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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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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썸경제연구소 "흔들리는 법정화폐, 비트코인과 경쟁한다"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 산하 빗썸경제연구소가 법정화폐, 주식, 채권 등 기존 금융자산이 약세 압력을 받을 때 비트코인(BTC)이 대체자산으로써 부각될 수 있다는 입장을 내놨다. 13일 빗썸경제연구소가 공개한 '흔들리는 Fiat Money, 비트코인 수요 급증?' 보고서를 통해 최근 크레딧 스위스 부도와 영국 파운드화 위기 속에서도 BTC 가격이 안정적으로 유지됐다며 위와 같이 말했다. 지난달 중순 이후 한 달간 S&P 500 지수가 6.7% 하락하는 동안 BTC는 2.5%를 떨어지는데 그쳤다. 그동안 엘살바도르를 비롯한 일부 신흥국에선 국민들이 자국 통화를 신뢰하지 못하며 BTC를 선호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지난 달 영국에서도 이와 유사한 모습이 포착되며 선진국 통화의 여러 대체 수단 중 하나로써 BTC가 채택될 수 있는 일부 가능성이 열린 셈이다. 또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9월 26일 영국 파운드화는 달러 대비 1.06달러로 역대 최저치까지 급락했지만 같은 날 파운드화로 거래되는 BTC의 거래량이 평소 10배 이상 폭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정부가 경기부양책으로 대규모 감세안을 발표 한 후 적자국채 발행에 대한 우려로 파운드화 가치가 떨어지자 대체자산인 BTC가 주목을 받은 것이다. 이미선 빗썸경제연구소 리서치센터장은 "영국이 또 다시 대규모 국채 발행으로 경기 부양을 시도하거나, 영국국채의 취약점이 노출될 경우 파운드화 가치가 흔들리며 국채를 줄이고 BTC를 매수하려는 유인이 강화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2-10-13 11:13:54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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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젠 상장유지 결정…거래재개에 16만 소액주주 안도

전직 경영진의 횡령·배임 등의 이유로 2년5개월간 거래가 정지됐던 신라젠의 상장이 유지돼 13일부터 거래가 재개된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위원회는 전날 신라젠에 대한 상장폐지 여부를 심의한 결과 상장 유지를 결정했다. 신라젠은 문은상 전 대표 등 전직 경영진이 횡령·배임 혐의로 구속기소되면서, 지난 2020년 5월 상장 적격성 실질심사 사유가 발생해 주식 거래가 정지된 바 있다. 이에 따라 2년 5개월여만인 이날 다시 거래를 시작했다.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1심격인 기업심사위원회(기심위)는 2020년 11월30일 1년간 경영개선 시간을 부여했으며, 개선 기간이 끝난 뒤 올해 1월 상장폐지 결정을 내렸다. 이후 2월 2심격인 코스닥 시장위가 6개월 개선기간을 부여했으며, 지난달 8일 신라젠이 개선계획 이행 내용을 담은 서류를 거래소에 제출했다. 신라젠은 거래소가 제시한 연구개발(R&D) 분야 임상 책임 임원 채용, 비 R&D 분야 투명경영·기술위원회 설치, 신약 파이프라인 확대를 통한 영업 지속성 확보 등 조건을 실행했다. 스위스 제약사 바실리아와 항암제 후보물질 'BAL0891' 도입계약도 체결했다. 김재경 신라젠 대표는 "현금 유동성이 풍부한 최대주주 엠투엔 및 관계사들과 긴밀하게 협력해 연구 개발에 매진할 것"이며 "경영정상화를 이뤄내 오랫동안 회사를 믿고 기다려준 주주들께 보답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상장유지로 16만명에 달하는 소액주주들이 안도의 한숨을 내쉬게 됐다. 지난해 말 기준 신라젠 소액주주는 16만5483명으로 보유 주식 지분율이 66.1%에 달한다./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2-10-13 08:54:42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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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떠나는 개인 투자자…예탁금·빚투 2년전 수준으로 회귀

증시 약세장이 이어지면서 개인투자자들이 시장을 떠나고 있다. 코스피지수가 연초 대비 26% 이상 하락한 가운데 증시 대기성자금, '빚투'(빚내서 주식 투자)자금이 크게 줄어들면서 2년 전 수준으로 되돌아 간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7일 기준 투자자예탁금은 49조3041억원으로 집계됐다. 투자자예탁금이 40조원대를 기록한 것은 47조7330억원이었던 지난 2020년 10월7일 이후 처음이다. 투자자예탁금은 투자자가 주식에 투자하기 위해 증권사 계좌에 돈을 넣어두거나 주식을 팔고 계좌에 남아있는 돈을 의미한다. 언제든 주식을 살 수 있는 대기성자금이어서 개인 투자자들의 주식 투자 열기를 가늠하는 지표로 활용된다. 지난 2020년 하반기부터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유동성 장세가 이어지면서 투자자예탁금 역시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지난 2020년말 65조원, 2021년말 67조원 등을 기록했지만, 올 들어서는 하락세가 이어지면서 최근 40조원대로 내려앉았다. 투자자예탁금뿐 아니라 '빚투' 심리도 크게 꺾이면서 신용융자잔고 역시 2년 전 수준으로 돌아갔다. 지난 7일 기준 신용거래 융자잔고는 16조6910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8월말(19조3465억원)과 비교해 두 달도 지나지 않아서 2조6555억원 줄어든 수치다. 또한 신용거래융자 잔고가 16조원대로 내려앉은 건 지난 2020년 11월11일 이후 약 2년만이다. 신용거래융자 잔고는 개인이 증권사에 돈을 빌려 주식을 매수한 금액이다. 일정 보증금률(40~45%)만 맞추면 증권사에서 나머지 금액을 빌려주는 거래 방식으로, 개인 투자자 입장에서는 적은 돈으로 많은 주식을 살 수 있어 증시 호황일때 레버리지를 일으켜 높은 수익율를 얻을 수 있다. 그러나 최근 하락세 속에서 주식 담보 비율을 유지하지 못하면 증권사가 주식을 강제로 처분하는 '반대매매' 등의 영향까지 더해지면서 감소한 것으로 풀이된다. 국내 증시가 반등다운 반등을 못한 채 속락함에 따라 개인 투자자의 시장 이탈이 가속화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코스피 지수는 올 3분기까지 2155.49로 떨어지면서 연초 대비 27.61% 급락했다. 이는 역대 코스피 지수 하락률이 가장 높았던 2000년 IT버블 붕괴(40.35%), 1990년 3저 호황 후 거품 붕괴(33.72%)에 이어 세번째로 높은 수준이다. 한편, 이날 열린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 0.5%포인트 인상을 결정하면서 신용거래융자 이자 상승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앞서 증권사들이 올들어 수차례 이자율 인상을 공지한 바 있으며, 일부 증권사에서는 최대 10%를 넘어서는 등 개인투자자 부담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한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한은과 미 연준 등에서 지속적으로 기준금리 인상할 수록 신용거래융자 이자율이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다"라고 말했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2-10-12 15:27:16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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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주식 Click] 서학개미 여전한 테슬라 사랑

지난주 서학개미(해외주식에 직접 투자하는 국내 투자자)들의 원픽은 '테슬라'로 나타났다. 최근 뉴욕 증시 약세가 이어지면서 이를 저가 매수의 기회로 삼은 것이다. 그러나 하락장에서 수익을 내는 '인버스 ETF(상장지수펀드)'도 순매수 상위권에 다수 포진하면서 향후 증시 전망은 엇갈리는 상황이다. 11일 CNBC, 마켓워치 등 외신에 따르면 최근 미국 증시는 국채 금리가 크게 치솟는 등 달러 강세가 영향을 끼치면서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10일(현지시간)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32%, S&P 500 지수는 0.75%, 나스닥 지수는 1.04% 내린 것으로 집계됐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가 4%에 도달했으며, 2년물도 4.34%를 상회하는 가운데 미국 달러 인덱스도 113.4를 넘어서는 등 달러 강세로 금리 상승이 이어지고 있다"라며 "미국 시간외 흐름이 결국 S&P500 선물의 하락으로 이어지게 만들었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최근 미국 증시 약세 속에서도 국내 개인투자자들은 테슬라, 애플 등 대형 기술주 중심으로 저가 매수를 나서는 상황이다.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주(10월 3~9일) 국내 투자자들의 해외주식 순매수 1위 종목은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다. 총 2억1757만달러의 순매수세가 유입됐다. 테슬라는 지난달 중국에서 모두 8만3135대의 전기차 판매를 기록하면서 전월 대비 9% 급증하면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테슬라는 최근 생산을 늘리기 위해 상하이 기가팩토리 인프라 투자를 마치고 시스템 개선을 마치면서 새로운 판매 기록을 세웠다. 그러나 이같은 기록에도 지난 10일(현지시간) 기준 222.96달러로 집계되면서 전 거래일 0.05% 하락했다. 또한 레버리리 ETF의 한 종류인 프로섀어즈 울트라프로 QQQ ETF(TQQQ·PROSHARES ULTRAPRO QQQ ETF)가 순매수 상위권 2위를 차지해 총 4799만달러의 자금이 몰렸다. TQQQ는 나스닥 100 지수의 수익률 3배를 추종하는 상품이지만, 반대로 지수가 하락할 경우 3배의 손실이 발생하는 초고위험 레버리지 상품이다. 뒤 이어 순매수 3위 종목으로는 애플로 총 3590만달러 가량을 담았다. 애플은 글로벌 시총 1위 기업으로 최근 아이폰 14 추가 생산 계획을 철회하면서 큰 폭 하락하면서 주가가 낮아진만큼 평균단가를 낮추는데 적극 활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향후 미국 증시 상승 전망이 주를 이뤘던 전주와는 달리 최근에는 하락에 베팅하는 '인버스' ETF도 순매수 상위권에 올랐다. 순매수 상위권 명단에는 ▲4위 미국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의 하루 변동률의 3배를 역으로 추종하는 SXS(1920만 달러) ▲9위 S&P 500 지수의 일 하루 수익률의 3배를 역으로 추종하는 SPXS(696만 달러) ▲10위 유가가 하락할 때 오르는 NRGD(520만 달러) 등이 차지했다. 이 외에도 베트남 상위 30개 대표 종목으로 구성한 VN30지수를 추종하는 ETF인 E1VFVN30도 1316만달러 순매수하면서 순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2-10-11 15:25:31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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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핵심 빠진 가상자산 국감…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 없다

가상자산이 다뤄진 지난 6일 정무위원회 국정감사는 김 빠진 사이다 같았다. 지난해 가상자산 투자 열풍, 지난 5월에는 '루나·테라 폭락 사태' 등 이슈에 이슈가 더해지면서 이번 국감 주요 쟁점으로 다뤄질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세부적으로는 테라·루나 사태, 아로와나 코인 조작 의혹, 투자자보호 관련 논란등 굵직한 이슈들이 다뤄질 예정이었다. 그러나 주요 쟁점에 대해서는 변죽만 울리다 끝이 났다. 먼저 국감장에 이슈와 관련해 증언할 수 있는 핵심관계자들이 모두 불참했다.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1위인 업비트의 운영사 두나무의 송치형 의장은 증인 명단에 올랐지만 해외 출장 등을 이유로 최종적으로는 이석우 두나무 대표가 대신 출석했다. 또한 테라·루나 사태의 핵심 인물로 꼽히는 신현성 테라폼라폼랩스 공동창업자 역시 검찰의 수사 방해를 이유로 불출석했다. 이정훈 빗썸 전 의장에 대해서는 동행명령장 발부를 의결했지만 결국 불발됐다. 테라·루나 사태와 관련해서는 김지윤 DSRV랩스 대표만 참석했다. 그러나 DSRV랩스는 테라 프로젝트의 밸리데이터(검증인)로 참여한 회사로, 플랫폼 운영 인프라를 제공하는 회사 중 하나일 뿐이다. 김 대표가 국감장에서도 "카카오톡 서버를 외주받아서 운영하는 도중 카카오게임즈에 런칭된 게임 하나가 망가진 상황"이라고 비유한 것처럼 직접적인 책임을 묻기 어렵다. 결국 수많은 피해자를 낳은 루나 테라 사태에 대해서 한 발자국도 진보하지 못하면서, 보는 이들로 하여금 고구마를 먹은 것 처럼 답답함만 선사했다. 이러는 와중에도 싱가포르에 체류 중인 것으로 알려진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는 한국검찰이 비트코인 등 수백억원을 추가 동결했다는 내용을 부인하며 조롱의 글을 남겼다. 아직 국감은 끝나지 않았다. 오는 24일 예정된 정무위 종합감사에서 가상자산 의제가 다시 한 번 다뤄질 예정이다. 핵심 증인이 불출석했다고 논의자체가 어렵다는 건 핑계일 뿐이다. 사태를 방관한 금융당국에게 질의를 할 수도 있을 것이고, 사태 발생 이후 수개월 동안 잠잠하다 국감 직전에서야 뒤늦게 대책방안을 내놓은 거래소에게 사후 처리 방안을 되물을 수도 있다. 올해 남은 마지막 기회에 무의미한 이슈몰이보다는 피해자 구제 방안, 제도권화로 가는 논의를 이끌어 내야 할 것이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2-10-10 15:39:37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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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카카오 2주간 시총 수조원 뚝…개미들 물타기

국내 증시 대표 빅테크 종목인 네이버와 카카오가 최근 하락세가 이어지면서 수조원에 달하는 시가총액이 증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약세장 속에서도 개미(개인투자자)들은 외인들이 던진 물량을 받아내면서 순매수로 일관하는 상황이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네이버는 최근 거래일인 지난 7일 7000원(4.19%) 내린 16만원에 장을 마쳤다. 당시 시가총액은 26조2478억원으로 불과 2주 전인 지난달 26일(33조5480억원) 대비 7조원 이상 증발했다. 네이버 주가는 최근 외국계 증권사의 매도 리포트와 인수합병(M&A) 소식 등으로 하락세가 가팔라졌다. 지난 4일 씨티글로벌마켓증권은 네이버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두 단계 내린 '매도'로 변경했으며, 목표주가도 17만원으로 낮춰 전 기준 대비 48.2% 하향했다. JP모건 역시 목표주가를 기존 27만원에서 22만원으로 내려잡았다. 여기에 지난 5일 16억달러 수준의 북미 최대 C2C(개인간 거래) 플랫폼 포쉬마크 인수 소식까지 더해지면서 투자심리가 악화됐다. 결국 지난 4일과 5일에만 주가가 각각 8.79%, 7.08% 떨어지면서 6일에는 한국거래소로부터 투자주의 종목으로 지정받은 바 있다. 그러나 이러한 상황에도 개인투자자들은 꾸준하게 네이버를 사들이면서 '물타기'(보유 주식 주가가 하락 시 평균 매수 단가를 낮추기 위해 추가 매수 하는 것)로 대응하고 있다. 주가가 급락한 4일, 5일 중 개인 순매수 상위 종목 1위에 네이버 올랐다. 이틀에 걸쳐 6805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같은 기간 외국인은 7335억원을 순매도한 것과는 대조적인 모습이다. 또 다른 대표 빅테크 주식인 카카오도 상황은 마찬가지다. 지난 7일 3900원(7.12%) 내린 5만900원에 장을 마쳤으며, 지난달 26일보다 시총도 3조9000억원 가량이 사라졌다. 최근 증권가에서 카카오페이, 카카오뱅크 등 그룹주에 대해 매도 리포트 등 수익성 악화를 점치면서 카카오까지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보인다. 카카오에서도 개미들의 물타기가 이어졌다. 카카오는 지난 4~5일에는 2%대 하락에도 불구하고 개인 투자자 순매수 상위 종목에 각각 2위(4일, 401억원), 8위(5일, 166억원)에 이름을 올렸다. 다만 하락세에도 불구하고 일각에서는 과매도에 따른 저가매수 기회가 될 수 있다는 분석도 제기된다. 이창영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향후 네이버 쇼핑에서 성공한 상품 검색, AI 상품 상품 추천 기술 등을 접목해 글로벌 리커머스 플랫폼으로 확장 시 웹툰과 함께 네이버 해외 성장을 견인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며 "네이버 전체 마진율 하락 우려에 따른 주가 급락은 성장주 저가 매수 기회"라고 분석했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2-10-10 13:43:30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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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리오, 가상자산 투자자 대상 '가상자산 전문 금융 클래스' 선보여

크립토뱅크 델리오가 가상자산 투자에 관심 있는 사람들을 위해 '가상자산 전문 금융 클래스'를 오픈한다고 9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가상자산에 관심 있는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기초 내용부터 투자에 관한 심화 내용까지 다룰 예정이다. 이를 통해 델리오는 각 자산 별 주요 특징과 차트 보는 방법, 투자 방향 등을 알려줄 계획이다. 델리오의 가상자산 전문 금융 클래스는 오는 11일부터 14일까지 총 4일간 대치동에 위치한 '델리오 라운지'에서 진행되며 ▲비트코인 투자의 기본 정석 ▲이더리움 핵심가치 ▲디파이(Defi) 시장에서 수익내는 법 ▲가상자산 전체 생태계 지도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룰 예정이다. 가상자산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프로그램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델리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델리오 아카데미 관계자는 "가상자산이 주요 투자처로 인식됨에 따라 가상자산에 대해 배우고 싶다는 문의가 많았다"며 "많은 분들이 이번 클래스를 통해 가상자산에 대해 한결 가까워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델리오는 지난 8월 '델리오 위클리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열고 매주 수요일 저녁 가상자산, 인문, 사회, 경제, 예술 등 다양한 커리큘럼을 제공해 오고 있다. 오는 12일에는 법무법인 르네상스 장수호 변호사가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증권형 토큰과 관련해 '증권형 토큰 규제안에 대한 예상 및 대처방안'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2-10-09 17:05:40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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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스, BPMG와 공식 파트너십 통해 시너지 강화

블록체인 기술 기업 오지스가 블록체인 전문 기업 비피엠지(BPMG)와 공식 파트너사가 됐다고 밝혔다. 양사는 스마트컨트랙트 역량과 크로스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블록체인 생태계를 확장하고, 기술적·사업적 시너지 강화를 위해 전략적 협업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오지스는 글로벌 규모의 디파이 서비스 클레이스왑(KLAYswap), 벨트파이낸스(Belt Finance), 메시스왑(Meshswap)을 개발·운영하고, 크로스체인 플랫폼 오르빗 브릿지(Orbit Bridge)를 통해 파편화된 블록체인 생태계를 연결하며 생태계를 빠르게 확장시켜 왔다. 비피엠지는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젬허브와 올인원 멀티체인 월렛 케이민트(KMINT)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양사는 지난 4월 클레이스왑에서 젬허브 토큰 GHUB의 드랍스를 통해 협업하며 상호 시너지를 확인했고, 보다 지속적인 생태계 활성화를 위하여 이번 파트너십을 체결하게 됐다. 오지스는 오르빗브릿지를, 비피엠지는 케이민트를 통해 멀티체인 확장을 도모한다는 공통점이 있어 양사의 유기적인 결합이 기대를 모은다. 또한 오지스는 올인원 월렛이자 편리한 UI를 자랑하는 케이민트 지갑을 클레이스왑에 연결할 수 있도록 구현할 예정이다. 최진한 오지스 대표는 "비피엠지와 협력 체계를 구축하게 된 만큼, 양사의 핵심 전략 및 역량을 기반으로 지속적인 생태계 확장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2-10-09 17:02:38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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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시드, 블록체인 인재 양성소 커뮤니티 '프로토콜 캠프' 3기 활동 시작

블록체인 전문 투자사 해시드가 주관하는 실전 블록체인 프로젝트 프로그램인 '프로토콜 캠프(Protocol Camp)' 3기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지난 2월 출범한 프로토콜 캠프는 지난달까지 블록체인 및 웹 3.0 산업에서의 취업 및 창업을 꿈꾸는 19명(개발자 15명, 디자이너 4명)의 수료자를 배출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들은 탈중앙화금융(DeFi), 대체불가능토큰(NFT), 탈중앙화조직(DAO)과 관련된 총 5개의 프로젝트를 높은 완성도로 수행했다. 이번 프로토콜 캠프 3기는 오는 11일부터 내년 1월 6일까지 활동한다. 특히 보다 넓은 범위의 인재들을 선발하기 위해 기존에 없던 기획자 포지션을 추가해 총 14명(개발자 8명, 기획자 4명, 디자이너 2명)의 참가자들을 최종 선발했다. 해시드는 기획자 포지션을 추가한 것과 더불어 파트너사 견학 세션 증대, 여러 직군의 멘토 섭외 및 사내 리서처들이 이끄는 토론 시간 추가 등을 통해 프로토콜 캠프가 블록체인 인재 양성소를 넘어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웹 3.0 빌더 커뮤니티가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홍석원 해시드 플랫폼팀 총괄 이사는 "기획자 포지션을 추가한 만큼 더욱 다양한 인재들을 모시게 돼 기쁘다"며 "프로토콜 캠프를 통해 더 많은 블록체인 인재들이 배출되고 함께 발전하는 커뮤니티가 형성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3개월간 합숙형으로 진행되는 프로토콜 캠프는 참가자들이 프로젝트 수행에 집중할 수 있도록 모든 숙식을 제공하고 있으며 코딩 교육, 멘토링, 파트너사 견학, 네트워킹 파티 등 참가자들이 블록체인 산업에 보다 친숙해질 수 있도록 다양한 커리큘럼을 제공하고 있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2-10-07 10:39:30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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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썸, 국제표준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 ISO27701 취득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이 국제표준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ISO27701)을 취득했다고 7일 밝혔다. ISO27701은 개인정보보호 분야 국제표준 인증으로, 회사가 개인정보보호에 대한 요구사항을 얼마나 잘 준수하고 있는지 검증한다. 인증 획득을 위해서는 개인정보 관리 절차와 암호화, 개인정보 처리 판단 등 관리 기준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또한 2019년부터 보유하고 있던 정보보호 정책, 정보보호사고 대응에 대한 국제표준 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ISO27001) 갱신 심사에도 통과했다. 빗썸은 취득 인증 관리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시행하고 있다. 매월 정보보호의 날을 지정해 관계법령 준수와 내부정보 유출을 예방하는 임직원 캠페인을 진행하고, 자체 해킹 모의 훈련과 보안 준수 교육 등을 지속해 직원들의 정보보호 의식을 고취시키고 있다. 이밖에도 빗썸은 컴플라이언스 및 리스크 대응 체계가 글로벌 수준에 부합하는지 평가하는 준법경영시스템 인증(ISO37301)에 적합 판정을 받았다. 원화마켓을 지원하는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중에서는 빗썸이 유일하게 인증을 보유하고 있다. 빗썸 관계자는 "빗썸은 업계를 선도하는 가상자산 거래소로써 고객과 고객자산 보호를 위해 내부적으로 더욱 단단한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가상자산 거래소의 윤리적, 법적 책임을 다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2-10-07 10:23:55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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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 부산지역 장애인 자립지원을 위한 후원금 전달

한국거래소는 부산지역 취약계층 장애인을 위한 '장애인 자립 지원사업'으로 후원금 1억원을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고 6일 밝혔다. 후원금 전달식에는 손병두 한국거래소 이사장, 최금식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이주은 뇌병변복지관장 등 사업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후원금은 부산시청,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장애인복지단체와 협력하여 부산지역 장애인들이 이용하는 돌봄센터에 스누젤렌(심리안정실)과 같은 특수환경 조성과 자립에 필요한 직업교육을 위해 쓰여질 예정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부산시 '중고령장애인 통합돌봄센터' 운영사업의 일환으로 장애인의 안정적인 자립 지원을 통한 사회통합 목적으로 한다는 설명이다. 이를 위해 한국거래소는 ▲장애인 자립환경을 위한 기금 조성 ▲부산시청에서 장애인통합돌봄 복지시설을 제공 ▲뇌병변복지관과 발달장애인지원센터 등 장애인복지단체에서 재활서비스를 제공 등에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손병두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사회적 약자인 장애인은 사회적 인프라가 부족해 안정적인 자립이 어렵다"라며 "장애를 가지고 있다는 차이가 차별이 되지 않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라고 밝혔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2-10-06 15:32:05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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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국감] 윤상현 의원 "루나 특검 도입해 피해 유발 주체 색출해야"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테라·루나 폭락 사태'에 대해 "테라·루나 사태 관련해 특검을 동비해 수많은 피해자와 피해규모가 유발한 주체를 파헤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윤 의원은 6일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투자자 중에서도 MZ세대가 이번 사태를 통해 최대 피해자다"라며 "사태를 일으킨 책임 주체를 파악해 피해를 분담하는 태도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지난해 코인 투자 열풍 속에서 2030의 참여가 두드러지면서 이들의 피해가 컸다는 설명이다. 윤 의원은 "지난해 890만명의 신규 가입자 중에서 20대가 31%, 30대가 29%를 차지하면서 2030만 하더라도 60%를 차지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태의 책임 주체로 ▲스테이블 코인을 알지도 못하면서 지지해준 '정치인들' ▲안전장치 없는 투기판에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지 못한 '정부기관' ▲상환 능력을 검토하지 않은 '금융기관' ▲기술적인 부실 가능성을 검토하지 않고 돈벌이에만 집중한 '가상자산거래소' 등을 지목했다. 또한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가 상장, 유통 등 모든 구조를 독점한 상황에 대해서도 정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윤 의원은 "한국거래소, 상장공시위원회, 시장감시위원회 등으로 구분돼있는 자본시장 구조와는 달리 가상자산 거래소는 모든 기능을 독점하는 상황이 정상적이지 않다"고 말했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가상자산 관련해서는 비판에 공감하는 목소리도 많지만, 동시에 기술을 발전시킬 수 있다는 의견도 다수있다"며 "중간에서 접점을 찾는 것이 중요하며, 앞서 발생한 문제의 재발을 막기 위한 제도 마련을 위해 국회와 긴밀히 협의할 것"이라고 답했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2-10-06 14:38:37 이영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