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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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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drogen FCEVs Approach 50,000 Units; Charging Infrastructure Expansion Urgently Needed"

Demand Grows for Urban Hydrogen Charging Stations as Korea’s FCEV Fleet Nears 40,000 Units With the number of hydrogen fuel cell electric vehicles (FCEVs) in South Korea approaching 40,000, calls are mounting for an expansion of urban hydrogen refueling infrastructure. FCEVs, often dubbed the "ultimate eco-friendly vehicles," emit only water instead of exhaust gases. Globally, only three brands—Hyundai Motor from Korea and Toyota and Honda from Japan—have launched mass-produced passenger FCEVs. As many countries face a temporary stagnation in battery electric vehicle (BEV) demand, interest in hydrogen vehicles continues to rise. According to industry sources on the 28th, as of the end of March, the cumulative number of FCEVs in South Korea stood at 39,216 units. Given that government subsidies have been confirmed for over 13,000 FCEVs this year, the industry expects the cumulative figure to surpass 50,000 by year-end. The domestic hydrogen vehicle market began in earnest with the launch of Hyundai’s Nexo in 2018. Cumulative sales surpassed 10,000 units in 2020 and reached around 30,000 units by 2023. This year, with the release of the Nexo’s successor, "The All-New Nexo," and the Ministry of Environment allocating KRW 721.8 billion in subsidies for more than 11,000 hydrogen passenger cars and 2,000 hydrogen buses, the industry projects that FCEV adoption will accelerate beyond the 50,000 mark. However, the underdeveloped hydrogen infrastructure remains a major obstacle to wider adoption. Industry officials emphasize that in order to build a viable hydrogen ecosystem, support measures such as helping refueling station operators secure urban sites, offering tax benefits to ease financial burdens, and easing permit regulations are urgently needed. As of the end of this month, there are a total of 218 hydrogen refueling stations installed nationwide. A hydrogen industry expert noted, "Some urban hydrogen stations have introduced a reservation system to reduce users' charging wait times," but added, "To popularize hydrogen vehicles, charging infrastructure must be expanded so that users can operate their vehicles as smoothly as internal combustion engine cars in daily life." Recently, Hyundai Motor developed a “high-pressure mobile hydrogen refueling station,” which is expected to help accelerate the expansion of urban hydrogen infrastructure. Meanwhile, there is also an urgent need for government and local authorities to support refueling station operators by helping them secure urban sites and providing tax incentives to ease financial pressures. Some experts argue that establishing a dedicated national agency to stabilize the hydrogen supply chain is necessary. Currently, multiple ministries and organizations—including the Ministry of Trade, Industry and Energy, the Korea Petroleum Quality & Distribution Authority, and the Korea Gas Corporation—are involved in managing the hydrogen distribution network. However, there is no single entity overseeing the entire supply chain to stabilize hydrogen energy prices. By contrast, countries like the U.S. and China have national agencies dedicated to this task. A hydrogen industry specialist stated, "If hydrogen stations were prioritized for installation at public offices, government agencies, and state-owned enterprises nationwide, the number of urban stations could increase significantly." They added, "Expanding urban hydrogen infrastructure would not only drastically improve convenience for FCEV users but also boost user numbers, leading to better financial conditions for station operators and accelerating further expansion." On a global scale, with hydrogen vehicle adoption expanding, the International Energy Agency (IEA) announced plans to publish separate statistics for hydrogen fuel cell vehicles starting this year. Previously, FCEVs were categorized together with battery electric vehicles (BEVs) in IEA reports, making it difficult to track hydrogen vehicle sales. However, beginning with the "2025 World Energy Outlook" to be released this November, hydrogen vehicle statistics will be published separately. ChatGPT를 사용하여 번역한 기사입니다.

2025-04-28 17:04:51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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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오션, 부유식 도크·해상 크레인 신규 도입…6000억 투자

한화오션은 생산력 향상을 위해 부유식 도크와 6500톤 급 초대형 해상 크레인을 새롭게 도입해 생산량과 건조 효율성을 증대할 예정이다. 한화오션은 세계 최고 수준 부유식 도크와 6500톤급 초대형 해상 크레인을 신규 도입한다고 28일 밝혔다. 투자 규모는 약 6000억원 규모로, 생산량과 건조 효율성 증대를 통한 글로벌 경쟁력 강화가 목표다. 한화오션은 2027년 3월말까지 부유식 도크(Floating Dock) 1기를 새롭게 선보인다. 신규 부유식 도크는 길이 480m, 폭 97m, 부양 능력 18만톤의 초대형 도크다. 해당 시설이 본격 가동되면 기존 도크와의 역할 분리를 통한 생산 최적화로 선박 생산량 증대가 기대된다. 한화오션은 현재 육상 도크(Dry Dock) 2기, 부유식 도크 3기 등 총 5기의 도크를 운영 중이다. 6500톤급 초대형 해상 크레인도 2027년 11월 말까지 추가될 예정이다. 이 해상 크레인은 대형 블록을 직접 인양 및 탑재할 수 있다. 기존 3600톤 급 해상 크레인 2기를 병렬로 운영해야 했던 복잡한 공정을 단순화할 수 있다. 회사는 건조 효율성이 대폭 향상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화오션은 이번 설비 투자가 외부 임차 설비 의존도를 줄이고, 선박 생산량 및 건조 효율성 증대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생산 능력 확대에 맞춰 신규 고용 창출 및 관련 인프라 투자도 예정돼 있어 거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한화오션 관계자는 "부유식 도크와 초대형 해상 크레인 추가 도입을 위한 투자는 단순한 생산설비 확장을 넘어 미래 해양 산업을 선도하기 위한 중장기 전략의 일환"이라며 "한화오션은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Global Ocean Solution Provider'라는 비전을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4-28 17:03:06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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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지원 절실한 K-배터리

공부를 잘 하는 두 사람이 있다. A는 집안이 부유해 학업에 적극적인 지원을 받고 있고, B는 집안이 가난해 지원 없이 교과서만으로 공부한다. 시험 결과 A는 우수한 성적을 기록했고 B는 더 이상 발전 없이 제자리였다. 집안의 지원이 학업 성적에 미치는 영향으로 볼 수 있다. 현재 글로벌 배터리시장이 이렇다. A는 중국이고 B는 우리나라다. 중국 정부는 1조 위안(약 200조원) 규모의 펀드를 설립해 배터리 등 산업에 대규모 자본을 투자할 예정이다. 또한 CATL, BYD 등 자국 기업에 1조1000억원(60억위안) 규모의 자금을 들여 차세대 전기차의 핵심 분야인 전고체 배터리 연구개발(R&D)을 독려하고 있다. 중국은 설비 투자 및 세금 감면 등으로 자국 배터리 기업 총 투자액의 최대 40%가량을 인센티브로 지원하고 있다. 반면 우리나라 정부는 2027년까지 나트륨 배터리, LFP 배터리 등 차세대 보급형 배터리 기술 개발에 약 3000억원, 2028년까지 전고체, 리튬메탈, 리튬황 등 유망 배터리 기술 개발에 총 1172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전기차 배터리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대하기 위한 지원이지만 중국과 비교하면 턱 없이 부족한 수준이다. 중국은 값싼 인건비에 보조금까지 들고 덤비다 보니 우리나라로서는 가격 경쟁력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 그 결과 지난 2020년 국내 배터리 3사의 글로벌시장 점유율은 34.7%에서 현재는 17.7%로 줄었고 중국 CATL과 BYD의 점유율은 같은 기간 30.7%에서 55.1%로 증가하면서 독보적인 1위이다. 기업들이 똑똑하다고 해도 정부의 연구비 지원이 없으면 결국 제자리걸음을 걷게 된다는 것을 최근 4~5년 사이 명확하게 보여주고 있다. 늦은 감이 있지만 배터리산업에 직접 보조금을 지원하는 한국판 인플레이션감축법(IRA)을 마련해야 한다는 의견에 여야 모두 힘이 실리고 있다. 차기 정부가 출범하게 되면 배터리 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국가 차원의 종합 전략이 쏟아져야 한다. 지속적인 투자여력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현행 이월공제방식으로는 실효성 있는 지원에 한계가 있는 만큼 직접환급, 제3자 양도제 도입을 통해 투자 물꼬를 터줄 필요가 있다. 최대규모 미래먹거리 산업 쟁탈전에서 밀리는데도 정부가 방관한다면 한국 경제 근간을 허무는 부메랑이 될 수 있다는 걸 명심해야 한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5-04-28 17:02:00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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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블도 스크린으로"…삼성전자, 터지되는 프로젝터 '더 프리미어 5' 출시

삼성전자가 터치 기능을 탑재한 프리미엄 가정용 프로젝터 '더 프리미어 5'를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더 프리미어 5는 약 43cm 거리에서 최대 100형(254cm) 화면을 투사할 수 있는 초단초점 프로젝터로, 벽이나 바닥, 테이블 등 평평한 곳이면 어디든 대형 스크린처럼 사용할 수 있다. 트리플 레이저 기술로 색 표현력과 밝기를 강화했고, 주변 밝기에 따라 화질을 자동 조정하는 '비전 부스터' 기술도 탑재했다. 특히 전용 스탠드에는 적외선 카메라와 적외선 레이저 모듈이 내장돼 테이블을 터치스크린처럼 활용할 수 있다. 스마트폰 화면을 테이블에 미러링하면 손가락 터치로 게임을 하거나 교육 콘텐츠를 조작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비전 부스터 기술을 통해 주변 밝기를 자동 인식하고 명암비, 색상, 대비를 조정해 선명한 화질을 구현한다. 스마트싱스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조명, 공기청정기 등 집안 스마트 가전과 연동할 수 있는 것도 강점이다. 가격은 출고가 기준 199만원이다. 이헌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더 프리미어 5는 콘텐츠를 넘어 언제 어디서든 몰입감 있는 경험을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된 라이프스타일 중심의 제품"이라며 "터치 인터랙션 기능을 통해 홈 엔터테인먼트를 포함한 일상 속 스크린 경험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4-28 16:55:56 이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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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나라사랑카드 3기 사업자 입찰…비대면 대출 편의성 강화

하나은행이 나라사랑카드 3기 금융 사업자 선정을 위한 입찰을 마무리했다고 28일 밝혔다. 나라사랑카드는 병역의무 기간 공적 신분증을 대체할 수 있는 카드다. 병역판정검사 시 본인 신원확인 수단으로 쓰이고, 군 복무기간에 급여통장으로 사용할 수 있다. 특히 3기 나라사랑카드 금융 사업자 선정부터는 기존 2개 사업자에서 3개 사업자가 선정되는 만큼 은행권의 경쟁도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하나은행은 군 하나은행은 군 간부 전·월세 자금 대출을 공급한다. 군 간부는 직업 특성상 근무지 이동이 잦아 전·월세 자금 대출에 대한 수요가 많다. 군간부 전·월세 자금 대출은 국방부 '전세 대부 이자 지원 추천서'를 발급받은 대상으로 공급한다. 현재 전·월세 자금 대출은 하나은행과 국민은행에서 취급하고 있다. 하나은행은 또 격지 근무 등 평소 영업점 방문이 어려운 직원 군인들을 위해 신청부터 실행까지 전 과정을 비대면으로 진행한다. 급하게 생활자금이 필요할 때는 '군인공제회 퇴직급여 적립금 대출'을 활용할 수 있다. 이 대출상품은 군인공제회와 협약을 통해 하나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에서만 취급한다. 군인공제회 퇴직급여 적립금 대출 또한 대출 신청부터 실행까지 비대면으로 진행한다. 하나은행은 군인 우대 신용대출의 대상도 넓혔다. 일부 은행들은 신용대출에 대한 리스크 관리 차원에서 대출 대상을 중사 이상으로 하는 등 초급간부(하사)를 제외한다. 6개월 이상 근무한 초급 간부(하사)도 심사를 통해 대출을 공급한다. 또 대출갈아타기(대출이동제)를 통해서 금리감면 혜택을 제공한다. 군 복무를 시작하는 병사들을 대상으로는 장병내일준비적금의 우대금리 기준을 낮췄다. 시중은행들은 우대조건(청약 종합 저축 가입·급여 이체·카드 결제 계좌·자동 이체 등)을 통해 최대 8.0%(18개월 기준)의 적금 금리를 제공한다. 하나은행은 타행들과 달리 급여이체·카드결제 중 1개의 조건만 충족하면 0.7%포인트(p)의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하나은행은 향후 나라사랑카드 3기 금융사업자로 선정될 경우 '군인공제회 회원가입' 고객에게 0.2%p의 추가금리를 제공하는 우대금리 조건을 신설할 예정이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진심을 담은 군 전용 특화 금융상품을 지원하고 있다"며 "이번 나라사랑카드 3기 금융사업자 선정으로 은행과 대한민국 군인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4-28 16:53:26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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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희망재단, ‘위기가정 맞춤형 지원 사업’

신한금융희망재단이 올해 '사회복지사와 경찰관이 함께하는 위기가정 맞춤형 지원 사업'을 새롭게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신한금융희망재단은 기존에 해 오던 '사회복지사-경찰관 연계 사례 관리 지원사업'과 '위기가정 재기 지원 사업'을 통합해 사회복지사, 경찰관의 추천을 받아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위기가정을 더욱 전문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올해부터는 총 50억 원 규모의 예산으로 지원 대상을 확대해 경찰청과 종합사회복지관뿐만 아니라 전국 지역아동센터, 청소년 상담복지센터, 가정위탁 지원센터 등 전국 사회복지 유관기관도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이들이 추천하는 전국의 취약계층 중 총 3400가구를 선발해 생계·의료·교육·주거 등을 위해 1인당 최대 3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심각한 위기 상황으로 지속적인 지원이 필요한 경우에는 내부 심의를 거쳐 1회에 한해 추가로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은 오늘(28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1차 접수를 진행한다. 신한금융희망재단은 1차 접수를 시작으로 9월까지 매달 총 5회차에 걸쳐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신한금융희망재단 관계자는 "도움이 필요한 전국 위기가정을 대상으로 폭넓고 전문적인 지원을 하겠다"며 "신한금융은 사회복지사, 경찰관과 긴밀하게 협력해 지원 대상자 입장에서 더욱 세밀한 지원을 함으로써 상생의 가치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5-04-28 16:40:18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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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목 다시 권한대행 올라 관세협상 진두지휘하나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한·미 간 관세협상의 최종 결정권을 가질 가능성이 커졌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의 비서실장이 28일 사직서를 제출하는 등 한 대행의 6·3 대선 출마 여부를 둘러싼 퍼즐이 꿰맞춰지고 있다. 그의 거취 표명이 임박했다는 관측이 곳곳에서 흘러나온다. 만약 한 대행이 공직에서 물러나 대권 도전을 선언한다면 최 부총리가 대통령 권한대행직을 다시 넘겨받는다. 앞서 지난해 12월27일 한 총리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국회에서 가결돼 최 부총리가 권한대행에 오른 바 있다. 이후 최 부총리는 3월24일 헌법재판소의 한 총리 탄핵안 기각 결정에 따라 대행 자리에서 내려왔다. 이제 한 달여 만에 권한대행을 또다시 맡게 될 운명에 놓였다. 출마가 가능한 공직자 사퇴 시한은 5월4일이다. 한 대행이 그 이전에 사퇴하면 최 부총리가 6월3일까지 한 달간 그 자리를 메운다. 문제는 지난 24일 시작된 미국과의 관세협상이다. 최 부총리는 지난주 1회차 양자 간 협상을 위해 워싱턴 D.C. 재무부 청사에 다녀왔다. 한 대행의 대선전 합류 시 최 부총리가 모든 권한을 쥐게 된다. 대행직에 더해 본래의 기재부 장관 역할도 동시에 수행하기 때문에 미국과의 협상이 일사천리로 진행될 수도 있다. 다만, 그는 최종 합의는 새 정부로 넘기는 게 맞다는 논리를 펴 왔다. 향후 이 같은 입장을 바꾸지 않고 협상에 임할지 관심을 끄는 대목이다. 일단 양국 재무장관 간 회동을 마쳤고 향후 실무협의가 예정돼 있다. 대행직 수행이 현실화할 시 산업 부문별 주고받기에 대한 승인 권한을 최 부총리가 쥔다. 테이블에 오른 의제와는 별도로 논의될 것으로 보이는 주한미군 주둔비용 문제도 그가 결정 내리게 된다. 이날 보도된 한 대행의 외신 인터뷰가 아울러 주목받고 있다. 한 대행은 영국 이코노미스트와 가진 인터뷰에서 "미국과의 협력적 협상을 통해 양국이 윈윈할 수 있는 해법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주한미군 철수를 거론한 것과 관련해 "미군의 주둔은 우리한테 절대적으로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한국은 어떤 문제든 상대와의 충돌을 피하는 방식으로 해결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했다. 앞서 영국 파이낸셜타임스 4월20일치에도 한 대행 인터뷰 기사가 실렸다. 그때도 이번에도 그는 출마 여부를 묻는 질문에 답하지 않았다. 이제는 정치권도, 다수 국민도 그의 행보가 심상치 않다는 시선을 넘어 대권 도전을 기정사실화하는 분위기다. 최 부총리는 지난 25일(현지시간) 워싱턴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대외 신인도 차원에서도 정치적 불확실성이 낮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한 대행의 출마가 정치적 혼란을 키울 수 있다는 지적에 이같이 답했다. 또 '한 총리가 출마할 시 이에 대해 평가해 달라'라는 질문에는 "노 코멘트"라며 즉답을 피했다. 최 부총리의 발언과 관련해, 이른바 '대행의 대행'이 국정 운영을 맡는 상황이 반복되는 게 바람직하지 않다는 견해를 우회적으로 밝힌 것이라는 해석도 일각에서 나온다.

2025-04-28 16:35:15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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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盧·文 넘는 '압도적 당내 지지' 받은 이재명… 정권교체 열망·검증된 행정력이 비결

더불어민주당 21대 대통령 선거 후보로 최종 선출된 이재명 후보는 당내에 '계파가 없는' 정치인이었다. 특정 유력 정치인과의 인연을 거론하며 정치를 하지 않았던 이 후보는 당권을 장악하고, 이제는 대권을 코앞에 두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28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재명 후보는 전날 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에서 총 득표율 89.77%를 얻으면서 본선 후보로 확정됐다. 이 후보는 지난 2021년 민주당 대선 경선에서는 50.29%의 득표율로 본선 진출에 성공했는데, 4년 전에 비해 득표율이 대폭 오른 것이다. 게다가 이같은 득표율은 김대중·노무현·문재인 전 대통령도 달성하지 못했다. 다만 문재인 전 대통령의 경우 탄핵 정국을 거치며 대세론을 굳혔고, 이재명 후보 역시 계엄 정국을 통해 민주진영의 '리더'로 인정받은 상황으로 볼 수 있다. 그러나 4년 전 50%에서 현재 90%에 육박하는 지지율을 얻을 수 있는 것은 계엄 당일 보여준 이 후보의 리더십 때문이라는 평가가 많다. 계엄 선포 당시 국회로 이동하는 차량에서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국민들에게 여의도 국회로 나와달라고 호소했고, 국회 앞에 모인 시민들 덕에 계엄해제결의안이 빠르게 통과될 수 있었다. 과거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은 개인 비리, 사인(私人)의 국정농단 등이 사유였지만, 윤석열 전 대통령은 비상계엄 선포로 인한 국헌문란이었다. 이는 민주당 지지자들에게는 민주주의의 회복, 내란 극복이 우선 과제라는 인식을 심어줬고, 이 후보를 압도적으로 '밀어주는' 것으로 의사를 표시한 셈이다. 이같은 상황에 대해 로이터 통신은 "이 후보를 향한 압도적 지지의 일등공신은 윤 전 대통령"이라고 평가하기도 했다. 다만 이 후보가 강력한 지지를 끌어낸 비결은 당내의 '내란 극복·정권교체' 열망뿐은 아니라는 이야기도 있다. 이 후보는 성남시장 재임 당시 무상교복·공공산후조리 지원, 청년배당 등 보편적 복지 사업을 펼치며 주목을 끌었다. 경기지사를 역임할 때는 기본소득, 지역화폐 등 다양한 정책을 실시했다. 그간 민주당에서 제시한 복지와는 다소 결이 다르지만, 생활상으로 와닿을 수 있는 정책들이다. '강력한 행정집행'도 화제였다. 2020년 코로나19 전염이 극심하던 당시,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신천지) 시설을 강제 봉쇄하고, 방역 목적의 강제 조사를 실시하는 모습은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당시 교주 이만희 총회장의 검체를 직접 체취하겠다면서 신천지 연수원으로 향한 모습은 전국에 생중계되기도 했다. 경기도 계곡 불법 영업 정비 역시 강력한 행정집행의 상징이었다. 다만 경기지사였던 이 후보는 당시 계곡에서 영업하던 상인들과 직접 만나, 그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당시 차분하게 상인들의 의견을 경청한 영상이 화제가 되면서 이 후보에 대한 '강성' 이미지를 바꾸는 계기가 됐다. 이 후보는 이같은 행보를 통해 '유능한 행정가'의 모습을 보여줬고, 지지자들에게 "일을 잘 할 것 같다"는 인식을 심어준 셈이다. 결국 이 후보에 대한 지지는 '내란 극복'과 민생경제 회복을 강력히 추진하기를 바라는 지지자들의 마음이라고 볼 수 있다. 이같은 현상에 민주당 관계자는 "이 후보가 압도적 지지를 받게 된 것은 지자체장 시절 보여준 행정력으로 내란 극복과 경제회복을 이끌어낼 것이라는 기대가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2025-04-28 16:35:13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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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코리아, ‘혼다 원 메이커 레이스’ 1라운드 성료

혼다코리아가 지난 27일 전남 영암국제카트경기장(KIC)에서 진행된 모터사이클 레이스 이벤트 2025 '혼다 원 메이커 레이스(Honda One Maker Race)'의 첫 번째 라운드를 열고 이를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28일 밝혔다. '혼다 원 메이커 레이스'는 혼다코리아가 한국 미니 모토 레이스(KMRF, Korea Mini-Moto Race Festival) 주최 하에 '혼다 MSX 컵(Honda MSX Cup)', '혼다 커브 컵(Honda Cub Cup)' 등 2개의 클래스를 브랜드 단일 모델로 참여하는 레이스다. 혼다 원 메이커 레이스는 모터사이클 문화 저변 확대를 위해 누구나 쉽게 미니 모토 레이스에 도전하고, 혼다 모터사이클이 추구하는 '펀 라이딩(Fun Riding)'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운영되고 있다. 지난 27일 진행된 2025 혼다 원 메이커 레이스 1라운드의 엔트리 등록 수는 총 28대며, 올해 처음으로 혼다 원 메이커 레이스에 출전한 신규 참가자는 17명이다. 본 라운드에서는 '혼다 MSX 컵'에 최호진 선수(재호렌트게러지 팀), '혼다 커브 컵'에 김종훈 선수(MBRR.NRC 팀)가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올해로 3년차를 맞이한 혼다 원 메이커 레이스는 모터사이클 레이스 진입 장벽을 더욱 낮추기 위해 3가지 변화점을 맞이했다. 주최사에서 대회 타이틀을 KMRC(Korea Mini-Moto Race Championship)에서 KMRF(Korea Mini-Moto Race Festival)로 변경했다. 또한 혼다코리아는 레이스 경험이 없던 출전자들을 위해 참가 차량에 대한 기술 안전 규정을 완화했다. ▲오일 주입구 와이어락 ▲연료탱크 오버드레인 캣치 탱크 장착 ▲체인가드 장착 ▲언더카울 장착 등 전문 테크니션의 기술이 요구되는 차량 개조 항목은 필수가 아닌 권장사항으로 완화됐고 ▲유리류 탈거 ▲라이트 테이핑 등 테크니션이 아닌 일반인도 손쉽게 할 수 있는 차량 개조만으로도 레이스 출전이 가능해졌다. 신규 참가를 독려하고자 혼다코리아에서 '혼다코리아 공식팀'인 MBRR팀을 통해 총 10대(MSX Grom 5대, 슈퍼커브 5대)의 대여 차량을 위탁 운영하고, 차량 소유 여부와 무관하게 누구나 대회 참가를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2025 혼다 원 메이커 레이스 1라운드에서는 혼다코리아 대여 차량 10대 중 70%(7대)가 출전했다. 이외에도 혼다코리아 공식팀을 통해 출전하는 경우 혜택이 제공된다. 첫 출전 고객에게는 엔트리 비(18만 원)를 전액 지원하고, 출전 차량을 구매할 경우 소비자가 15%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5-04-28 16:32:41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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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요타, 2025 보령·AMC 국제 모터 페스티벌 참가

한국토요타자동차는 다음 달 3일부터 5일까지 충청남도 보령시에 위치한 보령 머드엑스포광장에서 열리는 '2025 보령·AMC 국제 모터 페스티벌'에 참가한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011년 아주자동차대학교가 주관한 첫 모터 페스티벌을 시작으로 올해로 15회를 맞는 이번 행사는 드리프트, 짐카나, 오프로드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모터스포츠의 역동성을 직접 느낄 수 있는 전국 유일의 참여형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행사는 보령시가 주최하고, 국내 유일의 자동차 특성화 대학인 아주자동차대학교가 주관한다. 한국토요타자동차는 아주자동차대학교와 2020년 T-TEP(자동차 기술교육 프로그램) 협약을 체결한 이래, 전동화 교육 아카데미 설립, 실습 차량 및 부품 기증, 장학금 지원 등 차세대 자동차 인재 육성을 위한 실질적 협력을 지속해오고 있다. 이번 페스티벌 기간 동안 한국토요타자동차는 토요타 가주 레이싱 (TOYOTA GAZOO Racing) 부스를 통해 브랜드의 모터스포츠 헤리티지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한다. 현장에는 ▲GR 수프라 스톡카 ▲GR 수프라 ▲GR86 등 다양한 GR 라인업과 ▲프리우스 PHEV 클래스 출전 차량 등이 전시되며, 토요타의 레이싱 DNA와 퍼포먼스를 생생히 전달할 예정이다 현장을 찾은 관람객들을 위해 ▲서킷 시뮬레이터 체험, ▲RC카 레이싱, ▲포토존, ▲오프라인 굿즈샵 등 모터스포츠와 GR 브랜드를 오감으로 즐길 수 있는 참여형 콘텐츠도 함께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시승형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하며 관람객의 직접 체험 기회를 강화했다. 렉서스의 플래그십 SUV LX 700h를 타고 오프로드 구간을 동승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온로드 구간에서는 대천해수욕장 인근의 해안도로를 따라 LX 700h, RX 450h+, RX 500h, NX 450h+ 등 렉서스의 전동화 모델을 직접 주행해볼 수 있는 시승 프로그램이 마련돼, 렉서스가 지향하는 드라이빙 시그니처를 체험할 수 있다. 초청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짐카나 및 드리프트 택시 프로그램을 통해, 토요타 가주 레이싱(TOYOTA GAZOO Racing) 차량의 극한의 퍼포먼스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이병진 한국토요타자동차 부사장은 "보령·AMC 국제 모터 페스티벌은 다양한 소비자들이 모터스포츠를 쉽고 즐겁게 경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며 "앞으로도 모터스포츠의 대중화와 지역 사회의 활력 증진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5-04-28 16:32:07 이승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