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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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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지주, 2분기 순익 전년比 두자릿수↑…중간배당 기대감↑

KB·신한·하나·우리 등 4대 금융지주의 올 2분기 당기순이익이 지난해보다 두자릿수 이상의 증가율을 기록하며 호조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시중금리 상승, 비은행 계열사 실적 향상 속에서 탄탄한 실적에 기반해 중간배당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4대 금융지주는 오는 21일부터 실적 발표에 나선다. 우리금융이 오는 21일 첫 포문을 열고, 이후 22일에는 KB금융과 하나금융, 27일 신한금융이 실적 발표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에도 KB금융과 신한금융의 리딩금융 경쟁이 치열할 전망이다. 19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KB금융이 근소한 차이로 신한금융을 앞설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KB금융은 올 2분기에 1조1892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려 지난해 2분기(9925억원)보다 1897억원(19.11%)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신한지주의 2분기 당기순이익은 1조1118억원으로 지난해 2분기(8927억원)보다 2191억원(24.54%) 불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하나금융지주 2분기 당기순이익은 8618억원으로 지난해 2분기(6953억원)보다 1665억원(23.95%)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우리금융은 6628억원으로 전망돼 지난해 2분기(2163억원)에 비해 3배 이상 뛰어 오를 것으로 예상됐다. 특히 시중금리 상승으로 순이자마진(NIM)이 개선되는 추세인 데다 대출도 견조하게 증가해 은행의 2분기 실적이 양호할 것으로 보인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국내 은행권 NIM은 올 1분기 말 기준 1.43%를 기록하면서, 많게는 7bp(1bp=0.01%포인트)까지 상승했다. 여기에 2분기에에도 1분기보다 올라 1.37∼1.58%로 예상된다. 상반기의 호실적이 하반기에도 이어질 것이란 분석도 제기된다. 전배승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올 하반기에는 가계대출을 중심으로 성장억제 영향이 나타날 수 있겠지만, 은행권은 대출성장 속도조절을 가산금리 확보의 기회로 활용할 것"이라며 "하반기 금리인상 가능성 감안시 NIM 상승과 누적적 대출증가 효과가 지속되며 이자이익 확대추세는 지속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더불어 4대 금융지주는 호실적을 바탕으로 중간배당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이미 하나금융과 우리금융은 중간배당을 위해 이미 주주명부를 폐쇄했으며, KB금융과 신한금융의 경우 정관상 주주명부를 폐쇄하지 않고도 이사회 결의를 통하면 중간배당이 가능하다. 여기에 금융당국이 각 금융지주사의 건전성에 대해 합격점을 내렸다는 점도 중간배당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한 금융권 관계자는 "상반기에 호실적을 거두면서 중간배당 여부에 대해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며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경기 상황에 대해서는 꾸준하게 내부적으로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1-07-19 15:17:01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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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Z세대 집단지성 더해 넘버 원 금융플랫폼 도약 속도낸다

KB금융그룹은 오픈 이노베이션 강화를 통한 '넘버 원(No.1) 금융플랫폼' 도약을 위해 지난 16일 한양대와 산학협력 프로그램 IC-PBL(Industry Coupled Problem Based Learning) 중심의 산학연계 교육협력 플랫폼 구축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비대면 방식으로 개최된 이날 협약식에서는 KB금융지주 디지털혁신부문장인 허인 KB국민은행장, 김우승 한양대 총장 등 양 기관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KB금융과 한양대는 IC-PBL 교육을 매개로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KB금융은 한양대의 IC-PBL 교과목 개발과 운영을 지원하면서 기업 맞춤형 인재양성을 돕고, 한양대는 KB금융 고객을 위한 새로운 가치와 경험 제공을 중심으로 교수와 학생이 함께 아이디어를 제안하게 된다. KB금융은 한양대와의 산학협력을 바탕으로 고객에게 혜택·편의·즐거움을 제공하는 금융플랫폼으로의 도약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한양대 IC-PBL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KB금융의 디지털마케팅과 20대 고객들을 위한 특화 서비스 운영안에 대해 연구하게 된다. 더불어 KB금융은 학생들의 아이디어에 대한 실무진의 피드백을 통해 학생들의 연구를 돕는 한편 우수 연구안에 대해서는 시상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다. 허인 KB국민은행장은 "개방형 혁신, 융합이 가속화 되는 등 변화의 시대를 맞아 대학과 기업이 지혜를 모으는 것이 어느때보다 중요하다"며 "실제 비즈니스 이슈를 주제로 강의를 개설하고 디지털 네이티브 세대 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접목시키는 과정이 넘버원 금융플랫폼으로의 도약을 지원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우승 한양대 총장은 "국내 최대 금융그룹인 KB금융과 협력 관계를 구축하게 돼 기쁘다"며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통해 미래를 이끌어갈 세계적 수준의 금융전문가를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2021-07-19 13:55:13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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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은행 장학문화재단, 완주 조촌초서 시장경제캠프

전북은행의 후원으로 운영하는 전북은행장학문화재단은 지난 16일 전북 완주군 조촌초등학교를 찾아 '시장경제캠프'를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조촌초 6학년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시장경제캠프는 금융 경제에 대한 이론을 바탕으로 직접 시장 체험을 통한 구매하기 활동 및 제품 생산, 홍보 및 판매, 결산 보고에 이르기까지 체계화된 체험 놀이로 구성했다. 학생들에게 유익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면서 아이들이 직접 만든 제품을 구입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가져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캠프에 참여한 한 학생은 "교실에 앉아 듣기만 하는 수업보다 직접 마트에가 물건을 사고 친구들끼리 판매활동도 해보며 시장원리에 대해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김영구 이사장은 "미래 금융을 이끌어갈 학생들이 합리적이고 현명한 경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꾸준히 금융캠프를 실시할 계획"이며 "뿐만 아니라 JB 미래인재 위로 프로그램, JB 진로코칭캠프, JB인문학 강좌, JB어린이 스포츠 클럽, 3D프린터 지원사업, 희망나눔사업 등 도내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하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 실시할 계획이니 많은 관심과 신청 바란다"고 말했다.

2021-07-19 07:55:46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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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ETF 승인 또 다시 연기…공포 분위기 지속

미국 증권 당국인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의 승인을 또 한 차례 연기했다. 지난 15일 외신에 따르면 SEC는 위즈덤트리 비트코인 ETF 승연여부 결정을 올 가을로 연기하면서, 대중과 업계 전문가들에에게 비트코인 ETF에 대한 의견을 요청했다. 3주 간 각계의 의견을 수렴하며, 제시한 의견에 대한 반론을 7주 동안 받게 된다. 비트코인 ETF는 가상화폐에 대한 투자를 더욱 용이하게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면서 업계와 투자자들 사이에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최근 각국 정부의 연이은 규제 발표와 악재가 산적한 상황속에서 분위기를 반전할 호재로 여겨졌다. 그러나 ETF 승인 결정이 또 다시 미뤄지면서 ETF 출시가 불투명해졌다. SEC는 이미 올해에만 여러 차례 비트코인 ETF 승인을 연기해왔다. 지난 6월에는 반에크 어소시에이츠, 이달 들어서는 스카이브릿지 캐피탈의 비트코인 ETF 심사 결정에 대해 관련 규제가 미비하다는 이유로 승인을 미룬 바 있다. 시장 분위기를 반전할만한 호재가 전무한 상황에서 가상화폐 시장을 둘러싼 공포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에 따르면 '디지털 자산 공포-탐욕지수' 이날 1시 현재 32.93로 현재 '공포' 단계를 유지하고 있다. 지수 추이로 보면 지난 두 달간 대부분을 공포 단계를 유지하고 있다. 가상화폐 시장은 지난 5월 19일 6.82까지 급락한 데 이어 ▲6월3일(40.78) ▲6월14일(44.62) ▲6월15일(41.62) ▲6월29일(44.09) ▲6월30일(41.38) ▲7월4일(42.39) 등을 제외한 두 달간 대부분을 매우공포와 공포 단계를 오갔다. 한편, 국내 정치권에서도 비트코인 ETF 도입을 추진하려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권은희 국민의당 의원 등 10명은 최근 집합투자기구가 가상화폐에 투자할 수 있도록 하는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발의했다. 법안은 현행 자본시장법에 있는 특별자산집합투자기구의 특별자산에 가상화폐를 명시하는 내용이 담았다. 이를 통해 가상화폐의 액티브 펀드 편입은 물론 ETF 상장까지 가능해질 전망이다. 가상화폐 업계 한 관계자는 "가상화폐 ETF를 허용하게 된다면 제도권에 안착하는 것으로 더 많은 기관투자 자금이 유입되는 등 시장에 긍정적인 역할을 끼칠 것은 확실하다"며 "그러나 아직까지는 당국의 규제가 이어지는 상황 속에서 빠른 시일 내에 승인이 이뤄지기는 쉽지 않을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2021-07-19 07:55:33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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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가상자산사업자 기한 유예 없다"…중소거래소 차선책 모색

금융당국이 오는 9월로 다가오는 가상자산사업자 신고 기한을 연장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재확인한 가운데 가상자산(가상화폐)거래소들이 신고 준비에 한창이다. 아직까지 실명계좌를 발급받지 못한 중소 거래소는 차선책으로 원화마켓을 배제하는 안까지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8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16일 기존 가상자산사업자에 대한 신고 유예기간은 오는 9월24일까지다. 이후 별도의 유예기간은 없다고 못박았다. 신고 마감기한까지 신고를 마치지 못한 거래소가 폐쇄를 하게 되더라도, 투자자보호를 위해 보유한 가상화폐의 출금이나 이동할 수 있는 유예기간을 부여하는 방안이 유력하다는 일부 언론의 보도에 대한 반박이다. 그러면서 금융위는 유예기간까지 신고를 하지 않고서 영업을 할 경우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고 강조했다. 결국 기존에 영업을 이어온 가상자산거래소는 오는 9월 정보호호관리체계(ISMS) 인증, 은행 실명확인 입출금 계좌 등 신고 요건을 갖춘뒤 금융정보분석원(FIU)에 신고를 마쳐야 한다. 중소 거래소들은 FIU 현장 컨설팅을 마치고 자금세탁방지 관련 인력 확보 등 사업자 신고 준비에 한창이다. 플라이빗은 최근 AML 시스템 강화를 위해 지난 1992년부터 올 1월까지 KB국민은행에서 AML부장 등 AML업무 전반을 역임해온 설기환 상무를 선임했다. 또 프로비트에서는 상장과정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상장위원회에 외부전문가를 영입했으며, 포블게이트 AML 강화를 위해 외국인 가입 제한, 내부 교육 등에 나서고 있다. 그러나 이전부터 실명계좌를 확보해온 4대 거래소(업비트·빗썸·코인원·코빗)와는 달리 중소 거래소들은 실명계좌를 확보하지 못한 것이 걸림돌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금융당국에서는 은행에 가상자산 거래소에서 발생한 사고에 대해 면책을 줄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면서, 은행권에서도 신규 발급을 망설이고 있다. 결국 ISMS는 확보했지만 실명계좌를 확보하지 못한 고팍스, 한빗코, 프로비트, 후오비코리아, 플라이빗, 포블게이트 등 16곳은 난감한 상황에 처했다. 일부 거래소에서는 차선책으로 원화마켓(원화를 통해 가상화폐를 구입하는 서비스) 제외를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원화거래가 없을 경우 실명계좌가 필수 신고 요건에서 제외되기 때문이다. ISMS인증을 확보해둔 한 거래소 관계자는 "신고 기한까지 남은 시간이 촉박하지만 여전히 원화계좌 발급을 최우선에 두고 진행하고 있다"며 "그럼에도 은행에서 신규 발급에 조심스러운 만큼 원화마켓을 제외하고서 신고를 진행해 사업을 이어가는 방안도 염두하고 있다"고 전했다.

2021-07-18 13:37:39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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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경남은행, 소통형 하반기 경영전략회의 눈길

BNK경남은행은 지난 16일 하반기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격상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맞춰 본점 대강당과 실시간 화상서비스를 병행한 이원방식으로 진행했다. 300석 규모의 본점 대강당에는 충분한 거리두기를 위해 80여명의 부점장만 참석하고, 나머지 참석자들은 소관 영업점 등에서 노트북과 태블릿PC를 활용해 비대면 참석했다. 2021년 하반기 경영전략회의는 ▲변화의 바람 ▲소통의 물결 ▲혁신의 파도 등 총 3개 세션으로 진행됐다. 먼저, 변화의 바람 세션에서는 코로나19이후 금융환경 변화와 지방은행의 핵심 경영과제를 주제로 한국금융연구원 서정호 선임연구위원의 특강과 2021년 상반기를 돌아보고 하반기 전략을 공유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특히 소통의 물결 세션은 종전 경영전략회의와는 달리 힐링과 감동을 선사하는 보이는 라디오 '경남의 희망곡'이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사전에 신청 받은 사연을 바탕으로 MBC경남 라디오 '정오의 희망곡'을 진행하는 조복현 아나운서와 행사전문 MC 한승완 진행자가 부점장들에게 소속 직원과 가족 그리고 고객들이 보낸 응원과 격려의 마음을 전달했다. 가족들로부터 접수된 사연들도 눈길을 끌었는데, 평거동지점 손미정 지점장에게 보낸 사연은 남편 김진수 씨가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경은인으로 자부심과 열정을 갖고 업무에 충실히 임하는 모습을 볼 때 당신이 너무 자랑스러웠다"며 "든든한 두 자녀가 있으니 항상 건강관리 잘하며 행복하게 살자"고 전했다. 진행자는 현장에서 남편과 즉석 전화 통화를 시도했고 부부의 사랑의 대화가 화면에 대면, 비대면 참석자에게 전달됐다. 그 외에도 가족들이 보낸 승진 축하영상, 연말 퇴직을 앞둔 가족을 위한 가족들의 감사 영상 등이 소개되면서 현장에서 울음이 터지며 훈훈한 분위기가 연출됐다는 후문이다. 혁신의 파도 세션에서는 경남은행 브랜드와 이미지에 대한 서베이 조사 결과와 고객이 생각하는 경남은행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가 담긴 현장 인터뷰 동영상 시청을 통해 임원과 부점장들이 고객과 지역을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다. CEO 소통의 시간에서 최홍영 행장은 임직원들에게 "경영전략회의는 코로나로 지친 부점장들의 몸과 마음을 위로하고자, 실적이나 숫자 이야기 보다는 직원들과 가족들의 사랑을 전하는 시간으로 마련했다"며 "오늘의 감동이 부점장들에게 새로운 힘이 돼 주기를 바란다"고 뜻을 전했다.

2021-07-18 13:24:55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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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부산은행, 2021년 하반기 경영전략회의

BNK부산은행은 지난 16일 2021년 하반기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원하는 금융, 희망찬 변화'를 주제로 열린 이번 경영전략회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지침 준수를 위해 본점, 영업점, 해외영업점 등 170여개 장소를 연결한 비대면 화상회의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회의에서 부산은행은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미래생존 및 지속성장을 위해 하반기 중 ▲다방면의 수익성 개선 실천 ▲안정적인 조달구조 확보 ▲건전성 관리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부산은행은 저금리·저성장 대외환경 및 디지털·언택트 경영환경 아래 조직 내부 효율성 제고를 위한 전략도 강화한다. 올해 초 안감찬 행장은 취임 직후 본부부서를 대상으로 한 '워크 다이어트'를 통해 구두 보고를 원칙으로 정하고, 11개의 회의체, 478건의 보고서를 폐지 및 간소화했다. 더불어 워크 다이어트를 통해 확보한 본부 인력을 지난 7월 하반기 정기인사를 통해 비대면 아웃바운드 영업 및 신사업 관련 부서로 배치해 인력 운영의 효율화를 꾀했다. 하반기에는 영업점 워크 다이어트, 페이퍼리스, 업무 자동화를 본격화하는 한편 미래 먹거리 발굴 및 지역동반성장 방안 마련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경영전략회의에서 안 행장은 "하반기에도 정도 경영을 통해 성장성, 수익성, 건전성을 모두 갖춘 내실 있는 1등 은행으로 도약하자"고 강조했다.

2021-07-18 10:27:44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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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일주일만에 후원금 20억 돌파…與경선 후보 중 1위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가 대선 후원계좌를 연지 일주일만에 20억원을 넘게 모은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이재명 캠프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기준 모금된 금액이 총 20억94만7865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캠프 측은 "특히 10만원 이하 소액 기부자들의 후원이 전체 후원금의 95.7%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일용직 건설노동자에서부터 경비, 택시기사, 자영업자, 장애인에 이르기까지 각계각층으오 이뤄진 소액 기부자들의 응원 메시지가 공개돼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이 지사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성실하게 노동하며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선한 다수의 주권자들, 그분들의 하루하루를 다 모은 날이 저의 하루다"라며 "주권자이신 국민께서 주신 매일매일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후원금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이 지사는 지난 9일 온라인 공식 홈페이지를 열고 후원금 계좌를 공개하고 모금을 시작했다. 하루만인 10일 후원금으로 9억원이 모였으며, 이는 19대 대선 당시 문재인 후보의 기록을 앞지른 수치다. 더불어 '이재명 후원회' 측은 실적 공개와 함께 후원에 참여한 각계각층의 소액기부자들의 응원 메시지도 공개했다. 한 손이 불편한 장애인이라고 밝힌 한 후원자는 "다니던 직장도 다니지 못하게 됐다"며 "통장 잔고 3만원을 이재명 후보를 위해 후원한다"라는 글을 남겼다. 또 다른 한 건설일용직 노동자는 "적은 금액이지만, 건설일용직으로 힘들게 번 돈"이라며 "나보다 훨씬 의미 있게 써줄 걸 믿기에 후원에 참여한다"며 후원 동참 메시지를 전했다. 이재명 후원회 관계자는 "어렵고 팍팍한 삶 속에서도 이재명 후보에게 힘을 보태려는 국민들의 정성과 마음이 감동적이어서 응원 메시지를 작성해 주신 분들의 동의를 얻어 공개하게 됐다"며 "이 후보를 향한 성원은 실천을 통해 더 살기 좋은 나라를 만들어 달라는 국민들의 간절한 염원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1-07-17 16:15:28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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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日 대사 초치…소마 공사 '부적절 발언' 항의

외교부가 최근 일본대사관 고위 관계자가 국내 언론인과 만난 자리에서 문재인 대통령에 대해 부적절한 발언을 한 것과 관련해 주한일본대사를 불러 항의했다. 외교부는 최종건 외교부 1차관이 아이보시 고이치 주한일본대사를 불러 오전 10시 초치(자국주재 외교관을 불러 항의)했다고 17일 밝혔다. 최 차관은 최근 주한 일본대사관 고위관계자가 국내 언론인과의 면담 때 한국 정상의 한일관계 발전을 위한 노력을 크게 폄훼하는 비외교적이고 무례한 발언을 한 것에 대해 엄중히 항의했다. 최 차관은 "일본 정부가 이러한 상황의 재발 방지 차원에서 가시적이고 응당한 조치를 취해달라"고 요구했다. 이에 대해 아이보시 대사는 일본대사관 고위 관계자의 부적절한 발언에 유감을 표했으며, 우리 정부의 요구를 즉시 본국에 보고하겠다고 전했다. 아이보시 대사는 이날 오전에 국내 언론에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소마 (히로히사) 공사의 발언은 간담 중 발언이라 하더라도 외교관으로서 지극히 부적절하며 매우 유감"이라며 "소마 공사에게 엄중히 주의를 주었다"고 밝힌 바 있다. 전날 JTBC 뉴스룸은 소마 공사가 기자와의 오찬에서 한일 관계와 관련해 이야기하다가 문 대통령의 행보를 성적인 행위에 비유했다고 보도했다.

2021-07-17 14:39:35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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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가상화폐 규제 강화…채굴자·거래소에 이어 커뮤니티도 단속

중국 당국이 가상화폐 거래에 대한 규제 수위를 높이고 있다. 앞서 진행한 채굴자와 거래소 단속에 이어 이번에는 온라인 가상화폐 커뮤니티 폐쇄까지 이어가고 있다. 17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의 가상화폐 온라인 커뮤니티이자 정보제공업체인 '비스지에(Bishijie)가 지난 15일 웹사이트와 앱 운영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비스지에는 지난 2017년 사업가 탄천후이가 설립한 중국의 대표 가상화폐 커뮤니티다 비스지에는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중앙은행의 가상화폐 지침을 준수하고, 규제 당국의 시정 요구에 협력하기 위해 활동을 중단한다"고 전했다. 이같은 조치에 대해 SCMP는 표면적으로는 자율적인 결정으로 보이지만, 중국 규제 당국의 결정에 따른 폐쇄 조치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앞서 중국은 지난 5월 류허 부총리 주재로 금융안정발전위원회 회의를 열고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 채굴과 거래 행위 단속을 강화해왔다. 중국 은행협회, 인터넷금융협회, 지급결제협회는 가상화폐 거래와 관련된 금융상품 발행을 금지한다고 발표했다. 네이멍구 자치구는 가상화폐 채굴 관련 개인과 기업을 '신용 불량 명단(블랙리스트)'에 올리는 등 가상화폐 채굴업자들을 대상으로 조치를 발표했다. 네이멍구를 시작으로 칭하이성, 윈난성, 쓰촨성 등에서도 잇따라 채굴 금지에 나섰다. 한편, 이같은 중국의 조치로 인해 비트코인 채굴의 75% 정도를 중국의 채굴비율이 50% 이하로 떨어진 것으로 집계됐다. 케임브리지대학의 대체금융 센터 자료에 따르면 중국의 비트코인 채굴비중은 75%에서 46%로 떨어졌으며, 인접국인 카자흐스탄에서는 중국의 규제 이후 점유율이 6배 가량 급부상하면서 전세계에서 채굴하는 비중이 3위로 뛰어올랐다.

2021-07-17 12:07:21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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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기다린 메이저리그' 박효준 양키스 콜업…26인 로스터 등록

박효준이 미국 진출 7년 만에 마침내 진출 빅리거의 꿈을 이뤘다. 양키스는 17일(한국시간) 보스턴 레드삭스전을 앞두고 내야수 박효준, 포수 롭 브랜틀리와 메이저 계약을 체결하고 이들을 26일 로스터에 등록했다고 밝혔다. 양키스 스트라이프 유니폼에 등번호 98을 달고 리그를 누비게 됐다. 이날 보스턴 펜웨이파크에서 열리는 보스턴전에서는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지만, 벤치 멤버로 대기한다. 박효준은 야탑고 시절부터 초고교급 내야수로 꼽히면서 2014년 한국 야수 최고액인 116만달러를 받고 양키스와의 입단 계약을 체결했다. 올 시즌 양키스 산하 트리플A 스크랜턴/월크스-배리 레일라이더스에서 44경기 동안 타율 0.325, 8홈런 25타점 6도루를 기록했다. OPS는 1.017로 트리플A 전체 1위를 차지했다. 특히 7월 둘째 주에는 출전한 6경기에서 타율 0.353를 기록하면서 트리플A 이스트 노스이스트 디비전 '이 주의 선수'에 선정되기도 했다. 트리플A에서의 맹활약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브라이언 캐시먼 단장은 자리가 없다며 박효준의 콜업에 대해 부정적인 의사를 비쳐왔다. 그러나 최근 팀 내 야수들이 연이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빈 자리가 생겼다. 이날 양키스는 포수 카일 히가시오카, 외야수 애런 저지, 내야수 지오 우르쉘라가 코로나19로 부상자 명단에 올렸다. 여기에 왼쪽 무릎 염증으로 1루수 루크 보이스도 함께 부상자 명단으로 이동했다.

2021-07-17 10:30:35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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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은행, JB문화공간 통해 ESG가치 실현나서

전북은행이 후원하는 JB문화공간이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지친 도민들과 고객들을 위로하는 다채로운 문화 힐링 프로그램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16일 전북은행에 따르면 JB문화공간은 지난 2019년 전북은행 창립 50주년을 기념하여 도민과 고객들의 문화 향유를 위해 전주한옥마을지점 건물 2∼4층에 설립한 문화예술 나눔 실천 공간이다. 개관 이후 각계각층의 명사들을 초청해 강연과 문화공연들을 진행해왔다. 지금까지 소설가 성석제, 뮤지컬감독 박칼린, 피부과 전문의 함익병, 판소리 명창 오정해, 먼나라 이웃나라의 저자 이원복 교수 등의 명사특강과 가수 김도향, 웅산, 최성수, 윤형주, 김세환, 리아, 유익종, 채은옥 등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들의 공연을 진행했다. 특히 올 상반기에는 가수 김세환의 미니콘서트가 7080세대를 추억의 시절로 안내했으며, 가수 웅산의 재즈콘서트는 매혹적인 재즈의 선율로 재즈 마니아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또 3주간 진행한 세계미술관 기행 프로그램은 해외 여행이 어려운 시기에 세계각지의 미술관을 랜선으로 만나보며 간접 체험의 시간을 통해 힐링의 시간을 제공했다. 프로그램을 참가한 한 회원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간이 계속되고 문화 프로그램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사라져 아쉬웠는데 전북은행과 JB문화공간의 프로그램이 너무 반갑고 고마웠다"고 밝혔다. 올 하반기에도 JB문화공간이 도민들에게 제공하는 문화 프로그램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포크가수 남궁옥분의 포크 콘서트, 재즈 디바 '말로'의 재즈콘서트, EBS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의 설채현 수의사의 반려견 특강을 진행한다. 뿐만 아니라 이탈리아 전문가 정태남과 성제환 교수의 이탈리아 르네상스 도시 특강, 중국 전문가 최종명 작가, 임중혁 숙명여대 명예교수의 실크로드의 중국문화 특강을 개최할 예정이다.

2021-07-16 11:45:20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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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경남은행, 창원시에 국립현대미술관 창원관 유치기원 서명부 전달

BNK경남은행이 국립현대미술관 창원관 유치를 위해 발 벗고 나서고 있다. BNK경남은행은 지난 15일 창원시에 국립현대미술관 창원관 유치기원 서명부를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최홍영 행장은 창원시청을 찾아 허성무 시장에게 국립현대미술관 창원관 유치기원 서명부 증서를 전달했다. BNK경남은행이 전달한 국립현대미술관 창원관 유치기원 서명부는 본점과 창원지역 임직원 그리고 고객과 지역민 1만5500명의 염원을 담았다. 최홍영 행장은 "BNK경남은행 임직원과 지역민들이 한마음으로 작성한 서명부에 힘입어 국립현대미술관 창원관이 꼭 유치되기를 바란다"며 "하루 빨리 국립현대미술관 창원관이 마산해양신도시에 들어서 창원시민뿐만 아니라 동남권 지역민들이 수준 높은 문화 향유의 기회를 누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국립현대미술관 창원관 서명운동에 적극 동참해 주신 BNK경남은행에 감사하다"며 "염원을 중앙정부에 잘 전달해 국립현대미술관 창원관을 꼭 유치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BNK경남은행은 국립현대미술관 창원관 유치를 염원하는 대형현수막을 본점 건물 외벽과 창원지역 영업점 45곳 입구에 내걸었다. 또 고객과 지역민들이 국립현대미술관 창원관 유치기원 온라인 서명에 참여할 수 있게 BNK경남은행 모바일뱅킹 앱(App) 접속시 팝업창 신설과 함께 지역 신문사 제호 광고에 QR코드를 게재했다. 뿐만 아니라 경남BC카드 창원지역 고객을 대상으로 국립현대미술관 창원관 유치기원 온라인 서명 URL을 발송하는 등 국립현대미술관 창원관 유치에 적극 힘을 모아왔다.

2021-07-16 11:45:04 이영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