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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빠진 대정부질문…"물러나는 총리·장관에는 질문하지 않겠다"

"물러날 예정인 총리나 국무위원에게는 질문을 하지 않겠습니다." 18일 정치·외교·통일·안보 분야 국회 대정부질문은 이미 사의를 밝힌 국무총리 및 퇴임이 예정된 국무위원들 앞에서 다소 맥빠진 모습으로 진행됐다. 일부 의원들은 총리에게 질의할 내용을 퇴임하지 않는 다른 장관에게 질의하는 상황이 연출됐다. 정홍원 국무총리는 핵심 주제인 문창극 총리 후보자 논란에 대해 "현직 총리가 차기 총리 후보자에 대해 말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며 말을 아꼈다. 이 때문에 의원들은 총리나 국무위원들의 답변을 듣기보다 자신의 정견을 펴는 데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 이명박 정권의 실세로 꼽혔던 새누리당 이재오 의원은 지난해 6월에 이어 1년만에 대정부질문에 나서 박근혜 정부를 신랄하게 비판했다. 황교안 법무부 장관에게 질문한 이 의원은 "권력을 대통령이 다 갖고 있는데, 총리를 국회에서 선출하고 국회가 총리를 불신임하면 내각이 총사퇴하도록 헌법을 고쳐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해경을 해체한다는데,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을 잡지 못하는 경찰도 해체해야 하냐"고 비판했다. 새정치민주연합 원혜영 의원은 "물러나는 총리를 상대로 질문을 하는 저도 참담하다"면서 "문 총리 후보자 지명을 비롯해 인사 참사가 계속되고, 그 중심에 김기춘 비서실장이 있다. 총리가 마지막 소임이라고 생각하고 비서실장 해임을 건의할 생각이 없는가"라고 공세를 폈다. 새누리당 이장우 의원은 공공기관 관련 협회 등에 재취업한 고위공직자 통계를 공개하면서 "관피아(관료+마피아)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는 국가의 새로운 미래를 열 수 없다"고 강조했다.

2014-06-18 13:39:37 김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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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스냅챗 게 섰거라”···자기파괴 앱 ‘슬링샷’ 오픈(종합)

페이스북이 지난해 인수에 실패한 스냅챗을 정조준한 서비스를 내놨다. 1대 1 메시지에 특화된 스냅챗과는 달리 그룹별 메시지 발송 등 커뮤니티 기능을 강화해 진검승부를 벌이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세계 최대 쇼셜네트워크서비스(SNS) 페이스북은 사진·영상 메시지 서비스 '슬링샷'(www.sling.me)를 오픈했다고 17일(현지시간) 밝혔다. 슬링샷은 사진과 15초까지의 영상을 빠르게 찍고 친구들과 공유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사진이나 영상을 찍은 후 테스트나 간단한 아이콘을 붙여 친구들에게 전송할 수 있다. 10대들에게 인기가 높은 스냅챗처럼 받은 메시지가 사라지는 기능도 들어있다. 하지만 메시지를 바로 읽을 수 있는 스냅챗과는 달리 답신을 보내야 메시지를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이 다르다. 이를통해 커뮤니티 참여를 장려하겠다는 전략으로 분석된다. 페이스북 관계자는 "1대 1 메시지 전송에 특화된 스냅챗은 나체 사진·영상·셀카 등을 주고받는 데 종종 악용돼 사회 문제가 돼 왔다"며 "이에 반해 슬링샷은 '음지에서의 1대 1 대화'가 아니라 '또래 친구들끼리 그룹 대화'를 추구한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슬링샷 서비스는 페이스북 사이트 계정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익명성을 강조하면서 콘텐츠를 만들고 공유하는 것에 대한 압박을 줄여주기 위한 조치로 보인다. 페이스북은 슬링샷에 대한 사용자들의 반응과 입소문을 조용히 지켜 본 후 서비스 개발 방향이나 확대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2014-06-18 13:29:22 이국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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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적', '군도' '명량' 보다 늦은 8월 6일 개봉 확정

올 여름 사극 블록버스터 기대작 빅3가 일주일 간격으로 관객과 만난다. 영화 '해적: 바다로 간 산적'('해적')이 8월 6일로 개봉일을 결정했다. 앞서 하정우·강동원 주연의 '군도: 민란의 시대'는 다음달 24일, 최민식·류승룡 주연의 '명량'은 다음달 30일로 개봉일을 확정했다. '해적'은 조선 건국 보름 전 고래의 습격을 받아 국새가 사라진 전대미문의 사건을 둘러싸고 이를 찾는 해적과 산적, 그리고 개국 세력이 벌이는 바다 위 대격전을 그린 액션 어드벤처다. '댄싱퀸'의 이석훈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초호화 캐스팅으로 개봉 전부터 높은 기대를 받고 있다. 김남길·손예진을 비롯해 유해진·이경영·오달수·김태우·박철민·신정근·김원해·조달환·이이경·설리 등이 출연한다. 손예진은 해적단 여두목 여월 역을 맡아 고난도 액션 연기를 선보이며 강렬한 카리스마를 내뿜는다. 김남길은 산적단 두목 장사정 역으로 연기 변신을 시도한다. 산으로 간 해적인 철봉 역의 유해진은 개성 넘치는 유해진표 코믹 연기로 웃음을 자아낸다. 배급사는 "'해적'은 제67회 칸 영화제 필름 마켓에서 15개국에 판매되며 해외에서 먼저 오락성을 인정받았다"면서 "개성 넘치는 캐릭터 조합이 펼쳐낼 흥미진진한 스토리, 화려한 검술과 와이어 액션, 압도적인 스케일로 전세대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탁진현기자

2014-06-18 13:14:46 탁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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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창극 거취 오늘 고비…朴 대통령 오전에는 재가 안해

과거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킨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거취 문제가 18일 고비를 맞았다. 새누리당 지도부는 문 후보자를 적극적으로 엄호했던 전날과는 달리 여론을 주시하고 있다. 반면 새정치민주연합은 총리 지명 철회 및 자진 사퇴를 강하게 밀어부쳤다. 특히 인사 실패 책임을 물어 김기춘 청와대 비서실장의 해임을 압박하고 나섰다. 중앙아시아를 순방 중인 박근혜 대통령은 바쁜 일정 속에 우리나라 시간으로 이날 오전까지 문 후보자의 임명동의안과 인사청문요청서를 재가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일각에서는 다양한 분석과 설이 난무하고 있다. 박 대통령이 실제로 일정 때문에 결재를 못 할 수도 있지만, 결재를 미룸으로써 문 후보자에게 자진해서 사퇴하라는 메시지를 전달하려는 게 아니냐는 설도 제기되고 있다. 또 문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에 임하겠다는 뜻이 완강하다는 이야기도 나온다. 새누리당 지도부는 이날 공개 회의석상에서 문 후보자에 대한 언급을 자제했다. 이완구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의원총회 직후 문 후보자 거취와 관련한 기자들의 질문에 "절차를 지켜가며 의원들의 의견을 한 분 한 분 소중히 듣고 국민 여론을 살피면서 무겁게 결정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친박 맏형격인 서청원 의원과 이재오·김상민 의원 등 당내 일부 비주류 의원들은 문 후보자의 사퇴를 거듭 촉구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임명동의안 제출이 미뤄진 것을 두고 박 대통령이 '문창극 카드'를 포기했다는 자체 분석을 내놓는 한편, 인사청문회를 강행하면 철저히 검증하겠다고 경고했다.

2014-06-18 13:14:31 조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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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호 연봉, '기름손' 아킨페프 1만8000분의1…최저연봉 득점자 기록

이근호, 아킨페프 몸값차 무색케 하는 환상골 이근호가 2014 브라질 월드컵 최저 연봉 득점자로 이름을 올렸다. 이근호는 18일 브라질 쿠이아바의 아레나 판타나우에서 열린 한국과 러시아의 H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후반 교체 투입돼 선제골을 넣었다. 육군 병장으로 현재 상주 상무 소속인 이근호의 연봉은 178만8000원이다. 이번 대회에 출전한 세계 최고의 몸값 선수인 포르투갈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지난해 이근호의 연봉보다 4만 배 이상 많은 약 742억원을 받았다. 또 이날 이근호의 강력한 중거리 슛을 막아내지 못한 러시아의 골키퍼 이고르 아킨페프의 연봉은 이근호의 연봉보다 1만8000배 높은 305억원이다. 서형욱 MBC 해설위원은 경기 뒤 자신의 트위터에 "세계 언론인 여러분, 오늘 골 넣은 이근호 병장의 주급은 3만원입니다. 유로나 파운드가 아니고요. 이번 대회 최저 연봉 득점자 컨펌 기사 내셔도 됩니다"로 밝혔다. 이어 "그러고보니 94년 월드컵에서 군인 신분으로 골 넣었던 서정원(현 수원 블루윙즈 감독) 당시 선수의 급여는 훨씬 더 낮았겠네요"라고 덧붙였다. 이근호는 이날 활약으로 육군의 사기도 올려놓았다. 육군 트위터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정말 잘 싸워주었습니다. 특히 2014 월드컵 대한민국의 첫 골을 기록한 이근호 선수. 육군 병장의 힘. 6월 23일 첫 승리 기대 합니다"고 적었다.

2014-06-18 13:14:20 유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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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 진정한 '한국형' 선수…김남일 잇는 '신형 진공청소기'

한국영 '진흙범벅' '더블태클' '육탄투혼' 각종 수식어 쏟아내 한국영이 '신형 진공청소기'라는 별명을 얻으며 홍명보호의 핵심 멤버로 입지를 굳혔다. 한국영은 18일 브라질 쿠이아바의 아레나 판타나우에서 열린 러시아와의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H조 1차전에 선발 출전해 몸을 사리지 않는 플레이로 1-1 무승부에 일등공신이 됐다. 수비형 미드필더로 출전한 그는 공격형 미드필더 기성용과 중원에서 호흡을 맞췄고, 기성용이 상대 수비의 집중 견제를 받을 때면 직접 적소에 패스를 하며 공격의 윤활유 역할까지 해냈다. 특히 투지 넘치는 수비는 2002 한일 월드컵에서 전 국민의 사랑을 받은 '진공 청소기' 김남일을 연상케 했다. 이날 지루한 공방을 거듭하던 경기는 한국영의 허슬 플레이가 이어지면서 뜨겁게 달아올랐다. 한국영은 2012 런던 올림픽 예선에서 맹활약해 홍명보 감독의 눈도장을 받았지만 본선 직전 부상을 입어 최종 명단에서 제외되는 아픔을 겪었다. 그는 경기 뒤 취재진과 만나 "경기가 끝났을 때 내 유니폼이 가장 더러워져 있어야 한다는 각오로 오늘 경기를 뛰었다. 진흙으로 유니폼이 범벅이 돼야 한다고 다짐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나는 공을 잘 차는 선수도 아니고 특별히 빠르지도 않으니까 그저 열심히 뛰는 수밖에 없다"며 투지를 보였다.

2014-06-18 12:45:04 유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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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월드컵 첫 경기 연예계 들썩…거리·SNS 응원 월드컵 열기 이끌어

연예계 스타들이 2014 브라질 월드컵 응원에 동참하면서 브라질 날씨만큼 열기를 고조시키고 있다. 대한민국과 러시아 경기가 치러진 18일 오전 연예인들은 국가대표 선전을 위해 응원에 나섰다. 개그맨 유재석과 강호동은 서울 광화문에서 축구 국가대표 서포터스 클럽인 붉은악마와 함께 거리응원을 펼쳤고, 가수 싸이는 서울 강남에서 축하공연을 열었다. 또 다른 스타들은 이색공약을 내걸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응원 메시지를 전달하는 등 각양각색 응원전을 펼쳤다. ◆대중 속으로, 거리응원 유재석과 강호동은 이날 각각 MBC '무한도전', KBS2 '우리동네 예체능' 팀과 함께 광화문을 찾았다. 유재석은 '무한도전 응원단' 후발대인 박명수·하하·손예진·정일우·지상렬 등과 함께 광화문 광장에 마련된 특설 무대에 올라 '승리의 시간'과 '빅토리 송' 등을 불러 대한민국 승리를 염원했다. 강호동은 '우리동네 예체능'의 윤두준·이기광·이정·이덕화·서지석 등과 광화문 광장에서 시민과 함께 응원하며 경기를 관람했다. 또 싸이는 강남 영동대로에 마련된 특설무대에서 공연을 펼쳤다. 그는 '라잇 나우' '젠틀맨' '강남스타일' 등 히트곡을 이어가며 영동대로 한복판을 후끈 달궜다. ◆ SNS서 응원 열기 이어 바쁜 스케줄로 거리 응원에 참석하지 못한 스타들은 소셜네트워크로 응원을 이어갔다. 걸그룹 베리굿은 18일 페이스북을 통해 2014 브라질 월드컵 한국 대 러시아전 응원 사진과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베리굿은 붉은 티셔츠를 입은 채 태극기와 북, 부부젤라 등 응원 도구를 들고 있다. 멤버 수빈은 "베리굿이 브라질에 있지는 않지만 현장 못지않게 뜨겁게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컴백을 앞둔 AOA는 공식 트위터에 "굿모닝 여러분, 다들 저희와 함께 대한민국 첫 경기 응원해요. 우리나라 선수들 화이팅♡ 대~한민국 짝짝짝 짝짝!"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슈퍼주니어 강인과 레인보우 멤버 현영은 각각 붉은 티를 입고 찍은 사진과 함께 "대한민국 파이팅"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방송인 오상진은 경기가 중계되고 있는 TV화면을 촬영해 올리기도 했다.

2014-06-18 12:40:08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