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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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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금융, 3분기 실적 순항…전년 대비 12.7% 증가

KB·신한·하나·우리 등 4대 금융지주의 실적이 올해 3분기에도 양호할 전망이다. 특히 올 3분기는 증시 악화 등으로 비은행 계열사들이 대체로 부진을 겪고 있어 핵심계열사인 은행의 실적이 금융지주의 희비를 가를 것으로 보인다. 18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4대 금융지주의 합산 당기순이익은 3분기 기준 4조645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7% 증가할 전망이다. 김지영 교보증권 연구원은 "경기둔화 및 경기침체 속에서도 기준금리 인상이 시장금리 및 예대금리차 상승으로 이어저 견조한 실적이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며 "대출도 성장은 둔화하겠지만, 국내 회사채 금리가 급등하면서 기업의 대출수요가 증가해 타업종 대비 양호한 수준의 실적을 낼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금융사별로는 희비가 엇갈릴 전망이다. 신한금융의 3분기 당기순이익은 1조515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5.9%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반면 KB금융의 3분기 당기순이익은 1조2709억원으로 같은 기간 2.1% 감소가 예상된다. 올해 2분기 신한금융의 누적순이익은 2조7208억원, KB금융의 누적순이익은 2조7566억원이다. 3분기 실적으로 리딩뱅크 타이틀이 KB금융에서 신한금융으로 옮겨갈 수 있다는 분석이다. 특히 두 금융지주의 실적은 핵심 계열사인 은행에서 판가름 날 것으로 보인다. 증시부진, PF대출 부실 등의 여파로 증권, 보험, 캐피탈 등 비은행 계열사 실적이 전반적으로 악화하는 만큼 은행 실적에 대한 의존도가 커졌기 때문이다. 신한은행의 3분기 순이자마진(NIM) 상승폭은 5~6bp(1bp=0.01%포인트)다. 이는 지난 4월 48조원 규모의 서울시금고를 유치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예금금리가 오르면서 요구불예금 등 저원가성 예금 이탈이 늘어나고 있다. 시금고를 통해 낮은 금리로 자금을 조달할 수 있게 되면서 수익악화를 방어할 수 있었다는 설명이다. 반면 국민은행의 3분기 NIM 상승폭은 1bp이다. 최정욱 하나증권 연구원은 "NIM 축소가 3분기에 나타난 일시적인 모습일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하겠지만 은행권 수신변화 흐름 등을 고려했을 때 상대적인 마진 약세가 지속될 여지가 있다"고 말했다. 하나금융과 우리금융의 3위 경쟁도 치열할 전망이다. 하나금융의 3분기 당기순이익은 987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6.3%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 우리금융의 3분기 당기순이익은 8710억원으로 같은 기간 12% 증가가 예상된다. 올 2분기 하나금융의 누적순이익은 1조7274억원, 우리금융은 1조7614억원이다. 단순 합산으로 보면 하나금융이 827억원 앞선다. 전분기에는 증권·보험사가 없는 우리금융이 상대적으로 준수한 실적을 거뒀지만 하나금융이 3분기 해외유가증권 700억원 가량과 베트남투자개발은행(BIDV) 주가 등이 일부 회복되면서 실적이 개선됐다는 분석이다. 구경희 SK증권 연구원은 "긴축우려로 하나금융의 주가는 크게 하락했지만 실적은 나빠지지 않았다"며 "3분기 NIM이 확대추세를 이어가고 대기업 위주의 대출이 증가하게 되면 비이자이익의 부진을 상쇄하고도 남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2-10-18 14:11:43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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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캄보디아은행, 씨엠립 지점 개점

신한은행의 캄보디아 현지법인 신한캄보디아은행은 현지화 영업 확대를 위해 씨엠립 지역에 영업점을 개점했다고 18일 밝혔다. 씨엠립 지역은 캄보디아 제2의 도시로 앙코르 와트를 비롯한 유적지, 호텔 등이 상업시설이 밀집한 세계적인 관광 도시다. 신한캄보디아은행은 이번 개점을 통해 수도 프놈펜 중심의 금융서비스를 지방으로 확대해 현지 고객 및 씨엠립에 진출한 한국 기업들의 지리적 접근성을 높여 보다 쉽고 편리하게 신한캄보디아 은행의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했다. 또한, 내년 상반기에 프놈펜 주요 지역 및 시하누크빌 등 주요 거점 지역을 중심으로 영업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신한캄보디아은행은 씨엠립 지점 개점과 동시에 현지 유명 무료 아동 병원인 '앙코르 아동병원(Angkor Hospital for Children)'에 기부금 전달 및 음식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해 현지에 따뜻한 금융을 실천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씨엠립 지점 개점을 통해 캄보디아 북서부 소재의 기업 및 개인고객들에게 더욱 편리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앞으로도 현지화 전략에 맞춰 성장 잠재력이 높은 지역에 채널을 지속적으로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캄보디아은행은 이번 씨엠립 지점 및 프놈펜 지역 영업점을 포함해 현재 14개의 영업점을 갖추고 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2-10-18 14:07:41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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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신종자본증권 3100억원 발행…자기자본 비율 0.17%p 상승

신한은행은 3100억원 규모의 원화 신종자본증권(조건부자본증권)을 발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신종자본증권은 5년 후 중도 상환이 가능한 영구채로 금리는 5.70%(고정)이다. 신한은행은 최초 증권신고서 신고 금액인 2100억원 규모로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할 계획이었으나, 기관과 리테일 기반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로 유효 수요가 몰려 최종 발행금액을 3100억원으로 증액했다. 신한은행 측은 "이번 신종자본증권은 최근 국내 채권 금리 급등 및 국제적 변동성 확대로 매우 불안정한 시장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월 이자 지급식 수요가 높은 리테일 고객들과 우량 자본증권 수요가 높은 기관 투자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발행에 성공했다"고 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채권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되는 상황에서도 투자자들과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월 이자 지급식으로 발행을 계획해 다양한 기관의 참여를 이끌어 낼 수 있었다"며 "이번 신종자본증권 발행으로 자기자본 비율은 0.17%포인트(p)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며, 앞으로도 선제적인 자기자본 확충 및 안정적인 자기자본 비율 관리를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2-10-17 14:25:20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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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카카오 등 후불결제 연체율↑…연체 공유 안 돼 '관리 사각' 우려

'돈을 빌리기 편한 나라'라는 말은 그 나라의 금융시스템이 잘 갖춰져 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당장 현금이 없더라도 물건을 먼저 사고 나중에 비용을 지불할 수 있는 후불결제(BNPL·Buy Now Pay Later)서비스가 확대되고 있다. 다만 타 금융기관과 연체정보를 공유하는 법안이 마련돼 있지 않아 잠재된 부실이 확대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네이버파이낸셜, 카카오페이, 토스는 혁신금융서비스(금융규제 샌드박스)로 신청한 후불결제서비스를 올해 재연장 했다. 혁신금융서비스는 기존에 복잡하고 다양한 규제에 특례를 부여해 혁신금융서비스를 상용화해 볼 수 있는 제도다. 네이버파이낸셜은 2021년 2월부터 네이버 페이로 구매 시 대금이 부족한 경우에 대비해 30만원 한도 내에서 후불로 결제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서비스는 한차례 연장해 오는 2024년 2월까지 제공된다. 카카오페이는 2021년 5월부터 교통카드에 충전금이 부족할 경우 월 15만원 한도 내에서 후불로 결제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서비스는 2024년 5월까지다. 토스(비바리퍼블리카)도 월 30만원 한도 내에서 후불로 결제할 수 있는 서비스를 오는 2024년 11월까지 연장하고자 금융위원회에 연장신청 서류를 제출한 상태다. ◆신용카드 말고 '후불결제'…연체율 1.48% 문제는 이 같은 후불결제 서비스가 지불능력이 부족한 고객의 과소비를 부추겨 연체율을 상승시킬 수 있다는 것.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네이버파이낸셜 후불결제서비스를 이용한 금액은 지난 8월 기준 109억5000만원으로 연체율은 1.48%로 집계됐다. 토스 후불결제 서비스를 이용한 금액은 같은 기간 171억7500만원으로 연체율은 1.15%이다. 올 상반기 카드사 연체율은 1.05%이다. 카드사보다 연체율이 최대 0.43%p 높다. 특히 후불결제 서비스의 연체정보는 공유의무가 없다. 일반적으로 금융회사에서 대출 등을 5만원 이상 3개월 이상 연체한 경우 한국신용정보원에 등록해 공유하도록 돼 있다. 후불결제서비스업을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하면서 업종을 구분하지 않아 신용평가, 충당금 적립, 채권회수 등을 관리할 수 있는 법안이 없다는 설명이다. ◆해외주요국, BNPL 규제마련 분주 이에 대해 미국, 영국, 유럽, 호주 등 해외 주요국도 후불결제서비스에 따른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련규제를 마련하고 있다. 미국 소비자금융보호국(CFPB)에 따르면 대표 후불결제서비스 업체의 대출규모는 2021년 총 242억달러로 2019년 대비 10배 이상 상승했다. 그 중 어펌(Affirm)은 지난 1분기 30일 이상 연체된 금액의 비중이 3.7%로 전년 동기 대비 3배 이상 증가했다. 미국 소비자금융보호국은 후불결제서비스와 관련해 신용카드사에 준하는 수준의 규제를 적용하고, 연체료 과다청구시 규제, 고객 개인정보보호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호주는 지난 9월부터 모기지대출시 후불결제서비스 이용금액을 부채비율에 반영했다. 이전에는 후불결제서비스를 생활비로 분류했지만, 부채로 취급하게 되면서 모기지 대출 승인여부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설명이다. 임윤화 여신금융연구소 선임연구원은 "후불결제서비스의 경우 상대적으로 신용거래 기록 등이 필요하지 않기 때문에 이용하기 쉬워 대출규모가 커지고 있다"며 "다만 기준금리 상승으로 자금조달 비용이 상승하고, 소비자 지출에 따른 연체율 상승하는 상황에서 규제가 강화될 경우 업계에 상당한 충격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2-10-17 14:13:36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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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인도네시아 마스터스 배드민턴 국제대회 후원

KB금융그룹이 10월 18일부터 23일까지 6일간 인도네시아 말랑에서 개최되는 'KB금융 인도네시아 마스터스 2022 SUPER100'에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한다. 이번 대회는 세계배드민턴연맹(BWF)이 주최하는 국제 배드민턴 투어 대회로 전 세계 배드민턴 팬들의 주목을 받는 대회 중 하나다. 인도네시아에서 네번째로 큰 인구 150만명의 도시 말랑(Platinum Arena Malang)체육관에서 개최된다. 25개국 3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하여 총 5개 종목(남녀 단식, 남녀 복식, 혼합 복식)에서 치열한 우승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KB금융은 2016년 대한민국 배드민턴 국가대표팀 후원을 시작으로 배드민턴 종목과 인연을 맺었으며, 이번 인도네시아에서 개최되는 BWF투어대회 후원을 통해 'KB브랜드'의 글로벌 인지도 확장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현재 KB금융은 인도네시아에 은행, 증권, 손해보험, 카드, 캐피탈, 데이타시스템 등 총 6개 계열사가 진출해 있다. 특히 KB국민은행의 자회사인 KB부코핀은행의 경우 인도네시아 전역에 총 344개 지점을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은행종합건전성등급(RBBR, Risk-Based Bank Rating)이 기존 3등급에서 2등급으로 상향 조정돼 혁신적인 디지털 뱅킹 서비스를 기반으로 적극적으로 사업영 역을 확장할 예정이다. KB금융 관계자는 "KB금융그룹이 진출한 인도네시아에서 개최되는 국제 배드민턴 투어 대회에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하게 되어 매우 뜻깊고 기쁘게 생각한다"며 "2023년 대한민국-인도네시아 수교 50주년을 앞둔 만큼 양국의 배드민턴 종목 발전을 위해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2-10-17 11:03:58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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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 하루남은 '안심전환대출' 총물량 13.2% 소진…주택기준 상향

금융당국이 주택가격 기준을 4억원 이하에서 6억원 이하로 단계적으로 상향해 안심전환대출에 대한 재접수를 받을 전망이다. 우대형 안심전환대출 접수기간이 하루 남았지만 현재까지 접수된 대출 금액은 3조3000억원으로 총 공급액인 25조원에 한참 못 미치는 수준이기 때문이다. 16일 한국주택금융공사(HF)에 따르면 지난 13일 기준 안심전환대출 접수건수는 3만3149건으로 규모는 3조3109억원으로 집계됐다. 총 공급규모(25조원)의 약 13.2% 수준이다. 접수채널별로 보면 주택금융공사를 통한 누적신청이 1만7083건(1조7805억원)이다.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기업 등 6대 은행을 통한 접수는 1만6066건(1조5304억원)이다. 안심전환대출은 금리상승기, 제1·2금융권에서 받은 변동·혼합형 금리 주택담보대출을 주택금융공사의 3%대 장기·고정금리 정책모기지로 대환해 주는 상품을 말한다. 대출한도는 2억5000만원으로 부부 합산 소득이 7000만원 이하여야 하며, 시세 4억원 이하인 주택을 한 채만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 안심전환대출의 수요가 낮은 이유는 주택가격 기준이 낮기 때문이다. KB부동산의 9월 주택가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주택(아파트·단독주택·연립주택) 매매가는 4억8880만원이다. 수도권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8억175만원으로 사실상 자격요건을 충족하기 어렵다는 설명이다. 금융위원회 관계자는 "어려운 차주가 안심전환대출을 우선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주택가격 기준을 4억원으로 제한한 측면이 있다"며 "아직까지 공급여력이 충분하다고 판단해 주택가격 기준을 상향해 2단계접수를 받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금융위는 주택가격 기준을 6억원 이하로 조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5억원 이하에서 6억원 이하로 단계적으로 적용하는 방안과 한 번에 6억원 이하로 조정하는 방안이다. 다만 주택금융공사의 보금자리론을 보면, 주택가격 기준을 5억원 이하에서 단계적으로 적용할 가능성이 크다. 현재 안심전환대출은 보금자리론, 적격대출, 국민주택기금대출을 전환대상에 포함하지 않고 있다. 주택금융공사의 보금자리론을 보면 주택가격 기준은 시세 6억원 이하이다. 10월 기준 보금자리론의 금리는 4.15~4.55%로 안심전환대출 금리(3.7~4.0%)보다 높다. 보금자리론을 이용하는 차주보다 금리인상기 안심전환대출을 신청한 차주의 금리가 더 낮아지면서 역차별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안심전환대출은 금리인상시기 취약한 차주를 대상으로 리스크를 줄일 수 있도록 (고정)금리로 변환해 주는 것이 본질"이라며 "금리인상을 체감하는 차주들이 늘어나는 만큼 안심전환대출 신청도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2-10-16 13:12:08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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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성공 두드림 맞춤교실’ 시행

신한은행이 청년 개인사업자의 매출 증대와 영업력 강화를 지원하고자 '성공 두드림 맞춤교실'을 시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성공 두드림 맞춤교실'은 자영업자가 당면한 어려움에 대해 시의적절한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법률, 세무, 상권분석, 마케팅 등 최신 자영업 트렌드를 반영한 교육을 통해 자영업자의 성공적인 자립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2018년 이후 69번째를 맞이하는 이번 강의는 청년 개인사업자의 성공을 기원하는 맞춤형 교육으로 유튜브 실시간 라이브 방송을 활용해 두가지 세션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 세션은 오픈업(OpenUp) 황창희 대표가 '코로나19 전·후 상권의 변화'란 주제로 빅데이터 기반 시장 플랫폼 오픈업(OpenUp)을 활용한 상권분석 방법을 강의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신한 소호(SOHO)사관학교를 수료하고 인천에서 한식업을 영위중인 달쭈꾸미·미투커피하우스 정승욱 대표가 매출 증대를 위한 브랜드 노출 전략과 창업초기 겪었던 어려움을 극복하는 생생한 노하우를 전달했다. 신한은행은 자영업자의 창업과 폐업이 반복되는 현 상황에서 전통적인 대출 중심의 자영업자 지원방식 보다 근본적인 지원책을 마련하고자 신한 SOHO사관학교, 성공 두드림 맞춤교실, 성공 두드림 세미나, 신한 SOHO성공지원센터 등 다양한 비금융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상대적으로 자영업 운영 경험과 금융 지식이 부족한 청년들의 시행착오를 줄이고 안정적으로 사업체를 운영할 수 있도록 이번 맞춤교실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금융과 비금융을 아우르는 소상공인을 위한 양질의 컨설팅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2-10-14 10:32:19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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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10월 14일자 한줄뉴스

<정책사회부> ▲다국적 제약사인 아스트라제네카가 자사의 3개 항암제의 복제약을 개발하던 복제약사인 알보젠에 해당 항암제의 국내 독점유통권을 제공하는 대가로, 해당 복제약 출시를 막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8월까지 법인세, 소득세 등 국세가 1년 전보다 41조원 더 걷혔지만 정부 지출이 더 많아 나라살림 적자는 85조원 넘게 불어났다. 덩달아 나라빚도 늘어 1030조원이 넘었다. ▲데이비드 맬패스 세계은행(WB) 총재가 현재 한국 경제에 대해 "물가 상승을 억제하는 등 실질적인 성과를 보여 상대적으로 양호한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교육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최근 교육 당국이 발표한 학업성취도 평가 확대 방안이 화두로 떠올랐다. 획일적인 전수평가는 지향해야 된다고 지적하는 야당 의원들과 기초학력 증진을 위한 자율평가 확대라는 여당 의원들이 대립했다. <산업부> ▲삼성 5개 관계사가 협력사들과 '양극화 해소 자율협약'을 체결하며 동반 성장을 위한 지원을 이어간다. ▲현대로템이 K1 전차의 성능개량(K1E1) 사업 계약을 체결하며 노후 전차 성능을 추가로 끌어올리기로 했다. ▲삼성전자가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콘센터에서 삼성 개발자 콘퍼런스(SDC) 2022를 개최하고 개발자들에 '캄테크' 생태계를 함께 만들어가자고 당부했다. ▲삼성디스플레이가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로 하는 '환경경영전략'을 발표하고 재생에너지 도입과 친환경 제품 기술 개발을 본격화한다. <자본시장부> ▲한국은행이 빅스텝(한 번에 기준금리를 0.5%포인트 인상)을 단행한 가운데 연 5% 이자를 제공하는 증권사 발행어음 상품이 등장했다. ▲카카오뱅크가 주주 환원 정책에도 불구하고 4거래일 연속 하락 마감했다. 증권업계도 일제히 목표주가를 내리고 있는 가운데, 당분간 이익 전망 하향에 따른 주가 부담이 커질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금융부> ▲10년만에 기준금리 3%시대가 열렸다. 주택담보대출의 변동금리와 마이너스통장 금리가 연내 8%까지 진입할 전망이다. ▲지난달 은행 가계대출이 감소세로 돌아섰다. 주택담보대출의 증가폭도 관련 통계 속보치 작성 이후 두 번째로 작은 수준에 그쳤다. ▲병·의원의 권유에 따라 보험사기가 지속해서 늘어나고 있다. 올해 8월까지 보험사기로 적발된 인원은 51만6044명이다. ▲코로나19 중소기업·소상공인 대출 만기연장 조치가 또다시 연장되면서 잠재 부실 리스크가 높아지고 있어 은행권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유통&라이프> ▲편의점 술이 전성시대를 맞았다. 편의점 업계는 자신의 취향을 찾아 다양한 술을 섭렵해보는 고객들을 잡기 위해 다양한 술을 내놓고 특화점포를 내고 있다. ▲오비맥주가 2021년 2월 첫선을 보인 '한맥'이 맥주 시장 3위로 입지 굳히기에 나선다. 한맥은 보다 한국적인 맛을 위해 국내산 고품질 쌀을 함유, 상쾌한 풍미를 자랑한다. ▲피자 업계의 경쟁이 날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는 가운데, 도미노피자가 업계 'No.1'을 유지하며 프리미엄 피자부터 클래식 피자까지 다양한 제품을 소비자들에게 선보이고 있다. ▲LG생활건강과 LG유플러스가 대체불가토큰(NFT)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한 'NFT 프로젝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022-10-14 06:00:29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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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소득보다 빚 많은 2030세대…부채폭탄 터지나

최근 기준금리 인상으로 대출금리가 빠르게 오르면서 2030세대의 빚 부담이 늘고 있다. 5년 전과 비교해 연 소득 대비 빚이 많은 20대는 42%포인트(p), 30대는 25%p 증가했다. 빚을 갚지 못해 회생법원에서 개인회생을 신청하는 2030세대도 늘고 있어 맞춤형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13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말 연간소득 대비 총대출잔액비율(LTI)은 238.4%로 집계됐다. 지난 2017년과 비교해 11.9%p 증가한 수준이다. ◆2030세대 금리인상에 빚부담↑ 가장 많이 증가한 연령층은 2030세대다. 20대는 158.6%로 5년 전과 비교해 42%p 늘었고, 30대는 280%로 같은 기간 25%p 증가했다. 30대의 경우 연 소득이 5000만원이라면 빚은 1억4000만원에 달한다는 설명이다. 문제는 내년까지 기준금리 인상이 계속될 경우 대출 금리가 가파르게 오를 수 있다는 것. 기준금리는 지난 2020년 0.50%에서 2022년 10월 12일 기준 3%로 2.50%p 상승했다. 이에 따라 대출 평균금리도 신용대출은 4.27%에서 6.16%, 주택담보대출은 2.92%에서 4.48%로 올랐다. 상대적으로 금리가 낮은 주택담보대출(30년만기)로 1억 4000만원의 빚이 있었다면 같은 기간 상환금 58만4000원(원금 24만3562원+이자34만660원)에서 70만7696원(원금18만5000원+이자52만2660원)으로 12만3696원 증가하는 셈이다. 은행권 관계자는 "기준금리 인상을 반영해 예·적금 등 수신상품의 금리를 인상할 예정"이라며 "은행의 예·적금 금리가 오르는 만큼 은행의 조달비용도 커지기 때문에 대출금리도 연동해서 오를 것"이라고 말했다. ◆개인회생 신청하는 2030세대↑ 이에 따라 회생법원에서 개인회생을 신청하는 2030세대도 증가할 전망이다. 법원통계월보에 따르면 올해 8월 기준 개인회생 누적 신청건수는 5만7294건이다. 개인회생은 일정 소득이 있는 개인이 도저히 빚을 갚을 수 없는 상황에 처할 경우 3~5년간 일정 금액을 갚으면 나머지 빚을 면제받을 수 있도록 한 제도를 말한다. 개인회생 신청건수는 지난 2월 한달 5952건에서 8월 7920건으로 늘었다. 지난해 월평균 6800건을 기록한 것보다도 높은 수치다. 2030세대의 개인회생 신청건수도 증가하고 있다. 서울회생법원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에 평균 월 245건 정도이던 20대의 회생신청건수는 7월 322건, 8월 315건으로 증가했다. 30대까지 합쳐 2030세대의 개인회생 비율을 살펴보면 2020년 42.5%, 2021년 45.1%, 2022년 상반기 47.9%로 올랐다. 금리상승에 따라 주가나 부동산, 코인가격이 떨어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더 많은 2030세대가 회생신청을 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신용상 금융연구원 연구위원은 "30대 이하 청년층 가계대출 문제는 취약청년층과 투기적 수요층 간의 구분을 명확히 할 필요가 있다"며 "취약 청년층에 대해서는 채무조정 및 자립기반 등의 마련조치가, 투기적 수요층에 대해서는 자금공급 차단 및 금융교육 강화 등 투기수요 차단대책 등 별도의 신용회복 지원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2-10-13 14:29:42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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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경찰청과 전화금융사기 피해 예방 위한 업무협약 체결

KB국민은행이 경찰청과 전화금융사기 및 대포통장 근절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KB국민은행과 경찰청은 ▲전화금융사기 및 대포통장 근절 방안 협력 ▲대고객 전화금융사기 피해 예방 홍보 ▲전화금융사기 피해 예방 및 범인 검거에 기여한 유공자 포상 추진 등을 협력해나간다. 양 기관은 실무자간 핫라인을 구축해 최근 발생유형, 전화금융사기 신·변종 수법 등의 정보 공유를 통해 전화금융사기 피해를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한 실질적인 피해 예방 대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KB국민은행 창구 및 자동화기기에서 범죄의심 거래 발생 시 신속한 경찰 신고·출동 체계를 구축한다. 이외에도 전화금융사기 근절을 위한 유공자를 격려하기 위해 전화금융사기 피해 예방 및 범인 검거에 기여한 유공자를 선발, 포상을 추진한다. 이재근 KB국민은행장은 "고객 자산을 보호하는 금융회사로서 책임의식을 가지고 전화금융사기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경찰청과 협력하여 전화금융사기와 대포통장이 근절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2-10-13 13:40:15 나유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