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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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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탁원, "지난해 외화증권 보관·결제금액 24% 감소"

지난해 한국예탁결제원을 통한 국내 투자자의 외화증권보관금액 및 결제금액이 2021년에 비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해 연말 기준 국내 투자자의 외화증권 보관금액은 766억9000만달러로 2021년 대비 23.8% 감소했다. 외화주식은 553억7000만달러로 2021년 말 대비 28.9% 줄었고, 같은 기간 외화채권은 213억2000만달러로 6% 줄었다.. 해외시장별 보관금액은 미국이 전체 보관금액의 59.4%로 비중이 가장 높았다. 미국·유로시장·독일·일본·홍콩 등 상위 5개 시장이 전체 보관금액의 95.3% 차지했다. 외화주식의 경우 미국이 전체 외화주식 보관규모의 79.9%를 차지했다. 외화주식 보관금액 상위종목은 모두 미국 주식이 차지했으며 테슬라, 애플,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보관금액 상위 10개 종목이 차지하는 금액은 전체 외화주식 보관금액의 38.9%에 달했다. 지난해 예탁결제원을 통한 국내 투자자의 외화증권 결제금액은 3755억3000만달러로 2021년 대비 23.5% 줄었다. 외화주식은 2995억5000만달러로 2021년도 대비 24.8% 감소했으며, 외화채권은 759억8000만달러로 2021년도 대비 17.6% 줄었다. 해외시장별 결제금액은 미국이 전체 결제금액의 80.1%로 비중이 가장 높았다. 미국·유로시장·홍콩·중국·일본 등 상위 5개 시장이 전체 결제금액의 99.5% 차지했다. 외화주식의 경우 미국이 전체 외화주식 결제규모의 94.7%에 달했다. 외화주식 결제금액 상위종목은 테슬라, 프로셰어즈 울트라프로 QQQ ETF, 프로셰어즈 울트라프로 숏 QQQ ETF, 디렉션 데일리 세미컨덕터 불 3X 셰어즈 ETF, 애플 순으로 상위 10개 종목이 모두 미국 주식이 차지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3-01-18 15:44:33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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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자산운용 인도법인, 인도 진출 15주년…"인도 내 유일한 독립 외국자본 운용사"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인도법인이 인도 진출 15주년을 맞이했다고 18일 밝혔다. 2008년 1호 펀드를 출시하며 인도 시장에 본격 진출한 미래에셋자산운용 인도법인은 현재 인도 내 유일한 독립 외국자본 운용사다. 금융위기 이후 대부분의 글로벌 자산운용사가 인도 시장에서 철수하거나 합작법인으로 전환했으나, 미래에셋은 인도의 성장성을 바탕으로 적극적인 투자를 지속해왔다. 지난해 12월 말 기준 인도법인 수탁고는 약 21조원을 기록했다. 설립 당시 2000억원에 불과했던 수탁고에 비해 100배 이상 늘어난 규모다. 최근 인도법인의 리테일 계좌 수도 2020년 280만개에서 2021년 470만개, 2022년 말 550만개로 급성장하는 추세다. 지난 15년간 미래에셋자산운용 인도법인은 신흥국을 대표하는 인도 시장의 잠재력을 높게 평가하고 다양한 비즈니스를 펼쳐왔다. 앞서 2019년에는 인도 금융당국의 승인을 받아 지주사 체제로 전환, 펀드 운용뿐 아니라 부동산 대출과 벤처캐피털, 자산관리 서비스까지 사업 범위를 확장했다. 최근에는 인도에서 가장 각광받는 분야인 물류센터에 투자하는 등 폭넓은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인도에 진출한 외국계 자산운용사 현지법인이 물류 사업에 직접 투자한 것은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처음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 인도법인은 인도의 높은 경제성장률과 인도 정부의 적극적인 인프라 투자에 따라 미래 성장성이 높은 물류센터와 데이터센터 등에 적극 투자할 계획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 인도법인 관계자는 "자본금 500억원으로 인도시장에 뛰어든 인도법인은 모든 해외 운용사가 철수한 금융위기를 겪으면서도 인도 시장의 잠재력을 보고 꿋꿋하게 버텨왔다"며 "미래를 내다보고 15년간 지켜낸 뚝심으로 인도 9위 운용사까지 성장한 것처럼 앞으로도 글로벌 시장에서 미래에셋만의 비즈니스를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3-01-18 14:42:48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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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상승에도 떠나는 개미...2조8000억원 매도

국내 증시가 9거래일 연속 상승하는 등 반등에 성공했지만 개인투자자들은 주식시장에서 떠나고 있다. 개인투자자들은 그동안 국내 증시가 부진했던 데다가 올해 경기 둔화 우려로 주식 시장이 하락할 것으로 판단해 발을 빼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단기적으로 반등 장세를 이용, 차익실현에 나선 것으로 볼 수 있다는 의견도 나왔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개인투자자들은 이달 들어 코스피 시장에서 2조8702원을 팔아치웠다. 이 기간에 개인투자자들은 반도체주, 금융주 등 외국인이 사들이는 종목 위주로 매도하고 있다. 개인투자자들의 순매도 상위 종목을 살펴보면 1위는 삼성전자로 1조612억원을, 2위는 SK하이닉스로 5311억원을 각각 매도했다. 개인들은 최근 외국인들에게 인기 있는 금융주도 팔아치우고 있다. 신한지주(2212억원), KB금융(2140억원), 하나금융지주(2122억원) 순이다. 국내 주식 매도에 나서는 개인들의 증권 예탁금도 줄어들고 있다. 13일 기준 증시대기성 자금인 투자자예탁금은 45조원6000억원으로 여전히 50조원선 밑에서 머물고 있다. 특히 지난해 초(71조원)에 비하면 36.43% 감소한 수준이다. 증권사로부터 자금을 빌려 투자하는 신용거래융자 잔고 또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연말 17조원이었던 신용거래융자 잔고는 올들어 15조원 선으로 하락했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13일 기준 신용거래융자 잔고는 15조8928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증시가 부진한 상황에서 증권사들의 신용융자 이자율이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어 높아진 이자 부담으로 투자에 쉽게 나서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매도에 나선 가운데서도 개인투자자들은 코스피200 지수의 일별 수익률을 2배수만큼 역으로 추종하는 KODEX200선물인버스2X(4127억원)을 가장 많이 사들였다. 개인들은 국내증시 강세가 오래가지 못할 것으로 보고 지수 하락에 베팅한 것으로 풀이된다. 시장에서는 국내 증시 강세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어 하락을 점치는 개인들의 투자에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증권사 한 관계자는 "기대했던 것만큼 인플레가 둔화하기 시작했고 금리 인상 사이클 마무리 될 것이라는 시장의 의견들이 나오면서 시장이 반등했다"며 "2월 초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FOMC에서 매파적인 발언들이 나오지 않는 이상 안도 랠리는 조금 더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3-01-17 17:02:06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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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중부발전, 설 명절 행복나눔 사회공헌활동 시행

한국중부발전이 설 명절을 맞아 9일부터 20일까지 2주간 소외된 이웃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17일 중부발전에 따르면 이번 사회공헌활동은 전사적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실천을 통한 사회적 책임 이행에 중점을 뒀다. 한부모가정,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 지원과 포스트코로나에 대비한 전통시장 장보기 등 본사, 사업소별 지역특성을 고려한 차별화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본사 봉사단은 전통시장 상인의 자립기반 확보를 위해 최고경영자(CEO)와 함께하는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시행했고, 지역 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지역농산물과 명절 선물 세트를 전달했다. 서울발전본부 봉사단은 지자체와 협업을 통해 저소득층 가정을 방문해 온누리상품권을 배부했고, 인천발전본부 봉사단은 명절 떡국 식재료 키트를 지역 소상공인으로부터 구매하여 취약계층 500여 가구에 전달했다. 보령발전본부와 신보령발전본부 봉사단은 주변지역 군부대, 육아원, 아동센터 등을 방문해 생필품을 전달하고 환경정화활동을 시행했다. 세종발전본부 봉사단은 다문화가정 등에 지역화폐 기프트 카드를 제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더불어 취약계층 지원을 실천했다. 신서천발전본부 봉사단은 주변지역의 24개 마을을 방문해 환경정화 봉사활동과 함께 생필품을 전달했다. 제주발전본부 봉사단은 발전소 주변지역 해녀회에 겨울철 난방유를 지원하는 등 맟춤형 활동을 이어 나갔다. 김호빈 한국중부발전 사장은"지난해부터 계속된 물가상승과 금리인상으로 인해 지역사회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설 명절맞이 행복나눔 주간 행사를 통해 지역경제에 보탬이 되고 소외계층에게 따뜻한 손길을 내미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면서 "향후에도 중부발전은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함으로써 사회적 책임 이행에 앞장서고 ESG 경영을 선도하는 공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3-01-17 17:02:02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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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발전, 해상풍력 설치비용 저감을 위한 혁신기술 개발 돌입

한국남동발전이 해상풍력발전 설치비용을 저감할 수 있는 기술개발에 본격 돌입했다. 남동발전은 지난 16일 부산 해운대 센트럴호텔에서 '균등화발전비용(LCOE) 저감을 위한 10MW 이상급 해상풍력용 상하부 일괄 설치지지 구조시스템 개발' 연구과제를 본격적으로 착수했다고 17일 밝혔다. 균등화발전비용은 발전기에 투입된 모든 비용을 발전기가 생산한 모든 전기로 나눈 값으로 서로 다른 발전원의 경제성 비교를 위해 주로 쓰이며, 투자비와 유지운영비, 연료비, 해체 및 폐기물 관리비용 등을 모두 포함한다. 이 과제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신재생에너지 핵심기술개발 사업으로, 해상풍력 사업비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설치비용 저감에 중점을 둔 기술이다. 지난 2021년 9월 한국남동발전과 콤스가 기초연구개발을 시작으로 기본개념을 정립했다. 10MW 이상 고정식 해상풍력 지지구조시스템 기술의 상세설계와 축소모형 성능시험을 위해 콤스를 비롯해 한국남동발전과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공주대학교, 목포대학교, 군산대학교, 하이시스, 젠텍엔지니어링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정부과제 수행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 이 기술은 기존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설치공법에 잭킹시스템을 적용한 것으로 육상에서 해상풍력시스템 전체 조립 후 예인선으로 설치장소까지 끌고와 자가설치가 가능하다. 해상풍력 구조물 설치시 대형 특수 선단의 도움이 필요 없으며 고가의 잭킹시스템을 탈부착형으로 구성해 재활용함으로써 1기의 잭킹시스템으로 해상풍력단지 전체를 설치할 수 있다. 남동발전은 이 기술이 현장에 적용될 경우 기존 해상풍력 설치공법인 자켓방식 대비 공사일수는 약 85일, 공사비는 최소 30% 이상 절감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남동발전은 "해당기술이 성공적으로 개발되어 현장에 적용된다면 해외 대형설치선이 불필요하고 설치 공법 국산화에 따른 기술수입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설치 공기를 단축하여 경제성 확보가 가능하므로 국내 해상풍력발전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신재생에너지 기술개발에 앞장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3-01-17 17:01:31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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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청소년 예금성 상품보단 주식 선호"

청소년이 세뱃돈을 예금하기보다 주식에 투자하는 것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투자하고 싶은 종목으로는 애플을 꼽았다. 17일 삼성증권에 따르면 청소년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세뱃돈을 투자하는 방법'으로 예금성 자산(41%)보다 주식(58%)을 선호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결과는 지난 12일 삼성증권이 고객 9629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던 설문과 17∼19세 청소년 300명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설문을 통한 것이다. 세뱃돈으로 투자하고 싶은 종목으로 부모는 테슬라를, 청소년은 애플을 꼽은 것으로 나타났다. 언택트컨퍼런스에 참여한 설문 응답자들은 세뱃돈으로 자녀에게 선물해주고 싶은 해외종목으로 테슬라(40%), 애플(27%), 엔비디아(7%), 알파벳(5%) 등을 꼽았다. 반면 청소년들이 세뱃돈으로 투자하고 싶은 해외종목으로는 애플(35%), 알파벳(23%), 테슬라(20%), 아마존(7%) 순으로 집계됐다. 청소년에게 본인 명의의 주식계좌 보유 여부를 질문한 결과, 보유하고 있다는 답변이 43%를 기록했다. 이 중 절반은 부모가 자녀 명의의 계좌를 운영 중이며, 나머지 절반은 본인이 직접 관리한다고 답변했다. 실제로 삼성증권 고객의 자녀 계좌를 분석한 결과, 가장 많이 보유한 해외 주식은 성인 투자자가 주로 선호하는 테슬라인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삼성증권은 설 연휴 기간에도 미국주식 주간거래 서비스와 고객들의 매매를 지원하기 위한 해외주식 데스크를 연휴 기간 내내 평일과 동일하게 운영한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2월에 있을 새해 첫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목전에 두고 있는 이번 설 연휴 기간 동안 전반적으로 해외주식 시장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이라며 "설 연휴 기간 미국주식 등 글로벌 시장에 투자하는 데 어려움 없도록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3-01-17 13:54:54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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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키움영웅전' 서비스 오픈 첫날 가입자 3만명 돌파

키움증권은 지난 13일 오픈한 '키움영웅전'이 서비스 오픈 첫날 가입자 3만명을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 키움영웅전은 키움증권 통합 앱 영웅문S#에서 제공하는 게이미피케이션 서비스다. 서비스 오픈과 동시에 월 단위로 진행되는 정규전에 국내주식 2만명, 해외주식 1만명이 신청했다. 16일 현재 누적 가입자 수는 6만명을 넘어섰다. 키움영웅전 정규전은 매월 1일부터 말일까지 한 달 단위로 진행되며 5개의 자산그룹 (1억, 5천, 3천, 1천, 1백)으로 나눠 수익률 순위를 보여준다. 지난 10월 선보인 MY랭킹 서비스의 수익률이 영웅전 순위의 기준이 되며 참가자는 누구나 동일 기간의 수익률로 승부를 겨룬다. 참가자는 다른 참가자의 매매현황 일부가 반영된 프로필을 열람할 수 있으며 실시간 커뮤니티 참여가 가능하다. 현재는 시상이 없지만 2월 대회부터는 시상이 포함된 본격 대회로 진행하며 규모를 키울 예정이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키움영웅전은 게이미피케이션 법칙에 충실한 서비스다. 고객은 평소와 같이 매매하고, 수익률과 랭킹을 가지고 겨루기만 하면 된다"며 "투자라는 본질에 집중하면서 대회에서 파생되는 각종 혜택과 분석 컨텐츠를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3-01-17 13:53:47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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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탁원, 부산에서 지역공헌활동 확대…일자리 지원부터 명상숲까지

한국예탁결제원이 본사가 위치한 부산 지역에서 취약계층 일자리 지원을 비롯해 지역인재 육성, 지역 경제 활성화, 지역 주민 지원, 학교명상숲 조성 등 다양한 지역공헌활동을 통해 환경·사회·지배구조(ESG)경영 실천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17일 예탁원에 따르면 예탁원은 한국노인인력개발원과 협력해 만 60세 이상 시니어가 지역 박물관에서 시설 안내와 전시물 해설 서비스를 제공하는 박물관 도슨트 지원사업을 지난 2019년부터 2020년까지 진행했다. 또 지난 2021~2022년에는 만 65세 이상 시니어들이 사회복지시설에 공기정화식물로 구성된 수직정원을 보급하고 유지·관리하는 녹색드림지킴이 지원사업을 시행했다. 예탁원은 부산 소재 여성인력개발센터 4개소와 협력해 부산지역 중년 여성을 대상으로 단기 일자리 지원에도 나섰다. 지난 2020년부터 2021년까지 진행된 생활방역전문가 지원사업으로 만35~65세 중년 여성이 소독·방역·발열 검사 등 생활방역 업무를 수행했다. 지난해에는 중년 여성이 디지털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디지털 기기 사용법 등 강의하는 업무를 수행하는 여성 디지털코치 지원사업을 진행했다. 또한 한국지역자활센터협회 부산지부와 협력해 부산지역 자활참여주민들에게 단기 일자리를 지원하기도 했다. 아울러 토탈클린마스터 지원사업으로 지난 2021년부터 2022년까지 자활참여주민이 주거취약 아동가정을 방문해 청소·빨래·소독 등 종합서비스를 제공하는 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예탁원은 부산지역 대학생을 대상으로 직무교육 프로그램 'KSD 금융·증권 오픈캠퍼스'를 운영해 청년 취업역량 향상을 지원하는 등 지역인재 육성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지난해에는 회사소개, 우리회사 주요 서비스(전자증권제도 등) 교육, 2022년 신입직원 채용안내 및 선배와의 대화 프로그램 등을 부산지역 대학생들에게 제공했다. 예탁원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해 3월에는 부산시와 '부산혁신도시 지역상생을 위한 부산지역인재 장학금 설립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며 "부산지역 소재 대학의 IT 및 상경 분야 대학생을 대상으로 10년간 19조8000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예탁원은 부산 소재 사회적기업, 협동조합의 자금조달 및 판로확대 등을 지원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노력하고 있다. 예탁원 등 부산 소재 9개 기관이 지난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조성한 부산경제활성화지원기금(BEF) 51억7000만원 중 예탁원은 총 6억2000만원을 출연했다. 지역 주민을 위한 다양한 후원 활동도 펼쳐 장보기 행사 후원, 판로확대 지원, 문화·예술 후원, 증권박물관 개관, 안전인프라 후원 등을 진행했다. 이밖에 예탁원은 학교명상숲 조성으로 탄소중립 실천에도 기여하고 있다. 산림탄소상쇄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18년부터 부산 지역 중·고등학교 내 유휴부지에 교목을 식재하고 산책로를 조성하고 있으며 5년간 부산지역 10개교에 명상숲을 조성, 청소년들이 정서함양 및 생태학습의 장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2023-01-17 13:49:32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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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코스피, 9거래일 연속 상승…2399.86 마감

코스피 지수가 9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2400선 회복을 눈앞에 뒀다. 미국 증시 상승, 원화 강세 등으로 위험 선호 심리가 회복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16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보다 13.77포인트(0.58%) 오른 2399.86에 장을 마쳤다. 투자자별로 보면 개인은 홀로 4908억원을 순매도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880억원, 2217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금융업(2.13%), 서비스업(1.75%), 통신업(1.43%) 등이 올랐고, 기계(-1.69%), 운수장비(-1.15%), 섬유의복(-0.89%) 등이 떨어졌다. 상승 종목은 499개, 하락 종목은 350개, 보합 종목은 84개로 집계됐다. 시총 상위 종목에서는 카카오(4.03%), 네이버(2.82%), 삼성전자(우)(0.55%) 등이 상승했고, 현대차(-1.48%), 삼성SDI(-1.11%), LG화학(-0.93%) 등이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보다 5.07포인트(0.71%) 상승한 716.89에 장을 마감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265억원을, 기관이 12억원을 순매도했으며 외국인은 526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디지털(4.53%), IT S/W·SVC(3.09%), 소프트웨어(2.09%) 등이 올랐고, 건설(-0.50%), 유통(-0.39%), 종이/목재(-0.26%) 등이 떨어졌다. 상승 종목은 868개, 하락 종목은 538개, 보합 종목은 155개로 집계됐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에서는 셀트리온제약(-0.89%), 셀트리온헬스(-0.84%) 등을 제외한 전 종목이 상승했다. 카카오게임즈(8.92%), 펄어비스(2.29%), 에코프로(1.30%) 등이 큰 폭으로 올랐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소비심리 지표 개선에 따른 미국 증시 상승과 원화 강세에 위험선호 심리가 회복되며 코스피가 9거래일 연속 상승했다"며 "특히 원·달러 환율은 1230원대까지 낮아지며 외국인 매수세를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6.00원 내린 1235.30원에 마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3-01-16 16:38:50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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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기관 간 환매조건부채권 거래금액 2경5000조…전년比 9% 증가

한국예탁결제원은 지난해 기관 간 환매조건부채권(Repo·레포) 거래금액이 2경5439조원으로 2021년 대비 9.1% 증가했다고 16일 밝혔다. 레포는 금융회사가 일정 기간이 지난 뒤 금리를 보태 되사는 조건으로 발행하는 채권이다. 일평균잔액은 149조2000억원으로 2021년 대비 18.0% 늘었다. 월별 평균잔액은 12월에 177조5000억원으로 가장 높았으며, 특히 12월 22일 잔고는 역대 최대 수준인 183조7000억원을 기록했다. 예탁원 관계자는 "레포 잔액 성장세는 3분기 이후 두드러졌는데, 이는 CP 시장 등 타 단기금융시장 불안으로 인한 레포시장으로의 자금수요 집중, 한국은행의 유동성 공급 정책 시행 등의 영향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거래기간별 일평균잔액은 1일 93조4000억원(62.5%), 7∼10일 25조7000억원(17.2%), 10일 초과 21조9000억원(14.7%) 순으로 집계됐다. 업종별 거래규모는 일평균 매도잔액(자금차입) 기준 국내증권사가 61조1000억원(40.9%)으로 가장 많았고, 자산운용사 44조5000억원(29.9%), 국내증권사 신탁분 18조3000억원(12.2%) 순이었다. 매수 잔액(자금대여) 기준으로는 자산운용사가 47조원(31.5%)으로 가장 많았고, 국내은행 신탁분 38조5000억원(25.8%), 국내은행 19조9000억원(13.3%)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보험업권의 경우 지난해 11월 말 금융당국의 퇴직연금(특별계정) 레포 매도 규제 완화로 12월 레포 매도가 급증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3-01-16 16:28:13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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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선물 '미국 주식옵션 거래 이벤트' 진행

유진투자선물은 '미국 주식옵션 거래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유진투자선물 해외 파생 계좌가 있는 개인 고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올해 12월 29일까지 진행된다. 먼저 유진투자선물은 '30달러 거래지원금' 혜택을 마련했다. 이벤트 기간 동안 미국 주식옵션을 1계약 이상 거래한 고객 전원에게 30달러가 제공된다. 단 작년에 진행된 이벤트를 통해 거래지원금을 받은 고객에게는 혜택이 적용되지 않는다. 할인수수료 혜택'도 준비돼 있다. 이벤트 기간 내 미국 주식옵션을 거래 한 고객에게는 계약당 2.99달러의 할인수수료가 적용된다. 혜택을 적용받기 위해서는 전화로 별도 신청을 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미국 주식옵션 거래 고객은 월 2.25달러 상당의 미국 주식옵션 및 미국 주식 실시간 시세 무료 혜택도 신청일로부터 1년간 누릴 수 있다. 미국 주식옵션이란 미국 증권거래소에 상장된 애플, 테슬라, 엔비디아 등 개별 주식과 SPY, TQQQ, QQQ 등 ETF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옵션을 의미한다. 주식옵션 1계약 가치는 해당 옵션의 기초자산 100주다. 한국 시각 기준 미국 주식시장 본 거래 시간인 오후 11시 30분부터 다음 날 오전 6시까지 거래가 가능하다. 박영석 유진투자선물 리테일영업팀장은 "미국 주식옵션은 미국 소액투자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금융상품"이라며 "주식 상승 장에서는 콜옵션 매수로 주식을 보유한 것과 유사한 수익 기회를 얻을 수 있고 주식 하락 장에서는 풋옵션 매수로 자신이 보유한 주식의 손실을 헤지(hedge) 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만기가 짧은 위클리 옵션의 경우, 프리미엄이 매우 저렴해서 레버리지 투자를 원하는 국내 미국 주식, ETF, ELW 투자자들의 수요에 맞는 금융상품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3-01-16 15:02:41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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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맛나는 세상이야기] 한화투자증권, ESG 체계 구축으로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지속가능금융 확대

한화투자증권이 ESG 경영에 주력하고 있다.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지속가능금융 확대를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전략 목표로 설정하고 ESG 체계 구축에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지난 2021년 이사회 아래 ESG 위원회를 설치하는 등 ESG 경영 기틀을 확립했다. ESG 위원회는 ESG 경영 전략을 수립하고 분기마다 진행 현황을 관리 감독한다. ESG경영 관리 체계를 한 단계 높이기 위해 지난해에는 ESG경영 혁신팀을 신설했다. 이같은 노력의 결실은 뚜렷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한화투자증권은 지난해 ESG경영평가기관인 한국ESG기준원(KCGS)과 서스틴베스트로부터 ESG 종합등급을 B+, AA(탁월)를 받았다. ◆지속가능경영보고서, MZ세대 투자인식 보고서 발간 등으로 ESG 경영 노력 한화투자증권은 지난해 ESG 정보와 지속가능경영 추진 성과를 담은 '2022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 한화투자증권은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지속가능금융 확대'라는 ESG경영 전략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기후변화 대응(E), 지속가능한 책임경영(S), 투명한 지배구조 강화(G)를 ESG 3대 경영 전략 분야로 설정했다. 이 보고서는 경제적 가치, 환경적 가치, 사회적 가치, 건전한 지배구조라는 큰 틀에서 분야별로 한화투자증권의 ESG경영 성과 및 계획을 상세히 다뤘다. 이외에도 한화투자증권은 지난해 6월 '2022 MZ세대 투자인식 보고서, MZ는 어떻게 생각할까?'를 발간했다. 새로운 소비와 투자의 중심으로 성장하고 있는 MZ세대들이 가진 생각을 이해하고 바른투자로 안내하기 위해 보고서를 마련했다고 한화투자증권 측은 설명했다. 한종석 한화투자증권 경영지원실 전무는 "한화투자증권은 고객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파이낸셜 리터러시(financial literacy, 금융 이해력)을 높이기 위한 전문 콘텐츠를 지속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ESG·임팩트 투자와 같은 바른 투자를 더 많이 알리고 지속 가능한 ESG경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화투자증권, 기후위기 대응 업무협약과 신재생에너지 투자 등으로 ESG 활동 한화투자증권은 지난달 주한 영국대사관에서 금융감독원과 '기후리스크 관리모형'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기후리스크 관리모형은 기후변화 및 기후변화 대응 정책으로 발생하는 기업의 손실을 예측해 기업에는 경영 의사결정의 불확실성을 관리토록 하고, 금융권에는 효율적인 자금 배분에 활용될 수 있도록 개발된다. 한화투자증권은 기후변화에 따른 스트레스테스트를 실시해 손실 규모를 측정한다. 권희백 한화투자증권 대표이사는 "기후리스크에 직면한 시대에 금융감독원과 협약을 통해 기업들을 지원할 수 있어 의미 있다"며 "앞으로도 한화투자증권은 기후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이해관계자와의 상생 가치 창출로 지속 가능한 책임경영을 실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화투자증권은 신재생에너지 투자 등으로 녹색금융도 강화하고 있다. 한화투자증권은 지난해 7월 그린에너지와 탄소중립분야 기업에 투자하기 위해 '스마트한화KDB경기탄소중립ESG펀드'에 총 1030억원을 결성했다. 이 펀드는 한화그룹과 산업은행이 체결한 5조원 규모의 '그린에너지 육성 산업·금융 협력프로그램' 협약 일환이다. 저탄소 생태계 조성을 위해 에너지 친환경 기업과 그린뉴딜 사업을 영위하는 중소·중견기업에 주로 투자한다. 한화투자증권은 이번 펀드 운용을 위해 'ESG투자심의위원회'를 별도로 구성하고 'ESG평가방법론'을 자체 개발해 신규 투자 시 3단계 ESG평가시스템을 도입했다. 매년 ESG평가 재심사로 투자 후에도 ESG관련 이슈를 정기적으로 점검해 3회 이상 투자 부적격 사유가 발생하면 투자금을 조기에 회수하는 삼진아웃 제도도 적용했다. 최용석 한화투자증권 IB본부 전무는 "앞으로 유망한 친환경 기업을 꾸준히 발굴하고 투자해 환경 문제를 개선하는 데 일조하겠다"고 했다. ◆임직원이 참여하는 사회공헌 활동 진행 한화투자증권은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도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 10월에는 꽃으로 봉사하는 날 '블루밍 데이(Blooming Day)'를 실시했다. 지난 2017년부터 시작한 '블루밍 데이'는 임직원이 전문 플로리스트에게 교육받고 플라워 박스를 만든 후 응원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따뜻한 메시지와 함께 전달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이밖에도 지난해 11월에는 한 달간 가족과 함께 참여하는 '라폴(라이프포트폴리오) 프로그램'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했다. '라폴 프로그램' 사회공헌은 한화투자증권 임직원이 기부 물품을 직접 제작해 도움이 필요한 곳에 전달하는 자율참여형 사회공헌 활동이다. 한종석 한화투자증권 경영지원실 전무는 "사회공헌에 참여한 임직원과 가족, 고객 모두가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ESG 활동을 지속해서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2023-01-16 15:02:08 원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