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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루과이-잉글랜드]2골 넣어 2-1 승리 주역 수아레스 "내 생애 최고의 승부"

부상을 극복하고 우루과이를 벼랑에서 건진 루이스 수아레스(27·리버풀)는 20일(한국시간) 브라질 상파울루의 코린치앙스 경기장에서 열린 잉글랜드와의 2014년 브라질 월드컵 본선 D조 2차전에서 해결사로 맹활약한 뒤 "내 생애 최고의 승부였다"는 소감을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그는 이날 경기후 최우수선수(MOM·맨 오브 더 매치)로 선정돼 검은 양복을 깔끔하게 차려입고 기자회견에 참석, 기자와 선수가 자유롭게 대화하는 믹스트존(공동취재구역)에서도 밝은 미소를 잃지 않았다. 수아레스는 "이런 경기 장면을 계속 생각해왔다"며 "이런 일이 일어나기를 얼마나 꿈꿔왔는지 모른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전반에 선제골을 터뜨리고 1-1로 맞선 후반에는 결승골까지 뽑아내 축구 종가 잉글랜드를 침몰시켰다. 우루과이는 코스타리카와의 1차전에서 1-3으로 완패해 조별리그 탈락의 위기에 몰렸다가 16강 진출의 희망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수아레스는 "내가 그간에 많은 비난을 받았기 때문에 이 순간이 더 기쁘다"며 "이런 순간을 위해 그런 비난이 있던 게 아닌가 싶기도 하다"고 말하기도 했다. 수아레스는 지난 시즌을 마친 뒤 무릎 수술을 받고 재활해왔기 때문에 월드컵 출전이 불투명했다. 그러나 이날 선발로 나와 거의 풀타임을 소화하면서 그의 선전을 기대하는 축구 팬들을 안심시켰다. 수아레스가 이끄는 우루과이는 오는 25일 이탈리아와의 조별리그 3차전에서 16강 진출에 도전한다.

2014-06-20 08:26:13 이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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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빨리"…이통사 속도 경쟁 불붙다

SK텔레콤의 '광대역 LTE-A' 서비스 출시를 계기로 이동통신사의 속도 경쟁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소비자의 TV 이용 행태가 스마트폰으로 넓어진데다 초고화질(UHD) TV로 고객 눈높이까지 높아졌기 때문이다. 또 글로벌시장에서 주도권을 차지하려는 업계 움직임도 초고속 추세에 힘을 싣는다. SK텔레콤은 19일 세계 최초로 '광대역 롱텀에볼루션 어드밴스트'(광대역 LTE-A) 서비스를 시작한다. 경쟁사인 KT와 LG유플러스도 이번 주말을 전후해 삼성전자와 '갤럭시S5 광대역 LTE-A' 출시 협약을 마치고 서비스에 나설 계획이다. 이처럼 이통 3사가 속도 경쟁에 나서며 '광대역 LTE-A'가 통신시장의 대세로 자리매김할 듯하다. 광대역 LTE-A는 기존 LTE보다 3배, 3G보다 15배 빠른 최대 225Mbps 속도를 구현한다. 1GB 용량의 영화 한편을 37초 만에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SK텔레콤은 이를 위해 1.8GHz 대역의 20MHz 폭 광대역 LTE주파수와 800MHz 대역의 10MHz 폭 LTE주파수를 묶는 캐리어 어그리게이션(CA) 기술을 적용했다. 경쟁사들도 광대역 LTE-A 상용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미 KT와 LG유플러스도 광대역 LTE-A 서비스를 위한 준비를 마쳤다. 지원하는 스마트폰이 출시되지 않아 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할 뿐이다. 양사는 삼성전자와 갤럭시S5 광대역 LTE-A 출시를 위한 막바지 협상에 적극 나서고 있다. KT는 이미 갤럭시S5 광대역 LTE-A의 예약가입 신청을 받고 있다. LG유플러스도 구체적인 시점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삼성전자로부터 단말기를 수급받는대로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현재보다 3배 빠른 속도를 강조한 광대역 LTE-A는 가입자들의 스마트폰 이용 행태에도 변화를 초래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통사들은 새로운 서비스에 맞춰 요금제·특화서비스 등을 속속 출시하고 있다. SK텔레콤은 지난 4월 출퇴근 중 데이터를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요금제를 출시한 데 이어 '지하철 프리' 요금제를 이날 선보였다. 이 서비스는 월 9000원을 부담하면 서울 지하철 차량과 승강장 내에서 데이터를 마음껏 이용할 수 있는 상품이다. 이와 함께 성장하는 자녀나 자세 교정이 필요한 사람들에 유용한 서비스 '앵글스'도 공개했다. 앵글스는 최대 4명이 동시에 촬영한 고화질 동영상 파일을 클라우드 서버에서 하나의 영상으로 편집하고 스마트폰으로 공유할 수 있는 서비스다. 게임 플랫폼 '클라우드 게임'도 소개했다. 클라우드 게임의 경우 실제 게임은 클라우드 서버에서 실행하고 이용자는 실행 화면만 실시간 전송받아 게임을 즐기는 방식이다. KT와 LG유플러스 역시 광대역 LTE-A 서비스를 시작하는 대로 비슷한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이통사들의 속도 경쟁은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 사업자들은 이르면 2015년 상반기 광대역 LTE-A에 또 다른 대역의 주파수 10㎒ 폭을 묶어 전송속도를 300Mbps까지 높인 '3밴드 광대역 LTE-A'를 상용화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 같은 속도 경쟁이 소비자 입장에서는 불필요한 소비를 조장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윤원영 SK텔레콤 마케팅부문장은 "연말에 3밴드 광대역 LTE-A가 시작되면 고객은 단말기를 또 바꿔야 한다"며 "기술 진보가 너무 빨라 발생하는 문제 중 하나"라고 말했다. 이어 "다만 이 같은 속도 경쟁은 글로벌시장에서 리더십을 갖기 위한 의미로 해석해 달라"고 주문했다. 오성목 KT 네트워크부문장 역시 "속도경쟁은 더 나은 서비스 제공을 위한 것이니 긍정적인 시각으로 봐달라"며 "고객을 단순히 현혹시키려는 것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2014-06-20 07:30:35 서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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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루과이 -잉글랜드]수아레스 2골…우루과이, 잉글랜드 2-1 제압

루이스 수아레스(리버풀)가 부상을 털고 돌아와 축구 종가 잉글랜드를 침몰시키고 우루과이 축구 대표팀을 구해냈다. 우루과이는 20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상파울루의 코린치앙스 경기장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축구대회에 D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혼자 2골을 넣은 수아레스의 눈부신 활약에 힘입어 잉글랜드를 2-1로 꺾었다. 우루과이의 승리를 이끈 수아레스는 최고 수훈 선수에게 돌아가는 '맨 오브 더 매치'(Man of the match·MOM)에 선정됐다. 우루과이는 벼랑 끝에서 되살아나 16강 진출을 노릴 수 있게 됐다. '죽음의 조'로 꼽히는 D조에서 우루과이는 1차전에서 비교적 약체로 꼽히는 코스라리카에 1-3으로 져 불안하게 출발했다. 그러나 잉글랜드를 꺾고 기사회생한 우루과이는 25일 이탈리아와의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16강 진출 가능성을 타진한다. 반면 잉글랜드는 1차전에서 이탈리아에 진 데 이어 2경기 연속 패배, 자력으로 16강 합류가 불가능해졌다. 루니가 월드컵 본선에서 첫 득점을 올린 게 그나마 위안이었다. 잉글랜드 역시 25일 코스타리카와 3차전을 치른다. 잉그랜드는 16강에 오르려면 다른 팀의 '도움'이 필요하다. 일단 이탈리아가 2, 3차전에서 코스타리카, 우루과이를 모두 잡아줘야 한다. 여기에 잉글랜드가 25일 코스타리카와의 최종전에서 큰 점수 차로 이기면 골 득실차로 2위에 올라 16강에 오를 수 있다.

2014-06-20 07:23:40 전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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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가 뽑은 가장 '핫'한 월드컵 스타는 네덜란드 판 페르시

전세계 트위터리안에게 가장 인기있는 월드컵 스타는 '오렌지 군단' 네덜란드의 주공격수인 로빈 판 페르시인 것으로 드러났다. 브라질의 유명 민간 연구기관인 제툴리오 바르가스 연구재단(FGV)가 지난 12일 월드컵 개막일부터 전날까지 트위터에 오른 횟수를 조사한 결과 판 페르시가 8만8020건으로 1위를 차지했다고 20일 연합뉴스가 전했다. 네이마르는 6만9270건, 메시는 6만8770건으로 2∼3위에 올랐다. 이어 포르투갈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4만5300건, 이탈리아의 마리오 발로텔리 3만6760건, 잉글랜드의 웨인 루니 3만6650건, 카메룬의 사뮈엘 에토오 1만120건, 우루과이의 루이스 수아레스 1만20건, 벨기에의 에덴 아자르 6900건, 코트디부아르의 야야 투레 3910건 등이었다. 앞서 미국의 보도전문 채널 CNN은 월드컵 개막 이후 전 세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가장 '핫(hot)한' 인물로 판 페르시를 꼽았다. 그는 지난 14일 사우바도르 시 폰치노바 경기장에서 열린 조별리그 1차전 스페인과 경기에서 그림같은 헤딩 동점골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판 페르시는 당시 경기에서 두 골을 터뜨리며 네덜란드의 5-1 대승에 앞장섰다. FGV 조사에서 조별리그 경기 가운데 가장 많이 화제가 된 것은 독일-포르투갈 전(15만7300건), 잉글랜드-이탈리아 전(10만8300건), 스페인-네덜란드 전(8만7500건), 미국-가나 전과 아르헨티나-보스니아 전(7만3400건), 브라질-멕시코 전(5만2400건) 등으로 나왔다.

2014-06-20 07:18:39 이국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