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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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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김한 JB금융지주회장 "JB금융만의 디지털화로 지속성장기반 마련"

"JB금융이 축적한 디지털화 노하우로 고객확보를 통한 지속 성장 기반을 마련하자" 김한 JB금융지주 회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올해 인터넷전문은행의 신규인가 가능성이 높고 비금융권 핀테크 회사의 혁신적인 금융서비스가 경쟁적으로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 디지털 중심의 미래전략을 선제적으로 실행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이날 김 회장은 2019년 새해 목표로 ▲기존고객의 충성고객화 ▲디지털화를 통한 영업기반 확대 ▲시너지창출을 통한 내실 성장 ▲사업다각화를 통한 신성장 동력확보 ▲리스크 관리 를 제시했다. 우선 김 회장은 신규 유입고객을 충성고객으로 붙잡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다양한 채널로 신속하게 다양한 상품을 제공받는 시대에 기존의 충성고객들도 언제든지 변심할 수 있는 환경이 심화되고 있다"면서 "그동한 추진해 온 디지털 화로 사용자 환경과 사용자 경험을 이용해 고객의 니즈를 해결할 수 있는 원스탑(One-Stop)서비스를 제공하자"고 제안했다. 김회장은 고객중심의 디지털화도 강조했다. 그는 "생존을 위해서는 고객 수 확대가 필요하다"면서 "비대면 채널 중심의 신규고객 확보에 전력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디지털화의 목표는 기술 중심이 아닌 고객중심이라는 인식을 가지고 관련업무에 임해야 한다"며 "고객중심의의 프로세스가 완비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회장은 이어 계열사간 협업을 강조했다. 빅데이터 분석과 활용능력이 금융회사의 핵심 경쟁력이 될 수 있어서다. 그는"각 계열별로 비대면 채널을 통해 모집한 고객 정보 활용의 효율성 제고와 가치 극대화를 위해 고객 정보 분석 및 가공을 위한 조직간의 긴밀한 내부 협업 체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김 회장은 국가간 경계가 허물어지는 상황에 대비하기위한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복합적인 위기상황을 전제로 각종 리스크 측정과 건전성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금리 인상, 미중 무역전쟁, 내수경기 둔화로 소상공인과 자영업 차주의 부실증가 가능성이 높다"며 ". 복합적인 위기 상황을 전제로 각종 리스크 측정과 건전성 모니터링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2019-01-02 17:09:22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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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이동걸 산은 회장, "체질개선으로 대한민국 혁신성장 선도하겠다"

이동걸 KDB산업은행 회장은 2일 서울 여의도 본점에서 열린 '2019 시무식'에서 4차산업혁명의 대전환기 속에서 선즉제인(先則制人)', 먼저 행하면 이길 수 있다는 자세로 대한민국의 혁신성장을 선도해 나갈 것을 강조했다. 이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우리 경제가 새롭게 도약하기 위해서는 혁신기업 육성을 통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발굴하고 기업들이 원활히 세대 교체될 수 있는 환경조성이 필요하다" 며 2019년 기해년을 맞아 미래지향적 금융 선도와 혁신성장을 통한 우리 경제의 체질 개선, 변화와 혁신 등 3가지 목표를 제시했다. 이날 이 회장은 "산업은행의 강점을 살린 금융서비스 제공 확대, 신상품 개발 등 자본시장 경쟁력 강화, 남북경협 금융 지원 선도, 해외 영업기반 안정화 등을 통해 미래지향적인 금융을 선도하겠다"며 "또 남북 경협의 금융지원을 선도함으로써 우리 경제의 새로운 도약기회 발굴에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산업은행만의 강점과 역량을 높여 미래지향적 금융을 열겠다는 설명이다. 남북경협에서 산업은행의 역할을 놓고는 "금융지원을 선도해 우리 경제의 새로운 도약 기회를 발굴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그는 "다변화하는 기업의 금융 수요에 따라 기업금융과 투자금융의 강점을 살린 맞춤형 금융 서비스 제공을 확대해야 한다"면서 "새로운 금융기법 도입 및 신상품 개발을 통해 자본시장에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이 회장은 현재 진행 중인 주력산업 구조조정 파장 최소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정부 산업정책과 공조한 산업구조 고도화프로그램을 통해 주요 산업의 경쟁력 회복을 지원하고 시장 중심의 기업구조 조정과 출자회사 관리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 회장은 마지막으로 산은 내부조직의 변하와 혁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회장은 "시대의 변화를 따라가지 못하는 정체된 조직은 결국 도태되기 마련"이라며 "익숙함과 편안함을 버리고 밝은 미래로 향하는 변화와 혁신의 길을 걸어나가자"고 당부했다.

2019-01-02 16:10:15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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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이순우 저축은행중앙회장 "디지털 뱅킹시스템 구축해야"

이순우 저축은행중앙회 회장은 저축은행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인터넷전문은행 수준의 디지털뱅킹 시스템을 구축해 회원사의 한계를 극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디지털을 통한 비대면 금융활성화로 저축은행만의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 회장은 2일 신년사에서 "현 금융업계는 인공지능(AI) 활용과 빅데이터 분석 등으로 정보기술(IT) 경쟁력을 기준으로 세력이 재편되는 급격한 변화가 예고되고 있다"며 "전략적 제휴확대와 인터넷 전문은행 수준의 디지털뱅킹시스템을 구축해 지속가능한 성장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이어 저축은행에 대한 이미지 개선도 요구했다. 그는 "서민과 지역사회를 위해 중금리 대출 확대와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서왔지만 아직까지 저축은행에 대한 시선에는 고금리 대부업체가 아닌가 하는 의구심과 언제 영업정지가 될 지 모르는 곳이라는 우려가 베어있다"면서 "보증부 중금리 대출확대와 저축은행 강사양성 및 활용을 통한 금융교육, 투명한 정보제공으로 저축은행에 대한 이미지를 변화시키자"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마지막으로 회원사가 체감할 수 있는 업무지원체계 정착을 강조했다. 그는 "늘 저축은행 중심의 업무지원체계 구축을 위해 회원사의 입장에서 문제를 해결하고자 노력해 왔다"면서 "이제는 이러한 노력이 현장에서 체감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실무자료 제공과 교육, 현장지원을 강화시키자"고 당부했다.

2019-01-02 15:46:51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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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리는 저축은행...규제 강화에 실적하락 위기

지난해 사상최대 실적을 낸 저축은행이 실적 불안에 시달리고 있다. 기준금리 인상에도 법정 최고금리는 더 내려갈 것으로 전망돼서다. 게다가 서민금융이란 취지에 맞게 정부의 규제도 강화되고 있어 올해 저축은행의 수익악화는 불가피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1~9월) 기준 국내 저축은행 79개사 전체 누적 순이익은 8513억원을 기록했다. 2017년 같은 기간(8218억원)보다 3.6% 증가한 규모였다. 저축은행이 벌어들인 이자이익은 총 3조984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3.3%(3640억원) 늘었다. 지난해 법정 최고금리가 연 27.9%에서 24.0%로 인하됐지만 대출거래가 확대되면서 이익을 견인했다는 분석이다. 문제는 올해다. 저축은행 업계는 지난해 만큼의 수익을 기대하기 어렵다고 입을 모은다. 금리 인상기에 접어들며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1.50%에서 1.75%로 0.25%포인트 인상했지만 법정 최고금리는 더 내려갈 전망이기 때문이다. 지난해 정부는 법정최고금리를 연 27.9%에서 24.0%로 인하하고, 하반기 기존 대출자도 낮아진 금리를 소급 적용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저축은행 관계자는 "현재 금리 인상 기조와 반대로 2금융권 여신금리는 점점 내려가고 있는 추세"라며 "현 정부가 당초 약속한 '연 20%' 수준의 법정최고금리 인하 공약을 지키기 위해 내년 더 한 차례 금리 인하를 추진할 가능성이 적지 않다"고 말했다. 상반기부터 적용되는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과 대손충당금 적립률 상한 규제에 따른 수익악화 우려도 적지 않다. DSR은 차주의 모든 대출의 연간 원리금 상환액을 합산한 후 연 소득으로 나눠 대출한도를 정하는 방식이다. 소득이 적은 중저신용자가 찾는 2금융권의 특성상 DSR이 적용되면 가계대출 제공은 어려워질 수밖에 없다. 특히 저축은행 대손충당금 적립기준률도 최대 3%포인트까지 상향조정되면서 저축은행의 이익은 지속적으로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대손충당금은 부실에 따른 회수불능 추산액을 비용으로 처리하는 것을 말한다. 현재 2단계인 대손충당금 적립기준은 2020년까지 연간 3단계로 강화될 예정이다. 저축은행 관계자는 "경제상황도 좋지 않고, 특히 올해는 대손충당금 적립률 상향, 금리인하 요구권 법제화,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도 도입돼 실적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밖에 없다"면서 "적게 벌더라도 박리다매식으로 중금리 대출이나 기업대출에 집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다만 부실가능성을 줄여야 하는 저축은행의 대출심사는 보다 깐깐해질 것으로 보인다. 최근 연체율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데다 지방경기가 침체되고 있어서다. 저축은행 관계자는 "지방경기 침체가 장기화되면 부실율이 급격히 올라갈 수 있다"면서 "가계부채증가, 경기회복 지연은 차주의 연체가능성도 높아지기 때문에 대출 전 심사를 강화하는 등 리스크 관리에 집중할 방침이다"고 덧붙였다.

2019-01-02 14:58:46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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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이달부터 '핀테크 활성화' 방안 추진

혁신적인 핀테크(금융+기술) 산업에 일정기간 금융규제를 면제하거나 유예해 주는 금융혁신지원특별법이 오는 4월부터 시행됨에 따라 금융당국이 이달부터 핀테크기업 및 금융회사 등으로부터 혁신금융서비스 지정 사전 신청을 받기로 했다. 금융위원회는 이달부터 핀테크 기업 및 금융회사로부터 혁심금융서비스 지정신청을 미리 받아 예비심사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법 시행 이전에 기업의 심사를 진행해 금융규제 샌드박스의 조기 정착을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금융규제 샌드박스는 어린이를 위한 모래놀이터(샌드박스) 처럼 새로운 금융서비스를 인허가나 규제 없이 실제로 테스트할 수 있는 것을 말한다. 이에 따라 금융위는 1월 중 핀테크 예산안에 대한 세부 집행 계획과 예산지원 기준을 발표한다. 테스트베드 비용 보조금은 40억원으로, 혁신사업자에 선정되면 정부가 테스트베드 비용 75%를 대고 나머지를 자비 부담하게 된다 아울러 핀테크 산업 활성화에 걸림돌이 됐던 낡은 규제도 개선한다. 금융위는 지난해 10월부터 운영해온 민관합동 TF를 중심으로 핀테크 기업 등이 건의한 비대면 금융거래 활성화, 신기술 활용확대, 지급결제분야혁신, 금융회사의 핀테크 기업 투자활성화 제약 해소 등을 위한 규제개선을 검토할 방침이다. 이 밖에도 핀테크 산업을 한 단계 도약시킬 수 있는 입법 과제들도 추진한다. 금융위는 데이터 경제활성화를 위한 신용정보법 개정을 추진하고, P2P대출과 관련해선 앞서 발의된 의원입법안(5건)을 바탕으로 정부대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금융위 송현도 금융혁신과장은 "법률의 차질 없는 시행을 위해 하위 법규의 입법절차를 조속히 진행할 계획"이라며 "핀테크 활성화를 위해 현장 소통을 강화하고, 핀테크 확산을 위해 글로벌 박람회도 개최하겠다"고 말했다.

2019-01-02 13:23:37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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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권, 기해년 신년사 화두는 '디지털 혁신·리스크관리'

선즉제인(先則制人·남보다 먼저 도모하면 능히 남을 앞지를 수 있다·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 사변독행(思辯篤行·신중히 생각하고 명확히 변별해 성실하게 실행하라·김광수 NH농협금융지주회장). 경제가 어려워 질 것에 대비해 금융권 수장들은 기해년(己亥年) 새해를 맞아 '디지털 혁신'과 '리스크 관리'를 강조했다. 정부의 가계대출규제로 수익 성장세가 크지 않은 상황에서 비은행 부문 강화를 통한 수익 창출이 절실하기 때문이다. 또한 과도한 금리인상은 가계와 기업에 이자부담으로 작용해 신용리스크가 확대될 수 있어서다. 김정태 하나금융 회장은 1일 신년사에서 "작년에 이어 올해도 강력한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 여파로 가계대출 증가세는 둔화되고, 기준금리가 인상돼도 순이자마진(NIM) 증대는 기대하기 어려울 것"이라며 "핀테크 기업과의 협업뿐만 아니라 글로벌 정보통신기술(ICT)기업 라인과 전략적 제휴를 통해 글로벌 디지털 뱅크 사업을 시도하면서 글로벌 시장에서 새로운 도전을 해야 할 때"라고 언급했다. 위기의 순간을 디지털 혁신 등을 통해 능동적으로 헤쳐나가겠다는 설명이다. 이대훈 농협은행장은 "앞으로 매년 1조원 이상의 손익을 안정적으로 창출하고 각 분야에서 한 단계씩 도약하는 '지속성장 1+ 경영'을 통해 농가소득 5000만원 달성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겠다"며 "농협은행 디지털 마케팅 도약의 원년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은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에 따른 리스크에 대응하자고 강조했다. 윤 회장은 "대내외 위험요인에 대비해 선제적인 리스크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우량산업 위주의 성장을 지원하겠다"면서 "'본업경쟁력 강화'를 통해 핵심 계열사의 업권 내 톱티어(Top-Tier) 지위를 유지,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우리금융지주 회장을 겸직하는 손태승 우리은행장도 리스크 관리와 인수합병(M&A)을 통한 비은행부문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손 행장은 "안정적인 리스크 관리와 유동성 관리를 기본으로, 자산관리·글로벌·CIB 등 새로운 성장 동력 강화에 주력하면서 대면·비대면 융·복합 서비스 확충 등을 통해 성장성을 이어가고, 지주사 전환을 계기로 시너지 창출에 집중해 수익구조를 탄탄하게 다져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채용비리, 수장의 비도덕적 행태 등으로 신뢰가 추락한 지방금융지주 수장들은 2019년 새해를 맞아 '신뢰회복을 통한 안정화'와 '글로벌 디지털화'를 강조했다. 지역중심의 운영에서 벗어나 글로벌 디지털화를 통해 수익을 증가시키겠다는 판단에서다. 지난해 5월 취임한 김태오 DGB금융지주 회장은 DGB금융 정상화를 위해 절치부심했다. 인터넷전문은행 등장으로 변화된 금융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디지털 관련 조직도 강화했다. 지역경기 악화에 대비하기 위해 내년에는 수도권으로 영업망을 확장하겠다는 방침이다. 취임 직후 BNK금융의 체질개선에 초점을 맞췄던 김지완 BNK금융지주 회장은 2019년 경영진 인사엔 큰 변화를 두지 않고 디지털, 글로벌 부문을 통합·강화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매트릭스 체제 강화로 시너지 강화와 함께 신속한 의사결정이 가능하도록 한다는 복안이다. 3월 취임을 앞둔 김기홍 JB금융 회장 내정자도 지난 기자간담회에서 "기존에 지속된 수도권 확잔 전략을 유지할 계획"이라면서 "광주은행 전북은행 거점인 광주 전북 기반을 확고히 하는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2019-01-01 13:53:56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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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가계부 쓰기', 작심삼일로 끝나지 않으려면…

합리적인 지출로 돈 모으기를 실천하고자 하는 이들의 새해 다짐 리스트에 빠짐없이 등장하는 목록이 있다. 가계부 작성하기다. 누구나 마음먹을 수 있지만 아무나 성취할 수 없는 '가계부 작성하기'. 가계부 작성은 '돈 굴리는 법'이 아닌 '돈을 지키는 방법' 중 하나다. 가계부 작성을 통해 내돈이 어디로 새는지 파악하고 지출을 줄일 수 있어서다. 특히 요즘은 종이가계부 외에도 앱 가계부, 은행을 통한 모바일 가계부도 있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먼저 자신에게 맞는 가계부를 골라야 한다. 종이가계부는 지출 금액을 수기로 쓰면서 심리적 자극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다. 과거부터 현재까지 가계부 기록을 훑어보며 전반적인 소비흐름을 파악하는데도 편리 하다. 반면 종이가계부는 다른 가계부보다 작성하는데 많은 시간이 걸린다는 단점이 있다. ◆ 자신에 맞는 가계부 고르기 만약 종이가계부의 장점이 좋아 시작했지만 습관 붙이기가 쉽지 않다면 포털 네이버 재테크 카페를 이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재테크 카페에서는 그날의 종이가계부를 찍어서 사진을 올리면 아무리 소소한 기록이라도 같이 가계부를 쓰는 회원들의 격려와 응원이 댓글로 달린다. 칭찬 한마디로 차오르는 뿌듯한 마음은 다음날의 기록으로 이어질 수 있다. 수기로 작성하는 종이 가계부가 불편하다면, 지출 때마다 스마트폰 앱으로 가계부를 작성하는 방법도 있다. 가계부 앱은 신용카드와 체크카드를 사용하면 결제 승인내역 SMS를 바로 분석해서 자동 기입한다. 가장 인기있는 앱으로는 '뱅크샐러드'와 '브로콜리'가 있다. 이 앱은 흩어진 금융정보를 한 데 불러와 지출관리와 자산관리를 해줘 이용자의 만족도가 높다. 특히 여러 개의 은행계좌를 합산한 총 자산과 신용카드 미결제 금액, 주식과 펀드, 대출까지 포함해 자산의 증감을 보여주고 소비패턴까지 분석해 준다. 다만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자신이 이용하는 은행의 계좌와 카드 사용 내역이 연동되도록 공인인증서 등록을 거쳐야 한다 주거래은행을 통한 스마트폰 뱅킹을 하고 있다면 해당 은행의 가계부 앱을 이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다른 가계부 앱보다 불필요한 광고가 줄어 가계부에만 집중할 수 있어서다. 또한 거래계좌 내역도 바로 연동된다. 주 입출금통장을 기준으로 거래내역을 가계부에 바로 가져올 수 있어 수입지출 내역을 작성할 때 번거로움을 덜 수 있다. 다른 가계부 앱과 같이 신용카드와 체크카드의 경우 직전에 온 결제 승인 내역 SMS를 바로 분석해서 정리해주기 때문에 일일이 버튼을 눌러 지출을 기입할 필요가 없다. ◆ 가계부 오래 쓰는 노하우 가계부를 오래 쓰기 위해선 우선 '자세히 쓰려는 욕심'을 버려야 한다. 계란 값, 두부 값을 하나하나 기록하는 것도 좋지만 이런 것들은 별도로 붙여놓고 전체 식비 생활용품 지출로 구분해서 가계부에 기입하는 것이 편리하다. 마트를 이용한 후 영수증을 받았다면 '마트비 얼마'로 기입하는 것이다. 이런저런 이유로 2~3일 가계부를 빼먹게 되면 "이럴 바엔 안 쓰는 게 낫겠다"라며 지레 포기하는 마음을 먹기 쉽다. 그러나 습관이 들기 전이나 바빠 쓸 시간이 없었다면 빼먹은 건 그대로 두자. 완벽하게 할 수 없어 포기하는 것보다 자주 빼먹더라도 지속적으로 하는 것이 중요하다. 습관이 될 때까지 가계부 쓰는 것이 부담이 되어선 안 된다. 또한 현금지출이라면 그때그때 메모하는 것이 좋다. 카드지출은 기록이 남아서 나중에라도 체크해볼 수 있지만 현금지출은 그렇게 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소비를 카드로 하고 있어 현금의 사용비중은 그리 크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가계부는 소비를 반성하기 좋은 수단이다. 전문가들은 가계부 작성행동이 심리적 효과와 충동구매를 억제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성영애 인천대 교수는 보고서를 통해 "가계부는 소비절제를 위한 좋은 방법 중 하나로 가계부를 작성하면 충동구매를 억제하는 효과뿐만 아니라 재무만족도도 높아져 가정생활에 긍정적 감정을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2019-01-01 10:59:22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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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최종구 금융위원장 "소비자 보호와 공정한 금융질서 확립에 집중"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소비자 중심의 금융혁신과 공정한 금융질서를 위해 금융소비자보호법과 금융그룹통합감독법, 지배구조법을 조속히 입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최 위원장은 1일 신년사에서 "영업행위 규제와 민원처리에 초점을 둔 금융소비자 보호정책을 넘어 소비자에게 실질적으로 금융서비스혜택이 돌아가도록 하는 방법을 모색해야 할 때"라며 "금융소비자보호법을 조속히 입법화해 서민취약계층의 금융부담을 완화하고 영세자영업자의 재기지원을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금융그룹통합감독법과 지배구조법을 조속히 입법화해서 공정하지 않은 요인으로 금융업의 효율성과 경쟁력이 저하되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 세가지 법안은 금융분야의 경제민주화 관련 법안이지만, 자유한국당의 반대와 청와대와 여당의 소극적 대응으로 지난해 법안의 국회처리가 무산된 바 있다. 이에 따라 최 위원장은 "진입규제를 완화하고 엄정한 시장질서를 확립하는데 정책적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 위원장은 이어 디지털 환경 변화에 맞춰 규제도 지속적으로 개혁해 나갈 방침이다. 그는 "기술 혁신을 통해 기존에 볼 수 없었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나가는 것은 우리 미래 금융의 핵심 경쟁력"이라며 "암묵적 규제, 보신적 업무처리, 과중한 검사 제재 등으로 혁신의 발목을 잡는 금융감독행태도 과감히 개선하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최위원장은 안정적인 금융시스템 구축을 위한 노력도 추진해 나간다. 그는 "가계부채와 관련해서는 전 업권으로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을 도입하고, 자영업자를 위한 여신심사시스템과 재기지원 방안을 마련해 금융권 전반으로 거시건전성 유지하는데 집중하겠다"면서 "올 한해 경제여건이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빈틈 없는 상시점검체계를 구축하고 상황별 대응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2019-01-01 08:58:20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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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은행장 직무대행에 김윤국 부행장보

DGB금융지주이사회가 자회사 최고경영자(CEO)후보추천위원회(자추위)에서 DGB대구은행 은행장 선임을 위한 최고경영자 경영승계 절차 개시 결정을 확정하고, 자회사대표이사 3명과 신규임원 5명을 선임, 조직개편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먼저 대구은행장 직무대행을 맡았던 박명흠 부행장이 임기만료로 퇴임하게 되면서 새로운 DGB대구은행장 직무대행은 김윤국 부행장보(은행 경영기획본부장)가 맡게 됐다. 아울러 DGB금융 디지털금융본부장 겸 은행 디지털금융본부장인 황병욱 부행장보는 그룹의 디지털부문 강화를 위해 은행과 지주의 디지털본부를 겸직하며 유임됐다. 또 이용한 DGB금융 시너지추진본부장 겸 지속가능경영본부장, 김영운 대구은행 여신본부장, 도만섭 DGB금융 리스크관리본부장 겸 대구은행 리스크관리본부장, 김현동 대구은행 대구 제2본부장, 송재규 대구은행 영업지원본부장 등 총 5명을 신규 선임했다. 한편 이날 자추위는 은행장후보 대상과 관련해 최근 3년이내 DGB금융그룹 은행출신 퇴임임원 또는 지주 및 은행현직에 종사하고 있는 임원으로 자격요건을 완화했다. 따라서 대구은행장의 기본 자격요건은 금융권 임원경력 3년, P&L(Profit & Loss) 및 경영관리 임원경험, 비은행 계열사 임원경험이다. 자추위에서 은행장 자격요건 설정과 DGB대구은행 최고경영자 경영승계 절차가 개시결정을 하면 40일 이내 은행장 선임이 이뤄져야 한다. 따라서 지난9개월여 공석이던 DGB대구은행 은행장 선임이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김태오 DGB금융 회장은 "조직의 안정화를 통해 새로운 도약을 추진할 수 있는 조직체계를 구축했다"며 "신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금융 강화와 계열사 간 협업을 통한 시너지 극대화, 수도권 및 글로벌시장으로의 진출 및 사업다각화 등을 통해 종합금융그룹의 기틀을 견고히 하는 한 해가 되겠다"고 말했다.

2018-12-27 16:15:26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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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은행중앙회, 내달 21일 차기회장 선출키로

저축은행중앙회가 내달 21일 차기 회장 선거를 실시한다. 이에 따라 저축은행 업계에서는 차기 회장 후보로 출마할 인물에 촉각을 세우는 모습이다. 27일 저축은행업계에 따르면 이날 저축은행중앙회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는 차기 회장 선출을 위한 모집 공고를 누리집에 게시하고 차기회장 선출을 위한 일정을 시작했다. 선거일은 약 3주 뒤인 내년 1월 21일이다. 통상 공고는 회장선거일 2주 전에 이뤄지지만 이번에는 1주일 가량 더 시간을 갖고 진행했다. 출마를 희망하는 예비후보는 다음달 10일까지 회장후보추천의뢰서, 이력서, 자기소개서, 저축은행중앙회 경영계획서를 포함한 회장후보추천 의뢰서류를 준비해 저축은행중앙회로 직접 제출하거나 우편 제출하면 된다. 이후 회장후보자에 대한 면접이 이뤄진다. 면접일정은 개별 통지되고, 회추위는 지원자를 대상으로 후보 적격성 심사를 진행한 뒤 3분의 2 이상 찬성표를 받은 후보를 선출해 회장후보추천서(내달 16일)를 발급한다. 후보자가 확정되면 저축은행중앙회 79개 회원사 중 과반수 이상이 모여 총회를 개최한 뒤 3분의 2 이상 찬성하면 회장으로 선임된다 업계에 따르면 차기 저축은행중앙회장은 관료출신이 유력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법정최고금리 인하, 예금 대비 대출비율 규제 등 내년에도 어려움이 산적한 저축은행업계를 대변하기 위해선 관료출신이 필요하다는 이유에서다. 12월에 선임됐어야 할 차기 회장이 현재까지 미뤄진 것 또한 정부 눈치를 보느라 늦어진 것이 아니냐는 분석도 나온다. 현재 하마평에 오르는 인물로는 박병원(66) 한국경영자총협회 명예회장, 신동규(67) 전 NH농협지주회장, 하영구(65) 전 전국은행연합회장, 한이헌(74) 전 경제수석비서관 등으로 관료출신과 금융지주 계열 저축은행 대표 출신이다. 저축은행중앙회 관계자는 "21일 총회에서 3분의 2 이상 찬성하면 회장으로 선임, 그날부터 임기가 시작된다"며 "하마평에 오르는 인물이 최종 후보자가 될 지 시간을 두고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27일로 임기가 끝나는 이순우 현 저축은행중앙회장은 차기 회장 인선이 이뤄지는 내년까지 직무를 대리 수행할 방침이다. 저축은행 관계자는 "회추위가 일정을 구성·시작했더라도 이전 수협은행이나 새마을금고 처럼 저축은행중앙회장 선임도 오래 걸릴 수 있어, 일정대로 선거가 이뤄진다고 확신하긴 어렵다"면서 "올해 규제때문에 힘들었던 부분이 내년에도 이어질 것 같아 회원사들이 영향력 있는 사람을 선호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8-12-27 15:50:17 나유리 기자
[인사] BNK부산은행

◆BNK 부산은행 ◇ 부실점장 승진 △정관모전지점 노원호 ◇ 3급 승진 △투자금융부 감효석 △연서지점 권충회 △학장동지점 김경록 △부곡동지점 김기열 △서창지점 김미경 △여신기획부 김병욱 △영업부 김상건 △디지털금융개발부 김성태 △당평지점 김철민 △연지동지점 김홍복 △준법감시부 남정호 △녹산중앙지점 도우섭 △호치민지점 문동권 △만덕동지점 민경오 △반여동금융센터 배준호 △인사부 서성필 △구서동금융센터 석태현 △여신심사부 송정호 △비서실 신훈섭 △부전동금융센터 양재영 △해운대금융센터 이동민 △성수동지점 이두한 △검사부 이상호 △시화공단지점 이정훈 △여신기획부 이주현 △마케팅추진부 이학수 △팔송지점 장창렬 △프로세스혁신부 주동희 △연산동금융센터 최혁준 △영도동삼동지점 최현숙 ◇ 4급 승진 △구서동금융센터 강민지 △진영지점 김동희 △사상금융센터 김성민 △남양산금융센터 김숙희 △구로디지털지점 김연정 △김해공항지점 김연희 △정관지점 김지근 △영선동지점 김현미 △안락동금융센터 김혜정 △당리동지점 김호간 △모라동금융센터 김호진 △남양산금융센터 김효영 △연미지점 김효은 △기장지점 나효재 △사직운동장지점 남지연 △사상서지점 문해광 △기장지점 박보교 △장유지점 박세민 △사직동금융센터 박숙진 △벡스코지점 박숙희 △덕포동지점 박재휘 △IT개발부 박종태 △감전동금융센터 박주영 △안락동금융센터 박진우 △리테일금융부 박현규 △대구영업부 백효준 △IT개발부 서동훈 △온천동금융센터 서민주 △부산시교육청지점 서은진 △외환사업부 설현진 △신평동금융센터 송남경 △남천동지점 송현화 △부전동금융센터 신미수 △남산동지점 안현주 △여신감리부 엄태영 △대연동금융센터 우성헌 △센텀금융센터 유나연 △프로세스혁신부 유병욱 △다대2동지점 유상희 △부산시청지점 윤혜민 △영도금융센터 이나경 △모라동금융센터 이다혜 △사상역지점 이미선 △스마트영업부 이상원 △녹산중앙지점 이정훈 △신탁사업단 이지현 △좌동지점 이지호 △당평지점 이해영 △양산공단지점 이혜란 △인사부 임영기 △반여동금융센터 장윤서 △스마트영업부 장희진 △중앙동금융센터 전명희 △삼산동지점 전선희 △신용평가부 정성목 △망미동지점 정원호 △동방오거리지점 정진욱 △부평동금융센터 제영전 △김해금융센터 조명화 △내외동지점 조민균 △신탁사업단 주세련 △인사부 최동환 △수영민락역지점 하광현 △용호동지점 홍귀애 △Future Lab 홍승현 ◇ 5급 승진 △당감동지점 김경화 △온천동금융센터 김선미 △고객상담부 김진희 △충무동지점 서효경 △금정지점 유현주 △만덕동지점 이유정 △하단동금융센터 이잔디 △구서동금융센터 이화진 ◇ 6급 승진 △연산동금융센터 강보미 △정관지점 강혜리 △내외동지점 권은지 △한림지점 금희영 △연서지점 김다정 △서부산유통단지지점 김동성 △범일동금융센터 김보아 △초량동지점 김설미 △토곡지점 김세은 △화명수정지점 김세진 △연미지점 김소연 △다대2동지점 김예나 △사직운동장지점 김윤정 △부전동금융센터 김은별 △서면지점 김은휘 △내외동지점 김종진 △모라동금융센터 김주현 △정관지점 김철환 △거제동지점 김현주 △기장지점 김효정 △연산동금융센터 김효정 △전포카페거리지점 남근혜 △프로세스혁신부 남진석 △김해상동지점 문성일 △동방오거리지점 박지연 △수영지점 박지현 △채널기획부 박창욱 △디지털금융개발부 반정현 △화명수정지점 배기웅 △IT개발부 송태관 △명지지점 안은진 △양산공단지점 안은진 △반여동금융센터 엄은하 △리테일금융부 염근호 △마산지점 유민석 △범일동금융센터 이규민 △팔송지점 이금주 △IT개발부 이기훈 △해운대금융센터 이미경 △충무동지점 이보름 △금정지점 이윤주 △감만동지점 이지원 △금융소비자보호부 이지혜 △센텀파크지점 이지희 △청학동지점 이하나 △화명동지점 장상호 △연산동금융센터 정다래 △기찰지점 정원정 △명륜동지점 정진솔 △부산국제금융센터지점 조아란 △영도금융센터 조용구 △녹산공단지점 주용석 △연산동금융센터 지다영 △IT개발부 최봉진 △감천동지점 최정윤 △WM사업부 한송이 △해운대금융센터 허지숙

2018-12-27 15:31:46 나유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