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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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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현 "중견기업 성장지원…신용보증한도 100→500억원 확대"

"중견기업의 규모에 맞게 자금을 이용할 수 있도록 신용보증한도를 100억원에서 최대 500억원 한도로 확대하겠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7일 부산에 위치한 예비중견기업 퓨트로닉에서 부산·경남지역 중견기업들과 간담회를 개최하고, 중견기업들의 스케일업과 신산업 진출 등에 필요한 금융지원방안을 논의하며 이 같이 말했다. 이날 김 위원장은 "고금리가 지속되고 우리 수출주력 분야의 글로벌 경쟁심화와 공급망 재편이 진행되면서 어려움을 호소하는 기업들이 늘고 있다"며 "스케일업과 신산업진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친환경 설비 구축등 성장과 생존을 위한 구조전환도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김 위원장은 우선 중견기업이 규모에 걸맞는 자금을 이용할 수있도록 신용보증한도를 100억원에서 최대 500억원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자금도 저렴하게 조달할 수 있도록 프라이머리 채권담보부증권(P-CBO) 금리도 낮춘다. 중소기업에만 지원하던 매출채권 유동화를 중견기업까지 확대해 유동성 확보도 지원할 계획이다. 김 위원장은 "중견기업의 성장이 있어야 중소기업도 동반성장할 수 있고, 대기업도 글로벌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며 "관계부처와 함께 이번 중소기업 및 중견기업 간담회 등을 통해 수렴한 중소·중견기업의 의견을 충실히 반영해 맞춤형 기업금융 지원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3-12-07 15:43:29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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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금융복지조사] 작년, 세금·이자 등에 月100만원

지난해 가구의 평균 소득은 6762만원으로 1년 전과 비교해 4.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1000만~3000만원 미만의 소득을 얻는 가구가 21.6%로 가장 많았고, 1억원 이상 가구(20%), 3000~5000만원(19.8%) 가구가 뒤를 이었다. 연령별 평균소득은 30대 이하가 가장 적게 늘었다. 30대 평균소득은 6590만원으로 전년 대비 1.9%, 40대는 8397만원으로 같은 기간 6.0% 증가했다. 50대와 60대도 각각 8404만원, 5013만원으로 3.2%, 7.7% 늘었다. 1억원 이상 소득을 얻는 경우는 40·50대에서 가장 많았다. 10가구 중 3가구는 소득이 1억원 이상이었다. 그 외 30대 이하는 3000만~5000만원의 소득에 25.5% 쏠려 있었고, 60세 이상은 1000만~3000만원 소득에 34.1% 몰렸다. 소득은 전 연령대 모두 근로소득의 비중이 가장 높았지만, 40대의 근로소득이 6213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사업소득은 50대가 1649만원, 재산소득과 공적이전소득은 60세 이상이 각각 644만원 1111만원으로 많았다. ◆세금, 이자비용 등 비소비지출 8.1% 증가 소득이 증가했음에도 경기상황이 어렵다고 느껴지는 이유는 실질 사용금액이 줄어서다. 가구의 평균 비소비지출은 1280만원으로 전년대비 8.1% 증가했다. 비소비지출은 가구에서 사용하는 비용 중 소비와 직접관련이 없는 지출로, 세금 및 이자비용 등을 말한다. 국민연금·건강보험료·고용보험료를 포함하는 공적연금·사회보험료는 433만원으로 전년 대비 8.2% 증가했다. 금리가 오르며 이자비용도 247만원으로 같은 기간 18.3% 늘었다. 특히 가구주의 67.6%는 원리금 상환이 생계에 부담이 된다고 답했다. 1년전에 비해 3.2%p 증가한 수준이다. 매우 부담스럽다는 같은 기간 16.8%에서 20.8%로 4%p 늘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소비자물가는 11월과 12월 전년대비 5% 상승했다. 물가가 상승한 데다 소비와 직접관련이 없는 지출이 늘며 실질 사용금액이 제한됐다는 설명이다. ◆상대적 빈곤율 6년만에 증가 코로나 팬데믹으로 확대됐던 정부의 지원효과가 감소한 부분도 일부요인으로 작용했다. 시장소득에서 처분가능소득을 제외한 정부정책효과는 0.072로 전년(0.076)보다 축소됐다. 상대적 빈곤율도 증가했다. 균등화 처분가능소득의 상대적 빈곤율은 14.9%로 1년전과 비교해 0.1%p 증가했다. 상대적 빈곤율이 악화된 건 2016년 이후 6년 만이다. 남성의 상대적 빈곤율을 13.0%로 전년보다 0.1%p 개선됐으며 여성은 0.4%p 악화한 16.7%로 집계됐다. 상대적 빈곤율은 균등화 처분가능소득의 중위소득 50% 이하에 속한 인구를 전체 인구수로 나눈 비율이다. 지난해 중위소득 50% 이하를 가르는 기준인 빈곤선은 1727만원으로 이 범위에 속한 인구를 전체 인구로 나눈 비율이 14.9%라는 의미다.

2023-12-07 15:16:00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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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금융복지조사]韓 가구당 순자산 4.3억원…자산 줄고 부채 늘고

올해 3월 우리나라의 가구는 평균 5억2727만원의 자산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년전과 비교해 3.7% 감소한 수준이다. 반면 가구당 부채는 평균 9186만원으로 같은 기간 0.2% 늘었다. 한국은행이 7일 발표한 '2023년 가계금융복지조사' 결과에 따르면 3월말 기준 가구당 평균자산은 5억 2727만원으로 전년(5억4772만원)대비 3.7%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자산은 저축과 같은 금융자산과 부동산과 같은 실물자산으로 구성된다. 금융자산은 1억2587만원으로 전년대비 3.8% 늘었지만 주택가격 등 실물자산이 4억140만원으로 같은 기간 5.9% 줄며 감소했다. 부채는 가구당 평균 9186만원으로 전년(9170만원)대비 0.2% 증가했다. 부채를 구성하는 금융부채는 6694만원으로 1년전과 비교해 1.6% 줄었지만 임대보증금이 2492만원으로 같은 기간 5.3% 늘었다. 부동산이 자산·부채의 70%가량을 차지하고 있는 우리나라 특성상 부동산 가격하락하자 자산이 감소하고 부동산 보증금이 오르자 부채가 늘었다는 설명이다. ◆10가구 중 3가구는 순자산 1억원 미만 이로 인해 가구의 자산에서 부채를 뺀 평균 순자산은 4억3540만원으로 전년(4억5602만원)대비 4.5% 감소했다. 보유액별로 살펴보면 3억원 미만의 순자산을 보유하고 있는 가구가 가장 많았다. 1억원 미만 가구는 29.6%, 1~2억원 미만 가구는 15.5%, 2~3억원 미만 가구는 12.4%로, 3억원 미만 가구는 총 전체가구의 57.4%를 차지했다. 10억원 이상인 가구는 10.3%로 10가구중 1가구가 10억원 이상의 순자산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50대가 4억9737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60대(4억8630만원)와 40대(4억3590만원), 30대 이하(2억3678만원)가 뒤를 이었다. 순자산은 60대를 제외하고 모든 연령대에서 감소했다. 가장 많이 감소한 연령대는 30대 이하로 9.4% 줄었다. 종사직종은 자영업자 가구가 5억4335만원으로 가장 많고, 상용근로자(4억5547만원), 기타(4억1565만원), 임시·일용근로자(1억9168만원) 순이었다. 1년 전에 비해 가장 많이 감소한 종사직종은 상용근로자로 9.6% 감소했다. ◆여유자금 생겨도 '부동산' 구입 안해…기대감↓ 여유자금 운용방법으로는 저축과 금융자산에 투자한다는 응답이 50.4%로 가장 많았고, 부동산 구입(23.9%), 부채상환(21.6%)이 뒤를 이었다. 1년전과 비교해 저축과 금융자산 투자는 2.5%포인트(p) 늘었지만, 부동산 구입은 2.4%p 감소했다. 특히 가구주들은 올해 들어 안전자산을 선호하는 경향이 뚜렷해졌다. 금융자산 투자 시 선호하는 방법은 예금이 88.8%로 가장 많았고, 주식 8.7%, 개인연금 1.5% 순이었다. 1년 전과 비교해 예금 비중은 5.3%p 늘어난 반면 주식과 개인연금은 0.5%p 줄었다. 금융자산 투자시 우선 고려사항도 안전성이 67.5%로 가장 높았다. 부동산에 대한 기대감도 줄었다. 1년후 주택가격의 변화에 대해서는 10가구중 4가구가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답했다. 1년 후 하락할 것이라고 전망한 가구주는 18.6%로 전년에 비해 9.6%p 증가했고,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한 가구주는 17%로 전년에 비해 14.2%p 감소했다. 소득이 증가하거나 여유자금이 생기더라도 부동산에 투자할 의사가 있는 가구주도 52.7%로 전년대비 5.3%p 줄었다. 부동산 구입 목적도 내집마련(35.7%)이 가장 많았고 가치상승(19.4%)등 투자목적인 경우는 1년 전과 비교해 2.3%p 감소했다.

2023-12-07 12:00:19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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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12월7일자 한줄뉴스

<정책·사회> ▲지난해 일자리가 87만개 증가했지만 29세이하 청년층 일자리는 2만개 증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노인층 일자리는 44만개 증가해 절반이상을 차지했다.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고교 교육과정을 벗어난 초고난도(킬러)문항이 6개나 출제됐다. 킬러문항을 배제하겠다는 정부 약속이 지켜지지 않았다는 주장이 나온다. ▲서울시가 남산 곤돌라 조성 사업을 재추진한다. 곤돌라 이용시기는 2025년 11월이 될 전망이다. <산업> ▲대한항공이 일본 오이타(OIT) 노선 운항을 재개한다. 2019년 2월 운항을 중단한 이후 약 5년만이다. ▲전세계 반도체 장비 매출액이 3분기 기준 256억달러로 집계됐다. 1년전과 비교하면 11% 감소한 수준이다. ▲중국의 부동산 경기침체로 철강수요가 줄어들면서 국내 철강업체들의 4분기 실적이 악화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자본시장> ▲금융감독원이 채권추심인이나 채권자가 상환여력이 부족한 채무자를 상대로 채무감면을 악용하는 피해사례가 다수 확인됐다며 소비자경보 '주의'를 발령했다. ▲정부가 세액공제 혜택과 연계해 요구한 노조 회계 공시에 양대노총 등 91%가 참여했다. 민주노총 산하 금속노조 기아차지부는 공시를 거부했다. <금융·부동산> ▲지방은행이 자금조달을 위해 단기성(12개월 이하) 정기예금 금리를 인상하면서, 저축은행 정기예금 상품 평균(4.06%)을 앞질렀다. ▲3분기 우리나라의 산업대출이 32조원 늘었다. 기업대출을 확대하는 은행이 늘었고, 회사채 금리가 높아 은행에서 자금을 조달하는 기업이 증가한 영향이다. ▲12월 건설경기 악화로 연기됐던 분양물량이 쏟아지면서 아파트 5만가구가 공급될 전망이다. <유통&라이프> ▲알리익스프레스가 한국 기업의 지식재산권과 고객 보호강화를 위해 향후 3년간 100억원을 투자한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지속가능경영을 위해 이달부터 제품 배송에 사용되는 종이 포장재와 부자재 사용량을 3분의 1이상 줄인다.

2023-12-07 06:00:26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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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현 "보험 근간은 상부상조"…상생금융 강조

"고금리·고물가 등으로 보험계약자들도 어려운 처지에 놓인만큼 보험회사도 계약자들의 어려움을 덜 수 있도록 관심과 배려를 기울여 달라."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6일 이복현 금융감독원장과 함께 보험회사 최고경영자(CEO)들과 만나 다시 한번 상생금융을 강조했다. 이날 김 위원장은 "보험의 근간은 보험계약자 간 상부상조 정신과 보험계약자와 보험회사간 장기적인 신뢰에 있다"며 "보험계약자들도 어려운 처지에 있는만큼 어려움을 덜 수 있도록 관심과 배려를 기울여 달라"고 말했다. 새국제회계기준(IFRS17) 도입과 관련해서는 재무적 성과에만 치우치지 말라고 당부했다. 김 위원장은 "IFRS17 도입에 따라 보험상품 개발, 자산부채관리, 판매 전략 전반에 많은 변화가 있었다"며 "이러한 변화로 재무적 성과에만 치우쳐 상품, 자산관리 등에 쏠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고, 장기적 신뢰형성에 힘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저출산·고령화, 디지털 전환 등 변화하는 환경에 맞춰 보험상품 개발을 해달라고 덧붙였다. 김 위원장은 "급변하는 환경에 비해 새로운 보험상품 개발은 지체되고, 판매채널이 여전히 대면에 머무는 등 대응이 느리다"며 "국민 실생활의 위험을 적시에 보장할 수 있도록 보험상품 혁신과 건전한 판매채널 확충에 신경써달라"고 말했다. 이날 이 금감원장도 "서민경제가 어려움을 겪는 시기에 보험사들이 스스로 사회적 책임을 다한다면 보험에 대한 국민적 신뢰는 더욱 두터워질 것"이라며 상생금융을 언급했다. 건전한 영업관행도 정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금감원장은 "단기 실적을 위한 불건전 영업은 결국 보험사와 소비자 모두에게 부담이 될수 있다"며 "건전한 영업관행을 정착시켜 나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서 보험회사 CEO들은 보험업권의 상생 필요성에 공감대를 표하고 보험업권의 자체적인 세부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화답했다. 손해보험업계는 의무보험인 자동차보험의 보험료를 인하하는 방향으로, 생명보험업계는 상생금융 기금 출연과 관련 상품 판매 등을 통해 동참할 것으로 예견된다. 이날 보험업계는 금융당국에 혁신과 성장을 위해 필요한 건의사항도 전달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3-12-06 14:19:46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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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7~8일 금융복합기업집단 임직원 대상 교육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금융복합기업집단 소속 금융회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하반기 2023년 하반기 교육과정을 개설했다고 6일 밝혔다. 금융복합기업집단은 자산총액이 5조원 이상이면서 여수신·보험·증권 등 2개 이상의 금융회사를 소유하고, 금융위 인허가·등록회사가 1개 이상인 집단을 말한다. 금융복합기업집단은 삼성·한화·교보·미래에셋·현대차·DB·다우키움 등 7곳이다. 올해 하반기 교육은 이달 7일부터 8일까지 서울 삼청동 한국금융연수원에서 열린다. 대상은 7개 금융복합기업집단 소속 금융회사 임직원이다. 교육내용은 ▲금융복합기업집단 법령 ▲추가위험평가·위험관리실태평가 실무 ▲업무보고서·공시작성 실무 ▲검사 지적사항 및 유의사항 ▲내부통제 사례 ▲위험관리체계 및 방법론 등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이번 교육과정은 임직원의 제도 이해도를 높이고 실무역량을 제고할 수 있도록 현장의 수요가 많은 내용을 중심으로 구성했다"며 "제도·법령에 대한 교육과 함께 지난 2년간 위험관리실태평가 결과 지적된 사항등을 공유해 금융복합기업집단의 규범 준수 역량을 제고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3-12-06 12:00:32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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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들, 3분기도 빚내서 버텼다…산업대출 32조원 증가

올해 3분기 우리나라의 산업대출이 32조원 늘었다. 금융당국이 가계대출을 억제하자 기업대출을 확대하는 은행이 늘었고, 회사채 금리가 높아 은행에서 자금을 조달하는 기업이 증가한 영향이다. 한국은행이 6일 발표한 '예금취급기관 산업별대출금'에 따르면 3분기말 산업별 대출 잔액은 1875조7000억원으로 전분기에 비해 32조3000억원 늘었다. 대출잔액으로만 보면 역대 최대 수준이다. 서정석 경제통계국 금융통계팀장은 "기업들이 회사채 금리가 오르자 이를 상환하고 은행에서 대출을 받는 경우가 늘었다"며 "은행들도 가계대출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주택담보대출 등을 늘리는 것이 쉽지 않아 기업대출을 확대했고, 이러한 작용이 맞물리면서 기업대출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제조업 대출은 457조7000억원으로 수출기업을 중심으로 시설투자와 운전자금 수요가 증가하며 10조3000억원 늘었다. 시설투자는 5조2000억원, 운전자금은 5조1000억원 증가했다. 서비스업은 16조9000억원 늘어난 1205조9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세부적으로살펴보면 금융보험업은 카드사, 증권사의 예금은행의 차입이 확대되며 7000억원 증가했다. 부동산업은 기존에 진행해온 개발사업과 상업용 부동산 거래 등의 대출 실행되며 8조원 늘었다. 서 팀장은 "부동산업의 경우 건설원가가 오르면서 필요한 자금이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며 "대출이 증가한 점이 곧 부동산 신규개발사업이나 거래가 활발하다는 의미는 아니다"고 말했다. 특히 올해 3분기에는 인건비 등 사업운영에 들어가는 운전자금 대출액이 크게 늘었다. 전체 운전자금 대출금액은 1004조100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4조6000억원 급증했다. 5분기 만에 증가폭 이 확대됐다. 시설자금대출도 17조7000억원 증가해 올해 1분기 이후 2분기 연속 증가폭이 확대됐다. 업권별로는 예금은행에서 30조4000억원 늘었고, 저축은행 등 비은행예금취급기관에서는 1조9000억원 증가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3-12-06 12:00:29 나유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