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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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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노동계, 투쟁 변화 조짐…대우조선 금속노조 '탈퇴' 움직임 등

국내 산업현장의 심장인 노동계가 변화하고 있다. 과거 노동계는 대내외 경제 불안이나 회사 경영 상황을 고려하지 않고 무조건 임금 인상을 요구하거나 자신들이 원하는 결론을 도출하기 위해 대규모 파업을 통해 사측을 압박했다. 하지만 최근에는 기성세대의 노조 활동에 불만을 품은 20~30대를 중심으로 변화의 바람이 불고있다. 즉 원하는 것에 대한 올바른 대책과 명확한 기준을 제시하는 등 '공정성'을 중요시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금속노조는 오는 20일 총파업대회를 서울과 경남 거제시 대우조선해양 앞에서 동시에 열기로 했다. '강성 중의 강성'으로 불리고 있는 금속노조는 자동차, 선박, 중장비 철강, 엔진 등 금속산업에 종사하는 노동자들의 산업별 노동조합이다. 최근에는 금속노조 산하 조합에서 탈퇴 조짐을 보이는 등 대규모 파업에 동참하기보다 회사가 처한 상황에 맞춰 노동자들도 발빠르게 대응하기 시작했다. 특히 MZ세대(밀레니얼+Z세대·1980~2000년대생)를 중심으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다. 우선 금속노조 거제통영고성 조선하청지회의 대우조선해양 파업 장기화로 '노노 갈등'이 심화하는 가운데 금속노조 대우조선지회가 금속노조 탈퇴를 검토 하고 있다. 대우조선지회는 지난 13일 금속노조를 탈퇴하고 기업형 노조로 전환하자는 조직 형태 변경 총회 소집 요구 건을 접수했다고 공개했다. 조직 형태 변경 요구에 서명한 조합원은 1970여명으로, 전체 4720여명의 41%에 육박. 이들은 조선하청지회의 파업 사태를 해결하는 데 금속노조가 제역할을 하지 못해 가입을 유지할 필요가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지회는 7일 이내로 조합원 총회를 열어 조직 형태 변경에 대한 찬반 투표를 개시. 재적 인원의 과반이 투표해 3분의 2 이상이 찬성하면 금속노조 탈퇴가 결정된다. 이번주 금속노조의 총파업대회 이전에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대우조선은 하도급 기업 중 불과 400명 노동자로 구성된 하청지회가 지난달 18일부터 임금 인상 등을 요구하며 옥포조선소 1도크를 불법 점거하면서 피해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산업부는 지난 14일까지 파업으로 누적된 손실이 5700억 원 상당이라고 추산했다. 구체적으로는 옥포조선소 제1도크가 점거되면서 배 진수가 지연돼 하루 259억원씩 매출에 손실이 발생하고 고정비 59억원이 그냥 지출되고 있다는 것이다. 납기를 맞추지 못하면 매달 130억원의 지체배상금도 추가로 발생한다. 대우조선해양은 거제·통영·고성 조선하청지회의 한 달 이상 이어진 불법 파업에 일부 직원들의 휴업을 결정한 상태다. 또 법원은 대우조선해양 1도크를 점거 중인 금속노조 거제통영고성조선하청지회 조합원에게 퇴거 결정을 내렸다. 창원지법 통영지원 민사2부(재판장 한경근)는 지난 15일 대우조선해양이 유최안 하청지회 부지회장을 상대로 낸 집회 및 시위 금지 가처분 신청을 일부 인용했다. 또 "유 부지회장이 퇴거하지 않을 경우 사측에 1일당 300만원씩을 지급해야 한다"고 명령했다. 여기에 강성으로 분류되던 현대차 노조는 복합적인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 사측과 타협을 이뤘다. 이 때문에 오는 20일 진행되는 금속노조 총파업대회 참석여부도 불투명한 상황이다. 일각에서는 대우조선해양 조합원의 금속노조 탈퇴 움직임과 현대차 노조의 총파업 불참시 다른 업체 노조들도 유연성을 발휘할 것이라는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한 노동계 관계자는 "코로나19를 시작으로 고금리·고물가·고환율 등 다양한 외부악재로 산업 현장마다 처한 상황이 다르고 환경도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며 "노동계의 투쟁 방식도 하나의 큰 노동조합이 추진하는 단일화된 방식이 아닌 각자 추구하는 다변화된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국내 노동계의 하반기 투쟁은 금속노조 총파업을 시작으로 본격화할 것으로 보인다. 민주노총은 ▲8월15일 전국노동자대회 ▲9월24일 전국동시다발 결의대회 ▲11월12일 10만 조합원 총궐기 전국노동자대회 ▲12월 노동개악 저지 및 개혁입법 쟁취를 위한 대국회 끝장투쟁 등 대규모 투쟁을 줄줄이 예고한 상태다.

2022-07-17 12:58:4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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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계, 대우조선 하청노조 불법점거 장기화에 공권력 집행 촉구

경영계가 대우조선해양 하청노조의 건조 작업장 불법점거 장기화에 따라 정부의 공권력 집행을 촉구했다. 한국경영자총협회(이하 경총)는 17일 "정부는 현존하는 불법 앞에서 노사의 자율적 해결만을 강조할 것이 아니라, 불법행위에 따른 국민경제의 현저한 피해가 더 이상 발생하지 않도록 공권력 집행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경총은 이날 대우조선해양 하청노조 불법행위에 대한 경영계 입장문을 통해 "경영계는 하청지회가 우리 조선업과 경제에 막대한 피해를 끼치는 불법행위를 즉각 중단하고, 업무에 선복귀한 후 대화를 통해 문제를 해결해 나갈 것을 촉구한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경총은 "그동안 우리 조선업은 해운 경기 침체 및 국제경쟁 심화, 원자재 가격 상승, 고임금 저효율 구조로 장기간 어려움을 겪어왔다"며 "그러나 올해 들어 LNG 운반선 등 고부가가치선 위주의 수주로 흑자 전환 전망을 밝힌 바 있다. 최근 대우조선해양도 카타르 프로젝트 물량이 본격 발주되면서 6개월여만에 연간 수주목표의 99.4%를 달성하는 등 경영회복이 기대되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민주노총 전국금속노조 거제통영고성 조선하청지회는 임금 30% 인상, 집단교섭 등을 요구하며 지난 6월 22일부터 대우조선해양 조선소의 핵심시설인 도크와 건조 중인 선박을 불법점거하고 있다"면서 "이로 인해 회사는 매일 약 316억원의 매출 및 고정비 손실이 발생해 현재까지 약 6000억원의 누적 손실을 입었다"고 설명했다. 또 "하청지회 조합원들의 불법점거와 극단적인 불법행위가 대우조선해양의 경영회복 노력을 무위로 돌리려 하고 있다"며 "도크가 마비되면 그 공정에만 문제가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 선후 공정 모두에 생산 차질이 발생할 수밖에 없으며, 그 피해는 원청뿐만 아니라 수많은 협력업체와 근로자들에게 미치게 된다"고 우려했다. 이어 "선주사와 신뢰 관계가 중요한 조선업에서 생산 차질로 선박 납기가 지연된다면, 신인도 저하와 더불어 장기적으로 조선업의 국제경쟁력도 커다란 타격을 입을 수밖에 없다"며 "이에 대우조선해양과 협력사 임직원들은 물론 지역주민들까지 불법점거를 풀고 생산활동을 정상화하고 대화를 통해 문제를 해결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이러한 바람과 달리 하청지회의 불법점거는 여전히 지속되고 있다. 특히 금속노조의 7월 20일 총파업과 노동계의 정치 이슈화 시도의 영향으로 불법점거가 더 길어질 경우에는 원하청 기업 및 근로자는 물론이고 지역경제의 회복할 수 없는 피해까지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2022-07-17 11:26:0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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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N라인 DNA 전기차에도 이어가…롤링랩 콘셉트카 2대 공개

현대자동차가 N라인의 강력한 퍼포먼스 DNA를 전기차에도 이어간다. 17일 현대차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 15일 온라인을 통해 '현대 N DAY' 영상을 공개, 전기차 시대에도 내연기관 자동차와 같은 운전의 재미를 놓치지 않기 위해 N라인 전동화 콘셉트카 2대를 세계 최초 공개했다. 바로 고성능 N브랜드의 전동화 비전 및 고성능 전동화 차량 'RN22e'와 'N Vision 74'이다. N은 내연기관 시대부터 이어온 운전의 재미를 극대화할 수 있는 N차량의 3대 핵심요소를 전기차 시대에도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무거워진 무게와 열관리가 필수인 전기차를 레이스 트랙에서 오랫동안 즐길 수 있도록 고성능 기준으로 끌어올릴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전기차의 소프트웨어 측면의 잠재력을 활용해 사운드, 진동 등 고성능의 감성적 영역에서도 다양한 연구를 진행한다. 현대차는 내년 첫 전기 고성능차 아이오닉5 N을 출시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현대차는 N의 구체적인 전동화 기술들을 담은 롤링랩(움직이는 연구소) 차량 2대를 공개했다. 롤링랩은 모터스포츠에서 영감 받은 고성능 기술들을 양산모델에 반영하기 전 연구개발 및 검증하는 차량이다. 현대 N브랜드는 기존 RM 시리즈에 이어, 차세대 전동화 차량 개발을 위하여 새로운 이름의 롤링랩 시리즈를 선보였다. 롤링랩 'RN22e'는 N의 첫번째 E-GMP 기반 고성능 차량으로 선행기술을 시험하고 검증해 가까운 미래에 나올 전동화 N 양산차량을 미리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또 하나의 롤링랩 'N Vision 74'는 N 론칭 시 공개했던 수소 고성능 콘셉트를 실체화하고 포니쿠페 콘셉트 정신을 계승한 수소 하이브리드 고성능 차량으로 중장기적 미래의 고성능 차량에 대한 N의 도전을 보여준다. 현대차 N브랜드매니지먼트모터스포츠사업부 틸바텐베르크 상무는 "현대차 N은 7년만에 가장 빠르게 진화하는 고성능 브랜드"라며 "우리는 미래 고성능 시대의 새로운 기준을 세우고자 하는 목표를 위해 창의력과 도전정신을 지니고 나아갈 것이고, N의 전동화 비전이 2023년 아이오닉5 N으로 현실화되는 시점에 이번 롤링랩은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대차 고객경험본부장 토마스 쉬미에라 부사장은 "N Vision 74 와 RN22e는 제품 라인업 전체의 개발에 전략적으로 중요한 역할을 지니고 있고 롤링랩은 단순 양산모델을 넘어 선행기술을 지속 개발하는 등대로서의 역할"이라며 "이런 독특하고 전략적인 접근은 현대차 및 N브랜드가 지속적으로 한계를 뛰어넘어 미래를 준비하고 도전을 가능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07-17 10:21:3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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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SUV 전용 프리미엄 컴포트 타이어 '다이나프로 HPX' 출시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가 오는 18일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전용 프리미엄 컴포트 타이어 '다이나프로 HPX'를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한국타이어는 "완벽한 핸들링, 편안한 승차감, 정숙성을 발휘하는 프리미엄 타이어로 겨울철 성능까지 갖춰 사계절 내내 최고의 주행 성능을 제공한다"며 "한층 높아진 마일리지 성능을 겸비해 한국타이어의 SUV 상품 중 가장 오래 주행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17인치부터 22인치까지 폭넓은 라인업을 갖췄으며, 트레드(노면과 닿는 타이어 표면) 가장자리 블록을 넓혀 패턴 강성을 최적화했다. 블록 움직임을 최소화하고 눈길 그립력을 향상시키는 '3D 그립컨트롤 사이프'(3D GripKontrol Sipe) 기술이 적용됐다. 이번 신상품 출시를 통해 한국타이어는 SUV 전용 타이어 브랜드 '다이나프로'의 라인업을 한 층 확장했다. 온로드용(▲다이나프로 프리미엄 컴포트, ▲다이나프로 컴포트), 오프로드용(▲다이나프로 올터레인, ▲다이나프로 익스트림 터레인) 등 폭넓은 세그먼트를 갖춰 고객의 니즈를 충족하기 위한 다양한 구매 선택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 SUV의 성장세가 지속됨에 따라 연구개발과 혁신 기술 확보에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포르쉐의 슈퍼 프리미엄 SUV 모델 3세대 '카이엔(Cayenne)', BMW의 고성능 브랜드 M 라인업 'X3 M'과 'X4 M', 아우디의 초고성능 SUV 'RS Q8' 등 글로벌 프리미엄 자동차 브랜드의 대표 SUV 모델에 신차용 타이어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포트폴리오 확장을 통해 글로벌 SUV 타이어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2022-07-15 14:06:1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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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 소외이웃에 여름나기 물품 전달…"기업의 사회적 가치 창출"

현대로템이 무더위에 지친 소외이웃의 여름나기 지원에 나섰다. 현대로템은 지난달 22일부터 창원공장 인근 소외이웃을 대상으로 하절기 가정에서 필요한 물품들을 전달하는 '시원한 여름나기'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현대로템 임직원 88명이 직접 발로 뛰며 창원시 동진노인복지센터 등 사회복지기관을 비롯한 소외이웃 100세대에 습기제거제, 살충제, 미숫가루 등으로 구성된 여름나기 물품 세트를 전달했다. 이와 함께 장애, 병환 등으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소외이웃을 대상으로 후원금을 지원하는 등 실질적인 사회공헌활동을 병행했다. 여름나기 물품 세트 비용과 후원금은 사내 순수 기부단체인 '3사랑회' 소속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기부로 마련됐다. 현대로템은 3사랑회를 통해 매년 지역사회 맞춤형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하반기에도 추석맞이 식사 지원, 겨울나기 물품 지원, 크리스마스 아동 선물 증정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전사 차원의 사회공헌활동 외에도 공장 등 사업장이 위치한 지역사회에서도 맞춤형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모델을 개발해 기업의 사회적 가치 창출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2022-07-15 13:54:1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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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부산국제모터쇼] 신차 시승·전기차 체험 등 볼거리 즐길거리 풍성

2022 부산국제모터쇼는 4년전에 비해 완성차 브랜드 참가는 줄었지만 다양한 부대 행사로 풍성한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14일 부산국제모터쇼 사무국에 따르면 벡스코 제2전시장(신관)에서는 스마트 모빌리티쇼, 수출상담회, 오토매뉴팩, 신차 시승행사, 극소형 전기차 체험 시승 등 남녀노소 관람객의 다양한 취향에 맞춘 각종 부대행사들이 펼쳐진다. 자동차 소재부품장비 및 용품서비스전인 오토매뉴팩은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열린다. 신차 시승 기회도 열린다. 제네시스는 오는 15일부터 24일까지 벡스코 제2전시장 버스승하차장에서 제네시스 신차 시승 체험 행사를 실시한다. 같은 기간 제1전시장 야외 광장에서는 제네시스 슈팅브레이크 야외 홍보부스를 운영한다. 디앤에이모터스는 15일부터 24일까지 제1전시장 야외주차장에서 전기 오토바이 시승 행사를 진행한다. UHR-125, M-boy mint, E올코트 등이 참여한다. 오프로드 체험 행사도 있다. 국토교통부 산하 사단법인 한국자동차 튜너협회는 오프로드 차량 체험 시승과 짐카나 시연 및 택시 체험행사를 진행한다. 관람객들은 지프 랭글러, 포드 브롱코, 쌍용차 토레스, 쉐보레 콜로라도 중 선택할 수 있다. 시승행사는 벡스코 제1전시장 임시 주차장 내 마련된 주행 코스에서 진행 되며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발부되는 티켓을 통해 행사 참여가 가능하다. 초소형 전기차 '마이크로레이서'를 타고 실내코스 시승을 체험하는 극소형 전기차 체험 시승행사도 열리며 주차장 공간을 활용해 동승 체험행사를 즐길 수 있는 짐카나 시연 및 택시 체험도 실시된다. 성인 남녀가 즐길 수 있는 비어페스타도 열린다. 제1전시장 야외 광장에선 수제맥주&푸드트럭 존에 마련된 음료 및 음식들로 분위기를 한층 돋굴 전망이다. 내 차를 마련할 수 있는 경품 행사도 있다. 응모함 내 응모권을 MC가 랜덤으로 추첨하며 현대 캐스퍼, 기아 K3, 레이, 모닝 등이 상품으로 준비됐다. 관람시간은 평일은 오후 6시까지, 주말 및 공휴일에는 한 시간 연장한 오후 7시까지다. 15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24일까지 10일간 진행된다.

2022-07-14 15:02:2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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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모빌리티, 부산 모터쇼에서 전기이륜차 최초 공개

국내 기술로 완성된 전기 이륜차가 부산 모터쇼에서 모습을 드러낸다. 대동그룹 산하의 스마트 모빌리티 전문기업 대동모빌리티는 15일부터 24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22 부산국제모터쇼'에 참가해 라스트 마일에 특화된 배터리 교환형(Battery Swapping System·BSS) 전기이륜차를 최초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스마트 모빌리티는 대동 그룹의 3대 미래 사업의 하나다. 주축 기업인 대동모빌리티는 농업용/비농업용의 스마트 모빌리티 플랫폼(초소형, 소형, 중형, 대형 및 E-바이크 전용) 로드맵을 수립해 사업을 본격 추진 중이다. 관련해 대구국가산업단지(대구시 달성군)에 모빌리티 신공장을 올해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건설 중이다. 신공장에서는 모회사인 대동과 협력해 개발 중인 BSS형 전기 이륜차를 생산할 계획이다. 대동그룹은 올해 1분기 BSS형 전기 이륜차 시장 진출을 공식 선언하고, 대동모빌리티는 이번 부산모터쇼에 처음 참가해 'Mobility That Beyond Smart' 라는 주제로 전기 이륜차를 비롯한 다양한 스마트 모빌리티 제품을 전시한다. 대동모빌리티의 전기 이륜차는 배달 라이더 조사를 통해 기존 전기 이륜차의 문제점인 ▲충전 대기 시간 ▲잦은 시동 on/off의 불편함 ▲배달콜을 위한 휴대폰 거치대 ▲운전 피로감 ▲관리 서비스의 번거로움 등의 요구 사양을 반영해 라스트마일 배송에 특화 해 개발했다. 관련해 배터리 교환 스테이션에서 충전된 배터리를 찾아 교체하는 방식으로 장거리 주행이 가능하다. 제품에 IOT 기반의 차별화된 커넥티드 서비스를 채택해 차량에서 수집되는 다양한 정보를 기반으로 소모품교환주기, 도난방지를 위한 안전지역 및 시간설정, 운전습관 및 운행정보 등의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권기재 대동모빌리티 경영전략부문장은 "부산모터쇼에서 전기 이륜차, 스마트 로봇체어 등의 혁신적인 퍼스널 모빌리티 제품을 선보여 고객들에게 '모빌리티 전문기업'으로써 각인시키고자 한다"며 "이동 수단의 세계적인 친환경 트렌드로 국내외에서 BSS 타입의 전기 이륜차는 성장 가능성이 높은 시장으로, 그룹의 모빌리티 사업 역량을 기반으로 선도적인 시장 플레이어로써 성장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대동모빌리티는 이번 행사에서 스마트 로봇체어와 전동 골프카트도 전시한다. 스마트 로봇체어는 옴니휠 적용을 통한 탁월한 조향 성능과 충돌 방지 기능 및 블랙 박스로 승차감과 안전성과 높였다. 버튼이나 레버류의 그립감이나 터치감이 극대화해 조작 편의성도 증대했다. 전동 골프카트는 화이트 차체에 C.I 컬러인 주홍색을 적용해 세련미를 높였다. 새로운 현가장치로 이전 모델 대비 주행성, 승차감을 대폭 개선했다.

2022-07-14 15:01:4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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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부산국제모터쇼] 장재훈 현대차 사장, "아이오닉 6 글로벌 시장 공략"

현대자동차가 전기차 라인업 확대를 통한 글로벌 자동차 시장 공략에 고삐를 죈다. 현대차는 14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2 부산 국제모터쇼' 보도발표회에서 현대차 전기차 전용 브랜드 아이오닉의 두번째 모델인 아이오닉 6 실차를 공개했다. 장재훈 현대차 대표이사 사장은 "아이오닉 6의 내년 글로벌 판매 5만대 이상을 기대한다"며 "유럽, 미국 등 주력 시장을 중심으로 판매 마케팅을 계획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그는 아이오닉 6를 올해 국내에 출시한 뒤 내년 초부터 본격적으로 해외 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아이오닉 6 생산은 국내 공장에서만 하겠다고도 강조했다. 최근 발표한 국내 전기차 전용공장 신설과 관련해서는 해당 공장을 울산에 짓겠다고 밝혔다. 장 사장은 "울산 공장을 중심으로 하는 게 맞다"며 "지금 계획으로는 전체적으로 기존 공장 부지에서 진행을 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투자 규모에 대해선 "약 2조원 정도 생각하고 있다"며 "전동화 시대 새롭게 국내 공장 중심으로 해야하기 때문에 심도 있게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제네시스 신차 일정에 대해선 "2025년부터 제네시스 전동화 전환에 돌입한다"며 "2030년까지 전동화 완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현대차는 우선 우수성 및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는 전용 전기차 플랫폼 E-GMP를 오는 2024년 출시 예정인 아이오닉 7까지 적용해 아이오닉 브랜드의 전기차 라인업을 완성할 예정이다. 현대차와 제네시스는 지난해 연간 14만대를 기록한 글로벌 전기차 판매 규모를 오는 2030년 180만대 이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중 국내에서 2030년 33만대로 연평균 26%의 판매 성장 목표를 수립한다. 이를 위해 아이오닉 6 포함 국내 기준 2022년 전기차 6개 모델(현대차 3종, 제네시스 3종)에서 2030년 13개 모델(현대차 6종, 제네시스 7종) 이상으로 전기차 라인업을 확대한다. 판매규모 및 라인업 확대를 통해 현대차와 제네시스는 국내 전기차 판매 비중을 2021년 6%에서 2030년 45%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한편 현대차는 2022 FIFA 월드컵 공식 후원사로서 탄소 중립 월드컵을 위해 진행하고 있는 '세기의 골(Goal of the Century)' 캠페인의 국내 홍보대사로 박지성 전북현대 클럽 어드바이저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박지성 홍보대사는 "제가 기록한 최고의 골로 생각하는 2002 FIFA 한일 월드컵 포르투갈전 결승골은 16강 진출이라는 목표를 위해 국가대표팀 선수 모두 함께 뭉쳐서 완성할 수 있었다"며 "미래 세대를 위해 지속 가능한 세상을 만든다는 세기의 골 캠페인의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여러분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부산=양성운기자 ysw@metroseoul.co.kr

2022-07-14 15:01:1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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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만에 열린 부산국제모터쇼…'아이오닉6' 세계 첫 공개

글로벌 자동차 시장의 트렌드를 엿볼 수 있는 2022 부산국제모터쇼가 부산 벡스코에서 14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화려하게 막을 올렸다. 지난 2020년에는 코로나19 사태로 취소돼 2018년 이후 4년 만에 치러진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은 2022 부산국제모터쇼는 '넥스트 모빌리티, 축제가 되다'라는 주제로 15일 개막식을 열고, 24일까지 10일간 자동차 축제를 벌인다. 올해 부산국제모터쇼에는 8개국 1798개 부스가 마련된다. 국내 브랜드로는 현대자동차, 기아, 제네시스, 수입 브랜드는 BMW, 미니, 롤스로이스 등 총 6개의 완성차 브랜드만 참가해 역대 최소를 기록했지만 현대차그룹과 BMW그룹은 핵심 신차들을 대거 공개하며 미래 모빌리티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다. ◆현대차·기아, 한국 친환경 모빌리티 미래를 담다 국내 완성차 업체 중 유일하게 이번 모터쇼에 참가한 현대차그룹의 현대차, 기아, 제네시스는 친환경 모빌리티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특히 현대차는 신형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 6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이번 전시회에서 현대차는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라이프의 경험'을 콘셉트로 단일 브랜드 최대 면적인 2700㎡(약 817평)의 전시 공간을 마련했다. 전시 차종은 신차 아이오닉 6를 포함해 총 14대다. 현대차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적용한 두번째 모델인 아이오닉 6는 'Mobile Personal Studio(무한한 잠재력을 깨우는 사용자 중심의 공간 경험 제공)'라는 개발 콘셉트로 점차 다양화되고 있는 고객들의 니즈에 부합하고자 기존과는 다른 새로운 전동화 경험을 전달한다. 현대차는 이날 대형 전기 SUV인 세븐(SEVEN) 콘셉트카도 공개했다. 세븐은 아아오닉6에 이어 세 번째 모델이 될 아이오닉7의 콘셉트카다. 아울러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과 유니버스 수소전기버스도 공개했다.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국내 판매에 돌입하는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은 국내 전용 6x4 윙바디 모델로, 자체 테스트 기준으로 1회 충전으로 최대 약 570km 주행이 가능하며 최고 출력은 350kW(키로와트)이다. 현대차가 일렉시티 수소전기버스이후 두번째로 출시하는 유니버스 수소전기버스는 하루 1회 충전으로 광역버스의 일상적인 주행이 가능하며, 최고 출력은 335kW이다. 기아는 2500㎡(약 758평) 규모의 전시 부스를 꾸리고 총 11대의 차량을 전시했다. 'Kia Mobility in Progress(기아 모빌리티 인 프로그레스)'라는 전시 테마로 EV9 콘셉트카와 신차 더 뉴 셀토스 등을 선보였다. 기아가 국내 최초로 선보인 콘셉트 EV9은 E-GMP를 기반으로 하는 기아의 두 번째 전용 전기차 모델을 예고하는 콘셉트카다. 특히 '물'의 요소에 기초한 콘셉트 EV9은 ▲망망대해를 떠오르게 하는 외장 색상과 ▲폐어망을 재활용한 바닥재 및 플라스틱 병을 재생한 원단으로 만든 시트·도어 트림으로 승객에게 자연과 연결되는 평온한 느낌을 선사한다. 콘셉트 EV9은 전장이 5m에 달하는 SUV임에도 불구하고 ▲약 540km의 1회 충전 최대 주행거리 ▲6분 충전으로 100km 주행거리 확보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5초대에 도달하는 우수한 가속성능을 확보했다. 또 이날 셀토스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 모델인 '더 뉴 셀토스'를 공개했다. 2019년 7월 출시 이후 3년 만의 첫 부분변경 모델이다. 기아는 더 뉴 셀토스의 외장에 기존 셀토스의 강하고 역동적인 이미지를 계승하면서 미래적 감성이 돋보이는 디자인을 적용했다. 이 외에도 친환경차인 니로 플러스, EV6 GT, 니로 EV를 비롯해 양산차 K8 HEV, 스포티지 HEV, 레이 1인승 밴 등을 전시해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선사할 방침이다. 제네시스 브랜드는 1120㎡(약 339평) 규모의 전시 부스를 꾸리고 콘셉트카, 양산차 등 총 6대를 전시했다. 콘셉트카인 제네시스 엑스 스피디움 쿠페는 국내에서는 최초로 실차 공개되는 제네시스의 디자인 철학과 미래에 대한 영감이 응집돼 있는 콘셉트 모델로 지난 4월 뉴욕 '제네시스 하우스'에서 첫 공개된 바 있다. 우수한 공간 활용성과 역동적 주행 성능을 갖춘 G70 슈팅브레이크의 경우 모터쇼 제네시스관 뿐 아니라 벡스코 야외 특별 공간에 전시, 시승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제네시스 전동화 차종인 GV60, GV70 EV, G80 EV도 신차 시승 프로그램을 운영해 관람객과 더욱 가까이 소통하겠다는 방침이다. ◆BMW그룹 i7·뉴 2시리즈 액티브 투어러 등 공개 국내 수입차 판매 1위인 벤츠코리아가 불참했지만 BMW코리아는 국내 소비자들의 기다림에 화답했다. 벤츠와 수입차 1위 자리를 두고 격전을 벌이고 있는 BMW는 이번 부산국제모터쇼를 통해 국내 최초로 자사의 신차를 공개했다. BMW 그룹 코리아는 이 기간 총 21가지 모델을 전시한다. BMW 코리아는 '미래를 이끄는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테마로 부스를 준비했다. 내연차 외 전기차, 하이브리드차 등 독일을 옮겨온 듯한 다양한 모델을 선보였다. 국내 처음 선보이는 순수 전기 플래그십 세단인 i7과 2세대 모델로 거듭난 뉴 2시리즈 액티브 투어러를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 순수 전기 플래그십 세단인 i7, 뛰어난 활용성과 브랜드 고유의 스포티한 주행감각을 겸비한 뉴 2시리즈 액티브 투어러 등 2개 모델을 국내 처음 선보이고 iX M60, i4 M50 등 BMW M의 노하우가 반영된 고성능 순수전기 모델도 만나볼 수 있다. 또 뉴 M850i xDrive 그란 쿠페, 뉴 M240i xDrive 쿠페, 뉴 M4 컴페티션 컨버터블 M xDrive, 뉴 X3 M 컴페티션 등 고성능 내연기관 M 모델들을 통해 BMW가 추구하는 '역동적인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소개했다. BMW 모토라드는 '라이더처럼 미래를 즐겨라'를 주제로 순수 전기 모터사이클 BMW CE 04와 럭셔리 그랜드 투어러 뉴 R 18 트랜스콘티넨달, M 1000 RR까지 3가지 모델을 전시했다. 소형차 프리미엄 브랜드 미니(MINI)는 'MINI, 헤리티지로부터 미래로'를 주제로 고성능 브랜드 JCW의 탄생 60주년을 기념하는 한정 에디션인 'MINI JCW 애니버서리 에디션'과 MINI JCW의 전기화 버전인 'MINI ELECTRIC PACESETTER(미니 일렉트릭 패이스세터)'를 국내에 최초로 공개한다. 'MINI JCW 클럽맨', 'MINI JCW 컨트리맨', 'MINI JCW 컨버터블' 브랜드 최초의 순수 전기 모델인 'MINI 일렉트릭' 등을 전시해 MINI의 레이싱 DNA와 브랜드의 비전을 공유했다. BMW 모토라드는 '라이더처럼 미래를 즐겨라(MAKE FUTURE A RIDE)'를 주제로 모터사이클의 지속가능한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제공하는 순수 전기 모터사이클 BMW CE 04, 럭셔리 그랜드 투어러 뉴 R 18 트랜스콘티넨탈 등 3가지 모델을 전시한다. 럭셔리 브랜드 롤스로이스는 부산국제모터쇼에 최초로 참가해 관람객들을 만난다. 블랙 배지 고스트, 고스트 익스텐디드, 컬리넌 모델이 전시되며 관람객들은 유리 펜스 바깥에서 차를 볼 수 있다. 롤스로이스 오너이거나 롤스로이스 딜러가 초청한 잠재 고객의 경우에만 직접 차를 만져볼 수 있다. 한편 이번 부산모터쇼는 완성차 업체인 르노삼성, 한국지엠, 쌍용차 뿐 아니라 메르세데스-벤츠, 폴크스바겐, 아우디, 포드, 혼다, 포르쉐, 캐딜락, 볼보, 푸조, 시트로엥, 피아트, 크라이슬러, 지프 등 대부분 수입차 업체들이 불참하는 등 역대 최소를 기록하며 '반쪽 모터쇼'란 오명을 남겼다. /부산=양성운기자 ysw@metroseoul.co.kr

2022-07-14 14:22:1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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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아우디 최초 콤팩트 전기 SUV 'Q4 e-트론' 신차용 타이어 공급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아우디 최초 콤팩트 전기 SUV 'Q4 e-트론'과 'Q4 스포트백 e-트론'에 전기차 전용 초고성능 타이어 '벤투스 S1 에보3 ev'를 신차용 타이어(OET)로 공급한다고 14일 밝혔다. 한국타이어는 지난해 6월 아우디 최초 순수 전기 스포츠카 모델 'e-트론 GT' 신차용 타이어 공급에 연이은 전기차 파트너십 성과를 보여주며 포트폴리오를 더욱 확장했다. 이를 통해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선도적 위치를 다시 한 번 확인하고 기술력을 입증했다. 이번에 신차용 타이어로 공급하는 벤투스 S1 에보3 ev는 전기차의 특성에 맞춰 개발돼 강력한 주행 성능을 구현하면서도 소음, 회전저항 등을 최소화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엔진음이 없는 전기차 특성에 맞춘 트레드 패턴을 적용해 노면 소음을 최소화했다. 이와 함께 최고의 핸들링 성능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전기 모터에 특화된 신규 고강성 비드를 적용하여 횡방향 강성을 확보, 고속주행 시에도 안정적인 주행 성능을 제공한다. 또 고성능 섬유로 만들어진 이중 카카스(Carcass, 타이어 골격)는 매우 높은 안정성을 제공하여 적재 중량을 높이고, 연비 효율성도 높였다. 전기차에 최적화된 컴파운드를 통해 젖은 노면과 마른 노면에서 뛰어난 접지력을 발휘하며 동시에 회전저항도 향상시켰다. 한국타이어의 벤투스 S1 에보3 ev는 기술력에 걸맞게 다양한 유럽 프리미엄 명차에 신차용 타이어로 선택되고 있다. 포르쉐 최초 순수 전기차 '타이칸', 폭스바겐 브랜드 최초 순수 전기 SUV 모델 'ID.4' 등이 함께 한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아우디와 기술력, 품질에 대한 상호간 신뢰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파트너십을 강화해왔다. 전기차 신차용 타이어 공급 외에도 프리미엄 세단 'A3', 'A4'부터 프리미엄 SUV 라인업 'Q3', 'Q5', 'Q7'과 'SQ7', 'Q8'과 'SQ8'뿐 아니라 'RS Q8', 'RS7 스포트백'과 'RS6 아반트', 'RS4 아반트' 그리고 'RS5 쿠페', 'TT RS' 등 아우디 RS 라인업까지 다양한 차종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고 있다.

2022-07-14 13:36:0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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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조원대 철도 입찰 담합' 현대로템, "불공정 행위 인정하지만 담합 주도 안해"

현대로템이 철도차량 수주 담합과 관련해 재발방지에 나서겠다고 약속하면서도 담합을 주도한 것처럼 발표된 데 대해서 억울함을 호소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 13일 코레일과 서울교통공사 등이 발주한 철도차량 구매 입찰에서 수년간 낙찰 예정자와 물량 등을 담합(공정거래법 위반)한 현대로템, 우진산전, 다원시스에 시정명령과 총 564억7800만원(잠정)의 과징금을 부과하기로 했다. 이에 대해 현대로템은 "어떠한 시장환경 속에서도 부당한 공동행위는 있어서는 안될 일이며 이에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공동행위를 인정하면서 "향후 부당한 공동행위에 대한 재발방지에 힘쓰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현대로템은 지난 2020년부터 불공정 행위를 중단하고자 투명윤리경영을 선포하며 사외이사가 참여하는 투명수주심의위원회를 신설해 입찰과정의 감시를 강화하고 있고, 임직원 대상으로 준법교육 및 투명윤리경영 실천 서약을 받는 등 부당한 공동행위 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다만 "이 사건의 공동행위는 철도차량제조업체 3개사가 최저가입찰제도에 따른 과도한 저가 수주를 피하고 비정상적으로 낮은 정부의 철도차량 예산으로 기업 운영을 위한 최소한의 가격을 확보하고자 각 기업들과 공감대를 형성했을 뿐 부당이득을 위한 공동행위가 아니다"고 해명했다. 또 "담합 기간 중 철도부문 영업손실률이 5%로 자체적인 비용절감과 생산효율성 확보 등 자구노력만으로는 극복하기가 어려운 현실"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자사가 담합을 주도한 것은 아니라는 점을 강조했다. 공정위 발표에는 2019년 당시 우진산전과 다원시스 간 소송으로 인해 양사 관계가 원만하지 않았던 상황이어서 현대로템이 공동행위를 주도한 것처럼 돼있지만 사실과 다르다는 것이다. 현대로템은 "당시 창구 역할만 했을 뿐 최종합의는 우진산전과 다원시스가 별도로 만나 실행됐다"며 "현대로템 주도 하에 이뤄졌다는 공정위 발표는 사실과 다르다"고 주장했다. 이어 "최저가입찰제도 아래 과도한 가격 경쟁으로 현대로템은 국내 철도차량 시장에서 공동행위를 주도할 만큼 우월적인 위치가 아니었다"고 해명했다. 실제 2018년도 당시 3사 경쟁체제 돌입 이후 현대로템의 국내 시장점유율은 10%에 불과할 정도로 입찰 경쟁력을 갖추지 못했고, 2018년도 당시 국내철도차량 수주현황을 보더라도 총 5건의 입찰 가운데 다원시스가 3건, 우진산전 1건, 현대로템이 1건을 따냈다.

2022-07-14 13:34:0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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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스마트 광물 채굴 종합 서비스 디지털 플랫폼(HATS) 출시

㈜한화 글로벌부문은 발파 현장의 안전을 강화하고 생산 효율을 높이는 스마트 마이닝 솔루션 'HATS'(Hanwha As a Total Solution)를 출시하고 아시아시멘트에 납품한다고 14일 밝혔다. HATS는 천공(drilling), 발파(blasting) 등 광산 개발의 주요 공정에서 발생하는 소음·진동을 통합 관리하는 플랫폼으로 최적의 발파 효율을 제공한다. 총 9개의 모듈로 구성되어 있다. 어떠한 환경에서도 무선통신이 가능한 자가통신망 모듈, 실제 지형과 동일한 3D 기반의 발파설계 모듈, 정밀천공과 정밀장약 모듈 등으로 최적의 발파 효율을 제공한다. ㈜한화 글로벌부문과 아세아시멘트는 지난해 7월부터 강원도 영월 석회석 광산에서 현장 시험(field test)을 진행했다. 생산원가 절감과 안전 관리 강화 기능이 확인된 후 납품 계약을 체결했다. ㈜한화는 향후 HATS 개발 역량을 활용해 주요 공정을 디지털화해 기술 표준화에 주력할 방침이다. 또 기존 전자뇌관 발파시스템과 HATS 기술을 결합해 차세대 전자뇌관 시스템도 개발할 예정이다. 차세대 전자뇌관 시스템은 원격 발파 제어, 실시간 모니터링, 자동 데이터 분석을 통해 최적 기폭초시 설정 등이 가능할 전망이다. ㈜한화 관계자는 "최근 인도네시아 현장에서도 HATS 실증화 테스트를 진행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며 "올해 안에 글로벌 시장에서도 수주 성과를 내겠다"고 말했다.

2022-07-14 09:17:1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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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엔데믹' 한국지엠·쌍용차 등 다양한 활동 전개

국내 완성차 업계가 코로나 엔데믹 전환에 맞춰 다양한 활동을 전개한다. 한국지엠주식회사(이하 한국지엠)와 지엠테크니컬센터코리아(이하 GMTCK) 등 제너럴 모터스(이하 GM)의 한국사업장은 직원 및 직원 가족을 대상으로 안전 그림 그리기 대회를 개최, 사업장 내 안전 의식 강화 및 GM의 안전 최우선 가치를 확대하는 기회를 마련했다. GM 한국사업장은 GM의 안전 최우선 가치를 전달하기 위한 활동의 일환으로 지난 5월부터 두달 간 도로 교통 안전을 주제로 직원 및 직원 가족 대상 안전 그림 그리기 대회를 진행했으며, 총 200여점의 후보작 중 최종 12작을 선정, 시상식을 개최했다. 12일 한국지엠 부평 본사 홍보관에서 열린 이번 시상식은 로베르토 렘펠 한국지엠 사장 겸 CEO, 브라이언 맥머레이 GMTCK 사장 등 최고위 리더십과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최종 우승자로 선정된 직원과 가족에게 상장과 상품을 수여하고 동시에 전사적으로 GM의 안전 최우선 가치를 공유하는 등 안전 의식 제고를 위한 노력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쌍용차는 지난 6월부터 임직원들이 주축이 되어 활동하는 '사랑을 전달하는 사람들의 모임 연탄길'의 활동을 시작했다. 이는 소외된 이웃들에게 사랑과 희망을 전달하고자 1999년 천혜보육원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구성됐다. 쌍용차 임직원은 노숙자 및 무의탁 노인을 대상으로 무료급식을 진행하는 '사랑의 밥 나누기 및 도시락 배달'을 통한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수행했다.

2022-07-13 14:54:5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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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트레드앤그루브'의 업사이클링 스니커즈 추가 판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타이어 업사이클링 슈즈 스타트업 브랜드 '트레드앤그루브'와 특별 제작한 스니커즈 100켤레를 오는 25일부터 추가 판매한다. 앞서 한국타이어와 트레드앤그루브는 타이어를 재활용해 친환경 제품으로 재탄생시키는 '프로젝트 변신'을 통해 업사이클링 슈즈를 제작, 출시했다. 총 200켤레 한정판으로 준비한 상품은 모두 소진됐다. 추가로 판매되는 100켤레는 트레드앤그루브 홈페이지에서 주문할 수 있다. 타이어 재활용으로 만들어진 신발은 한 켤레당 약 9㎏의 이산화탄소 절감 효과가 있다. 일반 신발 밑창보다 약 2.9배 높은 접지력과 약 1.5배 우수한 내마모도는 덤이다. 한국타이어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제작한 총 300켤레의 스니커즈를 통해 약 2700kg의 탄소 배출을 저감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한국타이어의 SUV용 타이어 '다이나프로 HP2', 프리미엄 컴포트 타이어 '벤투스 S2 AS', 초고성능 스포츠 타이어 '벤투스 S1 에보3' 등 총 3종의 타이어가 제공됐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최근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색다른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슈즈 브랜드 '야세(YASE)'와 협업해 폐타이어 재활용 슈즈를 제작하고 스포츠 브랜드 '프로스펙스'와 협업해 빗길과 눈길에서 안정성을 강화한 운동화를 출시했다.

2022-07-13 14:35:46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