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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사업본부, 수십억 호가하는 세계 희귀우표 한자리에 모인다

우정사업본부는 우표 1장에 수십억을 호가하는 세계 희귀우표를 오는 8월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필라코리아 2014 세계우표전시회'에 전시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전시될 희귀우표에는 미국에서 발행된 '뒤집힌 제니'(Inverted Jenny)와 영국령 가이아나에서 색깔이 잘못 인쇄된 '2센트 우표', 중국 최초로 발행된 '5 Candarin large dragon', 세계 유일의 '모리셔스 우표' 증명문서 등이 이름을 올렸다. 1918년 발행된 '뒤집힌 제니'는 원래 우편용 비행기인 '커티스 제니'의 모습을 담으려고 했으나 실수로 위아래가 뒤집혀 인쇄되는 바람에 유명해졌다. 당시 우표 금액은 24센트에 불과했지만 현재는 15억 원을 호가한다. 가이아나에서 1852년 발행된 '2센트 우표'는 원래 장미색으로 계획됐지만 파란색으로 잘못 인쇄된 것으로, 호가가 10억 원에 달한다. 1878년 중국에서 처음 발행된 '5 Candarin large dragon' 우표가 9장 붙어있는 일명 'String of Pearls'라는 봉투는 약 20억 원을 호가하는 희귀품목이다. 'Post Office'가 아닌 'Post Paid'로 잘못 인쇄·발행된 '모리셔스 우표' 증명문서는 세계에서 하나만 남아있어 가치가 12억 원에 이른다. 올해 한국 우정 130주년을 맞아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는 그 외에도 세계 70여개국에서 출품한 500여 우표작품이 전시되며, 각국의 우표판매부스 100여개가 운영된다.

2014-06-19 14:47:11 서승희 기자
음주단속 때 혈중알코올농도 0.05% 면허취소 아니다?

운전자가 술을 마셨더라도 차를 몬 시점에 취기가 오르지 않았다면 단속 기준을 넘는 혈중알코올농도가 측정됐더라도 면허취소 등 행정처분을 할 수 없다고 법원이 판결했다. 윤모(44)씨는 지난해 11월 서울시 관악구 신림동 부근에서 지인을 만나 소주 4잔을 마신 뒤 영등포구 대림동으로 차를 몰고 가던 중 음주 단속에 걸렸다. 호흡을 통한 측정 결과 그의 혈중알코올농도는 음주단속 기준에 딱 걸리는 0.05%가 나왔다. 윤씨의 재측정 요구로 이뤄진 채혈 검사에서는 농도가 0.094%로 훌쩍 뛰었다. 두 차례 음주운전 전력이 있던 윤씨는 운전면허 취소 처분을 받고서 행정심판을 청구했지만 기각되자 소송을 냈다. 서울행정법원 행정9단독 노유경 판사는 19일 원고 승소로 판결했다고 밝혔다. 노 판사는 통상 술을 마시면 30~90분 사이 혈중알코올농도가 최고치에 다다르는 '상승기'를 거친 후 시간당 0.0008%~0.03%씩 농도가 감소하는 패턴을 고려해야 한다고 봤다. 윤씨의 첫 혈중알코올농도가 0.05%가 나온 때는 차를 멈추고 7분이 경과한 시점이었고 그 뒤 30분이 지나고 이뤄진 채혈 측정에서는 0.092%로 상승해 있었다. 이런 사실을 토대로 노 판사는 윤씨가 운전한 시점의 혈중알코올농도가 0.05% 이상이었다고 단정할 수 없다고 판시했다. 노 판사는 "음주 단속 당시 언행·보행 상태·혈색에 별다른 이상이 없었던 점을 함께 감안하면 이 사건 처분은 위법해 취소돼야 한다"고 밝혔다.

2014-06-19 14:28:15 김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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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스카이라이프, 중소PP와 상생 위한 공동사업 추진

KT스카이라이프는 19일 홈스토리, 텔레노벨라, 푸드TV, 리빙TV, GTV, 아시아N, 어린이TV 등 중소 방송채널사용사업자(PP) 7개사가 참석한 가운데 동반성장을 위한 '중소PP 상생공동사업 협약식'을 가졌다. KT스카이라이프와 중소PP 7개사는 협약을 통해 통합광고 실시 및 T커머스 공동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KT스카이라이프와 중소PP는 통합광고상품을 출시해 기존의 큐톤광고(플랫폼의 광고시간대)와 프로그램광고를 묶어 공동마케팅을 함으로써 광고영업비용을 절감하고 효율적 편성운영으로 광고 효과를 상승시키는 등 플랫폼-PP의 광고상품 경쟁력을 강화하고 상생을 도모한다. 또 방송프로그램 시청 중 출연자 소품 등 연관 상품을 리모컨으로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는 연동형 T커머스 사업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PP의 프로그램 방영 중 화면상단에 빨간 버튼(트리거)이 뜨고 시청자들이 트리거를 리모컨으로 선택해 제시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형태다. 이번 협약 체결에 참여한 중소PP 대표는 "그동안 여러 중소PP 지원책이 있었지만 단발성에 그치는 경우가 많아 아쉬웠다"며 "이번 KT스카이라이프와의 공동사업은 PP의 수익모델을 다각화해 지속적인 성과 창출이 가능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이남기 KT스카이라이프 사장도 "KT스카이라이프와 PP는 공동운명체"라며 "장기적인 안목에서 중소PP와 다양한 공동사업을 펼쳐 선순환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이 스카이라이프가 추구하는 동반성장 전략"이라고 강조했다.

2014-06-19 14:16:31 이재영 기자
"北서 핵시설 안전 사고 발생 가능성" 제기

핵무기 개발에 골몰하는 북한이 핵 관련 시설 근무자들의 안전은 도외시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안전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아산정책연구원의 신창훈 연구위원은 18일(현지 시간) 미국 하원 외교위원회 인권·국제기구 소위원회 청문회에 출석, 이 같이 증언했다. 신 연구위원은 "북한 정권이 핵시설 근무자들에게 양질의 음식을 지급하지만 근로조건이나 안전에 대한 어떤 책임도 지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영변 핵시설에서 일했다는 탈북자를 면담한 결과 "그는 자신이 어떤 물질을 다루는지 전혀 모르고 있었으며 근무지에 어떤 안전 장치가 있는지 전혀 듣지 못했다"며 "금광에서 일하는 줄 알았지만 실제로는 평산의 우라늄 광산에서 일한 탈북자도 있었다"고 전했다. 함께 증언에 나선 이정훈 인권대사는 "국제 사회가 북한의 핵 개발에 대해서는 많이 관심을 가졌지만 인권 유린에 대해서는 관심이 적었다"고 지적하며 "이 문제가 유엔 북한인권조사위원회(COI)에서도 다뤄지지 않은 일부 분야 중 하나"라고 밝혔다. 이날 청문회에서 미국 비정부기구 북한인권위원회(HRNK)의 앤드루 낫시오스 공동위원장은 "북한의 전체주의 체제가 당장은 무너지지 않을 것"이라며 "전체주의 구조가 대기근이나 북한 정권의 정치·경제적 개혁 거부 등으로 인해 천천히 부식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미국 정부가 가능한 모든 토론회나 북한과의 직접 대화 등의 수단을 통해 북한 정권의 인권 침해 문제를 제기해야 한다"고 밝혔다. 청문회에 출석한 탈북자 신동혁 씨는 "북한 사람들이 한국의 드라마를 보거나 라디오로 외부 소식을 들으려 한다는 말은 사실"이라며 "국제 사회에서 독재자가 함부로 사람을 죽이지 못하도록 강력한 경고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14-06-19 14:07:36 조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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족집게 ‘게임도사’ 풋볼데이·피파온라인3···일제히 알제리전 승리 예측

온라인 축구게임 시뮬레이션이 축구해설계의 '초롱도사' 이영표 못지않은 예측력을 보여 연일 화제가 되고 있다. 특히 16강 진출을 가늠할 23일 알제리전에서 태극전사들의 승리를 점쳐 온 국민을 흥분시키고 있다. 지난 18일 러시아전 1대1 무승부를 정확히 맞춘 NHN엔터테인먼트 축구게임 '풋볼데이'는 알제리전에서 한국이 2대1로 승리할 것으로 내다봤다. 1만회를 시뮬레이션 한 결과 한국과 알제리의 평균 골수는 2골과 1.4골로 나왔다. 이를 경기별 가중치와 골 득점 변수를 설정해 전체 평균 골수를 정수화하는 방식으로 추출한 결과는 2대1로 한국 승리라는 설명이다. 평균 유효 슈팅률에 있어 한국 50.91%, 알제리 47.27%로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고 평균 슈팅률은 양국이 11회로 같았다. 평균 점유율은 52%대 48%로 한국이 근소하게 우위를 점했다. 평균 패스성공률은 한국 63.46%, 알제리 55.94%다. 대신 기성용과 이청용이 평점 7.6점 이상의 맹활약을 펼치고 손흥민과 이용이 평균평점 6.9대를 기록해 승리를 이끌 것으로 보인다. 벨기에도 이날 러시아와의 경기를 2대 1로 승리해 16강 진출을 일치감치 확정지을 것으로 풋볼데이는 예측했다. 넥슨의 온라인 게임 '피파온라인3'도 알제리전 승리를 내다보고 있다. 100차례 시뮬레이션 결과 한국은 알제리와 100전 31승 45무 24패를 기록했다. 한국과 알제리의 평균 골수는 1.27골과 0.9골이다. 이를 감안할 경우 한국의 1대 0 승리를 예측할 수 있다. 특히 손흥민이 평균득점 0.29골로 알제리전 활약이 기대됐고 박주영(0.21골)과 구자철(0.19골)도 승리를 도울 것으로 보인다. 한편 넥슨은 서울 서초동 넥슨 아레나 e스포츠 경기장에서 23일 오전 4시(한국시간) 열리는 알제리전의 단체 응원전을 펼친다. 이날 0시부터 벨기에와 러시아의 경기 관람, 축구 전문가의 알제리전 예측 토크 등이 이어진다. 인기 걸그룹 투애니원도 축하 공연으로 태극전사들의 승리를 기원한다. 넥슨 아레나에서는 27일 벨기에전 단체응원도 펼칠 예정이다.

2014-06-19 14:07:06 이국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