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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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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광풍 이후…세계 각국 규제 속 시들해진 분위기

가상화폐 시장의 미래는 어떻게 될까. 롤러코스터 장세를 연출하는 가상화폐 시장은 지난 2017~2018년 이후 3년여 만에 강세장을 실현하면 투자자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하지만 주요 전 세계 국가들이 비트코인 거래에 대해 규제에 나서면서 향후 시장전망이 안갯속이다. 가상화폐(가상자산)를 향한 각국 정부의 고강도 규제가 빗발치면서 거래 가격도, 거래대금도 투자열풍이 수그러드렀다. 글로벌 가상화폐 시가총액 현황. /코인마켓캡 홈페이지 캡처 8일 가상화폐 시황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전 세계 가상화폐 시가총액은 1조4700억달러(약 1672조원)로 집계됐다. 이는 7760억달러에 불과했던 연초 대비 2배 가까운 성장을 기록했지만 연중 최고점을 기록한 5월 12일(2조5600억달러)에 비해서는 42%가 넘는 1조900억달러가 증발한 수치다. 가상화폐 시세 역시 투자 열기가 최고조를 달리던 4~5월 대비 대부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대장주인 비트코인은 최고점을 기록한 4월 14일보다 46.9%가량 급락해 3만4000달러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이더리움 -45.3% ▲바이낸스코인 -51.1% ▲에이다 -41.7% ▲리플 63.5% ▲도지 68.6% ▲폴카닷 64.8% 등 시총 10위권내의 가상화폐(스테이블 코인은 제외)도 고점 대비 큰폭 하락했다. 거래대금 역시 크게 떨어졌다. 지난 3월만 하더라도 국내 4대 거래소(업비트·빗썸·코인원·코빗)의 거래대금은 당시 코스피 일 평균 거래대금인 15조원에 육박했다. 이후 5월 초에는 업비트 한 거래소에서만 40조원을 돌파하는 등 강세를 보였다. 그러나 이후 시세 급락과 함께 지난달 중순에는 5조원 아래로 하락했으며, 이날까지도 10조원 미만에 머무르고 있다. 가상화폐 약세의 원인 중 하나로 세계 각국의 잇따른 규제가 지목된다. 중국은 가상화폐 거래 금지와 채굴 금지를 강조하면서 고강도 규제를 이어가고 있다. 중국 금융당국은 지난 5월 민간의 가상화폐 거래를 허용하지 않는다는 태도를 재강조한 바 있다. 소셜미디어 웨이보에서 가상화폐 관련 계정은 물론 거래소 검색 기능 등을 차단했다. 뿐만 아니라 중국 내 비트코인 채굴이 많이 이뤄지던 쓰촨성, 네이멍 자치구, 칭하이성 등 채굴 금지 조치를 단행했다. 미국에서도 규제 의 사각지대에 놓인 가상화폐 시장의 감독을 위해 정부와 의회가 대책 마련에 나섰다. 최근 하원 금융서비스 위원회가 감독 체계 마련을 포함한 법 개정 가능성을 검토하기 위해 12면의 민주당 의원이 참여하는 실무그룹을 구성했다. 미 재무부도 기존 결제 네트워크에 대한 규제 권한을 가상화폐에 적용할 수 있는 지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1-07-08 14:26:25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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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은행 '점심시간 셧다운'…전면 시행은 '글쎄'

서울의 한 은행 대출창구. /뉴시스 지방은행에서 일부 소규모 영업점을 대상으로 '점심시간 셧다운'을 검토하고 있다. 은행원의 휴게 시간을 보장한다는 취지로 추진하고 있지만 일각에선 점심시간을 쪼개 은행을 방문하는 고객이 불편함을 호소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점심시간 셧다운제는 은행원의 중식 및 휴게시간 권리 보장을 위해 점포의 운영을 중단하는 제도다. 통상적으로 은행 창구 직원들이 2∼3교대로 점심시간을 활용하게 되는데, 내방 고객이 몰리는 경우에는 직원들이 휴게시간을 지키지 못해 식사를 거르는 등 불편을 호소해 왔다. 교대 근무로 발생할 수 있는 혼잡함을 줄여 소비자 불편을 최소화하겠다는 것. 8일 금융권에 따르면 BNK부산은행은 다음달 2일부터 연말까지 일부 소형 점포 직원들의 '점심시간 셧다운제(점심시간 동시사용)' 시범운영에 나선다고 공지했다. 시행 대상은 ▲영주동 ▲정관모전 ▲남천삼익 ▲사직쌍용 ▲신개금 ▲신덕포 ▲광일로 ▲부산외국어대 ▲동명대 ▲용당 등에서는 낮 12시부터 오후 1시까지 업무를 중단한다. ▲신라대 ▲동의과학대 점포는 오전 11시반부터 12시반까지 1시간 동안 점심시간을 실시해 해당시간 동안은 업무가 중단된다. 앞서 지난 1월부터는 DGB대구은행이 소형 점포 7곳을 대상으로 점심시간 셧다운제를 시범 적용하고 있다. 한 지방은행 관계자는 "점심시간에도 방문 고객이 적은 소규모 점포를 대상으로만 점심시간 셧다운제를 실시하고 있다"며 "오히려 2∼3시간동안 인력이 분산돼 혼잡했던 교대근무와 달리, 한 시간 동안 직원들이 동시에 쉬어 나머지 시간에 업무효율을 높일 수 있다"고 전했다.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에서도 관련 논의를 본격화하고 있다. 금융노조 측은 지난 2월 금융산업사용자협의회와 관련 안건을 다룰 태스크포스(TF)를 꾸렸으며 이를 바탕으로 사측과의 교섭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점심시간 휴식을 일괄적으로 적용할 경우 불편을 초래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특히 점심시간을 활용해 점포를 방문하는 직장인들의 이용이 어려워질 수 있다는 것. 한 은행권 관계자는 "비대면 서비스 활성화로 은행창구를 방문하는 이들이 크게 감소했지만, 여전히 대면 업무가 필요한 상황"이라며 "전 영업점을 대상으로 동시에 점심시간 셧다운제 도입은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1-07-08 07:47:01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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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시황] 비트코인 4000만원 박스권

지난 5일 서울 강남구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 라운지에 가상화폐 시세가 표시되고 있다. /뉴시스 7일 오후 가상화폐(가상자산) 대장주인 비트코인이 4000만원 부근에서 횡보를 거듭하고 있다. 국내 가상자산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반 현재 비트코인 개당 거래가격은 전일 대비 1.35% 상승한 4034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전일에 이어 여전히 횡보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6일 오후 4000만원선을 유지했지만 저녁부터 하락하면서 3900만원대 중반으로 내려앉았다. 그러나 이날 오후부터 다시 4000만원대를 회복했다. 이더리움은 이달 들어서 247만원에서 출발해 이날 들어서는 270만원을 넘는 등 비트코인 대비 높은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이 외에도 시총 상위 알트코인인 리플, 바이낸스코인, 에이다, 도지는 각각 779원(0.61%), 38만8000원(5.04%), 1661원(0.36%), 273원(0.11%) 등에 거래 중이다. 한편, 올 들어 비트코인을 매입했던 테슬라가 비트코인의 하락세에 2분기 1억달러(약 1138억원)가량의 손실을 입을 수 있다고 경제전문 매체 CNBC가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CNBC는 증권시장 분석가를 인용해 테슬라가 2분기 최소 2500만달러에서 최대 1억달러의 손실을 기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테슬라는 지난 2월 15억달러(약 1조 7100억원)를 투자해 비트코인을 매입했으며, 이후 3월에 1억100만 달러치를 매도해 수익을 거뒀다. 그러나 이후 비트코인 시세가 연초 수준으로 하락하면서 장부상 손실을 입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테슬라가 비트코인을 매입한 가격을 공개하지 않았다. 그러나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비트코인 투자 사실을 보고한 지난 2월 비트코인 평균시세는 4만1337달러였으며, 이후 6월말에는 3만5040달러까지 급락했다. 또 CNBC는 테슬라를 창업한 일론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최근 수 개월새 가상화폐 커뮤니티에서 극단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머스크는 비트코인으로 차량을 결제할 수 있게 하도록 했으나 얼마 지나지 않아 이를 취소하는 등 변덕스런 행보를 보였다. 또 최근에는 워런 버핏이 비트코인을 옹호하는 듯한 가짜 사진을 올렸다가 돌연 삭제하기도 했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1-07-07 16:32:20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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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부산은행, BNK건강기부계단 적립금으로 지역 환아 지원

BNK부산은행은 7일 부산지하철 2호선 경성대·부경대역 승강장에서 BNK건강기부계단 적립금 2000만원을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부산지역본부에 전달했다.(오른쪽부터) 노희헌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부산지역본부장, 손강 BNK부산은행 경영전략그룹장, 이동렬 부산교통공사 경영본부장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BNK부산은행 BNK부산은행은 부산 지하철 2호선 경성대·부경대역 승강장에서 'BNK건강기부계단' 적립금 2000만원을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부산지역본부에 전달했다고 7일 밝혔다. BNK건강기부계단은 부산은행이 지난 2016년 6월, 부산지역 최초로 지하철 2호선 경성대·부경대역에 설치해 이를 이용하는 시민 1인당 10원씩 기부금을 조성하는 시민 참여형 사회공헌사업이다. 부산은행은 지난해 6월부터 1년간 110만여명의 시민들이 계단을 이용해 적립한 1100만원에 900만원을 더해 총 2000만원의 기부금을 조성했다. 기부금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을 통해 지역 소외계층 환아들을 위한 치료비로 쓰일 예정이다. 부산은행 관계자는 "일상생활 속에서도 건강을 지키고 기부문화 확산에 동참할 수 있도록 BNK건강기부계단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기부문화 정착 및 분위기 조성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BNK건강기부계단은 지난 5년간 총 690만 여명(누적기준)의 시민들이 이용했으며 부산은행은 이를 통해 매년 2000만원씩 총 1억원의 적립금을 기부했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1-07-07 15:31:57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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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부동산 개발자문 서비스 출시

우리은행은 부동산 개발에 관심이 많은 PB 고객을 대상으로 투자자문 서비스 범위를 확대해 부동산 개발자문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기존의 부동산 매매 투자자문 서비스에서 한 단계 나아가 보유 부동산 진단 및 개발자문 서비스까지 동시에 제공한다. 특히 서비스를 신청하는 고객에게는 ▲자산진단 ▲시장조사 ▲지역·시장성 분석 ▲사업수지 분석 등 우리은행 분야별 전문가의 컨설팅을 제공한다. 더불어 개발 단계별로 제휴업체와의 협업 시스템을 통해 최적화된 자문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보유 부동산의 개발 자문을 의뢰한 고객에게는 보유 부동산 진단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보유 부동산의 개발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우리은행 부동산·세무·자산관리 전문가의 전문 컨설팅을 통해 부동산을 비롯한 전체 자산의 최적화된 자산관리 컨설팅도 제공 받을 수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부동산 개발을 처음 시작하는 고객을 위해 보유 부동산 진단부터 개발까지 전 과정 자문을 제공하는 서비스를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고객 자산증식을 위해 부동산 투자자문 서비스 영역을 지속적으로 넓혀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1-07-07 12:16:27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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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오해를 풀어주세요" 청와대 청원 등장

"정부와 언론이 나서서 코인에 대한 부정적인 내용을 유포하면서 시장에서는 수 조 원이 증발해 투자자들의 피해가 극에 달했다. 코인에 대한 마녀사냥을 멈춰달라." 6일 청와대 국민청원게시판에 따르면 '가상화폐(=코인)는 카지노 칩이 아닙니다. 코인에 대한 정부와 언론의 마녀사냥을 즉각 중지해주시길 바랍니다'라는 청원이 올라와 있다. 해당 청원은 진행된지 나흘만에 이날 오후 1시반 기준 4866명의 동의를 얻었다. 청원이 제기된 배경으로 지난 2018년 박상기 전 법무부장관 발언, 올 들어서는 은성수 금융위원장의 발언 등 정부 관계자들이 가상화폐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을 드러낸 가운데 이점에 대해 문제를 제기한 것이다. 청원인은 "소수의 사기꾼을 솎아 내려고 코인 업계 전체를 압살하고 있으니, 빈대 잡으려다 초가삼간 태우는 격"이며 "맥락 없는 정부의 코인 정책으로 선량한 젊은이들과 가난한 4050세대가 그 피해를 고스란히 떠안았다는 것을 기억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코인은 거스를 수 없는 미래이며, 이 순간에도 코인을 기반으로 한 비즈니스로 유니콘 기업이 출현하고 있다"며 "다가올 미래를 대비해 글로벌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업계에서는 청원의 취지는 공감하지만 일단은 특정금융정보법(특금법) 시행 등의 규제를 시작으로 단계적으로 대응하겠다는 입장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지난 2018년 이후부터 업계를 바라보는 시각이 호의적이지 않지만 특금법 시행 등 꾸준한 진전이 있었다"며 "또 최근에는 국회를 중심으로 업권법 제정 논의가 이뤄지는 등 부정적 인식을 개선할 여지가 생기고 있다"고 전했다. 이같은 상황에서 국회에서 가상화폐 업계 제도권화를 위한 업권법 제정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지난 5일에는 더불어민주당 가상자산 태스크포스(TF)가 2차회의를 통해 업권법 제정에 공감대를 모았다고 밝혔다. 국회에는 ▲가상자산업법(이용우 의원) ▲가상자산업 발전 및 이용자 보호법(김병욱 의원) ▲가상자산거래법(양경숙 의원) 등 업권법이 발의된 상황이다. 그러나 정부에서는 특금법 외의 제정안을 만드는 것에 대해서는 소극적으로 대처하고 있다. 지난달 23일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은 위원장은 "특금법으로 커버하지 않는 것이 시세조종과 상장 등 두 가지 부분"이라며 "그래서 의원들이 법을 내고 있는데 저희가 생각하는 건 아직 좀 유보적"이라고 입장을 밝힌 바 있다.

2021-07-07 07:35:23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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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비대면 자산관리 화상상담 서비스

우리은행이 비대면 거래를 선호하는 고객을 위해 투자상품, 부동산, 세무 등 종합자산관리 전반에 대한 원스톱 화상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비대면 상담을 선호하는 고객이나, 영업점 방문이 어려운 원거리 거주 고객, 특히 해외 거주 고객도 유선과 화상을 통해 전문가와 자산관리 상담을 직접 진행할 수 있다. 이번 비대면 자산관리 화상상담 서비스는 고객이 우리WON뱅킹 또는 인터넷뱅킹을 통해 직접 원하는 날짜와 시간에 세무, 부동산, 자산관리 등 종합자산관리 상담 예약이 가능하다. 특히 화상상담은 별도의 앱 설치 없이 예약된 시간에 발송되는 문자 내 URL 주소를 클릭하면 바로 화상으로 전문가와 연결되어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 지난 3월 말 확대 개편한 자산관리플랫폼 고도화를 통한 고객별 맞춤형 금융서비스 제공과 함께 PB 고객을 위한 종합자산관리 비대면 시스템을 갖춤으로써 금융자산 뿐만 아니라 부동산 등 전체자산에 대한 최적화된 맞춤 컨설팅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6일 "양질의 비대면 자산관리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온라인 고객 세미나를 정기적으로 개최하는 등 다양하게 고객을 위한 컨설팅을 진행 중"이며 "비대면 채널 고도화를 통해 디지털 자산관리 서비스를 계속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1-07-06 13:08:15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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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비대면 증권계좌 일괄신규 서비스 출시

신한은행은 신한 쏠(SOL)을 통한 비대면 증권계좌 일괄신규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비대면 증권계좌 일괄신규 서비스는 최근 공모주 청약 관련으로 다양한 증권사 계좌 개설을 원하는 고객들의 니즈를 반영해 단 한 번의 가입으로 최대 9개사의 증권계좌를 동시에 신규로 개설할 수 있는 서비스다. 현재 개설 가능한 증권사는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 ▲하나금융투자 ▲한화투자증권 ▲현대차증권 ▲KTB증권 ▲교보증권 ▲유진투자증권 ▲케이프증권 총 9개사이며 증권사는 향후 추가할 예정이다. 서비스 시행을 기념해 다음 달 15일까지 고객 이벤트를 진행한다. 해당 기간 중 신한 쏠을 통해 증권계좌를 3개사 이상 신규하는 고객 중 선착순 1만명에게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쿠폰을 최대 2매 제공한다. 이벤트 참여 6개사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 ▲하나금융투자 ▲한화투자증권 ▲현대차증권 ▲KTB증권의 계좌를 최초 가입하는 고객이 매수거래를 1회 이상 진행하면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쿠폰을 증권사별로 각 1매씩 받을 수 있다. 가입 방법은 신한은행에 계좌가 없는 신규 고객도 신한 쏠(SOL)에 접속해 은행 계좌 개설 후 간편하게 원하는 증권사를 모두 체크해 한 번에 개설 가능하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하반기 예정된 대형 공모주 투자를 원하는 고객의 니즈를 고려해 신규 절차를 대폭 간소화해 출시하게 됐다"며 "향후 가능 증권사를 확대해 고객 편의성을 더욱 더 증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2021-07-05 15:59:12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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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시황] 비트코인 4000만원선 위태

5일 오전 서울 강남구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 라운지에 가상화폐 시세가 표시되고 있다. /뉴시스 5일 오후 가상화폐(가상자산) 대장주인 비트코인이 전일보다 소폭 하락하면서 4000만원대를 가까스로 지켜내고 있다. 국내 가상자산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현재 비트코인 개당 거래가격은 전일 대비 2.56% 하락한 4007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지난 3일 3800만원대를 저점으로 주말 내내 상승하면서 4100만원대까지 상승했다. 또 이날 새벽까지만 하더라도 4168만원까지 올랐지만, 오전 중 상승분을 반납하면서 오후 한때 4000만원선이 무너지기도 했다. 이후 등락을 거듭하면서 4000만원선을 횡보하고 있다. 비트코인의 하락과 맞물리면서 시가총액 상위 알트코인들도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같은 시각 빗썸에서 이더리움은 같은 시각 1.63% 하락한 265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또 시총 상위 알트코인인 리플, 바이낸스코인, 에이다, 도지는 각각 789.1원(-1.56%), 35만원(-1.38%), 1655원(-0.54%), 282.3원(-1.81%) 등 전일 대비 소폭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최근 중국 당국이 비트코인 채굴에 대해 대대적인 단속에 나서면서 채굴 난이도가 급락했다. 3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최근 비트코인 채굴이 상대적으로 쉬워지고 채굴업자들이 더욱 많은 수익을 거두게 됐다고 보도했다. 비트코인 채굴업자들은 컴퓨터를 통해 연산을 풀어 보상으로 비트코인을 얻게 된다. 이 중 65%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됐던 중국에서 채굴 단속을 강화하자 채굴이 급감했다. 따라서 시장에 남은 채굴업자들의 수익은 더 늘어나게 될 것으로 보인다. 휘트 기브스 비트코인 채굴 서비스 제공업체 콤파스 창립자는 "채굴자들이 35% 더 많은 수익을 거둘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채굴난이도 하락에도 일각에서는 비트코인 시세 하락이 당분간 이어질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티모시 피터슨 가상화폐 애널리스트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이번 채굴 난이도 하락이 가격 상승을 이끌 것이라는 기존의 모델은 잘못됐다"며 오는 10월까지 비트코인 가격 하락이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1-07-05 15:57:10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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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대구은행, 2021 여름 휴가 시즌 카드 프로모션

DGB대구은행은 비대면 휴가 트렌드 특화 신상품 DGB 언택트(UntacT) 카드 출시와 함께 여름 시즌 카드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DGB대구은행은 지난달 말 비대면 특화 서비스를 담아 DGB언택트 카드를 출시했다. 언택트 카드는 출시 일주일 만에 DGB대구은행에서 하루 발급이 가장 많은 카드로 부상했는데, 언택트 소비 트렌드에 알맞은 특화 카드로 최근 소비 트렌드에 적합했다는 분석이다. DGB대구은행 카드사업부 관계자는 "간편결제와 배달 앱, 스트리밍 할인 혜택 등 비대면 특화 서비스의 인기가 전년도와 달라진 라이프 스타일을 실감하게 하며 비대면 생활이 대안적 라이프스타일로 자리잡은 만큼 여름 휴가 시즌 이후 앞으로도 많은 인기를 끌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그는 "언택트 라이프의 주요 소비층으로 부상한 MZ세대에게 크게 인기를 얻고 있는 점은 지역은행의 숙원 사업인 고객층 확대를 위한 하나의 이정표가 되었다는 점에서 고무적"이라는 전했다. BC카드 마이태그로 제공하는 DGB대구은행 BC카드의 하계 프로모션 혜택 역시 풍부하다. 하계 시즌 문화 여가 활동 지원을 위해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공식 초청작 5개 작품 50% 할인, 대구 아쿠아리움·제주 신화월드 현장할인을 비롯해 한국관광공사 선정 관광지 20% 청구할인, 여행 앱(트립닷컴, 호텔스닷컴) 상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무더운 여름 음료 소비가 늘어나는 시기에 맞춰 요식업계 할인을 실시한다. ▲평일 11시∼14시에 스타벅스 5000원 이상 결제 시 1000원 청구할인 ▲평일 오전 8시∼11시에 파리바게뜨 5000원 이상 결제 시 1000원 할인 혜택 ▲CU편의점 대용량 음료 구매 시 50% 현장 할인(페이북 QR결제 시 할인 적용) 등의 다양한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DGB대구은행 BC카드의 다양한 하계 프로모션은 DGB대구은행과 BC카드 홈페이지 및 페이북 어플을 통해 이용 가능하다. 임성훈 행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초래된 변화 속에서도 안전하고 즐겁게 고객들이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카드 프로모션을 추진하는 바 많은 고객들의 성원을 바란다"며 "특히 힐링과 희망의 메시지를 담아 출시한 신상품 DGB 언택트 카드의 인기몰이 요인을 분석해 향후에도 고객에게 가장 편리하고 유용한 제품 및 서비스를 발굴, 진행하는데 역점을 두겠다"는 뜻을 밝혔다.

2021-07-05 15:48:59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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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은행, 20대 전용 브랜드 '마!이' 출시

BNK부산은행은 20대 고객을 위한 새로운 금융브랜드 '마!이' 를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마!이'는 '고민 없이 바로 이 상품으로 선택하라!'는 뜻을 담은 단어로, 나의(My) 20대 금융 파트너라는 의미의 중의적 금융 브랜드다. 부산은행은 브랜드 출시와 함께 신상품인 마이통장을 출시했다. 거래실적 조건 없이 평잔 100만원까지 연 1.5%의 금리를 제공하는 모바일 전용 입출금 통장이다. 모바일뱅킹 이체수수료와 부산은행 자동화기기 출금수수료가 횟수 제한 없이 면제된다. 또한 간편결제(Pay)앱에 등록한 후 선불금 충전, 결제 등의 계좌이체 실적을 1회 이상 보유하면, 타은행의 자동화기기 출금수수료도 월 3회까지 면제 받을 수 있다. 가입대상은 만 18세 이상 29세 이하의 개인으로 부산은행 모바일뱅킹을 통해 1인 1계좌까지 가입 가능하다. 브랜드 출시를 기념해 오는 다음달 4일까지 통장에 가입한 고객 선착순 3000명을 대상으로 경상도 사투리콘(카카오톡 이모티콘)을 제공하는 웰컴 이벤트를 진행한다. 더불어 오는 15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한 달간 마이통장 가입 및 2030언택트체크카드 건당 2만원 이상 이용 실적을 동시에 충족하는 고객 선착순 500명에게 커피 쿠폰도 제공하기로 했다. 김용규 부산은행 마케팅추진부장은 "앞으로 마이 전용상품 확대를 통해 브랜드 라인업을 구축하고, 20대의 금융 길잡이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021-07-05 15:41:56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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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코인거래소 '바이낸스' 각국 규제…한국도 압박 수순

세계 최대 가상화폐(가상자산)거래소 '바이낸스'를 향한 각국의 규제가 빗발치는 가운데 국내에서도 규제 행렬에 동참하기 위한 금융당국과 정치권의 압박이 거세지고 있다. 5일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과 독일 등에서 바이낸스에 대한 자금 세탁 및 탈세 혐의를 조사하고 있다. 지난달 영국 금융감독청(FCA)에서는 자국 내 바이낸스의 계열사에 대한 영업 중지를 지시했을뿐 아니라 일본, 캐나다, 태국 등 세계 각지에서 바이낸스의 영업에 대한 제동을 걸고 나선 상황이다. 시황 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글로벌 거래소 바이낸스는 거래대금 규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지난 24시간 거래대금 규모는 이날 오전 11시 기준 13조7000만원대 규모로 업비트·빗썸·코인원·코빗 등 국내 4대 거래소의 거대대금의 총합(6조460억원)보다도 두배가 넘는 규모다. 세계 각국은 글로벌 최대 가상화폐거래소인 바이낸스에 대한 규제를 통해 옥죄려는 움직임이 잇따르고 있다. 국내에서도 금융당국과 정치권에서 바이낸스에 대한 규제를 논의하고 있다. 먼저 금융당국은 한국 법인이 없는 바이낸스도 한국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만큼 특금법 신고 절차를 진행하도록 안내하겠다는 입장이다. 노웅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특금법 개정안 신고 대상에 바이낸스 포함과 함께 미신고시 영업정지를 주장했다. 한국어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내국인을 대상으로 영업을 하면서도 세금은 물론 국내법 규정을 지키지 않는 것은 오히려 국내 거래소에 대한 역차별이란 주장이다. 노 의원실 관계자는 "양도세 부과를 앞둔 상황에서 해외거래소가 규제 안에 들어오지 않는다면 정확한 과세가 어렵다"며 "불법 도박사이트를 차단하듯 거래소 사이트 차단은 물론 우회를 통해 사이트에 접속하는 이용자에게는 탈세 위험을 안내하는 등의 규제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바이낸스가 특금법 신고 만료 기한인 오는 9월까지 신고절차를 밟을 지는 미지수다. 바이낸스의 경우 원화마켓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아 필수 요건에서 제외될 수 있다. 그러나 발급에 통상 적어도 4개월가량 소요되는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인증도 획득하지 않은 상황에서 신고가 어려울 것이란 분석이다. 글로벌 거래소라고 하더라도 모두 이같은 상황은 아니다. 중국계 거래소인 후오비는 오히려 특금법 신고를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후오비의 국내 법인인 후오비코리아는 ISMS인증을 이미 지난 1월 획득했다. 뿐만 아니라 금융당국에서 자체 발행한 코인을 금지하자 지난달 자체 발행 코인인 '후오비 토큰(HT)' 상장폐지를 결정한 바 있다.

2021-07-05 15:07:04 이영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