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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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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코스피, 기관 매수세에 반등...2408

코스피가 전 거래일(2391.03)보다 17.90포인트(0.75%) 오른 2408.93에 장을 마친 21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769.92)보다 8.38포인트(1.09%) 상승한 778.30에,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292.4원)보다 1.2원 오른 1293.6원에 마감했다. /뉴시스 21일 코스피는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반등에 성공했다. 코스피, 코스닥은 오전 혼조세 이후 반발 매수가 유입되며 상승으로 전환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코스피 코스닥 모두 기관 매수세 유입과 미국 지수 선물 상승세 동조화, 바이든 대통령의 가솔린 면세 소식, 옐런 재무장관이 수개월 내 인플레이션이 완화될 것이라는 소식이 반영돼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일보다 17.90포인트(0.75%) 상승한 2408.93에 장을 마감했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기관은 5418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2302억원을, 외국인은 3196억원을 팔아치웠다. 업종별로는 통신업(-0.37%), 비금속광물(-0.12%), 화학(-0.02%)을 제외한 전 종목이 상승했다. 섬유의복(2.43%), 운수창고(2.43%), 운수장비(2.19%) 등이다. 상승 종목은 689개, 하락 종목은 187개, 보합 종목은 54개로 집계됐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에서는 네이버(2.35%), 삼성SDI(2.33%), 카카오(1.29%) 등이 상승했고, LG화학(-0.70%), 삼성전자(우)(-0.56%), 삼성전자(-0.34%) 등이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보다 8.38포인트(1.09%) 상승한 778.30에 장을 마쳤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은 896억원, 기관은 556억원을 각각 순매수했다. 개인은 1333억원을 팔아치웠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0.56%), IT부품(-0.38%)를 제외한 전 종목이 상승했다. 디지털(4.68%), 의료/정밀(3.03%), 기타제조(2.50%) 등이다. 상승 종목은 1004개, 하락 종목은 386개, 보합 종목은 90개로 집계됐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에서는 엘앤에프(-2.66%), 천보(-2.51%)를 제외한 전 종목이 상승했다. 카카오게임즈(10.50%), 알테오젠(4.84%), 펄어비스(2.46%) 등이다. 김석환 연구원은 "조선업종, 게임업종이 강세를 보였다"며 "유가 상승으로 액화천연가스(LNG)선 수주 증가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 카카오 게임즈는 전일 출시된 신작이 기대치 이상 성적을 기록했고 하반기 신규 게임 출시 기대감이 반영돼 상승했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20원 오른 1293.60원에 마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2-06-21 17:03:59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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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가 브리핑] KB·한국투자·삼성·미래에셋·키움증권

여KB증권이 지난 20일 오픈 API 기반의 비대면 연금 제휴 서비스를 이루다투자일임의 든든(DNDN) 앱에 탑재해 오픈했다고 밝혔다. ◆KB證, '든든(DNDN) 연금 제휴 서비스' 오픈 든든(DNDN)은 이루다투자일임이 제공하는 글로벌 자산배분 전략 기반 로보어드바이저 '이루다투자'의 새로운 브랜다. 이루다투자일임은 2016년 설립돼 2020년 7월부터 일임형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로보어드바이저 자격심사 검증 절차인 테스트베드를 2019년에 통과했다. 이루다투자일임과 경제미디어 어피티(Uppity)가 2021년 3월 2030 직장인 여성을 대상으로 연금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에 따르면 참여자들 모두 연금상품의 선택 및 운용방법 등 정보 부족으로 인한 어려움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연금에 대한 고민과 어려움을 가진 고객들이 든든(DNDN) 앱을 이용하면 쉽고 잘 정리된 연금 정보를 이용할 수 있다. 이에 따라 KB증권은 2030세대가 필요로 하는 연금 관련 정보를 비대면으로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이루다투자일임과 연금 제휴 서비스를 오픈했다. 고객들은 든든(DNDN) 앱 하나로 재테크 필수템이 된 세액공제 가능한 KB증권 연금저축 신규 계좌개설, 기존 연금저축 계좌의 이전, 보유연금 조회 등을 한번에 쉽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든든(DNDN)이 KB증권과 원활하게 서비스를 출시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그동안 KB증권이 축적한 디지털 역량이 큰 몫을 했다. 특히 KB증권이 지난해 구축한 BaaS(Banking as a Service)는 로보어드바이저사 포함 핀테크사에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만든 자체 플랫폼으로, 오픈 API방식으로 연계하던 각종 서비스를 기능 단위로 모듈화해서 보다 쉽고 빠르게 제휴사와 협업할 수 있다. KB증권은 BaaS 플랫폼을 통해 다수의 로보어드바이저 업체들과 투자일임서비스를 출시한 바 있다. 박정림 KB증권 대표이사는 "비대면 채널을 선호하는 2030세대들이 연금 관련 정보를 편하게 접하면서 스스로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연금 서비스가 필요한 다양한 연령대와의 고객 접점 확대를 위해 외부 플랫폼과의 제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든든(DNDN)과 같은 디지털기반 핀테크사들과 제휴 확장을 통해 디지털 생태계에서 업계 선도적 위치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루다투자일임은 든든(DNDN) 서비스 런칭 기념으로 다양한 고객 이벤트 혜택을 제공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애플 앱스토어 또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든든' 앱을 다운받아 확인할 수 있다. ◆한국투자증권, 퇴직연금 앱 'my 연금' 출시 기념 이벤트 한국투자증권은 퇴직연금 전용 앱 'my(마이) 연금' 출시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다음달 15일까지 마이연금 앱에 로그인한 선착순 3만명에게 카카오톡 한정판 이모티콘을 증정한다. 캐릭터 디자인 브랜드 '무직타이거(MUZIK TIGER)'의 대표 캐릭터인 '뚱랑이'를 활용해 직장생활과 연금투자 모습을 재치 있는 문구와 동작들로 디자인했다. 더불어 IRP 계좌를 통한 금융상품 매매 시 상품권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다음달 29일까지 마이연금 앱을 통해 IRP 계좌를 개설한 후 금융상품을 10만원 이상 매수하면 선착순 5000명에게 GS모바일 상품권 5000원권을 지급한다. 또한 정해진 타깃데이트펀드(TDF) 또는 상장지수펀드(ETF)를 매수하면 금액에 따라 모바일 상품권을 최대 3만원까지 추가로 받을 수 있따. 퇴직연금 자산운용에 특화된 마이연금 앱은 메뉴 체계를 최적화하고 사용자 환경·경험(UI·UX)을 개선해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연금 자산을 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자체 개발한 로보어드바이저 '키스라(KISRA)를 접목해 상품 추천 기능도 강화했다. ◆한국투자증권, 초고액자산가 대상 미국 부동산 투자 세미나 성료 한국투자증권은 초고액자산가 대상으로 20일 '미국 부동산 투자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110여명이 참석한 이번 세미나는 한국투자증권 미국 부동산 전문가 및 회계사 등이 강연자로 나서 ▲미국 부동산 및 LA시장 현황과 전망 ▲뉴욕 부동산 시장 현황 및 전망 ▲미국 EB-5 투자이민 프로그램 ▲미국 부동산 세금 및 투자신고 핵심 가이드를 살펴봤다. 세미나에 참석한 황미선씨는 "가족이 미국에 거주 중이고 국내 투자가 어려워져 미국 부동산에 눈을 돌리게 됐다"며 "세미나를 통해 미국 부동산 시장과 세금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세미나는 초고액자산가를 전담하는 GWM(Global Wealth Management)의 미국 부동산 투자자문 서비스 론칭을 기념해 마련됐다. GWM은 미국 현지 부동산 컨설팅 업체와 협약해 간편한 현지법인 설립·관리부터 현지 매물 발굴과 세무·법무 자문까지 성공적인 해외 부동산 투자를 위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개인고객그룹장은 "7월에도 미국 부동산과 세금, 환율시장 관련하여 우리은행과 공동 세미나를 진행할 계획"이며 "초고액자산가의 해외자산 관리를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증권, 해외주식 첫 거래 이벤트 삼성증권이 지난 2015년 1월 1일부터 삼성증권에서 해외주식 거래 경험이 없었던 고객과 미국 주식을 주간에 거래한 고객을 대상으로 7월 29일까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진행되는 해외주식 이벤트는 두 가지 이벤트로 진행되며, 삼성증권 홈페이지, 모바일 앱 '엠팝(mPOP)'에서 '해외주식 거래하고 선물 받아가세요!' 이벤트를 신청한 뒤, 아래의 조건을 따르면 된다. 첫 번째 이벤트는 삼성증권에서 해외주식 거래가 없었던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이벤트 기간 동안 해외주식 1만원 이상 신규 거래시, 선착순 1만명에게 1만원 상당의 현금 리워드를 제공하는 이벤트다. 두 번째 이벤트는 같은 기간 동안 주간 거래를 통해 미국 주식을 1백만원 이상 거래한 선착순 1만명에게 미국 주식 15종목 중 1종목을 랜덤으로 지급하는 이벤트이다. 이번 이벤트로 지급되는 주식으로는 '테슬라', '애플', '엔비디아', '코카콜라' 등 총 15종목으로 구성돼 있으며, 구성 종목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이벤트 페이지에서 참고할 수 있다. 단, 2022년 미국 주식 1주 랜덤지급 이벤트에 당첨된 고객은 해당 이벤트에 중복으로 참여할 수 없다. ◆미래에셋증권, 투자센터판교WM 투자설명회 개최 미래에셋증권 투자센터판교WM은 21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판교테크원타워 15층 컨퍼런스룸에서 투자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1부와 2부로 나눠서 진행되며 1부는 손광해 미래에셋증권 VIP컨설팅팀 세무사가 강사로 나와 '다주택자 절세와 주식증여 TIP'에 대해 강의한다. 2부는 박연주 리서치센터 애널리스트가 강사로 나와 '자율주행과 전기차의 미래'에 대해 강의한다. 이번 투자설명회는 사전 예약 후 참석이 가능하며, 설명회에 대한 문의는 영업점으로 하면 된다. ◆키움증권, "미국주식이 처음이라면 누구나 40달러 즉시 지급" 2021년 해외주식 거래대금 1위 키움증권은 2022년 4월 1일부터 6월 30일 기간 이전에 키움증권에서 미국주식을 거래한적이 없는 고객(고객번호기준)을 대상으로 40달러 미국주식 투자지원금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직전 기간에 시행한 40달러 이벤트의 대상은 키움증권 최초 신규고객만 신청가능 했으나, 고객들의 미국주식 첫거래에 대한 부담을 덜기 위해 미국주식을 거래해본적이 없는 고객이라면 누구나 비대면계좌만 있다면 신청가능하도록 지원대상을 확대했다. 2019년도부터 시행되고 있는 이벤트는 대상 고객이 신청만 하면 바로 고객계좌에 40달러 투자지원금을 지급한다. 입금된 40달러로 금액이하의 주식을 매수하거나, 별도의 예수금을 넣어서 40달러 이상의 미국주식을 매수할 수 있어 미국주식을 처음 시작하려는 고객들에게 부담없이 미국주식을 시작 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 이벤트 신청계좌로 입금된 40달러의 지원금을 이용해서 신청일로부터 30일 내로 미국주식 매수금으로 사용해야하며 미사용 시 미사용 금액은 30일 이후 자동 출금된다. 또한 40달러 입금과 동시에 45일 동안 40달러만큼 인출제한되어 신청일로부터 45일 이후 손익금 환전 및 출금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키움증권은 해외주식 거래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해외주식 온라인 거래 수수료 0.07%, 환율우대 최대 95% 이벤트와 ▲입고하고 거래하면 최대 30만원의 현금을 받을 수 있는 해외주식 입고이벤트와 ▲모닝스타 미국주식 국문번역 리서치 자료를 무료로 구독하는 서비스와 ▲미국주식 무료 20호가 나스닥 토탈뷰 서비스를 진행 중이다. 키움증권은 해외주식,국내주식,금융상품을 하나의 앱 안에서 거래할 수 있는 차세대 거래 어플 영웅문S#의 베타서비스를 제공중이며, 곧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벤트에 관한 자세한 내용 및 문의는 키움증권 홈페이지 또는 키움금융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키움증권, '국내, 해외 CFD 수수료 할인 이벤트' 키움증권은 해외주식 차액결제거래(CFD) 오픈을 기념하여 오는 8월 31일까지 국내, 해외 CFD 수수료를 0.07%로 할인해 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벤트 신청 익일부터 해외주식CFD 수수료를 0.07%로 할인해 주며, 해외주식CFD 체결이 있는 경우에는 국내주식CFD 수수료도 0.07%로 적용 받을 수 있다. 키움증권은 CFD 종합계좌를 서비스하여 국내주식과 해외주식을 한 계좌에서 거래할 수 있으며, 원화와 외화를 모두 사용하여 거래가 가능하기 때문에 해외주식 투자 시 환전없이 주문이 가능하다. 또한 원화주문으로 인한 환전 발생 시 올해 연말까지 100% 우대환율을 적용해 주어 환전 스프레드 부담도 줄일 수 있다. 더불어 키움증권의 나스닥토탈뷰 서비스를 통해 해외주식CFD 거래 시에도 매수/매도 20호가를 무료로 볼 수 있어, 호가별 잔량 및 호가 형성 파악을 통해 보다 정확한 의사결정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 밖에도 국내/해외 CFD 거래 시 최대 300만원 현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나 키움금융센터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2022-06-21 15:32:56 박미경 기자 2022-06-21 15:32:56 이영석 기자 2022-06-21 15:32:56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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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 TIGER 차이나전기차 ETF, 순자산 4조원

/미래에셋자산운용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차이나전기차솔랙티브(SOLACTIVE) ETF' 순자산이 4조원을 돌파했다고 21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해외주식형 상장지수펀드(ETF) 중 최초로 순자산 4조원을 돌파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0일 종가 기준 TIGER 차이나전기차SOLACTIVE ETF 순자산은 4조 551억원이다. 이는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해외주식형 ETF 중 가장 큰 규모이며, 전체 ETF 중에서는 두번째로 크다. 지난해 12월 순자산 3조원을 돌파한 해당 ETF는 올해 개인이 4874억원, 외국인 및 기타외국인이 950억원 순매수하며 연초 이후 순자산이 8678억원 늘어났다. TIGER 차이나전기차SOLACTIVE ETF는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중국 전기차 밸류체인에 투자하는 상품으로, 2020년 12월에 상장했다. 중국은 정부 차원에서 내연기관 자동차를 퇴출하고 친환경, 전기차 보급 확대를 위한 정책을 이어가고 있으며, 중국 전기차, 2차전지 관련 기업들은 글로벌 탑티어에 위치하고 있으면서 지속적으로 세력을 확장 중이다. ETF 추종지수는 'SOLACTIVE 중국 전기차 인덱스(China Electric Vehicle Index)'다. 해당 지수는 중국 A주, 항셍지수, 미국 거래소에 상장된 중국 전기차 관련 기업 20종목을 편입한다. 세계 3위, 중국 내 2위 리튬 생산 기업 '강서강봉이업(Ganfeng Lithium)', 중국 전기차 1위, 세계 2위 기업이자 중국 배터리 시장 2위 기업 '비야디(BYD)', 중국 전기차 배터리 생산 1위, 세계 3위 기업 '닝더스다이(CATL)' 등이 지수에 포함됐다. 미래에셋자산운용 관계자는 "3월과 4월 중국 전기차 판매량은 각각 52만대, 33만대로 전년 동기 대비 122%, 44% 증가했으며, 테슬라 등 전기차 관련 기업이 다수 포진한 상해가 봉쇄 해제되면서 정상화가 이뤄지고 있다"며 "중국은 정부가 경제 안정 성장 관련 정책을 발표하며 지속적으로 자동차, 가전 등 소비 부양책을 시행하고 있고, 신 에너지차 보급률이 2.9%에 불과해 성장 잠재력이 높다"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2-06-21 14:39:41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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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증시 급락에도...중국ETF 수익률 상승

6월 17일 기준 ETF 한 달 수익률 상위 5종목 /한국예탁결제원 글로벌 증시 급락에도 국내 투자자들이 투자한 중국 관련 상장지수펀드(ETF)의 수익률이 좋아지고 있다. 20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17일 기준 한 달간 ETF 수익률 상위 1위부터 5위까지 모두 중국 ETF로 나타났다. 전기차, 태양광, 2차전지 등에서 상승세가 두드러지면서 5위안에 드는 중국 관련 ETF 모두 두 자릿수 이상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수익률 1위는 TIGER 차이나전기차SOLACTIVE로 25.20%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2위는 SOL 차이나태양광CSI(합성)으로 24.03%의 수익률을 보였으며, 3위는 KODEX 차이나2차전지MSCI로 20.89%의 수익률을 나타냈다. 이어 KINDEX 중국본토CSI300레버리지(19.09%), TIGER 차이나CSI300레버리지(18.11%) 순이다. 수익률 호조를 보인 중국 관련 상장지수펀드들은 미국이 강도 높은 긴축에 나서는 것과 달리 중국은 통화완화, 유동성 공급, 경기부양책 등을 시행한 데 힘입은 것으로 보인다. 김진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중국은 적극적인 경기 부양책과 제로 코로나 정책 및 플랫폼 규제 완화에 힘입어 경기 정상화 기대감이 높아졌기 때문이다"라며 "이에 따라 중국 ETF 들이 단기간에 상승 폭이 빠르게 커졌으며 하반기에도 경기 모멘텀 회복에 따른 상승 기조가 지속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수익률 1위를 기록한 TIGER 차이나전기차SOLACTIVE의 주가는 글로벌 공급망 차질 우려로 하락했다가 상하이 봉쇄가 풀리면서 5월부터 상승세를 나타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TIGER 차이나전기차SOLACTIVE의 주가는 이달 초 1만3285원에서 지난 17일 1만6745원으로 26.04% 상승했다. SOL 차이나태양광CSI(합성)은 이달 초(2550원) 대비 21.76% 상승한 3105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어 KODEX 차이나2차전지MSCI는 이달 초 대비 21.64% 상승했고, KINDEX 중국본토CSI300레버리지(18.78%), TIGER 차이나CSI300레버리지(17.43%) 순이다. 같은 기간 코스피, 나스닥이 폭락한 것과는 대조적인 모습이다. 연초 이후 지난 14일까지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한 ETF 테마로는 원자재 등 대체 자산, 에너지 섹터 주식, 농산물, 인플레 및 변동성 헤지 등이다. 인플레이션 및 연준의 긴축 정책을 둘러싼 우려에 원자재 가격 및 금리 상승이 계속 이어진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김 연구원은 "고물가 및 고금리 상황이 당분간 더 연출된다고 본다면 현금 및 달러, 금 등의 안전자산 헤지 전략 ETF를 활용할 수 있다"며 "이어 농업·방산 및 보안·클린에너지·인프라·중국 ETF를 활용해야 한다는 기존 의견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2-06-20 14:58:50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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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가 브리핑] KB·하이투자·삼성증권

KB증권이 오는 23일 서울옥션과의 콜라보를 통해 '아트&인베스트먼트(ART&Investment)'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KB증권, '아트&인베스트먼트' 세미나 금리 인상, 통화 긴축 등으로 주식시장이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이번 세미나에서 KB증권은 하반기 주식시장 대응 방법에 대해 안내하고, 최대 호황을 누리고 있는 미술 시장의 현황과 쉽고 편리한 미술투자 방법에 대해서도 안내할 예정이다. 또 서울옥션 경매장을 직접 돌아보며 경매에 참여한 미술품을 둘러보는 경매작품 투어까지 진행된다. 강연은 김일혁 KB증권 자산배분전략부 팀장과 김현희 서울옥션 수석경매사가 맡는다. 김일혁 팀장은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 시대를 맞아 2022년 하반기 글로벌 경제의 방향성을 예측해 보고, 현명한 투자자산 포트폴리오 배분 전략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김현희 수석경매사는 코로나19 이후 변화된 미술시장 현황과 자산 가치를 지닌 미술품 수요 증가 현상, 좀 더 쉬운 미술품 투자 방법에 대해서 안내할 예정이며, 참여 고객과 함께 경매 작품 투어를 진행한다. 이홍구 KB증권 WM영업총괄본부장은 "투자자의 관점에서 지금의 주식시장이 어떤 상태인지 정확한 진단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생각했다"며 "하반기 자산배분전략에 대해 전문가의 조언을 들을 수 있도록 기획했으며, 최근 호황을 누리고 있는 미술품 투자에 대한 세미나도 대체투자 관점에서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세미나는 서울옥션 강남센터에서 열리며 '에이블 프리미어 멤버스(able Premier Members) 고객' 및 미술품 투자에 관심이 많은 고객들을 초청해 진행할 예정이다. 'ART & Investment' 세미나의 참가신청은 KB증권 영업점을 통해 선착순으로 받고 있다. ◆하이투자증권, 우수고객 초청 투자설명회 'DGB T-time' 진행 하이투자증권은 지난 17일 DGB대구은행과 공동으로 개최한 우수고객 초청 투자설명회 'DGB T-time'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투자설명회는 코로나19 상황 이후 처음으로 진행한 대면 고객 행사로 대구 북구 DGB대구은행 제2본점 2층 대강당에서 200여명의 우수고객이 참석했다. 이번 설명회는 'DGB T-time'이라는 타이틀 아래 개최했으며, Talk(금융시장 전망), Think(명사 특강), Together(오페라 갈라 콘서트)의 세 가지 테마로 구성했다. 먼저, Talk 주제는 금융시장 전망 테마로 이동근 하이투자증권 투자솔루션 부장이 올 하반기 금융시장 전망에 대해 강연했다. 물가 상승 등 여러 대내외 악재로 불확실성이 커진 현재의 금융시장에 대해 투자의 맥을 짚어내 투자자들의 재테크 전략에 길잡이가 되도록 했다. 이어진 'Think' 명사 특강에서는 임진모 대중음악 평론가의 강연이 진행됐다. 지난 수십년간 역사와 함께 변화해온 대중음악이 어떻게 지역적·문화적 차이를 극복하고 다양한 세대애 걸쳐 소통했는지 등을 전하며 대중음악을 통한 삶의 지혜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하이투자증권 관계자는 "코로나19 영향으로 피로가 누적된 상황에서 고객님들께 힐릴의 시간을 선물해드리고자 DGB대구은행과 함께 이번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며 "향후에도 고객 만족 제고를 위한 다양한 대면 고객 행사를 지속적으로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삼성증권, '언택트'에서 다시 '온택트'로…투자전략 제시 삼성증권이 2020년 코로나19 이후 비대면으로 전격 전환했던 '전국 동시 투자 설명회'를 오는 23일 2년여만에 다시 재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전국 동시 투자 설명회'는 삼성증권의 전국 지점에서 약 1시간 30분 동안 사전예약한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번 강연은 인플레이션, 미국 기준금리 자이언트스텝 등 시장 전반의 긴축 기조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을 제시하기 위해 삼성증권 지점장들이 '전환의 시기, 삼성증권이 답하다'를 주제로 시장 전망, 국내·외 상품 투자 전략을 투자자들과 공유할 예정이다. 투자 설명회 이후에는 투자 설명회에 참석한 고객을 대상으로 각 프라이빗뱅커(PB)별 추가 상담과 설명회 도중 궁금했던 점을 질문할 수 있는 개인 질의응답(Q&A) 시간을 별도로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전국 동시 투자 설명회 진행에 앞서 "이번 설명회는 글로벌 변동성이 커지고 있는 '전환'의 시기에, 고객분들의 고민에 답을 드리고자 마련한 자리"라고 말했다. 삼성증권의 전국 동시 투자 설명회에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담당 PB 또는 고객센터를 통해 사전 신청하면 된다. 삼성증권은 전국 동시 투자 설명회와 동시에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언택트 컨퍼런스까지 온·오프라인을 활용해 투자자들과 양방향 소통 채널을 운영할 계획이다.

2022-06-20 14:47:39 박미경 기자 2022-06-20 14:47:39 이영석 기자 2022-06-20 14:47:39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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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하락에…반대매매 올 최대치 기록

미국의 자이언트 스텝(0.75%포인트 금리인상) 여파로 국내 증시가 2400선으로 무너지자 빚내서 투자한 개미들의 손실이 커질 전망이다. 특히 올해 들어 반대매매 규모는 지난 15일 최대치를 기록하는 등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반대매매는 투자자가 외상으로 산 주식을 약정한 만기 기간에 갚지 못하면 증권사가 주식을 강제로 처분하는 것을 의미한다. 19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15일 위탁매매 미수금 대비 실제 반대매매 규모는 315억5500만원으로, 올 1월 11일 반대매매 금액 313억원 이후 최대 규모다. 15일 미수금 대비 반대매매 비중은 13.1%로 이달 초 반대매매 비중(6.9%) 대비 증가했다. 또한 지난 16일 반대매매 금액은 303억원가량으로 전 거래일 대비 12억원 줄어었지만 이틀 연속으로 300억원대를 기록했다. 국내 증시가 인플레이션, 기준금리 인상 원자재 수급난 등 여러 가지 악재로 약세를 보이자 반대매매 물량이 쏟아지고 있다. 이달 들어 위탁매매 미수금 역시 증가하고 있다. 미수거래는 개인투자자가 증권사에 돈을 빌려 주식을 사고 사흘 후 대금을 갚는 초단기 외상을 말한다. 지난 2일 1845억원이었던 위탁매매 미수금은 15일 3032억원으로, 2일 대비 1187억원 증가했다. 국내 증시가 부진한 가운데도 기술적 반등을 기대하는 개미들의 투자가 늘어나 반대매매와 미수거래 규모가 크게 늘어난 것이다. 빚을 내 주식에 투자하는 신용거래융자 잔고가 줄지 않는 것도 문제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신용거래융자 잔고는 16일 기준 20조6862억원이다. 작년 6월(23조원) 대비 3조원가량 줄었으나 2020년 중반 10조원대에 비하면 여전히 2배가량 많은 금액이다. 반대매매가 증가하면 증시에 악영향을 미친다. 증시 부진으로 반대매매 매물이 쏟아지면 주가 하락을 키울 수 있기 때문이다. 인플레이션, 연방준비제도(Fed)의 기준 금리 인상으로 변동성 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이면서 반대매매 금액이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렇게되면 개인투자자의 손실도 더 커질 전망이다. 한재혁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동학개미 운동을 성공으로 이끌었던 주 요인인 유동성은 글로벌 긴축이라는 큰 장애물에 직면했다"며 "코로나19 직전과 비교해 아직도 많은 수준의 자금이 있지만 점진적으로 축소되는 유동성은 코스피의 변동성을 확대하고 추가적인 하방 압력을 가할 요인으로 투자자들의 경계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2022-06-20 13:54:41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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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株라큘라 추천종목]대한광통신, 광섬유케이블 수요 수혜 기대

독립리서치 리서치알음 이동현 연구원은 '대한광통신'에 대해 "2022년 공급과잉 해소와 유선통신 투자 재개로 광섬유케이블 가격이 회복 국면에 들어섰으며, 미국 유럽을 필두로 한 국가별 정책 자금 집행으로 가격 회복 속도는 빨라지고 있다. 유럽의 중국 관세 부과 여파에 따른 반사 수혜가 기대된다"고 20일 밝혔다. 대한광통신은 지난 2001년 대한전선의 광섬유 사업 부문이 분사되며 설립된 업체로 핵심 기술은 모재 생산 기술이다. 모재는 광섬유의 원재료인 석영(쿼츠)유리에 굴절률을 결정하는 불순물을 도핑하여 제조한다. 모재 생산부터 광케이블 제조까지 전 공정을 내재화한 국내 기업은 대한광통신이 유일하다. 대한광통신은 지난 3년간 큰 규모의 적자가 발생했다. 중국발 공급과잉에 따른 광섬유 케이블 가격 하락이 주된 이유다. 이동현 리서치알음 연구원은 "공급과잉이 가장 심했던 2020년과 2021년 대한광통신의 매출총이익률(GPM)은 각각 1.1%, 2.1%에 불과했다. 현재는 재고조정이 마무리 단계로 파악된다"며 "최근 유럽은 2021년 11월 중국 광케이블에 19.7%-44.0% 반덤핑 관세를 부과했다. 유럽의 연간 광섬유케이블 수요는 120M f.㎞이며 중국 업체 점유율은 약 15%다. 유럽지역에서 중국업체의 가격경쟁력 약화에 따른 대한광통신의 수혜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리서치알음에 따르면 최근 미국과 유럽의 광섬유 케이블 투자가 급증한 것도 호재다. 특히 지난 3월 미국의 광케이블 수입금액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미국의 급격한 광케이블 수요 증가 정책이 뒷받침됐기 때문이다. 유럽도 마찬가지다. 영국은 2025년까지 도시에 광대역 통신망을 구축하는 프로젝트를 집행하고 있으며 이탈리아도 같은 목적의 프로젝트 집행을 계획하고 있다. 정부 차원의 인프라 투자 예산 집행이 향후 수년간 안정적인 수요를 창출할 전망이다. 대한광통신은 40년간 광섬유 제조 업력을 바탕으로 반도체용 합성쿼츠 제조 사업에 진출한다. 가장 빠른 속도를 보이는 분야는 블랭크마스크용 합성 쿼츠이다. 블랭크마스크는 쿼츠 위에 금속막과 감광액을 여러 번 도포해 제조하며 포토마스크의 원재료로 사용된다. 합성 쿼츠는 신에쓰화학(ShinEtsu), 토소(Tosoh), 아사히(Ashai) 등 일본 기업들의 독점 시장이다. 현재 제품 테스트가 진행중으로 파악되며 양산이 시작될 경우 신성장 동력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리서치알음은 2022년 대한광통신의 매출액은 1961억원, 영업이익은 91억원으로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5.2% 성장, 영업이익은 영업이익률(OPM) + 12.1%로 전망했다. 적정 주가는 3500원, 주가 전망은 '긍정적'을 제시했다. 이 연구원은 "적정 주가는 12개월 선행 주당순이익(12M fwd EPS) 250원에 주가수익비율(Target P/E) 15배를 적용했고, 타깃 멀티플(Target Multiple)은 코닝(Corning)의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12m fwd P/E)이다"며 "광섬유 케이블 시장은 가격이 상승하는 동시에 물량이 늘어나는 공급자 우위 시장으로 넘어가고 있다. 광섬유 가격 상승이 지속될 경우 대한광통신의 이익 성장이 돋보일 것이기 때문에 저평가받을 요인은 없다"고 밝혔다.

2022-06-20 13:51:03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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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재현 교수 "일반투자자, 사모펀드 투자 금지해야"

"최소투자금 기준을 폐지해 전문투자자가 아닌 일반투자자의 사모펀드 투자를 금지해야 한다." 권재현 인천대학교 동북아국제통상학부 교수는 15일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센터에서 열린 '사모펀드 시장 육성과 투자자 보호 방안 정책 심포지엄'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첫 번째 주제발표에 나선 권재현 교수는 최근 사모펀드 사태 및 제도 개편과 관련해 사모펀드 시장에 참가하는 투자자의 유형과 투자 금액을 분석했다. 또한 미국 사모펀드 제도의 특징 및 취지와 국내 제도를 대조함으로써 투자자 보호를 위한 제도적 미비점 보완을 제언했다. 2021년 10월부터 시행되고 있는 사모펀드 관련 자본시장법 개정안은 투자자 범위에 따라 규제의 강도를 다르게 하는 이원화된 방식을 도입했다. 새로운 사모펀드 제도는 개인투자자 참여 여부에 따라 기관 전용 사모펀드와 일반 사모펀드로 구분한다. 일반 사모펀드는 최소 3억원을 투자하는 일반투자자와 전문투자자가 대상이다. 권재현 교수는 "이번 사모펀드 체제 개편은 투자자 성격별로 규제 강도를 자동화했다는 점에서 개선됐다고 평가할 수 있다"며 "하지만 정보가 부족한 개인이 최소 투자 금액 증빙만으로 사모펀드에 투자할 수 있어 불완전판매의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일반 투자자의 사모펀드 참여를 허용하는 동시에 강력한 규제를 부과하는 조치는 사모펀드를 공모펀드로 수렴시키는 것으로 바람직하지 않다고 했다. 또한 은행을 통한 사모펀드 판매는 사실상 일반광고와 성격이 유사하기 때문에 최소 투자 금액 기준의 판매를 규제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전문투자자가 기준자산, 소득, 전문성을 공증한 경우에만 투자가 가능하도록 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두 번째 발표 주제를 맡은 박용린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기관 전용 사모펀드(PE) 시장의 현황과 과제에 대해 발표했다. 박용린 선임연구위원은 지난해 시행된 사모펀드 제도개선으로 국내 PE는 글로벌 PE 시장 기준에 부합하는 투자 대상과 운용 자율성을 확보했다고 평가했다. 박용린 선임연구위원은 "국내 PE 시장은 제도 도입의 취지에 부응하는 발전과정을 밟아온 것으로 평가한다"며 "선도 운용사 중심으로 글로벌 PE 운용 노하우의 전파는 원할지만 수익의 질과 지속 가능성 검증이 필요하며 관련 데이터 및 서비스 공급자 등 인프라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국내 PE 시장의 현안으로 ▲비상장기업대출(PDF) 등 운용자산 다양화 ▲장기펀드 수요 증가와 관련된 세컨더리 거래 수요 ▲재간접펀드 모색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투자 확산을 제시했다.

2022-06-15 17:26:41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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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가 브리핑] NH·미래에셋·KB·하이투자·신금투

NH투자증권이 연금저축 및 퇴직연금(IRP)에 대해 '자주하는 질문'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5일 밝혔다. ◆NH證, '연금저축·퇴직연금(IRP)' 친절한 설명 서비스 제공 NH투자증권은 QV및 나무증권에 연금저축·퇴직연금(IRR)에 투자자들이 어려워하던 용어와 제도, 관련 궁금증을 쉽게 설명해 주는 질의응답(Q&A) 코너를 신설했다. NH투자증권은 연금저축 및 퇴직연금(IRP) 전용 '자주하는 질문' 서비스를 통해 투자자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총 86개의 케이스에 대한 설명을 제공한다. 그동안 투자자들은 연금 관련 정보를 인터넷 블로그, 신문 등을 통해서 구해왔는데 이런 불편사항(Pain Points)을 해결하고자 앱 내에 7개의 카테고리(가입, 운용, 출금·해지, 관리, 이전, 수령, 세금)에서 상세한 정보를 제공한다. NH투자증권은 해당 서비스를 통해 투자자들의 연금관련 정보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보고있다. 특히 2030세대를 중심으로 퇴직연금(IRP) 등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해당 서비스의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했다. NH투자증권은 연금저축 및 퇴직연금(IRP) 뿐만 아니라 다양한 투자상품의 '자주하는 질문'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비대면 투자 고객들이 증가하면서 관련 정보에 대한 니즈가 점점 커지고 있다"며 "앞으로 공모주, 연금, 세금 등 다양한 업무에 대해 '자주하는 질문'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미래에셋증권, ELW 279개 종목 신규 상장 미래에셋증권은 주식워런트증권(ELW) 279개 종목의 신규 상장을 완료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상장하는 종목은 코스피20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지수형 콜 37종목과 풋 32종목, 종목형 콜 207종목과 풋 3종목이다. 종목형 ELW는 삼성전자, 셀트리온, 현대모비스, 엔씨소프트, LG에너지솔루션 등 다양한 종목을 신규 상장한다. 이를 통해 ELW 투자자들이 보다 다양한 종목을 거래할 수 있게 됐다. ELW는 특정 종목의 주가 또는 주가지수 등을 기초자산으로, 그 변동과 연계해 사전에 미리 정해진 가격으로 사거나 팔 수 있는 권리를 갖는 증권이다. ELW를 거래하려면 금융투자교육원에서 온라인교육을 이수하고 신규고객 기준 1500만원 기본예탁금을 충족해야 한다. 미래에셋증권은 ELW 전용 카카오톡 채널을 운영중에 있으며 채널 가입시 신규 상장 종목 및 전일 종가 기준 ELW 시황정보, 리서치 자료 등 유용한 투자 정보도 매일 제공받을 수 있다. ELW 매매와 온라인 거래방법에 관련된 문의는 미래에셋증권 고객센터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KB증권, 마이데이터 활용 꿀팁 제공 KB증권이 고객들에게 어렵고 친숙하지 않은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누구나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꿀팁(Tip)을 제공하며, '마이데이터 행운의 룰렛 이벤트'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첫번째 꿀팁은 '숨겨져 있던 내 자산을 찾아줘!'다. KB증권 마이데이터는 다수의 고객들이 이용하는 기관 32개에서 내 자산을 검색해주는 '추천기관 연결하기' 기능이 있어 잊고 있던 내 자산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KB모바일 인증서, 네이버 인증서, 토스 인증서, 공동인증서(KB증권에 등록된 인증서) 중 원하는 인증서를 선택해서 한 번만 인증하면 32개 기관에 등록된 내 모든 자산이 검색된다. 두번째 꿀팁은 '나도 모르게 새나가는 돈을 막아줘!'다. KB증권 마이데이터에 자주 쓰는 신용카드 및 체크카드를 연결해두면 매월 날라오는 카드 청구서들을 하나씩 볼 필요가 없이 내 소비현황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소비달력을 통해 월별·일별·카드별 소비내역 ▲할부관리를 통해 남은 잔여 할부액 ▲포인트 조회를 통해 포인트 현황 조회 및 소멸예정 포인트도 알려준다. 특히 정기적으로 결제되는 금액을 정리해 알려줘 고정지출금액을 확인할 수 있고, 불필요한 소비지출을 막을 수 있다. 세번째 꿀팁으로는 '주식투자 고수의 픽(Pick) 알려줘!'로, KB증권 마이데이터는 주식투자 초보들이 살까 말까 고민하는 순간에 도움을 주고자 투자 고수들이 선택한 종목을 알려주고 이에 따른 수익률을 안내한다. ▲분산투자를 잘하는 고수 ▲매수 상승률 적중 고수 ▲치고 빠지기 달인! 단타 고수 ▲소액투자 고수 등 다양한 주제에 따라 고수들의 보유 종목을 알려준다. 이 외에도 KB증권은 30년 넘게 축적한 증권업 노하우를 살려 통계 데이터에 기반한 유익한 정보와 흥미 있는 주제들로 다양한 투자콘텐츠를 제공한다. ▲나의 투자 현황을 점수로 알려주는 '포트폴리오 진단' ▲쉬운 용어와 그림으로 알려주는 '주식종목 진단' ▲내가 꿈꾸는 노후생활을 위한 '은퇴준비진단' 등 KB증권 마이데이터 만의 투자콘텐츠로 투자가 더 이상 어렵지 않도록 도와준다. 또 KB증권은 보다 많은 고객들이 마이데이터를 경험해볼 수 있도록 오는 9월 6일까지 '마이데이터 행운의 룰렛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만19세 이상 국내거주 개인 고객을 대상으로 이벤트 기간 동안 KB증권 외에 은행·보험·카드·증권 등 타금융기관의 자산을 처음으로 연결하면 연결한 기관 개수에 따라 룰렛 참여횟수를 최대 16회까지 제공한다. 이벤트 경품으로는 매일 3명을 추첨하여 갤럭시 워치4(골프에디션실버 40mm/블랙 40mm/실버 40mm)를 제공하며, 그 외 참여자에게는 스타벅스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KB증권 마이데이터 가입 및 이용은 MTS 'M-able(마블)'에서 바로 가능하며, 마이데이터 전용 앱으로 출시된 '마블링'에서도 가능하다. '마블링'앱은 애플 앱스토어 또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설치 가능하다. KB증권 마이데이터 서비스 및 이벤트 관련 자세한 사항은 KB증권 홈페이지 및 고객센터에서 확인 가능하다. ◆하이투자증권, 40억원 규모 ELS 2종 공모 하이투자증권은 오는 22일 오후 4시까지 주가연계증권(ELS) 2종을 총 40억 원 규모로 공모한다고 15일 밝혔다. HI ELS 3037호는 코스피(KOSPI)200지수, 홍콩항셍지수(HSI), 유로스톡스(EUROSTOXX)5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3년 만기 6개월 단위 조기상환형 ELS다. 자동조기상환 평가일에 모든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기준가격의 85%(6개월,12개월), 80%(18개월,24개월), 75%(30개월), 70%(36개월) 이상이면 최대 22.20%(연 7.40%)의 수익을 지급한다. 조기 상환이 되지 않더라도 만기 시 모든 기초자산 중 하나라도 만기평가일까지 최초기준가격의 50%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는 경우 연 7.40%의 수익을 지급한다. 만약, 모든 기초자산 중 하나라도 50%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있고 만기 평가 시 모든 기초자산 중 하나라도 70%미만이면 만기상환 조건에 따라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HI ELS 3038호는 코스피200지수, S&P500지수, 유로스톡스(EUROSTOXX)5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3년 만기 6개월 단위 조기상환형 리자드 ELS이다. 자동조기상환 평가일에 모든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기준가격의 90%(6개월,12개월), 85%(18개월), 80%(24개월), 75%(30개월), 65%(36개월) 이상이면 최대 21.00%(연 7.00%)의 수익을 지급한다. 위 조기상환 조건을 충족하지 못하더라도 최초기준가격평가일(불포함)부터 첫 번째 조기상환 평가일(6개월)까지 해당 기간 동안 모든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 기준가격의 85%미만(리자드 조건 1)으로 하락한 적이 없거나, 두 번째 조기상환 평가일(12개월)까지 해당 기간 동안 모든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 기준가격의 80%미만(리자드 조건 2) 으로 하락한 적이 없다면 연 7.00%의 리자드 수익률을 지급받고 상환된다. 만기 시 모든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기준가격의 65% 이상이면 최초 제시 수익률을 지급하지만, 기초자산 중 어느 하나라도 65%미만으로 하락한다면 만기상환 조건에 따라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도 있다. 상품의 최소 가입금액은 100만원 이상으로 10만원 단위로 가입 가능하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하이투자증권 디지털컨택트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신한금융투자, '신한커넥트포럼'에서 이주열 전 한은 총재 강연 신한금융투자가 대한민국 최고 기업 리더들을 위한 품격 있는 교류의 장인 '신한커넥트포럼'의 세번째 정규강연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신한커넥트포럼은 6월15일 최고재무책임자(CFO)포럼과 6월29일 최고경영자(CEO)포럼으로 나눠 진행하며, 각 포럼 별로 1·2부 2개의 강연이 진행된다. 1부 강연은 메타버스 대표기업인 로블록스의 조쉬 애넌(Josh Anon) Product Management Leader가 'AR·VR이 만들어가는 메타버스의 미래'라는 주제로 진행하며, 2부 강연은 이주열 전(前) 한국은행 총재가 '대외여건 변화와 국내경제의 향방'이라는 주제로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이주열 전 총재의 강연은 지난 3월 한국은행 퇴임 후 처음 진행하는 외부강연이라는 점과 기준금리 인상, 인플레이션 등으로 통화정책이 중요한 현 시점에서의 강연이라는 점에 회원들의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신한커넥트포럼은 올해 연말까지 CFO포럼과 CEO포럼으로 나눠 진행되며, 강연, 그린미팅, 문화탐방, 우수회원사 탐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2022-06-15 16:28:50 박미경 기자 2022-06-15 16:28:50 이영석 기자 2022-06-15 16:28:50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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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 Global X, 호주 운용사 ETF Securities 인수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호주 상장지수펀드(ETF) 운용사 'ETF 시큐리티(ETF Securities)'를 인수했다고 15일 밝혔다. ETF Securities는 혁신적인 테마형 상품으로 호주 ETF 시장을 선도하는 ETF 전문 운용사로 미래에셋 ETF의 방향과 일맥상통해, 성장성이 높은 호주 ETF 시장에서 ETF 비즈니스를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글로벌엑스(Global X)'도 ETF Securities 인수에 참여했다. 국내 운용사의 해외 ETF 운용 자회사가 해외 ETF 운용사 인수에 참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Global X는 미래에셋자산운용 미국 ETF 운용 자회사로, ETF 운용규모(AUM)가 50조원이 넘는다. Global X가 ETF Securities 인수에 참여함으로써 미래에셋은 해외법인 수익으로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대하는 글로벌 금융그룹으로 거듭났다. 미래에셋은 금번 인수를 통해 호주 시장 투자를 확대한다. 미래에셋은 2013년 호주 시드니 포시즌스 호텔을 3800여억원에 매입했으며, 2016년에는 미래에셋자산운용 호주법인을 설립했다. 미래에셋은 이번 인수를 통해 급성장하는 호주 연금 시장과 ETF 시장을 동시에 공략할 예정이다. 글로벌 ETF 리서치 업체 ETFGI에 따르면 2022년 4월말 기준 호주 ETF 시장 규모는 약 119조원으로, 같은 시기 한국 ETF 시장 규모 74조원의 1.6배가 넘으며,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는 일본과 중국 다음으로 크다. 이번에 인수하는 ETF Securities는 21개 ETF, 약 4조 2400억원을 운용하는 호주 7위 ETF 운용사다. 2002년 설립된 ETF Securities는 현물로 운용하는 원자재 ETF를 시장에 제공하고 있다. 특히 대표상품인 'ETFS Physical Gold (GOLD)'는 2003년 3월 전세계 최초로 상장된 금 현물 ETF로, 순자산이 2조 3,600억원에 이른다. ETF Securities는 금 현물 상품을 시작으로, 백금(Platinum), 은(Silver), 팔라듐(Palladium) 현물 상품을 상장했으며, 금, 팔라듐, 은, 백금 네 가지 귀금속 현물 바스켓에 투자하는 상품도 선보이는 등 호주 최대 규모의 귀금속 ETF 플랫폼을 운용하고 있다. ETF Securities는 다양한 혁신성장 테마 ETF도 운용하고 있다. 2017년 9월에 상장한 'ETFS ROBO Global Robotics and Automation ETF (ROBO)'는 로보틱스, 자동화, AI 등의 혁신 기술을 제조업, 물류산업, 보안산업 분야에 접목시킨 글로벌 기업에 투자하는 상품으로, 순자산은 2000억원이다. 2018년 8월에는 'ETFS Battery Tech & Lithium ETF (ACDC)'를 상장했다. 해당 ETF는 2차전지 관련 기업과 리튬 배터리 제조에 활용되는 금속 채굴 기업에 투자하며, 순자산이 4500억원이 넘는다. 루이스 베루가 Global X 최고경영자(CEO) 는 "Global X는 ETF Securities 성장을 지원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ETF Securities와 Global X는 혁신성장 테마, 원자재 및 디지털 자산 전반에 걸쳐 호주 투자자들에게 최초의 ETF를 제공할 수 있도록 자원을 공유하겠다"고 말했다. 김영환 미래에셋자산운용 글로벌혁신부문대표 부사장은 "호주 ETF 시장은 세계에서 4번째로 큰 호주 연금 시장에서 ETF로 자금이 유입돼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ETF Securities는 미래에셋 및 Global X와 투자 철학을 공유해 호주 ETF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미래에셋 ETF 역사는 2006년 한국거래소에 TIGER ETF 3종목을 상장하며 시작됐다. 2011년 국내 운용사 최초로 홍콩 거래소에 ETF를 상장하고 같은 해 캐나다 '호라이즌스(Horizons) ETFs'를 인수하며 한국 ETF의 글로벌 진출을 알렸다. 2018년에는 전세계 ETF 시장의 약 70%를 차지하는 미국 시장에서 라이징 스타로 주목받는 ETF 운용사 'Global X'를 인수했다. Global X는 미래에셋 인수 당시 AUM이 10조원 수준이었으나, 2022년 5월 말 기준 50조원 이상으로 증가했다. 미래에셋은 2022년 5월말 기준 전세계 10개 지역에서 429종목, 104조원 규모로 ETF를 운용하고 있다.

2022-06-15 14:45:41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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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 창립 60주년…사옥명 '대신 343'으로 변경

대신증권이 60번째 생일을 맞아 서울 명동 사옥명을 '대신파이낸스센터'에서 '대신(Daishin) 343'으로 바꾸고 새로운 도약을 준비한다. 대신증권은 오는 20일 창립 60주년을 맞아 사옥명 교체와 '60년 사진전, 헌혈, 문화강연'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행사를 통해 회사가 걸어온 60년 발자취를 되돌아 본다. 대신증권 관계자는 "창립 60주년은 부침이 유독 심했던 한국 자본시장에서 남다른 의미를 갖는다"며 "탄탄한 리스크관리 시스템과 인적 노하우가 없었다면 불가능한 일이었다"라고 설명했다. 대신증권은 1962년 삼락증권으로 출발했다. 1975년 양재봉 창업자가 인수해 대신증권으로 사명을 바꾼 후, 우리나라 자본시장을 대표하는 플레이어로서 성장해 오고 있다. 60년 동안 외환위기(IMF), 글로벌 금융위기 등 자본시장의 온갖 부침을 극복해 왔다. 대신증권은 자본시장을 선도하며 성장했다. 기업금융(IB) 명가로서 이름을 떨쳤고, 주식중개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증권업의 핵심 경쟁력인 인재와 시스템에서 경쟁력을 보유했기 때문이다. 1991년 업계 최초로 인수합병(M&A) 주선업무 겸영인가를 받았고, 90년대 인수 주선 딜을 잇따라 성공시키며 '인수 대신'이라는 별칭을 얻었다. 또한 정보기술(IT) 불모지였던 증권업계에 전산화 바람을 일으켰다. 1976년 전산터미널을 도입하고, 1979년엔 객장에 전광시세판을 설치했다. 분필로 흑판에 시세를 적던 시절이었다. 모두 업계 최초 전산화 시도였다. 국내 홈트레이딩시스템(HTS)의 시작인 '사이보스' 시리즈를 히트시키며, 누적사이버거래액 1000조원을 최초로 돌파하는 등 온라인 증권거래 시장을 이끌었다. 2000년대에는 저가수수료로 무장한 증권사가 등장하면서 주식중개 부문의 경쟁력이 약화됐다. 또한 자본시장법이 개정되면서 자기자본 규모에 따라 비즈니스 영역이 결정됐고, 자본크기가 신규비즈니스에 대한 진입장벽이 됐다. 증권을 모태로 성장한 독립계 증권사였던 대신증권은 새로운 돌파구가 필요했다. 대신증권이 선택한 길은 차별화였다. 제한된 자기자본을 효율적으로 운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등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에 나섰다. 증권업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금융기관을 인수하고, 새롭게 인가를 받아 신규비즈니스에 진출했다. 2011년 8월 중앙부산, 부산2, 도민저축은행의 자산을 자산·부채 인수(P&A) 방식으로 인수했다. 대신저축은행은 출범 10년 만에 총자산 기준 15위권 회사로 성장했다. 2014년에는 우리에프앤아이를 인수해 대신에프앤아이를 출범시켰다. 주력사업인 부실채권(NPL) 비즈니스는 물론 부동산 등 대체투자까지 영역을 확대했다. 계열사를 통해 국내 최고급아파트 '나인원한남' 개발사업도 성공리에 마무리했다. 2019년에는 대신자산신탁을 설립해 부동산 신탁업을 시작했다. 자산관리회사(AMC)인가를 받고 리츠 시장을 본격 공략하며 전문성을 강화하는 등 경쟁력을 높였다. 글로벌투자 확대를 위해 미국 뉴욕, 싱가포르, 일본 동경에 현지법인도 설립했다. 대신금융그룹은 증권과 자산신탁 등 그룹의 시너지를 활용해 하반기 글로벌리츠 상품 출시를 앞두고 있다. '대신 글로벌 코어 리츠'로 하반기 상장이 목표다. 대신증권 관계자는 "올해 60주년을 맞아 대신금융그룹은 명동 사옥명을 기존 '대신파이낸스센터'에서 '대신(Daishin) 343'으로 변경한다"면서 "새로운 네이밍과 함께 대신금융그룹은 또 한 번의 도약을 준비 중이다"라고 말했다.

2022-06-15 10:56:46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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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폴트옵션이 온다] <상>퇴직연금 수익률 현황

퇴직연금 가입자의 운용 지시가 없어도 금융회사가 사전에 결정된 운용 방법으로 투자 상품을 자동으로 선정, 운용하는 '디폴트옵션(사전지정운용제도)' 제도가 다음달 12일부터 시행된다. 퇴직연금 운용을 놓고 증권, 은행, 보험 등 각 금융권의 수익률 경쟁이 불가피해졌다. 운용 회사의 수익률에 따라 퇴직연금이 이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디폴트옵션 시행에 따른 현황과 미래를 짚어 본다. <편집자주> 다음 달 디폴트옵션 도입을 앞두고 퇴직연금의 낮은 수익률이 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 퇴직연금의 규모는 증가했으나 수익률이 저조해 무늬만 연금이란 지적이 나오고 있어서다. 14일 금융감독원 등에 따르면 지난해 말 퇴직연금은 295조6000억원으로 전년(255조5000억원) 대비 40조1000억원(15.7%) 증가했다. 하지만 수익률은 2%에 그쳤다. 특히 원리금보장형에 방치된 적립금만 255조4000억원(86.4%)에 달하고 있고, 수익률은 1.35%로 저조하다. 이는 지난해 물가 상승률(3%)에도 못미치는 것. ◆증시 불안…퇴직연금 수익률도 저조 올해 1분기 상황도 마찬가지다. 수익률이 저조한 가운데 그나마 증권사가 은행, 보험보다 선방한 것으로 나타났다. 확정급여형(DB) 원리금 비보장상품을 보면 15개의 은행, 증권, 보험사 중 1분기 물가상승률(3.8%)보다 나은 수익률을 기록한 기관은 없다. 증권사에서는 KB증권이 1.65%로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은행에서는 하나은행이 2.64%의 수익률을 올렸다. 보험사에서는 푸본현대생명보험이 3.32%를 기록했다. 반면에 마이너스 수익률 기록한 투자기관이 8개로 절반 이상이 수익을 내지 못하고 있다. 지난해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던 증권사 퇴직연금은 올해 증시 불안으로 수익률이 저조했다. 증권사 한 관계자는 "원리금 비보장상품은 주로 펀드 쪽이어서 국내나 해외 주식에 투자하는 비중이 높은 상황인데 글로벌 증시가 좋지 않았기 때문에 수익률이 빠진 것"이라며 "원리금보장상품 쪽은 최근에 금리가 올라왔지만 연초에는 금리가 낮은 상황이어서 수익률이 1% 초반 정도였다"고 설명했다. 은행도 올해 1분기 원리금비보장상품 퇴직연금 수익률은 대부분 마이너스를 기록했으며 1분기 수익률도 전년 대비 크게 떨어진 모습을 보였다. 올 1분기 보험사의 퇴직연금 수익률도 저조한 상황이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5대 증권사인 미래에셋증권·NH투자증권·삼성증권·KB증권·한국투자증권의 확정기여형(DC) 원리금비보장상품에서는 미래에셋증권 0.91%, 삼성증권 0.03%를 나타냈다. KB증권은 -1.46%를 기록했다. 한국투자증권은 -0.22%, NH투자증권은 -0.07%를 기록했다. ◆은행·증권·보험 등 자산수익률 악화 5대 은행의 퇴직연금 확정기여형(DC) 원리금비보장상품은 모두 손실을 기록했다. NH농협은행(-2.09%), KB국민은행(-1.34%), 우리은행(-1.05%), 하나은행(-0.70%), 신한은행(-0.38%) 등 모두 마이너스 수익률을 보였다. 보험사별로는 확정기여형(DC) 원리금비보장상품 가운데 IBK연금보험이 -4.5%로 가장 저조했다. 이어 푸본현대생명보험(-3.51%), 삼성화재해상보험(-3.43%) 순이다. 증권사 개인형 퇴직연금(IRP) 원리금비보장상품 1분기 수익률 중에서는 미래에셋증권 1.18%, NH투자증권은 0.90%, 삼성증권은 0.89%를 기록했다. KB증권은 -0.57%, 한국투자증권은 -0.12%였다. 은행에서는 개인형 퇴직연금(IRP) 원리금비보장상품도 모두 적자를 나타냈다. 농협은행의 -1.78%를 비롯해 국민은행(-1.69%), 하나은행(-0.67%), 우리은행(-0.66%), 신한은행(-0.38%) 등도 마이너스 수익률 상태다. 보험사별로는 개인형 퇴직연금(IRP) 원리금비보장상품에서는 삼성화재해상보험(-4.48%), 미래에셋생명보험(-2.81%), KB손해보험(-2.52%) 순으로 저조한 실적을 보였다. 성태윤 연세대 경제학부 교수는 "퇴직연금뿐만 아니라 모든 자산 수익률이 악화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현재 스태그플레이션(물가상승 속 경기침체)이 진행 중인 상황이어서 당장에 수익률 개선을 기대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2022-06-14 15:01:18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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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가 브리핑] 대신·한국투자증권·DB금융투자

대신증권이 창립 60주년을 맞아 고객 감사 경품이벤트를 연다. ◆대신증권, '창립 60주년 기념 주식거래 이벤트' 대신증권은 온라인 거래매체 크레온 이용고객을 대상으로 미국 왕복 항공권, 아이패드, 호텔숙박권, 외식상품권 등 2억 5000만원 규모의 경품을 제공하는 '창립 60주년 기념 주식거래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이벤트는 미국주식과 국내주식을 각각 100만원 이상 거래한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경품은 미국 왕복 항공권(2명), 아이패드 프로(6명), LG스탠바이미(6명), 호텔숙박권(10명), 나이키 운동화(10명), 3만원 상당의 외식상품권(60명)으로 이벤트 종료 후 추첨을 통해 제공한다. 선착순 3000명에게는 진에어 또는 모두투어 주식 1주를 추가로 지급한다. ◆한국투자증권, 퇴직연금 모바일 앱 '마이연금' 출시 한국투자증권은 퇴직연금 모바일 앱 'my(마이)연금'을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마이연금은 기존 퇴직연금 전용 앱 'eFriend Smart 연금'을 전면 개편한 리뉴얼 앱이다. 연금자산 운용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이 급증함에 따라 앱의 사용자 환경과 경험(UI/UX) 전반을 개선하고 상품 매매 관련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앱은 로그인 단계부터 상품 조회, 매매까지 이어지는 메뉴 체계를 대폭 간소화했다. 특히 홈 화면에서 상장지수펀드(ETF), 리츠, 펀드, 원리금보장상품 등의 금융상품 매매 화면으로 즉각 이동할 수 있도록해 사용자 동선을 최적화했다. 금융상품 시세 조회 및 상품 추천 기능을 강화했다. 호가, 차트 등의 가격 정보를 매매화면에서 한 눈에 파악 가능하며, 최근 수익률과 거래량, 보유량 등 다양한 지표를 기준 삼아 금융상품을 검색할 수 있다. 마이연금은 한국투자증권이 자체 개발한 로보어드바이저 '키스라(KISRA)'를 접목했다. 키스라는 기본적으로 시장수익률을 추종하면서도 일부 자금은 다양한 액티브 자산에 투자해 초과수익을 추구하는 '핵심-위성'전략을 바탕으로 각자의 투자 성향에 맞는 포트폴리오를 설계해준다. 홍덕규 퇴직연금본부장은 "고객들이 마이연금 앱을 활용해 퇴직연금 자산을 보다 편리하게 운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디폴트 옵션 도입에 발맞춰 차별화한 퇴직연금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DB금융투자, 해외선물옵션 비대면 신규고객 이벤트 실시 DB금융투자는 오는 12월 30일까지 해외선물옵션 비대면 신규고객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해외선물옵션 비대면 신규고객 및 휴면고객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이번 이벤트 기간 중에 비대면으로 DB금융투자 해외선물옵션 계좌를 개설한 고객과 기존 비대면으로 계좌를 개설하고 관리지점을 지정하지 않은 고객 중 직전 3개월 간 미거래 고객이 마케팅 및 문자메시지(SMS) 수신동의를 완료한 후 이벤트 신청을 하면, 그 고객에 대하여 연말까지 기존 해외선물옵션 수수료보다 저렴한 2.29달러, MCR 0.79달러, 2.29유로, 22.9홍콩달러, 300엔, MJP 100 수수료를 적용한다. 또한 해당 이벤트를 신청하는 고객들 중 선착순 100명에게는 Micro달러상품 100계약까지 무료수수료를 적용한다.

2022-06-14 14:41:50 박미경 기자 2022-06-14 14:41:50 이영석 기자 2022-06-14 14:41:50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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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가 브리핑] 카카오페이·NH·키움·미래에셋·삼성증권

카카오페이증권은 카카오톡 친구에게 1000원부터 부담없이 해외주식을 선물할 수 있는 '주식 선물하기'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3일 밝혔다. ◆카카오페이증권, '주식 선물하기' 출시 카카오페이증권의 '주식 선물하기'는 '송금'과 '주문'을 결합하여 실시간 수준으로 해외 주식을 선물할 수 있도록 한 서비스다. 금액 단위로 카카오톡 친구에게 주식 선물을 보낸 후, 상대가 선물을 받으면 해당 금액이 받는 사람 계좌에 입금되어 자동으로 주식 주문이 이뤄진다. 주식을 먼저 구매하고 3영업일이 지나 주식이 입고된 후에 지인에게 이체하는 방식과 달리, 카카오페이증권은 송금을 기반으로 주식 선물하기를 새롭게 구현하여 주식을 선물 받기까지 며칠이 소요되는 불편함과 주 단위로 주문해야 하는 부담을 해소했다. 선물을 받는 사람이 카카오톡 메시지에서 '선물 받기'를 누르면, 선물 받은 금액만큼 자동으로 해당 종목 주문이 신청된다. 종목은 선물 받는 사람이 변경할 수도 있다. 카카오페이증권 사용자가 아니더라도 간편한 가입 과정 거치면 선물을 받을 수 있다. 만 19세 이상의 카카오페이증권 계좌 개설자라면 누구나 '주식 선물하기' 이용이 가능하다. 선물은 1회 최소 1000 원부터 최대 200만 원까지 보낼 수 있다. 현재 카카오페이증권에서 소수점 거래가 가능한 125개 종목 중 애플, 테슬라, 알파벳 Class A(구글), 버크셔 해서웨이, 페이팔, 코카콜라 등 미국 우량 주식 48개 종목에서 선택할 수 있다. 카카오페이증권은 "이제 일상이 된 선물하기의 사용자 경험 그대로 카카오톡 친구에게 마음을 전하고 싶을 때 바로 부담 없이 주식 선물을 주고 받을 수 있도록 시작부터 다르게 준비했다"며 "사용자들이 일상 속에서 가족, 친구들과 나만의 주식을 공유할 수 있는 새로운 투자 문화로 자리잡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NH투자증권, '해외주식 소수점 거래' 장바구니·일괄 매수 기능 추가 NH투자증권이 해외주식 소수점 거래 서비스에 장바구니·일괄매수 기능을 추가했다고 13일 밝혔다. NH투자증권 고객들은 해당 서비스를 통해 해외주식 소수점 거래 종목을 최대 20개까지 장바구니에 담아둘 수 있으며, 해당 종목들의 일괄 매수도 가능하다. 또한 장바구니 내 종목에 대해서는 일괄로 주문금액 설정이 가능하다. NH투자증권은 증권업계 최초로 해외주식 소수점 거래 장바구니·일괄매수 기능을 제공한다. NH투자증권은 해당 서비스를 통해 고객들이 해외주식 투자를 보다 합리적으로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향후 해외주식 투자자의 합리적 투자를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입장이다. 해외주식 소수점 거래 관련 선물하기, 적립식 서비스 등 고객이 쉽고 합리적으로 투자할 수 있는 다양한 시스템 마련을 계획하고 있다. NH투자증권은 지난해 말 해외주식 소수점 거래 서비스를 오픈한 이후 지난 4월 투자가능 종목을 309종목에서 467개로 확대했다. 증권사 중 유일하게 세상에서 가장 비싼 해외주식인 버크셔해서웨이 클래스 A주(6일 종가 기준 46만8400달러)의 소수점 거래도 가능하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 및 미국의 금리인상 등으로 인해 글로벌 주식시장의 투자심리가 악화되고 있는 가운데 고객들이 합리적으로 투자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해당 서비스를 시작하게 됐다"며 "다양한 종목에 대해서 쉽고 간편하게 포트폴리오투자를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본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장바구니·일괄매수 시스템 고도화 이후에도 선물하기, 적립식 서비스 등 고객이 쉽고 합리적인 투자를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NH투자증권은 이달말까지 나무증권 케이뱅크, 올원뱅크에서 비대면 계좌개설을 완료한 당사 최초 신규고객에게 버크셔해서웨이 class A주 1만원 상당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나무계좌 신규 개설 후 이벤트에 신청하면 된다. 당첨된 주식은 6영업일 후에 고객 계좌로 입고된다. ◆키움증권, 2022 제2회 키움 영웅전 실전투자대회 접수 시작 키움증권이 2022 제2회 키움 영웅전 실전투자대회 참가신청 접수를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대회 신청은 7월 31일까지 가능하며, 대회기간은 6월 27일부터 8월 12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대회는 주식리그, 선물옵션리그로 나눠 진행되며, 총 1억6735만원의 상금이 증정될 예정이다. 주식리그는 예탁자산별로 1억클럽, 3000클럽, 500클럽 및 1백클럽으로 구성되며, 선물옵션은 단일클럽으로 구성된다. 주식리그 수익률 1위에게는 각 1억클럽 5000만원, 3000클럽 2000만원, 500클럽 800만원, 100클럽 1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선물옵션리그 1위에게는 3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또한, 주식리그 수익금 1위에게는 각 1억클럽 1500만원, 3000클럽 500만원, 선물옵션리그 수익금 1위에게는 1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대회기간 동안 주식 거래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매주 일정 거래금액을 충족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하여 백화점상품권, 현금(15만원, 30만원) 등을 지급한다. 키움증권은 이 외에도 최초 비대면 주식 계좌를 개설한 고객에게 100만원 이상 거래 시 최대 현금 4만원을 지급하는 '현금 4만원 드림 비대면 계좌개설 이벤트', 타사 계좌에서 키움증권 계좌로 주식 입고 시 최대 현금 115만원을 증정하는 '주식옮기기 이벤트'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또한 지난 6일부터 대학생 투자자들을 위한 '제 31회 키움증권 대학생 모의투자 대회'가 진행 중이다. 장학금, 태블릿 PC 등 풍성한 경품과 키움증권 인턴쉽 기회까지 제공한다는 소식에 많은 대학생들의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 이벤트에 관한 자세한 내용 및 문의는 키움증권 홈페이지나 키움금융센터를 이용하면 된다. ◆미래에셋증권, 투자센터잠실WM 세미나 개최 미래에셋증권 투자센터잠실WM은 27일 오후 3시 30분부터 한국광고문화회관에 위치한 대회의장에서 글로벌 금융변화 및 하반기 핵심투자전략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한국경제신문 논설위원이자 미래에셋증권 부사장인 한상춘 논설위원이 1부 강사로 나와 글로벌 거시경제를 주제로 강의를 진행하고 2부는 미래에셋증권 투자센터잠실WM 박정욱 센터장이 하반기 핵심투자전략에 대해 안내한다. 미래에셋증권 투자센터잠실WM 센터장은 "최근 글로벌 경제 침체 우려로 많은 투자자들께서 글로벌 금융변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이번 세미나는 글로벌 거시경제에 있어 국내 최고 전문가로 평가받는 한상춘 위원과 함께 글로벌 경제에 대한 눈높이를 한 차례 올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세미나는 무료로 진행되나 한정된 자리로 인해 선착순으로 사전예약후 참석 가능하다. ◆미래에셋증권, 대치WM 세미나 개최 미래에셋증권 대치WM은 14일 오후 3시 부터 강남구민회관에서 부동산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부동산세미나는 허혁재 미래에셋증권 VIP컨설팅팀 수석매니저가 강사로 나와 '새정부 부동산 정책과 APT시장 전망' 을 주제로 강의한다. 이성민 미래에셋증권 대치WM 지점장은 "이번 세미나는 새 정부 부동산 정책 관련 APT 시장 전망에 대한 점검을 통해 자산 배분 전략을 수립할 수 있는 좋은 기회" 라고 말했다. 부동산세미나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대치WM으로 문의하면 된다. ◆삼성증권, 중개형ISA 절세 이벤트…최대 5만원 혜택 삼성증권이 중개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거래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오늘 30일까지 전개된다. 온라인으로 비대면 중개형ISA계좌에 일정금액 이상 순입금 후 거래잔고를 유지해야 혜택이 지급된다. 행사에 참여하려면 '2022년에도 투자에 진심인편, 절세 응원 이벤트'를 신청해야 한다. 이후 비대면 중개형ISA에 300만원 이상의 금액을 순입금한 뒤, 행사 대상 금융상품의 순입금액 이상에 해당하는 금액을 거래해야 한다. 행사 대상 금융상품은 국내주식, 상장지수펀드(ETF) 및 상장지수증권(ETN), 주가연계증권(ELS), 파생결합증권(DLS), 주가연계사채(ELB), 파생결합사채(DLB) 등이다. 오는 7월 29일까지 순입금액에 해당하는 잔고를 유지하면 최대 5만원 상당의 리워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구체적으로는 순입금금액, 거래금액, 잔고유지금액 등이 모두 300만원 이상일 경우 3만원, 1000만원 이상이면 5만원의 혜택이 제공된다. 다만 절세 응원 이벤트에 참여해 이미 경품 수령 이력이 있는 고객은 중복 지급이 불가하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중개형ISA 절세 이벤트 외에도 올해 중개형ISA 개설 축하 이벤트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2-06-13 14:29:15 박미경 기자 2022-06-13 14:29:15 이영석 기자 2022-06-13 14:29:15 원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