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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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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은행, 서민 비대면 상품 'JB 위풍당당 중금리 대출'

전북은행은 중소서민을 대상으로한 비대면 대출 상품 'JB 위풍당당 중금리 대출'을 출시했다. /전북은행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 금융시장 디지털 가속화 및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언택트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금융 플랫폼 업체(핀다·카카오페이 등) 및 광고채널과 연계해 중소서민을 위한 비대면 전용 신상품 "JB 위풍당당 중금리 대출"을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전북은행은 지난 2016년부터 도내 중소서민을 위한 전용상품을 출시해 타 은행보다 앞서 적극적이고 꾸준한 지원을 해왔다. 이번에 채널을 비대면으로까지 확대해 편의성을 대폭 확대했다. 이번에 출시한 'JB 위풍당당 중금리 대출'은 핀다, 카카오페이 등 비대면 전문 플랫폼 업체 및 광고채널 등을 통해 고객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게 된 만큼 높아진 대출문턱을 낮추는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요 대출대상은 연소득 1000만원 이상인 만 25세 이상 개인(개인사업자 포함)이다. 급여소득자의 경우 현 직장 재직기간이 6개월 이상, 개인사업자의 경우 사업영위기간이 12개월 이상인 경우 최대 5000만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또한 소득증빙이 어렵거나 대출대상 조건을 충족하지 못하는 고객에 대해서도 일정조건을 충족할 경우 신용등급에 따라 최대 5000만원까지 대출을 지원한다. 또한 이번 JB 위풍당당 중금리 대출은 대출심사에 필요한 서류를 자동으로 반영하는 핀테크 기술을 적용했다. 무서류, 무방문으로 대출 신청이 가능하며, 대출 취급 후 연체 없이 성실하게 상환하는 고객에게 최대 1.0%포인트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전북은행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서민 고객의 금융지원 및 금리부담 경감을 위해 앞으로도 노력하겠다"며 "마이데이터를 활용한 성실상환자 우대금리 적용 및 고객의 편의성 증진을 위한 타 플랫폼 업체와의 제휴 등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0-10-05 16:10:09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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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대구은행, 2020 특판 독도 예·적금 판매

DGB대구은행이 독도의 날을 맞아 2020 특판 독도 예·적금을 판매한다. /DGB대구은행 DGB대구은행은 대한제국 칙령 제41호(독도영유권) 반포 120주년을 기념해 2020 특판 독도 예·적금을 판매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10월 25일 독도의 날'을 맞아 독도 사랑의식을 고취하고, 영토 수호 정신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했다. 특판 독도예금은 개인 1인당 최저 100만원 이상 최고 5000만원 범위 내에서 1년제로 가입가능하다. 연 1.0% 기본금리에 총 판매한도는 7000억원이다. 특판 독도적금은 1년제로 월 10만원 이상 100만원 이하로 가입할 수 있으며, 연 1.2% 기본금리에 판매한도는 제한이 없다. 이번 특판 독도예·적금은 독도 관련 활동에 따라 다양한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독도명예주민증이나 독도 아카데미 수료증 제시(신규가입일 또는 예금 기간 중 독도 방문 한정 유효) 및 거래실적에 따라 최고 0.25%포인트의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다. 인터넷뱅킹·스마트뱅크로 가입한 고객에게 0.05%포인트 추가금리를 지급한다. 이를 통해 독도예금은 최고 연 1.3%, 독도적금은 최고 연 1.5%의 금리를 받을 수 있다. DGB대구은행 관계자는 "다양한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DGB 특판 독도 예·적금 상품이 은행 이용 고객들의 독도사랑 첫 걸음이 되기를 바란다"며 "DGB대구은행은 다양한 지역 문화 홍보, 사랑 활동을 펼쳐나가는 한편 고객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상품 개발로 고객에게 만족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0-10-05 16:07:05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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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카드, 카드로 수출대금 수납 '이메일 빌링서비스'

지난달 28일 서울 강남구 스마일샤크 본사에서 진행한 '이메일 빌링서비스' 업무 제휴 체결식에 참석한 한경호 하나카드 글로벌&신성장사업본부장(오른쪽)이 장진환 스마일샤크 대표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하나카드 하나카드는 아마존 웹서비스(AWS) 공급업체인 '스마일샤크'에 해외 수출대금 수납을 보다 쉽고 빠르게 정산 받을 수 있는 '이메일 빌링서비스'를 제공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를 통해 해외 수출 기업들이 해외 바이어에게 이메일로 수출 송장을 발송하면, 바이어가 내용 확인 후 즉시 해당 기업의 법인카드로 수출대금을 결제한다. 해당 대금을 하나카드가 국제카드사(비자·마스터 등)를 통해 정산 받아 국내 기업에게 3~4일 내에 정산해 주는 방식이다. 해외 수출 기업은 수출에 따른 대금을 원화로 빠르게 받고, 해외 바이어는 기업에 대한 결제일 압박 등을 받지 않아 서로 윈윈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 이메일 빌링서비스은 상품명, 수량 가격 등 거래 조건에 따른 맞춤형 결제 링크를 생성하고, 실시간 확인 후 청구서 재전송과 취소 기능을 탑재해 송장 발행과 관리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3DS 본인인증 서비스를 통해 결제 시 부정 사용을 사전에 차단해 안정성을 높였다. 여기에 온·오프라인 모든 업체에 대한 거래를 지원하고, 원화 이외의 통화도 승인 및 매입할 수 있도록 해 다양성을 극대화했다. 한경호 하나카드 글로벌&신성장사업 본부장은 "이메일 빌링서비스를 통해 수출 기업들이 대금 회수 시 발생하는 프로세스를 보다 편리하고 정확하게 도와줄 수 있다"며 "빠르게 대금을 받을 수 있게 해 결제 대금 회수 리스크를 최소화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하나카드가 그동안 해외카드 매입업무에 주력하며 쌓은 신뢰도와 노하우를 기반으로 안정적인 프로세스를 구축할 수 있어 이번 제휴를 통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0-10-05 16:06:00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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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사 점유율 경쟁 점입가경…1위 신한 맹추격

카드사 점유율 현황. 카드업계 1위 신한카드를 뒤쫓는 중위권 카드사의 점유율 확장세가 매섭다. 신한카드의 점유율은 하락한 반면 삼성·KB국민·현대카드 3사에서 점유율을 1%포인트 이상 확대하면서 1위와의 격차를 줄여나가고 있다. 5일 금융감독원 금융통계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2분기 개인·법인카드 신용판매 취급액(일시불·할부)은 140조3093억원으로 집계됐다. 카드사별 시장점유율은 신한카드가 21.33%(29조9247억원)로 가장 많았다. 이어 ▲삼성카드 18.16%(25조4854억원) ▲KB국민카드 17.92%(25조1382억원) ▲현대카드 16.60%(23조2933억원) ▲롯데카드 9.37%(13조1492억원) ▲우리카드 8.85%(12조4129억원) ▲하나카드 7.77%(10조9055억원) 순이다. 주목할 만한 부분은 2위 자리를 놓고서 수 년째 경쟁하고 있는 삼성, KB국민, 현대카드가 공격적으로 확장에 나서면서 신한카드와의 격차가 좁혀지고 있다는 점이다. 전분기만 하더라도 1위와 2위의 점유율 격차가 4.27%포인트까지 벌어졌지만, 2분기 들어서 3.16%포인트까지 좁혀졌다. 신한카드는 여전히 1위 자리를 지키고 있지만 2분기 점유율에서 하락했다. 지난해 1분기 22.12%를 차지했으나 이후 같은해 2분기 21.74%, 3분기 21.93%, 4분기 21.76% 등락을 거듭하다 지난 1분기 21.97%까지 회복했다. 그러나 다시 3개월 사이 0.64%포인트가 빠지면서 21.33%까지 하락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약간의 점유율 변동이 있더라도 2위권과는 격차가 있다"며 "1위인 만큼 점유율 확대보다는 자동차할부, 렌탈 중개부문 등의 강화를 통한 체질 개선으로 수익성이나 건전성에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한카드가 주춤한 사이 이를 뒤쫓는 삼성카드·KB국민카드가 점유율을 늘리고 있다. 삼성카드, KB국민카드는 올 2분기 각각 0.49%포인트, 0.21%포인트의 점유율을 늘렸다. 또한 지난 1분기 중 순위 변동이 일어났던 2위 자리는 법인카드 실적에 힘입어 삼성카드가 재탈환했다. 삼성카드와 KB국민카드는 최근 법인 회원을 중심으로 한 영업을 강화한 것이 점유율 상승 배경으로 지목된다. KB국민카드가 전분기 대비 법인카드에서 3330억원(9.7%) 가량 증가했지만, 삼성카드가 같은 기간 법인카드부문에서 4991억원(13.51%) 늘리면서 순위가 뒤바뀌었다는 분석이다. 뿐만 아니라 2위와 3위를 바짝 뒤쫓는 현대카드도 카드사 점유율을 전분기 대비 0.32%포인트 늘리면서 16.60%를 차지했다. 현대카드는 PLCC(상업자표시신용카드) 라인업에 스타벅스, 배달의 민족, 무신사 등 각 분야 주요 업체들과 협업을 통해 신규고객 유치에 힘을 쏟고 있다. 지난 1분기에만 회원수를 11% 가량 늘리면서 연말까지 카드 회원수가 1000만명에 이를 수 있다는 전망이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0-10-05 15:42:47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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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카드, 스타벅스와 드라이브 스루 비대면 결제

/삼성카드 삼성카드는 스타벅스커피 코리아와 함께 디지털 결제 솔루션 '드라이브 스루 신용카드 자동결제'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스타벅스 드라이브 스루 매장에서 신용카드 언택트 자동결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삼성카드가 최초다. 삼성카드는 지난해 8월에 삼성카드 앱을 통한 언택트 주문 서비스는 스타벅스 오더를 선보이기도 했다. 이번 서비스를 통해 삼성카드 고객은 드라이브 스루 매장에서 음료 등을 구입할 때 카드를 스타벅스 바리스타에게 전달하는 과정 없이 비대면 자동결제가 가능하다. 서비스 이용을 위해서 드라이브 스루 매장 방문 전 본인의 차량번호와 결제할 카드를 사전 등록하면 된다. 스타벅스앱 설정 메뉴의 '마이DT패스' 카테고리에서 최초 이용 약관 동의 후, 차량번호와 결제 카드를 등록하면 된다. 결제 카드 등록 후 드라이브 스루 매장에 차량으로 방문해 음료 등을 주문하면 자동으로 결제가 완료되고 주문한 물품을 수령하면 된다. 또한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이벤트를 진행한다. 스타벅스 앱에서 마이DT패스에서 삼성카드를 등록하고 드라이브 스루 매장에서 처음 자동결제하는 선착순 3000명에게 아메리카노 쿠폰을 제공한다. 또한 오는 31일까지 삼성카드 앱에서 스타벅스 오더를 통해 주문하면 추첨을 통해 아메리카노 쿠폰과 삼성카드 포인트 등을 지급할 예정이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지난해 8월 스타벅스와 함께 카드업계 최초로 스타벅스 오더를 선보인데 이어, 고객들의 비대면 결제 편의를 위한 새로운 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며 "양사는 각 업계의 디지털화를 선도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비대면 결제 혁신을 위한 협업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0-10-05 10:30:15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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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카드 "마이태그하고 풍성한 가을 보내세요"

BC카드가 이달 말까지 '#마이태그'를 통해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BC카드 BC카드가 가을을 맞아 '#마이태그'를 통해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마이태그는 BC카드가 자사 종합금융플랫폼 페이북을 통해 각 고객별 특성과 소비패턴을 바탕으로 맞춤형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각 혜택은 페이북 내 마이태그 카테고리에서 빅데이터 알고리즘에 의해 적합하다고 판단하는 고객에게 자동으로 노출한다. 고객은 이달 말까지 원하는 혜택을 태그한 뒤 조건에 맞게 BC카드로 결제하면 혜택을 자동으로 적용받는다. 태그한 모든 혜택은 중복으로 적용받을 수 있다. 단, 각 혜택은 이벤트 기간 내 조기마감 될 수 있다. 먼저 BC카드 고객이면 누구나 배달앱, 신선식품 새벽배송, 온라인쇼핑, 카페, 약국 업종에서 결제 시 최대 7000원 청구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2030 및 여성 고객을 위한 맞춤형 혜택도 제공한다. 유튜브 프리미엄, 넷플릭스 등 OTT서비스 50% 청구할인을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여성 고객에게 온라인 대형마트, 드럭스토어 등에서 청구할인을 제공한다. 장길동 BC카드 마케팅본부장은 "마이태그는 BC카드의 종합금융플랫폼 페이북에서 이용할 수 있는 빅데이터 기반의 맞춤형 혜택 서비스이다"며 "마이태그를 통해 고객 모두가 결제 빅데이터와 강력한 가맹점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제공되는 다양한 혜택을 태그하고 페이북 디지털 혁신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0-10-05 10:28:38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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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우리 200일 적금 출시…웹툰과 콜라보

우리은행이 우리 200일 적금 출시를 기념해 이달 말까지 경품 지급 이벤트를 실시한다. /우리은행 우리은행은 네이버웹툰에서 연재 중인 유미의 세포들과 콜라보레이션해 우리WON뱅킹에서 웹툰 방식의 새로운 인터페이스를 도입한 '우리 200일 적금'을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우리 200일 적금은 우리은행 모바일뱅킹인 우리WON뱅킹에서 가입이 가능하며, 일일 3만원 이내 금액으로 나에게 맞는 플랜을 정해 다양한 방법으로 입금이 가능하다. 입금 플랜은 ▲내가 정한 금액을 매일 자동이체 하는 '자동적립 플랜' ▲매일 푸시알림을 받아 누르면 한 번에 입금되는 '꾹 적립 플랜' ▲지정한 계좌의 일정금액 미만의 잔돈을 매일 자동으로 입금하는 '계좌 자투리 적립 플랜' 등이 있다. 적금 이율은 최대 2.3%로 기본금리 1.0%에 우대금리 1.3%포인트를 적용한다. 우대금리는 적금가입을 100일까지 유지하면 0.4%포인트, 200일까지 유지하면 0.4%포인트, 우리은행 오픈뱅킹에 타행계좌를 등록하고 유지하면 0.5%포인트를 제공해 누구나 쉽게 우대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다. 또한 우리은행은 우리 200일 적금 출시 기념 이벤트를 이달 말까지 진행한다. 적금 가입자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유미의 세포들 캐릭터 상품과 스타벅스 커피쿠폰을 각각 300명, 1000명에게 지급한다는 계획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우리 200일 적금은 디지털 세대의 트렌드에 맞춰 상품 소개 및 가입단계에 유미의 세포들 웹툰 캐릭터를 활용해 디지털 금융상품의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며 "캐릭터를 활용한 관리화면과 특정일 결과 시마다 제공하는 축하 캐릭터가 재미와 더불어 200일 만기까지 포기하지 않고 입금하는 동기부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0-10-05 10:28:06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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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모집인 코로나 타격…전년말 보다 6.4%↓

7개 전업카드사 신용카드 모집인 수 현황.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대면 영업이 어려워진 가운데 카드 모집인 수가 1만명선으로 감소했다. 이에 대응해 카드사들은 온라인 전용카드 출시, 온라인을 통한 신규 발급 등 비대면 채널 확대에 나서고 있다. 4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지난 8월 기준 신한·삼성·KB국민·우리·현대·롯데·하나카드 등 7개 카드전업사의 신용카드 모집인수는 1만655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1만1382명을 기록한 지난해 말보다 727명(-6.39%) 감소한 수치다. 지난 6월까지만 하더라도 1만1703명으로 다소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두 달새에 다시 하락한 것이다. 업계에서는 카드 모집인 감소의 원인으로 코로나19로 인한 대면 영업의 어려움을 지목한다. 한 카드업계 관계자는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에서 영업을 진행하는 카드모집인 영업 특성상, 대면영업이 어려워진 요즘은 사실상 셧다운(일시정지) 상태에 가깝다"고 전했다. 또 다른 카드업계 관계자는 "카드사에서 줄어든 카드모집 수당에 대한 소득을 일부 보전하는 등의 지원책을 마련했지만 코로나19가 장기화하면서 영업에 어려움을 느끼며 카드모집인을 그만 두는 경우가 증가하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비대면 발급이 가속화하는 가운데 대면 영업을 중심으로 한 카드모집인 감소세가 더욱 심화할 전망이다. 지난해 26.6% 수준에 머물렀던 온라인 신용카드 발급 비중은 올 상반기 34.5%로 크게 늘어 반년 만에 30% 가량 급증했다. 카드사에서도 비대면 채널 강화를 위해 온라인 발급 전용카드 출시, 발급 채널 리뉴얼 등을 진행하고 있다. NH농협카드는 온라인발급 전용상품 '올바른 플렉스카드'를 출시했다. 뿐만 아니라 올해 들어 신한카드는 '에이(Yay)카드', KB국민카드는 'KB 마이핏카드' 등을 출시하면서 온라인 발급신청뿐 아니라 실물 카드 없는 모바일전용 카드를 선보였다. 또한 현대카드는 지난 8월 모바일 앱 3.0을 '원스톱 카드신청' 서비스를 강화했다. 앱을 통해 카드를 신청하면 30초 이내에 발급 심사가 완료되며 즉시 발급이 가능해졌다. 다만 비대면 채널 강화 속에서도 오프라인 카드 모집인이 1만명 아래로는 떨어지지 않을 것이라는 의견도 제기된다. 한 카드사 관계자는 "지난 2016년부터 꾸준하게 감소해 오다가 감소세가 많이 줄면서 1만명 수준에서 등락을 반복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오프라인으로 발급한 카드의 경우, 온라인 전용카드와 비교했을때 지속적으로 카드를 사용하는 유지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각사 별로 정책과 전략은 다를 수 있으나 향후에도 여전히 중요한 하나의 채널로 유지할 것으로 예측된다"고 덧붙였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0-10-04 10:07:45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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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사 포인트잔액 2조…사라지는 소멸액만 연간 1000억

신용카드나 체크카드로 물건을 구입할때 일정 비율로 적립되는 '포인트' 잔액이 2조원을 넘어섰다. 이 가운데 사용하지 못한채 사라지는 포인트만 연간 1000억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국회 정무위원장 윤관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6월말 기준 8개 전업카드사 포인트 잔액은 2조747억원에 이른다. 카드사 포인트 잔액은 2016년 1조8258억원, 2017년 1조8877억원, 2018년 1조9012억원, 2019년 2조261억원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이 중 소멸하는 포인트가 매년 1000억 포인트가 넘는다. 1포인트를 1원 단위로 현금화 할 수 있지만, 유효기한을 넘기거나 조건에 맞지 않아서 사용한 채 그대로 소멸하는 것이다. 포인트 소멸액은 2016년 1198억원, 2017년 1151억원, 2018년 1024억원, 2019년 1017억원으로 감소하는 추세지만 여전히 1000억원을 넘고 있다. 또한 올 상반기 중 사라진 포인트도 483억원을 기록해 올해도 1000억원에 육박하는 포인트가 소멸할 것으로 예측된다. 윤관석 의원은 "카드포인트는 소비자들의 카드 사용에 따른 보상으로 부여되는 만큼, 소멸포인트를 줄여 소비자 혜택을 극대화할 수 있는 방안을 카드사와 금융당국 모두 더 고민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여신금융협회는 이같은 포인트 소멸액을 막기 위해 이르면 연내 '카드 포인트 일괄 계좌이체 시스템'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통합 시스템을 통해 단 한 번의 인증으로 원하는 계좌에 자신이 보유한 포인트를 송금할 수 있다. 일일이 각 카드사 홈페이지에 접속해 포인트 전환을 진행해야 했던 기존 방식과 달리 본인 인증 후 현금화가 가능한 포인트와 입금계좌를 입력하면 요청 내용을 한 번에 각 사에 전달하는 방식이다.

2020-10-04 07:50:39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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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명 중 1명은 '금융이력 부족자'…2060이 절반 이상

국민 4명 중 1명 이상이 금융거래 정보가 부족한 '금융이력 부족자(씬파일러)'인 것으로 집계됐다. 3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나이스(NICE)평가정보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금융이력 부족자로 분류된 이들은 1271만5748명이다. 신용등급 대상자 4673만20003명의 약 27%에 달한다. 금융이력 부족자란 최근 2년 내 신용카드 실적이 없고 3년 이내에 대출 보유 경험이 없는 이들을 뜻한다. 금융거래 정보가 없거나 부족하다보니 신용등급을 제대로 인정받지 못한다. 따라서 낮은 신용등급으로 평가돼 은행권에서 돈을 빌리기 어렵거나 높은 금리로 빌려야 한다. 금융이력 부족자 중 연령별로 보면 20대와 60대 이상이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 올 상반기 기준 ▲20세 미만 100만3550명 ▲20대 331만1031명 ▲30대 171만2940명 ▲40대 133만8561명 ▲50대 151만4614명 ▲60세 이상 383만5052명으로 집계됐다. 김병욱 의원은 "금융이력 부족자를 금융 사각지대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발의한 신용정보법이 통과한 만큼, 개인의 정보이용권을 보장하는 마이데이터 사업 등을 통해 금융소외계층에도 혜택이 돌아갈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데이터3법 개정을 통해 비금융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이 열리면서 카드사를 포함한 금융사에서 마이데이터 산업에 나서고 있다. 개인의 통신사 요금 납부 기록 등을 활용해 금융이력 부족자를 위한 대안신용평가 모델을 개발하는 등 금융이력 부족자들이 불이익을 당하는 일도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2020-10-03 17:38:24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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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연금 가입자 집값 평균 3억원 돌파…월 지급액 102만원

주택연금 가입자가 8만명 돌파를 앞둔 가운데 평균 3억원에 달하는 집을 맡기고 월 102만원을 수령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2일 한국주택금융공사에 따르면 지난 6월말 기준 주택연금 가입자들의 평균 주택가격은 3억원으로 나타났다. 주택 가격 상승세 속에서 평균 가격이 3억원대를 돌파한 것이다. 또한 이들 가입자의 평균 월 지급금은 102만원이었다. 전국 주택 연금가입자 수는 7만6158명이며, 평균 가입 연령은 72.2세인 것으로 조사됐다. 올 상반기 동안 주택 연금에 신규로 가입한 인원은 5124명이었으며, 매년 1만명 가량이 신규 가입하는 추세를 고려했을때 연말까지 누적가입자 8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측된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지역 주택연금 가입자들의 집값 평균이 4억1600만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가장 집값이 낮은 지역은 전남지역(1억2800만원)이었다. 지급금이 가장 높은 지역은 136만원을 지급 받는 서울이었으며, 뒤이어 경기 105만원, 제주 91만원 순으로 나타났다. 월평균 지급액이 적은 지역은 전남(49만원), 전북(55만원), 경북(57만원) 등이다. 한편 주택연금은 만 55세 이상인 고령자가 현재 사는 집을 담보로 맡기고, 평생 또는 일정 기간 매월 연금 방식으로 노후 자금을 받을 수 있도록 국가가 보증해주는 제도다. 자산 대부분이 주택인 노령층을 대상으로 노후 생활자금을 조달할 수 있어 사회안전망 성격이 강하다.

2020-10-02 22:54:17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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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15일부터 연리 1% '3차 극저신용대출' 접수

경기도가 오는 15일부터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생계가 어려운 저신용자에게 긴급 생계자금을 지원하는 '경기 극저신용대출' 3차 신청 접수를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극저 신용대출은 신용등급(NICE·KCB 기준) 7등급 이하 만 19세 이상 경기도민에게 연 1% 이자에 5년 만기로 심사를 거쳐 최대 300만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대출접수는 15일부터 주소지 관할 시·군별 현장접수처에서 가능하며, 대출금액은 심사를 통해 300만원 한도 내에서 결정된다. 앞서 경기도는 코로나19 사태 극복을 위한 예산으로 500억원 규모로 확보해, 지난 4월과 7일에 각각 두 차례의 극저신용대출을 진행한 바 있다. 이번 3차 접수에서 '20% 이상 고금리 이용자 대출'이 신설됐다. 고금리 이용자 대출은 불법사금융을 포함해 연 20% 이상의 고금리 대출을 이용하고 있는 저신용자의 이자비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취지다. 뿐만 아니라 '청년층 재무상담 연계대출'을 통해 급격한 부채 증가로 어려움을 겪는 만 39세 미만의 청년층을 대상으로 대출 지원과 함께 컨설팅 교육을 병행할 계획이다. 이병우 경기도 복지국장은 "경기 극저신용 대출은 코로나19로 생계가 어려운 저신용자에 대한 긴급 생계자금 지원사업으로 도민의 수요가 높은 사업이다"라며 "대출뿐만 아니라 채무조정 상담과 복지서비스 연계를 통해, 금융 소외계층 도민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0-10-02 22:54:09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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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카드승인 건수 감소…운수업·숙박업 직격탄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분위기 속에서 숙박업, 운수업 등 대부분 분야에서 카드승인실적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여신금융협회가 발표한 '국내 카드승인 실적'에 따르면 지난 8월 전체 카드(신용·체크·선불카드)의 승인건수와 승인금액은 각 19억건, 74조3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승인건수는 1.6%가량 감소했으며, 승인금액은 2조7000억원 증가해 3.7% 증가했다. 개인카드 승인건수는 17억8000만건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3000만건 감소했으며, 승인금액은 62조1000억원으로 소폭 상승했다. 법인카드에서도 마찬가지로 승인 건수는 전년대비 5% 가량 감소한 1억1000만건, 승인금액은 2.9% 증가한 12조3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8월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영향으로 인해 소비활동에 제약이 걸렸다는 분석이다. 일반적으로 8월은 휴가 시즌과 카드사의 각종 여름철 프로모션의 영향으로 카드승인실적이 크게 증가하는 경향을 보인다. 반면 올해는 카드사들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염두해 여름철 프로모션을 진행하지 못하는 가운데 수도권을 중심으로한 거리두기 2.5단계 격상 등의 영향으로 소비가 위축되면서 카드 승인 규모가 하락한 것이다. 업종별로 대부분이 카드 승인액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운수업은 지난 8월 카드승인실적이 6000억원으로 큰 폭 하락했다. 이는 1조4100억원을 기록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200억원 가량 감소한 것으로 절반 이하로 감소한 것이다. 운수업에 뒤 이어 ▲'사업시설관리 및 사업지원 서비스업' -46.9% ▲'예술, 스포츠 및 여가관련 서비스업' -15.7% ▲'숙박 및 음식점업' 11.3% ▲'교육서비스업' -11.1% 등의 카드승인실적이 감소했다. 다만 업종 중 유일하게 '도매 및 소매업'은 카드 승인액은 전년 동기보다 12.5% 가량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2020-09-30 15:18:19 이영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