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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하는음악저작인협회, 일본 저작권단체 NexTone과 저작권 '정산 신뢰'구축 기대

사단법인 함께하는음악저작인협회(이사장 한동헌, 이하'함저협')는 일본의 저작권 집중관리단체 NexTone Inc. (대표 아라카와 유지, 이하 'NexTone')와 저작권 관리계약을 체결하고, 2025년 7월 1일부터 NexTone 음악저작물의 한국 내 사용료 징수·분배를 시작한다. 이번 계약을 통해 함저협은 NexTone이 저작권을 보유한 일본 음악에 대해 한국 내 콘서트, 노래방, 디지털 음원 유통 플랫폼 등 다양한 형태에 대한 이용허락을 승인하고 정산까지 수행하게 된다. 이번 계약은 한국 내에서 일본 음악의 인기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가운데, 이용된 NexTone 음악저작물이 정확하게 식별되고, 권리자에게 투명하게 분배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중요한 진전이다. NexTone은 2000년 9월 설립되었으며, 2016년 e-License Inc.와 Japan Rights Clearance Inc.의 합병을 통해 현재의 형태로 재출범한 일본의 저작권 집중관리단체이다. NexTone은 최근 몇 년간 빠른 성장을 보이고 있으며, 2022년 저작권 사용료는 약 88억 엔, 2023년에는 약 134억 엔, 그리고 2024년 저작권 사용료는 약 194억 엔을 징수했다. NexTone이 관리하는 음악 저작물에는 한국에서도 높은 인지도를 가진 일본 아티스트들의 작품이 포함되어 있다. 예를 들어, 감성적인 멜로디와 가사로 사랑받는 아이미온(Aimyon), 애니메이션 영화 '너의 이름은'의 OST로 큰 인기를 끈 RADWIMPS, 다양한 음악 장르를 소화하는 Official HIGE DANDism, 애니메이션 주제가로 잘 알려진 Aimer, 1990~2000년대 J-pop을 대표하는 아이콘인 아무로 나미에(Namie Amuro), 그리고 Mr.Children 등의 곡들이 포함되어 있다. 이번 계약을 통해 이러한 아티스트들의 음악이 한국 내에서 더욱 원활하게 이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계약 체결은 양 단체 간 오랜 준비의 결과이다. NexTone과 함저협은 2024년 6월 서울에서 열린 CISAC 총회를 계기로 첫 업무 회의를 가진 바 있으며, 이후 지속적인 협의를 이어왔다. 특히 2025년 1월에는 함저협 실무진이 일본을 방문하여 NexTone 본사에서 실무 회의를 진행하였고, 양측은 저작권 위탁범위, 라이선스 조건, 데이터 포맷 등에 대해 구체적으로 논의하였다. 이러한 과정을 거쳐 2025년 5월 15일 정식 계약이 체결했다. 함저협 한동헌 이사장은 "이번 NexTone과의 계약은 아시아권 권리자와의 직접 협력을 확대해 나가는 함저협의 중요한 이정표"라며, "특히 NexTone은 미국의 SESAC에 이어 함저협을 신뢰하고 자사의 저작물을 한국 내에서 직접 관리하도록 맡긴 두 번째 해외 단체로, 이는 저작권 관리의 전문성과 투명성에 대한 국제적 신뢰를 방증하는 사례"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해외 단체들과의 긴밀한 파트너십을 통해 권리자 중심의 공정한 저작권 유통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덧붙였다.

2025-06-02 11:10:56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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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모시, 데뷔 두 달 만 美 타임스퀘어 접수…뉴욕 중심서 현지 플래시몹까지 '열띤 성원'

글로벌 걸그룹 코스모시(cosmosy)가 최근 미국 뉴욕에서 현지 팬들과 직접 소통하며 다채로운 프로모션을 진행했다. 코스모시는 미국 유명 기상 캐스터이자 SNS 스타로 떠오른 '댄싱 웨더맨' 닉 코시르(Nick Kosir)와의 깜짝 컬래버레이션을 선사했다. 닉 코시르가 직접 만나 오프라인 협업을 진행한 K팝 걸그룹은 처음인 사례로, 이들은 'Lucky=One(럭키 원)' 댄스 챌린지를 선보였다. 코스모시는 닉 코시르 외에도 다양한 인플루언서들과 만남을 가지며 현지 밀착형 프로모션을 펼쳤고, K팝과 미국 로컬 크리에이터 문화의 자연스러운 접점을 형성시키며 Z세대 팬들의 자발적인 확산을 이끄는 등 '글로벌 루키'다운 존재감을 자랑해 보였다. 이뿐만 아니라 뉴욕 타임스퀘어 중심가에서 깜짝 플래시몹 퍼포먼스를 보여주기도 했다. 뉴욕 한복판에서 현지 댄스 크루와 함께 진행한 플래시몹 이벤트는 수많은 사람들의 시선을 단숨에 집중 시켰다. 인기를 증명하듯 코스모시는 데뷔한 지 두 달도 채 되지 않은 시점에서 미국 타임스퀘어 대형 전광판을 빛내는가 하면, 프로모션 말미 스포티파이와 함께한 비공개 쇼케이스에서 신곡 'BabyDon'Cry=BreakingTheLove'(베이비돈크라이=브레이킹더러브)의 일부를 오픈하며 새로운 컴백을 알렸다. 코스모시의 레이블 소니뮤직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뉴욕 프로모션은 코스모시의 글로벌 성장 가능성을 확인한 뜻깊은 첫 걸음이었다"며 "앞으로도 다채로운 콘텐츠와 무대를 통해 전 세계 팬들과 소통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2025-06-02 11:03:23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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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경기도민의 예산편성 의견 적극 반영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6월 2일부터 20일까지 '2025년 경기도교육청 주민참여예산 제안서 집중접수'를 운영한다. 2026년도 경기도교육비특별회계 예산편성과 관련해 경기도민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기 위한 목적에서다. '경기도교육청 주민참여예산' 제도는 예산편성 과정에 지역주민의 참여를 보장함으로써 재정 운영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이려는 재정 민주주의 실현 제도다. 도교육청은 지난 2010년부터 주민참여예산제도를 운영하며 경기도민의 의견이 경기교육 예산편성에 반영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해 왔다. 제안 분야는 경기도교육청 소관 사무인 ▲교육행정 ▲초·중등교육 ▲평생교육 ▲유아교육 ▲특수교육 ▲기타 분야로 구분했다. 재정 운용의 기본방향부터 도교육청의 정책사업 예산 사항과 관련해 다양한 의견제출이 가능하다. 제안을 희망하는 경기도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도교육청 누리집 '주민참여예산 제안 게시판'에서 제안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제안된 사업은 담당 부서의 법령위반 여부와 타당성 검토, 주민참여예산자문위원회의 심의 과정을 거쳐 2026회계연도 본예산에 반영 여부를 결정한다. 단, 특정 학교만을 대상으로 하거나 일부 단체(업체), 개인에 국한되는 사업 및 지원비는 제안사업에서 제외한다. 지난 2024년에는 누리집과 지역협의회 제안 등 모두 694건의 의견이 접수돼 위원회의 심의·의결로 46건을 선정한 바 있다. 선정된 제안은 경기도의회의 예산 심의를 거쳐 46건 중 45건(총 6,120여억 원)이 2025회계연도 본예산에 반영됐다. 도교육청은 앞으로도 도민의 의견을 다양하게 수렴해 교육 수요자에게 필요한 교육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예산편성에 이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방침이다.

2025-06-02 10:54:31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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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D-1, 민주당 "안정적 정권교체" VS 국민의힘 "골든 크로스"

6·3 조기 대선을 하루 앞둔 6월 2일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각 당의 대선 후보의 승리를 조심스럽게 예견하며 투표를 호소했다. 윤여준 민주당 상임총괄선대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로의 정권 교체를 이뤄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위원장은 "지난해 12월3일 우리는 국민의 손으로 윤석열 정권의 친위 쿠테타를 저지했다"며 "지난 4월4일 헌법재판소는 국민의 여망을 받아들여 만장일치로 윤석열 전 대통령을 파면하고 권좌에서 추방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리고 6월3일 내일 윤석열 내란 추종 세력을 심판하는 선거를 앞두고 있다"며 "1차 쿠데타 저지, 2차 만장일치 탄핵에 이어 내일 3차로 선거를 통한 정권교체를 실현함으로 반자유, 반민주, 반헌법 세력에 맞선 국민의 민주주의 수호 투쟁을 반드시 승리로 완성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위원장은 "임금은 배이고 백성은 물이라는 것을 가슴에 새기고 마지막까지 겸허한 자세로 최선을 다하자"며 "내일 선거를 통해 대한민국의 놀라운 민주주의 회복력을 세계에 보여주고 무너진 국격을 일으켜 세우자"고 제안했다. 아울러 "이재명 후보와 선거운동원 여러분의 열정과 헌신 그리고 국민의 사랑과 응원이 합쳐 안정적 정권 교체가 반드시 이루어져 것임을 굳게 믿는다"고 했다. 국민의힘은 김문수 대선 후보의 선거 운동이 지속됨에 따라 선두인 이재명 후보를 따라잡고 역전하는 '골든 크로스' 현상이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김용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부산시당에서 기자들과 만나 "저희가 잘못한 것은 인정하고 개혁하겠지만, 이대로 민주당 이재명의 독재를 해선 안된다라고 생각한다"며 "여기에 대해서 많은 시민들께서 호응해주셨고, 지금 여러가지 여론조사상 후보께서 역전하지 않았나 개인적으로 생각든다. 이 기세 몰아서 낼 반드시 김문수 후보 출범할 수 있도록 최선 다하겠다"고 했다. 신동욱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대선에 대한) 전체 판세를 숫자로 말 못 하지만 골든크로스에 진입했다고 보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사전투표 때도 호남 지역 중심으로 투표율이 높았는데, 내일 본투표가 시작되면 저희 지지세가 확산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신 수석대변인은 "최근 사전투표 관리 부실 우려가 커져서 저희 지지자들이 많이 나오시지 않은 것 같다"며 "내일 지지자들이 많이 오면 역전이 가능하다고 본다"고도 했다. 한편, 장동혁 국민의힘 선대위 종합상황실장은 2일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짐 로저스 로저스홀딩스 회장이 이재명 후보를 지지했다고 민주당이 주장하며 기자회견을 연 것은 허위라며 이재명 후보의 사퇴를 촉구했다. 장 실장은 "전 국민이 국제적 망신을 당하게 됐고 국제사회에서 대한민국의 신뢰가 추락했다. 거의 국제사기 대선후보"라고 비판했다.

2025-06-02 10:50:48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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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통제불능 산불 맹확산 2만5000명 대피.. 미· 캐나다 대기질 위험

캐나다 매니토바 주 일대에서 나흘 째 기승을 부리고 있는 산불이 더 크게 확산되면서 3개 주의 총 2만 5000명이 대피했으며 산불 연기로 미국과 캐나다 일부 지역의 대기질이 더욱 위험해지고 있다고 미국과 캐나다 관리들이 1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뉴시스에 따르면 현재 대피한 캐나다 주민들은 대부분 매니토바 사람들로 5월 31일 오전 기준 1만7000명이 대피했다. 그 밖에 앨버타 주에서 1300명, 사스케치완 주에서 8000명이 집을 버리고 대피했고 지역 지도자들은 이 숫자가 더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산불로 인한 연기로 캐나다에서는 시야가 보이지 않을 정도로 대기질이 악화했고 국경을 따라 미국의 여러 주에서도 대기질이 악화하고 있다. 사스케치완주의 공공안전국에서는 1일 대기질 악화 경고를 발령하고 " 산불로 인한 대기질과 시계 악화로 근거리에서도 앞이 잘 보이지 않는 등 연기량에 따라서 위험도가 달라지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연기량이 늘면서 대기질이 악화해 건강상의 위험도 증가하고 있다고 지역 당국들은 경고했다. 캐나다 산불 진화대는 계속되는 폭염과 건조한 기후 때문에 일부 지역의 산불이 크게 확산 되면서 산불 진화를 위한 장비와 자원도 여력이 달리고 있다고 말했다. 31일의 기자회견에서 캐나다 소방대는 " 앞으로 4일에서 7일이 결정적으로 중요한 고비이다. 우리는 어떻게든 기후 패턴을 변화시킬 방법을 찾아 내야 하며 결국 북미 전체에 폭우가 흠뻑 내려야만 지금의 상황이 나아질 것이다"라고 밝혔다. 매니토바주 북부에서는 산불로 크랜베리 포티지 일대의 모든 전력이 끊겨 암흑 천지가 되었고 31일 이곳 600명의 주민들에게도 대피 명령이 내려졌다. 플린 플론에서 대피한 주민 5000여명도 주도 위니펙 부근으로 645km나 피난해 있는 상황이다. 이 지역에서는 소방기들이 쉴 새 없이 물을 퍼붓고 있지만 그마저도 물부족과 너무 심한 연기로 시야가 보이지 않아 중간에 착륙해 쉬기도 한다. 무인기도 투입되어 소방에 나섰지만 날씨가 변하기 전에는 진화가 어렵다고 현지 소방대원들은 말했다. 매니토바 원주민 대표들은 이번 대피가 1990년대 이후 최대 규모라며 일대의 호텔과 숙박시설들은 이미 대피주민으로 초만원이라며 지역 정부에 피난민 우선 수용을 하도록 호텔 주인들과 협상해 달라는 요구를 내놓고 있다. 캐나다의 산불 시즌은 보통 5월에서 9월까지 계속된다. 최악의 산불은 2023년에 일어났고 북미 전체가 위험한 산불연기로 뒤덮여 몇 달 동안 고통을 받았다.

2025-06-02 10:09:04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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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비트코인 제일 많이 보유한 업체 어디? ... 230개 국내 상장사 중 최대

코스닥 상장사 비트맥스는 비트코인 35.63개를 추가 매입해 총 230.26개를 보유하게 됐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매입으로 비트맥스는 기존 1위였던 위메이드를 제치고, 국내 상장사 가운데 비트코인 보유량 1위에 올랐다. 회사 측은 이번 보유 규모가 아시아 13위, 전 세계 48위 수준에 해당한다고 뉴시스가 전했다. 비트맥스 관계자는 "지난달에만 세 차례에 걸쳐 총 69.6개의 비트코인을 매입했다"며 "이번 매입은 일회성 거래가 아닌, 디지털 자산을 전략 자산으로 삼기 위한 중장기 계획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이어 "4회차 전환사채 조달자금 500억 중 400억, 역시 비트코인 매입자금을 사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비트코인은 글로벌 주요 기업들 사이에서 인플레이션 헤지 수단이자 기업 자산의 새로운 축으로 주목받고 있다. '일본의 마이크로스트래티지'로 불리는 메타플래닛은 기존 호텔·관광 중심 사업에서 지난해 비트코인 중심 전략으로 전환한 이후, 최근 1004개의 비트코인을 추가 매수하며 총 보유량을 7800개로 늘렸다. 이에 따라 회사 주가는 1년간 약 3900% 급등하며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대규모 매입 이후 주가가 400% 이상 급등했고, 셈러 사이언티픽은 비트코인 매입 발표 직후 하루 만에 주가가 29% 상승한 바 있다. 홍콩의 보야 인터랙티브는 2023년 8월 비트코인 투자 계획을 발표한 이후 하루 만에 주가가 24% 상승했으며, 1년 4개월 만에는 상승률이 1200%를 넘어서며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글로벌 비트코인 보유 경쟁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스탠다드차타드(SC)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비트코인 가격이 2분기 중 12만 달러, 연말에는 20만 달러에 이를 수 있다는 긍정적 전망을 제시했다. 비트코인은 단순한 투기성 자산을 넘어, 기업 재무 전략의 핵심 축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국내 상장사 가운데 비트코인 보유량 1위에 오른 비트맥스는, 디지털 자산을 전략적으로 운용하는 선도적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비트코인을 중심으로 한 포트폴리오 확대에 따라 기업가치와 주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도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회사 관계자는 "단기적인 수익에 연연하기보다는 디지털 자산을 장기적 가치 저장 수단으로 인식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가상 자산 매입를 통해 재무적 안정성과 미래 성장 기반을 함께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내 디지털 자산 전략 기업의 대표주자로서 중장기 수익성과 투자자 신뢰를 동시에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업계 관계자는 "비트맥스는 국내 상장사 가운데 드물게 디지털 자산에 선제적으로 접근하고 있는 기업"이라며 "글로벌 사례들처럼 주가와 기업가치 상승 흐름이 이어질지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2025-06-02 09:52:28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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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프리미엄 붙은 비트코인...1억5000만원 꿈틀?

국내에서 비영리법인의 가상자산 매도가 허용됐지만 국내 가상자산 가격은 1억4900만원대에서 횡보하고 있다. 뉴시스에 따르면 2일 오전 8시30분 기준 비트코인은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에서 24시간 전보다 0.91% 오른 1억4926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업비트에서는 1% 상승한 1억4941만원에 거래됐다. 가상자산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서는 24시간 전보다 1.05% 뛴 10만5788달러를 나타냈다.이더리움도 횡보 중이다. 같은 시각 이더리움은 빗썸에서 1.01% 상승한 358만원을, 업비트에서는 0.31% 오른 359만원을 기록했다.코인마켓캡에서는 0.27% 뛴 245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은 비트코인을 제외한 나머지 대체 가상자산인 알트코인(얼터너티브 코인)이다. 시가총액은 비트코인에 이어 두 번째로 크다. 리플은 빗썸과 업비트에서 각각 3075원(1.28%), 3080원(0.29%)을 나타내고 있다. 코인마켓캡 기준으로는 2.18달러(0.03%)다.비트코인의 국내외 가격 차이를 뜻하는 김치프리미엄은 2%대를 기록했다.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비교 플랫폼 크라이프라이스에 따르면 이날 비트코인 김치프리미엄은 2.08%다. 김치프리미엄은 통상 5%만 돼도 높은 수치로 간주한다.가상자산 가격은 최근 최고가 경신 이후로 이렇다할 재료 없이 횡보하는 분위기다. 다만 국내에서 지난 1일부터 일부 법인의 가상자산 투자가 가능해지면서 김치프리미엄이 2%대로 뛰었다. 한편 글로벌 가상자산 데이터 조사 업체 얼터너티브(Alternative)에서 집계하는 '공포·탐욕 지수'는 이날 64점을 기록하며 '탐욕적인(Greed)' 수준을 나타냈다. 전날(56·탐욕적인)보다 떨어진 수치다. 해당 지수는 0으로 갈수록 시장 심리가 극단적 공포에 가까움을 나타내며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

2025-06-02 09:13:11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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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장애인시민본부, 막판 표심잡기 집중

더불어민주당 중앙선대위 장애인시민본부(본부장 서미화 의원)는 지난 1일 막바지 유세전이 벌어진 전남·세종·충남지역에서 '6·3 대선 본투표에 소중한 한표를 행사해 달라'며 마지막 표심 잡기에 집중했다고 2일 밝혔다. 서미화 본부장은 이날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 집중유세가 있었던 나주·영광·담양·목포에서 "12·3 내란은 완전히 끝나지 않았다"며 "내란세력을 완전히 뿌리뽑아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선 여러분들이 반드시 투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 본부장은 전남 영광에서 이개호 전남 공동선대위원장과 함께 단오제 축제 행사장을 돌며 "내란을 종식시키고 새로운 세상을 만들려면 압도적인 표차로 이겨야 한다"며 "사전투표에 참여하지 않은 유권자들은 반드시 본투표에 참여해 달라"고 호소했다. 이어 담양 죽녹원 건너편 영산강문화공원에서 거행된 집중유세에서 시각장애인인 서 본부장은 "사회적으로 혼란스러울 때 더 힘든 분들이 장애인 등 사회적약자들이다"라며 "소년공 시절 장애를 입은 이재명 후보가 장애인 공약을 잘 지키고 실천할 유일한 후보"라고 강조했다. 박지원 공동선대원장은 "내란 종식과 헌정 수호를 위해 이 후보에게 압도적으로 힘을 모아달라"고 호소했다. 마지막으로 고향인 목포 유세 현장을 찾은 서 본부장은 "지금 이재명 후보가 3표가 부족하다고 호소하고 있다"며 "민주성지인 목포에서 내란세력을 확실히 심판하기 위해서는 본투표 참여에 그치지말고 서울 등 타지에 살고 있는 아들, 딸에게도 전화해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진짜 대한민국을 만들 사람은 이재명 후보밖에 없다고 이야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2025-06-02 08:28:57 박승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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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6월2일자 한줄뉴스

<정치> ▲21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율이 34.74%로 최종 집계되면서, 진영 간 유불리에 대한 해석에 관심이 쏠린다. 대체적으로 사전투표율이 높으면 민주진영이 유리하다는 공식이 있었지만, 지난 20대 대선에선 깨진 바 있다. 그러나 이번에는 보수진영이 투표를 아예 포기했을 거라는 분석이 나와, 지난 대선에서 깨진 공식이 유효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6·3 조기 대선이 막판으로 치닫을수록 서로 헐뜯는 공방으로 격화되며 유권자들에게 민생과 경제에 대한 기대보단 눈살 찌푸리게 하는 정치권의 구태를 반복하고 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1일 TK(대구·경북)과 PK(부산·경남)를 찾아 '국민통합'을 외치며 막판 지지를 호소했고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수도권을 집중 공략하고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를 사과하며 유권자를 설득했다. <정책·사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 영향으로 자동차 수출이 급감하면서 한국의 수출 증가세가 4개월 만에 마이너스로 전환됐다. ▲일정 규모 이상 근로자를 고용하고 있어 직장어린이집 설치가 의무화된 사업장이지만 이를 이행하지 않은 20개 사업장 명단이 공개됐다. ▲현재 고등학교 1학년 재학생들이 치르게 될 202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오는 2027년 11월 18일에 시행된다. 성적 통지일은 같은 해 12월 10일이다. <유통·라이프>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가 시작된 가운데, 식품업계는 대선 후보들의 정책 행보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급식업계가 유명 외식 브랜드 및 식품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차별화된 메뉴와 식문화를 선보이며 새로운 경쟁 구도를 형성하고 있다. ▲외국인 수요 증가로 호텔업이 호조세를 이어가는 반면, 여관업은 큰 폭의 매출 감소를 기록하면서 숙박업 내 명과 암이 뚜렷해 지고 있다. ▲국내 대기업들이 바이오 사업을 독립법인으로 분할하거나 전문화하는 흐름이 확산되고 있다.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하루 앞두고 양강 구도로 맞서고 있는 후보들의 공략에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인공지능(AI) 산업의 핵심 인프라로 주목받던 국가AI컴퓨팅센터 구축 사업이 결국 응찰자 부재로 공모가 무산됐다. ▲보이스피싱 예방과 방지를 위해 통신업계가 힘을 모으고 있다. ▲넷플릭스가 지난달 31일(현지 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개최한 글로벌 팬 이벤트 '투둠 2025'에서 오징어 게임 시즌3를 비롯해 기묘한 이야기 시즌5, 웬즈데이 시즌2 등 올 하반기 기대작 라인업을 발표했다. ▲인공지능(AI)의 자율성이 예상보다 빠르게 진화하면서, 통제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현실로 떠오르고 있다. ▲카카오모빌리티가 창사 이래 처음으로 '주차 플랫폼 솔루션'을 해외에 수출한다. <자본시장> ▲SK텔레콤(SKT)이 유심 해킹 사태로 급락했던 주가를 회복하며 '저점 매수' 구간에 들어섰다는 분석이 잇따르고 있다. 실적 우려에도 불구하고 연간 배당 유지 가능성이 높고, 경쟁사 대비 투자 메리트가 부각되면서 주가 지지선이 형성되고 있다는 평가다. ▲밸류업 상장지수펀드(ETF)가 투자자들의 관심에서 멀어지고 있다. 밸류업 ETF는 정부가 코리아 디스카운트(국내증시 저평가) 해소를 위해 추진 중인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내용 중 하나로 지난해 11월 4일 12개가 동시 상장됐다. 밸류업 공시를 한 기업들로 자금이 유입될 수 있도록 하는 일종의 '당근책'이었으나 시장의 관심을 받지 못하고 있다.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 장기화로 2차전지 기업들의 주가가 맥 빠진 모습이다.

2025-06-02 07:00:30 전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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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金, 3주간 수도권 가장 많이 찾아… 이재명은 부울경 공략·김문수는 지지층 결집 주력

3주간 이어졌던 21대 대통령 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2일 마침표를 찍는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 모두 서울에서 '피날레 유세'를 열 예정이다. 3주 가량의 공식 선거운동 기간, 이재명 후보는 수도권·충청권·부울경(부산·울산·경남)에 공을 들였다. 반면 김문수 후보는 수도권·충청권·대구경북(대경)·부울경을 가장 많이 찾았다. 대선 후보들의 동선은 그 자체가 선거 전략이며, 현재 판세에 대한 가늠자이기도 하다. 1일 <메트로경제신문>이 지난달 12일부터 이날까지의 동선을 살펴봤더니 모두 수도권을 가장 많이 방문했다. 그만큼 수도권이 격전지라는 의미다. 이밖에 이재명 후보는 '중원 공략'을 위해 충청권을 총 6번 찾았고, 선거운동 초반에는 대경·부울경 지역을 도합 12번 방문했다. 이는 이 후보가 경북 출신이기도 하지만, 우위를 점하는 상황에서 '동진(東進)'을 시도한 것으로 풀이된다. 김문수 후보는 충청·대경·부울경 권역을 수도권 다음으로 가장 많이 찾았다. '텃밭'인 영남권을 꾸준히 찾은 것은 지지층의 투표 포기를 막고, 결집을 이끌어내기 위함이다. 대선을 사흘 앞둔 지난달 31일만 봐도, 양 진영의 기세를 가늠할 수 있다. 이 후보는 경기 남부권, 충청권을 찾았다. 경기도는 유권자 수가 많고, 충청 지역은 '캐스팅 보터' 지역이라 막판 굳히기에 나선 셈이다. 이는 반대로 말하면 우위를 점하는 지역은 이미 표 결집이 어느 정도 이뤄졌다는 의미다. 반면 김 후보는 같은 날 강원과 경북 동해안 일대를 집중 공략했다. 통상적으로 선거에 임박해서 방문할 일이 없는 '텃밭'으로 꼽히는 지역이다. 해당 지역은 상대적으로 사전투표율이 낮아, 지지층의 투표 포기를 방지하고자 찾은 것으로 해석된다. 한편 이재명 후보는 2일 서울·경기를 돌고 여의도공원에서 마지막 유세를 한다. 12·3 내란 당시 비상계엄 해제를 이끌고,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집회에 모여 '빛의 혁명'을 일으킨 시민의 뜻을 이어가겠다는 의미로 보인다. 이 후보는 전날(5월31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지난 겨울 민주주의의 위기를 막아내고 대한민국을 지켜낸 역사적 장소가 여의도"라고 밝혔다. 김 후보는 2일 서울시청 광장에서 마지막 유세를 한다. 서울시청 광장은 윤 전 대통령이 20대 대선에서 마지막 유세를 가진 장소이기도 하다. 서울의 중심이기도 하고, 시민들이 많이 모이는 곳이라는 점을 감안한 것으로 보인다. /서예진기자 syj@metroseoul.co.kr

2025-06-01 16:13:41 서예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