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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우
"중견·강소건설사로 오세요"…서희건설·에이스건설 등 채용

중견·강소 건설사들의 채용소식이 이어지고 있다. 11일 건설취업포털 건설워커에 따르면 서희건설, 에이스건설, 동일토건, 오렌지이앤씨, 샘코건설, 동성건설 등 주요 건설사들이 신입 및 경력사원 채용을 진행한다. 우선 서희건설은 경력 및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모집부문은 현장소장, 시공/공무, 토목시공, 안전관리, 보건관리, 기계설비, 전기관리, 건축관리, 품질관리(QC) 등이다. 오는 15일까지 회사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입사지원하면 된다. 신입사원 자격요건은 ▲4년제 정규대학 이상 졸업자 ▲수료자/졸업예정자의 경우 즉시 입사 가능자 ▲관련 자격증 소지자 등이다. 에이스건설도 신입 및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건축분야 예산견적이다. 입사지원서는 건설워커에서 다운받아 작성한 뒤 20일까지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공통자격은 ▲4년제 대학교 관련학과 졸업자 또는 졸업예정자 이상 ▲관련 자격증 보유자 우대 등이다. 동일토건은 건축, 공무, 회계 등에서 경력 및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22일까지 회사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입사지원하면 된다. 신입사원 응시자격은 ▲건축관련학과 졸업(예정)자 ▲관련자격증 소지자 ▲러시아어 또는 영어 능통자 우대 등이다. 오렌지이앤씨도 신입 및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모집부문은 건축, 전기, 설비, 토목, 재무회계 등이며 15일까지 회사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입사지원하면 된다. 공통 자격요건은 ▲전문대학 졸업자(졸업 예정자) 이상 ▲남자의 경우 군필자 ▲관련 기술자격증 소지자 우대 등이다. 샘코건설은 토목직, 건축직, 전기직, 설비직, 디자인/설계직, 부동산 개발 및 시행, 안전, 실버팀 등에서 상반기 공개채용에 나선다. 입사지원서는 건설워커에서 다운받아 작성한 뒤 22일까지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공통 응시자격은 ▲초대졸이상 ▲자격증 필수 ▲안전관련 자격 소지자 우대 등이다. 동성건설은 건축, 안전, 토목 등에서 사원을 채용한다. 입사지원서는 건설워커에서 다운받아 작성한 뒤 16일까지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자격요건 및 우대사항은 ▲관련 학과 대학졸업자(졸업 예정자 포함) ▲직무관련 기사 자격증 필수 등이다. 마감일 별로 동부건설(15일) 일성건설(22일) 이랜드건설(15일) 지안스건설(20일) 금강주택(14일) 대명건설(16일) 풍림산업(15일) 대명토건(16일) 코오롱글로벌(채용시) 창성건설(채용시) 등도 사원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채용 일정은 해당 기업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유종욱 건설워커 총괄이사는 "건설업은 이직이 잦고 실무능력을 중시하는 업종이므로 경력관리가 매우 중요하다"며 "무작정 대기업 취업에만 매달리기보다는 중견·강소 건설사에서 업무능력을 배양한 후 이를 징검다리 삼아 자신이 원하는 직장으로 옮기는 이직전략에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고 조언했다.

2018-04-11 10:45:42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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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아파트 거래공백..."지금은 눈치싸움 중"

서울 강남 재건축아파트 거래가 사실상 '올스톱' 상태다. 초과이익환수제 시행 등 부동산 규제 강화로 시세차익을 노리던 조합원 매물까지 속출하고 있다. 하지만 매수자들은 여전히 관망하는 분위기다. 집값 추가 하락을 기대하는 눈치다. 지난 9일 대통령 직속 정책기획위원회 산하 재정개혁특별위원회에서는 다주택자는 물론 1주택자가 보유한 고가주택에 대해서도 보유세를 인상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서울 강남구 대치동 미도아파트 인근 부동산중개업소 관계자는 "지금은 매매가 안 된다. 113㎡가 20억원으로 역대 최고가다. 아파트 가격이 너무 많이 올랐다"며 "당분간 가격 상승은 없을 것으로 보이고, 연말께 입주 물량이 많아지면 집값이 떨어질 개연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현재 이 아파트는 113㎡∼ 220㎡가 2006년 대비 3억∼4억원 올랐다. 지금은 재건축을 기피하는 분위기다.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가 원인이다. 초과이익환수제는 재건축 진행 과정에서 평균 3000만원을 초과해 이익을 얻으면 초과 금액의 최대 50%까지 부담금을 납부하는 제도다. 지난 2006년 시행되다가 지난 1월부터 부활했다. 초과이익환수제는 주택을 팔지 않아 차익이 발생하지 않은 상황에서도 세금이 부과되는 미실현 이익에 대한 과세라는 점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 맞은편 은마아파트 역시 사정은 비슷했다. 이 아파트의 경우 올해 초 가격이 올라 101㎡ 15억∼15억7000만원, 115㎡ 17억~17억6000만원이다. 부동산중개업소 관계자는 "매수자와 매도자 간 서로 눈치싸움을 하는 중"이라며 " 매수자 입장에서는 가격이 떨어지기를,매도자는 오르기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한편 부동산 전문가들은 강남 아파트에 대한 관망세가 나타난 이유로 4월부터 시행된 양도소득세 중과 역시 한 몫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김은진 부동산 114 리서치 팀장은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가 시행되면서 거래는 대부분 이루어졌으며 거래를 하지 못한 이들은 장기보유로 방향을 잡은 것"이라며 "가격 상승세가 둔화돼 매수자들 사이에서는 지켜보자는 움직임이 있다"고 말했다.

2018-04-10 13:39:42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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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서신 아이파크 e편한세상' 890가구 이달 분양

현대산업개발과 대림산업이 이번달 전북 전주시 완산구 바구멀 1구역 주택재개발구역에 짓는 '서신 아이파크 e편한세상' 분양에 나선다. 이 아파트 단지는 전주시 완산구 서신동 68번지 일대에 조성된다. 지하 2층~지상 20층, 21개 동 규모다. 전용면적 34~116㎡, 총 1390가구로 구성된다. 이 가운데 890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서신 아이파크 e편한세상'은 지난 2006년 이후 11년 만에 서신동에 첫 공급되는 대형 건설사 브랜드 아파트다. 단지 바로 옆에는 백제대로와 전주천서로 등의 도로망을 갖췄다. 반경 1㎞ 내에는 전주고속·시외버스터미널이 위치해 있으며 서신초와 한일고가 단지와 맞닿아 있다. 서신중, 진북초·고, 전주대학교, 전북대학교 등 다수의 학교와 명문학원가가 가까이 있다. 생활편의시설로는 롯데백화점 전주점, 이마트 전주점을 도보이용이 가능하다. 전북도청, 전주시청, 완산구청 등의 행정시설도 단지 주변에 위치해 있다. 전주 구도심지를 중심으로 재개발·재건축 사업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어 개발에 따른 미래가치도 높을 전망이다. 전주시청 자료에 따르면 전주시 내에는 재개발 13곳, 재건축 6곳 등 총 19곳에서 사업이 진행 중이다. '서신 아이파크 e편한세상'을 비롯해 재개발·재건축 사업이 완료되면 구도심 일대가 우수학군, 녹색환경, 상업시설을 고루 갖춘 신흥주거타운으로 거듭날 가능성이 크다. 단지는 서신동에서 가장 높은 20층으로 지어진다. 한편 '서신 아이파크 e편한세상'의 견본주택은 전북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3가 1643-7번지에 마련될 예정이다. 분양관계자는 "11년 만에 서신동에 들어서는 대규모 브랜드 단지로 분양 전부터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며 "특히 교통, 교육, 생활인프라 등을 모두 갖춘 최고의 중심입지에서 분양하는 만큼 좋은 결과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2018-04-10 13:39:31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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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최고층 아파트 '익산 부송 꿈에그린' 견본주택... 2만2000여명 방문

한화건설이 지난 5일 개관한 '익산 부송 꿈에그린' 견본주택에 4일간 2만2000여 명의 방문객이 다녀간 것으로 나타났다. 9일 한화건설에 따르면 익산 부송 꿈에그린은 1차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를 실시해 수요자들의 초기 부담을 낮췄다. 중도금 60% 무이자 혜택도 제공해 준공기간까지 금융부담을 최소화했다. 익산 부송 꿈에그린은 지하 3층~지상 최고 38층, 4개동 규모다. 전용면적 59~135㎡, 총 626가구다.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59㎡ 206가구 ▲74㎡ 140가구 ▲84㎡ 276가구 ▲135㎡ 4가구다. 익산에서 처음 선보이는 브랜드 주상복합단지일 뿐 아니라, 지역 최고층(38층)이라는 상징성을 갖췄다는 평이다. 익산 부송 꿈에그린은 주거공간과 바로 연결되어 1~2층에 위치한 상업시설이 있다. 상업시설은 총 계약면적 1만1500㎡(1층 약 6700㎡, 2층 약 4800㎡)으로 약 130개의 점포 입점이 계획됐다. 익산 부송 꿈에그린은 익산시 신 주거 중심인 부송·어양동 생활권에 있다. 홈플러스, 롯데마트, LG 베스트숍, CGV가 단지와 직경 1.5km 이내에 위치해 있으며, 어양초, 궁동초, 부천초, 어양중, 영등중 등도 걸어서 통학할 수 있다. 단지와 자동차로 20분 거리 이내에는 익산고속터미널 및 KTX와 SRT가 정차하는 익산역도 있으며 제1국가산업단지 및 익산 제2일반산업단지 등 주요 업무지역으로 출·퇴근이 쉽다. 한편 익산 부송 꿈에그린의 청약 일정은 오는10일 특별공급, 11일 1순위, 12일 2순위 순이다. 당첨자 발표는 18일이며, 다음달 1일 부터 3일까지 3일간 당첨자 계약을 진행한다. 부송 꿈에그린의 견본주택은 익산시 부송동 215-39번지에 위치해 있다. 입주는 2021년 5월 예정이다. 한화건설 류진환 분양소장은 "익산시는 노후 아파트 비중이 높지만 한동안 신규 공급이 거의 이뤄지지 않아 신규 아파트의 수요가 높은 곳"이라고 설명했다.

2018-04-09 13:58:38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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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거래 주춤...새 아파트로 몰린다

아파트 수요자들의 관심이 신규 아파트 분양시장에 쏠리고 있다. 반면, 기존 아파트 거래는 이번 달부터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시행, 금리 인상 우려 등으로 정체 양상이다. 수요자들이 신규 분양 아파트에 집중하는 이유다. 최근 분양된 염리 3구역 '마포 프레스티지 자이'의 경우 지난 5일 1순위 청약에서 1만4995명이 몰려 경쟁률 50대1을 기록했다. 최고경쟁률은 292.3대1이었다. 하루 앞서 진행된 신혼부부·다자녀·노부모 부양 가구 등 특별공급 당첨자 추첨에서는 98가구 모집에 645명이 신청해 6.58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최종 96가구의 당첨자가 가려져 특별공급에서 98%의 소진율을 기록했다. 분양가는 3.3㎡ 당 약 2600만원대로 ▲59㎡ 5억~8억원 ▲84㎡ 6억~10억원 ▲114㎡ 9억~13억원 선이다. 주변 지역 아파트에 비해 저렴한 편이어서 청약률이 높았다는 분석이 나온다. 여기에 중도금 대출이 가능했던 것도 수요가 몰린 이유로 꼽힌다. 이 아파트 단지는 층별 분양가가 약 3억~4억원 차이를 보여 논란이 됐지만 견본주택을 오픈한 첫 주말에만 약 3만5000명의 방문객이 몰렸다. 부동산 시장 전문가들은 새 아파트에 대한 수요자들의 기대가 크기 때문이란 분석을 내놓고 있다. 일부 중도금 대출이 이뤄진 영등포 '당산 센트럴 아이파크'에도 2만5000명의 인파가 몰렸다. 청약 평균경쟁률은 79.9대1을 기록했다. 올해 서울지역에 분양한 아파트 중 가장 높은 경쟁률이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2870만원대다. 분양가는 ▲46㎡ 4억~4억2000만원 ▲59㎡ 7억3000만~7억5500만원 ▲71㎡ 8억1000만~8억3500만원 ▲84㎡ 8억8500만~8억8700만원 ▲114㎡ 9억3500만~9억5500만원이다. 주변 아파트 보다 낮은 분양가로 약 2억~3억원의 시세차익이 예상된다는 분석 때문에 청약 경쟁률이 높았다. 이처럼 기존 아파트 거래보다는 신규아파트 공급에 수요가 몰리는 현상이 앞으로도 이어질 전망이다. 김은진 부동산 114 팀장은 "3월 초부터 신규물량 공급이 시작돼 지금은 신규분양에 관심을 갖는 수요자들이 많다"며 "앞으로는 기존 거래보다 신규 분양시장에 관심을 갖는 수요자들이 많아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다주택자에 대한 양도세 증가 등으로 신규 분양아파트 인기를 이어질 전망이다. 서울 마포구 공덕역 인근 부동산중개업소 관계자는 "20년 정도 된 복도식 아파트 82㎡의 경우 7억원대이며 같은 평수의 10년된 아파트가 9억원대에 시세가 형성돼 있지만 그나마 매물이 별로 없고 아파트 가격이 더 내려갈 가능성 때문에 매수 문의조차 뜸하다"고 말했다.

2018-04-09 11:13:52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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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캘린더] 분양열기 후끈...이번주 6818가구 1순위 청약

갑자기 찾아온 꽃샘추위에도 아파트 분양시장의 열기는 더해가고 있다. 8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4월 둘째 주에는 전국 8곳에서 총 6818가구(오피스텔, 임대 포함)가 1순위 청약이 이뤄지며 당첨자발표는 14곳, 계약은 14곳에서 진행한다. 견본주택은 전국 5곳에서 개관한다. 4월 둘째 주에는 지방 브랜드 단지가 청약을 앞두고 있다. 부산 북구 'e편한세상 금정산'과 익산 지역 내 최고층 아파트 '익산부송 꿈에그린', 천안 도심 중심에 제1호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공급되는 '힐스테이트 천안'이 청약접수를 받는다. 동탄2신도시에서 '동탄역 금성백조 예미지 3차', 세종시 '제일풍경채 위너스카이' 등 은 오는 12일과 13일 각각 견본주택을 개관한다. 대림산업은 오는 12일 부산광역시 북구 만덕동 818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e편한세상 금정산' 1순위 청약을 받는다. 만덕5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지구 내 2블록에 조성되며 지하 4층~지상 28층, 11개 동으로 구성된다. 총 1969가구 중 전용면적 59~84㎡ 1,216가구가 공공분양으로 일반에 공급된다. 단지 인근에 부산 지하철 3호선 만덕역이 위치해 있다. 향후 만덕3터널(2020년 예정)과 만덕~센텀 도시고속화도로(2023년 예정)가 개통되면 도심 접근성도 대폭 향상될 전망이다. 한화건설은 오는 11일 전북 익산시 부송동 1102, 1102-1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익산부송 꿈에그린' 1순위 청약을 받는다. 전용면적 59~135㎡, 총 626가구 규모다. 단지 인근에는 롯데마트 익산점, 홈플러스 익산점, CGV 익산점 등의 생활 편의시설이 있다. 현대건설은 11일 충청남도 천안시 문화동 112-1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힐스테이트 천안' 1순위 청약을 받는다. 지하 4층~지상 47층, 3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451가구 규모다. 단지는 1호선·경부선 천안역이 가까운 역세권이며 반경 1㎞ 이내 남산초, 천안중·고 등이 위치해 있다. 석미건설도 11일 강원도 철원군 철원읍 화지리 773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철원 석미모닝파크 2차' 1순위 청약을 받는다. 지하 1층~지상 15층, 4개 동, 전용면적 46~84㎡, 총 220가구 규모다. 단지는 주택소유 여부나 소득수준, 청약통장 유무와 상관없이 19세 이상이면 누구나청약 가능한 민간임대아파트로 공급된다. 한편 지난 4일 GS건설이 대구광역시 북구 복현동 일대에서 분양한 '복현 자이'에 총 4만3025명이 몰리면서 평균 청약경쟁률 171.41대 1, 최고 청약경쟁률 908.3대 1을 기록했다. 5일에는 금강주택이 경기도 시흥 장현지구 B3블록에서 공급한 '시흥 연성역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가 평균 8.23대 1의 경쟁률로 전 주택형 1순위 마감을 했다.

2018-04-08 13:19:50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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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르포]'e편한세상 양주신도시 4차'...3.3㎡당 870만원

새 아파트를 찾는 수요자들의 관심이 경기 북부지역으로 이어지고 있다. 지난 6일 개관한 대림산업 'e편한세상 양주신도시 4차' 견본주택. 이 곳은 지하철 1호선 양주역에서 버스로 약 30분 거리에 위치해 있었다. 다소 쌀쌀한 날씨였음에도 분양상담을 받으러 온 사람들의 관심은 뜨거웠다. 견본주택 입구에서부터 긴 줄이 형성돼 있었다. 경기도 양주신도시는 지난해 정부가 발표한 8·2부동산 대책을 벗어난 수혜지역이다. 양주신도시는 비조정 대상지역으로 분류돼 계약체결일로부터 1년 후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다. 또한 청약통장 가입기간이 1년 이상이면서, 만 19세 이상 성인이면 누구나 1순위 청약을 신청할 수 있다. e편한세상 양주신도시4차는 지하 1층~지상 최고 25층, 24개동 규모다. 전용면적 66~84㎡ 총 2038가구로 조성된다. 대규모 단지다.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66㎡ 202가구 ▲전용 67㎡ 114가구 ▲74㎡A 424기구 ▲74㎡B 120가구 ▲84㎡ 1178가구 등이다. 모든 가구가 판상형이며 전용 85㎡이하 중소형으로 구성됐다. 분양관계자에 따르면 전용 84㎡의 경우 거실을 5.1m로 넓게 설계했다. 발코니를 확장할 경우 실 사용 면적을 넓힐 수 있다. 분양가는 3.3㎡당 870만원으로 책정됐다. ▲66㎡(2억3000만~2억5000만원) ▲67㎡(2억4000만~2억5000만원) ▲74A㎡(2억5000만~2억7000만원) ▲74B㎡(2억6000만~ 2억7000만원) ▲84㎡(2억8000만~2억9000만원) 선이다. 전용면적별 분양가 차이가 크지 않다. 가격도 일반적인 서울 아파트 전세가와 비슷한 정도다. 여기에 중도금 60% 무이자 혜택을 제공한다. 의정부에 사는 주부A 씨(41)는 "분양가가 저렴해서 방문했다. 큰 애가 올해 대학과 동시에 독립을 했다. 지금 사는 집 보다 넓은 평수에서 살고 싶어 남편과 함께 상담을 받아보러 왔다. 84㎡를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단지 인근에 초등학교 2개, 중학교 1개, 고등학교 1개 예정부지가 있으며 가까운 곳에 경기북부 최대 규모인 양주공립유치원이 위치하고 있다. 양주에 사는 B 씨(47)는 "아이 교육 때문에 이사를 생각하고 있었다. 마침 근처에 새 아파트가 지어진다고 해서 한 번 분양상담을 받아 보러 왔다"고 했다. 교통편으로는 지난해 6월 세종포천고속도로 중 구리~포천 간 고속도로가 개통됐다. 양주신도시에서 구리까지 20분대, 강남권까지 약 40분대로 이동이 가능하다. 지난 2014년 개통한 국도 3호선 대체우회도로를 통해서도 의정부IC 10분, 서울 노원구와 도봉구까지 20분대 진입할 수 있게 됐다. 서울 서부권으로 진입할 수 있는 제2외곽순환도로는 오는 2025년 개통 예정이다. 그러나 우려의 목소리도 있다. e편한세상 양주신도시4차가 위치한 양주신도시는 지하철 7호선 도봉산~양주 옥정 연장사업이 빠르면 올해 착공에 들어가 오는 2024년 개통될 예정이다. 지하철이 개통되면 서울 주요지역으로 이동이 가능하지만 입주가 2020년인 점을 감안하면 서울에 직장이 있는 입주자의 경우 4년간 지하철 통근이 불가능하다. 분양관계자는 "지금 당장은 양주, 의정부 등 근처에서 거주하거나 일하고 있는 사람이 많이 청약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지하철이 개통된 이후라면 서울 노원구나 도봉구 지역에 사는 분들도 관심을 가져 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e편한세상 양주신도시4차 주택전시관은 경기도 양주시 옥정동 106-11번지에 위치해 있다. 9일 특별공급 청약을 받으며, 오는 10일 1순위, 11일 2순위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17일이고, 계약은 30일 부터 다음달 2일 까지 3일간 진행된다. 예비당첨자 발표는 다음달 11일이다.

2018-04-08 10:05:09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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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건설사 취업인기 1위…2·3위는 현대·대우건설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6개월째 건설사 취업인기 1위 자리를 지켰다. 6일 건설취업포털 건설워커에 따르면 4월 건설사 취업인기순위에서 삼성물산이 1위를 차지했다. 삼성물산은 '종합건설' 부문에서 6개월 연속 1위 자리를 이어갔다. 구산토건(전문건설), 삼우씨엠건축사사무소(건축설계/감리/CM), 삼성엔지니어링(엔지니어링/감리/CM), 계선(인테리어)도 각 부문별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종합건설' 부문에서는 삼성물산에 이어 ▲현대건설 ▲대우건설 ▲대림산업 ▲포스코건설 ▲GS건설 ▲현대산업개발 ▲롯데건설 ▲한화건설 ▲호반건설이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이 밖에 ▲부영 ▲금호건설 ▲한신공영 ▲계룡건설산업 ▲SK건설 ▲코오롱글로벌 ▲태영건설 ▲두산건설 ▲한양 ▲쌍용건설이 상위 20위 안에 포함됐다. '전문건설' 부문에선 ▲구산토건 ▲삼보이엔씨 ▲현대스틸산업 ▲동아지질 ▲웅남 ▲우원개발 ▲다스코(前 동아에스텍) ▲특수건설 ▲삼호개발 ▲흥우산업 순으로 톱10을 형성했다. '건축설계/감리/CM' 부문에선 ▲삼우씨엠건축사사무소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 ▲삼우종합건축사사무소 ▲정림건축종합건축사사무소 ▲간삼건축종합건축사사무소 ▲현대종합설계 ▲창조종합건축사사무소 ▲한미글로벌 ▲해안종합건축사사무소 ▲시아플랜건축사사무소 등이 상위 10에 올랐다. '엔지니어링/감리/CM' 부문에서는 ▲삼성엔지니어링 ▲현대엔지니어링 ▲도화엔지니어링 ▲건원엔지니어링 ▲한국종합기술 ▲유신 ▲서영엔지니어링 ▲동명기술공단 ▲건화 ▲삼안이 상위 10위 안에 들었다. '인테리어' 부문에선 ▲계선 ▲국보디자인 ▲삼원에스앤디 ▲다원디자인 ▲은민에스앤디 ▲대혜건축 ▲시공테크 ▲두양건축 ▲엄지하우스 ▲킹스맨 등이 10위 안에 포함됐다.

2018-04-06 16:05:14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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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남양주 별내신도시 의료 및 도시지원시설용지 공급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남양주 별내신도시 내 종합의료시설용지 1필지와 도시지원시설용지 11필지를 추첨방식으로 공급한다고 5일 밝혔다. LH에 따르면 종합의료 시설용지의 공급면적은 18,962㎡이고, 건폐율 60%, 용적률 300%까지 건축가능하며, 공급예정가격은 3.3㎡당 590만원 수준이다. 별내지구 내 유일한 종합의료시설용지로서 지하철 4호선 연장선인 진접선 별내북부역(2019년 예정)에서 도보로 7분 거리 이내에 위치해 있다. 현재 별내지구의 계획인구는 7만명이다. 진접2지구,구리· 남양주테크노밸리 등 별내지구 인근에 다수의 개발사업이 추진되고 있어 향후 의료수요는 지속적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도시지원 시설용지의 필지당 공급면적은 2726~13145㎡이고, 건폐율 70%, 용적률 300%이며, 공급예정가격은 3.3㎡당 평균 750만원 수준으로 최근 공급한 하남미사지구 자족시설용지에 비해 3.3㎡당 최대 500만원 정도 저렴하다. 지식산업센터, 벤처기업집적시설, 창고시설, 자동차관련시설 등이 입주할 수 있으며, 부수용도로 제1, 2종 근린생활시설로 활용 가능하다. 지원12 및 13 필지는 구리·포천 고속도로 개통으로 남별내 IC에 인접해있고 지원15 필지는 별내지구를 가로지르는 중심도로에 위치해있다. 대금납부조건은 5년 무이자 할부조건으로, 계약금 10%를 제외한 나머지 중도금은 6개월 단위 균등분할로 납부할 수 있다. 한편 공급일정은 4월 18일~19일 인터넷 분양 신청 후 19일 추첨, 25일~26일 계약체결 예정이다. LH 관계자는 "남양주 별내지구는 지하철 4·8호선 연장, 구리-포천 고속도로 개통으로 경기북부 개발의 중심축으로 부상하는 지역이다"라며 "별내역 인근 상업지역의 개발 본격 추진, 구리·남양주 테크노밸리 조성과 남양주진접 2지구 개발 등 주변 지역의 지속적인 개발 호재로 실수요자는 물론 일반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모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2018-04-05 14:07:32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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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산업, 구리 'e편한세상 인창 어반포레'분양

대림산업, 구리 'e편한세상 인창 어반포레'분양 대림산업이 이달 중 경기도 구리시 인창동 320-2번지 일대에 'e편한세상 인창 어반포레' 를 분양한다. 5일 대림산업에 따르면 이 단지는 구리시 인창동 재개발정비사업으로 구리역, 롯데백화점, 인창공원 등이 있는 구리시 중심 생활권에 위치하고 있다. 오는 2022년 지하철 8호선 연장 별내선(복선전철) 개통 시 단지 옆 구리역을 통해 20분대에 잠실권 접근이 가능하다. e편한세상 인창 어반포레는 지하 2층~지상 25층, 7개동, 총 632가구 규모다. 이중 339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일반분양은 전용면적 ▲39㎡ 78가구, ▲59A㎡ 76가구, ▲59B㎡ 63가구, ▲84A㎡ 100가구, ▲84B㎡ 22가구로 공급할 예정이다. 전 가구가 실수요자들에게 선호도 높은 85㎡ 이하의 중소형 평면으로 구성되며, 남동향 및 남서향의 단지배치로 채광과 통풍이 뛰어나다. e편한세상 인창 어반포레는 경의중앙선 구리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입지적 장점을 갖췄다. 경의중앙선 구리역은 오는 2022년 개통 예정인 지하철8호선 연장 별내선과 환승 될 계획이다. 이밖에도 북부간선도로, 서울외곽순환도로, 구리포천고속도로 등의 도로망 이용이 가능하다. 구리시와 세종시를 연결하는 서울~세종고속도로도 오는 2025년 개통을 앞두고 있다. 학군으로는 구지초, 인창중, 인창고 등 이 가깝다. 생활편의시설로는 롯데백화점, 한양대 구리병원, CGV등 이 있다. 단지 앞 인창공원을 비롯해 구리역공원, 구리광장, 동구릉 외 장자호수공원, 구리한강시민공원이 위치해 있다. e편한세상 인창 어반포레 견본주택은 4월 중 경기도 구리시 인창동 266-1번지(구리역 3번출구 인근)에 개관할 예정이다.

2018-04-05 14:07:24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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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이천마장지구 점포겸용 단독주택용지 공급

LH, 이천마장지구 점포겸용 단독주택용지 공급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이천마장지구에 실수요자 대상의 점포겸용 단독주택용지 83필지를 공급한다고 4일 밝혔다. 점포겸용 단독주택은 거주하면서 임대료 수익창출까지 가능한 토지다. 노후 준비를 위한 수익형 부동산으로 활용되고 있다. LH에 따르면 이번에 공급하는 점포겸용 단독주택용지 용적률은 150%다. 최고 4층, 총 6가구까지 건축이 가능하다. 지하층 포함 연면적의 40%까지 지하1층~지상1층에 근린생활시설을 설치할 수 있다. 공급예정금액은 3.3㎡당 310만~340만원 수준이다. 최근 택지개발촉진법 시행령 개정에 따라 점포겸용 단독주택용지의 공급방식이 입찰로 변경돼 최고가입찰을 통해 계약자를 결정하게 된다. 대금납부조건은 2년 유이자 할부로 공급되며 계약금 10%를 제외한 나머지 중도금은 6개월 단위로 4회에 걸쳐 납부 가능하다. 이천마장지구는 이천시 최초의 택지개발지구로 면적 69만㎡, 세대수 3328세대로 조성중이다. 영동고속도로(덕평 IC)에서 1.5㎞, 중부고속도로(서이천 IC)에서 4.5㎞에 위치해 있다. 한편 공급일정은 19일 입찰신청 접수를 시작으로 20일 개찰, 24일~26일 계약체결 등으로 예정돼있다. 시태일 LH 위례사업본부 판매보상부장은 "이천마장지구는 이천시 최초의 택지개발지구로 저렴한 가격에 우량한 투자처를 찾는 실수요자들이 눈여겨 봐야할토지"라며 "배후수요가 풍부한 만큼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모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2018-04-04 15:29:16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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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건설, 익산 최고층 '익산 부송 꿈에그린' 분양

한화건설이 전라북도 익산시 부송동에 들어서는 '익산 부송 꿈에그린' 견본주택을 5일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들어간다. 4일 한화건설에 따르면 익산 부송 꿈에그린은 지하 3층~지상 최고 38층, 4개 동, 전용면적 59~135㎡, 총 626가구 규모다. 전용면적별로는 ▲59㎡ 206가구 ▲74㎡ 140가구 ▲84㎡ 276가구 ▲135㎡ 4가구로 구성된다. 전용 85㎡ 이하 중소형 위주로 공급될 예정이다. 익산 부송 꿈에그린은 익산에서 처음 선보이는 주상복합단지다. 익산에서 최고층(38층)이라는 상징성도 갖춰다. 1~2층에 위치한 상업시설은 총 계약면적 1만1500㎡(1층 약 6700㎡, 2층 약 4800㎡)로 약 130개의 점포 입점이 계획돼 있다. 교통 여건으로는 단지 바로 앞에 무왕로가 위치해 있어 익산역, 익산시청, 전북대학교, 원광대학교 등이 위치해 있는 마동·중앙동·남중동·신동 등 구도심 권역으로의 이동이 가능하다. 단지와 자동차로 20분 거리 이내에는 익산고속터미널과 KTX와 SRT가 정차하는 익산역이 있다. 생활안프라시설에는 홈플러스, 롯데마트, LG 베스트샵, CGV가 단지와 직경 1.5km 이내에 위치해 있다. 어양초, 궁동초, 부천초, 어양중, 영등중 등도 걸어서 통학할 수 있다. 전 세대를 남향위주로 배치했으며, 보행과 차랑동선을 분리해 안정성을 높였다. 단지 내에 다양한 테마조경공간을 조성해 주민들의 휴식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게 했다. 한편 익산 부송 꿈에그린 견본주택은 익산시 부송동 215-39번지에 있다. 오는 7일까지 방문객 대상으로 경품행사를 진행한다. 입주는 오는 2021년 5월 예정이다. 한화건설 류진환 분양소장은 "익산시는 노후 아파트 비중이 높지만 한동안 신규 공급이 거의 이뤄지지 않아 신규 아파트의 수요가 높은 곳"이라며 "지역 실수요자들에게 높은 관심을 받을 것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2018-04-04 10:10:37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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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시행...아파트시장 거래절벽?

서울 아파트 거래시장이 썰렁하다. 정부가 지난해 발표한 8·2 부동산 종합대책 핵심규제 가운데 하나인 다주택자에 대한 양도소득세 중과가 이번달부터 시행돼서다. 지난달까지 다주택자의 아파트 정리가 활발했다. 실제로 강남4구(강남·서초·송파·강동구)의 경우 지난달 2765건의 거래량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달보다 70%나 늘어난 거래였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이달부터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시행으로 부동산 시장에 거래절벽이 올 것을 우려하고 있다. 특히 서울 강남권보다는 '비강남권'인 마포와 영등포 등 강북지역 아파트 거래가 주춤해질 것이란 전망이다. 서울 당산역 인근 부동산중개업소 관계자는 4일 "다주택자가 내놓은 매물들의 경우 거의 다 소진돼 현재는 매물도 거의 없고 매수자들도 없다"며 "지금은 거래 정체 상태가 됐다"고 한숨지었다. 부동산중개업소 관계자는 "최근 3개월새 찾는 사람이 많아 아파트 가격이 2억원 정도 올랐지만 지금은 매물이 별로 없다. 실제 거래가 끊겼다고 보면 된다"고 전했다. 양도세 중과 시행 전 집을 처분하려는 다주택자들이 몰리면서 지난달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크게 늘었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아파트 매매량은 1만3814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6658건을 기록한 것보다 2배 이상 증가했다. 양도세 중과 시행으로 다주택자가 전국 조정대상지역에 있는 집을 팔면 이전보다 세금부담이 크게 늘어나기 때문이다. 2주택 보유자는 기본세율 6~42%에 10%포인트, 3주택 이상 보유자는 20%포인트가 중과된다. 3주택 이상 보유자의 경우 양도세율이 최고 62%로 올라가게 되는 셈이다. 조정대상지역은 서울 전역과 경기 과천, 성남, 하남, 고양, 광명, 남양주, 동탄2, 세종, 부산 해운대·연제·동래·수영·남·기장·부산진구 등 40곳이다. 마포구 일대 아파트들도 사정은 마찬가지였다. 지하철 2호선 이대역 인근 부동산중개업소 관계자는 "현재 매물이 나온 게 없다. 서울권 아파트를 구매하려면 새로 공급되는 아파트나 비수도권 지역 아파트를 알아보는 게 좋다"고 말했다. 부동산 114 김은진 팀장은 "서울의 경우 양도세 중과의 영향으로 다주택자들이 기존 매물을 대부분 처분 했을 가능성이 높다"면서 "시행 전 처분하지 못한 사람들은 임대사업자로 전환해서 매물이 줄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금리인상이 예고된 상태여서 당분간 아파트 거래시장 위축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를 앞두고 임대사업자 등록이 활발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임대주택 신규 등록자 수는 지난해 11월 6159명, 12월 7348명에 이어 올해 1월 9313명으로 9000명선을 돌파했다. 정부가 발표한 예외조항에 따라 주택을 8년 이상 장기임대주택으로 등록하면 양도세 중과를 피할 수 있기 때문이다. 명지대교 부동산학과 권대중 교수는 "임대사업자 등록을 내게 되면 임대 기간 동안 매도할 수 없기 때문에 양도세 중과를 피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정부의 예외조항에 따르면 3주택 보유자의 경우 수도권·광역시·세종시 외 지역의 3억원 이하 주택, 2주택자는 부산 7개구나 세종 등 수도권 이외 지역에 산 집을 취학, 근무상 형편, 질병 요양 등의 이유로 팔 때 양도세 중과에서 제외된다.

2018-04-04 10:02:41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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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건설-럭스로보, IoT 스마트홈 상호협력 양해각서

한화건설은 3일 서울 서초구 한화생명드림플러스 강남센터에서 럭스로보(Luxrobo)와 'IoT 스마트홈 상호협력을 위한 양해각서 체결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은 최근 급격히 성장하고 있는 스마트홈 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꿈에그린' 브랜드 경쟁력과 분양성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이번 MOU를 통해 한화건설은 대기업과 청년 스타트업이 함께 협업해 새로운 사업가능성을 만들어 나간다는 점에서 상생경영의 모델을 제시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화건설이 시공하는 건축물에 럭스로보 IoT 플랫폼을 기반으로 카카오브레인의 인공지능(AI) 기술, 엔시트론의 스피커 생산기술력을 융합해 건축물과 가전제품을통제하는 서비스로 국내외 스마트 홈 시장 주도권을 확보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럭스로보는 코딩 교육용 로봇 플랫폼 'MODI'를 개발한 스타트업 기업으로 영국에 교육용 모듈을 판매하면서 해외에 이름을 알렸다. 실리콘밸리 글로벌 IT기업으로부터 1억달러(약 1000억원)의 인수제안을 받는 등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한화건설 김효진 건축사업부문장은 "격변하는 시대에 새로운 패러다임의 구축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이번 협업으로 건설분야의 4차산업 발전을 이끄는 견인차 역할을 수행해 나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8-04-03 15:04:43 정연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