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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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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1주년 은성수 "불나면 물 아끼는 법 아냐…과감한 지원 약속""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지난 27일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증권업계 간담회를 진행하는 모습/ 금융위원회 취임 1주년을 맞이하는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지난 1년간 가장 중요한 과제로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대응을 꼽았다. 8일 금융위에 따르면 은 위원장은 오는 9일 취임 1주년을 맞아 내부회의를 통해 간부들에게 1년간의 소회를 밝혔다. 은 위원장은 "금융위원장으로 1년간의 업무중 코로나19 위기대응이 핵심과제였다"며 "지난 1997년 외환위기 당시 재정경제원 금융정책실 총괄 서기관으로 경험해본바 코로나19위기에 직면해 두려움보다는 막중한 책임감이 앞섰다"고 말했다. 은 위원장은 "위기대응속에서도 금융혁신과 소비자보호를 위한 정책을 병행하려고 노력했다"며 " 금융권 내 새로운 촉진자 진입을 허용하고 데이터 산업의 육성기반을 마련하는 한편 금융소비자 보호법 제정 등을 통해 소비자 보호의 기본 틀을 정립하는 방향도 추진했다"고 말했다. 은 위원장은 앞으로 사모펀드 해외금리 연계파생상품(DLF)는 물론 보이스피싱 등 금융환경 변화 과정에서 발생하는 각종 금융사고에 엄정히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은 위원장은 또 코로나19 대응과정에서 선제적이고 과감한 금융지원을 추진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화재가 발생하면 소방용수를 아끼기보다 인명구조, 화재진압에 최우선의 노력을 한다"며 "소상공인·중소기업 등의 가중된 어려움을 분담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되, 금융권의 건전성이 훼손되지 않도록 각별히 관리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은 위원장은 위기극복 과정서 불가피하게 증가한 가계·기업 부문 부채에 대해서도 경제의 재도약에 걸림돌로 작용하지 않도록 연착륙을 도모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생산적 부문으로 시중 유동성을 유도하는 한편 전방위적인 자산 가격 상승에 따른 부작용 차단 등을 장기적인 시계 하에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0-09-08 16:32:22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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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매도 감시·감독 불충분…처벌 강화하고 정보 투명성 확대해야"

'공매도와 자본시장' 심포지엄이 온라인으로 열렸다. 6개월 연장 금지된 공매도 제도를 두고 향후 불법공매도에 대한 감독과 처벌을 강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무차입 공매도'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고 '업틱룰' 예외조항을 개선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변진호 이화여대 교수는 8일 열린 '공매도와 자본시장' 심포지엄에서 '공매도의 기능과 규제'를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 변 교수는 "공매도에 관한 국내연구 결과는 대부분 순기능을 지지하지만 개인투자자 사이에는 공매도에 대한 부정적 견해가 만연해 있다"며 "제도 개선을 통해 규정 위반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해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공매도는 주가하락이 예상되는 특정 종목의 주식을 빌려서 팔고 실제로 주가가 내리면 싼값에 다시 사들여 빌린 주식을 갚아 차익을 남기는 투자 전략이다. 앞서 금융당국은 지난 3월 한시적으로 전체 상장종목에 대한 공매도 금지조치를 시행한 뒤 지난달 6개월 추가 연장했다. 변 교수는 공매도 제도 개선을 위해 무차입 공매도 등 불법 공매도에 대한 감시 감독이 강화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무차입 공매도는 주식을 빌리지 않고 매도를 하는 것으로 투기적 성격과 부작용이 심해 법적으로 금지돼있다. 변 교수는 "무차입 공매도가 증권사에 의해 많이 일어나고 있지만 과태료가 증권사 입장에서 큰 부담이 되지 않는 선에서 부과돼 왔다"며 "다만 지난 2018년 골드만 삭스가 무차입공매도를 한 것을 두고 관계당국이 75억원을 부과 한 것을 봤을 때 추후 공매도 개선안에는 무차입 공매도에 대한 처벌이 강화되고 법적조치가 심화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한 업틱룰 예외조항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업틱룰은 공매도 때 시장거래가격(직전 체결가격)보다 낮은 가격으로 주문을 내지 못하도록 하는 규정이다. 다만 업틱룰 예외조항이 12개에 달하고, 대부분 현물과 선물의 가격차를 이용한 차익거래가나 시장조성자의 헤지거래로 이용되고 있어 개선이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변 교수는 "업틱룰을 위반하면 과태료, 고의로 위반하면 시세조종 혐의로 형사처벌까지 가능하지만 현재까지 규정 위반으로 인한 거래소 회원 제재는 없다"며 "공매도 관련정보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업틱룰 예외조항을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날 변 교수는 공매도가 ▲가격발견기능 ▲유동성 공급 ▲책임경영촉진과 금융사기 방지 ▲위험의 헤징 등 다양한 투자전략 등 긍정적 기능을 한다고 내다봤다. 공매도를 규제하면 주가가 적정가에서 벗어나는 이상현상이 강화돼 거품이 생기고, 주가는 부정적 정보를 느리게 반영하는 등 주가의 가격발견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지 못한다는 지적이다. 변 교수는 "공매도 제한은 시장 유동성에 악영향을 주고, 가격발견 기능을 늦춘다"며 "2008년 금융위기 당시 공매도 금지 국가 중 미국, 영국, 일본 등은 올해 코로나19 사태에서도 공매도 금지를 시행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다만 변 교수는 공매도는 ▲주가하락 가속화 ▲시장질서 교란 ▲기울어진 운동장 ▲결제불이행 위험 등 부정적 기능이 발생할 수 있다고 했다. 변 교수는 "국내 외국인 주식공매도의 주가하락에 대한 인과적 영향력을 인정할 만한 근거는 찾지 못했고, 외국인 주식공매도의 주가하락에 대한 선행성의 근거도 없다"며 "한국에서 외국인 공매도는 역모멘텀(contrarian) 방식으로 이뤄지며, 공매도가 주가 변동성에 전혀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않음을 발견했다"고 말했다. 변 교수는 공매도 제도에 대한 감독과 처벌을 강화해 일반 투자자가 기울어진 운동장이라는 인식을 갖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공매도를 금지하는 이유는 공매도 시장에 대한 참여 제약 및 기관 및 외국인투자자에 대한 불평등이 주요내용"이라며 "이같은 인식을 불식시키기 위해선 불법 공매도 감시 감독·처벌을 강화하고 정보의 투명성 확대함과 동시에 개인투자자의 공매도 접근성 제고 방안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0-09-08 16:14:14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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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 중소기업 근로자 자녀에게 장학금 7억원 전달

/IBK기업은행 IBK기업은행은 8일 중소기업 근로자 자녀 300명에게 장학금 7억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장학금 지원 대상은 어려운 형편에도 학업성적이 우수한 중소기업 근로자 자녀들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과 계속되는 호우 등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 자영업자와 중소기업 근로자 자녀를 우선 선발했다"며, "특히 장학금 후원에는 장학생의 가족이 근무하는 중소기업 중 많은 기업이 함께 참여해 그 의미를 더했다"고 말했다. 한편 장학생으로 선발된 대학생들은 학습지도를 비롯한 재능기부로 소외계층 아동들을 돕는 'IBK멘토링'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기업은행의 중기 근로자 자녀 대상 장학금 지원은 지난 2006년부터 매년 이뤄졌다. 어려운 형편 속에서도 우수한 학업성적을 거두거나 모범이 되는 중소기업 근로자의 자녀를 선발해 지금까지 8800여명에게 총 151억원의 장학금을 후원했다. 또 기업은행은 IBK행복나눔재단을 통해 희귀·난치성 질환자 2600여명에게 117억원의 치료비를 후원하는 등 중소기업 근로자 복지향상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도 펼치고 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경제적 여건은 물론 학습 환경도 열악한 상황에서 장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작은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0-09-08 11:24:02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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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병두 "2차 코로나 대출 한도 확대할 것"

손병두 금융위 부위원장이 정부서울청사에서 금융리스크 대응반 회의를 비대면 화상회의로 진행하고 있다./금융위원회 손병두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소상공인 2차 금융지원 프로그램(코로나 대출)을 한도 조정하겠다"고 밝혔다. 손 부위원장은 8일 금융리스크 대응반 회의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소상공인들과 중소기업들의 어려움은 가중돼, 금융지원이 보다 효과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보완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현재 정부는 175조+@ 민생금융안정패키지를 운영하고 있다.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자금수요를 파악해 금융지원을 보완하겠다는 설명이다. 손 부위원장은 재택근무가 확대된 금융권에도 철저한 보완조치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지급·결제, 매매 등 금융시스템의 본질적인 기능들은 이중, 삼중의 보완조치와 시스템적 가외성을 확보하여 비상시에도 차질없이 작동돼야 한다"며 "영업연속성계획(BCP)와 비상대응태세를 재점검하고 재택근무 확대에 따른 보안사고 예방과 해킹, 정보유출 등을 방지하기 위한 금융보안 조치에도 각별히 신경써달라"고 했다. 아울러 과도한 신용대출이 경제의 리스크요인이 되지 않도록 선제적으로 관리한다. 손 부위원장은 "신용대출 포함 가계부채는 당장의 경제활동에 부정적 영향을 주지않으면서 동시에 잠재적 불안요인이 되지 않도록 관리해야 하는 어려운 과제"라며 "신용대출이 주택대출 규제의 우회수단이 되지 않도록 차주별 DSR적용실태를 점검하고, 신용융자시장과 증시 주변자금 추이등을 모니터링 하겠다"고 말했다. 금융권 지원실적 집계(업종별·지원유형별)/금융위원회 한편 금융위가 집계한 민생·금융안정 패키지 프로그램의 주요 금융지원 실적에 따르면 현재까지 1차 소상공인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14조1000억원, 2차 소상공인 지원프로그램을 통해 6379억원이 집행됐다.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자금지원은 22조원, 회사채단기자금시장 안정화를 위해서는 12조원이 지원됐다. 금융권 전체 대출·보증 지원 실적을 살펴보면 지난 4일까지 총 197만7000건, 194조1000억원의 자금이 지원된 것으로 집계됐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0-09-08 10:36:16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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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일달러 외화적금' 출시

/하나은행 하나은행이 해외 주식투자와 관련해 직접 주식 계좌에 이체하고 자동이체와 환율알림 기능으로 자산관리까지 가능한 '일달러 외화적금'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일달러 외화적금은 가입기간 6개월로 매월 최대 미화 1000달러까지 횟수 제한 없이 자유로운 납입이 가능하며 5회까지 분할 인출 할 수 있다. 또한 가입 후 1개월만 지나도 현찰수수료 없이 달러지폐로 바로 찾을 수 있고, 손님이 지정한 환율을 알려주는 환율 알림 기능으로 똑똑한 자산관리가 가능하다. 가입은 개인에 한해 1인 1계좌로 개설 가능하고 금리는 고시금리를 제공하지만 오는 2021년 3월 2일까지 가입할 경우 연 0.10%의 이벤트 금리를 추가로 제공한다. 하나은행은 상품 출시를 기념해 가입금액에 상관없이 가입 축하금으로 미화 1달러를 적립해 주고 자동이체로 적금을 납입할 경우 하나금융그룹 통합 멤버십 프로그램인 하나멤버스를 통해 최대 3000 하나머니를 제공한다. 일달러 외화적금은 향후 외부업체와의 제휴를 통해 API를 활용하여 손님이 주로 거래하는 제휴사에서도 ▲ 가입 ▲ 더모으기 ▲ 일부 출금 등의 기능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될 예정이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1달러로 부담없이 시작할 수 있고, 자동이체와 원하는 환율에 도달하면 이를 알려주는 환율 알림 등을 통해 외화적금이 어렵지 않다는 경험을 제공하는데 초점을 맞췄다"며 "1인 1외화자산 시대를 맞아 포스트 코로나 시기에 해외여행을 계획 중인 손님은 소액을 꾸준히 모아 여행자금을 마련하는 재테크 수단으로도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0-09-08 08:53:29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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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쇼크'에 자영업자 '폐업시계' 재깍재깍

#. "1차 대출로 지금까진 버텼는데 이제는 한계다.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시행 이후 매출이 바닥을 치고 있다. 재난지원금 얘기가 나오고 있지만 100만~200만원은 월세 값도 안 된다. 줄일 수 있는 건 다 줄였는데, 월세는 따박따박 나가는 상황이다. 수 개월째 매출이 감소하고 있어 은행에서 대출받기도 어렵다. 임대료를 일부 지원하거나 면제하지 않는 이상 폐업이 답일 듯 하다." (자영업자카페 게시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으로 자영업자의 '폐업시계'가 빨라지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로 영업시간이 줄고, 매장 내 취식이 금지되면서 매출이 급감하고 있어서다. 더구나 이 같은 분위기는 추석까지 이어질 전망이어서 자영업자의 임대료 지원 등 고정지출 부담을 줄일 수 있는 방안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7일 한국신용데이터 '8월 넷째주 서울 소상공인 매출지수'에 따르면 소상공인 매출지수는 0.68로 지난주(0.75)보다 0.07포인트 낮아졌다. 매출지수는 이번주 매출을 지난해 같은 기간 매출로 나눈 값으로 1 미만이면 매출이 지난해보다 줄었다는 의미다. 거리두기 2.5단계가 실시된 지난달 30일 하루 매출만 반영됐음에도 매출금액이 급격히 줄었다는 설명이다. 매출이 급갑함에 따라 폐업하는 가게도 급증하고 있다. 부동산정보제공업체인 부동산114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상가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2분기 서울의 상가 수는 37만321개로 1분기(39만1499개)에 비해 5.4%(2만1178개) 감소했다. 7월, 8월에 폐업한 상가를 포함할 경우 3분기 상가 수는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부동산114는 "경기 침체가 지속한 데다 코로나19 여파로 소비심리가 위축되면서 점포 수 감소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서울의 상가 수는 모든 업종에서 감소했지만 음식점이 직격타를 맞은 것으로 나타났다. 음식점은 지난 1분기 13만441개에서 2분기 12만4001개로 1만40개(7.5%) 줄었다. 3개월 동안 줄어든 상가 2만여개 중 절반 정도가 음식 업종에서 사라진 셈이다. 이 같은 통계는 7월, 8월에 폐업한 상가가 반영돼 있지 않다.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른 매출급감 등 최근의 상황을 감안하면 3분기(7~9월) 통계에선 더 충격적인 결과가 예상되고 있다. 상황이 이렇자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자영업자들의 지원 요청글이 쏟아지고 있다. 거리두기 2.5단계가 시행된 지난달 30일부터 이날까지 자영업자 지원을 요청하는 글은 총 25건이다. 특히 이들 중 절반이상(14건)은 임대료 지원 등을 요구했다. 일주일 영업이 중단될 경우 자영업자는 월 매출의 20% 이상 손실이 불가피하다. 거리두기 2.5단계가 일주일 더 연장되면서 기존과 같은 임대료 지출은 적자가 불가피하다. 한 청원자는 "코로나19로 매출의 절반이 줄면서 카드론으로 연명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나라에서 장사를 못하게 하는데 임대료는 꼬박꼬박 내야하는 것이 납득이 안된다. 계약기간이 남아 폐업도 못하고 있다"고 했다. 아직까지 정부는 자영업자에 대한 맞춤형 지원방안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앞서 정부는 코로나19 발생초기 ▲착한 임대인 운동 ▲지자체 소유재산 임대료 인하 ▲공공기관 소유재산 임대료 인하 등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다만 이 같은 지원은 지자체나 공공기관 등이 소유한 건물이어야 가능하다. 정부가 임대료를 내리는 임대인에 대해 소득 및 인하 금액과 관계 없이 임대료 인하분의 50%를 소득세·법인세에서 감면하는 방안도 지난 6월에 종료됐다. 2차 긴급대출 또한 1차 긴급대출을 받지 않은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하고, 한도도 1000만원으로 1차(7000만원)보다 대폭 낮아져 지원폭이 좁다. 이에 따라 소상공인 업계는 기존 임대료 지원 사업을 연장하는 대신 소상공인·자영업자를 대상으로 한 직접 지원책을 늘리고 금융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거리두기 2.5단계 격상으로 영업에 제한이 생긴 식당과 PC방, 노래방 등 집합금지 조치 업장에 대해 임대료를 8~9월에 한해 직접 지원하고, 임대료 한정 금융 프로그램을 만들어야 한다는 주장이다.

2020-09-07 15:46:40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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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확산에 사기피해까지…금융위, '가상통화 설명회' 주의보

정부가 가상통화 투자설명회를 통한 코로나19 확산 가능성을 경고했다/유토이미지 불법 가상통화 투자설명회가 암암리에 열리고 있다. 금융당국은 투자사기 가능성은 물론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의 온상이 될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7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불법 가상통화 투자설명회에 대한 방역강화 및 소비자 보호 필요성이 논의됐다. 지난 2017년 가상통화 투기열풍과 함께 시작된 가상통화 투자설명회는 실내강의를 통해 일반인들의 가상통화 투자를 유치한다. 최근 가상통화 투자설명회는 비공식적인 방식으로 카페 등 실내에서 소규모 인원을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날 금융위는 불법 가상통화 투자설명회가 코로나19를 확산시킬 수 있다고 경고했다. 실제로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가상통화 설명회를 연 관악구 방문판매업체 '무한구룹'을 통해 발생한 집단감염 사례는 지난 4일 기준 83명에 달한다. 투자사기 우려도 높다. 금융위에 따르면 기존의 불법 다단계, 방문판매업자들이 가상통화 투자를 빙자해 유사수신(원금보장) 및 사기(수익률 과대광고)를 벌이고 있다. 지난해 금융감독원 불법사금융피해신고센터를 통한 가상통화 빙자형 혐의 업체수는 92개사로 전년(48개사) 대비 44개 증가했다. 금융 당국은 가상통화 관련 다단계식 사업설명회로 피해를 보지 않기 위해서는 "원금과 고수익을 보장해 준다고 하면 일단 투자 사기를 의심하라"고 조언했다. 이들은 가상통화 등 최신 금융기법에 익숙하지 않은 중장년층의 은퇴 자금을 노릴 가능성이 높다. 투자금을 모집해 오면 모집액의 일정 비율을 수당으로 지급하겠다는 제안을 할 경우에도 다단계 유사수신 가능성을 의심해야 한다. 투자 전에 의심스럽거나 사기·유사수신 피해를 입었다면 금융감독원 불법사금융피해신고센터에 문의해야 한다. 유사수신행위를 한 자는 5년 이하의 징역형 또는 벌금형 등 형사처벌 대상이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0-09-07 12:28:48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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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 구례 5일시장에 ‘IBK희망디자인’ 재능기부

/IBK기업은행 IBK기업은행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집중 호우로 위기에 처한 지역상권 살리기에 나섰다. IBK기업은행은 7일 'IBK희망디자인' 사업을 통해 전라남도 '구례 5일시장'에 있는 점포들의 전면간판 제작, 시장 환경 개선 등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기업은행은 이를 위해 지난달 28일 구례군, 구례 5일시장 상인회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IBK희망디자인'은 기업은행 디자인경영팀의 재능기부를 통해 영세 소상공인들의 간판과 B.I를 무료로 디자인·제작해주고 골목상권의 환경을 정비해주는 사회공헌 사업이다. 지난 16년부터 시작해 103개 소상공인을 지원했다. 기업은행은 9월 말까지 구례 5일장 내 157개 점포의 전면간판을 제작·설치해 전반적인 시장 환경 개선을 지원할 예정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명절 대목을 위해 일정을 서둘러 진행할 계획"이라며, "코로나19에 이어 최근 집중 호우로 피해가 더욱 커진 전통적인 영세상인 밀집 지역의 상권 활성화를 위해 구례 5일시장 지원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한편 기업은행은 지난 4월부터 대구 대신동 양말골목에 있는 점포들의 낙후된 간판을 교체하고 골목 환경을 정비해 10월 중 완료할 계획이다. 대구가 코로나19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돼 어려움을 겪을 때 IBK희망디자인 대상 지역으로 선정했다. 윤종원 은행장은 "코로나19, 집중 호우 등 계속되는 위기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IBK희망디자인처럼 지역 소상공인과 상생하기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0-09-07 10:10:35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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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금고, MG소셜성장지원사업 3기 참여 모집

/새마을금고중앙회 새마을금고중앙회는 'MG소셜성장지원사업' 3기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MG소셜성장지원사업은 새마을금고중앙회가 함께일하는재단과 함께 지역경제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하여 유망한 사회적경제조직을 발굴 및 육성하는 사업이다. 국내외 사회문제 해결 미션을 보유한 사회적경제조직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총 25개의 사회적경제조직이 3단계의 심사 과정을 거쳐 선발될 예정이다. 3기 참여기업으로 선정 시, 최대 5000만원의 성장자금을 비롯하여 홍보지원, 판로확대 등 다양한 맞춤지원을 지원받게 된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지난 2년간 13억원의 성장지원금을 지급하고 총 26개의 사회적경제조직을 육성했다. 그 외에도 지역문제 해결을 위한 사회적경제조직의 필요자금을 크라우드 펀딩으로 조달 는'MG희망나눔 지역상생 시민펀딩'을 통해 지역상생 및 지역특화형 금융제공을 하기 위한 노력을 확대하고 있다.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코로나19로 심각하게 위축된 내수경제를 살리고, 시장경제의 사각지대를 채울 수 있는 사회적경제의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확대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3기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MG소셜성장지원사업 전용 홈페이지 및 함께일하는 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10월 6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0-09-07 10:08:13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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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제일은행, SC제일마이줌통장 가입 ‘금상첨화’ 시즌 2 이벤트

/SC제일은행 SC제일은행은 수시입출금통장인 'SC제일마이줌통장'에 신규 가입 후 3개월 동안 매월 일정 금액을 유지하면 신세계상품권 모바일 교환권을 주는 '금상첨화 시즌2'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SC제일은행을 처음 거래하는 고객이 3개월 간 매월 평잔을 1000만 원 이상 유지하면 상품권 1만 원권을 받는다. ▲3000만 원 이상이면 3만 원권 ▲5000만 원 이상이면 5만 원권 ▲1억 원 이상이면 8만 원권 ▲3억 원 이상이면 25만 원권 ▲5억 원 이상이면 40만 원권 ▲10억 원 이상이면 80만 원권을 각각 받는다. 기존 거래고객 중에서도 SC제일은행에 보유한 총 예금(입출금, 예·적금)의 8월 말일 잔액 및 평잔이 100만 원 이하인 경우에는 첫 거래 고객으로 간주된다. 이미 거래 중인 고객이 신규 가입하는 경우에는 위 첫 거래 고객의 조건을 만족하면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SC제일마이줌통장에 가입한 다음 달부터 3개월 간 총 예금(입출금, 예?적금)의 월 평잔이 지난 8월 31일 기준의 총 예금 잔액보다 이벤트 금액 이상 증가하면 된다. 이 때, SC제일마이줌통장의 월 평잔과 총 예금의 월 평균 순증액을 비교해 작은 금액이 해당하는 이벤트 구간의 상품권을 지급받게 된다 이벤트 응모는 반드시 SC제일은행 홈페이지나 모바일뱅킹 앱의 이벤트 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하다. SC제일은행은 금상첨화 시즌2와는 별도로 이벤트 금액 5000만 원 이상 조건을 충족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조건 충족 금액 5000만 원마다 1회씩 응모 횟수가 추가된다. 1등(3명)에게는 LG트롬 워시타워를, 2등(7명)에게는 LG코드제로 A9S 청소기를 증정한다. 이벤트 당첨자 발표 및 경품 발송 시기는 이벤트 조건 충족이 확인된 다음 월인 2021년 1월 중순이다. 단, 이벤트 및 경품 내용은 사전공지 없이 변경되거나 조기 종료될 수 있다. 해당 상품 및 이벤트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SC제일은행 인터넷 홈페이지나 모바일뱅킹 앱 또는 고객컨택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0-09-07 09:53:24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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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땡큐, 굿바이 차인표”…신협, 7년간 모델 활약 감사 영상 공개

/신협중앙회 신협중앙회가 지난 7년간 신협 브랜드 모델로 활동한 배우 차인표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은 헌정영상 #땡큐차인표,굿바이차인표를 3일 신협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했다. 신협과 차인표는 2013년 첫 인연을 맺은 이후 ▲2013년 앞으로의 금융 ▲2014년 글로벌 신협 ▲2016년 신협에 가면 ▲2018년 평생어부바 신협 ▲2020년 60주년 기념광고 등에서 함께 했다. 특히, 2018년부터 진행한 신협의 '평생 어부바'라는 슬로건을 통해 서민 중산층과 금융소외 계층에게 언제든 따뜻한'등'을 내어주겠다는 신협만의 철학과 사회적가치를 널리 알려왔다. 지난해 전국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신협 브랜드 광고효과 분석결과, 모델 인지율 및 브랜드 적합도 등에서 높은 점수를 기록하고, 브랜드 상기도가 전년대비 17%포인트 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협은 '디지털 신협으로의 변화와 혁신'을 위해 모델 차인표와 8월말로 계약을 종료하고, 대표적인 브랜드 자산으로 자리 잡은'어부바 캐릭터'에 집중하며 차기 모델을 물색할 예정이다. 신협은 대표모델로 함께한 배우 차인표와의 아쉬운 이별과 지난 7년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신협 브랜드 마스코트인 '어부바인형'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신협중앙회 공식블로그와 페이스북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0-09-07 09:53:20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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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딜펀드, 내년 상반기 1호자(子)펀드…세금으로 손실메우기?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한국판 뉴딜 금융지원 방안 등을 브리핑하고 있다. / 손진영기자 son@ 정부가 디지털·그린 등 한국판 뉴딜사업에 투입될 펀드를 조성하기 위해 심의위원회를 꾸리고, 내년 상반기 1호 자(子)펀드를 출시할 예정이다. 일각에서는 정책자금(후순위 출자)으로 일부 손실을 부담하는 방식을 두고 세금으로 손실을 메우려 한다며 결국 펀드 위험부담을 국민에게 돌리고 있다고 지적한다. 6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정책형 뉴딜펀드의 운영과 심의를 맡을 심의위원회를 연내 마련할 계획이다. 한국형 뉴딜사업을 위한 펀드는 정책형 뉴딜펀드와 뉴딜 인프라펀드, 민간 뉴딜펀드 등 3가지로 구성된다. 정책형 뉴딜펀드에 정부의 재정이 투입되는 만큼 뉴딜펀드 투자처를 다각도로 검토해 정책자금 지원여부와 규모를 결정하겠다는 의도다. 정책형 뉴딜펀드는 정부가 4억원, 산업은행·성장사다리펀드 등 정책금융기관이 3조원을 출자해 모(母)펀드를 조성하면, 은행과 일반 국민이 13조원을 매칭해 자(子)펀드를 만드는 형식이다. 투자하는 뉴딜사업에 리스크가 발생하면 모펀드 7조원이 후순위로 출자돼 일부 손실을 먼저 부담한다. 뉴딜펀드 투자처의 안전성에 대해 일각의 우려를 불식시키겠다는 복안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민간자금을 원활히 끌어 들이기 위해선 일정수준의 재정을 투입해 안정장치를 마련해야 했다"며 "재정의 우선적인 부담비율은 10%수준을 기본으로 하고 추가적으로 리스크 부담이 필요할 경우 심의위원회를 통해 7조원의 정책자금 범위 내에서 펀드에 따라 구체적인 리스크 분담 비율을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딜 분야별 子펀드 구조 (예시). 뉴딜분야별 투자리스크 등에 따라 자펀드 정책자금 지원비중이 달라진다/금융위원회 예컨대 정부가 그린에너지 펀드에 30%의 정책자금(후순위 출자)을 지원키로 하고 1억원을 투입했다면 펀드는 정부 3000만원, 민간 7000만원으로 구성된다. 향후 이 펀드가 -35%의 손실이 발생한 경우 정부의 3000만원(-30%)을 우선 손실 부담에 사용하고 500만원(-0.5%) 대한 부분만 민간이 떠안게 하겠다는 것이다. 이 때 남은 금액 7000만원 중 500만원은 정부가, 6500만원은 투자자가 돌려받게 된다. 결국 정부가 결정한 정책자금 내에서 손실이 발생할 경우 투자자는 원금을 보장받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다만 일각에서는 이 같은 손실설계 방식을 두고 결국 세금으로 손실을 메우는 격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정부가 안정적인 투자처를 선정하지 않아 손실이 발생할 경우 결국 그 책임이 세금을 내는 국민에게 돌아갈 수 있다는 것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기존 스마트대한민국 펀드와 기업구조혁신펀드 등도 민간자금 유입을 위해 재정이 후순위 위험부담 역할을 하도록 했다"며 "심의위원회를 통해 뉴딜관련 투자 구조에 대한 사업성과 투자리스크, 정책부합성 등을 평가해 재정 및 정책자금의 지원여부와 규모를 결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펀드 운용사 모집 공고 등 관련 절차를 내년 1월부터 본격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때문에 '1호 자펀드' 출시 및 운용도 내년 상반기 중 가능할 것으로 관측된다. 금융위 관계자는 "한국판 뉴딜정책에는 향후 5년간 총 160조원의 재정이 투입될 예정으로 내년 예산안에는 21조3000억원이 포함돼 있다"며 "뉴딜사업 내역이 제시된 만큼 자산운용사 등이 관련 투자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제안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금융위는 금융사의 팔을 비틀어 뉴딜펀드에 동원케 했다는 지적과 관련해 "유동성이 늘어나고 저금리 기조가 지속되면서 금융사도 투자할 곳이 마땅치 않은 상황"이라며 "금융사 입장에서는 재정의 위험분담을 활용해 투자기회도 얻고, 프로젝트 분석·투자 등의 경험도 쌓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참여형 뉴딜 펀드 조성 및 뉴딜 금융지원 방안'에 따르면 산업은행, 기업은행, 수출입은행 등 정책금융기관은 향후 5년간 뉴딜기업 대상 특별보증을 통해 총 100조원의 저리대출을 지원한다. 신한 KB국민 하나 우리 NH농협 등 5대 금융그룹도 2025년까지 뉴딜 기업에 투자와 대출 방식으로 70조원을 공급할 예정이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0-09-06 13:50:58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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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한국무역공사 수출신용보증 상품 출시

-보증서 하나로 다수 수입자로부터 발생하는 수출채권 매입이 가능한 보증 상품 도입 -보증서 신규발급 기업 앞 1000만원까지 보증료 전액 지원 및 환가료 추가 감면 하나은행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기업의 수출 활력을 제고하기 위해 오는 7일부터 한국무역보험공사의 '수출신용보증(포괄매입)' 상품을 도입한다고 6일 밝혔다. 수출신용보증은 수출기업의 유동성 확보를 위해 은행이 수출기업의 수출채권을 매입해 조기 현금화를 지원하는 경우 이용 가능한 보증서 담보 상품이다. 특히 이번 수출신용보증은 수출기업이 수입자 별로 보증서를 각각 발급해야 했던 불편함을 해소했다. 수출기업은 다수 수입자로부터 발생하는 수출채권 매입시 보증서 하나로 담보 제공이 가능하다. 하나은행은 이번 보증서와 관련한 보증료 지원 및 환가료 추가 감면을 통한 금융 혜택도 추가 지원한다. 수출신용보증 신청 기업이 수출대금 집금 계좌를 하나은행으로 지정하면 동 보증서 발급을 위한 한국무역보험공사 앞 납부 보증료를 기업당 1000만원 한도 내에서 전액 지원한다. 동 보증서를 활용한 수출채권 매입에 따른 환가료도 0.5% 추가 감면한다. 한국무역보험공사에서 보증한도 책정에 대한 심사기준을 공개해 신청과 동시에 쉽게 보증한도를 예측할 수 있다. 하나은행 외환사업단 관계자는 "장기화된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대한민국 중소·중견 수출기업에 유동성을 적기 지원함으로써, 경영 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는 든든한 파트너로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2020-09-06 10:00:20 나유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