배모씨, 전무이사 이모씨 등 6명을 고소했다. 지난 13일 의료장비업체 지티지웰니스는 2억7167만7336원 규모 업무상 배임 혐의가 발생했다고 공시했으며, 정형외과용 의료기구업체 이노시스는 56억원 상당 규모로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배임) 혐의가 발생했다고 공시했다. 코스닥 상장사의 횡령·배임은 끊이지 않는 고질적인 문제다. 지난해에는 2000억원대 횡령으로 증시에 충격을 미친 오스템임플란트 사건을 시작으로 총 13건의 횡령·배임 공시가 있었다. 특히 지난해 11~12월 두 달간에만 횡령·배임이 8건이나 발생했다. 박세연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횡령 및 배임이 발생한 코스닥 상장사 대부분은 감사위원회 미설치, 내부 신고 절차부터 내부고발자 보호에 이르기까지 총체적인 내부 신고제 도입과 운영이 미확인됐다"고 설명했다. 다만 코스닥 기업은 코스피 기업보다 상대적으로 규모가 작기 때문에 코스피 기업에 적용되는 잣대를 코스닥 시장으로 동일하게 적용하는 것은 맞지 않다는 지적도 나온다. 황세운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은 "시스템 자체의 취약이 문제라고 보지는 않는다"며 "더 많은 정보 공개 의무를 부여한다면 그만큼 관련 인력이 필요하기 때문에 많은 비용들을 지출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횡령 배임 사고가 없는 기업들이 사실은 더 많기 때문에 규모가 작은 코스닥 기업은 상대적으로 코스피 기업보다 더 많은 부담을 느낀다"고 설명했다. 이어 "더 많은 정보 공개 의무 부여보단 배임 횡령 사건이 발생했을 때 관련된 처벌을 더 강화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금융감독원은 경기침체로 인해 경영진의 부정한 재무보고와 임직원의 횡령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금감원은 회계법인에 디지털 감사 역량을 강화하고, 법인 자체적으로 감사업무 매뉴얼을 개발, 내부 교육을 강화하는 등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 시장조치대상 재무기준에 해당하는 회사를 감사할 때는 가공 매출 계상 등의 부정위험이 없는 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2023-01-18 16:37:41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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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코스피, 기관 매도에 하락…2368.32 마감

코스피 지수가 기관의 순매도세에 하락 마감했다. 18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보다 11.07포인트(-0.47%) 떨어진 2368.32에 장을 마쳤다. 투자자별로 보면 개인은 1488억원을, 외국인은 725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은 홀로 2155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4.18%), 운수창고(1.41%), 통신업(0.87%) 등이 상승했고, 비금속광물(-1.59%), 기계(-1.44%), 운수장비(-1.32%) 등이 하락했다. 상승 종목은 296개, 하락 종목은 548개, 보합 종목은 89개로 집계됐다. 시총 상위 종목에서는 네이버(1.03%), LG에너지솔루션(0.00%), 삼성바이오로직스(0.00%) 등을 제외한 전 종목이 하락했다. SK하이닉스(-1.05%), 삼성전자(-0.98%), LG화학(-0.97%) 등이 상대적으로 낙폭이 컸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보다 2.04포인트(0.29%) 오른 711.75에 장을 마감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239억원을, 외국인이 97억원을 순매수했으며 기관은 228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방송서비스(3.61%), 소프트웨어(2.66%), 통신/방송(2.48%) 등이 올랐고, 금속(-1.53%), 음식료담배(-1.03%), 비금속(-0.68%) 등이 떨어졌다. 상승 종목은 671개, 하락 종목은 762개, 보합 종목은 128개로 집계됐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에서는 스튜디오드래곤(2.55%), 엘앤에프(1.32%), 펄어비스(0.79%) 등이 상승했고, HLB(-1.91%), 카카오게임즈(-1.63%), 에코프로비엠(-0.50%) 등이 하락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일본은행(BOJ)의 통화정책 유지 발표에 따른 엔화 약세에 원화 또한 약세 동조화되면서 국내 증시가 혼조세를 보였다"며 "특히 전일 하락했던 2차전지, 인터넷 대형주는 반등했으나, 반도체, 자동차 업종은 약세를 나타냈다"고 설명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30원 내린 1237.40원에 마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3-01-18 16:22:31 원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