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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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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사, ESG 위원회·채권 통해 ESG경영 박차

/유토이미지 국내 카드사들이 잇따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강화에 나서고 있다. 이사회 내 ESG위원회 신설, ESG 특화 상품 출시 등 적극적인 행보에 나서고 있다. 8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삼성카드는 최근 열린 이사회에서 ESG경영 강화를 위해 이사회 산하에 ESG위원회를 신설했다. ESG위원회는 사외이사와 대표이사 등으로 구성했으며, ESG사무국과의 연계를 통해 ESG경영을 유기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사회 내 ESG경영 강화 움직임은 대부분 카드사에서 포착되고 있다. 신한카드에서도 지난달 ESG위원회 설치를 시작으로 ▲경영진 중심의 ESG협의회 ▲실무부서 부서장 중심의 ESG실무협의회 등을 통해 유기적인 체계 구축에 나선다. 이미 지난해부터 전담 조직인 ESG팀을 신설하면서 임직원의 ESG 내재화, ESG 성과 보고서 발간 등의 활동을 이어왔다 롯데카드는 여성 사외이사를 2명으로 확대하면서 이사회 구성원의 다양성을 확보하고 있다. 카드사들은 ESG채권 발행에도 적극적이다. ESG채권은 특수목적채권으로, 조달한 자금은 사회적가치 증대, 친환경 사업, 신재생 에너지 등 공공이익을 증대할 수 있는 영역에만 제한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 들어서도 전업카드사들의 ESG채권 발행도 꾸준하게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에는 롯데카드가 4억5000만달러(약 5000억원) 규모의 해외 ABS(자산유동화증권)를 ESG채권 중 하나인 소셜본드로 발행했다. 이미 지난해 11월 발행한 1500억원 규모의 소셜본드를 발행한 바 있으며, 두번째 ESG채권 발행에 나섰다. KB국민카드도 최근 3억달러(약 3337억원) 규모 외화 표시 지속가능채권을 찍었다. 확보한 자금은 저소득층과 사회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금융지원사업, 사회적 가치 창출 사업에 활용한다는 설명이다. 이외에도 올 들어서만 ▲3월 신한카드(000억원)·삼성카드(3330억원)·현대카드(4500억원)·우리카드(2220억원) ▲2월 국민카드(1500억원)·하나카드(1000억원)·우리카드(1000억원) 등 카드사들의 ESG채권 발행액이 2조원을 넘어서면서 이미 지난해 발행액을 뛰어넘었다. 한 카드업계 관계자는 "ESG경영에 대한 전세계적인 관심이 증가하면서, 카드사들도 ESG경영 강화 움직임을 이어가고 있다"며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ESG활동이 점차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1-06-08 10:54:40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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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머스크 응징에 나선 어나니머스?

이영석 기자. "당신이 가상화폐 시장에서 하는 놀이 때문에 여러 삶이 파괴돼왔다. 수백만 명의 소매 투자자들은 삶을 개선하고자 가상화폐에서 얻는 수익에 의존하고 있다." 스스로를 국제해커집단 '어나니머스(Anonymous)'라고 지칭한 한 유튜버가 영상을 제작해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에게 경고성 발언을 남겼다. 이어 그는 "당신의 공개적인 변덕 때문에 힘들게 일하는 사람들의 꿈이 물거품이 됐지만, 당신은 수백만 달러짜리 저택에서 이들을 조롱했다"며 "당신이 제일 똑똑하다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이번에는 임자를 만났다. 기대하라"고 말했다. 커뮤니티와 기사 댓글에서도 "머스크는 이제 큰일났다", "머스크한테 참교육 한 번 해주자"라는 등 어나니머스에 동조하는 반응이 이어졌다. 이를 통해 머스크가 경솔한 발언이 가져오는 혼란이 멈추길 바라는 이들이 지지를 보낸 것이다. 그러나 이들의 기대와는 달리 그 '참교육'이 제대로 이뤄지지는 않을 가능성이 높다. 영상을 올린 이가 실제 어나니머스가 아니라는 분석이 제기됐기 때문이다. 경제 전문지 포브스에 따르면 670만명의 팔로워를 거느린 어나니머스의 트위터계정(@YourAnonNews)에서는 해당 영상은 그들이 올린 것이 아니라고 부인했다. 더불어 어나니머스와 관련된 것으로 알려진 트위터 계정들 모두 '해당 영상은 어나니머스가 제작한 것이 아니다'라고 반응을 올렸다. 또 해당 영상이 올라온 계정은 구독자가 16만명에 불과하고, 구독자 352만명인 공식 계정에서는 머스크와 관련한 영상은 올라오지 않았다. 진위 여부와 관계 없이 이 짧은 영상에 많은 이들이 열광하는 건 머스크에 대한 실망이 극에 달했다는 방증이다. 전기자동차를 넘어 이제는 가상화폐 시장에서도 큰 영향을 발휘하고 있는 인물로 떠올랐다. 그런 그의 지지 속에서 도지코인은 반 년 만에 수십배로 올랐다. 그런데도 뜻을 알 수 없는 트위터를 남발하며, 몇 달 만에 입장을 번복하는 등의 태도로 그의 말 한마디 한마디에 시장은 출렁이고 있다. 머스크 스스로가 자신의 발언의 영향력에 대해 자각이 필요가 있다. 진정으로 가상화폐가 미래산업을 바꿀 어떠한 기술이라 생각한다면, 자신의 발언에 힘이 실린 이 상황에서 경솔한 발언보다는 신중한 언행이 필요하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1-06-07 15:53:49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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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호조' 저축은행…향후 실적은 '글쎄'

상위 5개 저축은행 1분기 당기순이익 현황. 대형 저축은행들이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늘어난 중금리 대출 덕에 올 1분기도 호실적을 이어갔다. 그러나 법정 최고금리 인하, 가계대출 총량규제 등에 따른 악재로 상승세를 이어갈 지는 미지수다. 7일 금융권 업계에 따르면 SBI·OK·페퍼·웰컴·한국투자 등 자산 기준 상위 5개 저축은행의 지난 1분기 당기순이익은 229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1516억원을 기록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1.06% 증가한 수치다. 이들 5개 저축은행은 지난해 순익으로 6342억원을 거두면서, 전년보다 1599억원(33.71%) 증가했다. 각 사별로는 SBI저축은행이 1분기에 856억원의 순익을 기록하면서, 681억원이었던 전년 동기 보다 27.02% 늘었다. 특히 OK저축은행은 같은 기간 776억원의 순익을 시현하면서 전년 대비 두배에 가까운 실적을 거뒀다. 페퍼저축은행은 152억원을 거두면서 흑자전환했으며, 웰컴저축은행과 한국투자저축은행도 각각 전년보다 27억원(9.96%), 13억원(6.99%)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호실적의 배경은 지난해 코로나19 여파로 자금 수요가 크게 늘면서 중금리 대출규모가 늘어났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지난해 저축은행의 중금리 대출 신규 공급액은 8조7853억원으로 전년보다 71.3% 늘었다. 저축은행 중금리 대출 잔액은 10조3057억원으로 2019년 4조6000억원 수준에서 한 해 동안 크게 증가했다. 한 저축은행 관계자는 "지난해 코로나19 여파로 중금리 대출 규모가 크게 증가했고, 올 1분기까지 영향이 이어지면서 전년 대비 순익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업계에서는 1분기 호실적에도 불구하고 향후 실적 전망에 대해선 의문을 표하고 있다. 먼저 오는 7월부터 법정 최고금리 인하에 따라 전체적인 대출 금리가 낮아진다. 최고금리가 낮아지는 만큼 수익구조 개선을 통해 연쇄적으로 금리 조정이 발생할 것으로 예측되는데, 결국 예대마진 하락으로 이어질 것이란 분석이다. 여기에 금융당국이 건전성 관리 차원에서 저축은행에 대출 증가율을 21.1%로 제한한 점도 악재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한 업계 관계자는 "법정 최고금리 인하와 대출 규모 제한 등의 변수가 추가되면서 현재 저축은행의 영업 패턴을 유지하기는 힘들 것"이라며 "업권 내 수익구조 개편 등으로 향후 실적은 감소할 가능성도 있다"고 전했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1-06-07 15:09:59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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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사, 오픈뱅킹 진출 반박자 늦었지만 차별화에 총력

/픽스타 카드업계가 오픈뱅킹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들면서 금융권 내 오픈뱅킹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카드사들은 후발주자로 참여한만큼 기능의 차별화와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해 이용자들을 이끌어내겠다는 전략이다. 카드사의 오픈뱅킹 서비스 참여는 타업권보다도 길게는 1년반이나 늦게 이뤄졌다. 은행과 핀테크는 이미 2019년 12월부터 실시했으며, 증권사와 저축은행도 앞선 지난해 말 또는 올 초부터 서비스를 시행해왔다.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오픈뱅킹 가입자수는 8024만명, 계좌수는 1억4663만좌로 집계됐다. 7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카드사들의 오픈뱅킹 서비스 실시와 동시에 신한·KB국민·우리카드가 오픈뱅킹 서비스를 선보였다. 이들은 차별화 서비스와 마케팅을 통한 고객 유치에 나서고 있다. 먼저 업계 1위인 신한카드는 두각을 나타내면서 이용자를 빠르게 늘려가고 있다. 신한카드는 카드사 오픈뱅킹 도입과 동시에 계좌간 송금 서비스 등을 선보였다. 여기에 더해 ▲모든 카드사의 청구대금 결제일을 미리 알려주는 '카드 결제일 알림 서비스' ▲본인 계좌로 잔액을 모을 수 있는 '결제계좌 잔액 보충' 등 다른 금융사와의 차별화 서비스를 도입했다. 실제 신한카드 오픈뱅킹 서비스는 출시 후 큰 호응을 얻으면서 이틀만에 가입 고객 10만명을 돌파하면서 인기를 얻고 있다. KB국민카드는 KB페이를 통해 오픈뱅킹 서비스를 선보였다. KB페이에서는 단순한 조회뿐 아니라 KB국민은행 외에도 등록한 계좌에서 KB페이를 통한 결제까지 한 번에 가능하도록 했다. 더불어 오는 9일부터는 KB페이와 리브메이트 앱을 통해 서비스에 등록하고 응모한 이들을 대상으로 골드바와 포인트를 추첨을 통해 증정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우리카드 역시 타 기관에서 내역조회, 금융서비스 후 결제 계좌조회 및 송금 서비스를 출시했다. 향후 단계적으로 카드결제금액 선결제 등을 단계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더불어 다음달 말까지 오픈뱅킹 등록 고객을 대상으로 경품 추첨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외의 카드사들은 롯데카드 6월말, 삼성카드 7월말, 하나카드 8월말부터 계좌 조회 및 출금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다. 현대카드는 8월말부터 계좌 서비스를 실시하며, BC카드는 전산개발을 마치는 대로 서비스를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한 카드업계 관계자는 "오픈뱅킹 자체만으로는 큰 수익을 기대하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며 "그럼에도 고객들이 카드사의 플랫폼을 통해 결제대금 납부뿐 아니라 여러 금융업무를 이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그는 "오픈뱅킹을 발판으로 마이데이터 마이페이먼트 등 신규사업 추진의 발판으로 이어질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1-06-07 15:06:25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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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맛나는세상이야기]삼성카드, ESG경영으로 열린 나눔 실천

지난 3월 열린 해외 인증 ESG 외화 ABS 발행 기념식에서 (왼쪽부터)안기홍 삼성카드 경영지원실장, 필립 누와로 BNP 파리바 한국대표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삼성카드 삼성카드가 이사회 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강화를 시작으로 전사적 차원에서 ESG경영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 ESG경영이 트렌드로 떠오른만큼 이해관계자들의 이익뿐 아니라 환경과 사회의 지속발전 가능한 발전에 힘을 보태겠다는 방침이다. ◆"ESG경영 통해 존경받는 기업으로" 삼성카드는 지난달 28일 열린 이사회를 통해 이사회 산하에 ESG위원회를 신설했다. ESG위원회는 삼성카드의 ESG 주요 전략방향을 수립하고 결정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이전까지도 ESG관련 의사결정기구로 지속가능경영위원회가 존재했지만 사내 임원으로만 구성해 운영해왔다. 해당 기구를 ESG위원회는 사외이사와 대표이사 등으로 확대 구성해 이사회 산하 위원회로 격상한 것이다. 특히 올해 초에는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 사업계획에서도 중점추진전략으로 'ESG경영 실천을 톨해 존경받는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이를 위해 ESG위원회와 더불어 지난해 설립한 ESG사무국을 중심으로 전사적 차원의 ESG경영을 유기적으로 추진한다. 또 올해 안으로 국제 가이드라인을 준수한 ESG보고서를 출간할 예정이다. 환경문제와 기후변화에 대응을 위한 체계적인 수행 계획도 마련하고 있다. 삼성카드는 지난 1일 환경경영체제 국제표준인증 'ISO 14001'을 획득했다. 국제표준화기구의 기준에 따라 환경문제 및 위험에 대해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있는 기업에게 부여하는 환경경영체제에 관한 최고 수준의 인증이다. 또 삼성카드는 환경문제와 기후변화에 대한 중요성 인식뿐 아니라, 친환경 소재를 활용한 카드 플레이트 제작, 종이 명세사 디지털화 등 친환경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또 공공이익 증대 용도로만 활용할 수 있는 특수목적채권 ESG채권 발행에도 적극적이다. 지난해 말에는 중소가맹점 금융지원과 친환경 차량 금융서비스에 활용하기 위해 1000억원 가량을 ESG채권을 통해 조달한 바 있다. 뿐만 아니라 지난 3월에는 총 3억달러(약 3332억원)를 ESG방식의 외화 자산유동화증권(ABS)로 발행하면서 조달하면서, 해당 자금을 ESG경영에 활용하고 있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7일 "ESG신설을 통해 고객, 주주, 임직원, 지역사회 등 이해관계자들의 이익을 중시하고, 환경 및 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하는 ESG경영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고객참여형 플랫폼 '열린나눔' 삼성카드는 이미 지난 2013년부터 고객참여형 사회공헌 플랫폼 '열린나눔'을 운영하고 있다. 단순한 기부를 넘어 고객·회사·직원이 함께해 자발적인 나눔을 실천하는 삼성카드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이다. 열린나눔 활동은 ▲소외 이웃을 위해 고객이 직접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열린제안' ▲포인트와 기부를 통해 기부하는 '열린기부' ▲도움이 필요한 지역에 나눔을 실천하는 '열린봉사' 등으로 진행된다. 지난 4월 실시한 27번째 시즌 열린제안은 '기후 변화 문제 해결을 위한 친환경 아이디어'를 주제로 진행됐다. /삼성카드 특히 열린제안은 사회공헌 아이디어를 고객이 직접 제안하고, 고객 투표를 통해 제안된 사업을 최종 선정해 삼성카드 임직원들과 함게 해당 사업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지난해에는 취약계층 아동 지원, 사회문제 해결 등을 주제로 총 3차례 진행한 바 있다. 지난 4월부터는 '기후 변화 문제 해결을 위한 친환경 아이디어'를 주제로 진행해 환경극, 업사이클링 제작 플랫폼, 자원순환 활용 기업 등 총 7개를 선정해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열린나눔 기금 조성 방식. /삼성카드 올 들어서 열린나눔 플랫폼을 통해 총 3억8752만원을 모금했다. 이중 절반에 달하는 1억9000만원 가량은 임직원, 회사와 고객들이 각각 1억1865만원, 7613만원을 기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렇게 모인 금액은 ▲저소득 가정 아동의 수술비 및 치료비 ▲결식아동을 위한 아동복지시설 지원 등에 활용하고 있다. 이미 올 들어서 지난 4월까지 총 3억1608만원 가량을 지역사회 지원활동에 활용했다. ◆"ESG경영 일환으로 반려동물 문화 조성" 지난해 2분기에 실시한 유기동물 구조 활동 내역. 유기동물 구조활동 내역을 열린나눔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하고 있다. /열린나눔 홈페이지 캡처 반려인구 천만명 시대를 맞아 반려동물 문화 조성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지난해에만 열린나눔 프로그램을 통해 동물보호시민단체 카라에 총 3600만원을 지원하면서, 총 46마리의 유기동물 구조 활동을 펼쳤다. 또 유기동물을 치료한 사진과 근황 등 일련의 과정을 홈페이지에 올려 공유하고 있다. 삼성카드 반려동물 동행 캠페인 영상. /삼성카드 이외에도 지난 4월에는 경기도와의 '유기동물 입양 활성화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 확산'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입양스토리 공모전을 개최하기도 했다. 또 서울·경기권 내 5만 여 대의 아파트 엘리베이터TV를 통해 캠페인 영상을 공유하면서 반려동물 문화 활성화에 나서고 있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ESG경영의 일환으로 반려인구 천만명 시대에서 아파트 내에서 반려인과 비반려인들이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하고자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 조성을 위한 다양한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1-06-07 14:35:53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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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저축은행, 고령층 대상 금융교육 실시

OK저축은행은 지난 24일 서울시립성북노인종합복지관에서 고령층을 대상으로 금융교육을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금융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금융 사기 예방 및 금융소비자 권익 보호를 위해 마련한 이번 교육은 ▲신분증 및 스마트폰 관리의 중요성 ▲보이스피싱의 정의 및 사례 ▲보이스피싱 및 금융사기 예방법 등을 주제로 진행했다. 특히 스마트폰 등 통한 금융거래 등 고령층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부분을 중심으로 한 보이스피싱 예방 교육을 전개했다. 이와 함께 지급정지 신청 등 보이스피싱 피해 발생 후 대처 방법도 함께 다뤄졌다. 서울시립성북노인종합복지관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스마트폰 등 디지털 금융거래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어르신들에게 실질적인 예방법 및 대처법이 공유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정길호 OK저축은행 대표는 "어르신 등 금융취약계층의 정보 불균형 해소와 함께 금융사고 피해 방지를 위해 지속적으로 금융 교육을 전개하고 있다"며 "이번 교육이 금융 취약 계층들이 보다 쉽게 접근하고,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OK저축은행은 고령층 외에도 청소년(안산디자인문화고등학교) 및 장애인(안산시장애인복지관) 등 다양한 금융 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금융 교육을 이어가고 있다.

2021-06-07 09:56:44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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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우리집 월세 카드로 간편하게"

신한카드는 부동산 앱 '직방'에서 월세 카드납부 신청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신한카드가 카드사 중 유일하게 운영 중인 월세 카드납부 서비스 My월세(마이월세)는 개인 및 개인사업자간 부동산 임대차 거래에 신용카드 결제를 도입한 것으로 지난 2019년 11월 금융위원회로부터 혁신금융서비스로 선정된 바 있다. 마이월세를 이용하면 임차인은 계좌에 잔고가 부족해도 신용카드로 먼저 월세를 납부하고 카드 결제일에 대금을 결제할 수 있고, 임대인은 정해진 날짜에 입금을 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양사는 서비스 론칭을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했다. 다음달 31일까지 직방 앱에서 월세 카드납부 서비스를 신규 신청한 고객 전원에게 3개월 동안 이용수수료(1%)를 캐시백 해준다. 또 신규 약정고객 중 5명을 추첨하여 한달치 월세 전액을 지원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추첨을 통해서 총 500명에게 CU편의점 5000원권 기프티콘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준비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전통적인 로테크(Low-Tech) 산업인 부동산 시장에서 월세 카드납부 서비스가 하나의 결제 수단으로서 정착하길 희망한다"며 "향후 양사는 플랫폼을 활용한 공동 마케팅을 추진하고 상호간의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협업 모델을 발굴하는 등 다양한 영역에서 장기 협력 플랜을 지속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1-06-07 09:56:30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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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금법 여파…잡코인 퇴출 나선 코인 거래소

국내 중소 가상자산(가상화폐)거래소들이 특정금융정보법(특금법) 유예기간을 앞두고 일제히 거래량이 낮은 알트코인(이른바 '잡코인') 퇴출 수순에 돌입했다. 특금법 준수를 위한 조치이지만 상장폐지에 따른 급등락으로 투자자들의 피해가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6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중소 가상화폐거래소가 연이어 알트코인 거래지원 종료를 안내하고 있다. 거래지원 종료 이후에는 거래소 내에서 거래가 불가능해져 주식시장의 상장폐지와 비슷한 개념으로 여겨진다. 이날 기준 원화 일간 거래액 규모 7위(약 991억원)인 포블게이트는 오는 11일 아킬라, 골드큐알뉴, 바시드 등 8종의 코인에 대해 거래지원 종료를 안내했다. 지난 4일에도 6종 가상화폐에 대해 거래지원 종료를 안내했으며 지난 두 달간 총 30개가 넘는 코인의 거래지원을 종료한 바 있다. 거래 지원 종료에 대해 거래소 측은 "낮은 유동성으로 인해 시세조작에 노출될 위험이 있어 투자자 보호를 위한 조치가 필요했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같은날 상장폐지 전 단계인 유의종목에도 아이템파이, 메스체인, 크로스, 쎄피 등 총 13종을 추가했다. 거래액 규모 5위(약 3334억원)인 프로비트도 지난 1일 145개에 달하는 가상화폐의 거래지원 종료를 공지했다. 해당 코인에 대해서는 거래소 내에서 입금 및 거래 서비스 지원을 종료한다. 다만 오는 9월1일까지는 해당 가상화폐를 외부 지갑이나 다른 거래소로의 출금을 지원한다. 거래소들이 알트코인 정리에 나서는 이유로 은행과의 실명계좌 제휴 때문이다. 거래소는 오는 9월24일 이후 암호화폐 원화 거래를 지원하기 위해서는 은행의 실명확인 계좌를 발급받아야 한다. 은행연합회는 지난달 은행들이 실명계좌 발급 시 참고할 수 있는 가이드라인을 배포한 바 있다. 가이드라인 내용 중 가상화폐의 안전성 내용이 포함되면서, 신용도가 낮은 가상화폐를 유지할 경우 평가에 불리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거래량이 적을 경우 시세조종 세력에게 투자자들이 휘둘릴 가능성도 존재하다보니, 결국 거래소들이 잡코인 정리에 나서는 것이다. 한 가상자산거래소 관계자는 "해외 주요 거래소들과 비교했을때 국내 거래소의 코인 종류가 2~3배 많다"며 "특금법 신고를 위한 준비를 하는 과정에서 거래량이 적은 코인 등의 거래지원 종료가 추가로 이뤄질 가능성도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중소형 거래소들은 이날 오후 1시 기준 지난 24시간 거래대금이 수백만원대에 그치는 코인들이 여전히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1-06-06 15:48:16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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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문화예술 저변 확대 위한 아트페어

신한카드는 사내벤처 아트플러스(Art+) 주관으로 아트페어 '더프리뷰 한남 위드 신한카드(The Preview 한남 with ShinhanCard)'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더프리뷰 한남은 블루스퀘어 복합문화공간 네모(NEMO)에서 오는 10일부터 20일까지 파트 1, 2로 나눠서 개최된다. 신진 작가·갤러리와 초보 컬렉터를 연결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기획했다. 갤러리의 아트페어 진입 문턱을 낮추기 위해 최초 참가비를 없애고 작품이 판매될 경우 판매금액의 20%, 최대 100만원을 후불로 지불할 수 있게 했다. 더불어 우수 갤러리에게는 참가 수수료를 전액 면제해 준다. 또 더프리뷰 한남은 직장인을 위해 오후 9시까지 전시장을 개방하고, 신한카드로 작품을 결제할 경우 6개월 무이자 할부와 5% 캐시백(최대 5만원) 혜택을 제공한다. 출품작은 10만원대부터 시작해 금액 부담을 낮췄다. 이번 아트페어에는 신한은행 메세나 사업인 신한갤러리도 장애 예술인 작품을 출품해 신한금융그룹 차원에서 문화예술 저변을 확대하는 기회로 삼았다. 한편 신한카드는 이번 개최하는 아트페어와 동시에 미술품의 판매자와 구매자를 연결해주고, 미술에 관심 있는 사람들이 다양한 정보를 접할 수 있는 온라인 아트 플랫폼 마이 아트 플렉스도 론칭한다. 추후 소장품, 전시정보 등을 공유하고 자랑하는 아트 플렉스(Art Flex) 공간을 개설하고, 전문가 클래스와 강연 등 경쟁력 있는 콘텐츠를 담아 아트 소비를 통해 정체성을 표현하고 아트 라이프를 추구하는 MZ세대 고객들의 기대를 충족시킨다는 계획이다. 더프리뷰 한남 입장권은 온라인 티켓 예매처(예스24, 11번가, 옥션, 위메프)를 통해 구매 가능하며 신한카드로 결제 시에는 50%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2021-06-06 11:46:01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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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카드, 지역공동체 행복나눔사업 실시

NH농협카드(사장 신인식)는 ESG 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오는 11월까지 전국 영업본부 및 영업점의 사회공헌활동을 지원하는 '지역공동체 행복나눔사업'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지역공동체 행복나눔사업은 ESG 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농업·농촌의 발전을 위해 농촌지역 소외계층 지원 및 장학사업 등 지역사회를 위한 공익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전국의 농협 영업본부와 영업점은 각 지역의 상황에 맞는 복지사업을 발굴하여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NH농협카드는 NEW농촌사랑 체크카드 이용액의 일정 비율을 자체 적립해 조성한 공익기금으로 해당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NH농협카드는 지난 한 해 동안 지역공동체 행복나눔사업을 펼쳐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농산물 및 김장김치 나눔행사를 실시했다. 또 수해복구 성금 지원 및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기부금 사업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며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농협카드 관계자는 "농협의 공익적 가치를 제고하고 ESG 경영을 자연스럽게 실천할 수 있도록 카드 이용액 중 일부를 공익기금으로 적립해 사회에 환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2021-06-04 13:36:34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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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디노랩 통합 2기' 17개 스타트업 선발

우리금융지주는 스타트업 협력 프로그램 '디노랩(Digital Innovation Lab)'에 참여할 통합 2기 17개 업체를 선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디노랩 통합 2기 모집에는 총 274개 스타트업이 지원했으며, 우리금융그룹 현업 실무자, 벤처캐피탈 및 글로벌 IT기업 담당자 등 14명의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의 평가를 거쳤다. 우리금융지주는 이번 디노랩 통합 2기 스타트업을 7개 분야에서 선발했다. 이커머스, 핀테크, 플랫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프롭테크(부동산 기술), 블록체인, 데이타 등 기존 핀테크를 넘어 다양한 영역에서 스타트업과 협업할 예정이다. 또 보석 중개, 미술품 투자, 공공도서관 도서배달 및 법률문서 자동작성 플랫폼 등 여러 데이터와 기술에 기반한 디지털 비즈니스를 보유한 스타트업과 업종간 경계가 허물어지는 빅블러(Big Blur) 시대에 맞는 시너지도 창출할 계획이다. 최종 선발한 기업은 오는 7월부터 1년간 ▲독립된 사무공간 ▲우리금융그룹 IT 실무자의 금융IT 교육 ▲벤처캐피탈, 세무사, 전문마케터 등 외부전문가의 역량강화 프로그램 ▲투자유치 및 사업화 ▲디노랩베트남을 통한 신남방 진출 ▲우리금융그룹 자회와의 사업협력 등을 지원 받는다. 이번 디노랩 스타트업 선발에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벤처캐피탈 심사역은 "스타트업과 우리금융그룹과의 협업모델을 찾는 것에 무게를 두고 심사했다"며 "다양한 분야에서 외부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우리금융그룹이 진정한 오픈 이노베이션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금융그룹은 사업도입 18건, 직접투자 592억원 등 스타트업과의 가시적인 시너지를 지속적으로 창출해내고 있다. 지난달에는 디노랩 기업 에스씨엠솔루션과 우리카드가 이커머스 매출채권담보대출 신상품도 출시한 바 있다.

2021-06-04 13:36:14 이영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