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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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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건설, '창원 두산위브 더센트럴' 분양

두산건설이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합성동 262-1 일원에 짓는 '창원 두산위브 더센트럴'을 이달 분앙한다. 18일 두산건설에 따르면 '창원 두산위브 더센트럴'은 지하 2층~지상 24층, 9개동, 2개 단지, 총 663가구 규모다.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461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단지별로 1단지는 지하 2층~지상 24층 4개동 362가구(일반분양 220가구), 2단지는 지하 2층~지상 23층 5개동 301가구(일반분양 241가구)다. 전용면적별로는(임대제외) ▲59㎡ 115가구(일반분양 103가구) ▲84㎡ 491가구(일반분양358가구)로 구성된다. 도보 가능한 거리에 마산시외버스터미널과 KTX 마산역이 있다. 또한 남해고속도로 동마산IC, 서마산IC가 가까워 타지역 이동도 수월하다는 평이다. 지난 8월 국토교통부의 '제3차 환승센터 및 복합 환승 센터 구축 기본계획'이 확정되면서 KTX 역사에 '마산역 복합 환승 센터'가 구축된다. 오는 2025년 완공되면 KTX, 버스, 택시, PM(개인형 이동수단) 간 환승이 3분 이내에 가능해진다. 또한 생활편의·문화·업무가 가능한 다목적 복합시설도 갖춰져 대도시권 간 교통 허브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생활편의시설로는 롯데마트, 홈플러스, 신세계백화점 등의 대형 유통시설과 창원NC파크, 마산종합운동장, CGV 등의 편의시설 이용이 편리하고 대학병원인 삼성창원병원도 걸어서 이용 가능하다. 2025년 문을 여는 스타필드 창원과 가까워 편리성이 더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시설로는 양덕초등학교, 합성초등학교, 팔룡초등학교, 양덕중학교, 양덕여자중학교, 마산중앙중학교, 마산공업고등학교, 구암고등학교등 8개의 학교가 있으며, 4년제 대학인 창신대도 인접해 있다 여기에 120여개 기업체가 입주해 있는 마산 자유무역지역과, LG전자·현대모비스·한국지엠 등이 입주해 있는 창원그린테크벨리도 가까운 편이다. 마산회원구는 비규제 지역으로 청약자격, 세금, 대출자격이 까다롭지 않다. 다주택자 및 세대주가 아닌 수요도 청약이 가능하고, 청약통장 가입기간이 6개월 경과되면 1순위 자격이 주어진다. 또한 주택담보대출(LTV) 비율이 최대 70%까지 적용된다. 한편 견본주택은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봉암동에 이달 마련되며 사이버견본주택도 동시에 운영할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코로나19 확산 및 감염 예방을 위해 사전 방문예약제로 운영한다.

2021-11-18 10:38:13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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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자회사 지베스코자산운용 1000억원 블라인드 펀드 조성

GS건설의 자회사 지베스코자산운용이 1000억원의 블라인드 펀드 조성에 성공했다. GS건설은 블라인드 펀드인 '지베스코 기회추구전문투자사모부동산 1호' 약정식을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GS건설에 따르면 블라인드펀드는 투자 대상을 미리 정하지 않고 자금을 조성하는 펀드로 1000억원 중 800억원을 외부 기관투자자로부터 유치했다. 특히 재무적투투자로 군인공제회가 가장 큰 규모인 400억원을 투자하면서 주목을 받았다. 설립된 지 1년도 되지 않은 신생 자산운용사가 조성하는 첫 블라인드 펀드에 자산규모 14조원을 운용하고 부동산 개발사업 경험이 풍부한 기관투자자가 최대 투자자로 참여한 것은 주택·건축·개발 전문가로 구성된 지베스코의 전문성과 전략적투자자(SI)인 GS건설과 자이에스앤디의 디벨로퍼 역량에 대한 신뢰가 바탕이 됐기 때문이라는 평이다. 이번 블라인드펀드는 총 1000억원 규모로 차등형 구조로 이뤄졌다. 1종 수익증권은 군인공제회400억원 포함 재무적투자자(FI)가 700억원을 투자한다. 2종 수익증권은 전략적투자자(SI)가 300억원을 출자하는 방식이며 GS건설 30억원, 자이에스앤디 170억원, 이베스트투자증권이 100억원을 출자한다. 지베스코는 블라인드펀드를 통해 서울, 수도권 및 6대 광역시, 지역 거점 도시의 핵심 위치에 주거·건축 개발 프로젝트에 나설 예정으로 단순 출자자가 아닌 디벨로퍼로서 사업에 적극 참여하고 GS건설의 상품기획, 시공, 사업관리 역량을 접목해 수익을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허윤홍 GS건설 대표는 "펀드 운용을 맡게 될 지베스코가 개발사업 경험이 풍부한 GS건설과 자이에스앤디, 금융자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이베스트투자증권의 참여로 디벨로퍼로서 안정적으로 부동산개발사업을 진행하게 될 것"이라며 "향후에도 좋은 사업 기회를 발굴하고 기관투자자를 유치해 디벨로퍼로서 역량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1-11-17 15:27:12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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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억에서 12억원" 부동산세제개편안…강남·마용성 '거래 가뭄'?

국회가 추진하는 부동산 양도소득세 개편으로 국민의 세금 부담과 수도권 집값이 안정될 지 관심이 쏠린다. 개편안이 시행되면 10억원 전후의 아파트 거래는 활발해지는 반면 20억원을 넘는 초고가 아파트 밀집지역에서의 매수세는 줄어들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국회, 양도세편안 추진 17일 업계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6월 의원총회에서 비과세 기준을 시가 9억원에서 12억원으로 상향하는 내용의 양도세 완화안을 당론으로 확정하고 추진 중이다. 국민의힘 등 야당 역시 양도세 완화라는 큰 틀에 공감하고 있어 연내 처리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는 지난 15일 조세소위원회를 열고 양도세 개편안을 담은 소득세법 개정안 논의를 시작했다. 1가구 1주택 양도세가 비과세되는 고가주택 기준을 현행 9억원에서 12억원으로 높이는 내용이 골자로 집값 급등에 맞춰 과표기준을 현실화해 악화한 부동산 민심을 수습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개정안에는 1가구 1주택자의 장기보유특별공제율을 변경하는 내용도 담겼다. 기존 양도 차익 규모와 상관없이 40%로 일괄 적용되던 공제율을 보유 기간에 따라 10~40%까지 차등 적용하는 방안이다. 개정안이 통과되면 15억원을 초과하는 초고가주택을 양도하면 보유기간에 따른 공제율이 40%에서 10%로 축소돼 세 부담이 늘어난다. ◆10억원 전후 거래량 급증 KB국민은행 주택통계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11억5751만원으로 국내 주택소유자의 84.1%가 1주택자다. 법 개정이 시행되면 10억원 전후의 아파트 거래량이 급증할 것이란 분석이다. 장재현 리얼투데이 본부장은 "다주택자를 규제하기 위한 정책으로 풀이된다"라며 "1가구를 장기보유하고 있는 실수요자들에게 환영받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양도세 혜택을 받기 위해 법 시행까지는 1주택자들이 매각을 보류할 가능성이 있으나 그 이후에는 거래가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된다는 게 부동산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책임연구원은 "다주택자 보유세 강화는 대체적인 사회적 합의에 도달했지만 1가구 1주택, 일시적 1가구 2주택, 1주택 노령가구 등에 대한 유연한 정책도 필요하다"라며 "취득·양도세는 매물 출회를 통한 시장 정상화를 위해서도 완화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초고가 아파트 지역 매수세 감소 양도세개편안 시행을 두고 우려의 목소리도 있다. 20억원을 초과하는 초고가 아파트에 대한 거래 가뭄이 올 것이란 분석도 있다.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은 대출규제 예고와 금리인상 등으로 아파트 매수세가 줄고 있다. 올해 9월 아파트 매매거래량(계약일 기준)을 살펴보면 서울의 경우 동월 기준 역대 최저 수준인 2699건에 그쳤으며, 경기도는 1만39건으로 2012년(8083건) 이후 가장 적은 거래량을 기록했다. 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 수석전문위원은 "20억원을 초과하는 강남이나 마·용·성(마포·용산·성동구), 여의도, 목동, 판교 등에서는 매수세가 줄어 거래 회전율이 낮아질 수 있다"며 "주택 수를 줄이기 위해 양도보다 증여를 선택하는 다주택자들도 많아 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1-11-17 15:07:30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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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교산, 과천주암 등 3기신도시 3차 사전청약 시작

국토교통부는 지난 7월부터 시행한 1차·2차 공공분양 사전청약에 이어 18일 모집공고를 시작으로 4100가구 규모의 3차 사전청약을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국토부에 따르면 이번 사전청약은 지난 7월과 10월 인천계양, 남양주왕숙2 등 1만4435가구를 공급 이후 세 번째로 모집공고는 18일부터다. 3차 사전청약에서는 3기 신도시인 하남교산 1000가구, 과천주암 1500가구, 시흥하중 700여가구 등 총 4000여가구가 공급되며 다음 달에는 남양주왕숙·부천대장·고양창릉 등 3기 신도시 5900가구와 구리갈매역세권(1100가구)·안산신길2(1400가구) 등의 입지에서도 사전청약이 진행된다. 우선, 하남교산 지구는 전체 3만3000여가구(인구 약 7만8000명)의 주택이 계획됐으며, 이중 3차 사전청약 대상주택은 A2블록 내 공공분양 1056가구로 전용 51㎡~59㎡ 형이 다수 포함됐다. 특히 하남교산 지구는 서울과 가까워 입지가 우수하다는 평이다. 각종 광역교통개선대책을 통해 교통이 편리한 신도시로 개발된다. 서울~하남을 잇는 도시철도가 건설되며, 천호~하남 BRT 연결 등 대중교통망도 대폭 확대된다. 또한, 서울 등의 거점을 연결하는 간선도로의 신설·확장을 통해 인근지역 교통여건도 함께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3기 신도시는 연말까지 공공분양 사전청약 1만7000가구가 공급이 예정됐으며, 이번 달 4100가구, 12월에는 1만3600가구의 대규모의 물량이 계획됐다.

2021-11-17 13:18:56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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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이어 월세마저" 내년 전세대란 관측에 월세도 꿈틀

전세가격에 이어 월세가격까지 상승세를 나타내며 임대차법 중 하나인 계약갱신청구권 만기가 오는 2022년 8월로 정해지면서 대규모 전세대란이 예고된다. 전세대란의 시발점이었던 지난해 7월 새 임대차법(계약갱신청구권, 전월세상한제) 시행 후 일부 세입자들은 계약갱신을 체결하면서 다행히 '2+2년'을 살 수 있었지만 오는 2022년 8월 계약만기가 돌아오며 전세대란이 시작될 전망이다. 지난 4년의 시세 변동이 고스란히 반영돼 전셋값이 큰 폭으로 오를 가능성이 높은데 대출 문턱 또한 높아져 전세입자들은 월세로 내몰리는 등 주거불안이 불가피해졌다. 16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전국 월간 주택종합 전세가격 변동률은 0.62%로 전월(0.59%) 대비 상승폭이 확대됐다. 수도권(0.80%→0.75%) 및 서울(0.54%→0.48%)은 상승폭이 축소됐고, 지방(0.40%→0.50%)은 상승폭이 확대(5대광역시(0.44%→0.53%)·8개도(0.39%→0.48%), 세종(0.09%→0.33%)됐다. 상승폭은 줄었어도 서울은 전반적으로 매물부족이 지속되며 정주여건이 양호한 지역의 중소형과 역세권 위주로 올랐다. 강남구 개포동 래미안블레스티지는 전세 전용면적 49㎡가 10억원에 물건이 나왔다. 이 면적형은 지난 9월 9억원에 계약이 체결됐다. 디에이치아너힐즈 전용 76㎡는 15억원에 물건이 있다. 이사철이 시작되던 지난 8월 33억원에 계약된 서초구 반포센트럴자이 전용 84㎡는 호가가 오른 38억원에 물건이 있다. 이 아파트 전용 59㎡ 역시 17억5000만원에 물건이 나왔다. 이 면적형은 임대차법이 발표되던 지난해 7월 11억4000만원에 계약된 바 있다. 전세대출 규제도 더 심해질 것이라는 게 업계 관측이다. 금융당국은 지난달 가계부채 관리 강화방안을 발표해 차주단위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시행시기를 오는 2022년 1월로 앞당겨 시행하고 제2금융권 DSR 기준도 강화했다. 올해 4분기 중 취급된 전세대출은 한도나 총량관리에서 제외하며 유연하게 대응하겠다는 게 정부의 입장이지만 오는 2022년에는 전세대출도 총량관리에 포함되고 용도도 제한할 전망이다. 공급 물량도 부족하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11월 둘째 주 전국 아파트 전세수급지수는 103.1을 기록했다. 수급지수가 100을 넘으면 수요가 공급보다 많다는 의미다. 서울 아파트의 경우 지난 6월 110을 상회한 이후 조금씩 하락하다가 최근 통계치인 11월 둘째 주에는 전주 대비 소폭 반등했다. 한편 전국 월간 주택종합 월세가격은 0.32%로 전월(0.29%) 대비 상승폭이 확대됐다. 수도권(0.35%→0.38%) 및 서울(0.22%→0.25%)은 송파, 서초 등 정주여건이 양호한 역세권 위주로 상승폭 확대됐다.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책임연구원은 "내년 가을부터는 계약갱신청구권의 사용이 만료되는 매물들이 신규계약으로 전환되면서 전세가격 폭등이 예상되는 시점"이라며 "이런 상황에서 전세자금대출이 차단된다면 자금융통이 어려운 실수요자(세입자)들일수록 반전세로 전환하거나 가진 돈에 맞춰 타 지역으로 이사 가는 정도의 선택지만 남는다"고 지적했다.

2021-11-16 14:55:23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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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건설, '대전 유천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사로 선정

DL건설은 '대전 유천 1BL·2BL 가로주택정비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DL건설에 따르면 대전시 중구 유천동 335-94 일원에 지하 4층~지상 최대 49층, 6개동 규모의 공동주택 등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1블록(BL)에는 공동주택 377가구, 오피스텔 40가구가 들어서며 2블록(BL)에는 공동주택 407가구, 오피스텔 38가구가 들어선다. 총 공사비는 약 2153억원이다. 공사 기간은 착공일로부터 약 47개월이다. 교통시설은 국도 4호선과 대둔산로 등을 이용할 수 있으며 오는 2025년 대전 2호선 트램이 개통 예정이다. 대전 서남부터미널과도 인접해 있어 충청, 인천, 김포공항 등을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부지 반경 약 1㎞ 내 초·중·고등학교가 밀집해 교육환경도 우수하다는 평이다. 이밖에 DL건설은 'e편한세상'만의 라이프스타일 맞춤 평면인 'C2 하우스(HOUSE)'를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최근 DL건설은 ▲서울 석관 1-3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 ▲대구 수창동 84-1 가로주택정비사업 ▲안성 당왕지구 5BL 공동주택 신축공사 등에서 수주 및 사업권을 확보했다. DL건설 관계자는 "오랜 기간 주택사업에서 쌓아 올린 노하우에 e편한세상이란 강력한 브랜드 파워가 더해져 조합원들의 선택을 받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건설과 토목 등 모든 분야에서 노력을 쏟아 연내 누적 수주액 3조원을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1-11-16 11:02:25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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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수세 주춤…서울 아파트값, 강남 개포 등 재건축이 선도

매수세가 주춤하지만 서울 아파트값은 강남 재건축을 중심으로 상승세가 여전하다. 15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지난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주간 변동률은 0.09%를 기록했다. 재건축과 일반 아파트가 각각 0.12%, 0.09% 상승했다. 이밖에 신도시가 0.05%, 경기·인천이 0.04% 올랐다. 전세시장은 서울이 0.08% 올랐다. 서울은 강남, 강동, 노원 등의 재건축 추진 아파트를 중심으로 올랐다. 지역별로는 ▲강남(0.15%) ▲강동(0.15%) ▲노원(0.15%) ▲관악(0.13%) ▲종로(0.13%) ▲송파(0.12%) ▲마포(0.11%) ▲은평(0.11%) ▲중랑(0.11%) 순으로 상승했다. 가장 큰 상승폭을 나타낸 강남은 재건축 아파트의 강세로 상승세다. 특히 개포동 일대는 디에이치자이개포 등 재건축을 마친 새 아파트들이 들어서며 강남 부동산 시장의 대장주로 떠오르고 있다. 재건축이 추진 중인 아파트별로 살펴보면 개포주공5단지는 전용면적 83㎡가 29억5000만원에 매물이 나왔다. 이 면적형은 지난해 9월 23억, 지난 4월 27억, 10월 27억9500만원에 팔리며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개포주공6단지 전용 83㎡는 28억7000만원에 매물이 나왔다. 지난 1983년 준공된 개포주공5단지는 2019년 2월 12일 강남구로부터 재건축추진위 구성 승인, 2020년 12월 1일 조합설립인가를 취득했다. 재건축이 진행되면 전용면적 기준 ▲40~50㎡ 이하 190가구 ▲60㎡ 이하 136가구 ▲60~85㎡ 초과 533가구 ▲85㎡ 초과 477가구 등으로 재탄생한다. 7단지도 오름세다. 이 아파트 전용 60㎡는 지난해 10월 18억5000만원에 거래된 후 올해 1월 20억원에 팔리는 등 상승세다. 현재는 호가가 올라 24억원에 매물이 나왔다. 개포주공 6·7단지는 지난해 7월 추진위원장을 선출하고 11월 조합창립 총회를 연 바 있다. 조합설립 절차가 마무리됐다. 그러나 대출규제와 금리인상 부담으로 매수심리가 위축돼 추가 상승 동력은 크지 않다는 분석이다. 올 9월 아파트 매매거래량(계약일 기준)은 서울이 동월 기준 역대 최저 수준인 2699건에 그쳤으며, 경기도는 1만39건으로 2012년(8083건) 이후 가장 적은 거래량을 기록했다. 여경희 부동산R114 수석연구원은 "서울과 경기의 10월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각각 1800건, 6853건으로 집계됐는데 실거래 신고기간(30일)을 감안해도 9월 거래 수준에 머물 것으로 판단된다"라며 "거래위축에 따른 주춤한 상승세가 한동안 지속되는 가운데 종부세와 대출규제, 재건축 기대감과 대선 공약 등이 시장 참여자들의 심리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전했다. 한편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은 업무지구 접근성이 좋은 대단지를 중심으로 오름세를 나타냈다. 지역별로는 ▲송파(0.14%) ▲강동(0.13%) ▲서초(0.13%) ▲관악(0.12%) ▲광진(0.11%) ▲서대문(0.10%) ▲강서(0.09%) ▲노원(0.09%) 등이 올랐다.

2021-11-15 09:50:49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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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코플랜트, 스타트업 무대 '디데이 글로벌 리그' 개최

SK에코플랜트는 지난 13일 서울 마포구 프론트원에서 국내외 스타트업 발굴을 위해 디캠프와 공동 후원하는 '디데이 글로벌 리그'를 개최했다. 15일 SK에코플랜트에 따르면 '디데이'는 창업자와 투자자가 함께 만드는 스타트업 데뷔 무대다. 이번 디데이는 지속가능한 세상을 만들고자 하는 전 세계 스타트업이 한 자리에 모여 글로벌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시장을 이끌어갈 새로운 기술과 서비스를 이야기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사전 심사를 통해 한국(2팀), 미국, 오스트리아, 카메룬, 캄보디아 등 5개국에서 선정된 총 6개의 스타트업이 참가해 진행됐으며, 유튜브 채널을 통한 온라인으로도 생중계됐다. 이날 행사에는 박경일 SK에코플랜트 사장이 참석해 축하 인사를 전하고, 조현동 유엔공업개발기구(UNIDO) 대표, 필립 윈클러(Philipp Winkler) 주한오스트리아 대사관 무역대표부 부참사관, 김영덕 디캠프 상임이사 등이 참석했다. 참가 스타트업은 각각 ▲적은 비료로 작물을 재배하는 인공지능 토양진단 기업 '센스글라스(미국)' ▲지속가능한 포장지 소재 개발 기업 '수파소(SUPASO, 오스트리아)' ▲태양광 인프라 관리 솔루션 기업 '에코링크스(EcoLinks, 카메룬)' ▲디지털 폐기물 관리 시스템 기업 '시안에코텍(Cyan EcoTech, 캄보디아)' ▲커피박을 활용한 바이오 플라스틱 기업 '리커퍼리(한국)' ▲인공지능 활용한 에너지 절감 기업 '나인와트(한국)' 등이다. 행사에 참여한 스타트업은 최근 환경 분야에 각광받는 기술과 서비스를 선보이며,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사업 모델을 발표했다. 이후 SK에코플랜트와 사업 협업 가능성에 대해 논의했다. SK에코플랜트는 향후 최종심사를 통해 우수 기업을 선정하고, 공동연구 및 사업진출을 위한 멘토링 등 다양한 특전을 부여할 예정이다. 디캠프 역시 최대 3억원의 투자금 지원과 사무실 공간도 제공할 계획이다. 박경일 SK에코플랜트 사장은 "글로벌 스타트업과 이해관계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지구를 위한 미래 혁신 기술에 대한 소통의 장을 만들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친환경 세상을 만들고 선순환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1-11-15 08:59:32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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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속 페달 서울 정비사업장 '희비'…부정행위로 일부 제동

재건축·재개발 규제완화 움직임으로 가속이 붙고 있는 서울 정비사업장 일부가 조합 측의 부정 운영 행위로 제동이 걸렸다. 15일 도시정비업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서울 강남구 청담삼익아파트 재건축조합과 송파구 잠실진주아파트 재건축조합, 은평구 수색6구역 등 세 곳에서 조합 운영 상황을 점검한 결과 69건이 적발했다. 12건에 대해 검찰 수사를 의뢰하기로 했고 24건과 4건은 각각 시정명령·환수조치를 내리며 29건에 대해선 향후 행정지도를 진행한다. 이들 중 일부 조합은 감정평가·상수도 이설공사·지반조사 등 사업 추진과 관련된 각종 용역계약과 관련해 계약업체·금액 등에 대해 총회의결 없이 계약한 것으로 알려졌다. 도시정비법에 따라 자금 차입, 용역계약 체결 등 조합원의 권리에 밀접한 영향을 미치는 사업은 총회 의결을 거쳐야 하며 이를 위반하면 도시정비법에 따라 2년 이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 벌금형을 받는다. 현재 서울시내 각 정비사업장들은 연말을 앞두고 신속통합기획(신통기획) 공모에 참여하는 등 사업 진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신속통합기획은 민간 주도 개발에 공공이 계획과 절차를 지원하는 것으로 사업시행과 설계자·시공사 선정 권한은 모두 주민에게 있다. 정비사업 초기 단계부터 공공이 주민(조합)을 서포트해 통상 5년 정도 소요됐던 정비구역 지정절차를 2년으로 대폭 단축시킬 수 있다. 이밖에 높이 제한·용적률·기부채납 완화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현재 지난달 29일 마감된 민간 재개발 신속통합기획 후보지 공모에는 서초구를 제외한 24개 구에서 총 102곳이 참여했으며 용산구 한남5구역이 최근 신속통합기획 방식 재개발 사업장에 이름을 올렸다. 신반포2차 재건축조합도 지난 8일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신속통합기획 설명회를 진행했다. 조합은 이달 하순부터 주민 동의서를 징구한다. 동의율이 50%를 넘을 경우 서울시에 신속통합기획 신청서를 제출할 방침이다. 한편 서울시는 신속통합 공모 이후부터 특별점검반을 파견해 부동산 시장 교란 행위를 집중 점검 중이다. 현재 관리처분계획인가 전까지 조합원 지위 양도가 가능하지만 투기가 과열되는 구역은 조합원 지위 양도 제한 시기를 앞당겨 구역지정 이후에도 양도를 제한하는 법안도 마련하고 있다. 서울시는 "부동산 시장 교란 행위가 적발되는 지역은 재개발 후보지 선정 과정에서 불이익을 주는 방안에 대해 검토 중"이라고 전한 바 있다.

2021-11-15 08:00:45 정연우 기자
메트로신문 11월15일자 한줄뉴스

메트로신문 11월15일자 한줄뉴스 <정책·사회> ▲부영주택이 최저가 경쟁입찰에서 낙찰받은 하도급업체에 최저가 입찰 금액보다 낮은 금액으로 하도급 대금을 결정해 경쟁당국의 제재를 받는다. ▲건설업·제조업 현장에서 기본 안전조치를 하지 않아 추락, 끼임 등의 산업재해가 발생한 사업장이 880여 곳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일부는 정부가 현장 적발 후 다시 점검했지만 여전히 안전조치를 소홀히 한 것으로 확인됐다. 정부는 적발 현장의 안전보건관리 책임자를 입건하고, 구체적인 위반 경위를 수사한 뒤 사법처리할 방침이다. ▲문재인 대통령이 '말년 없는 정부'로 임기를 마무리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낮은 지지율이 연이어 나온 데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현 정부와 차별을 두며 당·정·청 갈등도 표면으로 올라오면서 '레임덕' 가능성까지 나오면서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MZ(밀레니얼+Z세대) 세대와의 본격적인 소통 행보를 늘려가는 것을 비롯해 지역 현안들을 직접 챙기는 등 한동안 정체됐던 지지율의 반등을 노리고 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14일 '종합부동산세 전면 재검토'를 공약했다. 윤 후보는 종부세가 "문제가 많은 세금"이라고 지적하며 "국민의 급격한 보유세 부담 증가를 해소하고 양도소득세율을 인하해 집값 안정을 유도하려고 한다"고 주장했다. ▲지난 11일 국회 국방위 소속 김병주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예비군이 180일 간 복무가 가능하도록 하는 병역법 및 예비군법 2개 법안의 개정이 국회에서 통과됐다고 밝혔다. 계정 법안의 취지는 상비병력의 부족을 대체하기 위해 숙련된 예비군을 장기간 복무시켜 보완하자는 것이다. 일명 '투잡 예비군법'이라 불리는 개정 법안에 대해 당초 연간 15일을 자원해서 복무하는 '비상근복무 간부예비군'들은 '예비군의 복무안정성'과 '위상강화'를 기대하면 환영했지만, 개정안 통과 후 분위기는 싸늘하게 식어 버렸다. ▲서울 특성화고 21개교가 학과 구조개편을 추진한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학생들의 미래 지향적 신산업분야 진출을 위한 조치다. ▲서울시는 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 재임 시절 진행된 사회주택 사업, 태양광 보급 사업, 청년활력공간 운영 실태에 대한 감사를 벌이고 관련 부서에 행정상 조치 사항 등을 통보했다고 14일 밝혔다. ▲감염병 사태 이전과 비교해 한국 사회의 갈등이 누그러졌다고 느끼는 서울 시민이 4%도 채 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갈등관리 역량 배양을 통해 효과적으로 갈등을 해소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산업> ▲애플TV플러스가 4일 국내에서 서비스를 시작한 데 이어 12일에는 디즈니플러스가 출시돼 글로벌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기업들이 넷플릭스가 독주하고 있는 시장 경쟁에 뛰어들었다. 이로써 외산 OTT 시장 경쟁은 삼파전에 접어들었다. 이들 업체의 시장 진입으로 국내서 넷플릭스의 독주를 막을 수 있을 지 주목된다. ▲현대모비스가 글로벌 자동차 시장 공략을 위해 미래 모빌리티 시대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진화하고 있다. 그동안 현대모비스는 현대자동차와 기아에 필요한 부품을 단순 제조하는 기업으로 양사에 대한 의존도가 높았다. 하지만 현대모비스는 소프트웨어와 인공지능 기술 등의 개발을 통해 글로벌 완성차 업체와 협력을 강화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며 경쟁력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게임사들이 팬덤 확보 전략에 공을 기울이고 있다. 기존에 팬덤을 형성한 게임들이 일종의 스터디셀러로 자리매김하면서다. 1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게임사들이 열성 팬을 확보하기 위해 여러 유인책을 쓰며 노력하고 있다. 10년 넘게 서비스를 이어온 리니지, 메이플스토리부터 최근 서비스를 시작한 게임들에 이르기까지 팬덤 관리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15일로 91살이 되는 CJ대한통운이 2023년까지 2조5000억원을 투자해 글로벌 물류기업으로 추가 성장을 모색한다. 이커머스·택배 플랫폼 확장을 위한 로봇·인공지능(AI)·데이터 중심의 첨단기술 확보, 업계 최고 인재 영입, 획기적인 조직 문화 개선 등을 통해 '혁신기술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공식 선언하면서다. ▲LG전자가 지속 가능성을 또다시 확인했다. LG전자는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에서 8년 연속 '가전 및 여가용품' 분야 글로벌 최우수 기업에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파이낸스&마켓>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관련규제와 투자자보호가 미흡하다는 이유로 글로벌 투자운용사 반에크의 비트코인에 직접 투자하는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승인을 거부했다. ▲최근 NFT(대체 불가능 토큰) 관련주가 급등세를 나타내면서 전문가들의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11월 셋째 주에는 전국 19곳에서 총 7729가구(도시형생활주택·오피스텔·임대 포함 행복주택 제외)가 분양을 시작한다. <유통&라이프> ▲배추가 '금(金)추'가 됐다. 평년 기준 10㎏당 평균 7187원이던 배추가 12일 기준 13560원에 거래되고 있다. 1년 전 같은 기간에 6608원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2배 이상 비싸졌다. ▲넷플릭스의 드라마 '오징어게임' 인기에 힘입어 농심 '새우깡 블랙'이 뜨거운 관심을 끌면서 소비자들 사이에서 구하기 어려운 '품귀' 스낵으로 등극했다. ▲지난 11일 종료된 광군제에서 후, 에이지트웨니스, 닥터자르트 등 한국 뷰티 브랜드가 실적에 대한 우려를 물리치고 예년보다 선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셀트리온의 코로나19 항체치료제 '렉키로나'가 유럽의 높은 문턱을 넘어선 첫 국산 항체 신약이 됐다.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 개발과 실적 부진으로 예상치 못한 위기를 맞은 셀트리온이 이번 허가를 계기로 다시 비상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정연우기자 ywj964@metroseoul.co.kr

2021-11-15 07:01:14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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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건설, '운정신도시 제일풍경채 3차 그랑포레' 분양

제일건설㈜이 경기도 파주 '운정신도시 제일풍경채 3차 그랑포레'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분양을 시작한다. 14일 제일건설에 따르면 이 아파트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18층 8개동 총 452가구 규모다. 전용면적 84·118㎡로 실수요자 선호도 높은 중형부터 희소성 높은 대형 평형으로 구성됐다.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84㎡A 104가구 ▲84㎡B 188가구 ▲84㎡C 54가구 ▲118㎡A 106가구다. 청약 일정은 오는 2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3일 1순위 청약, 24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11월30일이며, 정당계약은 다음달 13일부터 16일까지 4일간 진행된다. 운정신도시 제일풍경채 3차 그랑포레는 단지와 인접해 있는 경의중앙선, 자유로, 서울~문산고속도로 등 광역 도로망을 통해 서울은 물론 수도권 주요 도심으로 이동할 수 있으며, 수도권광역철도노선(GTX)-A노선(예정) 뿐만 아니라 오는 2026년 수도권 제2외곽순환도로 김포~파주 구간이 개통될 예정이다. 단지 내 어린이집(예정)은 물론, 단지 주변으로 유치원부터 초·중·고교가 모두 들어선다. 홈플러스, 이마트,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 등 대형마트가 인근에 위치해 있고, 운정3지구 상업용지(예정)도 가깝다. 인근에는 파주출판단지, 문발산업단지, 파주LCD산업단지 등 대규모 산업단지가 많고, 파주메디컬클러스터, 운정테크노밸리 등 각종 첨단산업단지 조성도 예고됐다. 전 가구를 남향 위주로 배치했으며 4~5베이(Bay) 설계를 적용해 개방감이 우수하다는 평이다. 분양 관계자는 "운정신도시 제일풍경채 3차 그랑포레는 주변으로 교통, 교육, 편의시설 등이 잘 갖춰져 있고, 또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 받아 주변 시세 대비 합리적인 분양가로 내 집 마련이 가능하기 때문에 파주는 물론 수도권에서도 관심이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운정신도시 제일풍경채 3차 그랑포레의 견본주택은 경기도 파주시 와동동 일대에 위치한다.

2021-11-14 16:51:24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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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 인천 송도서 '송도 아메리칸타운 더샵' 이달 분양 예정

포스코건설이 인천 송도국제도시에서'송도 아메리칸타운 더샵'오피스텔과판매시설을 이달 분양 한다고 12일 밝혔다. 포스코건설에 따르면 '송도 아메리칸타운 더샵'은 인천 송도국제도시 송도동 155-1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단지로 지하 3층~지상 최고 70층, 3개 동, 아파트 498가구, 오피스텔 661실 등 총 1159가구 규모다. 이 가운데 분양 완료한 아파트 498가구를 제외한 오피스텔 661실과 판매시설 147실을 분양 예정이며, 오피스텔은 타입별로 ▲27㎡ 208가구 ▲42㎡ 82가구 ▲64㎡ 242가구 ▲82㎡ 129가구로 고루 구성된다. 교통시설은 인천1호선 캠퍼스타운역과 약 3분 거리에 위치한다. 여기에 오는 2027년 완공 예정인 GTX B노선이 송도를 지난다. '송도 아메리칸타운 더샵' 오피스텔은 포스코건설의 특화된 평면 설계를 도입해 실용성을 더하고 호텔식 로비 공간을 조성해 주거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또한 포스코건설의 스마트 기술인 아이큐텍(AiQ TECH)을 적용해 조명, 난방, 가스 및 환기 등을 자동제어 할 수 있으며, 승강기 내부에 UV-C LED 살균조명을 설치해 바이러스 및 세균을 제거한다. 피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 등 입주민 전용 커뮤니티시설도 제공된다. 판매시설의 경우 총 계약면적은 1만 5510㎡며 지하층 없이 1층과 2층에 조성된다. 공동주택 498가구, 오피스텔 661실의 입주민 고정수요를 누릴 수 있으며 캠퍼스타운역 유동인구, 글로벌 캠퍼스 직장인과 학생 등 배후 수요를 품고 있어 1년 내내 활발한 상권을 형성할 전망이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최근 송도에 대형 호재가 연이어 추진되면서 이번에 공급하는 2차 단지 '송도 아메리칸타운 더샵' 오피스텔과 판매시설에 실수요자, 투자자 모두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며 "미래 가치가 높은 송도 7공구 핵심 입지에서 브랜드 파워에 맞는 단지를 선보일 것" 이라고 말했다.

2021-11-12 19:54:33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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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기신도시, 대출규제로 경쟁률 감소?…"3·4차에 더 몰릴 것"

대출규제와 시중금리 상승으로 부동산 시장에 대한 관망세가 퍼지면서 3기 신도시 2차 사전청약 경쟁률도 1차와 비교해 절반 수준으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경기 고양 창릉과 하남 등 유망 3기신도시 청약을 노리는 대기수요가 여전해 이곳에선 사전청약 흥행이 예상된다. ◆2차 사전청약경쟁률 1차 대비 하락 11일 공공택지 2차 사전청약 경쟁률 자료에 따르면 남양주 왕숙2지구는 1412가구 공급에 4만8325명이 신청해 34.2대 1의 경쟁률을 보이며 최고치를 기록했다. 그 가운데 A3블록 전용 84㎡는 190가구 모집에 1만5433명이 몰려 최고경쟁률 81.2대 1을 기록했다. 성남 신촌지구는 304가구 모집에 7280명이 신청해 23.9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으며 2기 신도시인 인천 검단·파주 운정3지구도 1만1477명, 2만1301명이 몰려 각각 9.9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신청자에 대해서는 청약통장 적정여부 확인 등을 거쳐 당첨자를 이달 25일에 우선 발표하고, 소득·무주택 등 기준에 부합하는지를 추가로 심사해 확정한다. 1차 사전청약과 마찬가지로 30대 쏠림 현상도 나타났다. 연령별 사전청약 신청자 현황을 살펴보면 30대가 공공분양에서는 44.8%, 신혼희망타운에서는 72.9%로 압도했다. 공공분양주택은 30대에 이어 40대가 27.8%로 많았고 50대 13.6%, 60대 이상 7.3%, 20대 6.4% 순이었다. 신혼희망타운은 30대에 이어 20대가 14.8%로, 2030가구가 대부분을 차지했다. 2차 청약신청에서는 약 10만명이 몰렸지만 3개월 전에 진행됐던 1차 사전청약 당시 최고 경쟁률을 기록한 인천 계양(52.6대 1)·인천 계양 A2블록 전용 84㎡(381.1대 1)에 비하면 한참 못 미치는 수치다. ◆3·4차 청약 대기 수요 몰릴 전망 부동산 업계에선 2차 사전청약 반응이 줄어든 이유에 대해 가계대출 총량규제와 기준금리 인상 등으로 부동산 시장에서 짙어지고 있는 관망세와 연관지어 해석하고 있지만 오는 18일과 다음달 3~4차 사전청약이 예정됐기 때문에 청약 대기 수요가 더 많다는 게 전문가들의 입장이다.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책임연구원은 "서울과 먼 지역일수록 경쟁률이 낮게 나타나고 있다"라며 "미분양 사례가 있는 게 아니기 때문에 경쟁률이 떨어졌다고 3기 신도시에 대한 인기가 떨어졌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전했다. 장재현 리얼투데이 본부장은 "2차 사전청약의 경우 신도시보다 소형 택지지구 분양이 많은 데다 가격적으로도 높다보니 청약수요가 창릉이나 하남 등 유망 3기 신도시 청약을 대기하는게 아닌가 싶다"고 전했다. 한편 최근 국토부는 지난해 11월 추첨방식 택지공급제도의 부작용을 해소하기 위해 공동주택 건설용지 공급 시 사회적 기여, 주택 품질 등의 평가를 통해 공급대상자를 선정하는 내용의 '공공택지 공급제도 개선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 임대주택건설형은 평가를 통한 공공택지 공급방식(임대주택건설형, 이익공유형, 설계공모형) 중 하나로 민간이 건설한 분양주택을 임대주택으로 매입해 중대형 규모의 임대주택을 확보할 수 있다.

2021-11-11 08:50:53 정연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