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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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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배구연맹, '쌀소비·KOVO컵 후원' 맞손

농협중앙회가 한국배구연맹과 '쌀 소비촉진 및 KOVO컵 타이틀스폰서(주요후원사)'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19일 농협에 따르면 양 기관은 지난 18일 서울 마포구 한국배구연맹 대회의실에서 만나 '쌀 소비' 및 '경기 후원' 등의 분야에서 협력한다는 데 합의했다. ▲프로배구 경기와 연계한 쌀 소비 홍보 ▲연맹소속 구단 및 선수 대상 아침밥먹기운동 동참 ▲농협의 쌀과 쌀 간편식을 활용한 건강한 식습관 확산 ▲KOVO컵 타이틀스폰서 참여 ▲농협 쌀을 활용한 균형 잡힌 식단 공유 등이다. 농협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2025 KOVO컵 프로배구대회' 후원사로 나선다. 대회기간 행복米(미)밥차를 운영하고, 경기장 광고와 전광판을 활용해 쌀 소비촉진 캠페인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오는 28일까지 전남 여수에서 열리는 대회다. 또 선수단과 팬이 함께하는 아침밥 먹기 캠페인, 다양한 현장이벤트를 진행해 건강한 식문화 확산을 도모한다. 18일 열린 협약식에는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을 비롯해 박서홍 농업경제대표이사, 조원태 한국배구연맹 총재, 신무철 사무총장, 배구선수 양효진·정지석 등이 참석했다. 강 회장은 "8월18일 쌀의 날에 한국배구연맹과 쌀 소비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된 만큼, 많은 배구팬들이 쌀의 가치를 이해하고 건강한 한 끼의 중요성을 되새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스포츠와 연계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쌀 소비 확대와 농업 소득 증대에 기여하겠다"고 했다.

2025-08-19 10:38:32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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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군, 농업인·축산농가에 폭염 대응 물품 지원

달성군은 여름철 폭염 장기화에 대비해 관내 농업인과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총 1억3,000만 원 상당의 폭염 피해 예방 홍보물품을 이달 중 배부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재난안전관리 특별교부세를 활용해 추진되며, 농업인 약 1만 명과 축산농가 234호가 대상이다. 농업인에게는 넥쿨러가, 축산농가에는 가축용 고온 스트레스 완화제 5,744포가 지원된다. 여름철 고온으로 비닐하우스와 축사 등 밀폐된 농축산업 시설 내부 온도가 외부보다 훨씬 더 높아져 농업인 건강 보호와 가축 피해 예방을 위한 선제적 대응이 절실한 상황이다. 온열질환과 생산성 저하에 취약한 농업 환경을 고려해 이번 지원이 마련됐다. 달성군은 지난 7월 22일 특별교부세 교부로 사업 기반을 확보했고, 7월 30일 추진계획 수립과 함께 제2회 추가경정예산 성립 전 사용승인을 완료했다. 이후 8월 5일부터 물품 구매에 착수해 빠른 시일 내 배부가 이뤄질 수 있도록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물품은 8월 중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농업인에게 전달되며, 축산농가에는 택배를 통해 순차 배송된다. 군은 이번 지원을 통해 폭염에 취약한 농업인과 축산농가의 건강 피해 및 생산성 저하를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영농 활동과 가축 사양 관리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폭염이 반복되는 시기에 선제적인 물품 배부를 통해 농업인의 건강을 지키고 가축 피해를 예방하는 데 최우선을 두겠다"며 "앞으로도 기후위기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2025-08-19 10:38:24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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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교육청, K-문화사절단 베트남 호치민에서 국제교류 활동 실시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이 운영하는 K-문화사절단(인천세계로배움학교)이 18일부터 22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시에서 국제교류 활동에 나선다. 청소년들이 직접 참여하는 이번 활동은 한국어를 기반으로 한 문화 교류와 세계시민교육을 중심에 두고 있다. 사절단은 이주배경학생과 비이주배경학생, 지도교사로 구성됐다. 학생들은 각자의 문화적 배경을 살려 현지 청소년과 소통하며 한국 문화를 소개하고 베트남의 역사와 사회를 배우는 자리를 갖는다. 참가 학생들은 베트남뿐 아니라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등 다양한 뿌리를 가진 청소년들로, 사전 교육 과정에서는 인천의 역사와 문화를 탐구하고 베트남 사회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지속가능발전 주제를 바탕으로 한 프로젝트 교류를 통해 공동 과제를 논의하는 기회도 마련했다. 호치민 일정 동안 사절단은 ▲K-팝 댄스와 태권 댄스 ▲전통놀이 체험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와 공동 프로젝트 발표 ▲현지 전문가 강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한국 문화를 적극적으로 알리는 동시에 국제적 감각을 기르고 미래 협력의 가능성을 넓히는 자리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해외 교류가 단순한 체험을 넘어 우리 문화를 이해하고 세계시민으로서의 역량을 키우는 기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5-08-19 10:38:16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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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중랑천 수해복구 실시…시민이 함께 가꾼 회복의 첫걸음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8월 16일 오전 6시 30분부터 9시까지 중랑천(월남전참전기념비~서울시계) 구간에서 수해복구 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은 지난 13일 집중호우로 인한 하천 둔치 침수 발생으로 훼손된 하천 환경을 복구하고, 쌓인 쓰레기와 토사를 신속히 제거해 시민들에게 쾌적한 하천 이용 환경을 제공하고자 마련했다. 현장에는 호원1동 자생단체 50여 명, 호원2동 자생단체 50여 명, 의정부시장과 직원 100여 명이 참여해 ▲하천 부유쓰레기 수거 ▲산책로 주변 청소 ▲잔해물 제거 등 다양한 복구 활동에 힘을 보탰다. 앞서 시는 지난 14일부터 중장비를 긴급 투입해 침수 지역 내 쌓인 토사와 대형 부유쓰레기를 우선 제거했으며, 동시에 안전사고 위험 우려가 있는 시설물의 안전 조치에 주력했다. 시 관계자는 "복구 기간 하천 내 중장비 운행과 공사차량 통행이 이어져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된다"며 "하천 산책로 구간에는 당분간 출입을 자제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동근 시장은 "많은 분들과 함께 수해로 훼손된 하천을 복구해 더욱 뜻깊다"며 "시민들의 소중한 휴식 공간인 하천을 신속히 정비해 시민 품으로 돌려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8-19 10:37:53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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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하얀 물결로 물드는 낙동강…메밀꽃 단지 만개

구미 낙동강 체육공원 인근 1만5,000㎡ 하천부지가 메밀꽃 단지로 탈바꿈해 가을 정취를 더하고 있다. 지난 8월 중순부터 하얀 꽃이 피기 시작했으며, 9월이면 절정을 이루어 시민과 관광객의 발길을 붙잡을 전망이다. 낙동강 체육공원은 탁 트인 전망과 사계절 풍광으로 매년 약 200만 명이 찾는 전국적 명소다. 자전거 대여소와 편의점 등 편의시설에 더해 메밀꽃 단지가 조성되면서 가을철 대표 관광코스로 자리매김할 채비를 갖췄다. 이번 조성 사업은 구미칠곡축산업협동조합(조합장 장영익)과 협력해 추진됐다. 공무원과 축협 직원들이 힘을 모아 선산읍에서 가뭄대책용 스프링클러를 지원받아 예산을 절감했고, 성공적인 파종과 개화를 위해 체계적인 관리에 나섰다. 시는 메밀 수확 후 10월 중 청보리를 파종해 사계절 볼거리와 연속 작물 재배가 이어지는 친환경 경관단지를 만들 계획이다. 이를 통해 낙동강 체육공원을 한층 매력적인 '사계절 힐링 명소'로 가꿔 나간다는 구상이다. 구미시 축산과 관계자는 "1만5,000㎡ 규모의 메밀꽃 단지는 관광과 농촌체험을 연계해 지역경제를 살리는 새로운 동력이 될 것"이라며 "토종벌 농가에는 꿀 채취를 위한 밀원지를 제공하고, 수확한 메밀은 축산농가 사료작물로 활용해 농업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2025-08-19 10:37:12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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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학교생활기록부 도 단위 점검·컨설팅 실시

경북교육청은 학교생활기록부의 신뢰성과 공정성 확보를 위해 도내 초등학교 6곳을 표집해 '학교생활기록부 도 단위 점검 및 맞춤형 컨설팅'을 추진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단순한 오류 수정이나 형식 확인을 넘어, 학생의 성장과 변화를 사실적으로 반영하고 학교 간 기록 편차를 줄이며, 기재 기준과 절차의 공정성을 확보하는 데 목적이 있다. 경북교육청은 매년 학교 단위 자체 점검을 연 2회 실시하고, 교육지원청 단위의 찾아가는 현장 점검, 도 단위 표집 점검을 병행하고 있다. 이번 도 단위 점검에는 학교생활기록부 점검단과 관할 교육지원청 장학사가 공동 참여해 생활기록부 기재의 적정성과 일관성을 점검하고, 학교별 여건과 특성에 맞춘 현장 컨설팅도 함께 진행한다. 주요 점검 항목은 ▲교원·학부모 대상 연수 운영 현황 ▲NEIS 권한 설정과 관리 적정성 ▲학생 출결 관리 체계 ▲교과학습발달상황 기재 타당성 및 창의적 체험활동 기록 충실도 ▲인적·학적 사항 기재 정확성 ▲행동 특성과 종합 의견 작성의 객관성·구체성 ▲학교폭력 조치 상황 기록 관리 ▲학교생활기록부 정정 절차 준수 여부 등이다. 경북교육청은 지난 6월 교육지원청 장학사와 현장실무지원단 교사를 대상으로 학교생활기록부 기재·점검 컨설팅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해 전문성을 높였으며, 이를 바탕으로 이달 중 표집 대상 학교 6곳에 대한 점검과 컨설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빠르게 변화하는 교육환경 속에서 학교생활기록부는 단순한 기록을 넘어 학생의 진로와 미래 설계에 핵심적 나침반 역할을 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학교생활기록부를 더욱 정확하고 공정하게 관리해 학생의 꿈과 성장을 든든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08-19 10:37:02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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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관광공사, 여기어때와 함께 ‘인천 웰니스 스테이’ 기획전 진행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가 시민과 관광객을 위한 치유 여행 기획전을 연다. 인천시는 8월 18일부터 9월 30일까지 종합여가여행 플랫폼 '여기어때'에서 진행되는 행사에서 웰니스 체험과 숙박을 결합한 특별 할인 상품을 선보인다. 이번 기획전은 여름휴가 이후 회복과 힐링을 찾는 수요를 겨냥했다. 지난해 같은 행사에서는 17개 상품이 출시돼 1천여 건 이상 판매되며 웰니스 관광의 성장 가능성을 입증했다. 올해는 체험과 숙박 상품을 대상으로 할인 폭을 크게 넓혔다. 체험 프로그램은 최대 50%까지, 숙박은 3만~5만 원 할인된 가격에 제공된다. 인천 시민은 현장에서 민생지원금을 함께 사용할 수 있어 온라인 구매와 현장 소비가 결합된 이중 소비 효과가 기대된다. 수도권에서 웰니스 관광 상품을 반값 수준으로 즐길 수 있는 드문 기회다. 판매 채널도 다양화됐다. 협력사 '여기어때' 앱은 물론 삼성·LG·SK 등 대기업 복지몰까지 홍보가 확대된다. 배너 광고, 앱 푸시, 카카오플러스 친구, 인스타그램, 네이버 포스트 등 온라인 플랫폼이 총동원돼 대대적인 홍보가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는 파라다이스시티 씨메르 아쿠아스파, 금풍양조장 전통주 체험, 차덕분 다기세트와 1인 찻자리, 약석원의 전통좌훈과 건강식, 베토벤하우스 청음실, 경원재바이워커힐 다례 숙박, 더위크앤리조트 웰니스룸, 바람숲그림책도서관 북캉스 등 총 22개 시설이 참여한다. 현재 인천에는 자연·해양치유, 뷰티·스파, 힐링·명상, 웰빙푸드, 헬스케어, 스테이 등 6개 테마로 구성된 30개 웰니스 관광지가 운영되고 있다.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2022년부터 온라인 기획전을 3년 연속 단독으로 진행하며 국내 웰니스 관광 대중화를 선도하고 있다. 백현 인천관광공사 사장은 "이번 기획전은 건강과 휴식을 중시하는 트렌드에 맞춰 개발한 고부가가치 웰니스 상품을 선보이는 것"이라며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인천에서 치유와 여유를 합리적인 가격에 경험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8-19 10:36:54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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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인권경영시스템 인증' 수여식 개최…인권 보호 가이드라인 준수 '우수'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하 경상원)은 최근 중소벤처기업인증원의 '인권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하고 18일 양평군 본원에서 인증서 수여식 및 현판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현판식에는 경상원 김민철 원장과 임직원, 중소벤처기업인증원 엄진엽 원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인증서를 수여하고 향후 지속 가능한 인권 경영을 실천할 것을 다짐했다. '인권경영시스템 인증'은 국제표준화기구(ISO)의 요구사항과 국제인권선언, 국가인권위원회의 가이드라인을 기반으로 경영활동 전반에 걸쳐 인권을 보호하기 위한 관리 시스템이다. 경상원은 이번 심사에서 ▲기관의 미션·비전과 연계된 인권 비전 수립 ▲인권 경영 중장기 실천 체계의 지속적 운영 ▲조직 특성을 반영한 인권 영향 평가 실시 등의 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경상원은 경기도 내 전통시장, 골목상권, 소상공인 등을 대상으로 상권 지원·활성화 사업을 추진하면서 인권침해 상담센터, 클린신고센터, 공익신고, 내부 익명신고 채널 '청렴소리함' 등을 운영하며 인권 보호에 앞장서 왔다. 김민철 원장은 "이번 인증은 모든 이해관계자의 인권을 보호하고 존중하자는 경상원의 핵심 가치와 가치 실현을 위해 임직원이 전사적으로 함께 실천해온 결과다"라며 "앞으로도 인권 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8-19 10:36:42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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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남동구, 장애인 주거환경 개선으로 생활 편의 확대

인천시 남동구가 장애인 가구의 불편을 덜고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주거환경 개선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구는 최근 저소득 장애인 주택 11호의 개선 공사를 완료하며 맞춤형 지원을 실시했다. 이번 사업은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추진됐다. 남동구는 신청 가구를 접수한 뒤 주거환경 실태와 불편 요소를 조사해 각 가정에 필요한 공사를 진행했다. 주요 개선 내용은 화장실 개조, 안전 손잡이 설치, 문턱 제거, 청각장애인을 위한 초인등 설치, 가스 안전 차단기 설치 등이다. 이를 통해 장애인의 이동권을 보장하고 일상생활 편의성을 높이는 데 집중했다. 사업 추진 과정에는 남동구장애인편의증진기술센터 등 16개 장애인 관련 기관과 20개 동 행정복지센터가 참여해 대상자를 발굴하고 홍보 활동을 지원했다. 주거환경 개선을 지원받은 한 주민은 "집안에서 휠체어로 이동하는데 방과 거실 사이의 문턱 제거 및 3연동 문 설치로 통로를 확장해 안전사고의 걱정을 덜었다"라며 "또 도어락을 설치해 리모컨으로 현관문을 열 수 있어 만족스럽다"라고 말했다. 남동구는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125가구의 주거환경을 개선해 인천 자치구 가운데 가장 많은 실적을 기록했다. 올해는 19가구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2차 대상자 신청을 마무리하고 8월 중 주거 욕구 조사와 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장애로 인해 겪는 일상 속 불편을 해소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장애인 가구의 주거환경 개선과 생활 편의 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8-19 10:35:53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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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EU 국제공동연구 ‘DUT 프로젝트’ 참여…도시계획 글로벌 표준 도전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가 스웨덴·노르웨이 등 유럽 선진 도시들과 함께 미래 도시계획의 새로운 방향을 모색한다. 인천시는 유럽연합(EU)의 'DUT(Driving Urban Transitions)' 국제공동연구 프로젝트에 최종 선정돼 시민참여형 생활권 도시모형 개발에 착수한다. 이번 연구는 서울대학교를 비롯해 인천대학교,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 현대자동차, 사이트플래닝 등 국내 학계·산업계와의 협업으로 진행된다. 총 254개 국제 컨소시엄이 경쟁한 가운데 인천시 팀은 도시 접근성·교통 시스템 전환 분야에서 최종 47개 팀에 포함됐다. 핵심 목표는 인천 고유의 도시 구조와 생활 패턴을 반영한 'i분 도시(i-minute city)' 모델을 구축하는 것이다. 기존 '15분 도시' 개념을 기반으로 하지만, 원도심과 신도시, 도서지역, 농어촌까지 아우르는 맞춤형 접근으로 확장했다. 시민이 생활권 경계와 중심지를 직접 제안하고 이를 기반으로 대학과 기업이 실험적 계획을 수립하는 방식이 특징이다. 인천시는 이미 GIS 기반 시민 설문조사와 15분 생활권 네트워크 분석을 시범 수행한 바 있다. 향후 AI 기술을 활용해 시민 의견을 실시간 반영하는 플랫폼도 구축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호라이즌 유럽(Horizon Europe)'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국토교통부와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이 지원하는 협력거점형 국제 공동연구사업이다. 스웨덴의 스톡홀름과 예르펠라, 베스테르비크 등과 노르웨이 로갈란드 지역의 지자체·대학들과 도시 밀도, 접근성, 교통 전환을 주제로 협력한다. 연구 과정은 2026년부터 2027년까지 2년간 이어지며, 디지털 접근성 분석, 수요응답형 자율주행 시스템 실증, 시민참여 기반 도시계획 설계를 포함한다. 인천시는 해당 결과를 도시기본계획과 생활권계획 같은 중장기 정책에 반영할 방침이다. 미국 보스턴시가 MIT와 하버드 등과 함께 도시계획에 시민 데이터를 활용한 방식처럼, 인천도 시민 중심의 도시계획 혁신을 실험한다. 'i분 도시'는 단순한 교통 편의 개선을 넘어, 생활 인프라의 재편성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동시에 꾀하는 모델이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인천은 원도심과 신도시, 농어촌이 공존하는 복합도시로서 i분 도시 실험의 최적지"라며 "이번 연구를 통해 글로벌 도시로서의 정책 역량을 키우고 시민의 일상을 혁신하겠다"고 말했다.

2025-08-19 10:35:45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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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2026년 생활임금 1만 1,400원 확정…최저임금보다 1,080원 높아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18일 시청 목민방에서 생활임금위원회를 개최하고, 2026년도 적용 생활임금을 시급 1만 1,400원으로 결정했다. 생활임금 제도는 시에서 일하는 근로자에게 최저임금을 보완해 적절한 생활임금을 지급하고 근로자의 생활안정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제도다. 시는 매년 위원회를 개최해 다음 해 생활임금을 심의·의결하고 있다. 위원회는 홍지선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박윤옥 시의원 △시 관계 공무원 △관련 전문가 등 10명으로 구성됐으며, 객관적인 자료 검토와 논의를 통해 전문성을 더한 결정을 내렸다. 이번 위원회는 최근 소비자물가 상승률, 실질임금 수준, 최저임금 인상률 등을 반영해 올해 생활임금(1만 1,200원) 대비 1.8% 인상된 시급 1만 1,400원을 최종 의결했다.이는 고용노동부가 고시한 2026년도 최저임금(1만 320원)보다 1,080원 높은 수준이다. 2026년도 생활임금을 월급 기준(주 40시간, 월 209시간)으로 환산하면 238만 2,600원으로, 올해 생활임금 월급(234만 800원)보다 41,800원 올랐다. 인상된 생활임금은 내달 15일까지 고시되며, 2026년 1월부터 시 소속 기간제근로자 800여 명에게 적용될 예정이다. 홍지선 부시장은 "시는 물가 상승으로 인한 시민들의 부담을 고려해 생활임금을 합리적으로 책정하고, 근로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2025-08-19 10:35:35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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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육군 제8기동사단 의정부 수해복구 지원…관,군이 한마음으로 하천 복구 총력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하천 구간의 신속한 복구를 위해 육군 제8기동사단과 협력해 8월 18일부터 19일까지 2일간 대규모 수해복구 활동을 펼친다. 지난 13일 218mm의 집중호우(시간당 최대 63.5mm)로 하천 둔치가 침수되면서 하천 생태환경과 산책로가 크게 훼손됐다. 이에 따라 시는 피해 복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복구에는 육군 제8기동사단 불무리여단 맹호대대, 산하진여단 풍익대대, 명중대대 장병 등 880명(일일 440명)이 참여한다. 군부대는 신속한 협력으로 중랑천, 부용천, 백석천 등 6개 구역에서 ▲토사 및 쓰레기 제거 ▲산책로 및 호안 부유쓰레기 제거 ▲환경 훼손 구간 응급복구 작업을 지원한다. 시는 군부대 지원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장갑, 갈퀴 등 일체의 수해복구 장비를 제공하고, 군은 대규모 인력을 투입해 현장 복구를 뒷받침한다. 이날 김동근 시장은 복구 현장을 직접 찾아 장병들과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진행 상황을 꼼꼼히 점검했다. 김동근 시장은 "집중호우로 훼손된 하천을 신속히 복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8기동사단 장병들의 발 빠른 협력으로 시민의 안전한 산책로와 깨끗한 하천 환경이 조기에 회복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8-19 10:35:18 김용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