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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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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내년 가계부채 4~5%대 관리…정책서민금융 10조 확대

-2022년 금융위원회 업무계획 -정책서민금융 10조원…근로자햇살론·햇살론 뱅크 한도 500만원 상향 -산은 기은 신보 200조원 정책금융 공급…뉴딜펀드·ESG공시 촉진 2022년 금융위원회 업무계획/금융위원회 금융당국이 내년도 가계부채 증가세를 4~5%대로 낮추고, 서민·취약계층에 대한 보호조치를 병행한다. 소상공인을 대상으로는 대출규모 부실위험등을 점검해 연착륙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금융위원회는 22일 '2022년 업무계획'을 발표하고 이 같은 내용의 금융정책을 추진해 나간다고 밝혔다. 우선 가계부체 증가세를 4~5%대로 정상화 한다. 내년 1월부터 차주단위 대출원리금상환비율(DSR)을 강화한다. 1월부터 주택담보대출과 신용대출, 카드론 등을 합한 총 대출액이 2억원을 넘으면 개인별 DSR 40%을 적용한다. 7월부터는 총 대출액 1억원 초과시 DSR 40% 규제를 적용할 방침이다. 전세대출과 신용대출의 분할상환도 유도한다. 전세대출 분할상환 비중이 높은 금융회사는 출연료를 최대 14bp(1bp=0.01%) 우대한다. 소외될 수 있는 취약계층에는 10조원 이상의 정책서민금융을 공급한다. 햇살론뱅크, 근로자햇살론은 한도를 일시적으로 500만원 증액한다. 햇살론 뱅크와 근로자 햇살론의 대출한도는 각각 2000만원에서 2500만원으로, 1500만원에서 2000만원으로 늘어난다. 청년들을 위한 맞춤형 금융지원도 확대한다. 청년희망적금과 청년형 소득공제 장기펀드 등을 본격 시행해 청년층의 자산형성 및 관리를 지원한다. 청년희망적금은 총급여 3600만원 이하 청년에 2년 만기, 연 600만원을 한도로 한다. 저축장려금 최대 36만원과 이자소득 비과세 혜택도 있다. 청년형 소득공제 장기펀드는 총급여 5000만원 이하 청년을 대상으로 하고, 3~5년 만기에 연 600만원 한도가 있다. 펀드납입액의 40%를 소득공제한다 금융위는 또 금융여건 변화를 감안해 금융회사의 업무범위를 확대한다. 은행업은 플랫폼 사업 등 부수업무 범위를 확대하는 것을 검토하고, 신사업 규제샌드박스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보험업은 겸영·부수업무로 헬스케어 서비스에 필요한 선불전자지급업무를 인정한다. 카드업은 종합페이먼트 사업자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데이터 관련 부수·겸업업무를 확대한다. 아울러 빅테크 핀테크와 금융회사간 공정경쟁이 가능하도록 발전전략을 수립하고 관련제도를 개선한다. 인공지능 가이드라인 세부지침을 마련하고, 개인별 맞춤형 종합금융플랫폼이 도입될 수 있도록 오픈 파이낸스를 추진한다. 헬스케어 생활밀착 금융플랫폼이 구축·운용될 수 있도록 제도적 지원도 강화한다. 이 밖에도 산업은행·기업은행·신용보증기금은 내년 중 200조원 규모의 정책금융을 공급한다. 금융위는 뉴딜펀드 조성·뉴딜분야 정책금융 공급과 녹색금융 및 탄소배출권 거래 활성화, ESG 공시 촉진 등을 위한 제도인프라를 구축한다. 이와 함께 사업재편·M&A 등 자금지원을 강화한다. 기업자금 지원체계 고도화와 코넥스 기업의 코스닥 이전상장 제도를 개선하는 등 자본시장을 혁신할 계획이다.

2021-12-22 16:14:07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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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의 그늘]②소상공인 위기... 버티거나 폐업하거나

#. 자영업자인 A씨는 지난해 초 코로나19 대출을 받았다. 1년 거치 4년 원금 분할상환으로 대출을 받은 그는 1년 거치기간이 끝난 지난 6월부터 매달 110만원씩 원금을 상환하고 있다. A씨는 "또다시 코로나 때문에 영업을 못하게 될 지 생각을 못했다"며 "소득이 절반수준으로 뚝 끊긴 상황이어서 얼마나 버틸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2년째 이어지면서 자금줄이 마른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이 한계상황에 내몰리고 있다. 고강도 집합금지와 영업제한 조치로 급감한 매출이 회복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 가운데 임대료와 유지비가 쌓여 자발적으로 폐업에 나서는 업주들도 속출하고 있다. 정부가 이들을 돕기 위해 다양한 금융지원책을 내놨지만 홍보가 부족한 데다 악화된 경영상황을 회복하기엔 턱없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22일 한국경제연구원이 음식점 도소매 숙박업 등 소상공인 비중이 높은 8개 업종 5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자영업자 39.4%는 당장 폐업을 고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감소(45%), 고정비부담(26.2%), 대출상환 부담과 자금사정 악화(22%) 등이 이유였다. ◆1년 이내 폐업 예상 91.4% 자영업자 10명 가운데 3명은 '현 상황이 지속될 경우 3개월 이내에 폐업할 수밖에 없다(33%)'고 답했다. 예상 폐업시점을 3~6개월로 본 자영업자는 32%였고, 6개월에서 1년 이내로 본 자영업자는 26.4%였다. 이대로라면 1년 이내에 폐업할 것으로 본 자영업자는 전체의 91.4%에 달한다는 설명이다. 특히 자영업자 대부분은 4차 대유행이 시작하던 7월 전후로 매출과 순이익이 급감했다고 강조했다. 평균 매출 감소액은 26.4%, 순이익 감소액은 25.5%다. 이 경우 코로나 대출로 운영자금을 끌어다 쓴 자영업자는 부담이 가중될 수밖에 없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말 기준 자영업자 대출은 개인사업자 대출(541조원)과 가계대출(290조8000억원) 등 총 831조8000억원이다. 지난 1년 동안 18.8%(131조8000억) 증가한 셈이다. 다만 문제는 대출의 질도 떨어지고 있는 것. 자영업자들의 대출은 시중은행에서 2금융권, 대부업으로 밀리고 있다. 자영업자의 고금리 대출비중은 5.2%로 숙박음식(7.0%), 도소매(6.5%), 여가서비스(5.1%) 등에서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경영상황이 악화되면서 신용상황이 낮아진 자영업자들이 비은행권 고금리를 이용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사각지대·금융교육 챙겨야 이에 대해 자영업자들은 금융지원이 고르지 않다고 지적한다. 국회예산정책처에 따르면 정부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지난해 네차례, 올해 두차례 추경 등으로 100조원 이상의 재정을 쏟아 부었다. 다만 지난해 4차추경에서 소상공인 지원금으로 마련한 '새희망 자금'은 당초 290만7000명에게 3조 2180억원을 지급할 예정이었으나 5000억원 가량이 남았다. 지급인원이 251만1000여명에 그쳐 지급액 기준 집행률이 85%밖에 안된 탓이다. 올해 1차 추경에서 소상공인 지원금으로 마련한 '버팀목 자금플러스'는 385만2000명을 지원하기 위해 6조7350억원을 편성했지만 1조1000억원이 남았다. 지급인원은 285만4000명으로 지급액 기준 집행률은 69.3%였다. 지나치게 까다로운 기준 탓에 지원금을 받지 못하거나 사각지대로 밀려나는 이들이 적지 않다는 분석이다. 아울러 이들을 위한 전문적인 금융상담도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KB경영연구소에 따르면 수도권 소상공인의 금융관련 문제는 51%를 가족·친지와 상의한다고 답했다. 전문성을 띈 은행 등 금융기관과 상담한다는 소상공인은 17%로, 상의할 대상이 없다는 소상공인은 16%에 달했다. 신용상 금융연구원 연구위원은 "기준금리 인상과 원리금 상환유예 종료 시점에 맞춰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의 상환부담 및 부실위험이 집중되지 않도록 상환시점을 분산해야 한다"며 "원리금 상환이 어려운 잠재적 취약·고위험 차주를 파악해 이들에게 맞춤형 대응전략을 제시해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2021-12-22 15:45:27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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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차익 믿고 계약했다 피해↑…외화보험 판매규제 강화

#. 3년전 A씨는 환차익도 얻을 수 있고, 보장도 받을 수 있다는 보험설계사의 말을 듣고 외화보험에 가입했다. 그러나 환율이 떨어지면서 사망보험금은 6000만원에서 5000만원으로, 해지환급금은 3600만원에서 3000만원으로 감소했다. 그는 "환율이 오를때에는 보험료를 많이내야했는데, 해지를 하려니 환급금은 납입만큼 나오지도 않는다"며 "보험료를 반환해달라"고 말했다. 연도별 외화보험 판매규모(수입보험료) 및 계약건수/금융위원회 정부가 외화보험 설계·판매시 소비자 보호가 이뤄질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한다. 달러등 외화로 보험료를 내는 외화보험을 환차익 목적으로 계약했다가 환율변동으로 보험금 지급액이 줄어드는 등 피해를 보는사례가 늘고 있어서다. . 금융위원회는 22일 외화보험 제도개선 방안을 발표했다. 외화보험은 일반보험과 동일하게 위험을 보장하면서 보험료 지급, 보험료 수취등은 외화로 이뤄지는 상품을 말한다. 금융위에 따르면 외화보험 계약건수는 지난 2017년 5000건에서 2020년 10만5000건으로 급증했다. 판매규모도 같은기간 3046억원에서 1조4256억원으로 4배이상 늘었다. 다만 외화보험의 판매가 증가한만큼 불완전 판매비중도 증가하고 있다. 외화보험 신계약의 불완전판매 비율은 지난 2018년 0.26%에서 2020년 0.38%로 0.12%포인트(p) 늘었다. 전체 불완전판매 중 외화보험비율은 2018년 0.7%에서 2020년 3.2%로 증가했다. 환율변동에 따른 보험료 및 보험금 변동 예시/금융위원회 이에 따라 금융위는 외화보험 판매시 변액보험 등 투자성 상품에 준하는 규제를 적용한다. 보험사는 적정성 적합성원칙에 따라 보험상품 판매시 소비자의 재산상황이나 금융상품 취득 경험등에 비춰 부적합할 경우 상품판매를 금지해야 한다. 또 소비자가 외화보험 가입 과정에서 환손실 가능성, 납입한 보험료 이상으로 환급받는 시점 등을 명확히 확인할 수 있도록 중요사항에 대한 계약자 확인서를 징구해야 한다. 아울러 보험사 최고경영자(CEO) 책임도 강화한다. 외화보험 판매 시 CEO는 직접 설계사 교육 자료를 등을 들여다 보고 예방대책을 마련한후 판매해야 한다. 또 외화보험상품위원회를 설치해 외화보험 판매여부, 판매채널 설정, 사후관리 등을 심의, 결정해야한다. 이밖에도 금융위는 외화보험에 대한 모집수수료 비용을 낮춰 보험료를 낮춘다. 보험사는 모집수수료가 표준해약공제액100%(현행 140%)를 초과하는 경우 계약체결비용 등을 공시해야 한다. 금융위 관계자는 "외화보험 자산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외화보험자산은 원화보험자산과 구분해 별도 계리하도록 하겠다"며 "모범규준 마련 등 신속한 조치가 가능한 내용은 우선 추진하고, 법령 및 규정개정이 필요한 내용도 내년 상반기까지 완료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1-12-22 13:22:41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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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우리동네 배달앱 ‘땡겨요’ 베타 서비스 오픈

/신한은행 신한은행이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받은 음식주문중개 플랫폼 사업을 통해 배달앱 '땡겨요' 베타서비스를 오픈했다고 22일 밝혔다. '땡겨요'는 신한 쏠(SOL)과 안드로이드 기반의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설치 가능한 '땡겨요' 앱에서 이용할 수 있다. 서울 광진구, 관악구, 마포구, 강남구, 서초구, 송파구 6개 지역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베타 서비스를 통해 개선된 '땡겨요' 앱은 다양한 이벤트와 함께 22년 1월 14일에 본 서비스를 오픈할 계획이다. 신한은행은 '땡겨요'를 이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첫 주문에서 사용 가능한 5000원 쿠폰을 제공하고, 첫 주문 배달이 완료되면 두번째 주문에서 사용 가능한 5000원 쿠폰을 추가로 제공한다. 아울러 신한은행은 내년 1월 '땡겨요' 를 통해 전용신용카드를 발급할 예정이다. 전용신용카드는 결제금액의 10%를 마이신한포인트로 적립할 수 있고, 결제에 사용할 수 있는 서울사랑상품권을 지역화폐 할인기준인 10% 할인된 금액으로 살수있다. 선불 충전과 계좌 결제, 주문 횟수를 반영한 고객 등급에 따라 주문금액(서울사랑상품권 이용 금액 제외)의 최대 1.5%를 '땡겨요 포인트'로 적립하는 리워드도 제공한다. 가맹점에게는 입점 수수료와 광고비를 받지 않고, 중개 수수료율 2%를 적용해 소상공인의 부담을 최소화했다. 예를 들어 월 매출이 500만원인 경우 기존 배달앱의 평균 중개 수수료 11.4%(결제 수수료 별도)를 적용하면 가맹점은 443만원을 정산 받지만, '땡겨요' 앱의 중개 수수료 2%(결제 수수료 별도)를 적용하면 가맹점은 490만원을 정산 받을 수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에 오픈한 '땡겨요'는 사업을 통한 수익보다는 플랫폼 참여자 모두에게 이로운 혜택을 제공해 배달 플랫폼에서의 상생을 실현하는데 초점을 맞췄다"며 "비금융 배달 플랫폼 '땡겨요'에서도 모두에게 따뜻하고 편안한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1-12-22 09:18:07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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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에프앤아이, NPL 담보자산매각정보 시스템 오픈

/하나에프앤아이 하나에프앤아이가 부실채권(NPL) 담보자산 매각정보 안내 시스템인 H.N.I.S(Hana NPL Information System)를 신규 오픈했다고 22일 밝혔다. NPL은 금융기관의 '부실 대출금'과 '부실 지급 보증액'을 합친 것으로, 자산건전성 분류기준에 따른 여신 분류 가운데 '고정', '회수의문', '추정손실'에 해당하는 여신을 말한다. 이번에 신규 오픈한 'H.N.I.S'는 하나에프앤아이가 관리하고 있는 NPL 담보자산의 상세 정보를 안내해주는 시스템이다. 이를 활용하면 현재 경매 진행 중이거나, 경매 예정인 NPL 담보 부동산들을 지역, 용도, 감정가 등 원하는 조건에 맞춰 검색할 수 있고, 각 NPL 담보 부동산의 경매내용, 등기부현황, 매각주관 담당자 등 구체적인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NPL 담보 부동산 중 하나에프앤아이가 직접 입지여건, 개발가능성 등을 평가하여 추천하는 "추천·유입물건" 목록 제공을 통해, NPL 담보 부동산에 관심이 있는 구매자들의 편의성을 증진시킬 수 있다. 강동훈 하나에프앤아이 대표이사는 "H.N.I.S를 통해 NPL 담보 부동산의 매매거래를 활성화함으로써 투자자들의 안정적인 수익 달성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이를 통해 금융기관 자산건전화 및 부동산경제의 선순환 유도에도 이바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989년 9월에 설립된 하나에프앤아이는 2013년 12월 여신전문금융업에서 NPL 투자관리업으로 업종 전환을 하여 현재까지 꾸준히 재무실적과 시장 점유율이 성장하고 있는 하나금융그룹의 관계사이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1-12-22 09:17:05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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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12월 22일자 한줄뉴스

코로나19 확산 장기화로 갈수록 소상공인 어려움이 가중되자 정부는 당장 이달 말부터 4조3000억원 규모의 '3대 패키지'를 지원하기로 했다. 정부는 지난 20일 2022년 경제정책방향 발표를 통해 35조8000억원 규모의 저리자금을 공급하고 고용·산재보험료 및 전기·가스요금 등 공과금 납부유예도 3개월 연장하기로 했다. 사진은 21일 오후 서울시내 한 음식점에 코로나19 관련 안내문이 붙어 있다./뉴시스 <정책·사회> ▲ 지난해 육아휴직을 쓴 부모 중 아빠 비중이 처음 20%를 넘었다. 아빠 육아휴직은 10년 전보다 20배 가까이 증가했다. ▲ 지주회사로 전환한 대기업의 내부거래 비중이 일반집단보다 높고 배당외 수익도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 올해 전기차 내수는 10만대를 넘고 수출은 15만대를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수소차도 내수 9000대, 수출 1000대를 넘을 전망이다. <산업> ▲ 삼성전자는 21일부터 22일까지 온라인으로 글로벌 전략회의를 개최한다. ▲ 스웨덴 자동차 볼보에서 독립한 순수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가 마침내 한국 시장에 상륙한다. ▲ 이동통신 3사가 탈 통신 강화 속 메타버스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 창업지원법이 35년만에 전면 개정됐다. 법의 목적을 '창업국가 건설'로 바꿔 위상을 높였다. 3년이던 제조 창업기업의 부담금 면제기간을 7년으로 늘렸다. 지식서비스 창업기업도 부담금 면제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금융·마켓·부동산> ▲ 일부 저축은행의 수신 금리가 들썩이고 있다. 연말을 앞두고 수신고를 조절하기 위한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 앞으로 외부감사를 받는 기업의 표준감사시간은 일률적으로 적용하지 않고 기업의 개별특성 및 고유환경을 고려해 산정한다. ▲ 금리인상과 양도세 중과 유예 여부가 부동산시장의 최대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전문가들은 내년까지 입주물량이 크게 감소하고, 사전청약제 등으로 전세수요가 늘면서 전세가격 상승은 단기간 진정되기 어려울 수 있다고 전망한다. <유통·라이프> ▲ 연말 성수기를 맞은 호텔업계의 뷔페 영업이 활황을 이루고 있다. 호텔업계는 뷔페를 필두로 한 식음료(F&B) 관련 사업을 강화하는 추세다 ▲ CJ그룹의 식자재 유통 및 단체급식 전문기업 CJ프레시웨이가 푸드서비스 전문가 역량 강화를 위해 맞춤형 교육 체계를 마련하고, 처우도 대폭 개선한다. ▲ 오뚜기가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우리 고유의 맛을 강조한 제품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2021-12-22 06:00:04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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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햇살론 대출한도 500만원↑…신용불량 악순환 우려

정부가 금리상승기 취약계층의 이자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내년 햇살론 대출한도를 한시적으로 500만원 상향키로 했다. 일부에선 코로나19 장기화로 햇살론 연체율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어 채무조정 등 가계부채 부담자체를 덜 수 있는 방안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정부는 내년 금리상승기에 대비해 정책서민금융을 10조원으로 확대하고 중금리 대출을 35조원 수준으로 공급하기로 했다. 정책서민금융은 올해(9조6000억원)보다 1조원, 중금리 대출은 올해(32조원)보다 3억원 늘리겠다는 설명이다. 정부는 특히 취약계층 이자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햇살론 대출한도를 한시적으로 500만원 상향한다. 근로자 햇살론은 1500만원에서 2000만원으로, 햇살론 뱅크는 2000만원에서 2500만원으로 상향하겠다는 설명이다. 햇살론은 저신용 저소득직장인(근로자) 및 자영업자의 생활자금, 창업자금, 운용자금 등을 위한 대출상품이다. 저신용 저소득자의 경우 1금융권에서 대출받기 어렵기 때문에 금리가 높은 2금융권을 이용하기 쉽다. 2금융권보다 저렴한 금리로 햇살론을 공급해 이자부담을 덜 수 있도록 하겠다는 의도다. 하지만 이를두고 업계안팎에선 일자리 창출 등 근본적인 대책없이 햇살론 한도를 확대하는 것은 미봉책일 수밖에 없다고 지적한다. 당장 한도가 늘어 일시적으로 생활유지는 가능하겠지만 소득이 없어 대출이 상환되지 않을 경우 이들을 다시 신용불량자로 만들 수 있다는 지적이다. 서민금융진흥원에 따르면 햇살론 15(17)의 대위 변제율은 올해 상반기 10.2%로 전년 말(5.6%) 대비 4.6%포인트(p) 증가했다. 대위변제율은 대출을 실행한 금융기관이 보증기관인 서민금융진흥원에 빚을 대신 갚아달라고 요청한 비율이다. 대위변제율이 10%라는 건 총 100만원을 대출해줬는데 10만원을 갚지 않아 대출보 증기관인 서민금융진흥원이 대신 갚아주고 있다는 설명이다. 근로자 햇살론 대위변제율은 지난해 말 사상 최대치인 10.5%로 상승한 뒤 올해도 비슷한 수준인 10.3%를 유지중이다. 코로나19 상황이 장기화하면서 살림살이가 팍팍해진 저신용 저소득층부터 생활에 어려움이 생겼다는 분석이다. 금융권 관계자는 "고금리 대출이 불가피한 취약계층에게 이런 대책이 필요한 것은 맞지만 가장 근본적인 대책은 빚을 안내게 하는 것"이라며 "가계 부채는 근본적으로 접근해야지 이렇게 가시만 뽑으면 오히려 곪을 수 있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금융상담을 통한 채무조정을 통해 채무 부담을 더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박창균 금융연구원 연구위원은 "정부의 시장개입 목적은 상환능력에 관계없이 모든 차주가 신용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아니라 상환능력을 갖춘 차입자가 시장을 통해 자력으로 자금을 확보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야 한다"며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금융상담 등을 진행해 그에 맞는 채무조정안으로 부실채권 정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2021-12-21 14:23:45 나유리 기자
인사-12월21일

◆소방청 ◇소방정감 전보 △경기도 소방재난본부장 최병일 △부산광역시 소방재난본부장 이상규 ◆대구시교육청 ◇3급<전보> △학생문화센터 관장 장철수 ◇3급<승진> △중앙도서관장 임재용 △해양수련원장 변흔갑 △총무과 교육훈련파견 전종섭 ◇3급<공로연수파견> △학생문화센터 관장 강형구 ◇4급<전보> △대외협력담당관 이재복 △학교운영과장 김충하 △예산법무과장 박정희 △창의융합교육원 총무부장 권원희 △낙동강수련원장 고수주 △교육시설지원센터 단장 김동환 △남부도서관장 배근영 △서부교육지원청 행정지원국장 문희규 △남부교육지원청 행정지원국장 류천호 ◇4급<승진> △감사관 감사총괄청렴담당 김동찬 △총무과 교육훈련파견 권오식 △회계정보과장 이은숙 △교육연수원 총무부장 이연주 △학생문화센터 총무부장 윤재준 ◇4급<공로연수파견> △창의융합교육원 이명우 ◇5급<전보> △대외협력담당관 공보담당 최은숙 △대외협력담당관 의회시정협력담당 신재섭 △감사관 감사1담당 김성호 △초등교육과 초등학사담당 이유정 △체육예술보건과 보건건강교육담당 박선옥 △총무과 총무담당 박복경 △총무과 시의회파견 임승창 △총무과 교육부파견 이명주 △총무과 교육훈련파견 류은희 △총무과 교육훈련파견 유민영 △교육복지과 교육복지담당 유상수 △회계정보과 계약담당 구옥임 △교육시설과 시설기획담당 김연희 △행정안전과 조직관리담당 이주연 △행정안전과 공무직교섭담당 이종근 △예산법무과 예산담당 안영우 △예산법무과 학교예산담당 이광수 △동부도서관 총무과장 구정미 △경북고 박병훈 △상인고 손옥병 △화원고 이영자 △대곡고 김진영 △성산고 이성민 △학남고 박현주 △도원고 황덕삼 △상원고 김진욱 △수성고 성진희 △매천고 김근영 △함지고 임은주 △칠성고 장은지 △경북여고 박상원 △외국어고 홍상원 △달서공고 김철수 △과학기술고 성미숙 △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 천우식 △제일여상 박병규 △남양학교 윤득용 △동부교육지원청 학생복지지원과장 구현자 △북부도서관장 이인희 △남부도서관 자료봉사과장 신경아 △교육복지과 산업안전담당 홍종호 △감사관 감사3담당 이동구 △교육시설과 시설1담당 이동기 △남부교육지원청 시설지원과장 박창환 △회계정보과 정보보호담당 김원용 △미래교육연구원 김도열 ◇5급<승진> △총무과 민원담당 박희정 △총무과 사대부고파견 김연정 △총무과 교육부파견 김정원 △교육복지과 평생교육담당 김기홍 △회계정보과 데이터이용담당 이진성 △행정안전과 공무직관리담당 강준석 △다사고 김완수 △예아람학교 박소연 △남부도서관 총무과장 직무대리 이승기 <2022년 2월 승진 예정> △중앙도서관 자료봉사과장 주외숙 △회계정보과 행정전산담당 이상봉 ◇5급<공로연수파견> △함지고 황미영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 상임이사 선임 △ 부사장 겸 기획이사 오형완 △ 식품수출이사 기노선 ◆Sh수협은행 ◇본부장 선임 △신탁사업본부장 오대주 △금융소비자보호본부장 장문호 △DT본부장 김혜곤 △정보보호본부장 이정교 ◇부장<별급> 승진 △여신관리부 전철수 △IT지원부 한상우 △동대문금융센터 박숙이 △연희로금융센터 송재원 △순천금융센터 신재광 ◇팀장·지점장<1급> 승진 △전략기획부 정용문 △디지털개인금융부 박성한 △수산해양금융부 권태경 △심사부 김두현 △인사총무부 김병훈 △글로벌외환사업부 박재영 △금융소비자보호본부 성순영 △신탁사업본부 이철수 △디지털전략부 강대우 △중부기업금융본부 유석종 △미사역지점 이은경 △남동탄지점 배경낭 △나주혁신도시지점 조은희 △마린시티출장소 윤민석 △신항만지점 강길원 ◇광역본부장 전보 △동부광역본부장 임연숙 △남부광역본부장 엄용수 △서부광역본부장 박양수 △부산경남광역본부장 김문수 ◇부서장 전보 △자금부장 박해영 △디지털개인금융부장 김태경 △기업금융부장 양승철 △수산해양금융부장 오미석 △카드사업부장 이미혜 △여신정책부장 임한관 △방카펀드사업부장 박윤서 △지속경영추진부장 이재문 △IT개발부장 김명주 ◇지점장 전보 △강남기업금융본부장 이해균 △중부기업금융본부장 윤희춘 △가락동금융센터장 윤효심 △동소문동지점장 김찬식 △송파역지점장 전경국 △신당역지점장 이승은 △신설동역지점장 변철미 △쌍문동지점장 조성현 △의정부금융센터장 안명성 △원주금융센터장 윤영수 △광교신도시지점장 김지훈 △서초동금융센터장 한상훈 △수내동금융센터장 배용진 △압구정금융센터장 서제호 △양재금융센터장 조동호 △양재동지점장 김태용 △역삼금융센터장 조계학 △송도신도시지점장 유성호 △금천지점장 이명호 △노량진수산시장지점장 진봉근 △마포금융센터장 김용우 △시흥지점장 양승인 △응암동금융센터장 임기태 △홍대역금융센터장 장구인 △루원시티지점장 정영근 △주안지점장 윤종환 △청라지점장 함홍선 △둔산지점장 한동훈 △세종금융센터장 허진 △천안지점장 이홍구 △전북지역금융본부장 한재권 △전남지역금융본부장 이태욱 △광주첨단지점장 류수중 △목포지점장 김문형 △경북지역금융본부장 서영창 △경남지역금융본부장 김성완 △마린시티출장소장 정성문 △명지지점장 이형주 △범일동지점장 김수용 △울산지점장 박호근 ◇팀장 전보 △자금부 자금관리팀장 송병길 △디지털개인금융부 수신마케팅팀장 이연희 △디지털개인금융부 수신제도지원팀장 권태경 수산해양금융부 수산해양정책팀장 정범수 △기업금융부 기업마케팅팀장 정명섭 △기업금융부 기업지원팀장 김명수 △기업금융부 기업전략팀장 이효세 △IT지원부 IT내부통제TF팀장 김호겸 △카드사업부 카드마케팅팀장 김희철 △카드사업부 카드개발팀장 권동혁 △IT개발부 BRM팀장 배진석 △지속경영추진부 채널전략팀장 이종운 △지속경영추진부 ESG경영팀장 윤민석 △방카펀드사업부 펀드사업팀장 김해정 △사회공헌팀장 김선기 △금전신탁팀장 서훈교 △디지털전략부 플랫폼사업팀장 조석민 △자금세탁방지팀장 윤병삼 △감사부 디지털감사팀장 신민호 △감사부 임점감사팀장 김명준 △감사부 경영감사팀장 오병준 △IB사업본부 부동산금융팀장 김도경 △여신관리부 채권회수팀장 이진환 △IT개발부 여신팀장 신상문 △카드사업부 카드기획팀장 마자룡 △심사부 투자금융심사팀장 전양수 △IT지원부 전산기획팀장 진정숙 △디지털전략부 디지털기획팀장 이호진 ◇ RM지점장 전보 △강남기업금융본부 RM지점장 김향숙·한규봉 △여의도증권타운센터 RM지점장 이철수 △서울중앙금융센터 RM지점장 강대우 △마포금융센터 RM지점장 이재균 △영등포금융센터 RM지점장 정명옥 △충청지역금융본부 RM지점장 문정호 △경남지역금융본부 RM지점장 최기영 △경북지역금융본부 RM지점장 최병용 △연희로금융센터 RM지점장 배석환 ◇교육 △금융연수원 김창용·장현규·김민홍·송명환·이정운·장욱·김영미·임준택·서창교 ◆bhc◇ 임원 승진 △ 구매팀 이사 김용석 △ 상품개발팀 이사 박명성 ◆고운세상코스메틱 △대표 이주호 ◆정식품 ◇정식품 <승진>△전무 김재용<청주공장 공장장> △ 상무 이윤복<중앙연구소장> △상무 한기상<영업마케팅부문장> △상무 조광성<기획관리부문장> △상무보 송유신<청주공장 관리부문장> △상무보 김종우<청주공장 기술부문장> <선임> △감사 김승배 ◇자연과사람들 <선임> △총괄전무 김훈태 ◇오쎄 <승진> △상무보 신해철<영업부문장> △ 상무보 곽선진<관리부문장> <선임> △총괄상무 강선규

2021-12-21 14:22:07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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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 하나로 모든 은행 거래 '오픈뱅킹' 시행 2년…순가입자수 3000만명 돌파

#. 직장인 A씨는 최근 오픈뱅킹서비스에 푹빠졌다. 매월 급여일마다 4~5개의 은행앱에 접속해 월급통장, 생활비통장 등 각종 통장을 관리해야 했던 시간이 절반으로 줄었기 때문이다. A씨는 "주거래 은행앱 하나만 키면 다른 은행 계좌 잔액까지 확인할 수 있다"며 "이체까지 한번에 가능해 손쉽게 자금관리를 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오픈뱅킹서비스 현황/금융위원회 오픈뱅킹서비스가 출시한지 2년만에 순가입자수 3000만명을 넘어섰다. 금융위원회는 21일 오픈뱅킹 시행 2년을 맞아 디지털 금융혁신 성과를 발표했다. 오픈뱅킹은 하나의 금융사 앱만으로 다른 금융사의 모든 본인계좌를 조회하고 이체할 수 있는 서비 스를 말한다. 금융위에 따르면 오픈뱅킹 가입자수는 12월 기준 3000만명 이상으로 집계됐다. 등록된 계좌수는 2억1000개로 중복을 제외하면 약 1억개다. 오픈뱅킹을 통해 가장 많이 사용되는 서비스는 잔액조회가 68%로 가장많았고, 출금이체(21%), 거래내역조회(6%) 순이었다. 최근 추가된 카드 및 선불정보 관련기능도 꾸준히 이용량이 증가하고 있다. 금융위는 이날 오픈뱅킹으로 '소비자'는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어 금융생활의 편의성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소비자는 하나의 앱에서 타은행 계좌를 조회·이체할 수 있는 서비스를 활용해 여러 개의 앱을 깔지 않아도 되고, 간편하게 더치페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또 카드형 지역화폐를 이용할 경우 지역화폐앱에서 실시간 충전도 가능하다. '금융회사'는 오픈뱅킹과 연계해 새로운 고객을 유치할 수 있다. 주거래 은행에서 계좌이체를 통해 다른은행 금융상품도 가입할수 있게 되면서 고객의 범위가 확대됐다는 분석이다. 아울러 '핀테크' 기업은 특화서비스 개발이 가능하다. 최근 핀테크 스타트업 B사는 소액투자 수요가 많다는 점에 착안해 커피 등 상품 구매시 잔돈(1000원이하)를 적립하고 매주 적립된 잔돈을 해외주식에 투자하는 잔돈투자서비스를 출시했다. 금융위 관계자는 "오픈뱅킹을 시작으로 앞으로는 하나의 앱에서 금융은 물론 생활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마이플랫폼(My Platform) 도입을 추진하겠다"며 "보안관리를 강화하고, 백업센터 운영등을 통해 보안사고에 대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1-12-21 12:00:10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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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프롭테크 플랫폼 협력 사업' 위한 업무협약

이동현 하나은행 기업사업본부장(오른쪽)은 박희영 점프컴퍼니 대표이사(왼쪽)와 함께 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하나은행 하나은행이 프롭테크(Prop-Tech) 전문기업 점프컴퍼니와 '프롭테크 플랫폼 협력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점프컴퍼니는 상업용 부동산시장에 IT기술을 적용해 이용자의 분양·매매·임대 등의 부동산 서비스를 손쉽게 도와주는 프롭테크 전문기업이다. 프롭테크는 부동산(Property)과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로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블록체인 등 첨단정보기술(IT)을 결합한 부동산 서비스 산업을 말한다. 이번협약을 통해 하나은행은 점프컴퍼니의 플랫폼 '점프' 서비스를 이용하는 중소기업과 개인 사업자들을 대상으로 지식산업센터 등 상업용 부동산에 대한 중도금·잔금대출 등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상업용 부동산 임대관리의 편의성 제고를 위해 임대료 자동납부 전용 기업카드를 개발해 제공하는 등 다양한 제휴사업도 협력키로 했다. 하나은행은 점프컴퍼니의 서비스 경쟁력 강화와 경영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부동산 시설 종합관리 서비스 사업부문에 있어서 별도의 독립적인 회사분할(spin-off) 시 필요한 자금조달 지원에도 나설 예정이다. 이동현 하나은행 기업사업본부장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프롭테크 시장에 발맞춰, 하나은행은 경쟁력 있는 스타트업을 발굴하여 협력 및 투자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1-12-21 09:46:01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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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AI 컨시어지 오픈

AI컨시어지/신한은행 신한은행이 금융권 최초로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AI 컨시어지'를 서소문 디지로그 브랜치에 도입한다고 21일 밝혔다. 'AI 컨시어지'는 기존 순번발행기와 달리 높이 190cm, 65인치 디스플레이로 제작 되었고 얼굴인식, 열화상 카메라, 음성인식 마이크 등의 기술을 활용해 고객을 맞이하고 안내하는 업무를 수행한다. 신한은행은 고령층 고객들의 키오스크 사용에 대한 어려움을 개선하고자 대형 화면을 도입하였으며 자연스러운 대화를 통해 더 쉽고 친근하게 업무를 안내하는 등 시니어 고객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사용 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AI 컨시어지'는 방문하는 고객이 키오스크 사용에 더욱 친근하고 익숙해질 수 있도록 환율, 날씨, 미세먼지 정보 등 다양한 생활정보도 함께 전달한다. 신한은행은 'AI 컨시어지' 기기의 도입과 더불어 'AI 은행원'을 활용한 서비스 범위도 확대한다. 올해 9월 영상합성과 음성인식 기술을 적용한 'AI 은행원'을 대고객 업무에 활용해 맞이 인사, 메뉴검 색과 같은 간편 서비스를 제공하였으나 22일부터는 화상상담창구인 디지털 데스크에서 계좌이체, 증명서 발급 등 자주 발생하는 금융거래도 가능하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신한금융그룹의 '더 쉽고 편안한 더 새로운 금융' 비전에 발맞춰 휴먼터치에 기반한 'AI 컨시어지'를 기획했다"며 "고객에게 어렵고 생소한 금융 업무를 'AI 은행원'을 통해 남녀노소 모두 쉽고 편안하게 업무처리가 가능하도록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1-12-21 09:41:26 나유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