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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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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기업, 우크라이나 아픔 치유 나서…SK·삼성 등 기부 동참

국내 기업들이 러시아의 침공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크라이나를 향한 도움의 손길을 내밀고 있다. 특히 러시아의 폭격으로 우크라이나는 전기와 수도, 도로, 주택 등 민간인 피해가 확산되면서 인도적 위기 상황에 직면했다. 이에 국내 기업들은 대피시설, 긴급의료서비스, 의약품 등에 대한 인도적 지원을 이어나가고 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SK그룹을 시작으로 삼성전자 등은 전쟁으로 고통 받는 우크라이나를 위해 인도적 차원에서 기부를 진행하고 있다. SK그룹은 국내 대기업 가운데 처음으로 지난 3일 러시아의 침공으로 피란길에 오른 우크라이나 어린이 난민 구호를 위해 100만 달러(약 12억원)를 기부했다. SK그룹은 이날 오전 SV위원회 회의를 열어 기부를 결정하고, 우크라이나 인접국인 폴란드의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 현지 법인을 통해 성금을 전달할 방침이다. SV위원회는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기 위한 SK그룹 차원의 조직이다. 성금 전달 시기와 방법은 현지의 국제 구호단체와의 협의를 통해 결정될 예정이다. KTB금융그룹도 지난 4일 유엔난민기구(UNHCR) 한국 대표부에 긴급 구호지원금 1억3000만원을 기부했다. 이번 기부에는 KTB투자증권, 유진저축은행, KTB자산운용, KTB네트워크, KTB신용정보, KTB파트너스 등 6개 계열사가 참여했고, 소속 임직원도 동참했다. 삼성전자는 5일 우크라니아 피난민을 위해 600만 달러(약 73억원)를 기부했다. 삼성전자는 "인도적 차원의 구호물품 지원 등을 국제기구와 연대해 추진 중"이라며 "600만 달러를 우크라이나 적십자 등에 기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600만 달러 중 100만 달러에는 가전제품 현물이 포함됐다. 삼성전자는 임직원들의 자발적 기부금도 추가로 전달할 예정이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관련해 성금을 기부한 국내 대기업은 SK에 이어 삼성전자가 두 번째다. 또 바이오제약기업 메디톡스도 주한 우크라이나 대사관에 구호기금 1억원을 전달했다. 메디톡스는 우크라이나 이맷(EMET)사에 항공편으로 보낸 2억원 상당의 의약품 대금도 받지 않기로 했다. 유엔난민기구(UNHCR)에 따르면 지난 2일(현지 시간) 현재 인접국으로 탈출한 우크라이나 난민은 100만 명을 넘었다. 이 중 절반 가까운 45만4000명은 폴란드에 피신 중이다. 다만 현대자동차그룹과 LG 등은 러시아 현지 수출 등으로 선뜻 기부에 동참하지 못하고 있다. LG전자는 모스크바 외곽 루자 지역 공장에서 세탁기와 냉장고 등을 생산하고 있으며 러시아 가전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현대차·기아는 러시아 공장에서 생산한 물량을 앞세워 현지 내수 점유율 20%대를 차지하고 있다. 현대차의 경우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여파로 글로벌 해상 물류 차질에 따른 생산 차질이 현실화됐다. 글로벌 물류 차질에 따른 반도체 수급난으로 러시아 상트페테부르크 공장 가동을 1~5일 중단한 바 있다. 한편 국내 기업뿐 아니라 문화계에서도 우크라이나 국민을 위해 자발적인 기부를 이어나가고 있다. 배우 임시완은 주한 우크라이나 대사관에 2000만원을 기부했다. 장항준 영화감독과 김은희 작가 부부는 고통받는 우크라이나 어린이를 위해 써달라며 유엔아동기금(UNICEF)에 3000만원을 기부했다. 이 외에도 배우 이영애는 1억원, 아이돌 그룹 유키스는 1000만원, 가수 겸 배우 양동근은 위로금 1000만원과 6살 딸 조이가 그린 그림을 기부했다. 그룹 브라운아이드걸스 멤버 나르샤와 개그맨 신현섭은 대한적십자사에 1000만원을 전달했다.

2022-03-07 08:27:1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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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위탁 생산 기업 하청업체 근로자 사망…중대재해법 범위 '도마 위'

지난 1월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된 이후 꾸준히 제기되고 있는 대상과 범위을 둘러싼 논란이 확대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중대재해처벌법은 사고 위험이 방치한 사업장에서 근로자가 목숨을 잃는 중대재해가 발생하면 해당 사업주가 1년 이상 징역형을 받는 것을 골자로 한다. 문제는 어느 사고 장소와 어떤 협력업체까지 안전보건 확보의무를 이행해야 할지가 불분명하고 처벌 대상과 예외도 애매 하다는 점은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지난 5일 충남 예산에서 근로자가 철골구조물에 깔려 숨지는 사고와 관련해 책임소지를 놓고 논란이 확대되고 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5일 충남 예산에서 근로자가 철골구조물에 깔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가 발생한 곳은 현대제철 소유의 예산공장 부지지만 해당 공장의 운영 및 하도급은 현대제철이 위탁생산을 맡긴 심원개발이 운영해 왔다. 특히 사망 근로자는 심원개발이 하청을 준 엠에스티 근로자라는 점에서 2차 하청업체 직원으로 포함 시켜야 할지 여부를 놓고 당국이 고심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제철 예산공장은 연구개발(R&D)동과 핫스탬핑(고온금형프레스 후 냉각 공법) 자동차부품 생산라인 등으로 구분된다. 현대제철은 심원개발과 장비는 물론 시스템 통합까지 이른바 '턴키 방식'의 핫스탬핑 위탁생산계약을 맺고 예산공장서 생산하도록 했다. 즉 현대제철은 생산 부지를 제공하고 심원개발이 생산한 완제품을 구매했다. 결국 사망 근로자가 속한 엠에스티와 하도급 계약을 맺은 곳도 심원개발이다. 물론 올해 1월 27일부터 시행된 중대재해처벌법이 상시 근로자 50인 이상(건설업은 공사금액 50억원 이상) 사업장에서 근로자 사망 등 중대산업재해가 발생하면 사업주·경영책임자를 처벌할 수 있게 했다는 점에서 현대제철은 책임여부와 관련해 자유롭지 못한 상황이다. 이번 사고와 관련해 국내 제조업체들의 관심도 집중되고 있다. 위탁 생산 체재로 운영하는 제조업이 상당수 있기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는 "중대재해처벌법이 중대재해를 미리 예방하기 위한다는 점은 모두 공감하지만 국내 제조업체들의 상황을 고려하면 벌률상 대상과 범위가 너무 애매하다"며 "검찰과 고용노동부가 적용 대상이 되는 근로자 범위를 놓고도 엇갈린 해석을 내놓고 있어 기업 부담만 확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고용부는 사고 즉시 작업중지 명령을 내리고 현장에서 사고 원인 및 산업안전보건법, 중대재해법 위반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2022-03-06 16:30:4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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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동 포스코 대표이사 부회장, 취임 후 현장경영 박차…포항제철소 직원 격려

김학동 포스코 대표이사 부회장이 4일 포항제철소 3제강공장에 방문해 직원들에게 격려 인사를 전하고 있다. 김학동 포스코 대표이사 부회장이 취임 첫 날 포항제철소를 방문해 직원을 격려하고 점검하는 등 현장 경영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지난 2일 포스코 대표이사로 선임된 이후 첫 발걸음으로 포스코 그룹의 모태인 포항제철소를 찾아 현장경영에 나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학동 부회장은 지난 4일 쇳물의 미세한 성분 조정과 강도 등 고객의 요구에 맞춰 다양한 탄소강의 규격을 결정하는 포항제철소 3제강공장을 찾아 현장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김 부회장은 이 자리에서 "월드프리미엄 제품의 첫 단계는 제강공정에서 결정된다"며 "세계 최고의 제품을 끊임없이 개발하고 만드는 것도 중요하지만 포항제철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안전"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안전에 대한 원칙은 어떤 경우에도 양보되어서는 안되는 최우선 가치"라며 "생산성도 중요하지만 서두르지말고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 현장 구성원 모두가 다치지 않고 건강히 근무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 부회장은 2열연공장도 방문했다. 이곳에서 그는 전체 열연 공정을 한 곳에서 컨트롤할 수 있는 2열연공장의 스마트 통합운전실을 살펴보고 스마트 제철소 구현을 위해 힘쓰는 직원들에게 덕담을 건넸다. 김 부회장은 "2열연공장은 디지털트윈 모델 공장으로 스마트팩토리의 모범이 되는 현장"이라며 "직원들간 적극적인 토론을 통해 아이디어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 세계 최고의 공장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이어 "코로나19 확산 속에서 조업 현장을 지키기 위해 노력해 준 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오미크론 확산세 속에서도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조금만 더 힘써 달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김 부회장은 생산된 제품의 품질을 검수하는 공정시험센터도 방문했다. 김 부회장은 "포스코의 자부심은 세계 최고의 품질에서 나온다"며 "품질이 곧 제철소 명성의 근간이라는 마음가짐으로 철저한 검수를 부탁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임직원 여러분이 흘린 땀과 노력의 결정체가 오늘의 포스코를 만들었다"며 "빠르게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에서 50년 뒤 후배들에게 지금보다 더 자랑스러운 포스코를 물려줄 수 있도록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앞으로 나아가자"며 지속가능한 100년 철강기업 포스코로의 도약에 동참해줄 것을 독려했다. 김학동 부회장은 "기업시민으로서 지역사회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이제까지 그래왔듯이 철강사업이 포스코그룹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다른 사업들을 견인할 수 있는 롤 모델이 되어 지역사회와 동반성장하는 선순환을 만들자"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김 부회장은 오는 7일에는 광양제철소 현장을 방문해 현장 경영 행보를 이어갈 계획이다. 한편 포스코는 지난 2일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에서 신속한 의사결정과 치밀한 경영관리를 위해 철강사업을 분리해 집중할 수 있도록 경영구조를 전환하고 초대 대표이사로 김학동 부회장을 선임했다.

2022-03-06 12:38:5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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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삼호중공업, 시운전 선박 코로나19 확산 '원천 봉쇄'

선박시운전에 처음 적용되는 바이러스 사멸램프 현대삼호중공업이 시운전 선박에 대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현대삼호중공업은 "지난 4일부터 10일까지 시운전 예정인 31만8000톤급 초대형 원유 운반선인 'VL 브라이트'호에 바이러스 사멸 램프를 처음 설치해 코로나19 원천 차단에 힘쓰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이 선박에 설치된 바이러스 사멸 램프는 조종실과 엔진룸, 회의실, 식당 등 밀폐공간을 위주로 10여 개가 설치됐다. 30초 안에 99% 바이러스를 없앨 정도로 소독 속도가 빠르고, 인체에 무해한 점이 특징이다. 또 램프가 켜져 있는 동안 지속적으로 살균 기능을 유지할 수 있어 코로나바이러스 외에도 다양한 전염병의 확산을 예방할 수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시운전에는 회사 직원뿐 만 아니라 선박에 설치된 주요 기자재의 엔지니어와 선주, 선급 등 최소 100명 이상이 길게는 수주에 걸쳐 승선해 각종 테스트를 진행한다. 하지만 시운전 선박 승선 전 2차례에 걸쳐 코로나19를 철저히 검사를 해도 잠복기 등으로 확진자를 추려내지 못할 수 있어 바이러스의 대규모 선상 확산이 그동안 우려돼 왔다. 현대삼호중공업 관계자는 "'VL 브라이트'호의 시운전을 시작으로 총 3척의 선박에 설치할 수 있는 바이러스 사멸 램프를 확보했으며, 향후 모든 선박의 시운전에 이를 적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에 설치된 바이러스 사멸 램프를 향후 설계에 반영해 항바이러스 인증 선박을 건조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각종 감염병으로부터 선원을 보호하고 운항 손실도 막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31만 8000톤급 초대형 원유운반선의 엔진룸에 설치된 바이러스 사멸램프

2022-03-06 12:38:2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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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에너지, 대기오염물질 배출 감축 앞장…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강화

포스코에너지 CI. 국내 대기업들이 온실가스 배출량 감소와 함께 대기오염물질 감축에 힘을 쏟고 있다. 정부가 지난해 10월 온실가스 배출량을 2030년까지 2018년 대비 40% 이상, 2050년 탄소중립을 발표하면서 기업들은 더욱 속도를 높이고 있다. 특히 포스코에너지는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에 적극 대응하며 모범 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5일 포스코에너지에 따르면 수도권대기환경청이 주관하는 대기오염물질 총량관리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수도권대기환경청은 2008년부터 매년 대기오염물질 배출량 저감에 우수한 실적을 거둔 사업장을 대상으로 포상을 실시하고 있다. 대기오염물질 총량관리 우수사업장은 총 302개소를 대상으로 대·중·소규모 부분으로 나눠 1,2차 정량·정성평가와 전문가 심사를 거쳐 선정한다. 포스코에너지는 대규모 사업장 부문에서 우수 사업장으로 선정돼 표창을 받았다. 이번에 표창을 받은 인천발전소는 대기환경보전법보다 강화된 대기오염물질 배출농도를 적용해 발전소를 운영 관리함으로써 대기 환경 개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인천발전소는 대기배출물질 저감을 위해 TMS(Tele Monitoring System)를 설치· 운영함으로써 오염물질 배출 상태를 자동으로 측정하고 있다. 또한 SCR(Selective Catalytic Reduction, 선택적 촉매환원) 등의 대기오염방지시설을 설치하고 배출물질 저감을 위한 최적의 발전소 운전 조건을 도출해 운영 중이다. SCR은 기화암모니아를 배기가스 내 주입해 NOx(질소산화물) 등 대기배출물질을 저감시키는 설비를 말한다. 이러한 노력을 바탕으로 인천발전소는 2020년 실적 기준, 법적 기준의 37% 이하 수준으로 배출농도를 유지하고 있다. 정기섭 포스코에너지 사장은 "최근 대기배출물질 관련해 기준이 강화되고 깨끗한 환경에 대한 이해관계자들의 요구도 증대되고 있다"며 "포스코에너지는 정부의 2050 탄소중립 목표 달성에 동참하기 위해 대기배출물질 제로화를 목표로 깨끗한 전기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강화하는 등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더욱 힘쓸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에너지는 인천 서구청과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자발적 협약'을 체결해 2022년까지 2018년 기준 대기오염물질 할당량의 20% 이상을 감축하는 목표를 수립해 운영 중이다.

2022-03-06 10:09:1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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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홍 혼다코리아 대표이사, '납세자의 날' 모범납세자로 국무총리 표창 수상

이지홍 혼다코리아 대표이사(왼쪽)와 부산본부세관 심사국 임종민 심사총괄과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이지홍 혼다코리아 대표이사가 모범납세자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혼다코리아는 이지홍 대표이사가 제56회 '납세자의 날'을 맞아 모범납세자로 선정돼 지난 3일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이지홍 대표이사는 기업의 납세 의무를 충실히 이행함은 물론, 모터사이클 안전운전캠페인을 통해 안전운전 능력향상 도모했다. 또 친환경 사회공헌활동과 소외계층을 위한 기업봉사활동 등 사회공헌 및 성실납세를 통해 사회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모범납세자로 선정됐다. 모범납세자는 성실한 납세이행을 통해 산업발전에 이바지한 기업과 개인을 대상으로 선발기준에 따라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된다. '납세자의 날'인 매년 3월 3일에 표창과 포상 수여를 진행한다. 제56회 납세자의 날 기념식은 코로나19 확산 상황을 고려, 참석 규모를 축소해 진행했다. 불가피하게 행사를 실시하지 못한 관서에서는 모범납세자를 직접 찾아가 표창 수여식을 진행했다. 이지홍 혼다코리아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과 의무를 다하여 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존재가 기대되는 기업이 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2-03-04 16:18:4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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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아이오닉 5, 車 본고장 독일서 벤츠 EQB 제쳐…전기차 경쟁력 입증

현대차 아이오닉5. 현대자동차 아이오닉5가 자동차의 본고장 독일에서 벤츠 전기차 EQB를 넘어섰다. 아이오닉 5는 3일(현지시간) 독일 최고 권위의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빌트 제 9호에 실린 전기차 비교평가에서 벤츠의 전용 전기차 EQB를 제쳤다. 아우토빌트 2개 차종 비교평가는 ▲바디 ▲컴포트 ▲파워트레인 ▲주행 다이내믹 ▲커넥티드카 ▲환경 ▲비용 등 총 7개 부문, 53개 세부 항목에 대해서 진행됐다. 각 평가 부문별 총점을 합산한 결과 800점 만점 중 아이오닉 5가 582점을 받아, 562점을 기록한 EQB보다 우수한 상품성을 인정 받았다.. 부문별 평가결과를 보면 ▲컴포트와 ▲커넥티드카 2개 부문을 제외한 5개 부문에서 우세 또는 대등하다는 평가를 받으며 전체적인 경쟁력에서 아이오닉 5의 우위를 보였다. 또 이번 평가에서 아이오닉 5가 기존 비유럽권 브랜드의 장점이라고 평가받는 경제성 측면을 제외하고 순수 성능과 기술적인 평가 항목에서 독일 프리미엄 브랜드와의 비교 평가에서 우위를 인정 받았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특히 파워트레인 기술 부문 총 9개의 세부 평가에서 4개 항목에서 우세를 기록했고 5개 항목에서는 동등한 수준을 기록했다. 또 충전성능 평가에서 9점을 받아 5점에 그친 EQB를 앞섰고 발진가속성능, 최고속도, 가속페달 응답성 등 파워트레인의 전반적인 성능에서 더 좋은 평가를 받았다. E-GMP 적용으로 220kW 초급속 충전이 가능한 아이오닉 5는 충전성능 평가에서 9점을 받아 5점에 그친 EQB를 압도했고 발진가속성능, 최고속도, 가속페달 응답성 등 파워트레인의 전반적인 성능에서 더 좋은 평가를 받았다. 아이오닉 5는 전체적인 차량의 공간 활용성과 적재성능 등을 평가하는 바디 부문 평가에서도 총 11개 세부 항목 중 ▲전·후석 공간 ▲실내 개방감 ▲트렁크 볼륨 등 5개 항목에서 우세, 2개 항목에서 동점을 기록했다. 비용 부문에서도 구입가격, 잔존가치, 보증서비스 등의 항목에서 우위를 기록해 합리적인 비용으로 프리미엄급 성능과 가치를 누릴 수 있다고 평가됐다. 현대차 관계자는 "아이오닉 5가 전기차 선진 시장인 유럽과 프리미엄 브랜드의 본 고장이라 할 수 있는 독일에서 잇따라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있다는 점이 고무적"이라며 "현대차는 앞선 전기차 경쟁력을 바탕으로 시장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차 아이오닉 5는 지난달에도 독일의 3대 자동차 전문지 중 하나인 아우토 자이퉁 진행한 5개 SUV 전기차 평가에서 ▲기아 EV6 ▲폴스타2 ▲테슬라 모델Y ▲벤츠 EQB 등과의 경쟁에서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2022-03-04 15:45:1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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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홈페이지 통합 오픈…다양한 활동과 혁신성과 공유

현대자동차그룹 홈페이지 통합 오픈. 현대자동차그룹이 다양한 활동과 혁신성과 등을 공유할 수 있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합 오픈했다. 이번 홈페이지 통합의 가장 큰 목적은 현대차그룹이 '고객과 인류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펼치고 있는 다양한 활동을 디지털 채널을 통해 사용자가 경험할 수 있도록 한 데 있다. 4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이번에 개편되는 홈페이지를 전형적인 형태의 기업 웹사이트 디자인에서 벗어나 직관적이고 역동적인 스타일의 UI(사용자 환경)로 구성해, 고객 관심도가 높은 키워드 기반으로 그룹의 주요 활동에 대한 콘텐츠 탐색이 가능한 환경을 구현했다. 또 그룹의 다양한 신제품 출시와 신기술 공개에 대한 동영상 생중계, 디지털 플랫폼에 최적화된 숏폼영상 등 최신 트렌드에 맞춰 고객 선호 콘텐츠를 꾸준히 제공하게 된다. 현대차그룹은 홈페이지 개편을 통해 기존의 HMG저널, HMG TV, 뉴스 등 PR 콘텐츠를 한 곳에서 볼 수 있도록 통합했다. 텍스트와 이미지 기반으로 운영해온 'HMG 저널'과 영상 중심의 'HMG TV'를 통합함으로써 하나의 사이트를 통해 다양한 콘텐츠를 접근할 수 있도록 사용자 편의성을 향상했다. 콘텐츠는 전동화 등 모빌리티 영역에 있어 그룹의 기술 선도 리더십을 보여줄 수 있는 내용과 함께 인공지능, 자율주행, 로보틱스, UAM(도심 항공 모빌리티) 등 스마트 솔루션 사업에 대한 비전을 홈페이지를 통해 제시해 나갈 예정이다. 콘텐츠 전달 방식도 기술 소개 영상, 카드뉴스, 인포그래픽스, 데이터 저널리즘 등 새롭고 다양한 방식으로 깊이 있는 현대차그룹 정보를 홈페이지를 통해 알린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홈페이지 개편을 통해 '고객과 인류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한 ESG 경영의 의지를 담은 메시지로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올바른 움직임' 이라는 의미를 담은 'The Right Move for the Right Future'을 처음 공개했다. 이와 함께 ▲Move for our Planet (우리 지구를 위한 올바른 움직임) ▲Move for our People (우리의 성장을 위한 올바른 방향) ▲Move for our Community (우리 사회를 위한 올바른 변화)의 3대 중장기 방향성을 제시하고 하위의 15개 중점관리 분야를 선정했다. 개편된 홈페이지는 그룹 사회책임 방향성을 바탕으로 각 그룹사들의 분야별 성과와 계획에 대해 이해관계자들이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내용을 구성했다. 또 그룹 ESG 정책과 계열사의 ESG 성과를 알기 쉽도록 'ESG Policy & Report'를 별도 메뉴로 구성하여 이해관계자와의 소통을 강화할 예정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이번 그룹 홈페이지 개편을 통해 현대차그룹이 사회와 함께 성장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과 혁신적인 성과를 고객이 디지털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인류가 꿈꾸는 바람직한 미래를 함께 누릴 수 있도록 현대차그룹은 앞으로도 디지털 상에서 고객과 소통하고 올바른 행동으로 올바른 변화를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2-03-04 11:01:3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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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I코스모링크, 국내 소방용 내화전선 성능 개선…고내화전선 판매 강화

종합전선제조사 KBI코스모링크가 최근 강화된 내화성능기준을 이미 충족한 소방용 고내화전선을 앞세워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친다고 4일 밝혔다. 기존에 소방용 내화전선은 2012년 이후 내화성능 기준인 750도 불꽃온도에서 90분 동안만 성능을 유지하면 돼 다양한 화재상황에 견디기 어렵다는 전문가들의 의견들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번에 소방청에서 4일 새롭게 고시된 내화성능기준은 기존의 진부한 내화성능을 국제규격(IEC)에 부합되도록 830도 불꽃온도에서 120분 동안 화염 속에서 5분마다 타격함에도 불구하고 내화전선의 성능이 유지될 수 있어야 한다. KBI코스모링크는 지난 2016년 3월부터 고내화전선의 내화성능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개발단계부터 공인기관에서 보유한 동일한 고내화성능의 시험 평가설비를 자체적으로 갖추고 지속적인 내화성능을 검증해 왔다. 새로운 기준보다 더 엄격한 품질의 고내화전선을 개발 완료해 꾸준하게 판매하고 있다. 또 더 다양하고 가혹한 화재상황을 감안해 스프링클러 분무 상태와 950도에서 타격을 가할 때 견딜 수 있는 성능을 요구하는 영국국가규격(BS)까지 만족하며 공인기관 성적서 또한 이미 확보해 놓고 있다. 최근 빈번한 병원 화재사고 뿐만 아니라 대형 쇼핑몰과 같은 다중이용시설물, 200m이상의 초고층 건축물 또한 급속도로 늘어나면서 화재 시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따라서 고내화전선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박한상 KBI그룹 부회장은 "이번 새로운 내화성능기준이 제도적으로 마련되면서 한층 업그레이드된 소방용 내화전선을 통해 화재로 인한 피해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화재위험에 노출되는 다양한 환경을 고려해 꾸준히 고성능 전선을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BI코스모링크는 1965년 한일전선의 사명으로 전선제조를 시작해 50년 이상의 역사를 갖고 있는 국내 중견 전선 제조사다. 2013년 갑을상사그룹(현재 KBI그룹)의 계열사로 편입됐으며 지난 2019년 코스모링크에서 CI를 변경했다.

2022-03-04 11:01:3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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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 '브롱코' 국내 오프로드 SUV 시장 정조준

미국 SUV 명가 포드가 정통 오프로더 '브롱코'로 국내 오프로드 SUV 시장 공략에 나선다.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이하 포드코리아)는 3일 서울 성수동 에스팩토리(S-Factory)에서 57년 역사를 자랑하는 오프로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뉴 포드 브롱코' 출시 행사를 진행했다. 데이비드 제프리 대표는 "브롱코는 57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포드의 상징적인 모델이며, 모험가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은 차"라며 "뉴 포드 브롱코는 안목이 높은 한국 고객의 기대를 모두 충족할 것이라 자부한다"고 밝혔다. 브롱코는 포드의 상징적인 오프로드 SUV로, 지난 1996년 생산이 중단됐다가 25년 만에 생산이 재개된 모델이다. 이번에 출시한 신형 포드 브롱코는 온로드와 오프로드 모두에서 안정적인 주행능력을 갖춘 4도어 하드탑 4륜구동 아우터뱅크스(OUTER BANKS) 모델로 출시된다. 1세대 모델의 레트로 감성을 재현한 동시에 넓은 트랙, 높은 지상고, 짧은 전후면 돌출부 등의 디자인 요소로 아웃도어 성능을 강화했다. 뉴 포드 브롱코는 2.7L V6 에코부스트 트윈 터보차저 엔진과 10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해 최고출력 314마력과 55kg·m의 최대토크를 발휘한다. 브롱코에 적용된 고성능 오프로드 안정성 서스펜션(HOSS) 시스템과 G.O.A.T.(Goes Over Any Type of Terrain) 지형 관리 시스템은 지형에 따른 6가지 주행모드를 지원한다. 포드의 운전자 보조 시스템인 코-파일럿 360 시스템 등 다양한 편의사양도 적용됐다. 어뎁티브 크루즈 컨트롤, 차선 유지 시스템, 차량 내부 스크린을 통해 휠 주위를 비롯한 차량 주변 상황을 확인할 수 있는 360도 카메라, 사각지대 정보 시스템(BLIS®) 및 야간 주행에 도움을 주는 오토 하이빔 기능 등이 포함됐다. 더불어 루프와 도어는 탈부착이 가능하며, 트레일러 등을 견인할 수 있는 견인 장치도 장착할 수 있다. 뉴 포드 브롱코의 국내 판매 가격은 부가세 포함 6900만원이다. 데이비드 제프리 포드코리아 대표는 "브롱코 출시는 한국시장에서 포드의 SUV 및 오프로드 SUV의 위상을 다시 한번 증명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브롱코가 국내 시장에도 정통 오프로드 SUV에 대한 최적의 선택지를 제공함으로써 아웃도어 활동의 자유로움과 해방감을 즐기고자 하는 고객들의 니즈에 부합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2022-03-03 16:19:0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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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조선해양, 1조5600억원 규모 수주…2월까지 수주목표 35% 넘겨

한국조선해양이 지난주 9척 수주에 이어 또 다시 조(兆)단위 수주계약을 체결했다. 한국조선해양은 연일 수주 낭보를 전하며 올들어 2개월 만에 연간 수주 목표의 35%를 넘겼다. 현대중공업그룹의 조선 중간 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은 유럽 및 중남미 소재 선사와 20만㎥급 대형 LNG운반선 3척과 8000TEU급 대형 컨테이너선 6척 등 총 9척의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총 1조 5600억원 규모다. 이번에 수주한 LNG운반선은 길이 299.8m, 너비 48.9m, 높이 26.9m 규모로 울산 현대중공업에서 건조돼 2025년 하반기까지 순차적으로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이다. 이 선박에는 경제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LNG 재액화 기술도 적용된다. 또 컨테이너선은 울산 현대중공업에서 건조돼 2024년 하반기까지 선주사에 인도된다. 한국조선해양 관계자는 "각국의 환경규제가 강화되고 친환경 원료인 LNG에 대한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LNG운반선에 대한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친환경 선박에 대한 기술 고도화를 통해 이 분야를 선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조선업계에 불어온 수주 훈풍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조선·해운시황 분석기관인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전 세계 해상 LNG 물동량은 지난해 3억 8105만톤 대비 4.5% 증가한 3억 9832만톤에 달할 것으로 전망이다.

2022-03-03 16:06:5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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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 우크라이나 사태 대응 위한 긴급 물류 지원 나서

코트라. 코트라(KOTRA)가 우크라이나 사태에 대응하기 위한 긴급 물류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로 운송 중인 화물을 ▲다른 지역으로 긴급히 보내거나 ▲대체 바이어를 찾는 과정 중 임시 보관할 해외 현지의 창고가 필요한 경우가 지원 대상이다. 우크라이나 사태로 물류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인근 지역의 코트라 공동물류센터에 화물을 보관하고 해외 현지 내륙 운송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코트라는 여기에 필요한 비용을 1000만원 한도 내에서 최대 70% 지원한다. 함부르크, 암스테르담, 바르샤바, 빈 등 9개 도시의 코트라 공동물류센터 20곳 중에서 기업이 공동물류센터를 자유롭게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코트라는 우크라이나 사태가 심각해지기 전부터 만약의 상황에 대비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인근지 공동물류센터에 여유 공간을 신속히 확보해왔다. 기존 키이우와 러시아 각지의 공동물류센터 이용기업도 이번 사태로 물류에 어려움을 겪을 경우, 다른 지역의 코트라 공동물류센터를 대체 이용할 수 있다. 코트라는 로스앤젤레스, 뉴욕, 싱가포르, 상하이 등 전 세계 127개 도시에서 현지 물류사와 공동으로 한국기업 전용 공동물류센터를 226곳 운영하고 있다. 각 공동물류센터는 국제운송, 통관, 일반창고, 보세창고, 냉동창고, 포장·라벨링, 내륙운송, 화물반송과 반품처리 등 물류 전 과정을 해결해 준다. 최근 해외에서 수시로 발생하는 배송차질로 납기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은 코트라 해외협력물류사를 통해 해외 내륙운송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또 코트라는 올해 초 최대 물류 애로사항으로 지적되는 선복 문제 해결책도 내놨다. 국내 대기업 물류사가 주요 글로벌 선사와 계약한 고정 선복의 일부를 확보해서 중소기업 전용 선복으로 전환해 사용하게 했다. 중소기업은 매주 70TEU 규모로 미국 동서부 해안과 북유럽 주요 기항지의 고정 선복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같은 시기, 북미 수출 화물이 집중되는 LA와 롱비치항만 적체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 지원에도 나섰다. 타코마, 시애틀 등 미국 북서부 항만으로 우회 입항하는 기업은 내륙운송과 통관대행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다. 이 서비스를 통해 중소기업 58개사가 납기를 맞출 수 있었다. 유정열 코트라 사장은 "수출 활력 유지를 위해서는 물류 안정성이 매우 중요하다"며 "기민하고 즉각적으로 물류난에 대응하기 위해 앞으로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2-03-03 15:40:4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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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대규모 투자로 미래 모빌리티 전환 속도…현대차·기아 전동화·PBV 등 공략 가속화

현대자동차그룹이 단순한 자동차 제조회사가 아니라 미래 모빌리티 시장을 선도하는 '미래형 기업'으로 변신을 위해 대규모 투자를 단행한다. 특히 수소전기차와 전기차 등 친환경 자동차회사로 체질개선과 함께 미래 핵심 먹거리 사업인 목적 기반 모빌리티(PBV) 시장 공략에도 고삐를 죈다. 이는 단순히 소유와 이동의 개념을 넘어 우리 생황의 일부로 더욱 밀착된 운송 수단으로 진화하고 있는 글로벌 모빌리티 시장에서 리딩 기업으로 자리매김 하기 위함이다. ◆현대차 '전기차 회사로 전환' 가속화 현대차는 2030년 전기차 187만대를 판매하고, 점유율 7%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전년 대비 판매량은 13배, 점유율은 2배 이상 늘리겠다는 공격적인 목표다. 이를 위해 제네시스를 포함해 총 17종 이상의 전기차를 출시할 방침이다. 수익성도 강화해 전기차 부문의 영업이익률을 10% 이상으로 끌어올리겠다고 선언했다. 기존 전기차 플랫폼인 'E-GMP' 외에 승용차용 신규 플랫폼 2종을 도입하고 전기차 전용 공장 신설도 준비한다. 이를 위해 현대차는 2030년까지 95조5000억원을 미래 사업에 적극 투자키로 했다. 현대차는 지난 2일 개최된 '2022 CEO 인베스트데이'에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중장기 전동화 가속화' 전략을 발표했다. 장재훈 현대차 사장은 "지난해 그룹의 최초 전기차 플랫폼 G-EMP를 출시하는 등 전환의 기반을 마련했다"며 "현대차는 제네시스를 포함해 중장기 전기차 판매목표를 2026년 84만대, 2030년 187만대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현재 연간 14만대 수준인 전기차 판매량을 5년 내 6배, 10년 내 13배 이상으로 빠르게 늘리겠다는 뜻이다. 목표 달성 시 현대차의 전기차 시장점유율은 지난해 3%에서 2030년 7%로 확대된다. 기아까지 포함하면 지난해 6%에서 2030년 12% 수준으로 높아진다. 현재 4% 수준인 현대차와 제네시스의 전기차 판매 비중도 2026년 17%, 2030년 36%로 상승할 전망이다. 이를 위해 현대차와 제네시스는 2030년까지 전기차 라인업을 17개 이상으로 구축해 선택의 폭을 넓힌다는 계획이다. 현대차는 전기차 생산 증대를 위해 기존 한국과 체코 중심의 생산기지를 글로벌 거점별로 늘리고, 전용공장 신설까지 검토 중이다. 현대차는 '배터리 종합 대응전략'도 마련했다. 현대차는 늘어나는 전기차 수요에 대응하고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배터리 회사와 제휴를 맺어 주요 지역에서 배터리 현지 조달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현대차그룹은 LG에너지솔루션과 인도네시아에 베터리셀 합작공장을 설립해 2024년부터 전기차 연간 15만대에 적용할 수 있는 10기가와트시 규모의 리튬이온 배터리를 생산할 예정이며, 미국 등 주요 시장에서 배터리 회사와의 추가적인 전략적 제휴를 추진하고 있다. 현대차는 이러한 전략적 제휴를 통해 2025년 이후 적용 예정인 차세대 리튬이온 배터리의 50%를 조달할 계획이다. 현재 현대차는 LG에너지솔루션, SK온, 중국 CATL 등과 협력해 2023년까지 전기차 판매 목표에 상응하는 배터리를 조기에 확보한 상황이다. 아울러 현대차는 기존의 NCM(니켈·코발트·망간) 배터리에 더해 LFP(리튬인산철) 배터리까지 배터리 타입을 다변화해 선진 시장부터 신흥 시장을 포함해 다양한 시장의 수요에 대응하며 전기차 판매를 확대하고, 배터리 공급업체 다변화를 추진해 가격 경쟁력을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현대차는 E-GMP보다 한 단계 진화한 플랫폼도 2025년까지 완성하기로 했다. 승용 전용 전기차 플랫폼 'eM'과 PBV(목적 기반 모빌리티) 전용 전기차 플랫폼 'eS'다. 현대차는 이 같은 전략을 기반으로 2030년엔 전기차 부문 영업이익률을 현재보다 두 배가량 높인 10% 이상으로 끌어올리고, 올해부터 2030년까지 전동화, 로봇 등 미래 사업 전반에 걸쳐 95조5000억원을 투자하는 재무 목표도 공개했다. 구체적으로 ▲R&D 투자 39조 1000억원 ▲설비투자(CAPEX) 43조 6000억원 ▲전략투자 12조 8000억원을 투자한다. ◆기아 전동화 전환 가속·PBV 사업 본격화 기아는 전동화 전환과 미래 핵심 먹거리 사업인 PBV 시장에 본격적으로 드라이브를 건다. 기아는 3일 온라인 채널을 통해 '2022 CEO 인베스터 데이'를 개최하고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으로의 전환을 위한 중장기 사업 전략을 공개했다. 기아는 지난 2020년 선제적인 전기차 사업 체제 전환, 맞춤형 모빌리티 솔루션 제공을 핵심 내용으로 하는 중장기 전략 'plan S'를 처음 공개했고, 지난해에는 전기차 및 친환경 모빌티리 솔루션 기업으로의 전면 개편을 통한 '기아 트랜스포메이션(Transformation: 대변혁)'의 시작을 알렸다. 이날 기아는 전기차 선도 브랜드 도약, 미래 모빌리티 시장 선점, 최고 수익구조 확보 등을 골자로 한 중장기 전략을 발표했다. 먼저 기아는 2030년 글로벌 시장에서 총 400만대를 판매하겠다고 밝혔다. 400만대 가운데 52%는 친환경차로 구성한다. 한국과 북미, 유럽, 중국 등 환경 규제가 강한 시장에서는 친환경차 판매 비중을 78%까지 높일 계획이다. 친환경차 중 전기차는 2027년까지 총 14종의 라인업을 구축할 방침이다. 현재 기아가 보유한 전기차는 모두 5종이다. 내년에 1회 충전으로 540㎞까지 주행할 수 있는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EV9을 내놓는 등 매년 2종 이상의 전기차를 선보일 방침이다. 이를 통해 2030년에는 120만대의 전기차를 판매하고 주요 시장의 전기차 판매 비중을 45%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해외 공장에서는 현지에 특화된 전기차 생산에 주력한다. 전기차의 상품성을 강화하기 위해 2025년부터는 모든 신차를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가 가능한 커넥티드카로 출시한다. 또 내년 EV9을 시작으로 운전자가 개입하지 않아도 되는 기아만의 자율주행 기술 '오토모드'를 적용한다. 기아는 코로나19 사태를 계기로 주목받고 있는 목적 기반 모빌리티(PBV) 개발에도 박차를 가한다. 배송·물류 서비스가 급증하고 모빌리티 관련 사업 모델이 다양해지자 PBV 시장을 조기에 선점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고객의 요구를 신속하게 파악할 PBV 커뮤니케이션 채널과 통합 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한다. 올해는 기존 차량을 개조한 PBV '레이 1인승 밴'과 전기택시 모델 '니로 플러스'를 출시하고, 2025년부터는 다양한 형태의 전용 PBV를 선보일 계획이다. 전용 PBV 역시 무선 업데이트 기능과 자율주행 기술을 탑재한다. 기아는 앞으로 5년간 28조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2026년에 매출액 120조원, 영업이익 10조원, 영업이익률 8.3%를 달성하는 게 목표다. 이렇게 되면 시가총액이 지난해 33조원의 3배인 100조원에 이를 것으로 기아는 기대했다. 송호성 기아 사장은 "지난해 기아는 사명, 로고, 상품과 디자인, 고객접점, 기업 전략에 이르기까지 전면적인 전환을 시도했고,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글로벌 브랜드 조사에서 고객들의 평균 소득, 평균 연령 등 각종 지표가 글로벌 완성차 업체 중 가장 빠르게 개선되고 있다"며 '기아 대변혁'의 성과를 돌아봤다. 이어 "기업의 비전인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미래 사업 전환, 모든 접점에서의 고객 중심 경영, 기본 내실 강화에 만전을 기하면서 올해도 역동적인 변화를 지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2-03-03 15:37:1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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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 차세대 주력 CUV 생산 준비 박차…창원공장 최신식 생산공장으로 진화

한국지엠 창원 조립공장 한국지엠이 GM의 차세대 주력 CUV(크로스오버 스포츠유틸리티 비클)의 안정적 생산을 위한 준비에 속도를 높인다. 한국지엠은 차세대 글로벌 신차 생산을 담당하게 될 창원공장에 대대적 시설투자를 단행하는 등 최신식 생산공장으로 탈바꿈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한국지엠은 2023년부터 GM의 차기 주력 차종인 신형 CUV를 창원공장에서 생산 연간 27만대 가량을 생산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한국지엠 창원공장은 지난해 3월 차세대 글로벌 신제품 생산을 위한 신 도장공장을 완공한 데 이어, 지난해 9월 중순부터 4개월간 세계적인 수준의 생산 기술을 확보하기 위한 대규모 신규 설비 공사를 단행했다. 이를 통해 창원의 프레스·차체·조립 공장은 생산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높인 최신식 생산 공장으로 새롭게 탈바꿈했다. 창원공장은 이번 설비 투자를 통해 시간당 60대의 차량 생산 역량을 갖추게 됐다. GM의 최신 글로벌 표준 기술을 적용함으로써 인체공학적 공정 설계와 주요 공정의 자동화를 더욱 강화해 시간당 생산량을 크게 향상시켰다는 설명이다. 프레스 공장에는 소형에서 대형 사이즈의 차종 생산에 대응할 수 있는 5250t급 탠덤 프레스 두 대가 설치됐으며, 한 번에 네 개 부품 생산이 가능하도록 탄소섬유 재질(Carbon T-Beam)과 선형 동작 매커니즘(Linear Press Tool)과 같은 최신 자동화 설비·공법을 적용해 생산성을 기존 차종 대비 2배 높였다. 차체 공장에는 GM의 최신 설비 표준을 적용해, 향후 새로운 차종을 생산할 수 있는 공정 유연성을 증대시켰으며, 100% 용접 자동화 설비와 새로운 접합기술인 레이저 블레이징을 적용해 안전·품질·생산성 측면에서 세계 최고 수준을 확보했다. 이 외에도 공장 상부를 대부분 가린 EMS(Electric Monorail System) 운반 장치를 제거해, 공장 내 풍부한 일조량과 시야를 확보, 노동자들의 작업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공정 특성상 인력이 다수 투입되는 조립 공장에는 작업자의 안전과 편의성을 고려한 인체공학적인 설비와 기술이 대거 적용됐다. 새시 라인에는 높낮이 조절이 가능한 컨베이어 벨트를 설치해 작업자의 피로도를 개선했으며, 저소음, 보행 조건 작업 최소화 등 작업자 중심의 근로환경을 구축했다. 또 GM 최초로 신규 에러 검출 시스템을 공장 전체에 적용, 품질검수를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한국지엠 창원 차체공장. 카허 카젬 한국지엠 사장은 "한국지엠은 지난 2018년 이해관계자들과 한 약속을 충실히 이행해오고 있으며, 이번 대규모 신규 설비 투자 또한 경영정상화 계획 이행의 일환"이라며 "2023년부터 창원공장에서 생산되는 차세대 글로벌 크로스오버 차량은 이미 세계적인 성공을 거둔 트레일블레이저와 함께 GM 한국사업장의 경쟁력과 수익성을 창출하는 핵심 모델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로베르토 렘펠 GMTCK 사장 역시 "창원공장에서 생산되는 차세대 글로벌 크로스오버 차량 역시 설계에서 디자인 등 모든 과정에 한국 엔지니어링 팀이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다"며 "세계적인 성공을 거둘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11월 스티브 키퍼 GM 수석부사장 겸 해외사업부문 사장은 한국 사업장을 방문해 창원공장에서 생산될 차세대 신제품은 GM의 성장은 물론, 한국사업장의 수익성에 매우 중요한 제품임을 강조한 바 있다. 본격적으로 국내외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2023년부터 창원공장에서 생산 예정인 차세대 글로벌 신제품은 트레일블레이저와 양대 축을 이루며 회사의 경영정상화에 기여할 핵심 제품으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실제 GM 한국사업장에서 경영정상화의 핵심 축을 담당하고 있는 트레일블레이저는 코로나19와 차량용 반도체 부품 수급 지연 여파에도 불구하고 2021년까지 누적 수출량 28만 대 돌파, 2021년 국내 완성차 수출 2위 기록 등 괄목할 만한 성과들을 달성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2022-03-03 14:50:5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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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올해도 여성 레이싱 대회 'W 시리즈' 독점 공급

2021년에 진행한 'W 시리즈' 대회 현장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가 유럽 및 북남미, 아시아 대륙에서 열리는 여성 레이싱 대회 'W 시리즈(w Series)' 타이어 독점 공급을 올해도 이어간다고 3일 밝혔다. 2019년 첫 시즌을 선보인 'W 시리즈'는 모터스포츠 분야에서 여성 선수들의 훈련 및 출전 기회를 확대하고 전문적인 환경에서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기획된 대회다. 2021 시즌에 이어 올해 역시 포뮬러1(F1)의 서포트 레이스로 진행될 예정으로, 포뮬러1이 개최하는 경기 중 일부를 W 시리즈와 공유하게 된다. 한국타이어는 코로나19로 진행되지 않은 2020년을 제외하고 3시즌 연속 공식 파트너로 활약하며 초고성능 레이싱 타이어를 독점 공급한다. 'W 시리즈'에 출전하는 모든 차량들은 접지력과 핸들링 성능 및 내구성이 탁월한 마른 노면용 레이싱 슬릭 타이어 '벤투스 F200' 과 높은 안정성을 갖춘 젖은 노면용 레이싱 타이어 '벤투스 Z217'을 장착한다. 'W 시리즈' 2022 시즌은 5월6일(현지시간) 미국 마이애미에서 개최되는 개막전을 시작으로 영국, 프랑스, 헝가리, 일본, 미국 오스틴 등을 거친 뒤 10월30일 멕시코에서 최종전을 치른다. 대회가 열리는 8개 지역 중 5개 지역은 포뮬러 시리즈의 새로운 서킷으로 선정된 곳이다. 이번 대회에서는 타이틀 경쟁을 벌이고 있는 제이미 채드윅을 비롯 참가 선수들은 한국타이어와 함께 270마력을 발휘하는 포뮬러3(F3) 사양의 레이싱 차량에 탑승해 약 6개월간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2022-03-03 14:42:16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