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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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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LG이노텍, CES서 AI·미래 모빌리티 기술 대거 공개

LG전자와 LG이노텍이 오는 2026년 1월 6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국제 전자제품 박람회 'CES 2026'에서 각각 신제품 및 기술을 대거 선보이며 글로벌 기술 경쟁에 나선다. LG전자는 공감지능을, LG이노텍은 미래 모빌리티 기술을 소개한다. LG전자는 CES 2026 개막에 앞서 열리는 글로벌 프레스 콘퍼런스 LG 월드 프리미어에서 공감지능'의 진화 모습을 공개한다고 3일 밝혔다. 공감지능은 AI가 사용자를 더 배려하고 공감해 보다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한다는 의미에서 LG전자가 재정의한 인공지능의 개념이다. LG전자는 매년 CES 개막에 앞서 그 해 전시 주제에 맞춘 혁신과 비전을 사전 공개하는 LG 월드 프리미어 행사를 열고 있다. 내년에는 1월 5일(현지시간) 오전 8시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베이 호텔에서 '당신에게 맞춘 혁신'을 주제로 열린다. LG전자는 미디어, 파트너사 관계자 등 1000여 명을 현장에 초청한 가운데, 집 안에서부터 모빌리티, 상업용 공간 등 다양한 장소에서 제품과 솔루션들이 서로 연결돼 고객을 중심으로 맞춰지고, 일상을 조화롭게 조율하는 '공감지능'의 진화 모습을 소개할 계획이다. 류재철 LG전자 CEO가 대표 연사로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LG이노텍은 자율주행·전기차 등 미래 모빌리티 혁신 솔루션을 선보인다. LG이노텍은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 웨스트홀 초입에 미래 모빌리티 단독 테마로 전시 부스를 마련하고, 관련 제품 35종을 소개한다. LG이노텍은 자율주행차와 전기차(EV) 등 미래 모빌리티를 대표하는 두 개의 테마를 앞세워, 각 목업(Mockup)에 핵심 융·복합 솔루션을 탑재해 공개한다. 자율주행 컨셉카 목업에는 센싱·통신·조명 등 차량 내외부를 아우르는 AD(자율주행)·ADAS(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용 부품 20종이 탑재됐다. 특히 완성차 고객의 숨은 니즈를 적극 반영하여 개발한 차량 내부용 인캐빈 센싱 솔루션 제품군은 목업의 하이라이트다. 이번에 처음 공개되는 신제품 '언더 디스플레이 카메라 모듈'이 대표적이다. 이뿐 아니라 LG이노텍은 아동감지(CPD) 기능이 장착된 '차세대 디지털키 솔루션'처럼, 다양한 기술을 하나의 제품에 담아 차별적 고객가치를 제공하는 융·복합 제품에도 무게를 싣는다. 안전한 자율주행을 위한 외부용 센싱 제품도 선보인다. LG이노텍이 자체 개발한 AX(AI 전환) 기반 소프트웨어를 통해 렌즈 세정 기능을 한층 고도화한 '액티브 클리닝 카메라 모듈', 주파수 변조 연속파(FMCW), 라이다(LiDAR), 레이더(Radar) 등이 대표적이다. 아울러 전기차 목업에는 '무선 BMS(배터리 관리 시스템)', BMS·BJB(배터리 정션 박스) 기능을 하나로 결합한 'B-Link' 등 자체 보유한 핵심 파워·모터 제품 15종을 망라했다. 문혁수 LG이노텍 대표는 "CES 2026을 미래 모빌리티 선도 기업 입지를 한층 확고히 하는 계기로 만들 것"이라며 "차별적 고객가치를 제공하는 혁신 제품 및 기술을 지속 선보이며, 고객의 비전을 함께 실현하는 신뢰받는 기술 파트너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12-03 14:52:59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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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헬스사이언스, '대학생 마케터 1기' 모집..."디지털 역량 펼칠 기회"

제일헬스사이언스가 오는 14일까지 '대학생 마케터 1기'를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올해 처음 신설된 이번 프로그램은 실전형 마케팅 활동으로 MZ세대의 창의적 감각을 실무에 적용하는 데 중점을 둔다. 참가자들은 제일헬스사이언스 대표 제품 '제일파프'와 캐릭터 '펭귄'을 활용해 새로운 홍보 전략을 수립하고 콘텐츠 제작 및 배포까지 직접 수행한다. 이와 함께 온라인 마케팅 전문가 강연, 실무자 멘토링 등을 통해 현장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마케팅 기획 및 콘텐츠 제작에 관심 있는 전국 대학생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최종 합격자 발표일은 오는 17일이며 향후 약 5주간 활동하게 된다. 선발 인원은 총 12명인 가운데, 3명이 1팀을 이뤄 총 4팀이 구성될 예정이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수료증과 팀별 활동비가 제공되고 우수팀으로 선정되면 총 150만 원의 포상금이 지급된다. 제일헬스사이언스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인공지능 기반 디지털 마케팅 환경에 적합한 실무형 교육 과정으로 대학생들이 실제 브랜드 캠페인을 기획하고 구현해보는 경험을 할 수 있는 것이 강점"이라며 "브랜드 마케터를 꿈꾸는 학생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5-12-03 14:49:24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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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 디자인밀 '단백한 하루' 출시…시니어 맞춤 설계

풀무원은 고령층의 특징을 살려 섭취 시간대별 맞춤형 영양 설계를 적용한 단백질 음료 '단백한 하루' 15곡 저당, 렌틸콩 당제로 2종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시니어의 하루 루틴을 고려해 시간대별로 필요한 영양을 설계하는 데 중점을 두고 기획됐다. 단백질 원료와 영양 구성을 최적화해 아침용 '15곡 저당', 저녁용 '렌틸콩 당제로' 2종으로 선보였다. 하루 2팩을 간편하게 챙겨 먹는 루틴으로 시니어에게 필요한 영양을 균형 있게 보충할 수 있다. 1회 섭취에 적합한 용량(180㎖)과 부드러운 식감으로 설계했다. 또한 패키지에 빨대를 부착해 소비자가 더 편하게 마실 수 있다. 달걀 2개 분량에 해당하는 13g 단백질을 함유하고, 동물성 단백질과 식물성 단백질 비율을 6:4로 균형을 맞췄다. 또, 세 가지 필수 아미노산 BCAA(로이신, 발린, 이소로이신)를 2,000㎎ 더해 균형 잡힌 영양 설계를 완성했다. '단백한 하루 15곡 저당'은 풍부한 칼슘과 비타민D가 바쁜 아침 활기를 불어넣고 빠른 에너지 보충을 돕는다. 1팩에 당 함유량 3g인 저당 제품이며, 현미보리, 현미, 찹쌀, 율무 등 15가지 곡물이 들어 구수하게 즐길 수 있다. '단백한 하루 렌틸콩 당제로'는 단백질과 식이섬유가 풍부한 렌틸콩을 사용했으며, 비타민B6까지 포함해 저녁에도 부담이 덜하다. 당 0g의 무당 설계로 당 섭취 부담을 줄였으며, 렌틸콩의 풍미가 깊은 제품이다. 풀무원 관계자는 "디자인밀이 새롭게 선보이는 '단백한 하루'는 부모님을 위한 꾸준한 단백질 섭취 루틴을 만들어주기 위해 아침과 저녁 두 가지 섭취 방식을 제안한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생애주기와 생활주기를 고려한 제품을 지속해서 선보이며 케어푸드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5-12-03 14:48:53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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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약, 센텔리안24 '마데카 더마 마스크' 2종..."피부 노화 관리"

동국제약은 더마 화장품 브랜드 센텔리안24에서 고급 항노화 마스크 '마데카 더마 마스크 인텐시브 리프팅 포뮬러'와 '마데카 더마 마스크 톤 브라이트닝 포물러' 2종을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마데카 더마 마스크 인텐시브 리프팅 포뮬러'는 브랜드 대표 제품인 마데카 크림의 핵심 효능을 시트 마스크에 구현한 제품이다. 동국제약 독자 성분인 '엘라스틱-테카'를 함유한다. 부드러운 에센스 제형이 피부에 밀착되는 것도 특징이다. 시트 마스크 소재는 목화에서 유래한 순면 원단으로 오코텍스·생분해·비건 인증을 받아 피부 자극을 줄였다. '마데카 더마 마스크 톤 브라이트닝 포뮬러'에는 미백 기능을 더했다. 기미·주근깨·잡티 등 눈에 띄는 색소침착을 집중 관리할 수 있다. 센텔리안24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 2종은 시트 마스크 한 장으로 피부 보습과 탄력부터 근본적인 항노화를 경험할 수 있는 일명 '리프팅 풀 코스' 제품"이라며 "임상에서 사용 후 즉각적인 탄력, 광채, 리프팅 효과가 나타나는 것이 확인됐다"며 "앞으로도 소비자 피부 고민에 맞는 솔루션을 제공하도록 연구개발하겠다"고 말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5-12-03 14:48:51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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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글로벌 수소기업 리더와 생태계 확산 본격 논의

현대자동차그룹이 3일 개막한 '수소위원회 CEO Summit'에서 글로벌 수소기업 리더들과 수소 생태계 확산을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수소위원회'는 수소에 대한 비전과 장기적인 포부를 공유하고 청정에너지 전환을 위한 새로운 협력 및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세계 유일의 수소 관련 글로벌 CEO 주도 협의체다. 2017년 다포스포럼 기간 중 출범했다. 올해 '수소위원회 CEO Summit'에는 글로벌 100개 회원사의 CEO 및 주요 국가의 고위 임원진 및 정부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한다. 한국에서는 국회수소경제포럼 공동대표인 더불어민주당 정태호 의원, 오영훈 제주도지사, 기후에너지환경부 이호현 제2차관 등이 참석해 한국의 수소 정책과 비전을 발표하고, 현대차그룹과 함께 SK그룹(SK이노베이션), 롯데그룹(롯데케미칼). 두산그룹(두산퓨얼셀), 코오롱그룹(코오롱인더스트리), 일진그룹(일진하이솔루스) 등 회원사 CEO가 참여한다. 현대차그룹 장재훈 부회장은 수소위원회 공동 의장으로서 한국에서 처음 개최되는 CEO Summit의 포문을 열고, 수소 산업 발전 가속화를 위한 핵심 논의들을 이끈다. 현대차그룹은 CEO Summit에서 다양한 활동을 통해 글로벌 수소 생태계를 선도하는 리더십도 강조한다. 우선 공식 의전 차량으로 디 올 뉴 넥쏘 50대, 유니버스 수소전기버스 6대 등 총 56대의 차량을 지원하고, 행사 전 구간 모든 이동 수단을 수소전기차로 운영한다. CEO Summit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디 올 뉴 넥쏘 차량 시승 기회를 제공해 현대차그룹이 보유한 글로벌 최고 수준의 수소전기차 기술력을 알린다. 디 올 뉴 넥쏘는 최고 모터 출력 150kW 기반의 고효율 동력성능과 최대 720km의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를 갖춘 차량으로, 최근 유명 유튜버들의 장거리 주행 챌린지에서 단일 충전으로 1400.9km를 주행하며 공인 1회 충전 주행거리의 두 배에 가까운 기록을 달성해 주목을 받은 바 있다.

2025-12-03 14:47:4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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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신용자는 오르고, 저신용자는 내리고…금리 역전 현상

고신용자의 금리는 올라가고 저신용자의 금리는 내려갔다. 주택담보대출에선 고신용자의 금리가 저신용자보다 높은 금리 역전현상이 나타났다. 은행권에서 저소득 저신용자를 위한 포용금융을 강조하는 정부 정책의 기조를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은행들은 신용평가사의 개인신용점수에 따라 1000점부터 50점 단위로 총 9개 구간의 평균 금리를 공시한다. 3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10월에 실행된 4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은행)의 신규취급액 기준 가계대출 금리는 신용 점수 951~1000점 기준 평균 4.13%로 집계됐다. 한 달 전과 비교해 0.09%포인트(P) 올랐다. KB국민은행은 9월 3.89%에서 10월 3.96%로 0.07%p 올랐고, 신한은행은 같은 기간 4.11%에서 4.23%로 0.12%p 상승했다. 하나은행(4.07%→ 4.16%)과 우리은행(4.09%→ 4.16%)도 각각 0.09%p, 0.07%p 인상됐다. 반면 신용 점수 600점 이하 최저 신용자들의 가계대출 금리는 5.86%로 전달(7.29%)과 비교해 1.43%p 대폭 하락했다. KB국민은행은 8.53%에서 5.27%로 3.26%p 낮아지고, 신한은행은 7.49%에서 5.48%로 2.01%p 내렸다. 이 같은 현상이 나타난 건 은행이 고객 신용 점수나 담보가치 등에 따라 매기는 가산금리를 조정했기 때문이다. 대출금리는 '기준금리+가산금리-우대금리'의 산식으로 정해진다. 기준금리는 신용 점수와 상관없이 평균 2.6~2.8%대로 비슷했지만, 일부은행이 최저 신용 점수(600점 이하)에 오히려 더 낮은 가산금리를 매긴 것이다. 주택담보대출은 이례적으로 금리 역전 현상이 나타났다. 4대 은행의 주담대 중 신용 점수 600점 이하의 금리는 평균 4.21%이지만 850~801점인 금리는 평균 4.27%로 고신용자보다 저신용자의 금리가 0.06%p 낮았다. 신한은행의 600점 이하 금리는 3.67%인 반면 951~1000점 금리는 4.14%로 고신용자보다 저신용자의 금리가 0.47%p 낮았다. 신용대출 상승의 주 요인으로 꼽히는 마이너스 통장의 금리도 금리 역전 현상이 나타났다. KB국민은행은 고신용자(951~1000점, 4.10%)보다 저신용자(600점 이하, 4.09%)의 금리가 0.01%p 낮았고, 하나은행도 고신용자(4.58%)보다 저신용자(3.44%)가 1.14%p 낮았다. 업계에서는 이를 두고 최근 정부 기조에 따라 취약 계층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정책금융 상품을 중심으로 금리를 조정했다는 입장이다. 지난 9월 이재명 대통령은 "초저금리로 대출받는 고신용자에게 0.1%만이라도 이자부담을 더 시키고 그중 일부로 금융에 접근하기 어려운 사람들에게 돈을 빌려주는건 안되느냐"고 말했다. 10월에는 "현재 금융제도는 가난한 사람이 비싼 이자를 강요받는, 이른바 '금융 계급제'"라며 강도 높은 금융 개혁을 강조했다. 은행권 관계자는 "최저 신용자들의 경우 고신용자보다 상대적으로 대출 모수 자체가 적다"며 "또 저신용자들에겐 보통 은행이 각종 정책대출로 지원한 영향이 반영돼 상대적으로 저신용자들의 금리가 더 낮게 나타났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5-12-03 14:46:46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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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가상자산 선진화' 입법 박차…"정책 패러다임 전환"

여당이 원화 스테이블코인 발행과 디지털자산(가상자산) 시장의 규제 불확실성 해소를 위해 '가상자산 선진화 법안'의 입법을 앞당기겠다는 목표를 재확인했다. 국회 정무위 소속 여·야 의원들이 발의한 법안과 금융위가 준비 중인 정부안을 결합해 초안을 마련하고, 업계와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해 국내 환경에 특화된 기본법을 이른 시일 안에 입법한다는 목표다. 3일 민주당 디지털자산 TF(태스크포스)는 국회 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글로벌 금융강국 도약을 위한 가상자산 정책 대전환'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금융당국과 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DAXA), 업계 전문가 등이 참석해 국내외 가상자산 환경을 분석하고 최근 입법 논의가 활발해진 '가상자산기본법'의 목표와 방향성을 논의했다. 이날 세미나를 개최한 박민규 의원은 "가상자산 금융정책은 오늘날 중대한 전환점에 있다. 글로벌 주요국은 가상자산을 국가 전략사업으로 재정의했고, 스테이블코인·자산 토큰화 등 블록체인 인프라를 축으로 새로운 금융전략을 모색하고 있다"면서 "우리도 이러한 변화에 맞춰 정책 패러다임을 근본적으로 전환해야 할 때다. 규제 일변도에서 벗어나 대한민국이 가상자산을 주도하는 글로벌 금융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주제강연은 가상자산 전략 자문기업 엑스크립톤(xCrypton)의 김종승 대표가 '미국의 디지털 금융 패권전략과 한국의 국가 전략 아키텍처'를 주제로 진행했다. 김종승 대표는 "미국은 입법·감독·시장 인프라 정책을 일관된 구조 아래에서 추진하며 가상자산을 차세대 금융 인프라이자, 달러 패권을 강화하는 전략적 도구로 재정의하고 있다"면서 "가상자산 시장이 국제금융·결제·자본시장·데이터·AI 등과 결합해 재편되는 상황에서, 한국이 금융 주권을 확보하고 글로벌 금융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선 제도·인프라·시장 구조의 아키텍처(설계·청사진)가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미국은 스테이블코인의 지위를 정립하는 지니어스 법(GENIUS Act)뿐만 아니라 클래리티 법(가상자산 명확화 법안·Clarity Act)을 통해 가상자산 시장에 필요한 규제 명확성을 확보했다. 전통적인 금융자산과 달리 다기능적·혼합적 성격을 가진 가상자산을 위한 분류 체계가 필요했기 때문이다"라면서 "미국은 가상자산을 막연하게 제도권 금융에 포함하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그 특성을 파악하고 걸맞는 대응책을 마련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미국을 벤치마킹 한다는 것은 일부는 받아들이고, 일부는 한국의 현실에 맞게 재구성해 적용해야 한다는 것"이라면서 "한국에서는 가상자산 혁신의 선두가 돼야할 금융기관들이 혁신에서 배제되면서 반쪽자리에 그치고 있고, 국가 차원의 스테이블코인 전략에 관한 고민도 부족하다. 국내 가상자산 생태계를 꾸려나가는 방식을 고민하는 것이야말로 지금 우리가 고민해야할 숙제다"라고 강조했다. 김종승 대표는 '유동성 G2'를 국내 가상자산 정책의 목표로 제시했다. 그는 "한국은 리테일 유동성에서 높은 잠재력을 보유했다. 기관과 외국인을 포함해 한국을 유동성의 거점으로 성장시켜야 한다"면서 "가상자산 기반의 유동성이 실물경제에 활용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고, 기술 혁신과 함께 자금이 몰리도록 한다면 대한민국 경제의 10년을 결정하는 국가 전략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주제강연 이후에는 패널 토론이 진행됐다. 패널 토론은 유신재 디에셋 대표이사가 사회를 맡았으며, 김재진 DAXA 상임부회장, 한서희 법무법인 바른 변호사, 정상훈 전북은행 부행장, 김성진 금융위원회 가상자산과 과장, 이종섭 서울대학교 교수 등 각계 전문가가 참여했다. 토론에서는 국내 가상자산 관련 법안의 입법 현황 및 쟁점, 가상자산 시장 내 규제 불확실성, 업권별 고충 및 제도 보완의 필요성 등 다양한 논의가 진행됐다. 이날 민주당은 '가상자산 선진화'를 위한 입법 논의를 앞당기겠다는 목표도 재확인했다. 이정문 민주당 디지털자산TF 위원장은 "가상자산 입법과 관련해 몇 가지 쟁점만을 남겨두고 있는데, 정무위는 정부 측에 늦어도 이달 10일까지는 법안 초안을 제출해 달라고 요청드렸다"면서 "민주당과 국민의힘 모두에서 여러 법안이 제출돼 있는 만큼, 정부안만 제출된다면 조속히 심사를 거쳐 속도감 있게 입법을 진행해 더는 지체되지 않도록 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5-12-03 14:30:37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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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8기, 새로운 전북의 시작③] 전북의 저력 “세계 무대 중심지로”

전북특별자치도가 국제행사 불모지라는 오명을 벗고 글로벌 도시로 우뚝 섰다. 민선 8기 들어 펼쳐진 도전이 결실을 맺으며, 전북의 저력을 전 세계에 각인시킨 것이다. 지난 2월 대한체육회 대의원총회에서 전북 전주가 서울을 49대 11로 제치고 하계올림픽 국내 후보도시로 선정됐다. 88올림픽을 개최했던 대한민국의 수도 서울을 압도한 순간, 전북은 국내외에 존재를 확실히 알렸다. "서울과 전북의 대결은 골리앗과 다윗의 싸움"이라던 초기 회의론은 완전히 뒤집혔다. 전북의 승리 비결은 IOC가 추구하는 새로운 올림픽 방향을 정확히 읽어낸 것이다. 대규모 시설 신축 대신 기존 인프라를 활용하는 '경제올림픽', 전국 1위 신재생에너지 생산량을 바탕으로 한 '그린올림픽', K-컬처와 연계한 '문화올림픽'이라는 세 축을 제시하며 차별화에 성공했다. 블룸버그는 K-컬처 시장이 2024년 760억 달러에서 2030년 1,430억 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전북은 유네스코 세계유산 14종과 무형문화재 106건을 보유한 K-컬처의 뿌리로서 이를 올림픽과 연계할 계획이다. 환경과 지속가능성을 최우선하는 합리적 접근이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 도민들의 열망은 결정적 원동력이었다. 현장 실사 기간 동안 도민이 중심이 돼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뜨거운 응원을 보냈으며, 압도적 지지는 전북의 결집된 역량을 입증했다. 도민역량 총결집으로 국내 유치 후보도시임을 국내외에 확실히 보여줬다. 현재 전북은 IOC 지속대화 단계에 돌입해 계획을 고도화하고 있으며, 국내적으로는 문체부와 기재부의 정부 심사 승인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카타르, 인도 등 강력한 경쟁 도시들과의 유치전을 앞두고 있지만, 전북은 IOC가 추구하는 '새로운 시대의 올림픽 방향'을 가장 잘 구현할 수 있는 후보지임을 강조하고 있다. 전북은 이미 지난해 10월 전북대와 전주시 일원에서 열린 제22회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를 통해 국제행사 개최 역량을 입증했다. '한상대회'에서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로 명칭이 바뀐 후 첫 행사였고, 컨벤션센터가 아닌 대학교 캠퍼스에서 열린 최초의 시도였다. 대학 캠퍼스라는 독특한 공간을 활용해 대회의 성격 자체를 바꿔냈다. 청년들이 CEO들의 경험과 지혜를 배우고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는 장으로 재탄생시켰다. 대학생 창업 경진대회를 마련하고 차세대 인재 양성과 청년 창업 지원에 중점을 뒀다. 전 세계 한인 경제인과 국내 기업인 3,000여 명, 일반 관람객 1만 4,000여 명 등 총 1만 7,500여 명이 참여했다. 2만 150건의 1대1 비즈니스 미팅이 진행됐고, 총 6억 3,500만 달러 규모의 상담 실적을 기록했다. 직전 미국 애너하임 대회의 1만 7,000건을 뛰어넘는 수치다. JB페어와의 연계를 통해 200만 달러의 추가 수익을 올리는 등 대회를 지역 경제 활성화의 종합 플랫폼이라는 전략이 주효했다. 대회는 전북의 미래를 세계에 알리는 홍보 무대로도 활용됐다. 각 시군 홍보부스를 운영하고, 새만금 지역의 경제적 잠재력과 전주 한옥마을의 전통적 아름다움을 소개했다. 발효식품엑스포, 산업현장 견학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전북의 경제적 비전과 문화를 함께 알렸다. 재외동포청 신설 후 처음 열린 이번 행사는 전북과 해외를 잇는 경제 네트워크 구축에도 큰 역할을 했다. 한상인들은 새만금, 기회발전특구 등 전북의 투자 환경에 관심을 보였다. 도 관계자는 "국제행사 개최를 통해 전북은 더 이상 국제행사 불모지가 아니라 글로벌 네트워크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음을 증명했다"며 "이번 성과를 발판으로 지속 가능한 미래를 선도하는 대한민국의 새 이정표를 그려나가겠다"고 강조했다.

2025-12-03 14:26:14 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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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김동연 지사, “교통은 경기도의 가장 중요한 민생 과제”

#. 용인에 사는 이모(28) 씨는 한 달에 한 번 경기도민임을 특히 기쁘게 생각한다. 바로 'The 경기패스' 환급액 입금일이다. 판교까지 지하철과 버스로 출퇴근하는 이 씨는 한 달 교통비 5만~7만 원 중 1만 5천 원에서 2만 원 정도를 환급받고 있다. 이 씨 같은 청년(19~39세)은 교통비의 30%를 환급받아서 다른 연령층(20%)보다 환급률이 높다. 이 씨는 선물처럼 들어오는 환급금으로 외식도 전보다 편하게 한다. 이 씨는 "지자체의 다른 지원 정책보다 청년이 피부로 느끼는 건 교통 같은 생활 속 혜택이다. 많지는 않은 금액이지만 만족도가 매우 크다"고 말했다. #. 부천에서 서울 가산디지털단지로 출퇴근하는 50대 여성 김모 씨도 입소문으로 'The 경기패스'를 접하고, 지난해 7월부터 현재까지 The 경기패스를 손에서 놓지 않고 있다. 약 20분 전철로 출퇴근하면서 사용하는 매월 6만~7만 원의 교통비 중 1만 5천 원 안팎을 환급받고 있다. 김 씨는 "교통비 절감을 매번 체감하고 있어 만족도가 높다"면서 "부담 없이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어 환경에도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니 더 뿌듯하다"고 말했다. 전국 모든 대중교통수단의 교통비 일부를 환급하는 'The 경기패스'가 가입자 158만 명을 넘어섰다. 'The 경기패스'는 지난해 5월 출시 이후 2024년 10월 가입자 수 100만 명을 넘은 데 이어 2025년 4월 130만 명, 2025년 12월 기준 158만 명을 기록하며 꾸준히 도민의 관심을 받고 있다. 'The 경기패스'는 지난 4월 25~28일 도민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71%가 '민선 8기 교통정책 잘했다'고 답하는 데 직접적으로 기여했다. 분야별 평가에서 'The 경기패스 등 교통비 부담 완화' 정책이 66%의 긍정 평가를 받아 1위를 차지했다. 경기도는 이 같은 호응의 이유로 교통비 환급을 통한 민생 회복, 대중교통 이용 촉진을 통한 환경 영향을 꼽았다. 우선 경기연구원이 올해 3~7월 'The 경기패스' 이용자 500명에게 절약된 금액의 사용처를 물으니 약 56%가 외식, 여가 등의 소비로 사용했다고 답했다. 이에 최근 1년 'The 경기패스' 환급액 연 1,908억 원을 기준으로 계산하니 약 1,072억 원의 소비 창출 효과가 나타났다. 'The 경기패스' 환급대상자 실제 이용실적 분석 결과, 1인 평균 대중교통 이용 횟수가 2024년 5월 29회에서 2024년 11월 39회로 늘어났다. 이를 고려해 경기연구원이 온실가스 감축량을 계산한 결과 연간 CO2eq(이산화탄소 환산량) 약 22만 톤 감축된 것으로 추정됐다. 이는 30년생 소나무 약 1,100만 그루가 1년간 흡수하는 이산화탄소 양이다. The 경기패스는 매월 대중교통 비용의 20~53%까지 환급해 준다. 전국 어디서나 버스·지하철·광역버스·GTX·신분당선 등 대중교통 이용 시 환급받을 수 있다. 구체적으로 대중교통 월 15회 이상 사용 시 20~53%(20~30대 청년 30%, 40대 이상 일반 20%, 저소득층 53%, 다자녀가구 30~50%)를 환급하는 내용이다. The 경기패스 이용을 할 수 없는 6~18세 어린이와 청소년의 교통비 절감을 위해 연간 24만 원을 지원하는 '경기도 어린이·청소년 교통비 지원 사업'도 추진 중이다. 구동균 경기연구원 연구위원은 "The 경기패스의 장점은 교통비 절감 혜택, 편리한 사용 방법, 대중교통 활성화로 승용차 억제를 통한 기후 위기 대응 기여 등이다"라며 "현재는 교통 복지 차원의 정책이 주로 추진되고 있으나 요금 인상에 따른 교통비 지출 부담을 줄여주는 방향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1월 5일 2026년도 예산안 시정연설문을 통해 "경기도민 맞춤형 교통카드 'The 경기패스'에 155만 도민(당시 기준)이 가입해 1인당 연평균 24만 원을 환급받고 있다"라며 "교통은 경기도의 가장 중요한 민생 과제다"고 말한 바 있다.

2025-12-03 14:25:55 유진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