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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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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뜨는 노·도·강…9억원 이하 아파트 위주 상승

지난해 12·16 부동산 대책 이후 '풍선효과'로 강세를 나타냈던 노·도·강(노원·도봉·강북구) 일대가 9억원 이하 아파트를 중심으로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서울 아파트 전경./연합뉴스 노원·도봉·강북구(노·도·강) 일대 9억원 이하 아파트가 다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정부가 작년 12·16 부동산 대책을 통해 9억원 이상 아파트에 대한 대출규제를 강화(주택담보대출 비율 40%→20%)하고, 시가 15억원 초과 고가주택에 대해선 주택담보대출을 금지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서울 강북을 중심으로 대출규제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9억원 이하 중·저가 아파트에 내집마련 수요가 몰리고 있는 것. 15일 부동산 정보제공업체 부동산114의 서울 아파트 주간 매매가격 변동률에 따르면(6월12일 기준) 노원구는 전 주 대비 0.16% 오르며 서울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나타냈다. 도봉구와 강북구는 0.05% 상승하며 그 뒤를 이었다. 현재 노원구 아파트는 3.3㎡당 평균매매가격이 1943만원, 도봉구 1623만원, 강북구 1805만원에 형성돼 있다. 노원구 일대 현지 부동산중개업소에 따르면 상계주공16단지(전용면적 58.01㎡)가 4억1000만원에 매물이 나왔다. 이 아파트는 지난달 3억7000만원에 거래된 바 있다. 호가가 4000만원이나 오른 셈이다. 상승세는 실거래가격으로도 이어진 모습이다. 상계주공9단지(전용면적 49.94㎡)는 이달 4억3800만원에 실거래됐다. 이 아파트는 지난달 4억2500만원에 거래됐다. 지난달 3억2000만원에 팔린 상계주공11단지(전용면적 41㎡)는 이달 3억9000만원에 거래됐으며 5월 4억원에 팔린 주공12단지(전용면적 49.94㎡)는 4억2500만원에 거래됐다. 지난해 12·16 대책 이후 풍선효과로 9억원 이하 중저가 아파트 단지가 많은 노·도·강 지역은 매수세가 물리고 동북선 경전철 사업에 속도가 붙으며 교통호재가 예고되는 등 집값 강세를 보였다. 동북선 경전철은 성동구 왕십리역에서 미아사거리역을 지나 노원구 상계역까지 잇는 전체 연장 13.4㎞ 노선이다. 개통되면 환승역 7개를 포함한 정거장 16개와 차량기지 1개가 들어선다. 임병철 부동산114 책임연구원은 "주담대가 가능한 아파트에 내집마련 수요가 몰리면서 집값이 오르고 있다"며 "대체적으로 가격이 크게 올랐던 시점과 비교해 거래는 많지 않은 상황이다"고 전했다. 이밖에 도봉구는 지난해 10월 7억8000만원에 팔린 상계주공19단지(전용면적 99.75㎡)가 호가 1억원 오른 8억8000만원에 매물이 나왔으며 지난 1월 8억4500만원에 거래된 동아(전용면적 109.5㎡)는 8억9000만원에 매물이 나왔다. 강북구 SK북한시티(전용면적 84.86㎡)는 6억1000만원에 매물이 나왔다. 이 아파트는 이달 5억9500만원에 거래됐다.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책임연구원은 "코로나19로 침체된 수요자들의 매수심리가 살아나면서 강남권 보다는 9억원 이하 아파트가 포진한 노·도·강 지역으로 향하고 있는 것"이라며 "노원구는 지하철 4호선, 7호선이 지나 강남 접근성이 뛰어나고 학군이 좋아 가성비가 훌륭한 곳"이라고 전했다. 시장에선 정부가 추가적인 부동산 대책을 내놓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집값 안정 의지가 강한 정부가 최근 "서울과 수도권의 비규제 지역에서 가격 상승세가 포착돼 예의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9억원 이하 아파트에 대해서도 대출 등 추가 규제가 나올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정연우기자 ywj964@metroseoul.co.kr

2020-06-15 13:58:02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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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임대주택 카셰어링 사업 제3기 신규 사업자 공모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임대주택 카셰어링 사업(LH 행복카)의 제3기 신규 사업자 공모를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LH 행복카는 국내 최대의 주택단지 플랫폼형 카셰어링 서비스로, 자동차 구입비 및 유지비 부담을 줄이고 입주민의 편의 제공을 위해 지난 2013년 LH 임대주택 50여 개 단지에서 최초 도입됐다. 현재 수도권 및 대구지역 170여 개 단지 내 총 299대의 차량을 운용 중이며, 지난 2018년에는 친환경 전기차량을 도입하는 등 시세 대비 80% 수준의 저렴한 요금제, 입주민 위주의 운영·관리로 쾌적한 이용이 가능하다. LH는 올해 3기 사업자 선정을 통해 서비스 대상 단지를 전국으로 확대하고 신규 부가서비스 도입 및 인근 매입·전세임대 입주민까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LH 행복카를 주거형 카셰어링 혁신 서비스 모델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특히, 이번 LH 행복카 3기 신규 사업자는 사업기간(3년) 종료 후 운영 결과 평가에 따라 최대 2년까지 연장이 가능해 보다 안정적인 사업 운영권이 보장된다. LH 관계자는 "이번 신규 사업자 선정으로 서비스 품질을 대폭 개선할 계획이며, LH 행복카 서비스가 입주민 편의를 기반으로 하는 공유경제 주거생활 서비스의 핵심 모델로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2020-06-15 13:33:14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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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산업·SK건설, 세계 최장 터키 '차나칼레대교' 주탑 완성

대림산업과 SK건설은 세계에서 가장 긴 현수교로 건설 중인 터키 차나칼레대교 주탑 시공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5일 밝혔다. SK건설과 대림산업은 14일 주탑 꼭대기에 현수교의 케이블을 지지하는 장비 설치 작업에 돌입했다. 지난해 5월 주탑 기초 설치 후 약 1년 만이다. 현수교는 주탑과 주탑을 케이블로 연결하고 케이블에서 수직으로 늘어뜨린 강선에 상판을 매다는 방식의 교량으로, 현존하는 교량 중 가장 긴 경간장을 확보할 수 있기 때문에 해상 특수교량 분야 가운데 시공 및 설계 기술 난도가 가장 높은 분야다. 차나칼레대교는 왕복4차로, 총 길이 3600m, 주탑과 주탑 사이의 거리인 주경간장이 2023m에 이른다. 현수교는 주경간장이 길어질수록 주탑의 높이도 높아진다. 차나칼레대교의 주탑은 높이 334m 철골 구조물이다. 현재 세계 최고 높이의 철골 주탑으로 프랑스의 에펠타워(320m), 일본의 도쿄타워(333m) 보다 높다. 차나칼레대교 주탑은 속이 빈 사각형 상자 모양의 블록을 마치 레고블록을 쌓아 올리듯이 설치됐다. 블록은 국내에서 생산된 강철판으로 현장에서 제작했다. 블록의 무게는 195톤부터 850톤까지 다양하다. 위로 올라갈수록 주탑의 두께가 얇아진다. 이에 따라 주탑 기초 바로 위에 설치된 맨 아래쪽 블록의 폭은 11m, 가장 높은 곳의 폭은 8m다. 주탑 한 개당 64개의 블록으로 구성됐으며 무게는 약 1만8000톤에 이른다. 주탑 건설을 완료한 SK건설과 대림산업은 현수교 시공 과정에서 가장 핵심적인 공정인 주탑과 주탑을 연결하는 케이블 가설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차나칼레 프로젝트는 세계 최장인 3.6㎞의 현수교와 85㎞ 길이의 연결도로를 건설한 후 운영하고 터키정부에 이관하는 BOT(건설·운영·양도)방식의 민관협력사업이다. 다르다넬스 해협을 사이에 두고 나뉘어진 터키 차나칼레주의 랍세키와 겔리볼루 지역을 연결한다. 대림산업과 SK건설이 2017년 1월 터키 현지업체 2곳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일본 업체와의 치열한 경쟁 끝에 사업 수주에 성공했다. 총 사업비는 약 3조5000억원이다. 설계, 조달, 시공뿐 아니라 사업 시행자로 참여해 완공 후 운영수익을 보장받게 된다. 총 사업기간은 건설과 운영 기간을 포함해 16년 2개월이며, 2021년 하반기 준공 예정이다. SK건설·대림산업 컨소시엄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한국 기술진들이 한국의 기술과 자재로 세계 최고 높이의 주탑을 성공적으로 완성했다"며 "터키의 랜드마크가 될 세계 최장 현수교를 최상의 품질로 준공해 국내 건설사간의 협력을 통한 글로벌 디벨로퍼 사업의 성공모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0-06-15 11:28:28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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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서울 아파트, 보유세 부담에 매매거래량 34.5% 증가

5월 서울시 아파트 매매거래량이 전월 대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달 말까지 조정지역대상 내 10년 이상 보유한 다주택자의 한시적 양도세 중과 면제와 공시가격 현실화에 따른 보유세 부담으로 과세표준기준일인 6월1일 이전에 거래를 마치려는 수요자가 늘어 매매거래량이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15일 직방에 따르면 5월 서울시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4062건으로 4월(3020건)에 비해 34.5%가 증가하였다. 5월 매매거래량은 신고기간이 남았지만, 이미 4월 거래량을 넘어섰으며 특히, 강남3구와 마·용·성(마포,용산,성동) 거래가격 15억원 초과 아파트에서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020년 1월~5월 서울시 아파트 매매거래량 추이는 전년 동 기간에 비해 다른 국면을 보이고 있다. 2019년 1월~5월은 연중 상당히 적은 거래량에도 불구하고, 증가 추이를 나타냈지만 2020년은 2월 부동산대책과 코로나19로 인하여 3월과 4월에 감소세를 나타냈다. 전월 대비 5월 서울시 거래가격대별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15억원 초과에서 75.82%로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 이어 ▲9억원 초과~15억원 이하 63.3% ▲6억원 초과~9억원 이하 37.61% ▲3억원 초과~6억원 이하 21.65% ▲3억원 이하 19.55% 순으로 증가했다. 5월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거래가격이 높아질수록 증가율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세금 및 대출규제에 따른 이슈 지역으로 고가아파트가 많은 강남3구와 마·용·성을 선정하여 대출규제인 9억원 및 15억 초과 가격기준을 반영해 거래가격대별 아파트 매매거래량을 비교했다. 전월 대비 강남3구 매매거래량은 ▲9억원 이하 36.47% ▲9억원 초과~15억원 이하 41.46% ▲15억원 초과 67.98%, 마·용·성은 ▲9억원 이하 26.92% ▲9억원 초과~15억원 이하 90.63% ▲15억원 초과 178.95%가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고가아파트에서 매매거래량 증가는 보유세 부담을 느낀 매도자와 한시적으로 양도세 중과를 회피하려는 다주택자들이 매매를 서둘렀기 때문으로 보인다. 한편 올해 초 서울시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2월에 풍선효과로 인해 중저가 아파트 거래량이 일시적으로 증가했지만 2.20 부동산 대책과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소비심리가 위축되면서 3~4월은 거래량이 급감했다.

2020-06-15 10:55:47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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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공공주택 최초 색채 유니버셜디자인(CUD) 도입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고령자, 색약자 등 시각인지약자를 배려하는 '공공주택 색채 유니버설디자인'(CUD)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 시범사업을 성료했다고 14일 밝혔다. 'CUD'란, 개인의 유전적 특성이나 눈 관련 질환에 따라 시각인지능력이 다른 점을 고려해 이용자의 관점에서 가능한 모든 사람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기 위한 색채디자인을 말한다. LH는 인구다양화 및 가파른 고령화 등 사회적 변화에 따라 모두에게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생활노출 빈도가 높고 아파트 경관디자인 향상에 효과가 큰 색채분야 유니버설디자인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시범사업을 추진했다. 국내 공공주택에 CUD를 도입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수원 호매실4단지 국민임대(980세대)를 대상으로 주동 내·외부, 동 출입구, 부대복리시설 및 안내표지판 등에 'LH 공공주택 CUD 가이드라인'을 적용해 공사를 완료했다. 특히, 안전사고가 다수 발생하는 지하주차장 차량 교차로 표시와 보행자 동선 및 비상벨 표기를 강화 하는 등 CUD 적용을 통해 입주자 안전을 강화하는데 주력했다. 권혁례 LH 공공주택본부장은 "입주민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주거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이번 시범사업지구에 최초로 적용한 컬러유니버셜디자인을 점차적으로 확대적용 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2020-06-14 11:01:48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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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아파트 6단지 재건축 확정...매매호가 '들썩 '

목동신시가지아파트 6단지가 정밀안전진단검사를 통과하자 목동아파트 가격이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목동아파트 전경/연합뉴스 서울 목동신시가지아파트 6단지가 정밀안전진단검사를 통과하자 목동아파트 가격이 상승곡선을 그리며 들썩이고 있다. 이로써 6단지는 목동신시가지아파트 단지 가운데 가장 먼저 재건축을 확정지었다. 14일 부동산정보제공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주간 매매가격 변동률은 6월12일 기준 지난주와 동일한 0.03%를 기록했다. 재건축이 0.08% 올라 전주(0.04%) 대비 상승폭이 확대됐고, 일반아파트는 0.03% 올랐다. 양천구의 경우 전주 대비 0.05% 상승했다. 양천은 목동신시가지 안전진단 통과 후 재건축에 대한 기대감으로 오름세를 이어가는 중이다. 현재 양천구 아파트 3.3㎡당 평균 매매가격은 3253만원에 시세가 형성됐다. 재건축에 속도가 붙자 호가는 상승세다. 목동신시가지 6단지 전용면적 142㎡는 23억원에 매물이 나왔다. 이 아파트는 1차 안전진단결과 발표가 있기 전인 지난해 11월 22억원에 실거래 됐다. 호가가 1억원 오른 셈이다. 지난해 11월 13억4500만원에 거래된 전용면적 66㎡는 14억원에 매물이 나왔으며 지난 3월 10억원에 팔린 전용면적 47㎡는 10억5000만원에 매물이 나왔다. 6단지는 지난 12일 한국시설안전공단의 안전진단 적정성 검토에서 D등급(54.58점)을 받아 재건축 추진이 최종 결정됐다. 재건축 안전진단은 점수(100점 만점)에 따라 A~E등급으로 결과가 나뉜다. E등급(30점 이하)을 받으면 곧바로 재건축이 가능하지만 D등급(31~55점)이면 공공기관의 안전진단 적정성 검토까지 통과해야 한다. 6단지는 지난해 12월 시행한 정밀안전진단 결과 51.22점으로 D등급(조건부 재건축)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지난 1월 양천구청이 한국시설안전공단에 안전진단 적정성 검토를 의뢰했다. 목동에서는 9단지와 5단지도 정밀안전진단에서 각각 53.32점, 52.10점으로 D등급 판정을 받고 적정성 검토 절차에 들어갔다. 현재 목동 신시가지 아파트 대부분이 정밀안전진단을 신청한 상태다. 1·11·13·14단지는 정밀안전진단 용역을 진행 중이고 4·7단지는 정밀안전진단 용역을 위한 계약을 맺고 있다. 현지 부동산중개업소에 따르면 지난달 14억3500만원에 거래된 5단지(전용면적 65㎡)는 14억8000만원에 매물이 나왔다. 7단지(전용면적 53.88㎡)는 이달 11억8000만원에 실거래 됐다. 이 아파트는 지난달 11억6500만원에 팔린 바 있다. 재건축 기대감으로 인한 호가 상승은 향후 실거래가격 상승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그러나 적정성 검토를 최종 통과해도 재건축사업을 진행하기까지는 오랜 시간이 소요될 수 있다. ▲정비구역지정 ▲추진위 구성 ▲조합설립 ▲시공사 선정 ▲사업시행인가 ▲조합원분양신청 ▲관리처분인가 등의 단계를 거쳐야 한다.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책임연구원은 "안전진단 통과가 되었다고 해도 재건축 진행 속도는 천차만별이지만 재건축 가능성이 높은 지역인 만큼 호가 상승이 실거래가격에도 영향을 줄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1986년 준공된 6단지는 총 15동 1368가구로 조성됐다. 6단지는 목동 신시가지에서 재건축 속도가 가장 빨라 크게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정연우기자 ywj964@metroseoul.co.kr

2020-06-14 10:18:56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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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산업 노이즈 프리 3중 바닥 구조 특허 출원

대림산업은 3중으로 층간소음을 잡아낼 수 있는 바닥구조를 개발해 특허를 출원했다고 12일 밝혔다. 대림은 성인과 아이들의 발걸음이 바닥에 미치는 충격 패턴을 분석해 이 공법을 설계하였다. 이를 통해 중량 충격음을 기존에 60mm 차음재를 사용한 완충구조 보다 소음을 저감 시키는데 성공했다. 층간소음을 유발하는 바닥 충격음은 딱딱하고 가벼운 충격에 의해 발생하는 경량 충격음과 무겁고 큰 충격에 의해 발생하는 중량 충격음으로 구분된다. 이웃간의 분쟁의 원인이 되는 소음은 주로 성인의 발걸음이나 아이들이 뛸 때 발생되는 중량충격음이다. 이 기술은 아파트 바닥면의 기본 뼈대인 콘크리트 슬래브 위에 3개의 층을 겹겹이 쌓아 층간소음을 걸러주는 필터형 방식이다. 기존 방식보다 몰탈층을 2겹으로 배치하고 2배 두껍게 시공하였다. 몰탈이란 시멘트와 모레를 섞어 만든 자재로, 바닥면을 평평하고 단단하게 해주는 역할을 한다. 층간소음이 발생하면 가장 위쪽에 시공된 시멘트 마감재인 크랙 방지용 몰탈층이 1차로 충격음을 흡수하고 균열을 방지해 준다. 이후 바로 아래 쪽에 있는 진동 흡수용 몰탈층이 소음과 바닥 진동을 2차로 흡수한다. 맨 아래에는 독일 바스프와 기술제휴로 생산한 고성능 완충재가 콘크리트 슬래브와 밀착되어 울림현상과 소음을 마지막으로 흡수하는 방식이다. 이밖에도 몰탈층을 2회 나누어 시공함으로써 최근 문제가 대두되고 있는 마감 몰탈의 두께 와 평활도(바닥의 평평하고 매끄러운 정도)를 충분히 확보할 수 있다. 부가적으로 바닥난방 성능 향상을 가져올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이 기술은 영국 리버풀대학교 및 서울시립대학교 건축 음향 전문 교수진으로부터 자문을 받아서 성능을 검증 받았다. 더불어 LH주택성능연구개발센터 실증 실험동에서 성능 검증을 마무리 하였다. 대림은 몰탈 두께 외에도 여러 방면의 연구를 진행 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마감몰탈이 아닌 슬래브 두께를 증가시키는 방안도 고려했었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210mm 에서 240~270mm로 슬래브 두께를 증가시키는 구조는 중량충격음을 줄이는 효과가 -1~1.5 dB로 미미하거나 오히려 저주파 대역에서 증폭되는 것으로 검토되었다. 이는 과거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이나 KAIST에서 '슬래브 두께가 중량충격음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가 진행 되었던 내용이며 연구논문에서도 증명되었던 사례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기존에는 시도하지 않았던 새로운 개념을 접목시켜 중량 충격음을 더 줄이는데 성공했다"며 "입주민이 층간 소음 때문에 겪는 불편을 조금이라도 더 줄이기 위해 연구 개발을 지속하고 있다"고 전했다.

2020-06-12 15:37:35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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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규제 '막차' 열풍 속 전국 6198가구 청약 접수

7월 말부터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가 시행되고, 8월부턴 수도권 비규제지역 분양권 전매제한 강화를 앞두고 전국적으로 청약 열기가 확산되고 있다. 12일 한국감정원 청약홈에 따르면 이달 분양한 단지들 중 1순위 청약경쟁률이 100대 1을 넘긴 단지가 총 5곳에 이른다. 서울 강남권뿐만 아니라 경기 화성, 인천 부평과 송도, 대구에서 공급된 아파트에서 기록적인 경쟁률이 나오고 있다. 특히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가 시행되면 공급이 줄어들 수 있고 분양 단지에 청약 고점자들이 청약에 나서 당첨 가능성이 낮아질 것이라는 인식과 거주의무(최대 5년) 기간 및 전매제한 등 규제가 강화되고 있어 규제 강화 전 청약에 뛰어드는 모습이다. 수도권 비규제지역과 지방광역시 역시 분양권 전매 기간이 강화되는 만큼 아껴둔 청약통장을 꺼내는 수요자들이 늘면서 청약열기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6월 셋째 주에는 전국 19곳에서 총 6,198가구(오피스텔, 임대 포함, 도시형생활주택, 행복주택 제외)의 청약 접수가 이뤄진다. 이번 주에는 서울, 울산 등의 지역에서 청약 접수가 진행된다. 서울 동작구에서는 7호선 상도역 인근에 공급되는 '상도역 롯데캐슬'이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동대문구에서는 지하철 1호선·경의중앙선·분당선·KTX·ITX 등 5개 환승역인 청량리역을 이용할 수 있는 '힐스테이트 청량리역'의 1순위 청약 접수가 이뤄진다. 울산 남구에서는 '번영로 하늘채 센트럴파크'의 청약 접수가 실시된다. 견본주택은 5곳이 개관한다. 경기 양주에서는 '금강펜테리움 덕계역 센트럴파크'의 모델하우스가 손님맞이를 할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코로나 19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로 예방을 위해 예약제로 운영된다. 인천 서구에서는 '가재울역 트루엘 에코시티'의 사이버 견본주택이 문을 연다.

2020-06-12 15:31:49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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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새로운 푸르지오 광고 캠페인 선보여

대우건설 의 아파트 브랜드인 푸르지오가 실제 시공 단지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다가가는 광고를 선보인다. 대우건설은 12일부터 푸르지오의 새로운 브랜드 철학인 '내추럴 노빌리티(Natural Nobility), 본연이 지니는 고귀함'을 바탕으로 한 새로운 광고 캠페인을 선보인다고 이날 밝혔다. 지난해 3월 브랜드 리뉴얼과 함께 공개한 광고 캠페인의 후속작이다. 대우건설은 이를 통해 단지 내 다양한 공간과 서비스를 소개하고 고객들에게 푸르지오 만의 차별화된 고급스러움을 전달할 계획이다. 이번 광고는 '디자인'편과 '깨끗한 공기' 두 편으로 제작됐다. 디자인편을 통해서는 실제 새로운 디자인이 적용된 푸르지오의 다양한 실내외 공간을 보여주고, 깨끗한 공기편을 통해서는 대표적 주거 상품으로 공기질 관리시스템인 '푸르지오 클린에어시스템'을 소개하게 된다. 특히 대우건설은 이번 광고에서 실제 푸르지오 시공 단지들을 내세웠다. 별도 제작 세트장이나 전혀 동떨어진 고급 공간이 아닌 경기 과천시 '과천 푸르지오 써밋', 의왕시 '인덕원 푸르지오 엘센트로' 등 최근 입주가 이뤄진 단지들을 통해 푸르지오의 브랜드를 소개한다. 또 나레이션을 배제하고 강렬한 배경음을 통해 푸르지오의 상품을 느끼게 하는 한편 '오늘의 당신은 푸르지오에 삽니다'는 카피를 통해 푸르지오에서의 삶에 대한 기대감을 표현했다. 푸르지오의 새 광고 캠페인은 이날부터 지상파와 케이블TV를 중심으로 LED전광판,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수요자들에게 다가갈 예정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이번 광고 캠페인을 통해 푸르지오 브랜드의 차별화된 고급스러움 뿐만 아니라 푸르지오에서 누릴 수 있는 새로운 삶에 대한 기대감을 고객들이 직접 느낄 수 있도록 제작했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주거문화를 선도하는 아파트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2020-06-12 11:06:22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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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 3차' 12일 사이버 견본주택 개관

현대건설은 12일 인천 송도국제도시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 3차' 아파트 사이버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사이버 견본주택 소개영상은 물론 튜토리얼영상도 제공해 모델하우스를 방문하지 않고도 유니트 곳곳을 확인할 수 있다. 현대건설에 따르면 사이버 견본주택은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 3차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VR(가상현실)로 실내 평면을 구현해 실제 견본주택 방문을 연상시킨다. 고객의 이해를 돕기 위해 사이버 견본주택 영상(튜토리얼 영상)도 제공한다. '강남스캔들', '별에서 온 그대', '쌈마이웨이', '굿캐스팅' 등 각종 드라마에 출현한 적이 있는 아나운서 출신 황보미가 진행을 맡아 매끄러운 정보 전달을 한다.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397-5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 3차'는 지하 2층~지상 최고 49층 8개동, 전용면적 84~155㎡, 총 1100가구로 조성된다. 최근 수요의 니즈에 맞춘 중·대형으로 구성됐다. 송도국제도시 내 송도랜드마크시티(송도 6·8공구)는 580만여㎡의 부지에 주거시설, 국제 업무, 관광·레저 등이 조화롭게 조성되는 부지다. 단지는 송도랜드마크시티에 자리 잡고 있어 다양한 생활편의시설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단지 주변으로는 교통 개발 계획이 많다.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인 송도랜드마크시티역(가칭, 2020년 12월 개통예정), 수도권 제2외곽순환도로(인천~안산구간 예비타당성 통과)도 계획돼 있다. 단지 주변으로 지난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GTX-B(수도권광역급행철도) 노선이 향후 개통 예정으로, 개통 시 송도에서 여의도를 거쳐 남양주(마석)을 잇는 급행철도로 구성된다. 또한 수도권전철 수인선 송도역으로 KTX연장(설계사업 진행중, 출처:한국철도시설공단)도 계획돼 있어 광역교통망까지 좋아질 것으로 보인다. 이 외에도 차량 이용 시 송도IC, 옥련IC 등을 통해 제2경인고속도로 등으로 접근성이 좋아 서울 및 수도권으로의 이동이 쉽다. 교육시설로는 단지 앞으로 초등학교(2021년 예정), 중학교(2022년 예정) 부지가 있어 걸어서 통학 가능하며, 1km 내에 총 6개의 초·중·고교가 개교할 예정이다. 도서관 부지도 가깝다. 채드윅국제학교, 인천대, 연세대 국제캠퍼스, 인천 카톨릭대 등도 인접해 교육환경이 좋다.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코스트코, NC큐브커낼워크, 롯데마트, 홈플러스 송도점, 트리플스트리트 등은 물론 이랜드몰(예정), 롯데몰(예정), 송도 세브란스병원(예정)도 들어설 예정으로 각종 생활편의시설이 많다. 청약은 2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5일 1순위 청약이 진행되며, 한국감정원 '청약홈'에서 접수할 수 있다. 이어 7월2일 청약 당첨자를 발표하며, 7월12일~18일 7일간 견본주택(인천 연수구 송도동 399-13 위치)에서 당첨자 계약이 진행될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예방을 위해 계약자만 입장할 수 있다. 마스크 미착용시 입장이 제한된다.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 3차의 입주는 2023년 10월 예정이다.

2020-06-12 10:53:17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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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반그룹, 발달장애 예술인들 지원

호반그룹이 발달장애 예술인들의 창작 활동을 돕는다. 호반그룹의 남도문화재단과 호반호텔&리조트는 11일 충청북도 제천에 있는 포레스트 리솜에서 '디스에이블드'와 '발달장애 예술인 창작 지원 사업'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남도문화재단 윤주봉 이사장, 호반호텔&리조트 장해석 대표, 디스에이블드 김현일 대표, 작가 6명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디스에이블드는 39명의 발달장애 예술인들과 함께하는 에이전시로 예술 활동을 지속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 무엇보다 예술에 재능이 있는 발달장애인들을 발굴하여 교육을 통해 작가로 성장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호반그룹과 디스에이블드는 이번 창작 지원 사업을 '예술공작소 R'이라고 명명했다. '예술공작소 R'은 작가들의 작품 주제인 '레스트(Rest), 리프레쉬(Refresh), 리디자인(Redesign)'과 창작활동이 이루어지는 공간 '리솜'을 의미한다. 남도문화재단은 작가들의 창작활동을 위해 워크숍 비용 등 3000만원을 지원하고, 호반호텔&리조트는 리솜리조트 내 작품 전시와 미술품 판매 등을 돕는다. 또한, 디스에이블드는 참여할 작가를 추천하고, 아트상품의 제작과 유통도 맡는다. 윤주봉 남도문화재단 이사장은 "지난 2013년에 설립된 남도문화재단은 청년 작가 발굴과 지원, 장학사업, 전시활동 등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며 "'예술공작소R' 사업이 작가들의 창작 활동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현일 디스에이블드 대표는 "좋은 기회를 주신 호반그룹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우리 작가들의 작품을 리조트 굿즈로 제작할 계획인데, 지역 사회와도 소통하는 굿즈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0-06-11 14:02:40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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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건축 탄력 받은 목동아파트 "호가만 3억 상승"

목동신시가지아파트 5단지가 정밀안전진단에서 조건부 통과하며 6단지 등 목동 아파트 일대가 재건축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목동신시가지아파트 전경/연합뉴스 서울 목동신시가지아파트 5단지가 정밀안전진단에서 조건부 통과하며 6단지 등 목동 아파트 재건축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재건축 속도가 가장 빠른 목동6단지의 경우 이번 주말이나 다음 주 초 2차 안전진단 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5단지 안전진단 결과에 신시가지 일대 아파트 호가도 오름세를 타고 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재건축을 추진 중인 서울 양천구 목동 5단지가 1차 정밀안전진단에서 D등급을 받아 조건부 통과에 성공했다. 2차까지 통과하면 재건축을 추진할 수 있게 된다. 양천구청은 지난 5일 목동5단지 재건축 추진준비위원회에 1차 정밀안전진단 결과 'D등급'으로 조건부 재건축 결과를 통보했다. 총점은 52.10점이다. 재건축 안전진단은 100점 만점을 기준으로 점수에 따라 A~E등급으로 나눈다. 1차 정밀안전진단에서 E등급(30점 이하)을 받으면 곧바로 재건축이 가능하지만 D등급(31~55점)이면 공공기관의 안전진단 적정성 검토를 한 번 더 거쳐야 한다. 공공기관의 2차 안전진단까지 통과하면 재건축 사업을 할 수 있다. 목동5단지는 지난 1986년 준공돼 올해 34년 차로 재건축 허용 연한(30년)을 충족한 상태다. 총 36동 1848가구 규모의 대단지다. 양정고·한가람고 등이 가깝고 목동 학원가와도 인접했다. 목동 내에서도 교육환경이 우수한 곳이어서 재건축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곳이다. 현재 목동 신시가지 일대 2만6000여가구 중 목동6단지와 9단지가 1차 정밀안전진단을 통과했고 나머지 단지들도 대부분 정밀안전진단을 신청한 상태다. 목동9단지의 경우 1차 정밀안전진단에서 조건부 재건축이 가능한 D등급을 통보받고 공공기관의 적정성 검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지난 1월 안전진단검사를 신청한 7단지는 입찰공고가 진행 중이다. 목동5단지 안전진단 통과에 힘입어 신시가지 아파트 가격이 오름세다. 현지 부동산중개업소에 따르면 2단지(전용면적 95.4㎡)는 지난 9일 17억5000만원에 매물이 나왔다. 이 아파트는 지난 5월 13억8000만원에 거래됐다. 호가만 3억원이 넘게 오른 셈이다. 5단지(전용면적 115.47㎡)는 22억원에 매물이 나왔으며 7단지(전용면적 66.6㎡)는 14억9000만원이다. 이 아파트는 지난달 14억5000만원에 거래됐다. 임병철 부동산114 수석연구원은 "재건축에 대한 기대감이 아파트 가격 상승에 반영된 것 같다"며 "목동아파트와 조건이 비슷한 마포 성산시영아파트가 지난달 안전진단 통과해 기대감이 더 커졌다"고 전했다. 한편 서울 마포구 성산동 성산시영아파트는 지난달 8일 2차 재건축 정밀안전진단을 통과했다. 성산시영 아파트는 강북 최대 재건축 단지 중 하나로 꼽힌다. 재건축이 이뤄지면 3700여가구의 단지가 5000여가구로 탈바꿈한다. /정연우기자 ywj964@metroseoul.co.kr

2020-06-11 13:51:42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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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래미안 엘리니티' 12일 사이버 견본주택 개관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서울시 동대문구 용두6구역을 재개발하는 '래미안 엘리니티'의 사이버 견본주택을 12일 개관하고 분양을 시작한다. 11일 삼성물산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사이버 견본주택을 운영한다. 예비 청약자들에게 실제 견본주택 방문과 유사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다. 래미안 엘리니티의 사이버 견본주택은 래미안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래미안 엘리니티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1층, 16개동의 총 1048가구 대단지이며, 이 중 전용면적 51~121㎡ 475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전용면적별 일반분양 가구수는 ▲51㎡A 52가구 ▲51㎡B 12가구 ▲59㎡A 63가구 ▲59㎡B 10가구 ▲74㎡A 16가구 ▲74㎡B 70가구 ▲84㎡A 67가구 ▲84㎡B 87가구 ▲84㎡C 55가구 ▲84㎡D 34가구 ▲89㎡ 5가구 ▲101㎡A 1가구 ▲101㎡B 1가구 ▲109㎡ 1가구 ▲121㎡ 1가구로, 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4㎡ 이하 중소형 타입이 전체의 98% 이상을 차지한다. 교통편으로는 신설동역(지하철 1·2호선·우이신설선), 제기동역(1호선)이 모두 도보로 10분 정도 거리다. 또한 내부순환로 마장IC가 단지에 인접해 있으며 동부간선도로, 북부간선도로 진입도 수월하다. 교통호재도 예고됐다. 제기동역에는 동북선 경전철(사업 착수계 제출 완료)이 정차할 계획이다. 향후 왕십리역까지 두정거장 거리로 좁혀지는 것은 물론 강남 접근성이 좋아질 것으로 보인다. 제기동 다음역인 청량리역은 분당선, 경춘선, 강릉선 KTX를 이용할 수 있으며,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B·C 노선 정차도 추진 중이다. 각종 생활편의시설도 반경 2km 안에 자리함. 이마트(청계천점), 홈플러스(동대문점), 롯데백화점·롯데마트(청량리점) 등 마트·백화점은 물론 경동시장, 신설동종합시장, 동묘시장, 서울중앙시장, 황학동벼룩시장 등 전통시장도 이용하기 편리함. 고대안암병원, 서울대병원, 경희대병원 등 대형 의료시설도 근거리에 있다. 교육시설로는 대광초(사립), 용두·종암초, 성일중, 대광중, 대광고(자율형사립고), 용문고 등으로 통학 가능하며, 고려대, 성신여대 등 대학교도 가깝다. 사업지가 속한 동대문구는 대규모 도시재생사업을 추진중이어서 정주여건이 개선되는 점도 특징이다. 전농·답십리 뉴타운에 이어 청량리역 일대도 대규모 주거타운으로 탈바꿈 중이며 청량리·회기동이 정부의 '2019년 하반기 도시재생 뉴딜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일대를 대학·연구기관·기업·병원이 연계된 바이오 의료 클러스터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청약은 한국감정원 청약홈 홈페이지에서 진행되며, 오는 2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3일 1순위 해당 지역 접수를 받는다. 다음달 1일 당첨자 발표가 진행되며, 13일~17일 5일간 당첨자 계약을 실시한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사이버 견본주택을 운영하며, 이번 분양을 기다려온 고객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동대문구는 래미안 크레시티, 래미안 위브, 래미안 허브리츠 등 래미안 브랜드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곳인 만큼 수요자들의 관심이 매우 높고, 특히 30~40세대 젊은층의 문의가 많다"고 밝혔다. 한편 래미안 엘리니티 입주 예정월은 2022년 8월이다.

2020-06-11 11:27:07 정연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