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관광공사, 여기어때와 함께 ‘인천 웰니스 스테이’ 기획전 진행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가 시민과 관광객을 위한 치유 여행 기획전을 연다. 인천시는 8월 18일부터 9월 30일까지 종합여가여행 플랫폼 '여기어때'에서 진행되는 행사에서 웰니스 체험과 숙박을 결합한 특별 할인 상품을 선보인다. 이번 기획전은 여름휴가 이후 회복과 힐링을 찾는 수요를 겨냥했다. 지난해 같은 행사에서는 17개 상품이 출시돼 1천여 건 이상 판매되며 웰니스 관광의 성장 가능성을 입증했다. 올해는 체험과 숙박 상품을 대상으로 할인 폭을 크게 넓혔다. 체험 프로그램은 최대 50%까지, 숙박은 3만~5만 원 할인된 가격에 제공된다. 인천 시민은 현장에서 민생지원금을 함께 사용할 수 있어 온라인 구매와 현장 소비가 결합된 이중 소비 효과가 기대된다. 수도권에서 웰니스 관광 상품을 반값 수준으로 즐길 수 있는 드문 기회다. 판매 채널도 다양화됐다. 협력사 '여기어때' 앱은 물론 삼성·LG·SK 등 대기업 복지몰까지 홍보가 확대된다. 배너 광고, 앱 푸시, 카카오플러스 친구, 인스타그램, 네이버 포스트 등 온라인 플랫폼이 총동원돼 대대적인 홍보가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는 파라다이스시티 씨메르 아쿠아스파, 금풍양조장 전통주 체험, 차덕분 다기세트와 1인 찻자리, 약석원의 전통좌훈과 건강식, 베토벤하우스 청음실, 경원재바이워커힐 다례 숙박, 더위크앤리조트 웰니스룸, 바람숲그림책도서관 북캉스 등 총 22개 시설이 참여한다. 현재 인천에는 자연·해양치유, 뷰티·스파, 힐링·명상, 웰빙푸드, 헬스케어, 스테이 등 6개 테마로 구성된 30개 웰니스 관광지가 운영되고 있다.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2022년부터 온라인 기획전을 3년 연속 단독으로 진행하며 국내 웰니스 관광 대중화를 선도하고 있다. 백현 인천관광공사 사장은 "이번 기획전은 건강과 휴식을 중시하는 트렌드에 맞춰 개발한 고부가가치 웰니스 상품을 선보이는 것"이라며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인천에서 치유와 여유를 합리적인 가격에 경험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