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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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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타익스체인지, 밤부네트워크와 MOU…IP·NFT 사업 속도

가상자산 거래소 플랫타익스체인지는 콘텐츠 스튜디오 밤부네트워크와 디지털자산, 대체불가능토큰(NFT) 및 영상 엔터테인먼트 산업 발전을 도모하고자 지난 16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플랫타익스체인지와 밤부네트워크는 각 사가 보유한 역량을 기반으로 NFT를 바탕으로 한 신규 사업군을 모색하고 관련 활동 전개를 위해 협력에 나선다. 양 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디지털자산 산업 연구·개발 ▲디지털자산 산업 활성화를 위한 인적교류 및 기술지식 정보·자료 교환 ▲신진 크리에이터 창작 지원 ▲신규 아티스트 발굴 프로젝트 협업 ▲NFT를 포함한 블록체인 교육 콘텐츠·프로그램 개발 ▲크리슈머 플랫폼 구축 등에 힘쓸 예정이다. 하한메 밤부네트워크 이사는 "현재 콘텐츠 시장에서는 하나의 지식재산권(IP)이 원 소스 멀티 유즈(OSMU) 콘텐츠로 끊임없이 재창조되고 있다"며 "블록체인을 통해 크리에이터들의 권리 보장을 효율적으로 도모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덕중 플랫타익스체인지 대표는 "이번 협업으로 아티스트와 관련된 NFT에 희소성과 효용성을 더해준다면 향후 더욱 가치 있는 IP 생태계의 확장성과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 할 수 있게 될 것이다. 더불어 K-콘텐츠 IP를 본격적으로 디지털 자산화 하는 작업을 더욱 고도화해 토큰 증권 발행(STO) 등 새로운 경영환경에 빠르게 대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플랫타익스체인지는 삼정회계법인(KPMG), 지티원(GTONE)과 자금세탁방지(AML) 시스템 고도화 프로젝트를 운영 중이다. 금융당국의 기준을 상회하는 전문화된 시스템을 구축으로 디지털 범죄를 차단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또한 대내외 시장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 및 내부통제 체제를 고도화하는 등 투자자 보호를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3-02-17 10:15:48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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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증권, 한국연금투자자문과 IPS 컨설팅 자문을 위한 업무협약

현대차증권이 DB형 퇴직연금의 자산운용 서비스 고도화를 본격 추진한다. 현대차증권은 지난 16일 여의도 현대차증권 본사에서 한국연금투자자문과 IPS 컨설팅 자문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현대차증권과 한국연금투자자문은 DB형 퇴직연금제도를 운영하는 기업 대상 ▲적립금운용위원회 운영 및 적립금운용계획서(IPS) 작성 지원 서비스 ▲기업별 맞춤형 퇴직연금 자산배분·위험관리·성과평가 자문 ▲퇴직연금 자산관리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2016년 국내 최초 퇴직연금 전문 투자 자문사로 출발한 한국연금투자자문은 상장사 등을 대상으로 기업의 재무상황을 개선할 수 있는 실질적이고 효율적인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해오고 있다. 현대차증권은 2014년부터 선제적으로 현대차그룹의 적립금운용위원회 운영을 해왔으며, 이를 통해 축적된 노하우와 한국연금투자자문의 컨설팅 능력을 통해 기업별 재무상황, 퇴직 부채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자산 배분 전략 및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관식 현대차증권 연금사업실장 상무는 "이번 협약을 통해 기업별 상황에 따른 퇴직부채 분석 및 전망 제시를 통해 최적의 퇴직연금 자산운용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달성할 수 있는 부채연계투자전략(LDI), 리스크 타겟 자산배분전략 등 다양한 운용전략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3-02-17 10:15:46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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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 경영권 분쟁 새국면 맞나…"카카오 공개매수가 최대 14.1만원"

SM엔터테인먼트(에스엠) 인수전에서 하이브가 주주제안을 통해 굳히기에 나선 가운데 카카오가 반격에 나설지 귀추가 주목된다. 하이브는 16일 지배구조 선진화 방안와 함께 사내외이사 후보를 추천하는 주주제안 내용을 공개했다. 앞서 이수만 에스엠 전 총괄 프로듀서가 본인 지분을 하이브에 넘기는 주식양수도계약을 체결했으며 주주제안에 대한 전권을 위임한 바 있다. 특히 하이브의 인수 후에도 에스엠의 독립성 인정뿐 아니라 지배구조 투명화, 주주환원 정책 등을의 내용을 담았다. 자칫 하이브로의 인수를 인해 기존 에스엠의 색깔을 잃을 수도 있다는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세부적으로는 ▲대표이사와 이사회의장 분리 ▲각종 위원회 설치를 통한 독립성 확보 ▲이사 충실 의무 조항 ▲전자투표제 도입 등이 담겼다. 또한 사내이사 후보자로 이재상 하이브 대표, 정진수 하이브 CLO(최고법률책임자), 이진화 하이브 경영기획실장 등을 추천했다. 그러나 주주제안을 통해 인수 경쟁에서 쐐기를 박으려 했던 하이브는 최근 에스엠 주가가 크게 오르면서 계획에 차질이 생겼다. 에스엠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4.81%(5900원)오른 12만8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하이브는 이 전 총괄의 지분(14.8%)에 더해 공개매수가 12만원을 제시하면서 소액주주들까지 모두 40% 가량의 지분을 확보해 우위를 점할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주가가 이를 웃돌면서 공개매수에 응할 유인이 사라졌다. 일각에서는 하이브가 공개매수가를 올릴 수도 있다는 시나리오도 제기되지만, 아직까지는 별다른 계획을 밝히고 있지 않다. 다만 카카오가 기존 하이브의 공개매수가를 넘어선 가격을 제시하면서 상황을 뒤엎을 수 있다는 분석도 제기된다.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가 최근 국내 대형 증권사 한 곳을 공개매수 주관사로 선정하고 조건을 협의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키움증권은 카카오의 에스엠 인수주체로 카카오엔터테인먼트를 지목했으며, 공개매수가는 최대 14만1000원을 제시할 것으로 예상했다. 김진구 키움증권 연구원은 "엥커에퀴티파트너스 투자금 5627억원을 합산하면 우선적으로 1조4600억원의 투자 활용 자금 확보가 가능해진다"며 "인수 시 경쟁 우위를 차지하기 위해 에스엠 최대주주와 기공시된 공개매수 합산인 43.4%를 대상으로 제시할 수 있는 단가는 최대 14만1000원"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에스엠의 현 경영진이 이 전 총괄에 대한 의혹을 쏟아내며 또 하나의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이성수 에스엠 대표는 이날 유튜브 영상을 통해 이 전 총괄의 역외탈세 의혹, 부동산 사업 욕망에 아티스트를 활용했다고 주장했다. 한편, 에스엠 인수 시나리오가 점점 복잡해지는 가운데 두 회사의 주가 향방이 엇갈렸다. 하이브는 전 거래일 대비 3.40% 내린 19만500원, 카카오는 0.94% 오른 6만4100원에 마감했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3-02-16 16:12:12 이영석 기자
위믹스, 코인원에 재상장…위메이드 3형제 나란히 상한가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원이 위믹스의 거래지원 재개를 결정했다. 당초 문제가 됐던 의혹을 해소해 재상장을 결정했다는 입장이다. 한편, 이같은 소식이 전해지면서 발행사인 위메이드와 관계사 위메이드맥스, 위메이드플레이 모두 나란히 상한가를 기록했다. 16일 코인원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부터 위믹스(WEMIX)의 원화거래를 재개했다. 코인원 관계자는 "재상장이라고 해서 다른 기준을 두지 않았으며, 내부 규정에 따른 '일반적인 상장' 관점으로 접근했다"며 "타 프로젝트와 동일한 수준에서 상장 심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앞선 지난해 디지털자산거래소협의체(DAXA)결정으로 거래 종료된지 두 달만으로, 문제됐던 사유를 해소했다는 설명이다. 앞서 위믹스는 유통량 위반, 투자자에 대한 잘못된 정보 제공, 소명 기간 중 제출한 자료의 오류 등으로 닥사에 의해 거래지원 종료가 결정됐다. 그러나 위믹스 측이 이슈가 됐던 점에 대해 최근까지 보완을 해왔고, 결과적으로 코인원 내부의 '일반적인 상장' 기준에 부합했다는 설명이다. 코인원 측은 "이전과 유사한 시장 혼란 및 투자자 피해를 야기하는 문제 등이 재발되거나 확약한 사안들이 불이행될 시, 코인원은 그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을 취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유통량 위반 ▲투자자 정보 제공 미흡 ▲소명 기간 중 제출된 자료 오류 등에 대한 문제를 해결했다는 설명이다. 더불어 위믹스 재생장 과정에서 정보 투명성 확보 등의 자정 작용이 이뤄진만큼 향후 업계 내에서 건전성 확보의 계기가 될 수 있다는 반응도 제기된다. 한 가상자산 업계 관계자는 "재상장 과정에서 나온 판단과 기준이 관련법 제정 단계에서 유의미한 지표가 될 것"이라며 "완숙하지 못한 가상자산 시장에 기준점을 제시하고 한층 성숙하는 계기가 돼 건전한 생태계 형성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위믹스의 원화거래소 재상장 소식과 함께 위메이드 3형제의 주가도 급등했다. 위믹스의 발행사인 위메이드는 코스닥 상장사로서, 이날 상한가를 기록하면서 5만4800원까지 치솟았다. 여기에 위메이드 관계사인 위메이드맥스와 위메이드플레이 역시 상한가를 기록해 각각 1만7810원, 1만8460원에 마감했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3-02-16 15:50:41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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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원, 거래소 자금세탁방지 체계 내실화 속도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원이 AML센터 확장 이전 및 AML실장 영입을 통해 거래소의 자금세탁방지(AML) 역량을 강화한다고 16일 밝혔다. 강화되는 자금세탁방지 규제 흐름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코인원은 최근 AML 조직 규모 확충에 따라 여의도로 AML센터를 이전했다. 기존 용산 사무실 대비 2배 규모로 확장되어 보다 많은 인력을 수용할 수 있게 됐다. 새로운 사무실이 코인원 본사가 위치한 여의도에 마련된 만큼 접근성도 한층 높아졌다. 또한 코인원은 AML업무의 내실을 강화하고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최근 정수훤 AML실장을 보고책임자로 영입했다. 정 실장은 외국계 은행에서 30년 이상 근무하며 자금세탁방지, 컴플라이언스, 내부통제 업무를 담당해 온 AML 전문가다. 기존 금융권에서 쌓아온 경험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코인원의 준법, 자금세탁방지 체계를 한층 고도화할 예정이다. 차명훈 코인원 대표는 "시장의 성장과 함께 가상자산이 제도권 산업으로 들어오게 되면서 거래소의 자금세탁방지 중요성이 어느 때보다 강조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AML 전문가 육성 및 전담 조직 역량 강화 등 선진적인 자금세탁방지 시스템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3-02-16 11:09:53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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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 신입사원 지무 교육에 AI·데이터 실습 과정 도입

한국투자증권은 신입사원 공채 직무 교육에 AI · 데이터 실습 과정을 도입했다고 16일 밝혔다. 직원들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통해 회사 전체의 디지털 전환 속도를 높인다는 복안이다. 지난 1월 16일부터 2월 3일까지 3주간 진행된 직무 교육에는 작년 하반기 공채를 통해 입사한 신입사원 41명이 참여했다. 교육 커리큘럼을 공동 개발한 KT도 참여해 신입사원들의 프로젝트 결과물에 관한 코칭을 지원했다. 이번 교육은 신입사원들이 직접 선정한 프로젝트 아이디어를 데이터분석 및 AI 모델링을 거쳐 실제 웹·앱으로 구현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신입사원들은 '워렌 버핏의 투자종목을 추종하는 주식 매매 모바일 앱을 만들어보면 어떨까', '매주 고객들에게 발송하는 자산 컨설팅 리포트를 인공지능을 활용해 자동화하는 방법은 없을까' 등의 아이디어를 실제 결과물로 선보였다. 이재욱 경영지원본부장은 "기대 이상의 완성도 높은 결과물에 놀랐다"면서 "코딩 교육 등 DX(Digital Transformation, 디지털 전환) 관련 커리큘럼을 계속 확대하여 업무 효율화와 아이디어 창출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투자증권과 KT는 국내 인공지능 역량 강화를 위해 구성한 산·학·연 협력체 'AI One Team'을 통해 지난 2년간 DX 역량 확대 및 AI 실무형 인재 확보, 기술인력 부족 이슈 등을 해소하기 위해 협력해 왔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3-02-16 10:03:03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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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믹스, 원화거래소 코인원에 재상장…위메이드 24% 급등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원이 위믹스의 거래지원 재개 소식 속에 위믹스뿐 아니라 발행사인 위메이드 주가가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인원 측은 16일 공지를 통해 위믹스(WEMIX)의 원화거래를 재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디지털자산거래소협의체(DAXA)결정으로 거래 종료된지 두 달만으로, 문제됐던 사유를 해소했다는 설명이다. 코인원 측은 " 유의종목지정사유에 해당되었던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보완조치를 실행했으며, 자료를 모아 코인원에 거래지원심사를 신청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위믹스는 과거 거래지원 종료 결정을 받은 바 있으므로, 코인원은 추후 이전과 같은 사태의 재발 방지를 위하여 기타 보완 서류들을 추가로 수령했으며, 제출된 자료와 거래지원종료 사유에 대한 개선 및 향후 대응 계획에 대해서도 면밀하게 검토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위믹스 측의 서류 제출 결과 당시 문제됐던 사유가 해소됐다고 설명했다. ▲유통량 위반 ▲투자자 정보 제공 미흡 ▲소명 기간 중 제출된 자료 오류 등에 대한 문제를 해결했다는 설명이다. 코인원 측은 "이전과 유사한 시장 혼란 및 투자자 피해를 야기하는 문제 등이 재발되거나 확약한 사안들이 불이행될 시, 코인원은 그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을 취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위믹스 거래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지원한다. 또한 이날 코인원의 국내 원화거래소 재상장 소식과 함께 위믹스의 시세는 급등했다. 현재 국내에서 위믹스 거래가 가능한 곳은 코인마켓 거래소 '지닥'뿐이다. 지닥에 따르면 위믹스의 시세는 6520사토시(1사토시=0.00000001비트코인)으로 30분만에 11% 넘게 급등했다. 한편, 위믹스의 발행사인 위메이드는 국내 코스닥 시장에 상장해있다. 위메이드는 이날 오전 9시59분 현재 전일 대비 27.01% 오른 5만3600원에 거래 중이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3-02-16 10:03:01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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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2월16일자 한줄뉴스

<정책사회부> ▲농작물 수정을 돕는 꿀벌 등 화분매개벌의 활동량과 생존기간을 획기적으로 늘리는 기술을 실제 작물 재배 농가에 적용한 결과 농가 소득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우 도매가 폭락에 국내 한우 산업 위기가 닥치자 정부가 농협과 손잡고 대대적인 한우 촉진 행사를 시작한다. 이번 주말엔 1만원을 넘는 한우 등심 1등급 100g을 6000원대에 구매할 수 있다. 축산농가 사료 구매 융자도 1조원 규모로 키우고, 암소감축 농가 대출도 9억원까지 확대한다. ▲재정 건전성이 도마에 오른 한국전력과 한국수력원자력, 발전 5사 등 7개 전력공기업이 지난해 부동산과 지분 매각, 불요불급한 사업 연기 등을 통해 총 5조3000억원 규모 재무개선 실적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는 3조2000억원 이상 재정 건전화를 추진한다. ▲1월 취업자 수 증가 폭이 2년여 만에 가장 작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마저도 60세 이상 고령층 일자리가 97%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올해 본격적인 고용한파가 시작될 전조라는 분석이다. 정부는 2월부터 취업자 수 둔화 폭이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올 상반기까지 재정 투입 직접 일자리에 100만명을 고용하기로 했다. 또 다시, 질 낮은 노인 일자리만 늘린다는 지적이다. ▲교육부가 코로나19 당시 한시적으로 허용한 '정원외 기간제' 교사 제도화를 시사하면서 '시장주의식 교육'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고등교육계에서도 대학규제 대폭 완화 등 각자도생 경쟁 구조를 형성하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는 만큼 '교육의 기업화'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산업부> ▲정부가 이동통신사들과 협의해 올 상반기 중 40~100GB 구간의 5G(5세대 이동통신) 요금제를 출시하도록 유도하기로 했다. 통신시장 경쟁 촉진을 위해 알뜰폰 도매제공의무제도 유효기간도 연장한다. 정부는 15일 열린 제13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물가·민생경제 상황 및 분야별 대응방향을 논의하고, 물가 안정을 위한 주요 방안 중 하나로 '통신비 부담 완화'를 꼽으며 이같이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가 2월말 또는 3월초에 '글로벌 규제자유특구'를 발표한다. 대기업이나 중견기업의 제품 등을 통해 수출하는 '간접 수출' 대표 중소기업을 선정해 '무명의 수출용사상'을 주고, 이들에게 사업화에 필요한 정책자금을 추가로 지원한다. ▲2022년 게임업계 실적이 신작 흥행과 글로벌 성과에 따라 희비가 엇갈렸다. 올해 실적은 인공지능(AI), 챗GPT 등 신사업 성공 여부가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 <금융부> ▲금융지주의 작년 실적 발표가 마무리되면서 비은행부문 실적 기여도가 상대적으로 낮은 하나금융지주와 우리금융지주의 고민이 깊어질 전망이다. ▲최근 윤석열 대통령과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은행의 '돈잔치'를 지적하면서 금융당국의 다음 칼날은 사외이사를 향할 것으로 보인다. ▲국내은행의 연체율이 상승하고 있다. 코로나19 금융지원으로 잠잠했던 부실채권이 금리인상으로 상환부담이 커진 것이 주요 배경이다. <유통&라이프부> ▲정부의 한우 소비 촉진 대책이 시작되면서 유통업계도 이에 호응해 대대적인 판촉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최근 한우는 공급과잉으로 도매가가 평년보다 크게 내렸는데, 그럼에도 사회 전반 물가 상승으로 인한 소매가에는 영향이 없어 소비가 위축된 상태다. 유통업계는 이번 정부 대책에 발맞춰 판매 가격 동결과 프로모션 등 다양한 할인책을 준비했다. ▲국내 제약사 중 처음으로 글로벌 최대 시장인 미국에서 직접판매를 시작한 SK바이오팜이 세일즈 미팅을 통해 북미 지역 성장동력을 확대하고 있다. ▲셀트리온은 최근 혈액암 치료제 트룩시마의 시판후 임상시험 결과가 저명 국제 학술지에 게재됐다고 15일 밝혔다. 회사측은 이번 게재로 향후 트룩시마 처방 확대에 긍정적인 영향이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자본시장부> ▲행동주의펀드 등 주주환원 확대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면서 최근 국내 기업의 자사주 매입 후 소각이 늘고 있다. 주주환원율을 높이는 추세가 확산돼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로 이어질지 투자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지난해 부진한 실적을 거둔 상장 게임사 주식에 공매도(주식이나 채권을 소유하지 않은 상태에서 행사하는 매도주문)가 몰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증권가에서는 오히려 올해 실적 반등을 점치면서 눈높이를 높이는 상황이다. ▲지난해 실적 마감을 앞두고 관리종목 지정 또는 상장폐지 사유를 공시한 상장 업체들이 최근 증가하고 있다. 주가 급락은 물론 거래정지 및 상장폐지까지 이어질 수 있어 투자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2023-02-16 06:00:14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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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 부진'속 공매도 비중 높아진 게임주…증권가 전망은 긍정

지난해 부진한 실적을 거둔 상장 게임사 주식에 공매도(주식이나 채권을 소유하지 않은 상태에서 행사하는 매도주문)가 몰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증권가에서는 오히려 올해 실적 반등을 점치면서 눈높이를 높이는 상황이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기준 유가증권시장 내 전체 거래 대비 공매도 비중이 높은 종목 중 넷마블이 7위에 올랐다. 또한 넷마블의 직전 40거래일 동안 공매도 비중은 14.22%에 달했다. 넷마블은 지난해 신작의 부재 등 악재가 겹치면서 연간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김현용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신작부재로 인한 매출 감소로 비용 절감 노력에도 구조적인 적자를 피할 수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라면서도 "전분기와 동등한 매출 수준에서 인건비와 마케팅비 절감을 달성하면서 영업손실이 줄어든 점은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넷마블뿐 아니라 유가증권시장 상장 종목인 크래프톤은 지난 14일에 공매도 비중이 23.85%까지 치솟기도 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펄어비스도 공매도 비중이 16위를 기록했다. 7위에 올랐던 직전일 대비 순위는 다소 내렸지만, 공매도 비중이 12.54%를 유지하고 있다. 펄어비스의 경우도 지난해 영업이익이 166억원으로 잠정 집계하면서, 전년 대비 61.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공매도 금액이 몰리는 것과는 별개로 증권가에서는 이들 종목이 연내로 실적 반등을 보일 수 있다는 긍정적인 분석을 제시하고 있다. 특히 넷마블은 신작 출시와 더불어 중국 진출 확대 기대감을 높이면서 다수의 증권사에서 최근 목표주가를 올렸다. 임희석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밸류에이션 부담은 존재하지만 연이은 신작 출시, 중국 시장 공략이라는 두 개의 모멘텀이 존재한다"며 "'제2의나라' 중국 출시 전까지 모멘텀 지속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최근 대신증권 5만5000원, SK증권 6만8000원, 한화투자증권 7만2000원, 다올투자증권 8만2000원 등 증권사들이 목표가를 높여잡았다. 크래프톤의 경우 신작 기대감과 더불어 주가 부양을 위한 주주환원 정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상황이다. 정의훈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칼리스토 프로토콜'은 시장의 기대치를 소폭 상회한 것으로 보이며, 2024년에는 4개의 신작 출시가 예정돼 있다"며 "모바일 게임도 중국 일부 대학의 조기 방학과 함께 연초 트래픽이 양호한 흐름을 보인다는 점, 인도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서비스 재개 가능성 대두 등으로 향후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더불어 3년간 투자금액을 제외한 잉여현금흐름(FCF)의 40% 규모를 자기주식 취득 및 소각을 진행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3-02-15 15:25:39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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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 뱅키스 전용 ELS 2종 50억원 공모

한국투자증권은 뱅키스 전용 주가연계증권(ELS) 2종을 각각 50억원 한도로 공모한다고 15일 밝혔다. 'TRUE ELS 15744회'는 미국 전기차 기업 테슬라(Tesla)와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NVIDIA)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3년 만기 상품이다. 6개월마다 조기상환 여부를 결정하며, 기초자산 두 종목의 주가가 최초 기준가격의 85%(6개월), 80%(12개월), 75%(18, 24개월), 70%(30개월), 65%(만기) 이상이면 연 23.7%의 수익을 지급하고 조기상환된다. 'TRUE ELS 15745회'는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넷플릭스(NETFLIX)와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이 기초자산이다. 만기는 3년이며 상환 여부는 6개월마다 판단한다. 두 기초자산이 최초 기준가격의 85%(6개월), 80%(12개월), 75%(18, 24개월), 70%(30개월), 65%(만기) 이상일 경우 연 11.2%의 수익을 지급하고 조기상환된다. 두 상품은 조기 상환 조건을 달성하지 못해도 투자기간 중 최초 기준가의 45% 미만으로 하락한 기초자산이 없으면 만기 시 약정된 수익금을 지급한다. 다만, 45% 미만으로 하락할 경우 원금의 35~100%까지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일반 개인투자자의 청약 기간은 오는 15일부터 16일까지다. 투자자 숙려제도에 따라 17일과 20일 숙려기간을 갖고 21일부터 22일 오전 10시 사이에 청약 의사를 확정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한국투자증권 홈페이지 및 한국투자 앱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3-02-15 09:55:06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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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 신용융자 이자율 인하…증권사 추가 인하 나설까

한국투자증권이 증권사 중 선제적으로 신용융자 이자율 인하를 결정한 가운데 다른 증권사에서도 인하를 확정짓지는 않았지만, 관련된 내용에 대해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4일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고객의 금융부담 완화를 위해 신용융자 이자율을 인하한다고 밝혔다. 은행 또는 비대면 개설 계좌인 뱅키스 고객을 대상으로 신용융자 최고구간(30일 초과) 이자율을 현행 9.9%에서 9.5%로 0.4%포인트 낮춘다. 변경 이자율은 결제일 기준 2월 28일, 체결일 기준 2월 24일 신규 매수분부터 적용된다. 현재 한국투자증권 뱅키스의 신용융자 이자율은 이용 기간에 따라 4%~9.9% 수준이다.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시장금리인 양도성예금증서(CD)와 기업어음(CP) 금리가 안정세를 보이고 증시 및 투자 심리가 살아날 것이라 판단함에 따라 고객의 금융 부담을 줄이고 금융투자를 활성화하기 위해 이자율을 인하했다"고 말했다. 이번 한투증권의 결정에 이어 다른 증권사에서도 신용융자 이자율 인하를 검토하고 있는 상황이다. NH투자증권은 이르면 다음주 중으로 금리 인하 등에 대해 결정할 예정이다. 더불어 미래에셋증권, 메리츠증권 등 대형 증권사에도 내부 검토를 통해 신용융자 이자율 인하를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 증권사 관계자는 "신용융자 이자율 조정은 각 증권사 내부 규정에 따라 한 달 정도의 기간을 갖고서 협의하다보니 시장 금리에 따라 즉각적으로 인하하기는 어렵다"라며 "최근 양도성예금(CD), 기업어음(CP) 금리 하락세에따라 추후 이자율 하향 조정이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3-02-14 15:50:42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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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폐 이슈 이후 개선 노력에 반등한 'K-코인'…악재 해소 난망

국내 가상자산거래소에서 '상장폐지' 이슈에 휘말렸던 국내 가상자산 프로젝트들이 최근 악재 해소 노력을 이어가면서 가격이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여전히 악재의 근본적인 원인을 해소하지 못하면서 변동성이 여전한 상황이다. 14일 가상화폐 시황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오후 1시 기준 위믹스(WEMIX)는 전일 대비 15.93% 오른 1558.68원에 거래되고 있다. 위믹스의 발행사인 위메이드가 국내 원화 거래소에 재상장을 추진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기대감이 커진 것으로 풀이된다. 위메이드는 상장 추진에 대해서 인정하지만, 구체적인 계획에 대해서는 말을 아끼고 있다. 위메이드 관계자는 "국내 원화 거래소에서 거래를 재개하기 위해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며 "다만 어느 거래소에 신청했는지는 밝힐 수 없다"고 전했다. 현재 국내 원화거래소 중에서는 위믹스를 상장한 곳은 없으며, 코인마켓(가상화폐간 거래) 거래소인 '지닥'에서만 거래를 지원하고 있다. 다만, 위메이드 측의 노력과는 별개로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에 재상장에 성공할지에 대해서는 미지수다. 한 업계 관계자는 "앞서 DAXA(디지털자산 거래소공동협의체)가 생기기 이전에는 업비트에서 거래지원이 종료된 '아이텀(ITAM)'이 상장폐지 된 이후, 리브랜딩을 거쳐 팬시(FNCY)라는 이름으로 국내 다른 거래소에 상장된 경우도 있다"면서도 "닥사를 통해 가이드라인을 만든만큼 비슷한 결정을 내릴 수 있을 지는 불투명하다"고 했다. 한 가상자산 거래소 관계자는 "위믹스는 국내 거래소에서 거래량이 상당했지만, 유통량 이슈를 깨끗이 해소하지 못하면서 거래 지원이 종료됐다"라며 "결정 이후 얼마 지나지 않은 지금 다시금 상장한다면 돈벌이에 급급하다는 비난을 피하기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K-코인'인 페이코인(PCI)도 유의종목 연장 결정 속에서 높은 변동성을 보이고 있다. 앞서 페이코인은 금융당국의 판단에 따라 서비스가 중지되면서 이달 중 상장폐지가 예정됐었다. 그러나 닥사에서 유의종목 지정 기간을 연장 결정하면서, 실명계좌 확보할 수 있는 시간을 부여했다. 페이코인은 지난달 150원을 하회했던 가격은 연장 결정 이후 400원대까지 치솟았으며 최근에는 200원대 중반에서 거래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유의기간 연장으로 시간을 벌었지만, 특금법 이후 은행으로부터 유일하게 실명계좌를 확보한 고팍스만 하더라도 수 개월 협의를 거친 뒤 받은 점을 고려하면 다음달까지 계좌 확보가 쉽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3-02-14 15:24:51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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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증권, 미국주식 온라인 거래 수수료 0.05%로 낮춰

카카오페이증권이 미국주식 온라인 거래 수수료율을 0.05%로 대폭 낮췄다고 14일 밝혔다. 카카오페이증권은 오늘 프리마켓 시장이 열리는 18시부터 미국주식 온라인 거래 수수료율을 0.05%로 일괄 적용한다. 기존 거래 실적 등 별도 참여 조건 없이 적용된다. 인하된 미국주식 온라인 수수료율 혜택은 카카오페이증권을 이용하는 사용자 누구나 누릴 수 있다. 이미 카카오페이증권으로 미국주식을 거래하는 사용자부터 새롭게 카카오페이증권 계좌를 개설하는 사용자까지 미국주식 온라인 매매 시 동일한 혜택을 적용한다. 카카오페이증권은 이번에 파격적으로 수수료율을 인하하며 기존 높았던 해외주식 거래의 진입장벽을 낮추고 더욱 많은 사람들이 쉽고 재미있게 다양한 투자를 경험할 수 있도록 저변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더불어 주식 신용거래 이자율 연 3.9% 이벤트 기간도 연장한다. 카카오페이증권은 다음달 31일까지 별도 신청 없이 카카오페이증권에서 체결되는 모든 국내주식 신용거래 매수 건에 대해 최대 90일까지 연 3.9% 이자율을 적용한다. 카카오페이증권은 "펀드와 주식 투자를 누구나 소액으로 쉽고 재미있게 할 수 있는 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 왔으며, 이번에도 차별 없이 모두가 저렴한 수수료로 미국주식 투자를 경험해 볼 수 있도록 일반 미국주식 온라인 거래 수수료율을 업계 최저로 낮추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누구든지 정보나 자산 규모의 차별 없이 편리하고 재미있는 투자를 경험하고 가족, 친구들과 함께할 수 있는 새로운 투자 문화를 만드는 등 투자의 혁신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3-02-14 11:30:57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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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FN리츠, 공모 절차 돌입…금리 정점론에 리츠 시장 '꿈틀'

지난해 금리 인상 기조 속에 휘청였던 리츠(REITs) 시장에 대한 투자심리가 개선되고 있다. 대기업 리츠가 상장 채비에 나서는 가운데 정부의 정책적 지원도 이어지면서 우호적인 분위기가 투자환경을 뒷받침할 전망이다. 1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삼성그룹 최초의 공모상장 리츠인 삼성FN리츠가 지난 10일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 삼성FN리츠는 삼성생명 100% 자회사인 삼성SRA 자산운용이 운영하는 영속형 리츠이며, 오는 4월 초 상장을 목표로 상장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삼성생명이 보유한 '삼성생명 대치타워'와 '태평로 에스원빌딩'을 기초자산으로 삼았다. 또한, AAA 신용등급을 받은 삼성생명과 삼성화재가 스폰서로 참여해 자본안전성 및 자본조달 이점을 갖췄다는 평가다. 삼성FN리츠 관계자는 "삼성금융네트웍스의 역량을 담은 첫 공모리츠로 자산 매입 경쟁력과 안정적인 운영 기반을 확보하고 있다"며 "앞으로 스폰서가 보유한 우량 자산뿐 아니라 국내외 부동산투자시장 내 신규자산 발굴 및 확보를 통해 끊임없는 성장을 추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리츠는 다수의 투자자로부터 자금을 모아 부동산이나 부동산 관련 증권 등을 투자·운영해 거둔 수익을 투자자에게 돌려주는 부동산 간접투자기구인 주식회사다. 통상적으로 대출 등을 활용해 부동산을 매입한 뒤 임대료를 받아 수익을 분배하는데, 지난해 금리 인상기에 수익 감소 등의 우려가 커지면서 무더기로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더불어 지난해 10월 상장한 KB스타리츠를 끝으로 신규 상장마저 끊긴 상황이다. 그러나 최근 금리 인상기 종료 가능성, 이자 비용에 따른 배당 수익 감소세 둔화 등이 맞물리면서 리츠 가격이 소폭 회복했다. 국내 주식시장에 상장된 리츠 시가총액 상위 10개를 모아 산출하는 'KRX 리츠 TOP10' 지수는 이날 전거래일 대비 1.14% 내린 878.72에 마감했다. 지난해 10월 중에는 750선까지 밀렸지만 반등에 성공했다. 이에 삼성FN리츠와 더불어, 다음달에는 한화생명과 한화손해보험이 보유한 오피스를 기초로 한 한화 리츠 등의 상장 절차가 진행된다. 배상영 대신증권 연구원은 "자금시장 안정과 주가 회복세로 올해는 신규 상장하는 리츠들이 나타날 것"이라며 "다만 실물 시장의 가격과 금리 수준이 여전히 높기 때문에 자산가치 상승에 대한 기대보다는 임대료 상승에 기반한 배당 관점으로 접근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여기에 올 들어 정부도 리츠 육성을 제도 개선 의지를 밝히면서 힘을 보태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리츠의 투자자산과 자금조달 수단을 다양화해 리츠의 운영 관련 규제를 개선하는 내용을 발표한 바 있다. 리츠의 기업어음(CP) 발행을 허용하면서, 실물 부동산에 투자한 리츠뿐 아니라 부동산법인(SPC)에 투자하는 간접투자 리츠도 감가상각비 초과 배당이 가능해진다.

2023-02-13 15:20:15 이영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