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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대학생 SW 개발 체험 기회준다

네이버가 설립한 SW산업 전문인재 양성 기관 NHN NEXT는 19일 대학생들에게 소프트웨어 분야의 비전과 개발 체험 기회를 제공해 대학생들이 소프트웨어 분야로의 진로를 구체적으로 알아볼 수 있는 '소프트웨어 진로 프로젝트'를 온·오프라인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NHN NEXT는 지난 17일 '소프트웨어 진로 프로젝트' 페이지(http://www.nhnnext.org/campaign/admission.nhn )를 열고 사용자가 직접 코드를 짜볼 수 있는 '프로그래밍 맛보기' 코너와 소프트웨어 비전 소개 콘텐츠 등을 제공하기 시작했다. '프로그래밍 맛보기'는 사용자가 코딩만으로 다양한 모양과 색상의 도형을 만들어 볼 수 있는 프로그래밍 체험 코너다. NHN NEXT에서 웹 UI를 담당하고 있는 윤지수 교수가 제작한 동영상 가이드가 함께 제공돼 개발을 해본 적 없는 사용자들도 영상을 보면서 쉽게 코딩을 체험할 수 있다. 또 소프트웨어 산업의 비전에 대해 소개하는 애니메이션 영상도 제공한다. 오프라인 행사도 있다. NHN NEXT는 오는 26일 연세대학교 공학관 대강당에서 250여 명의 대학생을 대상으로 '소프트웨어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 이 자리에는 NHN NEXT의 모바일, 게임, 웹서버, 웹UI 담당 교수들이 발표자로 참석해 ▲소프트웨어 산업과 비전 ▲뛰어난 개발자에게 필요한 역량 ▲소프트웨어 개발 실력을 높이기 위한 방법 등에 대해 이야기할 예정이다. NHN NEXT는 청중들이 궁금해 하는 점들을 강연 중 언제라도 강연자에게 물어볼 수 있도록 강연자와 청중이 실시간으로 소통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를 도입했다. 강연자들은 1, 2년 전까지 네이버, NC소프트 등에서 개발자로 활동했던 현장 출신의 교수들로서 개발자로서의 경험을 생생하게 들려줄 계획이다. 참가 대상은 대학생이며 20일 오후 11시 30분까지 온라인 사이트(http://onoffmix.com/event/29069 )에 참여 동기 등을 남기면, NHN NEXT가 참석자를 선정해 개별 공지한다.

2014-06-19 10:58:36 박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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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종섭 후보자 논문 중복게재 잇따라 터져…'자기 표절' 논란

국내 대표 헌법학자로 꼽히는 정종섭 안전행정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논문 중복게재 의혹이 잇따라 터져나왔다. 정 후보자가 2006년 학술지 '법과 사회'에 발표한 '탄핵제도와 헌법디자인' 논문은 한 해 전 '법학'(서울대학교 법학연구소 발행)에 게재한 자신의 논문 '탄핵심판에 있어 헌법재판소의 탄핵여부결정권'과 내용·문장이 상당 부분 겹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20년 전인 1995년에는 학술지 '헌법학연구'에 '확정된 형사재판기록을 열람 등사할 권리와 그 제한'이란 제목으로 논문을 발표하고, 이듬해 이 논문과 제목·본문·각주 등이 대부분 중복되는 내용의 글을 정기간행물 '인권과 정의'에 실었다. 1991년 법과사회이론학회의 '법과 사회'에 발표한 '국회의원 선거제도의 문제점과 대안 모색' 논문, 같은 해 한국사법행정학회의 '사법행정'에 실은 '현행 국회의원 선거제도의 문제점과 개선의 대안적 방향', 1993년 한국법제연구원의 '법제연구'에 게재한 '국회의원 선거제도의 개혁에 관한 연구' 논문도 절반 이상이 겹쳐 중복게재 의혹이 나왔다. 2000년 서울지방변호사회의 '시민과 변호사'에 실린 '현 단계 국회의원선거제도의 개혁 방안'도 이들 논문과 유사한 내용을 담고 있다. 자신의 기존 논문을 별도의 인용 표시 없이 여기저기 거듭 싣는 중복게재 행위는 '실적 부풀리기'가 되기 때문에 연구진실성 차원에서 금지되며 '자기표절'로도 불린다. 서울대법대 학장을 지냈고, 현재 한국헌법학회장을 맡은 국내 대표 헌법학자이자 엘리트 연구자에게 연구진실성 문제가 잇따라 제기된 것이다. 이와 관련, 과거 정 후보자는 "연구성과는 가능한 한 많이 알려지는 것이 좋고, 중복게재 사실을 밝혀주면 독자에게 친절한 것일 수 있지만 반드시 명기하지 않아도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2014-06-19 10:58:12 김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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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터뷰] 은밀하게 돌아온 거미 "대중과 아티스트에게 인정받고파"

한층 부드럽고 섬세한 음악으로 돌아왔다. R&B의 여왕 거미(33)가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일상적인 사랑 이야기를 풀어낸 미니 2집앨범 '사랑했으니..됐어'로 4년 만에 컴백했다. 타이틀곡 '사랑했으니..됐어'에 담긴 '헤어짐은 언제든지 있을 수 있는 일인걸' '그러려니 끄덕거릴 그런 일일뿐이야'라는 애절한 노랫말이 귓가를 맴돈다. ◆ 강렬함보다 감성발라드 2003년 1집 '라이크 뎀'으로 데뷔해 '눈꽃' '죽어도 사랑해' '그대라서' '미안해요' '친구라도 될 걸 그랬어' '그대 돌아오면' 등의 히트곡을 만든 거미는 강렬하면서 보이시한 매력의 소유자로 인식돼 왔다. 그의 노래에서 묻어나는 애절함과 노랫말이 겹치면서 자연스레 만들어졌다. 그러나 이번 타이틀곡 '사랑했으니… 됐어'는 부드러운 도입부를 거쳐 후반부로 갈수록 강렬해지는 멜로디와 가창력이 맞물리면서 새로운 변신을 예고했다. 다소 무거운 R&B표 발라드를 절제하고 감성발라드를 담았다. "실제 밝고 여성스러운 성격이지만 표현 방식 때문에 그런 것 같아요. 그래서인지 앨범을 준비하면서 욕심이나 부담을 버리고 즐겁고 재미있게 작업을 하려고 노력했어요. 세월이 흐른 만큼 성장했고 제 자신과 대중 모두 편안하게 들을 수 있는 진실성이 담긴 음악을 하고싶은 마음도 컸죠. 이번 앨범에 고스란히 담았어요." 그의 바람은 통했다. 미니 앨범 음원 공개 후 수록곡 6곡 모두 음원 사이트 실시간 차트에서 상위권에 오르며 새로운 바람을 일으켰다. 그는 "대중과 아티스트에게 인정받고 싶었다. 특히 앨범이 공개됐을 때 '거미 실망했어'라는 이야기를 듣고 싶지 않았다"라며 "새로운 변화에 대해 긍정적으로 받아줘서 감사할 뿐이다"고 말했다. ◆싱어송라이터 보다 노래 잘하는 가수 이번 앨범에는 거미의 자작곡 '놀러가자'와 '사랑해주세요'이 수록됐다. 단순히 노래를 잘 부르는 가수가 아닌 싱어송라이터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그는 "과거에도 앨범에 자작곡을 많이 실었다. 다만 조명되지 않았을 뿐이다"며 "작사 작곡은 기회가 된다면 꾸준히 하고 싶지만 싱어송라이터로 불리고 싶지 않다"고 선을 그었다. 이어 "노래하는 사람은 노래를 잘하면 되고 곡을 쓰는 사람은 곡을 잘 쓰면 된다"고 덧붙였다. 특히 자작곡 '사랑해주세요'는 축가를 위해 쓴 노래이기도 하다. 당초 '사랑해주세요'는 사랑받지 못하는 여자의 마음을 담은 슬픈 가사의 곡이었다. 이런 곡이 사랑 이야기로 바뀐 데에는 '축가'가 한 몫 했다. 거미는 "평소에 축가 부탁이 많이 들어오지만 항상 다른 사람의 노래를 해야 했다"며 "그래서 결심한 것이 내 곡으로 축가를 하는 것이다. 그래서 희망적이고 사랑하는 노래로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 새 둥지 다양한 변화 예고 2001년 YG 엔터테인먼트 양현석 대표를 만나 가수생활을 시작한 거미는 지난 2013년 씨제스 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을 체결했다. 당시 전 소속사와 계약이 만료돼 큰 문제가 되지 않았지만 소속 아티스트가 배우라는 점에서 궁금증이 커졌다. 씨제스에는 배우 이정재와 설경구, 강혜정, 최민식 등 연기파 배우들이 소속돼 있다. 가수 영입은 JYJ이후 거미가 두번째다. "가수 이외에 도전해 보고 싶은 장르가 있다면 바로 연기에요. 연기와 노래는 진심을 담아야 한다는 연관성이 있기 때문이죠. 현재 소속사에 연기파 배우분들이 많아서 섣불리 도전할 수 없지만 준비가 되면 기회가 찾아보면 꼭 해보고 싶죠. 캐릭터를 선택할 수 있다면 영화 '연애 그 참을 수 없는 가벼움'에서 자신의 생각을 솔직하게 털어놓는 연아 역을 맡아보고 싶어요." 이뿐만이 아니다. 거미는 데뷔 후 처음으로 어쿠스틱 콘서트도 준비중이다. 오랜만에 국내 활동에 나선 거미는 "가장 단출하게 밴드를 구성해 공연을 하려고 준비중이다"며 "그렇다고 2시간 동안 발라드만 부르는 건 아니다. 재미와 감동을 주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사진/씨제스엔터테인먼트 제공·디자인/최송이

2014-06-19 10:35:50 양성운 기자
2년새 개인정보유출 1억2천만건…올해만 9천만건 급증

개인정보보호법이 시행된 2011년 9월 이후 지난달까지 개인정보 유출사건 42건이 발생해 1억1864만 건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이노근(새누리당) 의원이 19일 안전행정부 자료를 공개했다. 연초에 카드 3사(롯데카드, KB국민카드, NH농협카드)에서 발생한 사상 최악의 정보유출 사고로 회원정보 8358만 6000 건이 새나갔고, 대한의사협회 등 의료계 홈페이지에서도 15만 6000 건의 정보가 해킹당했다. 지난 3월에는 국내 최대 완성차업체인 현대기아자동차에서 8만 1000 건의 개인정보가 유출됐고, 백화점 AK프라자에서도 20만 건의 피해가 발생했다. 심지어 정부부처인 고용노동부에서도 12만 8000 건의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사고가 났다. 현대기아차는 KT 해킹 사고 때 KT 통신망을 이용한 서비스 가입자들의 정보가 털린 것으로 파악됐다. 고용부의 경우 아직 경위가 확인되지 않았지만 내부직원에 의한 유출로 의심된다. 개인정보 유출 규모는 해마다 급증하는 추세다. 2011년 이래 발생한 사고 42건 가운데 절반이 넘는 23건이 올해 들어 5개월간 발생했다. 올해에만 벌써 약 9000만 건에 이르는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노근 의원은 "개인정보 유출사고가 급증하고 있지만 해당 기업과 유출 경위가 상세히 공개되지 않아 국민의 알권리가 침해되고 국민의 불안과 불신을 조장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2014-06-19 10:29:07 김민준 기자
KT 미래 성장동력 '기가 시대'에서 찾는다…3년간 4조5천억원 투입

KT가 인터넷 상용화 20주년을 맞아 유무선 통합 네트워크 경쟁력 강화 계획을 밝혔다. KT는 인터넷 기반으로 사물간 초연결 혁명이 일어나는 시기를 '기가시대'로 명명하고, 앞으로 3년간 4조5000억원을 투입해 유무선 통합 네트워크의 경쟁력을 강화한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KT는 올해 하반기부터 기존보다 10배 빠른 기가인터넷(기가 FTTH)을 본격적으로 제공한다. 기가인터넷을 통해 고객은 가정에서 고화질의 대용량 동영상과 실시간 양방향 교육 등 수준높은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또한 광대역 LTE에 기가 와이파이를 결합해 3배 이상 빠른 속도를 체감할 수 있는 전송기술(기가 와이어) 서비스로 언제 어디서든 기가급 인터넷을 즐길 수 있는 인프라도 구축할 계획이다. 이밖에 현재 DMB보다 화질이 10배 뛰어난 초고화질(UHD) 기가TV를 연내 상용화하고 통신과 이종 산업을 융합한 '기가토피아'를 KT의 미래 성장동력으로 추진한다. 한편 KT는 인터넷 상용화 20주년을 맞아 이날 오전 광화문 올레스퀘어에서 전길남 박사를 초대해 '대한민국 인터넷 상용화 20주년과 기가 시대'란 특별 포럼을 연다. 유태열 KT 경제경영연구소장 전무는 "KT는 우리나라 인터넷의 시작과 중요한 발전 고비마다 함께 해왔다"면서 "앞으로도 축적된 기술력과 통찰력을 바탕으로 완벽한 유무선 네트워크 서비스를 제공해 기가시대를 선도하며 지속적인 통신 리더십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2014-06-19 10:28:38 장윤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