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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800MB 영화, 64초에 업로드"

LG유플러스가 기존보다 4배 빠른 업로드 기술을 개발했다. LG유플러스는 서울 금천구 소재 독산사옥에서 2.6GHz 광대역 주파수와 800MHz LTE 전국망 대역을 묶어 최대 100Mbps 이상의 업로드 속도를 제공하는 '업링크 CA' 기술 시연을 완료하고, 필드 테스트에도 성공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업링크 CA를 적용하면 광대역 20MHz와 LTE 대역 10MHz를 합해 총 30MHz의 상향 주파수폭으로 LTE보다 4배 빠른 최대 100Mbps 이상의 업로드 속도를 제공한다. 이 기술이 상용화되면 스마트폰으로 800MB 영화 한편을 64초만에 업로드 할 수 있으며 5MB 고품질 사진파일은 1분에 150장까지 클라우드 서버에 저장할 수 있다. 같은 용량의 영화를 업로드할 경우 LTE 서비스로는 4분 16초가 소요된다. 업링크 CA 기술 개발에 따라 빠른 업로드 속도를 바탕으로 한 이용자 콘텐츠, 개인방송, 대용량 사진·동영상 전송 서비스 등이 각광받을 전망이다. LG유플러스는 클라우드 서비스인 'U+Box', 멀티태스킹과 공유에 특화된 'U+Sharelive' 등 각종 서비스의 기능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필드 테스트를 진행중인 LG유플러스는 3GPP에 국제표준을 제안, 업링크 CA의 기술 표준화를 9월 경 마치고 기지국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연내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LG유플러스는 내년 상반기 이를 지원하는 단말이 출시되면 즉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최택진 SD기술전략부문장은 "지금까지 LG유플러스가 LTE 기술 경쟁에서 항상 시장을 선도해온 만큼 차세대 LTE 네트워크도 한발 앞서 준비하고 있다"며 "세계 최초 3밴드 CA 네트워크 상용화에 이어 업링크 CA로 다운로드 300Mbps, 업로드 100Mbps 시대를 가장 먼저 열 것"이라고 밝혔다.

2014-06-18 14:57:08 서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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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유병언 조속 검거에 최선 다하겠다"

황교안 법무부 장관은 세월호 실소유주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에 대한 검거가 이뤄지지 않고 있는 것에 대해 "전 검찰력과 유관기관 협력을 통해서 가급적 빠른 시간 안에 검거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 장관은 이날 국회의 정치·외교·통일·안보 분야 대정부질문에 출석,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아직 부족한 점은 인정한다"며 "안타깝고 송구하다"고 이 같이 밝혔다. 이어 유씨에 대해 "처음에는 금수원에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며 "그 이후에 계속 남쪽으로 옮겨서 저희들이 추적 중"이라고 설명했다. 황 장관은 유씨를 검거하지 못한 이유에 대해서는 "청해진해운에서 자금을 다른 데로 빼돌리는 것을 역추적하면서 유병언 일가의 비리가 포착된 것"이라며 "비리포착 직후 구속영장을 발부받아 검거에 나섰지만 거기에 이를 때까지 하부선에 대한 조사가 진행되면서 아마 관련 정보가 유병언에 전달됐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 기독교복음침례회(구원파) 및 유병언 전 회장 관련 정정 및 반론 본 언론사은 기독교복음침례회(일명 구원파)및 유병언 전 회장 관련 보도에 대하여, 기독교복음침례회 교단 및 유병언 전 회장의 유족과 합의를 통해 다음과 같이 두 번째 통합 정정 및 반론보도를 게재합니다. 1. 오대양 사건 및 5공화국 유착 관련 보도에 대하여 기독교복음침례회 및 유병언 전 회장이 오대양 사건과 관련이 있다는 보도와 유 전 회장이 1980년대 전경환 씨와의 친분 및 전두환 대통령 시절 5공화국과의 유착관계를 통해서 유람선 사업 선정 등 세모그룹을 급성장시켰다는 보도는 1987년과 1989년 그리고 1991년 검경의 3차례 집중적인 수사를 통해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으며, 2014년 5월 21일 인천지검에서 공문을 통해 관련 없음을 확인해 준 바 있습니다. 2. 구원파의 교리 폄하 및 반사회적 집단 이미지 보도에 대하여 일부 언론은 기독교복음침례회 교리는 '한번 구원 받으면 무슨 죄를 지어도 상관없고 회개도 필요 없으며, 유병언 전 회장의 사업이 하나님의 일이며 회사에서 열심히 일하는 것이 구원이고 예배라는 교리를 가졌다'고 보도하였으나 해당 교단은 그런 교리를 가진 사실이 없다고 밝혀왔습니다. 3. 이준석 선장을 비롯한 선원들이 구원파 신도라는 보도에 대하여 세월호 사고 당시 먼저 퇴선했던 세월호 선장 및 승무원들은 모두 기독교복음침례회 신도가 아니며, 다만 승객을 먼저 대피시키다 사망하여 의사자로 지정된 故정현선 씨와, 승객을 구하다가 의식불명 상태로 구조된 한 분 등, 2명에 불과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4. 구원파의 내부 규율 및 각종 팀 관련 왜곡선정 보도에 대하여 일부 언론의 "유병언은 금수원 비밀팀이 살해", "투명팀이 이탈 감시했다" 등 기독교복음침례회 교단을 살인집단이나 반사회적 집단으로 호도하는 보도는 전혀 확인된 사실이 아님을 알려드립니다. 5. 기독교복음침례회에서의 유병언 전 회장 지위 관련 보도에 대하여 기독교복음침례회는 유병언 전 회장이 1970년대 극동방송국 선교사(미국 TEAM선교회 소속)들로부터 목사 안수를 받은 사실은 있으나 교단 내에서 교주도 총수도 아니며 해당 교단은 평신도들의 모임으로 목사가 없음을 밝혀왔습니다. 6. 금수원 관련보도에 대하여 금수원에 땅굴을 비롯해 지하벙커가 있다는 보도는 검찰 조사 결과 사실무근으로 확인되었습니다. 그리고 금수원은 기독교복음침례회 신도나 외부인들도 자유롭게 출입 가능한 곳으로 폐쇄적인 장소가 아니며, 금수원 내에 불법 시설은 대부분 비닐하우스였고, 곧바로 시정 조치를 하였으며, 금수원 내에서 발견된 치과시설은 유 전 회장 개인 진료와 무관한 과거 교인들의 주말 봉사 진료를 위한 시설인 것으로 밝혀왔습니다. 7. 유병언 전 회장의 정관계 로비설 및 경영개입 보도에 대하여 '유병언 키즈'나 '유병언 장학생'은 존재한 사실이 없으며, 이용욱 전 해경국장은 현 기독교복음침례회 신도가 아니며, '높낮이회'는 유 전 회장 경영 개입과 무관한 관련 회사의 친목 모임으로 알려왔습니다. 또한 검찰 수사결과, 유병언 전 회장이 채규정 전 전북도지사를 통하여 로비를 하거나 50억 상당의 골프채 등을 통한 정관계 로비했다는 설은 사실 무근이며, 세모 그룹은 1997년 부도 이후 적법한 법정관리를 절차를 밟아 회생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8. 유병언 전 회장 작명 관련 보도에 대하여 일부 언론은 '세월호'의 이름이 세상을 초월한다는 의미라고 보도했으나 '세월(世越)'이 아닌 '흘러가는 시간'을 뜻하는 세월(歲月)이며, 유병언 전 회장의 작가명인 '아해'는 '야훼'가 아닌 어린아이를 뜻하며 기업명인 '세모'는 삼각형을 뜻하고, 안성 '금수원'의 '금수'는 짐승을 뜻하는 '금수(禽獸)'가 아닌 '금수강산'에서 인용하여 '비단 금(錦), 수놓을 수(繡)'를 뜻하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9. 기독교복음침례회(구원파)의 유병언 전 회장 도피 관련 보도에 대하여 유병언 전 회장의 밀항 및 망명 보도는 검찰 수사 결과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그리고 유병언 전 회장의 사망 날짜가 확인됨에 따라 기독교복음침례회에서 조직적인 도피 지원을 한 사실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또한 기독교복음침례회에서 '엄마'라는 호칭은 특정 직책이 아닌 결혼한 여신도를 편하게 부르는 말이라고 알려왔습니다. 10. 유병언 전 회장 사진 관련 보도에 대하여 유병언 전 회장의 사진이 담긴 달력이 500만원에 판매되거나 기독교복음침례회 신도들에게 강매된 사실이 없으며, 인터넷에 4만원에 거래된 것은 사진 작품이 아닌 사진이 담긴 엽서 등과 같은 제품이며, 유 전 회장이 루브르 박물관 등에 기부한 것은 맞지만 그것을 대가로 전시회를 개최한 것이 아니라고 알려왔으며, 해당 박물관에서도 동일한 입장을 발표하였습니다. 11. 유병언 전 회장 재산 및 대출 관련 보도에 대하여 유병언 전 회장 일가 재산으로 보도된 2400억의 상당부분은 기독교복음침례회 교인들로 구성된 영농조합 소유이며, 미국 팜스프링스 인근 부동산 역시 유 전 회장과는 무관한 것으로 밝혀왔습니다. 또한 금수원 인근 아파트 240여 채는 유 전 회장의 차명 재산으로 볼 수 없다고 법원 판결이 났음을 알려드립니다. 또한, 특정 신협을 사금고로 이용하거나 일부 금융기관으로부터 4천억 가량의 비정상적인 대출을 받은 사실도 없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12 김혜경 씨 관련 보도에 대하여 김혜경 씨는 유병언 전 회장의 비서를 역임하거나 비자금 관리를 한 사실이 없으며, 유 전 회장은 "김혜경이 배신하면 우리는 다 망해"라는 발언을 한 사실이 없으며 이것은 한 사람의 확인되지 않은 주장임을 밝혀왔습니다. 13. 유병언 전 회장 신도 지시 보도에 대하여 유병언 전 회장이 미국 쇠고기 관련 촛불시위를 지시한 사실이 없으며, 세월호 사고 직후 기독교복음침례회 신도들에게 SNS를 통해 정부의 공격에 대응하라는 지시를 한 사실이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14. 기독교복음침례회 모금 관련 보도에 대하여 유병언 전 회장의 사망 시점이 확인되어 기독교복음침례회에서 모금한 60억은 유병언 전 회장의 도피와 무관함이 밝혀졌으며, 세월호 진상 규명을 위해 모금한 5억 중 일부를 빼돌린 사실은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15. 유병언 전 회장 개인 신상 보도에 대하여 유병언 전 회장의 가방에서 발견된 다섯 자루의 권총은 검찰수사 결과 모두 실제 사용이 불가능한 장식용에 불과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또한 유 전 회장은 다수의 여인들과 부적절한 관계였거나 신도들의 헌금을 착취한 사실이 없으며 해당 보도는 일부 패널들의 일방적인 주장으로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서 법정 제재 조치를 받은 바 있습니다. 기독교복음침례회 측의 좀 더 자세한 입장을 '구원파에 대한 오해와 진실 (<a href='http://http://klef.co.kr' target='_blank'>http://klef.co.kr</a>)'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2014-06-18 14:27:18 조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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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진 대구시장 당선인 "일자리 50만개 창출할 것"

"대구의 정치가 바람직한 방향으로 나가기 위해선 여·야를 막론하고 자기 혁신과 성찰적 반성이 필요하다." 6·4 지방선거 대구시장 선거에서 야당 후보와 접전을 펼친 끝에 당선된 권영진 대구시장 당선인(새누리당)은 18일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새누리당은 자기 반성을 통해 제대로 일해야 한다"며 "새정치민주연합도 호남·계파 중심 정당의 틀을 벗어나 대구 경북에서 지지받도록 혁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권 당선인이 연합뉴스와 가진 인터뷰 일문일답.  - 당선인이 구상 중인 시정운영 방향은.  ▲ 혁신·창조·소통을 시민에게 강조했다. 대구가 그동안 해온 방식으로는 안 된다. 새로운 방향으로 근본적 변화를 이뤄내 창조도시를 만들어야 한다. 일방적이고 권위주의적인 행정을 벗어나 시민사회와의 협치(協治)를 통해 새로운 대구를 만들겠다.  선거운동 과정에서 공직·경제·안전·교육·분권 혁신 등 5대 혁신과제를 제시했다. 기본은 공직혁신이다. 예산이 없고 관련 규정이 없어서 안 된다는 행정에 시민들이 답답함과 불편을 느꼈다. '안 되는 행정'에서 '되게하는 행정'으로 바꿔야 한다.  - 임기 중 추진할 핵심 사업은.  ▲ 대구 브랜드와 문화를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만드는 것이다. 경제를 살려서 일자리를 만들고 청년들이 떠나가지 않는 도시로 만드는 것이 절체절명의 과제이다. 대구에 있는 기업을 합리적으로 혁신해서 일자리를 유지하고, 국가산업단지 테크노폴리스 500만평을 활용해 중견기업을 유치하겠다. 기업을 운영하려면 대구로 오도록 만들겠다. 이를 바탕으로 시정 및 경제 혁신·문화적 분위기를 조성하는게 가장 중요하다.  - 수도권 집중화 해소와 균형발전 방안은.  ▲ 지역분권과 지역균형발전은 대한민국을 개조하고 선진국으로 나아가는 관건이다. 모든 것을 빨아들이는 수도권은 수도권대로, 지방은 사람이 떠나는 공동화 문제를 각각 겪고 있다. 세제 개편과 인사권 지방 이양이 필요하다. 취임하면 분권혁신 시범도시 지정을 정부에 건의하겠다. 예컨대 대구와 광주를 시범도시로 운영해 지방살리기 모델로 만들고 전국적으로 확산시키기 원한다.  - 공직사회의 변화와 혁신을 어떻게 끌어내나.  ▲ 공무원의 존재 이유는 시민과 국민이다. 현재는 법규를 위해 존재하는 느낌이다. 시청 내 법률 신속해석기구를 두고 시민불편을 얼마나 해소하는지를 공무원 평가기준으로 삼겠다. 민원처리 속도를 올리고 절차를 간소화하겠다. 특히 기업 지원이 중요하다. 원스톱기업지원센터를 설치하고 기업애로사항 신문고제도를 만들어 시장이 직접 챙기겠다.  모든 것의 기준은 공정한 인사제도 확립이다. 인사청탁을 물리치고 시민적 평가가 반영되도록 하겠다. 혁신을 위해 시장이 솔선수범하고 공무원들을 설득하겠다.  - 시청 산하 공기업과 출연기관의 개혁 방안은.  ▲ 관행적인 전관예우 차원에서 공무원이 산하기관으로 가는 길을 없애겠다. 공개모집 절차를 밟아 공정하고 투명하게 하겠다. 공무원에게 기회를 주는 기회균등도 고려하겠다. 공무원이라고 특혜나 불이익을 모두 안준다. 적임자가 가도록 하겠다. 이제 세금 낭비와 방만한 경영은 용서받지 못한다. 공기업이라고 경제적 효율성 잣대만으로 평가해서는 안 되며 대시민 서비스의 질이 관건이다.  - 선거 표심을 시정에 어떻게 반영하나.  ▲ 시장 선거에서 제가 55.95%, 김부겸 후보가 40.33%를 득표했다. 야당후보가 많이 득표한게 아니다. 부산시장 선거는 1.31%포인트 차, 경기지사 선거는 0.87%포인트 차를 보였다. 대구를 위해서는 더욱 치열한 경쟁이 이뤄져야 한다. 과거 '새누리(한나라)당 공천 = 압도적 당선'이라는 등식이 서서히 깨지고 있다. 새누리당도 자기 혁신하고 야당도 많이 바뀌어야 한다. 야당이 40% 득표에 안주한다면 대구에서 아름다운 경쟁의 정치질서가 형성될 수 없다.  새누리당이 전폭적으로 당선되던 시대가 지나고 있다. 정신 똑바로 차리고 제대로 일해야 한다는 자기 성찰적 반성이 필요하다. 새정치민주연합도 호남·계파 중심 정당의 틀을 벗어나야 한다. 대구경북에서 지지받도록 스스로 혁신해야 한다고 본다. 이번 선거 결과는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 모두에게 자기 성찰적 반성, 도전적이고 과감한 혁신을 요구했다. 시민 눈높이에 맞는 자기 혁신의 과정을 일관되게 걷겠다.  - 일자리 창출과 경제발전 핵심공약인 '3355공약'의 실행 방안은.  ▲ 대구에 있는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높이도록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 산업사회와 지식사회를 넘어서 창조경제 혁신으로 가는 패러다임 변화가 필요하다. 도청 후적지에 창조경제 전진기지를 세워 중소기업의 기술개발을 지원하는 메카로 만들겠다. 달성 국가산업단지 테크노폴리스와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 수성의료지구에 좋은 기업을 유치해 일자리를 만들어야 한다. 대기업 3곳을 유치하고 중소기업 300개와 중견기업 50개 육성을 통해 50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  - 선거 때 대두된 남부권 신공항 입지 문제 대처는.  ▲ 대통령 공약을 거쳐 남부권 8개 지자체들이 입지선정을 공정하고 객관적인 선정위에 맡겨 승복하기로 합의했다. 부산시장 선거에 나선 새누리 후보 측이 그 합의를 깨고 가덕도를 주장했고 부산시민을 속였다. 달라진 것은 없다. 선거가 끝났으니 부산시장 당선인이나 새누리당 부산시당도 지역 이기주의와 정략을 접고 균형발전과 분권, 신공항의 새 시대 대의로 돌아오기 바란다.  - 2조2천억원에 달하는 시 부채, 공군대구기지(K-2) 이전 등의 처리 방향은.  ▲ 시의 채무는 인천 다음으로 높은게 사실이나 전임시장이 재정 위기 극복의 길을 닦아 놓았다. 예산을 방만하게 운영하지 않고 지나치게 빚갚는데 치중하지도 않겠다. 대구경제를 살리고 시민을 위한 행복도시로 만들기 위해 균형재정 운영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  공군기지는 이전할 수밖에 없다. 주민 생활환경에 나쁜 영향을 주는데다 고도제한으로 도시발전에 저해요인이 된다. 이전특별법을 통해 이전하기로 했기에 빨리 이전지를 찾겠다.

2014-06-18 14:21:12 이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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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제리 피파랭킹 22위 '아프리카의 프랑스'…다득점 승리하려면

알제리는 어떤 팀…만만치 않은 전력 16강행 최대 고비 한국 축구 대표팀이 18일(한국시간)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첫 경기 러시아전에서 무승부를 기록하며 다음 상대 알제리와의 경기 부담이 커졌다. 현재 알제리의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은 22위로 우리나라(57위)보다 앞서 있다. 특히 알제리는 이날 오전 벨기에와의 1차전에서 역전패를 허용했지만 후반 25분까지 1-0으로 앞서 나가는 등 예상보다 뛰어난 실력을 보였다. 지난 2011년 6월부터 3년째 바히드 할릴호지치(62·보스니아) 감독이 이끄는 알제리는 아프리카 지역 최종예선에서 부르키나파소와 1,2차전 합계 3-3으로 비겼지만 원정 경기 다득점 우선 원칙에 따라 월드컵 본선에 진출했다.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에 이어 2회 연속 본선에 오른 알제리는 이번이 통산 네 번째 월드컵 본선 무대다. 앞서 세 차례 월드컵에서는 모두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 이번 대회에 출전한 알제리 선수 23명 가운데 16명은 프랑스 출생이며 7명이 프랑스 주니어 국가대표로 활약한 경험이 있다. 전문가들은 알제리 선수들이 아프리카 특유의 개인기와 탄력에 더해 프랑스 스타일의 창의성까지 겸비했다고 평가한다. 특히 23명 가운데 골키퍼 2명과 수비수 마지드 부게라(레퀴야), 압델무멘 자부(클럽 아프리칸) 등 4명을 제외한 19명의 선수가 현재 유럽 무대에서 활동하고 있다. 간판선수는 '알제리의 지단' 소피안 페굴리(발렌시아)다. 페굴리는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 스피드와 개인기, 경기를 읽는 시야, 득점력 등을 두루 갖춰 한국 대표팀의 '경계 대상 1호'로 꼽힌다. 프랑스 출신의 페굴리는 프라읏 주니어 국가대표를 거쳐 알제리 축구협회의 제의를 받고 지난 2011년 10월 알제리 성인 대표팀에 발탁됐다. 현재는 스페인 프리메라리라가 발렌시아에서 뛰고 있다. 페굴리는 벨기에와의 1차전에서 직접 페널티킥을 얻어내 득점을 기록했다. 알제리는 벨기에와의 1차전에서 수비 위주의 경기 운영을 해 공격적인 특성이 별로 드러나지 않았다. 하지만 최전방 공격수 엘 아라비 수다니(디나모 자그레브)와 측면을 맡은 페굴리, 미드필더 나빌 벤탈렙(토트넘) 등이 이끄는 공격 라인은 수시로 날카로운 모습을 보였다. 특히 알제리는 벨기에전에서 패하며 16강 탈락 확률이 높아졌기 때문에 오는 23일 한국과의 2차전에서는 공격적으로 경기에 임할 것으로 보인다. 1차전에서 결장했거나 교체 선수로 나온 자부, 나빌 길라스(FC포르투), 야신 브라히미(그라나다 CF) 등 공격력이 뛰어난 선수들이 선발로 출전할 가능성도 크다. 1차전에서 드러난 약점으로는 오른쪽 수비를 맡은 메흐디 모스테파(아작시오) 쪽이 꼽혔다. 후반전에선 철저한 수비 위주의 전술을 펼쳤으나 모스테파가 벨기에의 에덴 아자르(첼시) 등에게 몇 차례 공간을 내주면서 실점 빌미를 제공했다. 한국은 1차전에서 무승부를 기록했기 때문에 후에 러시아와 동률이 될 가능성에 대비해 알제리전에서 다득점이 필요하다. 1패를 기록한 알제리 역시 총공세에 나서야하는 상황이다. 두 팀 모두 다득점을 위해 총력전을 펼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어느 쪽이 골 결정력을 높이고 실수를 줄이느냐에 따라 승부가 갈릴 것으로 보인다.

2014-06-18 14:21:08 김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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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호 '주급 3만원' 육군병장 희망포 쐈다…유럽진출 불운도 날릴까

홍명보호의 '특급조커' 이근호(29·상주 상무)가 마침내 월드컵 불운을 훨훨 털어냈다. 이근호는 18일 브라질 쿠이아바의 아레나 판타나우에서 열린 한국과 러시아의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H조 1차전 후반 11분 교체 투입돼 그라운드를 밟은 지 12분 만에 강력한 중거리슛으로 선제골을 넣었다. 1-1 무승부로 경기가 끝나 결승골을 기록하지는 못했지만 홍명보 감독이 남은 경기에서 다양한 공격 전술을 구사할 수 있는 여지를 제공했다. 이 골은 굴곡진 축구 인생을 살아온 이근호의 지난 설움을 날려준 한방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2005년 K리그 인천 유나이티드에 입단해 프로 무대를 밟은 이근호는 2년 뒤 국가대표에 발탁되며 승승장구를 달렸다. 2010 남아공 월드컵 예선에서 맹활약하며 허정무호의 '황태자'로 부상했지만 급격한 컨디션 난조로 본선 최종 명단에서 제외됐다. 유럽 진출 실패로 흔들렸던 이근호는 마음을 다잡고 울산 현대에서 맹활약했다. 결국 홍명보 감독의 부름을 받았고 지난해 아이티, 크로아티아와의 평가전에서 연속골을 넣으며 확실한 눈도장까지 받았다. 거수 경례 세리머니로 세계인의 시선을 사로잡은 이근호는 현재 육군 병장 신분으로 이번 대회 최저 연봉 득점자에 이름을 올렸다. 이근호의 연봉은 178만8000원이다. 이번 대회에 출전한 세계 최고의 몸값 선수인 포르투갈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지난해 이근호의 연봉보다 4만 배 이상 많은 약 742억원을 받았다. 또 이날 이근호의 강력한 중거리 슛을 막아내지 못한 러시아의 골키퍼 이고르 아킨페프의 연봉은 이근호의 연봉보다 1만8000배 높은 305억원이다. 서형욱 MBC 해설위원은 경기 뒤 자신의 트위터에 "세계 언론인 여러분, 오늘 골 넣은 이근호 병장의 주급은 3만원입니다. 유로나 파운드가 아니고요. 이번 대회 최저 연봉 득점자 컨펌 기사 내셔도 됩니다"로 밝혔다. 이어 "그러고보니 94년 월드컵에서 군인 신분으로 골 넣었던 서정원(현 수원 블루윙즈 감독) 당시 선수의 급여는 훨씬 더 낮았겠네요"라고 덧붙였다. 이근호는 경기 뒤 취재진과 만나 "원래 동료에게 패스를 할 생각이었는데 운이 좋았다. 슈팅 연습을 할 때 받았던 좋은 느낌이 갑자기 떠올라 과감하게 슈팅을 시도했다"며 "설움을 떨치는 상상이 현실이 됐다"고 떨리는 목소리로 소감을 전했다. 이어 "내 골이 결승골이 못 돼서 아쉽다. 알제리전에는 더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을 것 같다"며 결의를 보였다.

2014-06-18 14:17:43 유순호 기자
리퍼트 주한 美대사 지명자 "한·일 관계 중재 역활 하겠다"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 지명자는 17일(현지 시간) 과거사 갈등을 빚고 있는 한·일 양국 사이에서 중재 역할을 하겠다는 입장을 공식 표명했다. 리퍼트 지명자는 이날 상원 외교위원회 인준청문회에 출석, "만일 인준이 된다면 캐롤라인 케네디 주일 미국대사, 국무부와 협의해 한·일 양국 사이에서 중재 역할을 하겠다"고 이 같이 말했다. 미국은 그 동안 한·일간 관계 개선을 독려하면서도 양국의 과거사 갈등이 주권적 영역에 속한다는 점을 고려해 공개적으로 중재 역할을 맡는다는 입장을 표명하지 않았었다. 리퍼트 지명자는 "우리는 한·일 양국이 어렵고 고통스러운 과거사 이슈들을 해결하기 위해 대화에 나서도록 독려해왔다"며 "지난달 말 싱가포르 샹그릴라 호텔에서 한·미·일 국방장관 회담을 개최한 것은 이런 맥락"이라고 밝혔다. 그는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이행이 대사로 인준됐을 때의 가장 우선 순위가 높은 사안이 될 것"이라며 "자동차나 원산지 문제 같은 일부 불공평한 사안들이 존재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국에 대한 미국의 자동차 수출이 80% 증가하는 등 일부 진전된 부분도 있지만 미국무역대표부(USTR)와 함께 지속적으로 문제를 제기할 필요가 있다고 느낀다"고 강조했다. 한미FTA 이행과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가입 협상과 연계 여부와 관련, "한국이 TPP에 관심을 보이는데 대해 환영한다"며 "한국을 TPP에 참여시키려면 FTA를 비롯해 선결 문제들을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다. 북한발 안보 위협과 관련해 리퍼트 지명자는 3대 대북접근 기조로 ▲북한 정권을 고립시키는 국제적 컨센서스 조성 ▲다자 또는 독자제재 지속 ▲강력한 국방력과 대북 억지력을 제시했다.

2014-06-18 14:09:39 조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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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 대통령, 문창극 임명동의안 귀국 후 재가 검토

중앙아시아를 순방 중인 박근혜 대통령은 문창극 총리 후보자의 임명동의안 국회 제출과 관련해 주말인 오는 21일 귀국 이후 재가 여부를 검토하기로 했다고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이 밝혔다. 민 대변인은 18일 박 대통령의 첫 방문국인 우즈베키스탄 수도 타슈켄트에서 사마르칸트로 출발하기 직전 대통령 전용기 안에서 브리핑을 하고 "대통령은 귀국한 뒤 총리 임명동의안과 인사청문요구서의 재가를 검토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이어 "순방 중에는 중요한 외교·경제 일정에 집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 대통령이 귀국 이후로 문 후보자 임명동의안 및 청문요청서의 재가를 미룬 것은 순방 중에 정상 외교에 집중하는 동시에 시간을 두고 문 후보자를 둘러싼 여론이나 민심의 향배를 지켜보겠다는 취지로 해석된다. 그러나 귀국 후 재가를 하겠다는 것이 아니라 재가 여부를 검토하겠다고 밝힘에 따라 문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의 국회 제출 자체는 여전히 불투명한 상황으로 남게 됐다. 박 대통령이 재가를 한다고 해도 주말과 휴일을 거쳐야 국회에 임명동의안과 인사청문요구서를 제출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르면 23일이 가장 이른 시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2014-06-18 13:52:58 조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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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플래닛-한국관광공사, '2014 스마트관광 ICT 공모전' 개최

SK플래닛과 한국관광공사는 공공 관광정보 활용과 창업 창출을 위한 정보통신기술(ICT) 공모전인 '2014 스마트관광 ICT 공모전'을 개최하고 제안서 접수를 19일 시작한다. '2014 스마트관광 ICT 공모전'은 SK플래닛이 보유한 T맵·11번가·T클라우드 등 오픈플랫폼과 다국어 관광정보를 제공하는 한국관광공사의 'TourAPI'를 활용한 우수 앱 개발자를 발굴하고 창업을 지원해 관광 산업을 활성화하고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제안서 심사를 통해 12주간 서비스 개발을 진행할 15개 팀을 선발하며, 선발된 팀에게는 4주간의 개발 기간이 주어진다. 이 기간 동안 SK플래닛과 한국관광공사의 개별 멘토링, 기술 검수, 마케팅, 홍보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이번 공모전을 통해 출시되는 앱들은 다운로드 실적과 심사위원 평가를 반영해 수상팀이 결정된다. 대상 1개 팀에 3000만원, 최우수상 1개 팀 1000만원, 우수상 3개 팀 500만원 등 총 7500만원의 상금이 15개 팀에게 주어진다. 또 수상팀 모두에게 SK플래닛이 운영하는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지원 시 가산점이 제공되는 혜택도 함께 부여되며, 한국관광공사에서도 수상 후 홍보, 마케팅 및 광고 등을 지속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전에는 SK플래닛의 오픈플랫폼과 한국관광공사의 TourAPI를 활용한 앱 및 웹 서비스를 제안할 수 있으며, 모든 예비 창업자 및 초기 창업자는 자유롭게 신청할 수 있다. 제안된 모든 서비스의 소유와 권리는 개발자에게 귀속된다. 참가 신청은 SK플래닛 상생혁신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다음달 16일까지 가능하다. 장동현 SK플래닛 최고운영책임자(COO)는 "한국관광공사와의 협력을 통해 그 동안 전국 구석구석의 관광 정보들과 SK플래닛의 오픈플랫폼을 활용한 유용한 앱들이 많이 개발됐다"며 "앞으로도 우수 개발자들의 양성과 창업을 통한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기 위한 동반성장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4-06-18 13:49:47 이재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