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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연매출 17.7조 '사상 최대'…5G 투자로 영업이익은 감소

SK텔레콤은 연결 기준으로 지난해 매출 17조7437억원, 영업이익 1조1100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8619억원으로 전년 보다 72.5% 감소했다. 미디어와 보안 등 신사업 영역에서 성장세를 이어가 매출은 전년 대비 5.2% 늘었다. 연간 기준 사상 최대 매출이다. 영업이익은 5세대(5G) 이동통신 네트워크 투자 등으로 같은 기간 7.6% 줄었다. SK텔레콤의 별도 기준 연간 매출은 선택약정할인 가입자 증가 등의 영향으로 전년 대비 2.5% 감소한 11조4162억원을 기록했다. SK텔레콤 측은 데이터 사용량 증가, 5G 가입자 증가 추세에 힘입어 작년 2분기부터 이동전화 매출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어 올해 매출은 반등할 것으로 기대했다. 자회사 SK브로드밴드 인터넷TV(IPTV) 사업 매출은 프리미엄 가입자 확대 및 콘텐츠 이용 증가에 힘입어 전년 대비 10.7% 증가한 1조2985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연간 가입자 순증 46만4000명을 달성해 누적 IPTV 가입자 519만명을 확보했다. ADT캡스와 SK인포섹으로 이루어진 보안사업의 매출은 전년 대비 17.4% 성장한 1조1932억원, 영업이익은 21.9% 증가한 1535억원을 달성했다. 커머스 사업에서 11번가와 SK스토아는 내실 있는 사업 성장으로 모두 연간 영업이익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SK텔레콤은 본격 5G 시장 확대로 재도약하는 올해 매출 19조200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동통신(MNO) 사업에서는 다양한 국내·외 사업자들과의 초협력을 통해 5G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간 거래(B2B) 모델도 구체화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의 5G 가입자 수는 작년 말 기준 208만명을 기록했고, 올해 말까지 600~700만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또 미디어 사업에서는 SK브로드밴드와 티브로드 합병법인이 4월 말 출범한다. 국내 방송 3사와 합작해 선보인 웨이브(WAVVE)는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 등 프리미엄 콘텐츠 역량 강화에 집중해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방침이다. 윤풍영 SK텔레콤 CFO는 "올해는 재도약하는 MNO와 지속 성장하는 신사업을 양대 성장 엔진으로 시장에서 기업가치를 재평가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0-02-07 10:29:21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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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중국인 단체 관광객 줄고 개인 자유여행 늘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방한 중국인들이 기존의 단체 관광객의 이용 행태는 급격히 줄어드는 반면, 개인 자유 여행 행태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방문지는 서울 5대 권역권(명동, 이대, 아현, 홍대, 인사동, 가로수길)에 약 64.7%가 집중됐으며, 제주도 지역의 유명 관광소, 부산 지역이 뒤를 이었다. O2O(온라인 오프라인 연계) 및 핀테크 전문기업 원투씨엠은 자사가 보유한 시스템과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을 통해 분석한 최근 사회적 이슈로 대두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와 관련된 현황 및 문제점 진단과 관련된 1차 결과를 발표했다. 원투씨엠은 에코스 플랫폼이라는 O2O 및 핀테크 기술 플랫폼을 기반으로 24개국을 대상으로 O2O사업을 추진하면서 서비스를 통해 확보된 다양한 고객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빅데이터 분석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번 1차 결과 분석에서는 방한 중국인들은 2명에서 3명 정도의 소규모 단위 그룹이 가장 많아 코로나 바이러스로 자유 여행객 이용 행태가 자리잡았음을 보여줬다. 또 가족 관광객모 단위로 추정되는 5~6명 정도 그룹이 그 뒤를 이었다. 원투씨엠의 신성원 부사장은 "이러한 빅데이터 분석은 최근과 같은 바이러스 위기 상황에서는 이를 대처하기 위한 주요 데이터로 활용될 수 있다"며 "원투씨엠은 국내의 방한 중국인 뿐만 아니라, 해외의 다른 서비스 플랫폼과 원투씨엠의 해외 법인들을 연계한 사업을 일본, 대만 등지에서 전개하고 있어 상호 비교 데이터가 중요한 분석 자산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0-02-07 10:06:58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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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젠, 지난해 영업익 518억원…전년比 24.8%↓

웹젠은 지난해 4·4분기 매출 438억원, 영업이익 147억원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은 14.6%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23.8% 늘었다. 지난해 총 매출은 1761억원, 영업이익은 518억원으로 각각 전년 대비 19.6%, 24.8% 줄었다. 웹젠 관계자는 "지난해 국내에서 출시한 신작 게임들의 흥행이 부진하면서 국내 매출은 감소했으나 하반기에는 해외시장 다각화 전략으로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웹젠은 올해 직접 개발한 'R2모바일(가칭)'의 국내 출시를 시작하며, 사업확대를 꾀한다는 방침이다. 'R2모바일'은 웹젠에서 13년 넘게 서비스되고 있는 PC온라인게임 'R2(Reign of Revolution)'을 원작으로 하는 모바일게임이다. 올해 상반기 중 게임 공개와 출시를 목표로 개발하고 있다. 지난해 국내 매출을 앞지르며 매출을 방어했던 해외 매출은 올해 출시 및 사업지역을 다변화하면서 성장세를 이어간다. 특히 웹젠의 캐시카우인 '뮤(MU)' 지식재산권(IP)사업은 국내외에서 사업범위가 확대되고 있다. 웹젠은 이미 상반기 국내 출시계획을 공지한 웹게임 '뮤 이그니션2'을 출시하고, 이르면 상반기 중 신작 모바일게임 '뮤 아크엔젤'을 국내에 출시하는 일정을 검토 중이다. 김태영 웹젠 대표는 "연구·개발과 사업은 물론 운영 등 전 부문의 혁신과 조직문화 개선을 강조하며 시장변화에 준비하고 있다"며 "사업적으로는 게임개발 및 서비스기술을 확보하며 투자한 신작들을 출시해 확고한 성장의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2020-02-06 17:09:27 김나인 기자
마스크 판매 확대 추진…정부-홈쇼핑 업계, 협력 대응 나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6일 오후 한국TV홈쇼핑협회 회의실에서 홈쇼핑 업계 및 관련 협회(한국TV홈쇼핑협회, 한국티커머스협회)와 함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관련 현황 점검 및 마스크 판매방송 확대 등 대응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홈쇼핑업계 긴급 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5일 장석영 과기정통부 제2차관 주재로 개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관련 'ICT분야 대응반' 회의의 후속조치로 이태희 네트워크정책실장 주재로 진행됐다. 이번 간담회에서 홈쇼핑사업자는 마스크 판매방송 긴급편성 등 마스크 판매 확대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 마스크상품 납품업체의 발굴·입점을 위해 신규 납품업체의 입점절차·기준을 한시적으로 완화하고 판매수수료율 인하, 마스크 제품 직매입 확대 등 납품업체가 홈쇼핑에 신속히 입점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방침이다. 정부도 홈쇼핑 업계가 마스크상품 판매를 원활히 할 수 있도록 향후 홈쇼핑사업자 재승인 및 연간 이행점검 시 가점을 부여하는 등 유인을 제공하고, 마스크 상품 제조 업체에 대한 정보를 제공키로 했다. 과기정통부 이태희 네트워크정책실장은 "홈쇼핑방송이 시청자들이 신뢰하고 접근성이 높은 유통채널인 만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에 대응하기 위해 홈쇼핑 업계가 판매방송을 확대하고, 예방수칙에 대한 자막방송 또는 공익광고를 편성해줄 것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GS홈쇼핑 본사 직원이 20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폐렴) 확진 판정을 받은 것에 대해서도 "유증상자 자가격리 등 업계 종사자들의 감염병 예방조치를 철저히 해 홈쇼핑 방송이 차질없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각별한 주의를 해 달라"고 당부했다. GS홈쇼핑은 이에 따라 전 직원이 6일부터 9일까지 재택근무를 실시하고, 8일 오전까지 GS샵 TV홈쇼핑 방송은 재방송을 대체키로 했다. 정부와 홈쇼핑 업계는 홈쇼핑이 정부 승인사업자로서 국가위기상황에서 유통질서를 확립하고, 방송의 공적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상호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2020-02-06 17:00:00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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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 투자·마케팅비에 발목…KT "5G 사업 불확실성 여전"

KT가 5세대(5G) 이동통신 서비스 상용화 이후 첫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미디어·콘텐츠 사업 호조세에 영업이익 1조 클럽 수성은 했지만, 대규모 5G 투자에 출혈 경쟁으로 비용이 증가한 탓에 전년 대비 영업이익은 줄어들었다. KT는 기존 무선과 미디어 사업의 서비스 차별화와 기업 간 거래(B2B), 인공지능(AI) 등을 통해 신 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는 방침이다. 윤경근 KT 최고재무책임자(CFO)는 6일 진행된 2019년도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5G 사업은 시장 상황, 단말, B2B 등 불확실성이 여전히 많다"며 "수익성을 지키고 개선하는 방향으로 요금 중심의 마케팅 경쟁을 지양하면서 5G가 새로운 수익원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KT는 지난해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 연결 기준 매출 24조3420억원, 영업이익 1조1510억원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5G 이동통신을 비롯한 유무선 통신사업과 미디어사업 성장으로 매출은 전년대비 3.8%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네트워크 투자와 마케팅 등 비용이 늘면서 전년대비 8.8% 감소했다. KT가 미디어 사업을 강화하는 이유는 매년 매출이 감소하거나 정체된 유무선 사업과 달리 매분기 성장을 이어가는 '신성장동력'으로 꼽히기 때문이다. 무선사업 매출은 6조9707억원을 기록해 전년보다 0.2% 소폭 증가했고, 유선사업 매출은 같은 기간 1.0% 감소한 4조6971억원을 기록했다. 고가 요금제를 이용하는 5G 가입자 증가는 전체 매출 소폭 성장에 영향을 끼쳤지만, 마케팅 비용과 5G 전국망 구축 등 네트워크 투자에 투입된 설비투자비(CAPEX)가 전체 영업이익 감소에 영향을 끼쳤다. 연간 설비투자(CAPEX) 집행액은 5G 기지국 등 네트워크 투자가 확대되면서 전년대비 65% 증가한 3조2568억원을 기록했다. 부문 별로 살펴보면 가입자 망에 2조1987억원, 기간망에 4080억원, 기업통신 3665억원, 기타 2937억원이다. KT의 지난해 연간 마케팅비는 총 2조7382억원으로 전년 2조3121억원보다 18.4% 늘었다. 반면, 미디어·콘텐츠사업 매출은 전년 대비 13.5% 증가한 2조7400억원을 기록했다. 인터넷TV(IPTV) '올레TV'의 전체 가입자는 지난해 연간 50만명 순증해 835만명을 기록했으며, 부가 서비스 매출도 늘었다. 콘텐츠 분야에서는 지니뮤직 가입자 증가, KTH T커머스 사업 성장 등 그룹사 성장이 지속되며 관련 매출도 전년 대비 23.1% 증가했다. 특히 KT의 신규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시즌'은 2주 만에 10만 가입자를 돌파했다. 윤경근 CFO는 "미디어 플랫폼의 개인화를 지향하는 미디어 시장에서 시즌은 고객들의 개인화 니즈를 충족시킬 것"이라며 "오픈 플랫폼을 지향하고 있어 국내외 OTT 등 외부 업체들과의 제휴도 적극적으로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KT는 올해도 근본적 체질 향상을 위해 5G 커버리지 확대에 주력하겠다는 방침이다. 2월 현재 5G 기지국수는 개통 기준 7만1000여개를 넘어서며 전체 전국 85개 시·군·구·동 단위까지 서비스 되고 있으며, 올해는 인빌딩 커버리지도 확대할 예정이다. 5G SA(단독 규격) 서비스도 개시해 5G의 초고용량과 초저지연을 강화해 5G 스트리밍 게임, 실감형 미디어, 기업 간 거래(B2B) 품질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올해 설비투자비 전망치는 3조1000억원이라고 밝혔다. KT는 올해 연말까지 5G 가입자 비중은 25%~30% 수준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KT는 오는 3월 주주총회를 통해 구현모 차기 CEO 회장 후보의 선임이 확정되면, 구체적인 경영 방향성을 마련할 방침이다. 윤경근 CFO는 "지난해 KT는 최고의 네트워크와 차별화된 서비스로 5G·기가인터넷 등 차세대 유무선 통신과 미디어 핵심 사업에서 고객 기반을 확대하고 효율적 투자와 비용 집행으로 안정적인 실적을 달성했다"며 "앞으로도 KT는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5G와 AI 기반 서비스를 적극 발굴하고 수익성 개선을 위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0-02-06 15:54:16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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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기업들, 사람 모습의 AI가 표정, 몸짓까지 따라하는 '가상인간' 개발 경쟁

인공지능(AI) 기업들이 대통령, 앵커, 승무원, 상담원 등 가상의 사람 모습을 한 채 실제 사람과 대화를 자연스럽게 주고받고, 상대방의 감정을 분석하거나 사람처럼 다양한 표정과 제스처를 취하는 '가상인간' 개발에 앞다퉈 나서고 있다. 삼성전자는 최근 실제 사람처럼 느낄 수 있는 인공인간 '네온'을 공개했으며, 솔트룩스는 트럼프 대통령 등 모습의 AI 가상인간 기술을 최근 선보였다. 이에 앞서 머니브레인은 가상의 인간이 뉴스를 보도하는 'AI 앵커'를 개발해 최근 인포스탁데일리에서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중국과 일본에서도 AI 앵커가 상용화돼 뉴스를 진행하고 있다. ◆AI 가상인간 어디까지 왔나 삼성전자는 생김새, 몸짓 등이 사람과 흡사한 인공인간 '네온'을 지난달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 'CES 2020'에서 공개해 주목을 받았다. 네온은 수백만 가지 표정을 지을 수 있으며, 다양한 외국어도 구사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네온이 AI 비서를 넘어선 친구로, 문제 해결 능력까지 갖췄다고 평가했다. 인공지능 인간은 승무원, 일본인, 아나운서, 의사 등 다양한 직업을 표현하고, 성별, 인종까지 다양하다. 프로그램에 문장을 입력하면 AI가 그대로 사람처럼 말하고, 눈썹을 위로 움직인다던가 하는 다양한 포즈도 설정할 수 있다. 아직은 프로토타입 형태이지만 요가·스페인어 선생님 등으로 다양하게 상용화가 가능하다. 또 딥러닝 기술을 통해 향후 더 자연스러운 대답과 표정이 가능해진다. 솔트룩스는 하이퍼센스와 파트너십을 맺고 AI 가상인간을 공동 개발해 최근 기술 시연에 적극 나서고 있다. CES에서 선보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캐릭터화한 AI 가상인간은 사람처럼 질문과 답을 자유롭게 주고받을 수 있으며, 유튜브·트위터 등 데이터를 바탕으로 실제와 같은 언어, 음성, 시각 지능을 제공한다. 또 사람의 모습은 아니지만 AI 캐릭터가 등장해 사람과 같이 자연스럽게 대화를 주고받는 가상상담원 '샌디'도 개발했다. 지난달 29일 정세균 국무총리가 솔트룩스를 방문했을 때 샌디 시연행사도 진행했다. 샌디가 키오스크 등에 들어가면 AI가 자연스러운 사람 음성으로 1차 상담을 해주고, 전문 상담은 상담원과 연결해주는 데 상담원의 말을 따라하고 제스처까지 그대로 표현해준다. 솔트룩스 관계자는 "이미 가상상담원이 '콜봇'이라는 개념으로 NH농협은행 등에서 상용화돼 생활 속에서 쓰이고 있다"며 "이번에 선보인 가상인간 서비스는 5G 서비스와 연계돼 쇼핑몰, 기업 안내데스크, 관광안내 등 다양한 응용 서비스로 확산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AI 앵커의 뉴스 보도, 국내외 본격화 머니브레인은 가상인간이 등장해 사람 목소리로 뉴스를 읽어주는 AI 앵커를 개발하고, 지난 12월 말부터 인포스탁데일리에서 뉴스를 시작했다. AI가 뉴스 앵커 영상을 학습해 실제 앵커와 똑같은 말투, 억양 등 목소리와 얼굴, 표정, 움직임까지 똑같이 따라한다. 이를 위해 피부 합성과 얼굴 특징을 추출하고 감정 표현까지 가능한 AI 기술을 적용했으며, 영상과 음성 합성 기술을 적용했다. 또 딥러닝 훈련을 통해 실제 사람과 가까운 AI 영상을 제작해준다. 인포스탁데일리는 김현욱 아나운서를 얼굴 모델로 취재기자가 입력한 텍스트를 앵커가 이를 읽어주는 '경제 백브리핑' 코너를 진행하고 있다. 머니브레인은 또 AI와 대화하며 학습할 수 있는 '스픽나우'도 선보였다. 스마트폰에서 가상 인간 캐릭터의 AI가 다양한 학습 시나리오를 대화형으로 제공하며, 레벨 평가와 오답노트도 분석해준다. AI 가상인간이 등장한 AI 앵커의 뉴스 서비스는 국내보다 먼저 중국, 일본에서 도입됐다. 중국 신화통신은 지난해 3월 AI 앵커를 활용한 뉴스를 시작했으며, 음성은 물론 뉴스를 전할 때 고개를 움직이거나 눈도 깜빡이기도 해 사람의 표정, 몸짓 등을 따라한다. 다만, 신화통신의 앵커는 입 모양이 부자연스럽고, 음성도 사람과 차이를 보인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또 중국 최대 검색 포털인 바이두도 펑파이신문과 협력해 사람의 이미지를 합성한 AI 앵커의 뉴스 방송 '자오완바오'를 서비스하고 있다. 일본 NHK는 '뉴스의 요미코'라는 이름의 AI 뉴스를 방송하고 있지만, AI 앵커가 실사가 아닌 캐릭터로 만들어졌다.

2020-02-06 14:28:46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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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지난해 영업익 전년比 8.8%↓…매출은 늘었지만 5G 투자 '발목'

KT가 5세대(5G) 이동통신 상용화에 따라 매출이 성장했지만, 네트워크 투자와 마케팅 비용이 늘면서 영업이익은 줄었다. KT는 지난해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 연결 기준 매출 24조3420억원, 영업이익 1조1510억원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5세대(5G) 이동통신을 비롯한 유무선 통신사업과 미디어사업 성장으로 매출은 전년대비 3.8%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네트워크 투자와 마케팅 등 비용이 늘면서 전년대비 8.8% 감소했다. 무선사업 매출은 전년대비 0.2% 증가한 6조9707억원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무선서비스 매출은 5G 가입자 증가로 전년 대비 0.7% 상승한 6조5663억원을 기록하며 연간 기준으로 반등했다. 다만, 4·4분기 무선 가입자당 평균 매출(ARPU)는 멤버십 포인트 사용액을 매출에서 차감하는 방식으로 회계기준이 바뀌면서 전년대비 0.3%, 전분기 대비 1.8% 감소했다. 기존 방식으로 산정한 4·4분기 ARPU는 5G 가입자 확대 효과로 전년대비 2.1%, 전분기 대비 0.6% 성장했다. 전체 무선 가입자는 2192만명으로 연간 80만명 순증했으며, 5G 가입자는 142만명으로 전체 후불 휴대전화 가입자의 10% 수준까지 늘었다. 유선사업 매출은 전년 대비 1.0% 감소한 4조6971억원이었다. 한때 연간 8% 매출 감소를 기록했던 유선사업은 점차 유선전화 감소세가 둔화되고 기가인터넷이 성장하며 매년 실적을 개선하고 있다. 인터넷 주력 상품인 기가인터넷 가입자는 5년 연속 증가하며 전체 초고속인터넷 가입자의 61%로 성장했다. 초고속인터넷 매출은 전년대비 0.9% 증가한 2조157억원을 기록했다. 미디어·콘텐츠사업 매출은 전년 대비 13.5% 증가한 2조7400억원이다. 국내 유료방송 1위의 KT '올레TV' 전체 가입자는 835만명을 기록했다. 부가서비스 매출도 함께 늘면서 별도 기준 미디어 매출은 전년 대비 15.4% 증가하는 등 두 자릿수 성장을 이어갔다. 콘텐츠 분야에서는 지니뮤직 가입자 증가, KTH T커머스 사업 성장 등 그룹사 성장이 지속되며 관련 매출도 전년 대비 23.1% 증가했다. 금융사업 매출은 BC카드 국내 가맹점수수료 인하 영향으로 전년대비 1.0% 줄어든 3조4118억원이다., 기타서비스 매출은 인터넷데이터센터(IDC) 사업이 호조를 보였으나, 추진중이던 부동산 분양이 완료되면서 전년과 유사한 2조4267억원을 기록했다. 연간 설비투자(CAPEX) 집행액은 5G 기지국 등 네트워크 투자가 확대되면서 전년대비 65% 증가한 3조2568억원을 기록했다. 2월 현재 5G 기지국수는 개통 기준 7만1000여개를 넘어서며 전체 전국 85개 시·군·구·동 단위까지 서비스 되고 있다. KT CFO 윤경근 전무는 "지난해 KT는 최고의 네트워크와 차별화된 서비스로 5G·기가인터넷 등 차세대 유무선 통신과 미디어 핵심 사업에서 고객 기반을 확대하고 효율적 투자와 비용 집행으로 안정적인 실적을 달성했다"며 "앞으로도 KT는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5G와 AI 기반 서비스를 적극 발굴하고 수익성 개선을 위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0-02-06 11:32:38 김나인 기자
정부, 주 52시간제 도입에 SW 근로시간 단축 위한 보안대책 마련

정부는 1년 이상이 소요되는 소프트웨어(SW) 개발사업은 장기계속계약제도를 활용하도록 해 기업들이 시간부족 없이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로 했다. 정부는 6일 국무총리 주재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관계부처 합동 안건으로 SW 분야 근로시간 단축 보완대책을 보고했다. 이는 디지털혁신, 인공지능(AI)의 핵심요소인 SW 분야에 주 52시간제를 선도적으로 안착시켜 SW 근로환경과 산업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고용노동부, 기획재정부, 행정안전부, 조달청 등이 협의해 마련한 대책이다. 이번 대책 마련은 올해부터 50~299인 사업장으로 주 52시간 제도 확대 시행에 따라 추진됐다. 보안대책에 따르면 공공기관에서 수행하는 SW 개발사업이 적기에 발주될 수 있도록 전수 관리하고, SW사업 수행 중 불필요한 과업변경을 방지하기 위해 과업변경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마련·보급하기로 했다. 특히 과업변경이 객관적·중립적으로 결정될 수 있도록 전문가로 구성된 과업변경심의위원회의 운영이 활성화되도록 법령을 개선하기로 했다. 또 과업변경이 이루어진 경우, 변경에 따른 계약금액, 사업기간 조정을 하도록 관련 제도를 개선할 계획이다. 또 SW 프리랜서의 근로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표준계약서를 개발해 SW 기업 밀집지역에 시범 도입하고, 주 52시간 관련 수발주자간 상생 방안 논의를 위한 협의체를 구성·운영하기로 했다. 또한 SW 기업들이 불가피하게 업무량이 급증하는 특정기간에 합리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특별연장근로제 개정내용 안내·자문, 대체인력연계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정부는 또 공정계약·적정한 사업관리 등 SW 사업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SW 산업진흥법 전부개정안의 국회 처리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0-02-06 11:23:03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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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고, 심정지 응급 환자 도운 라이더에게 감사장과 상금 전달

근거리 물류 IT 플랫폼을 운영하는 바로고는 지난 5일 심정지 응급 환자를 도운 넥서스 역삼지부 민구홍 라이더에게 감사장과 상금을 전달했다고 6일 밝혔다. 민구홍 라이더는 지난달 16일 서울 관악구 신림동 주택가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노인을 발견했다. 곧바로 119에 신고한 민 라이더는 현장에 도착한 구급대원에게 노인을 인계했고, 노인은 무사히 의식을 회복할 수 있었다. 민 라이더의 선행은 노인의 가족들이 직접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자 민 라이더의 연락처를 수소문하는 과정에서 뒤늦게 알려졌다. 민 라이더는 가족들의 보상금도 마다한 것으로 전해졌다. 민구홍 라이더는 "외진 주택가라 인적이 드물어 큰일 날 뻔한 상황이었다"라며 "내가 아닌 다른 누구라도 똑같이 행동했을 것이며,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어 너무 다행이다"라고 전했다. 바로고 이태권 대표는 "이웃을 위해 선행을 베푼 민 라이더의 행동은 바로고 핵심가치 중 하나인 '진정성(Authenticity): 도움을 주는 마음'을 실천한 사례"라며 "의로운 행동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바로고는 각 지역에서 주민들을 위한 선행을 이어나가고 있다. 지난달 23일 광주 북구 양산동 허브 이건일 허브장과 라이더 3명은 광주 북구 한 스쿨존에서 행인을 치고 도주하는 차량을 1.2㎞ 뒤쫓아간 뒤, 운전자를 붙잡아 경찰에 인계했다. 광주 북부경찰서(서장 권영만)는 뺑소니 차량을 추격 검거한 이들에게 보상금을 지급했으며, 뺑소니 차량 추격을 주도한 이건일 허브장을 '우리 동네 시민 경찰'로 선정했다. 지난해 4월에는 바로고 속초 허브 라이더 8명이 강원 산불 화재 현장에서 소방차 등 자동차가 진입할 수 없는 곳을 이륜차로 돌아다니며 미처 대피하지 못한 주민 15명과 강아지 4마리를 대피시키기도 했다.

2020-02-06 11:22:38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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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P-한컴그룹 MOU, 클라우드 협력 극대화

네이버 비즈니스 플랫폼(NBP)이 한글과컴퓨터그룹(한컴그룹)과 손잡고, 클라우드를 비롯해 스마트시티 등 미래 신사업 추진을 위한 협력관계를 구축한다고 6일 밝혔다. NBP와 한컴그룹은 5일 서울시 강남N타워에서 NBP 박원기 대표와 한컴그룹 김상철 회장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양사 간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 협력 및 교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컴그룹은 자사의 사물인터넷(IoT), 모빌리티 관련 솔루션들과 NBP의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을 결합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한컴그룹의 공유주차 플랫폼인 '말랑말랑 파킹프렌즈'에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의 서비스형 인프라(IaaS) 상품들과 네이버 지도 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 서비스인 '맵스'를 접목한 고도화 작업을 추진한다. 또한 한컴그룹은 서울 스마트시티 모델 해외 수출을 위해 구성한 '서울 아피아 컨소시엄(Seoul Appia Consortium)' 의장사로서 NBP와 함께 국내외 스마트시티 프로젝트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한컴그룹은 자사의 IoT 디바이스 관리 플랫폼 '네오아이디엠'에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을 결합해 국내외 도시의 요구사항에 맞춘 차세대 스마트시티 모델을 제시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양사는 사업협력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적정 사업영역 발굴 및 조사를 수행하고, 정기협의체를 구성해 운영할 예정이다. 박원기 NBP 대표는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이 민간, 공공, 금융 등 다양한 사업영역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MOU는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기회"라며 "한국의 두 기업이 서로 간의 신뢰를 바탕으로 국내를 넘어 글로벌까지 신사업 진출로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약속했다. 김상철 한컴그룹 회장은 "클라우드는 정보통신기술(ICT) 기술이 융합된 모든 산업 영역에서 근간이 되는 핵심 플랫폼"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세계적인 수준의 서비스와 클라우드 인프라를 직접 운영해온 NBP의 경험과 노하우를 더해 미래 신사업을 선도할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0-02-06 11:22:25 구서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