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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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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유학자금 송금후 가산자산 구매…외국환거래법 위반

#. 유학생 A씨는 지난 5월부터 869만 달러를 송금해 해외 가상자산을 구매했다. 유학자금으로 증빙서류를 제출했기 때문에 외국환거래법에 걸리지 않겠다는 이유에서다. 그러나 A씨의 생각과 달리 금융당국은 A씨에게 과태료 17만 달러를 부과했다. 당초목적과 달리 외화자금을 유용해 지급절차를 위반했다고 간주했기 때문이다. 금융위원회는 15일 외국환거래법을 악용해 지급절차를 준수하지 않고 거액의 자금을 송금하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외국환 거래법에 따르면 건당 5000달러(연간 누계 5만달러)를 초과하는 해외송금의 경우에는 거래사유와 금액에 대한 증빙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단, 연간 5만달러를 초과하는 해외송금이라도 해외유학 자금과 같이 외국환은행이 거래내용을 미리 확인할 수 있는 경우에는 증빙서류 제출 등을 면제한다. 다만 금융위는 이를 악용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외국환거래법 위반 과태료부과건수는 지난 2017년 313건에서 2021년 11월 603건으로 2배가량 증가했다. 대표사례로는 해외유학생이 유학자금을 해외가상자산구매에 사용하는 경우다. 유학생 A씨는 12개월동안 총 76회에 걸쳐 5.5억엔을 송금해 가상자산을 구매했고, 유학생 B씨는 7개월동안 총 159회에 걸쳐 865만달러를 송금, 가상자산을 구매했다. 또 수십억원 이상의 거액을 5000불이하로 잘개 쪼개 해외로 분할 송금한 경우도 있었다. 금융위는 법령에서 정한 지급절차를 위반해 거액의 자금을 해외로 송금하는 경우 과태료 부과 대상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지급절차 위반시 100만원과 위반금액의 2% 중 큰 금액을 부과한다. 또 유학자금 등의 명목으로 관련서류를 제출한 뒤 당초목적과 다르게 외화자금을 유용하거나, 거액을 쪼개어 분할 송금한 경우 지급절차 위반으로 간주해 과태료를 부과한다. 금융위는 외국환 거래법 위반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외국환 은행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한다. 금융위 관계자는 "은행 일선창구에서도 외국환 거래법령에 대한 정확한 안내가 이뤄질 수 있도록 유도하겠다"며 "외국환 은행이 외국환거래법령 준수를 위해 내부통제 장치를 마련했는지 여부 등을 지속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1-11-15 12:00:03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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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KB굿잡 온택트 취업박람회' 성료

2021 제2차 KB굿잡 온택트 취업박람회/KB국민은행 KB국민은행이 '2021 제2차 KB굿잡 온택트 취업박람회'가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15일 밝혔다. 앞서 KB국민은행은 KB국민은행은 중소ㆍ중견기업의 인재채용 기회를 마련하는 한편, 구직자의 취업률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11년부터 매년 KB굿잡 우수기업 취업박람회를 개최해왔다. 올해는 비대면 방식 온택트 취업박람회로 진행됐으며, 350개 기업과 18만명의 구직자가 참여했다. 이번 취업박람회는 우량기업과 미래성장성이 높은 구인기업의 참가 확대 및 구직자를 위한 취업지원 콘텐츠를 보강해 진행됐다. 화상면접 대비를 위한 컨설팅을 제공하는 '모의면접 체험', 취준생의 집중과 안정을 돕기 위한 ASMR 콘텐츠, MBTI 직무추천 영상 제공 및 맞춤형 채용공고 추천 등 다양한 콘텐츠를 도입했다. 특히 온라인 콘텐츠가 친숙한 구직자를 위해 유튜버와 협업해 제작한 '취준생을 위한 동기부여, 집중, 안정' ASMR 콘텐츠는 2주만에 조회수 3만 6000회를 돌파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KB국민은행은 오는 19일까지 취업박람회 참가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선착순 300명을 대상으로 경품을 제공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취업박람회에 큰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다음 해에는 위드코로나 시대에 적합한 취업박람회 개최를 통해 '세상을 바꾸는 금융'을 실천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1-11-15 11:38:23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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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결제원, 이사회 구성 확대…금융변화 속 책임경영 강화

/금융결제원 금융결제원이 책임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이사회 구성을 확대한다고 15일 밝혔다. 앞서 금융결제원은 금융위원회로부터 이사회 역할 및 금융결제원 책임경영 강화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정관변경을 허가받았다. 금융결제원의 참기기관이 다변화되는 등 사업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서다. 금융결제원은 우선 금융투자회사와 서민금융기관에 대해 이사회 발언권을 부여한다. 업권별 대표기관 선임 등 구체적인 운영방안은 이사회에서 결정할 예정이다. 이사회에 참석하는 사원은행은 7개에서 10개로 늘린다. 경영사항에 대한 심의기능을 신설한다. 정관변경, 사업계획 및 예·결산 승인, 기본 재산의 사용 등에 대해서는 총회 승인 전 이사회 심의를 거쳐야 한다. 보수규정, 퇴직금 규정 등 내부경영에 관한 사항은 원장에게 위임한다. 김학수 금융결제원장은 "이번 정관변경으로 이사회 기능이 확대되고 책임경영이 강화됐다"며 "금융결제원이 디지털 시대 지급결제 환경의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함은 물론 금융권 핵심 인프라 운영기관으로서 역할을 보다 충실히 수행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1-11-15 10:11:59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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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금자리론 예산 줄어드나…피해는 소비자 몫

#. 최근 특별공급으로 아파트가 당첨된 A씨는 며칠째 잠을 이룰 수가 없다. 아파트가 비조정지역에서 투기과열지구로 바뀌면서 서민금융상품인 보금자리론을 이용할 수 없게 됐기 때문이다. A씨는 "보금자리론이 분양가 기준이 아닌 감정가 기준으로 대출이 가능하기 때문에 (투기과열지구에 당첨된) 서민 실소유자는 대출을 받지 못하게 됐다"며 "특별공급으로 서민만 당첨되도록 해놓고 대출은 안되는 이상한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고 했다. 금융위원회와 국회가 정책 모기지를 공급하는 한국주택금융공사의 출자규모를 두고 대립하고 있다. 금융위는 정책모기지 상품의 한도가 확대되면서 대출수요 또한 늘어날 수 있다는 입장이지만 국회는 이미 수요가 줄어 들고 있기 때문에 규모는 확대할 필요가 없다고 주장한다. 이에 대해 서민들은 수요가 여전한데도 대출문턱이 높아 대출을 받지 못하는 상황이라며, 탁상공론에 불과하다고 지적한다. 15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내년 주택금융공사 자본금을 올해보다 20% 증가한 600억원으로 편성했다. 주금공 출자자금으로 보금자리론·디딤돌대출·적격대출 등 정책모기지상품 공급을 확대해 나가겠다는 의도다. ◆국회 "정책모기지 수요감소…주금공 예산 축소해야" 금융위가 자본금을 확대한 이유는 지난 7월 40년 만기 초장기 정책모기지 등 신상품이 출시됐고, 가구당 대출 한도가 3억원에서 3억6000만원으로 증가하면서 수요가 증가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또 금리 인상에 따른 주금공의 자본금 손실 가능성에 대해서도 대비가 필요하다고 봤다. 그러나 국회 입장은 다르다. 국회는 올해 정책모기지 공급이 감소했기 때문에 내년에는 더 감소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이용준 국회 정무위원회 수석전무위원은 예산안 검토보고서를 통해 "내년에도 올해와 같은 37조원의 공급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지 불확실한 측면이 있다"며 "현실적인 목표의 재산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월별 정책모기지 공급실적을 보면 올해 4월까지는 월별 3조~4조원의 공급이 이뤄졌지만 5월 이후부터는 월별 공급액이 2조~2조6000억원으로 줄었다. 지금처럼 금리인상이 계속되면 정책모기지 수요가 감소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정책모기지, 받고 싶어도 못 받아" 이에 대해 서민들은 현실과 동떨어진 주장이라고 지적한다. 정책모기지 공급이 감소한 이유는 정부의 가계부채 관리규제와 맞물려 있기 때문이다. 앞서 시중은행들은 가계부채 관리를 이유로 하반기부터 일반 대출부터 정책모기지 대출까지 공급을 제대로 실행하지 않았다. 수요가 여전한 데도 인위적으로 공급을 해주지 않았다는 것이다. 실제로 올 연말 경기 광주시, 부산 연제구 등 신규아파트에서는 보금자리론으로 집단대출을 취급해 줄 협약은행을 구하지 못해 가격이 되는데도 보금자리론으로 잔금을 치르지 못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부산의 한 입주 예정자는 "주금공에 문의하면 개인이 협약 은행 지점을 알아 오면 된다고 안내하고, 은행들은 총량 규제 때문에 내줄 수 없다는 답변만 반복하고 있다"며 "정책금융 혜택을 받을 자격이 되는데도 내줄 수 있는 곳은 아무 데도 없다고 하니 답답하기만 하다"고 토로했다. 아울러 현실을 반영하지 않은 대출기준으로 수요가 줄어 들었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보금자리론은 소득이 연 7000만원 이하 무주택자가 6억원 이하 주택을 구매할 때 이용할 수 있는 상품이다. 단, 보금자리론은 투기과열지구일 경우 대출기준 가격을 '분양가'가 아닌 '감정평가액'으로 설정한다. 분양가가 6억원 미만이었더라도 감정평가액이 6억원을 초과할 경우 이용할 수 없다는 설명이다 청와대 청원게시판에 주담대 무주택 실수요자를 위한 '기금대출완화'가 필요하다는 게시글을 작성한 청원인은 "특별공급으로 서민만 당첨되도록 뽑아 놓고, 부동산 가격이 올랐기 때문에 (보금자리론) 대출을 해주지 않겠다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며 "은행에서도 규제가 강화돼 고금리 대출을 선착순으로 받게 된 상황"이라고 말했다. 금융권 관계자는 "서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상품이지만 은행입장에서는 보금자리론을 가계대출 실적으로 몇 개월씩 끌어 안고 있어야 하기 때문에 부담이 된다"며 "정책모기지 취급액 만큼 가계부채 총량을 늘려주거나 기준을 완화하는 등 고금리 대출로 넘어가지 않는 방안이 마련돼야 한다"고 말했다.

2021-11-15 08:00:38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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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 실적에도 초조한 '인터넷은행'…중금리 비중 확대 주력

인터넷전문은행 3분기 당기순이익/금융감독원 정보공시시스템(Dart) 인터넷 전문은행들이 올 3분기 사상 최대 실적에도 불구하고, 마냥 웃지 못하고 있다. 올해 말까지 금융당국에 낸 중금리 대출 비중 목표치를 달성해야 하기 때문이다. 대출 총량이 제한돼 있는 상황에서 무작정 중금리 대출을 확대할 경우 부실위험이 커질 수 있어, 건전성에 빨간불이 켜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카카오뱅크의 3분기 당기순이익은 519억9600만원으로 연간 누적 당기순이익은 1679억4200만원이다. 연간 누적 당기순이익을 기준으로 전년 동기(858억7500만원) 대비 95.56% 증가한 수준이다. 특히 카카오뱅크는 여신규모가 성장하며 이자부분 이익이 확대됐다. 3분기 여신규모 성장에 따른 이자 이익은 3분기 기준 1626억원으로 전년 동기(1079억원) 대비 51% 증가했다. 누적 이자이익도 같은 기간 2098억원에서 4338억원으로 늘었다. 케이뱅크도 3분기 출범 4년만에 처음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케이뱅크의 3분기 당기순이익은 168억원이다. 출범 첫해인 2017년 838억원부터 2018년 797억원, 2019년 1008억원, 2020년 1054의 손실을 기록하다 올해 2분기(39억원)부터 흑자로 돌아섰다. 다만 이러한 실적에도 인터넷전문은행들은 마냥 밝지만은 않다. 올 연말까지 금융당국에 제출한 중금리 대출 목표치를 달성해야 하기 때문이다.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연말까지 이들 은행이 달성해야 하는 중금리대출 비중은 카카오뱅크 20.8%, 케이뱅크 21.5%이다. 3분기 기준 카카오뱅크의 중금리 대출 비중은 13.4%, 케이뱅크는 15.5%다. 4분기 내내 중금리 대출에 올인해야 한다는 의미다. 인터넷은행 중저신용자 비중 확대계획/금융위원회 이에 따라 카카오뱅크는 지난 10월 중단했던 '직장인 사잇돌대출'을 중·저신용자를 대상으로 재개했다. 직장인 사잇돌대출은 연 소득 1500만원 이상, 재직 기간 3개월 이상인 고객이 대상이며, 대출한도는 최대 2000만원이다. 지난 6월부터는 KCB 기준 신용점수 820점 이하 고객을 대상으로 대출 신청시 첫달 이자를 면제해 준다. 케이뱅크도 중·저신용자를 대상으로 신용대출과 마이너스통장 금리를 인하했다. 신용대출플러스는 직장인과 개인사업자, 중·저신용자 등 다양한 고객이 이용가능한 상품으로 자체기준에 따라 최대 1억원까지 대출이 가능한 상품이다. 또 지난 9월부터 신용대출, 신용대출플러스, 비상금대출, 사잇돌대출 등 4개상품을 이용하는 중·저신용자를 대상으로 두달치 이자를 지원한다. 이에 대해 일각에서는 인터넷은행이 중금리대출을 확대할 경우 건전성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지적한다. 신용등급이 낮은 차주에게 중금리로 대출을 공급할 경우 신용등급이 높은 차주들보다 금리를 높여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예대마진은 높을 수 있지만, 연체율도 높기 때문에 부실위험도 커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실제로 한국은행은 '인터넷은행 중·저신용자 대출 확대 영향과 시사점' 보고서를 통해 인터넷 은행들이 2023년까지 중금리 비중을 계획(카카오뱅크 30.2%, 케이뱅크 32.1%, 토스뱅크 44.9%)대로 확대하면 2022~2023년 연체율이 1.7~2.2%까지 상승할 것으로 추산했다. 은행권 관계자는 "중저신용자 대출 리스크를 잘 관리하려면 대출 자산을 늘리면서 신용평가모형을 고도화하고 차주들의 성격과 리스크를 잡아낼 수 있어야 한다"며 "현재 가계대출 총량규제가 강화돼 대출이 제한되어 있는 상황에서 중저신용자 비중을 늘릴 경우 부실률은 더욱 높아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1-11-15 06:00:04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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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P금융, 렌딩머신·프리스닥·에프엠펀딩 등 3개사 등록

/유토이미지 온라인투자연계금융(P2P금융)업자에 렌딩머신, 프리스닥, 에프엠펀딩 등 3개사가 추가된다. 금융당국은 P2P대출 특성상 원금보장이 불가하므로, 손실을 보전해준다고 약속하거나, 과도한 리워드를 제시하는 업체를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금융위원회는 14일 렌딩머신, 프리스닥, 에프엠펀딩 등 3개사가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 및 이용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맞는 등록요건을 구비해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자로 등록했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자로 등록된 곳은 3곳을 포함한 총 36곳이다.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자로 등록하기 위해선 연계대출 규모에 따라 최소 5억원이상의 자기자본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또 전산전문인력 및 전산설비, 통신설비, 보안설비 등이 구비돼야 하고, 내부통제장치와 이용자보호 업무방안 등이 구비돼야 한다. 온투법 주요 등록요건/금융위원회 금융위원회는 이날 P2P투자시 유의사항도 발표했다. 우선 P2P대출 특성 상 원금보장이 불가하므로 투자시 유의해야한다. P2P대출은 차입자가 채무불이행시 그 손실이 투자자에게 귀속되는 고위험상품으로 투자금회수를 보장하지 않는다. 특히 투자자의 손실보전을 약속하거나, 과도한 리워드를 제공하는 업체는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높은 리워드, 수익률은 곧 차입자의 이자율로 반영되기 때문에, 추후 높은 이자율로 부실화될 가능성이 높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금융위원회는 차입자를 대상으로 대출시 대부업법상 최고금리 인하에 따른 이자 및 수수료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P2P대출 이자는 수수료를 포함해 법정최고금리 연 20%를 넘어선 안된다. 단, 수수료에 담보권설정, 신용조회등 거래의 체결과 변제 등에 관한 부대비용은 제외된다. 금융위원회 관계자는 "아직 온투업 등록을 하지 못한 기존업체의 경우 등록시까지 신규영업은 중단되지만, 기존 투자자 자금회수 상환 등 이용자 보호업무는 유지하고 있다"며 "등록 못한 P2P업체가 폐업할 가능성에도 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1-11-14 12:00:06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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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대교와 '키즈뱅크 플랫폼'구축 위한 업무협약 체결

지난 12일 서울 관악구 소재 대교타워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서 신한은행 진옥동 은행장(오른쪽)과 대교 강호준 대표이사(왼쪽)가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신한은행 신한은행이 대교와 초·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키즈뱅크(Kids Bank) 플랫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사는 ▲대교 플랫폼 내 금융교육 콘텐츠 제작 및 제공 ▲양사의 온·오프라인 채널 연계를 통한 고객서비스 제고 ▲신개념 금융교육 서비스인 Kids Bank 구축을 추진한다. Kids Bank는 교육·금융·재미를 기반으로 한 융합 플랫폼으로 아이들이 대교의 온·오프라인 플랫폼을 통해 포인트 적금, 용돈 만들기, 올바른 투자 방법 등 경험을 통해 경제관념과 학습흥미를 유발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신한금융그룹 조용병 회장은 그룹 창립 20주년을 맞아 고객이 금융에 바라는 편리성, 안정성, 혁신성을 담은 그룹의 새로운 비전인 '더 쉽고 편안한, 더 새로운 금융'을 선포한 바 있다"며 "대교와의 제휴를 통해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금융교육으로 학생들이 올바른 금융지식을 쌓을 수 있게 노력하고 앞으로도 차별화된 금융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1-11-14 09:00:25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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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마이데이터 브랜드 '하나 합' 런칭

하나 합 BI/하나금융그룹 하나금융그룹이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그룹 통합 브랜드 '하나 합'을 마련했다고 14일 밝혔다. 하나 합은 지난 7월 하나은행, 하나금융투자, 하나카드, 핀크가 마이데이터 본허가를 취득한 이후, 마이데이터 서비스 제공을 위해 마련됐다. 하나 합은 은행, 증권, 카드 등 다양하게 흩어져 있는 금융데이터를 하나로 합해 최적의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하나금융은 본격적으로 시작될 마이데이터 서비스 시행을 앞두고 크게 두 가지 차별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먼저 그룹 차원의 특화 상품 등을 마련해 그룹 공통의 마이데 이터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하나은행의 외국환 관련 서비스, 하나금융투자의 배당정보서비스, 하나카드의 내주변 핫플레이스 서비스, 핀크의 금융SNS '리얼리 서비스' 등 4개 관계사 고유의 강점과 경험을 녹여낸 차별화 서비스도 개발 중이다. 황보현우 하나금융 데이터총괄 상무는 "'하나 합' 브랜드는 손님들께 보다 안전하고 손쉬운 맞춤형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그룹의 의지를 반영한 마이데이터 브랜드"라며 "앞으로도 하나금융그룹은 데이터 기반 자산관리 서비스를 통해 초개인화된 맞춤형 금융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1-11-14 08:00:16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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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희망나눔 온(溫)택트 캠페인' 실시

/하나금융그룹 하나금융그룹이 2021년 모두하나데이를 맞아 '희망나눔 온(溫)택트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모두하나데이는 지난 2011년 11월 11일부터 시작한 ESG 대출제로 올해로 11번째를 맞이했다. 올해 희망나눔 온택트 캠페인은 ▲사랑의 김장나눔 ▲착한 소비 챌린지 ▲언택트 기부·봉사활동(의류 나눔 이벤트, 신생아 모자 뜨기) ▲하나 제로-백 챌린지(디지털 탄소 배출 저감 운동) 등 ESG 경영 중 '사회(Society)'에 중점을 둔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먼저, 사랑의 김장나눔은 봉사를 희망하는 임직원들의 신청을 받아 김장 재료 일체를 보내주고, 임직원들이 직접 담근 김치를 부서 또는 지점 인근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직접 전달하는 지역 밀착형 나눔 활동을 진행한다. 착한 소비 챌린지는 내년 1월 11일까지 진행한다. 착한소비 챌린지는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소셜펀딩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지원대상은 10개에서 18개 기업으로 확대한다. 사회혁신 분야를 지원하는 '하나 파워온 프로그램'과 '하나 소셜벤처 아카데미'를 통해 발굴된 친환경 업사이클링 제품 제조 기업과 경력단절 여성, 농어촌 어르신, 발달장애인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사회적 기업들을 선정해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임직원과 100명의 고객들은 신생아 모자뜨기 봉사활동을 진행한다. 언택트 봉사활동을 통해 정성스레 만들어진 모자는 생필품을 담은 행복상자와 함께 국내 미혼모 가정과 해외 저개발국가 신생아들에게 전달되어 신생아 저체온증 예방에 활용될 예정이다. 이밖에도 하나금융은 디지털 탄소배출 저감을 위해 '하나 제로-백 챌린지'를 실시한다. 이번 챌린지에는 이메일 지우기 등의 간단한 미션을 통해 온라인 데이터로 인해 발생하는 디지털 탄소배출을 줄이자는 메시지를 담았다. 김정태 하나금융 회장은 "모두하나데이 11주년을 맞아 임직원과 손님이 다같이 공감할 수 있는 ESG 캠페인으로 우리 사회 희망의 온도를 높이겠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다양한 사회문제 해결과 사회적 가치 창출을 통한 진정성 있는 ESG 경영을 실천해나가겠다"고 밝혔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1-11-11 09:34:52 나유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