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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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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투운용 "ACE 베트남VN30 ETF, 올해 개인 순매수 130억원"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연초 이후 개인투자자의 'ACE베트남VN30 상장지수펀드(ETF)에 개인 투자자 순매수금액이 130억원에 달했다고 13일 밝혔다. 뿐만 아니라 한투운용에서 운용하는 베트남 관련 투자 상품에 자금이 유입되고 있다. 펀드평가사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최근 1개월 새 베트남 펀드에는 약 308억원 가량의 자금이 유입됐다.단일 국가 기준 중국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유입액이다. 특히 이 중 약 72%에 달하는 약 221억원이 한국투자신탁운용의 한국투자 베트남그로스 펀드(약55억원)과ACE베트남VN30 ETF (약167억원)으로 집중됐다. 이같은 인기 속에서 한투운용에서 서비스하는 공식 유튜브 채널 내 '한투 베트남' 콘텐츠의 합산 조회수는 23만회에 달했다. '한투 베트남' 콘텐츠 인기에 힘입어 공식 유튜브 채널의 구독자 수도 급증했으며, 지난 26일 '다시 보는 베트남, 왜 다시 베트남에 주목해야할까' 티저 영상을 공개한 지 2주만에 구독자가 2만명 가량 늘어났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앞으로도 매주 베트남 시리즈 영상을 추가로 공개할 예정이다. 해당 콘텐츠에는 유영국 작가, 김지윤 박사, 이소연 한국투자증권 수석 연구원, 이창훈 이코노미스트 기자는 물론 배재규 한국투자신탁운용 사장이 직접 출연한다. 진행은 이금희 아나운서가 맡았다. 김찬영 한국투자신탁운용 디지털ETF마케팅본부장은 "베트남은 현재 미중 무역분쟁의 수혜를 받는 등 호재가 많은 국가로,당분간 베트남 투자에 주목할 필요가 있을 것"이라며 "당사 유튜브의 베트남 콘텐츠, 앞으로 진행 예정인 개인투자자 대상 베트남 ETF 매매 이벤트 등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3-02-13 14:11:07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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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증권, '365 All Day' 미국 주식 주간거래 이벤트 진행

메리츠증권은 미국주식 주간거래 서비스를 개시하고 '365 All Day' 미국주식 주간거래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그동안 미국주식 주간거래는 작년 2월 6일부터 미국 오버나잇 세션 거래를 유일하게 지원하는 ATS(대체거래소)인 블루오션과 국내 시장 독점 계약을 맺은 삼성증권에서만 거래가 가능했다. 올해 삼성증권의 독점 계약이 끝나며 지난 13일부터 '메리츠 SMART' 앱에서도 미국주식 주간거래 서비스를 시작한다. 거래 가능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7시 30분까지(써머타임 오전 10시부터 오후 16시 30분까지)다. 금일부터 '메리츠 SMART' 앱을 통해 주간거래 서비스뿐만 아니라 프리마켓, 정규장, 애프터마켓 거래 가능 시간을 모두 더해 하루의 대부분인 20시간 30분 동안 미국 주식을 거래할 수 있다. 거래가능 종목은 약 1000여개 종목으로 뉴욕거래소, 나스닥 거래소의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을 거래할 수 있다. 주간거래는 별도의 앱 설치나 추가 계좌 개설 없이 '메리츠 SMART' 앱 또는 iMeritz(HTS)에서 거래 가능하다. 주간거래 거래 고객은 실시간 시세 조회가 가능하며, 환전 없이 원화로 매수할 수 있다. 주문유형은 지정가 주문만 가능하며 해외주식 알고리즘 매매 서비스는 정규장에서만 이용 가능하다. 메리츠증권은 주간거래 서비스 개시와 동시에 거래 이벤트도 다음달 31일까지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동안 미국주식을 낮 시간에 거래한 고객에게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쿠폰과 스타벅스 간편한 한끼 세트 쿠폰(슈퍼365 계좌에서 미국주식 체결 고객 대상)을 증정한다. 스타벅스 쿠폰은 선착순 500명에게만 지급되며, 대상고객 조기 달성 시 이벤트는 조기 종료된다. 메리츠증권 관계자는 "미국주식 주간거래를 통해 변동성이 커지는 미국 증시에 대비해 보다 편리하게 리스크 관리를 할 수 있게 됐다"며 "특히 시차로 인해 미국주식 거래에 쉽게 참여하지 못했던 투자자들에게도 미국주식 투자에 대한 접근성을 높여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3-02-13 14:11:05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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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스자산운용, 제7기 공채 신입사원 교육 실시

이지스자산운용은 제7기 공채 신입사원 10명을 선발해 6주간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이지스자산운용은 자산운용사로는 이례적으로 공개채용 신입사원을 7기수째 선발하고 있다. 청년 일자리 증대와 함께 경력 없는 청년이 전문가로 성장할 기회를 부여하기 위함이다. 지난달 1일 입사한 신입사원 교육은 6주간 진행됐다. 교육 전반기에는 회사의 주요 경영진 등 임원이 다양한 사업 영역을 직접 소개하는 프로그램과 비즈니스 글쓰기, 매너, 마음가짐 등 직장인의 기본소양을 함양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이어 하반기에 ESG(환경·사회·지배구조)를 포함해 금융, 자산관리, 개발, 회계, 법률 등 업무 일선에 활용될 실무 지식을 익히는 핵심(Backbone) 교육이 이뤄졌다. 온라인 동영상으로 기초를 배우고, 오프라인 강의에서 심화 및 실습 위주로 학습하는 방식이다. 아울러 이지스자산운용의 다양한 자산을 탐방하는 시간도 가졌다. 지난 6일 조별 프로젝트 발표로 교육의 성과를 함께 축하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이날 신입사원은 주거 등 공간 구독서비스와 리테일 플랫폼 아이디어 등을 제안했다. 이어 '무한도전', '놀면 뭐하니' 등을 연출한 김태호 PD를 연사로 초청해 콘텐츠 트렌드에 대한 인사이트를 나눴다. 특히, 이번 공채는 지원자의 정량적 스펙보다 발전 가능성과 창의성, 미래 혁신에 도전하는 의지 등에 평가 중점을 두고 신입사원을 선발했다. 이규성 이지스자산운용 경영지원부문 대표이사는 "신입사원의 가장 중요한 자질은 앞서 있는 실무 경험이 아닌 스스로 발전하는 의지와 혁신을 만드는 사고력"이라며 "공채 신입사원이 이번 교육으로 실무 역량을 더하고, 혁신을 준비하는 이지스의 구성원으로서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3-02-13 14:11:03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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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 변수에 또 다시 치솟은 에스엠 엔터…"가처분 결과가 관건"

방탄소년단(BTS)의 소속사인 하이브가 에스엠의 최대주주인 이수만 전 총괄 프로듀서의 지분을 인수키로 함에 따라 에스엠을 둘러싼 경영권 분쟁이 새로운 국면을 맞을 전망이다. 증권가에서는 가처분 결과에 따라 경영권 분쟁이 새로운 국면을 맞겠지만, 결과를 섣불리 예단하기 힘들다는 반응이다. 12일 자본시장업계 등에 따르면 하이브는 지난 10일 이수만 전 총괄의 지분 중 14.8%를 4228억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하이브는 단숨에 최대 주주로 올라섰으며, 향후 공개매수를 통해 지분 25%를 매수하기로 하면서 에스엠 지분 40% 확보를 공언했다. 이 전 총괄은 앞서 카카오가 유상증자와 전환사채(CB)를 통해 에스엠 지분을 확보하기로한 결정에 대해 위법하다며 가처분신청을 제기한 데 이어 하이브를 자신의 우군으로 끌어들였다. 이화정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까지는 이수만이 하이브에 본인의 지분을 매각할 의지가 거의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으나, 이사회-카카오-얼라인 연합의 압박으로 결국 하이브와 손을 잡은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에스엠 경영진은 하이브의 결정에 반대 입장을 내놓았다. 에스엠 경영진은 "적대적 인수합병(M&A)에 반대한다"라며 "특정 주주·세력에 의한 사유화에 반대하며 건전하고 투명한 지배구조를 확립하고 주주권리 보호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향후 가처분 신청 결과가 다음달 6일 이전에 나올 것으로 예상되면서 이번 이슈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선화 KB증권 연구원은 "가처분 신청이 기각될 경우 카카오는 9.05%의 지분을 취득할 예정으로 카카오가 얼라인과 우호지분 등 약 29%의 의결권을 얻을 수 있는데, 이는 하이브의 43% 의결권에 한 참 못 미친다"라며 "카카오와 에스엠의 시너지를 위해서는 하이브보다 많은 지분을 취득하는 것이 유리해 하이브가 제시한 공개매수가(12만원)보다 높은 가격에 매수해야하는 상황이 올 수 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가처분 신청이 인용될 경우에는 카카오가 에스엠 대신에 다른 매물을 찾을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다만, 아직까지 명확한 승자가 정해지지 않은 만큼 다음달 예정된 주주총회까지 결과를 예단하기 어렵다는 분석도 나온다. 지인해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아직 수면 위로 드러나지 않은 지분, '의결권'주식수까지 고려하면 아직 정확한 승자는 함부로 예단할 수 없다"며 "3월말 주주총회 전후까지 엎치락 뒷치락 혼전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지난 10일 에스엠 주가는 장중 52주 신고가를 경신하며 전거래일 대비 16.45%(1만6200원) 오른 11만4700원에 장을 마쳤다. 에스엠은 최근 3개월간 경영권 분쟁 이슈가 지속되면서 주가가 60% 급등했고 코스닥 시장에서는 시가총액(10일 기준) 순위가 연초 대비 7계단 올라선 9위까지 올랐다. 에스엠의 주가는 법원의 결정이나 하이브, 카카오 등 M&A 당사자들의 결정에 따라 계속 요동칠 것으로 시장은 내다보고 있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3-02-12 15:15:08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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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월간 60% 급등한 에스엠…경영권 분쟁에 불확실성 커져

에스엠이 지배구조 개선 및 카카오와의 협업 기대감으로 최근 3개월 간 주가가 60% 급등했다. 여기에 창업자이자 최대주주인 이수만 프로듀서가 현 경영진의 결정에 문제 제기하면서 앞으로 에스엠 주가가 변동성이 더욱 커질 수 있다는 전망도 제기되고 있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에스엠은 전거래일 대비 0.20%(200원) 내린 9만8500원에 장을 마쳤다. 에스엠은 개장과 동시에 이내 전일 종가 대비 4.66% 오르기도 했지만 이후 상승분을 그대로 반납하면서 결국 전일 대비 하락한 채 장을 마쳤다. 에스엠은 행동주의 펀드의 지배구조 개선 요구, 카카오 지분 취득 등 이슈가 맞물리면서 주가가 3개월만에 60% 이상 올랐다. 지난해 11월4일 기준 주당 6만2000원에 불과했던 에스엠은 이날 고점(10만원3300원)까지 66.61% 치솟으면서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이미 지난해부터 행동주의 펀드 얼라인파트너스가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의 개인회사인 라이크 기획 이슈 등을 문제삼으면서 에스엠의 지배구조 개편을 요구해왔다. 결국 올해 설 연휴를 앞두고 에스엠 측에서 요구사항 수용 및 개선방안을 발표하면서 당일에만 8%대 상승을 기록했다. 이달 들어서는 카카오가 에스엠 주식의 상당수를 확보하면서 또 다시 주가가 급등했다. 에스엠은 지난 7일 긴급 이사회를 통해 제 3자 방식으로 약 1119억원 상당의 신주, 1052억원 상당의 전환사채를 발행하기로 결의했다. 이에 카카오는 에스엠의 지분 9.05% 가량을 확보하면서 2대 주주로 올라서게 됐다. 이같은 발표 이후 에스엠 주가는 전날에만 9.54% 올랐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등을 보유하고 있는 카카오가 에스엠의 지분 상당수를 차지하면서 시너지를 일으킬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됐다. 남효지 SK증권 연구원은 "카카오엔터는 다양한 레이블을 보유, 아티스트 매니지먼트 외에도 멜론을 통해 음반 및 음원콘텐츠를 유통하고 있다"며 "에스엠 아티스트들의 음반원 유통 시 유통시장 내 점유율은 빠르게 상승해 규모의 경제 효과를 얻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나 최대 주주인 이수만 프로듀서가 경영진의 결정에 제동을 걸면서 경영권 분쟁이 이어져 불확실성을 더하고 있다. 이 프로듀서는 법무법인 화우를 통해 본인의 동의없이 이뤄진 지분 매각에 대해 위법하다고 주장하며 에스엠을 상대로 신주 및 전환사채 발행금지 가처분 신청을 접수했다. 카카오와의 계약으로 인해 이 프로듀서의 18.45%의 지분율이 16.78%까지 낮아지게 된다. 에스엠 이사회가 결의한 신주대금 납입일 및 전환사채 발행일인 다음달 6일 이전에 가처분 신청 결과가 나올것으로 예상되면서 그 사이에 주가 변동성이 커질 가능성도 높다는 분석이다. 박다겸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용인될 경우 지분 경쟁으로 인한 슈팅이 나올 수 있으며, 용인되지 않을 경우 카카오 혹은 제 3자향 매각을 통한 지배구조 개선이 가시화될 것"이라고 전했다.

2023-02-09 14:41:04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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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자산 시장 선점 위한 '월렛' 서비스 주목…거래소도 참전

가상자산(가상화폐) 시장 내에서 '디지털 지갑'의 중요성이 주목받으면서 거래소를 포함한 다양한 영역에서 도전장을 내밀고 있다. 8일 가상자산 업계에 따르면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를 운영 중인 빗썸, 두나무 등에서 자회사를 통해 디지털지갑 개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빗썸의 경우 웹3 자회사 로똔다를 통해 모바일 지갑 서비스 '부리또 월렛'를 선보였다. 지난달 30일부터 약 2주간 상용화 베타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달 중 정식 오픈할 예정이다. 부리또 월렛을 통해 거래소 내 출금은 물론 별도의 신원 인증 절차 없이도 디파이(Defi), 대체불가토큰(NFT), 탈중앙화 어플리케이션(dApp) 등 서비스 이용을 연계한다는 방침이다. 부리또 월렛은 이더리움, 폴리곤, 클레이튼 등 주요 블록체인 7개를 지원한다. 디지털 지갑에 대해서 최근 업계 내에서도 주목도가 높아지고 있다. 가상자산 벤처 캐피털 기업 해시드가 최근 발표한 올해 블록체인 산업 내 주목해야할 10대 트렌드 중 하나로 '가상자산 월렛'을 꼽았다. 향후 월렛이 dApp과 사용자를 이어주는 사용자를 이어주는 징검다리 역할을 맡아, 유입 사용자들이 실질적으로 접하게되는 인터페이스로 평가했다. 해시드는 "모바일 로그인의 발전을 포함해 더 직관적인 UX(사용자 경험)와 안전한 로그인 서비스들이 dApp을 지원할 것이고, 스마트 컨트랙트 지갑을 활용한 획기적인 사례들도 기대할 수 있다"며 "지갑이 업계 내 새로운 아이디어는 아니지만, 올해는 실질적인 기술 개선을 통해 사용자 유입에 기대를 걸어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업비트 운영사인 두나무의 자회사 람다256은 증권사의 STO(증권형토큰) 사업 진출 과정에서 필요한 사업화 플랫폼 '루니버스 STO를 오는 4월 출시할 예정이다. 지난 2020년에는 한화투자증권, 2022년에는 신한투자증권과 기능검증(PoC)을 진행하기도 했다. 당시 PoC에는 블록체인 인프라 구축, 디지털 월렛 설계 등이 포함됐다. 한편, 거래소뿐 아니라 블록체인 기업들도 속속 지갑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블록체인 지갑 회사 해치랩스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보안감사, 지갑 서비스를 제공해왔으며 한국디지털에셋(KODA), CJK ENM, 아모레퍼시픽 등과 기업과 파트너십을 맺고 가상자산을 관리하고 있다. 여기에 지난해부터 간편인증 지갑 '페이스월렛'을 출시하고 아키월드 등 블록체인 게임의 공식 지갑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블록체인 기업 헥슬란트도 기업과의 협업을 늘리면서 지갑 구축 등 기술 지원에 나서고 있다. 이달 들어서 전자상거래 플랫폼 카페 24와 협업을 진행해 지갑 구축 및 NFT 발행 기술을 지원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3-02-08 15:35:32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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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산시즌 상폐 주의보…"5년간 상폐 기업 28.1%, 결산 관련 사유"

최근 5년간 상장폐지된 기업 중 결산 관련 상장폐지 기업이 전체 28.1%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 2021사업연도에서 감사의견 비적정을 받은 상장사가 총 19개로 2022사업연도에도 비적정을 받을 경우 상장폐지로 이어질 수 있어 투자에 주의가 필요하다. 8일 한국거래소는 '2022 사업연도 결산 관련 시장참가자 유의사항'을 안내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최근 5년간 상장폐지된 기업은 총 171개사로 집계됐으며, 이 중 결산 관련 상장폐지 기업은 48개사로 전체 28.1%를 차지했다. 다만 지난해 전체 상장폐지 기업 대비 비중은 2021년 28.2% 대비 소폭 감소한 25.0%로 집계됐다. 한국거래소는 결산 기간과 맞물려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할 수 있어 투자자 주의가 필요하다고 경고했다. 실제 결산 관련 상장폐지 사유 중 '감사의견 비적정'이 91.7%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최근 5년간 유가증권시장에서 상장폐지된 5개 종목 모두 '감사의견 비적정'에 해당했으며, 코스닥은 39개사에 달하면서 90.7%의 비중을 차지했다. 한국거래소는 "결산 시기에 투자 관련 중요정보가 집중되고 예상되고 예상치 못한 투자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며 "경영 안정성이 미흡하거나 재무상태가 좋지 않은 기업에 투자할 경우 투자자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했다. 지난 2021사업연도에서 감사의견 비적정을 받은 유가증권시장 3개사, 코스닥시장 16개사 등 총 19사가 2022사업연도 감사의견에 따라 상장폐지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거래소는 감사보고서 제출 관련 외부감사인 등과의 협조체계를 구축해 감사보고서에 대한 신속한 공시유도 및 감사의견 비적정 기업에 대한 적시 시장조치를 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3-02-08 14:26:35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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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낸스, 상담 서비스 한국어로 제공…한국 시장 재진출 속도내나

세계 최대 가상자산(가상화폐) 거래소 바이낸스가 일부 서비스를 한국어로 제공하면서 한국 진출 재개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한국에서 물러났던 바이낸스가 시장 재진출을 위한 포석을 마련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7일 가상화폐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부터 바이낸스에서 제공하는 문의 서비스에서 한국어 선택이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모바일 앱을 통해 제공하고 있는 서비스센터 내 챗봇인 '바이낸스 봇' 서비스에서 제공하는 18개 언어 중에서 한국어 선택이 가능하며, 한국어로 문의사항에 답변하고 있다. 다만, 해당 서비스를 제외한 홈페이지 기본 언어 선택 등 에서는 여전히 한국어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고 있다. 최근 바이낸스의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고팍스 인수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한국 재진출에 관심이 쏠렸다. 앞서 고팍스는 지난해 11월 가상자산 예치서비스 '고파이' 운용사인 제네시스 글로벌 캐피탈의 인출 중단 사태로 서비스 원리금 지급이 중단돼 유동성 문제가 불거졌다. 이에 지난 3일 고팍스는 원리금 전액 상환을 위한 유동성 공급을 위해 바이낸스와 산업회복기금(IRI)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바이낸스와 고팍스에서 모두 '인수'가 아닌 투자를 통한 자금 수혈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지난 3일 자오창펑 바이낸스 대표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바이낸스가 산업회복 기금을 통해 고팍스를 인수한다"는 글을 올렸지만, 이내 1시간만에 글을 삭제했다. 현재는 고팍스에 투자 유치 관련한 내용만 게시해둔 상태다. 고팍스 측 역시 인수 관련해서는 별도로 언급하고 있지 않다. 고팍스 관계자는 "지분 취득 등 투자 외의 정보는 추후에 발표할 예정"이라며 "투자 유치금으로 고파이 원리금 상황이 이뤄지고 있으며, 이날까지 1차 신청분에 대해서 마무리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다만 업계에서는 바이낸스의 고팍스 인수 작업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보고 있다. 고팍스 운영사인 스트리미의 대주주인 이준행 대표가 가진 지분을 인수하는 방식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21년말 기준 이준행 대표의 지분은 41.22%였으며, 바로 다음해 진행한 시리즈B 투자라운드를 통해 일부 희석된 상황이다. 이 밖에도 바이낸스는 지난해 12월에는 채용 사이트를 통해 한국 담당 마케팅 매니저, 고객서비스(CS) 인력 충원 공고를 내면서 국내에서 관련 인력 충원을 통해 재진출 기회를 엿보고 있는 상황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인수가 확정되더라도 당장에는 주주 구성만 바뀌고 별도의 사업구조 변화를 모색하지 않을 수 있다"며 "이럴 경우는 변경 신고 없이도 기존 사업을 이어나갈 가능성도 있다"고 전했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3-02-07 15:29:49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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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보 노조, 수은법 시행령 개정안 철회 의견서 제출

한국무역보험공사(무보) 노동조합은 '한국수출입은행(수은)법 시행령' 개정령안 입법예고의 철회를 요구하는 입법의견서를 제출했다고 7일 밝혔다. 앞서 기획재정부는 지난달 9일 수은의 연간 대외채무보증 총금액 한도를 무보의 연간 보험인수 금액의 35%에서 50%로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시행령 개정안 입법을 예고했다. 대외채무보증은 해외 법인이 국내 물품을 수입하면서 구매 대금을 국내외 금융사로부터 대출받을 경우 그 채무를 보증해 수출·수주가 원활히 이뤄지는 제도다. 노조는 "직접 대출은 수은이, 보험·보증 등 간접 지원은 무보가 한다는 우리나라 수출신용기관 운영의 기본원리를 무시하는 내용"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불필요한 업무 중복에 따른 국부 유출을 야기하고 공공기관 효율화 흐름에도 역행한다"며 "중장기 수주 지원 보험료를 바탕으로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무보의 업무 구조상 수출 중소기업들에 대한 무보의 지원 여력을 축소해 결과적으로 우리나라 수출 생태계의 저변을 약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현행 법령상으로 수은의 대외채무보증은 대출과 보증을 합해 대출 비중이 50%를 초과하는 거래에만 보증이 가능하지만, 개정안을 통해 이를 배제하는 거래를 신설해 수은의 보증 여력을 확대한 것이다. 한편, 지난해 6월 국회예산정책처가 발간한 '금융공공기관의 정책금융 운영 현황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수은의 대외채무보증료 수익은 2011년 174억원에서 2021년 1173억원으로 10년간 7배 가량 증가했다. 전체 보증료 수익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같은기간 8.1%에서 51.0%로 급증했다. 반면 무보의 중장기수출보험료 수익은 2016년 6471억원까지 늘었다가 2021년 2354억원으로 3분의1 수준으로 감소했다. 보고서는 "정부는 업무 중복 등과 관련한 불필요한 논란이 비속되지 않도록 부처·기관 간 충분한 협의와 정부 주도의 협의체 마련 및 활성화를 통해 이를 해결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3-02-07 13:23:18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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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증권, 전문투자자 위한 경품 이벤트 2종 진행

메리츠증권은 차액결제거래(CFD) 고객들을 대상으로 슈퍼365 계좌 개설 이벤트를 오는 6일부터 4월 30일까지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메리츠증권 CFD 계좌 보유고객이 슈퍼365 계좌를 개설하고 4월 30일까지 잔고 100만원 이상을 유지하면 최대 200명에게 추첨을 통해 스타벅스 기프티콘을 지급한다. 또한 오는 6일부터 다음달말까지는 한국투자신탁운용의 ACE 베트남 ETF 거래 시 추첨을 통해 경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베트남은 포스트 차이나(China)라고 불리며 글로벌 대체 투자지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해 경제성장률 8.02%로 세계적인 경제침체 속에서 최근 12년 동안 가장 높은 경제 성장 수치를 기록하며 전 세계에서 주목 받는 시장이다. 코로나19 이후 최근 글로벌 교역 회복에 따른 기업 실적 개선되고 있으며, 특히 외국인 지분 확대, 증시 선진화 등 금융 시장 성장의 수혜가 전망되고 있다는 점에서 투자 매력이 급부상 하고 있다. 이에 메리츠증권은 국내 운용사 중 최초로 베트남 펀드를 출시했던 한국투자신탁운용의 'Revisit Vietnam' 프로모션에 맞춰 베트남 ETF 매매 이벤트를 준비했다. 이벤트 대상 ETF는 ACE 베트남VN30(합성), ACE 블룸버그베트남VN30선물레버리지(H) 2종이다. ACE 베트남VN30(합성) ETF는 베트남 주식시장을 대표하는 대형주 30 종목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ACE 블룸버그베트남VN30선물레버리지(H) ETF는 글로벌 최초 베트남 시장 레버리지 투자 상품으로 블룸버그 VN30 선물지수(Futures Excess return Index) 일별 수익률 양(+)의 2배수를 추종한다. 이벤트 기간 동안 대상종목 합산 1억원 이상 거래 후 4월 5일까지 잔고를 유지한 고객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300만원 상당의 베트남 관광 상품권 1명(잔고 3000만원 초과) ▲200만원 상당의 베트남 관광 상품권 6명(잔고 3000만원 초과 3명, 3000만원 이하 3명) ▲100만원 상당의 아이패드 10세대를 10명에게 경품으로 제공한다. 위 모든 혜택을 받기 위한 CFD, 슈퍼365 계좌는 메리츠증권 앱에서 비대면 계좌개설로 간편하게 가입이 가능하다. 메리츠증권 관계자는 "평소 CFD 거래에 관심을 가지고 있던 전문투자자라면 메리츠증권 CFD 계좌 개설과 베트남 ETF 거래를 통해 경품 혜택을 받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당사는 전문투자자 고객들의 CFD 거래를 위해 저렴한 수수료뿐만 아니라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 제공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3-02-07 10:47:03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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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주, 中리오프닝 타고 반등 나설까…"차별화 기업 옥석가리기 필요"

글로벌 소비 위축 우려로 박스권에 갇힌 패션 상장사들의 주가가 중국 리오프닝 기대감을 타고 반등할 지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전문가들은 자체 역량으로 차별화된 실적을 거둘 수 있는 업체에 대한 '옥석가리기'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 섬유의복업종은 올 들어 지난 3일까지 5.89% 올랐다. 같은 기간 10.91% 오른 코스피지수의 수익률과 비교하면 절반 수준에 그치면서 큰 폭 하회했다. 섬유의복 지수는 코스피에 상장된 F&F, 한섬, 한세실업, LF 등 24개 섬유의복 업종을 반영하고 있다. 섬유의복 지수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박스권 장세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2월 500선이 무너진 이후 370~440대 사이에서만 등락이 이어지고 있다. 올 들어서도 연초 360.75까지 떨어진 이후 다시 400선을 넘어서면서 또 다시 박스권 상단에 도달했다. 패션업종의 박스권 장세가 이어지는만큼 성장 동력을 갖출 수 있는 기업을 선별할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다. 박이경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하반기 이후 섬유의복 지수는 글로벌 소비 위축 우려로 박스권을 형성 중"이라면서도 "2023년은 개별 브랜드의 펀더멘탈이 더욱 돋보일 시기로 외형성장을 시현할 수 있는 업체에 대한 투자가 유효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특히 중국의 제로코로나 출구 전략에 따라 소비 회복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박 연구원은 "올해 중국 패션시장은 제로코로나 출구 전략에 따른 소비 회복으로 2021년 규모로 회귀할 전망"이라며 "중국 내 지방정부별 소비 진작을 위한 쿠폰 발행이 늘고 있어, 패션시장 회복세에 따라 중국 시장에 진출한 국내 브랜드 업체들의 수혜를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에 F&F와 휠라홀딩스 등 중국 패션시장에 진출한 종목들이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차증권은 F&F의 지난해 4분기 실적 부진에도 올 상반기부터 업황 회복을 전망했다. 정혜진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중국 현지 주요도시 락다운이 12월까지 지속되며 영업제한 영향이 예상보다 크면서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시장 컨센서스(전망치 평균)를 하회했다"면서 "그러나 단기 실적 여파에도 상반기 업황이 회복되면서 주가 모멘텀이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라고 전했다. 또한 중국에서 개최 예정인 아시안게임, 하계유니버시아드 등 스포츠 이벤트로 일부 종목이 수혜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정지윤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휠라홀딩스에 대해 "지난해 4분기 휠라(FILA)의 중국내 소매 매출이 전년 대비 역성장했으나, 2023년 리오프닝과 스포츠 행사(하계유니버이사드·아시안게임) 개최로 중국 내 프리미엄 스포츠 브랜드로 인식되는 휠라의 수혜 및 안정적인 DSF(디자인 수수료) 창출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휠라홀딩스의 경우 이날 전거래일 대비 1.17% 내린 3만8000원에 거래를 마쳤지만, 최근 상승세로 지난 2일 3만94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한 바 있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3-02-06 15:11:58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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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스아시아, 데이터센터 개발 위탁운용펀드 규모 3000억원 돌파

이지스아시아투자운용이 조성한 국내 데이터센터 개발에 투자하는 위탁운용펀드의 약정 규모가 3000억 원을 돌파했다고 6일 밝혔다. 이지스아시아투자운용은 최근 국내 데이터센터를 개발하기 위해 1900억 원 규모 위탁운용펀드를 신규 조성했다. 앞서 2021년 8월 1400억 원 규모의 첫 위탁운용펀드를 조성한 바 있다. 투자 대상은 서울과 수도권 지역의 데이터센터 개발사업이다. 이번 신규 펀드를 포함하면 국내 데이터센터에 투자하는 3300억 원 규모의 자금을 확보한 셈이다. 신규 펀드는 서울과 수도권에 더해 부산권역의 데이터센터 개발사업도 투자할 수 있다. 급격한 데이터 사용량 증가에 따라 국내 각지의 신규 데이터센터 수요가 늘어나면서 광범위한 지역의 투자가 가능한 구조를 만들었다. 아울러 추가 약정도 가능해 펀드 규모는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 투자 전략은 데이터센터 개발부터 완공 이후 임대 안정화까지 아우르며 투자 가치를 극대화하는 방식이다. 위탁운용펀드의 신규 투자 건 발굴은 한국본사인 이지스자산운용과의 협업으로 진행한다. 이지스자산운용은 국내에 첫 데이터센터 개발 펀드를 출시하며 데이터센터 개발 금융을 이끌고 있다. 한편, 2020년 싱가포르에서 설립한 이지스아시아는 이듬해 위탁운용펀드 첫 출시를 시작으로 해외 투자자와 손잡고 국내 성장 섹터에 꾸준히 투자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캐나다 부동산투자회사인 쿼드리얼 부동산 그룹과 국내 물류 자산 개발을 위한 10억 달러 규모의 합작회사를 설립하기도 했다. 오현석 이지스아시아투자운용 대표는 "인공지능(AI), 클라우드(Cloud),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Big Data) 등 4차산업의 핵심 인프라 시설인 데이터센터를 공급하는 기반을 국내에 마련하여 뜻깊다"며 "대한민국의 산업 성장과 함께 할 수 있는 투자 기회를 지속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3-02-06 13:41:16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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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신탁운용, ACE 미국30년국채 선물레버리지 ETF 출시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오는 7일 ACE 미국30년국채선물레버리지(합성 H) 상장지수펀드(ETF)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상장하는 ACE 미국30년국채선물레버리지(합성 H) ETF는 'S&P Ultra T-Bond Futures(Excess Return)'를 기초지수로 삼는 상품으로, 해당 지수의 일간수익률을 2배로 추종한다. S&P Ultra T-Bond Futures Index (Excess Return) 지수는 미국 시카고상품거래소(CBOT)에 상장된 미국 국채 30년 선물을 편입한다. 해당 선물의 기초자산은 미국 재무부 발행 잔존만기 25~30년의 미국 국채다. 최근 채권 ETF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다. 펀드평가사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 1월 말 기준 국내 시장에 상장된 채권형 ETF의 순자산총액은 최근 1년간 58.51% 증가한 15조6028억원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전체 ETF 시장 내 채권형 ETF 비중은 14.06%에서 18.02%로 커졌다. 해당 ETF는 듀레이션이 33.6년으로, 국내에서 출시된 미국채권형 ETF 중 가장 길다. 듀레이션은 금리 변화에 따른 채권가격 변동성을 보여주는 지표로, 장기채권일수록 가격 변동성이 높아 금리 하락기에 매력적인 투자처로 꼽힌다. ACE 미국30년국채선물레버리지(합성 H) ETF의 보수는 0.25%로, 전세계 미국채 30년 레버리지 ETF 상품 중 최저이다. 남용수 한국투자신탁운용 ETF운용본부장은 "ACE 미국30년국채선물레버리지(합성 H) ETF는 국내 출시된 미국채권 상품 중 듀레이션이 가장 긴 상품으로, 보다 적극적으로 투자하길 희망하는 투자자에게 매력적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투자신탁운용은 ETF 출시를 기념해 오는 28일까지 ACE ETF 홈페이지를 통한 거래인증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벤트 대상 고객은 ACE 미국30년국채선물레버리지(합성 H) ETF를 매수한 고객이며, 매일 선착순 100명(중복 제외)에게 신세계상품권 1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3-02-06 11:03:50 이영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