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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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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코, 제주시에 ‘캠코브러리’ 25호점 개관

/캠코 캠코가 제주시에 캠코브러리 25호점을 개관한다고 28일 밝혔다. 캠코프러리는 캠코(KAMCO)와 도서관(Library)의 합성어로 어린이와 청소년의 학습환경 개선과 독서활동 지원을 위해 지역아동센터 내 노후 공간을 리모델링해 작은도서관을 만들어주는 캠코의 대표 교육 사회공헌활동이다. 캠코는 지난 2015년부터 본사가 소재한 부산에서부터 시작해 서울, 대구, 대전, 창원, 광주에 이어 25번째 '캠코브러리'를 제주시에 열었다. 캠코는 이번 캠코브러리 25호점 개관을 위해 어린이 도서 약 500권을 기증하고, 에어컨 4대 신규 설치, 책상ㆍ의자 교체 및 전기 난방을 위한 바닥 평탄화 작업 등 지역아동센터 환경을 중점 개선했다. 또한, 앞으로 5년간 도서 구입, 독서지도 프로그램 및 문화체험 활동을 지원하고, 캠코브러리를 이용하는 아동ㆍ청소년의 직장체험, 캠코 직원의 재능기부 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도 함께 전개해 갈 계획이다. 문성유 캠코 사장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캠코브러리를 통해 다양한 세상과 문화를 접하고 소통하면서 든든한 미래인재로 성장해 가기를 바란다"며 "캠코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더불어 사회적 가치를 실천하는 데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0-10-28 09:04:39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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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제일은행, KCGS 지배구조 우수기업 대상 수상

김경환 SC제일은행 운영본부 부행장(오른쪽)이 신진영 KCGS 원장(왼쪽)으로부터 지배구조 우수기업 대상(大賞)을 받으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SC제일은행 SC제일은행이 '2020 기업지배구조원(KCGS)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지배구조 우수기업 대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KCGS의 기업 지배구조 평가는 총 823개 회사(일반 상장회사 713개, 금융회사 110개)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SC제일은행은 이들 중 지배구조 부문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아 대상 수상 회사로 단독 선정됐다. SC제일은행은 역동적인 이사회 문화를 바탕으로 이사회가 회사의 주요 의사결정을 하고, 최고경영자가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시스템을 제도화 한부분이 대상 선정사유라고 KCGS는 설명했다. 구체적인 근거로는 ▲이사회의 토론문화 활성화 ▲사외이사의 전문성이 발휘될 수 있도록 이사회 활동 적극 지원 ▲은행장이 관리하는 우수한 차기 CEO 육성 시스템 ▲최고경영자가 회사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견인할 수 있는 시스템 제도화 ▲이사회 및 주요 경영진의 전문성과 다양성을 통해 지속가능성 높은 이사회 구축 ▲위원회에서의 은행장 제외 등 적극적인 사외이사 독립성 확보 노력 ▲감사위원회 및 위험관리위원회 운영의 전반적 개선 등이다. SC제일은행은 올해 시중은행중 유일하게 지배구조 부분 A+등급을 받고 지배구조 대상을 수상했다. 박종복 SC제일은행장은 "건전한 지배구조 및 기업문화의 확립은 고객들에게 깊은 신뢰를 심어주고 은행의 지속가능 경영을 가능하게 하는 근간이 되므로, 이번 지배구조 대상 수상은 고객의 신뢰를 생명으로 하는 은행에게는 다른 어떤 상보다 값지다고 생각한다"며 "이에 안주하지 않고 앞으로도 모범적인 지배구조 문화와 체계를 지속적으로 선도하는 은행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0-10-28 08:59:37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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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반려동물 가족 위한 '펫사랑 적금' 출시

/하나은행 하나은행이 반려동물 가족을 위한 '펫사랑 적금'을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펫사랑 적금은 가입과 함께 반려동물 배상책임 보험서비스가 무료로 제공된다. 반려동물이 타인 또는 다른 반려동물에 피해를 입혔을 경우를 대비해 1사고당 최대 500만원(자기부담금 3만원) 의 보상한도로 보험에 가입된다. 적금 가입시 동물등록증이 없어도 동물 종류, 품종등의 반려동물 정보를 제공하고, 반려동물 사진을 보험사 앞 메세지로 제출하면 해당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펫사랑 적금은 1년제 적금상품으로 반려동물을 양육하면서 예상치 못한 거액의 지출에 대비할 수 있도록 월 50만원(최소 10만원)까지 가입 가능하다. 반려동물 치료 비 지출 목적인 경우 특별중도해지가 가능해 만기전 해지하더라도 기본금리를 받을 수 있다. 금리는 기본금리 연 1.0%에 반려동물과 영원한 동반자를 약속하는 펫사랑 서약 등의 우대조건를 충족하면 최대 연 0.5%까지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이벤트도 진행한다. 국내 최대 반려동물 전문쇼핑몰 강아지대통령과 고양이대통령을 운영하는 ㈜펀엔씨와의 제휴를 통해 신규 가입고객을 대상으로 선착순 9000명에게 산책용 에코백과 반려동물 영양간식 세트로 구성된 2만원 상당의 사은품을 제공한다. 하나은행 리테일상품부 관계자는 "펫사랑 적금은 목돈마련은 물론 반려동물을 양육하며 생기는 경제적 부담을 대비할 수 있는 1석 2조의 상품이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손님들의 수요에 맞는 혜택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상품개발을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나금융그룹에서는 반려인들을 위해 적금상품 이외에도 '펫사랑 카드', '펫사랑 보험', '펫사랑 신탁' 상품이 출시되어 종합 패키지 펫금융상품을 제공한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0-10-28 08:51:35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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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손보험, 많이 쓰면 보험료 대폭할증…자기부담률도 상향해야

실손의료보험 손해율/보험연구원 일부 실손의료보험 가입자의 과다 의료 이용이 선량한 가입자의 보험료 부담으로 전가되고 있다. 이에 따라 매년 실손보험가입자의 비급여 청구 실적을 평가해 무청구자에게는 보험료를 할인하고 고액청구자에게는 높은 보험료를 적용하는 보험료 차등제 도입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정성희 보험연구원 연구위원은 27일 '실손의료보험 제도개선' 공청회를 통해 "실손의료보험이 급증하고 있다"며 "이경우 보험사의 부담으로 이어져 실손의료보험 판매가 어려워질 수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실손의료보험 위험손해액은 2019년 기준 11조원으로 전년(8조7300억원) 대비 26% 상승했다. 위험손해율은 2019은년 133.9%로 가장 높았던 2016년 131.3%보다 높다. 정 연구위원은 이 같은 손해액이 일부 과다 의료 이용이 가입자 대다수의 보험료 부담으로 전가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입원환자 중 전체가입자의 95%는 무청구자나 소액청구자로, 연간 100만원 이상 청구자는 전체 가입자의 2~3% 수준"이라며 "대부분의 비급여 항목이 보험상품에서 기본형으로 포괄운영되고 있어 일부가입자의 과잉이용으로 인해 보험료인상에 공동 노출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정 위원은 ▲ 건강보험 비적용(비급여) 진료 이용량 연계 보험료 할증 ▲ 자기부담률 상향 ▲ 외래 공제액 조정 ▲ 비급여 진료 특약 분리 등을 통해 실손보험을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실손의료보험 청구금액 분포/보험연구원 보험료 할증은 비급여 청구량에 따라 결정된다. 비급여 청구량을 5구간으로 나눠 할증을 적용하게 되면 비급여 청구량 상위 2% 가입자들은 이듬해 비급여 부분 보험료가 최대 4배로(할증률 300%) 오른다. 이 경우 전체 보험료는 할증이 되지 않은 가입자의 3배 정도를 부담하게 된다. 비급여 청구량을 9구간으로 나누면 가입자의 약 17.1%에 대해 비급여 보험료가 최대 200% 할증된다. 비급여 진료비를 청구하지 않은 가입자는 비급여 부분 보험료를 5% 할인받게 된다. 할인·할증은 연간 비급여 진료 이용량에 따라 매년 달라진다. 자기부담금은 현재 10% 또는 20%인 진료비 자기부담률은 급여와 비급여 입원에 대해 각각 20%와 30%로 상향 조정하는 방안이다. 비급여 진료비의 경우 자기부담액은 50%가 오르고 급여진료비는 100%가 오르는 것이다. 이경우 보험금 청구가 가능한 최소 진료비는가 현재 8000∼2만원에서 1만원(급여) 또는 3만원(비급여)가 오른다. 정 연구위원은 "금융당국은 보험연구원의 이날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다음 달 안에 4세대 실손보험 구조를 확정할 것으로 안다"며 "이르면 내년 상반기 중에 새로운 실손보험이 도입될 것"이라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0-10-27 17:36:27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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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옵티머스` 돌려막기 의혹?…"단순마감업무 과정"

하나은행 자금결제 프로세스/하나은행 옵티머스 펀드가 환매 중단 위기에 몰렸을 당시 펀드판매금을 보관·관리했던 수탁사 하나은행이 펀드 돌려막기를 통해 부도를 막아줬다는 의혹에 대해 하나은행 측은 환매자금 일부가 입금되지 않아 마감처리 업무를 위해 증권수탁시스템의 전체 미운용자금 수치를 조정한 것에 불과하다고 반박했다. 27일 금융권에 따르면 2017년 6월부터 판매가 시작된 옵티머스 펀드는 안전한 공공 기관 매출 채권에 투자한다고 광고했지만 실제로는 대부 업체와 부동산 업체 등에 투자해 손실이 발생했다. 실제로 옵티머스펀드가 투자금을 돌려줄 수 없게 된 시점은 지난 2018년 8월, 그러나 옵티머스 중단사태는 올해 6월 발생했다. 하나은행은 옵티머스 측이 돈을 입금하고 출금하는 과정에서 돈이 맞지 않는 부분에 대해 날짜나 숫자를 임의로 조정하는 식으로 잔액이 펀드가치 평가와 일치되도록 정리해준 혐의를 받고 있다. 그러나 하나은행은 "지난 2018년 8월 9일, 10월 23일, 12월 28일 등 3회에 걸쳐 옵티머스 펀드의 환매자금이 불일치하는 이례적 상황이 발생했다"며 "이는 펀드 자금·증권 동시결제 시스템(DVP)의 특수성에 기인한 것"이라고 말했다. 하나은행은 또 "이는 펀드간 실제 자금의 이동을 수반하거나 당사자간 권리의무 변동이 발생하지않으며 단순한 일일마감업무의 과정"이라며 "자금 불일치가 발행함에 따라 2018년 11월 옵티머스와의 수탁업무를 중단하고 추가 수탁을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하나은행은 지난 2018년 11월 옵티머스와의 수탁업무를 중단했고 이후 투자 자산의 만기를 펀드 만기 이전으로 설정하는 조치를 취한 뒤 2019년 5월 수탁 업무를 재개했다. 한편 검찰은 최근 하나은행이 옵티머스 펀드 수탁업무 과정에서 위법을 저질렀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최근 하나은행 수탁영업부의 A팀장을 피의자로 입건해 감시 소홀 등의 위법 사항을 확인하고 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0-10-27 16:03:38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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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 3분기 누적 순익 1조1876억원…전년대비 13.2% 감소

/IBK기업은행 IBK기업은행이 올해 3분기 자회사를 포함해 1조1876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경기악화에 대비하기 위한 충당금 적립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조3678억원)대비 13.2% 감소한 수준이다. 자회사를 제외한 기업은행의 당기순이익은 9764억원으로 전년(1조2204억원)대비 2440억원 줄었다. 다만 중소기업대출 잔액은 182조6000억원으로 지난해 말 대비 19조9000억원(12.2%), 전분기 대비 6조1000억원(3.4%) 증가했다. 시장 점유율은 지난해 말 보다 0.4%포인트 증가한 23.0%을 기록해 중소기업금융 시장 리딩뱅크 지위를 유지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자금난을 겪는 소상공인 등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적기에 자금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한 것이 중기대출 부분 역대 최대 수준의 시장점유율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총 연체율은 지난해 동기 대비 0.23%포인트 개선된 0.39%, 고정이하 여신비율은 지난해 동기 대비 0.25%포인트 개선된 1.11%를 기록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코로나19 대출지원이 고객기반 확대, 신성장과 수익기회 창출로 이어지는 정책금융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나가겠다"며 "경기둔화 우려 속에도 혁신금융을 통한 성장기반 확충, 체계적 건전성 관리로 내실 성장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0-10-27 15:45:17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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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문일답]"위법계약해지권, 옵티머스 등 사기펀드 가입 시 적용 가능"

이명순 금융소비자국장/금융위원회 정책브리핑 캡처 이명순 금융소비자국장은 옵티머스 펀드와 같은 사기상품에 가입한 경우 '위법계약해지권'을 적용해 소비자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 국장은 27일 "위법계약해지는 계약의 적합성, 적정성, 설명의무, 불공정 영업금지 등 기타의무를 위반했을때 요구할 수 있다"며 "계약기간이 종료됐을 경우에는 해지권이 적용될 수 없지만, 계속적으로 계약이 유지되고 있는 한도 내에서는 위법한 계약으로 판단되면 충분히 위법계약해지권을 적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다음은 이명순 금융소비자국장과의 일문일답. -간편결제업체 등 전자금융업자들도 금융소비자보호법 시행령을 적용받는건가. "전자금융업자라는 이유로 금소법이 적용되진 않는다. 전자금융업자가 실질적으로 영업하는 부분이 금소법 적용대상에 해당하면 적용받는다. 즉, 전자금융업자냐 아니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 법인이 금소법 대상이 되는 3개업(직접판매업자, 판매대리·중개업자, 자문업자)에 해당하고 4개 금융상품(예금성, 대출성, 보장성, 투자성)을 취급하는지 여부와 등록여부를 통해 판단해야 한다" -분쟁조정시 금감원장의 합의 권고를 거치지 않고 의무적으로 위원회에 상정하는는 경우를 '조정가액, 이해관계자 규모, 선례 유무등을 고려해 심도있는 논의가 필요한 사항'으로 명시했다. 금감원장 권고없이 분쟁조정위원회가 독자적으로 조정을 할 수 있다는 의미인가. 금감원장을 견제하기 위한 수단으로 보면 되는가. "분쟁조정을 접수하면 대부분은 감독원장의 조정 권고를 통해 처리가 된다. 다만 분쟁조정위원회로 올라가서 최종결과가 나오는 회부율이 꽤 낮은 편이다. 가급적이면 여러 이해당사자를 대변할 수 있는분이나 전문가가 모여 심도있는 논의를 통해 판단을 할 수 있는 분쟁조정 케이스를 확대하기 위한 취지다. 이번 규정은 금융감독원과 논의해 내놓은 방안이다" -판매제한명령 발동요건이 너무 포괄적인 것 아닌가. "판매제한명령이라는 제도 자체가 긴급하게 조치를 해야 한다는 측면을 가지고 있다. 때문에 개별 상황을 하나하나 열거하기에는 어려운 측면이 있다. 긴급한 조치가 필요한 시점에 대응하는 부분에 초점을 맞췄다고 보면 된다" -판매업자의 상품숙지의무가 도입돼 상품에 이해가 부족한 사람은 상품을 판매할 수 없도록 했다. 상품 숙지에 대한 기준은. "금융업권별로, 상품별로, 숙지여부를 획일적으로 판단하기 어려운 측면이 있다. 그런부분들은 금융회사에서 내부통제기준을 마련해 관련 교육이나 자격 등으로 규정하고, 탄력적으로 판단할 수 있게 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하고 있다"

2020-10-27 14:38:35 나유리 기자
금융위, 코로나19 속 나눔 활동…'금융의 날' 유공자 194명 포상

제5회 '금융의 날'에 총 194명이 포상자 명단에 올랐다. 철탑산업훈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속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총괄한 김복규 산업은행 집행부행장이 받았다. 국민훈장 석류장은 다양한 보증상품을 개발해 정책자금을 신속하게 소상공인·자영업자들에게 전달한 이동훈 신용보증재단중앙회 부장이 수상했다. 금융위원회는 27일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에서 제5회 '금융의 날' 기념식을 열고 '저축·투자', '혁신금융', '포용금융' 3개 부문에서 훈장 2명, 포장 5명, 대통령표창 18명, 국무총리표창 27명, 금융위원장표창 124명, 금융감독원장표창 18명 등 총 194명에게 포상을 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은성수 금융위원장,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을 비롯해 금융발전 유공수상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당일 행사장에 참석하지 못한 수상자들은 온라인틀 통해 실시간으로 참여했다.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비대면 생활방식은 디지털 시대로의 전환을 빠르게 하고, 감염확산 방지를 위한 봉쇄 조치는 취약계층의 어려움은 심화시켜 양극화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며 "각자의 위치에서 금융의 혁신과 포용, 저축을 통한 나눔정신 실천하는 등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해주신 수상하신 모든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포상을 받은 김재봉씨는 저축을 통해 꾸준히 기부활동을 하고 무료 시력 교정술 지원 등 의료봉사활동을 한 공로를, 배남규씨는 저축을 통해 임차인 고통 분담을 위한 착한임대인 운동에 적극 동참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혁신금융부문에는 보험데이터를 활용해 스쿨존 안전지도를 제작하는 등 어린이 안전사업에 참여한 이수일 현대해상화재보험 수석전무위원이, 포용금융에는 영세자영업자 컨설팅 지원 프로그램을 구축한 이인호 서민금융진흥원부장,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와 주민센터의 사회보장시스템을 연결해 양방향 연계서비스를 구축한 김용우 신용회복위원회 부장이 수상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0-10-27 11:00:27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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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헌 "사모펀드 불완전 판매 피해…적극 구제해야"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은행장들과 만나 "불완전판매 등으로 초래된 금융 소비자 피해를 적극 구제해야 한다"며 "사모펀드 사태가 재발하지 않도록 은행의 펀드 판매 관행을 개선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은 26일 은행연합회 초청으로 은행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윤 원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한 우리 경제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은행권이 자금중개기능을 충실히 수행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향후 부실확대 가능성에 대비해 대손충담금을 충분히 적립하는 등 손실 흡수능력을 확고히 유지해야 한다"며 "신성장산업에 대한 자금이 원활히 공급될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말했다. 은행권이 펀드 불완전 판매로 실추된 신뢰를 조속히 회복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윤 원장은 "불완전판매 등으로 초래된 금융 소비자 피해를 적극 구제해야 한다"며 "사모펀드 사태가 재발하지 않도록 은행의 펀드 판매 관행을 개선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비대면 거래 확산에 따른 고령층 등 디지털 취약계층의 불편을 초래되지 않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윤 원장은 "최근 금융의 디지털화, 비대면 거래 확산 등으로 점포 축소가 확대되고 있는데 이 과정에서 고령층 등 취약계층의 불편이 초래되지 않도록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은행연합회는 이날 간담회에서 실물경제 지원과 함께 한국판 뉴딜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은행권이 적극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태영 은행연합회장은 "은행권이 코로나19와 저성장·저금리·저출산 및 고령화 등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 우리 경제의 활력을 높이는데 기여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한국판 뉴딜또한 빠른 시간 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둘수 있도록 은행권이 적극적인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이어 "금융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 오픈뱅킹 활성화, 마이데이터산업 진출 추진, 플랫폼 경쟁력 제고 등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여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철저히 대비할 것"이라며 "은행 비예금상품 내부통제 모범규준을 제정해 불완전판매를 사전에 예방하고 소비자보호를 강화해나가겠다"고 말했다.

2020-10-26 19:00:12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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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3분기 순익 2분기의 2배...하나금융도 '깜짝실적'

우리금융그룹은 올 3분기 연결 기준으로 당기순이익 4800억원(지배기업 소유주지분 기준)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작년 3분기(4860억원)보다 1.13% 줄었지만 전분기(1424억원) 대비로는 2배 이상 증가한 규모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3분기 순이익이 전 분기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것은 수익구조 개선과 건전성 관리 노력을 비롯해 지주 전환 이후 인수합병(M&A) 성과가 더해졌다"고 설명했다. 우리금융의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1조1404억원으로 전년 동기( 1조6657억원)보다 46.0% 줄었다. 코로나19 관련 충당금, 사모펀드 관련 비용 등 일회성 요인이 영향을 줬다. 우리금융은 3분기까지 총 5869억원의 충당금을 쌓았다. 우리은행의 3분기 당기순이익은 4807억원을 기록했다. 2분기(1743억원)보다 배 이상 늘었다. 자산건전성 부문은 고정이하여신(NPL)비율 0.40%, 연체율 0.32%를 유지하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업계 내 높은 수준의 건전성 지표를 달성했다. 하나금융그룹도 3분기 시장 전망치보다 1000억원 이상을 뛰어 넘는 어닝 서프라이즈(깜짝실적)를 달성했다. 코로나19에 따른 선제적 대손충당금 적립과 라임·옵티머스펀드 사태 등의 악재 속에서도 비은행 계열사의 수수료 이익이 성장세를 이끌었다는 분석이다. 하나금융그룹의 올해 3분기 당기순이익은 7601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분기(6890억원) 보다 10.3% 증가하고, 지난해(8370억원) 보다 9.1% 감소했다. 이후승 재무총괄책임자(CFO)는 컨퍼런스콜을 통해 최근 "저금리 기조에도 불구하고 은행 이자이익이 전분기 수준을 유지했다"며 "이와 함께 비은행부문과 글로벌부문 이자·수수료 이익이 증가하며 실적 성장세가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하나금융의 핵심이익을 담당하는 하나은행은 3분기 기준 누적 연결 당기순이익이 1조6544억원으로 전년(1791억원) 동기 대비 7.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3분기 명동사옥 매각 이익으로 3200억원이 반영된 것을 고려하면 올 3분기 실적이 개선됐다는 설명이다. 특히 하나금융은 비은행부문의 실적 상승이 두드러졌다. 비은행 계열사 중 하나금융투자는 3분기 2880억원으로 전년 동기(2114억원) 대비 36.2% 증가했다. 하나카드는 1144억원의 순이익을 달성해 전년 동기(498억원) 대비 129.6% 증가했다. 하나캐피탈도 1271억원으로 전년(770억원) 대비 65.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비은행부문의 실적 기여도는 지난 2018년과 2019년 각각 21.6%, 24%에서 올해 31.3%를 기록했다. 이 재무총괄책임자는 "비은행 계열사의 자문수수료, 증권중개수수료 등 비은행부문의 수수료 이익이 좋아졌다"며 "잠재위험 요인을 면밀히 점검하고 잠재 손실흡수능력을 유지해 금융그룹 실적에 기여했다"고 말했다. 하나금융의 자산건전성을 나타내는 고정이하여신비율(NPL비율)은 3분기 말 0.41%로 전분기 대비 0.04%포인트 개선됐다. 연체율도 전분기 대비 0.04%포인트 개선된 0.27%로 집계됐다. 경기 위축에 따른 충격에 대비하기 위해 적립한 대손충당금 등 전입액은 3분기 기준 1728억원이다. 이 재무총괄책임자는 "은행과 비은행 연체율도 낮아지면서 실적 개선세가 뚜렷해졌다"면서 "코로나19 등 경기상황 변동에 대비해 580억원의 대손충당금을 추가로 적립해 비율은 0.24%를 유지하고 있다"며 "추가 충당금을 제외하더라도 대손충당금은 0.15% 비율을 기록해 연간 경영 계획대비 양호한 수준으로 유지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0-10-26 15:43:29 나유리 기자 2020-10-26 15:43:29 이영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