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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 프로젝트' 베이비 카라, 전홍복 독설에 '정신 바짝'…커넥미에서 투표

그룹 베이비 카라(소진·시윤·영지·채경·소민·채원·유지)가 안무 단장과 살 떨리는 시간을 보냈다. 17일 MBC 뮤직 '카라 프로젝트' 4회에선 베이비 카라의 네 번째 미션 준비 과정이 그려진다. 전홍복 안무 단장은 연습 중인 베이비 카라를 갑작스레 방문했고 "카라 언니들 세명이 너희를 인정해 줄 것 같아?"라며 "너희 정도 아이들은 동대문에도 널려있다. 초심을 잃지 말고 책임감을 가져라. 아니면 항상 그 자리 일 것이다"라고 독설을 했다. 전홍복 단장의 냉정한 발언은 베이비 카라의 네 번째 미션인 첫 일본 공연을 성공적으로 해내기 위한 특단의 조치였다. 덕분에 베이비 카라는 일본 현지에서 2000여 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성공적으로 무대를 마칠 수 있었다. 전홍복 단장은 그룹 카라의 '미스터', 브라운아이드걸스의 '아브라카다브라'를 만들었고 '카라 프로젝트'의 심사위원이기도 하다. '카라 프로젝트'는 DSP미디어와 음악채널 MBC뮤직이 합작한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DSP미디어 연습생 7인이 프로젝트 팀 베이비 카라를 결성해 다양한 미션을 수행한다. 한편 '카라 프로젝트' 공식 SNS 커넥미에선 17일 오후 6시부터 한 시간 동안 실시간으로 투표가 진행된다. 오는 18일부턴 멤버들이 팬과 실시간으로 질의하는 '라이브 Q&A' 이벤트도 열린다.

2014-06-17 17:52:23 전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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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겨라 태극전사…희망을 쏴라!

브라질에서 쓰는 기적의 드라마가 시작됐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 국가대표팀이 2014 브라질 월드컵 개막 엿새째인 18일 오전 7시 마침내 러시아와의 첫 경기를 치른다. 브라질 쿠이아바의 판타나우 경기장에 이틀 전 도착한 태극전사들은 지난 10일 베이스캠프인 이구아수에 도착했을 때와는 확연히 달라진 결의에 찬 표정으로 승리를 다짐했다. 지난달 28일 월드컵을 앞두고 국내에서 마지막으로 치른 튀니지 평가전에서 0-1로 패한 홍명보호는 지난 9일 마이애미에서 맞붙은 가나 평가전에서 0-4 완패를 당하며 선수들의 자신감도 추락했다. 이 때문에 대표팀 분위기가 역대 최악이라는 소리까지 들렸을 정도다. 그러나 홍명보 감독이 써 온 승리의 드라마는 언제나 어려움을 딛고 기적을 일궜다는 점에서 희망의 끈을 놓아서는 안 된다. 2002 한일 월드컵의 4강 신화는 물론이고, 2009년 이집트 국제축구연맹 청소년월드컵(U-20) 8강,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동메달, 2012년 런던올림픽 동메달 모두 절망을 영광으로 바꿔놓은 홍 감독이 걸어온 길이다. 평가전의 연패 트라우마를 일찌감치 털어낸 선수들은 이구동성으로 러시아전 승리를 향한 기대감을 부풀렸다. 기성용(스완지시티)은 "평가전 결과에 팬들이 실망했을 수도 있지만 러시아와의 첫 경기가 가장 중요하다"며 "서로 믿으며 더 좋은 플레이를 보여줄 것"이라고 희망을 얘기했다. 박주영(아스널) 역시 "팀이 이기는 게 나의 각오"라며 공격수로서 공격뿐 아니라 수비까지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홍 감독은 "최소한 지지 않는 경기를 하는 것도 중요하다"며 수비 위주의 경기를 할 것이라고 밝혔지만 "첫 경기 결과가 조별리그 내내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이 사실이다. 우리도 이왕이면 첫 경기에서 승리를 원한다"고 치밀하게 승리 전략을 세웠음을 시사했다. 한국과 러시아 모두 공격보다 수비에 치중한 지지 않는 경기를 우선으로 하는 팀인 만큼 골 결정력이 승부를 가를 것으로 예상된다. 홍 감독은 "양팀 모두에게 찬스는 있을 것으로 본다"면서 "얼마나 골 결정력이 높은지가 승부를 가를 것이다. 어느 시점에, 어떤 찬스에서 득점하느냐가 경기를 좌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영국 스포츠전문채널 스카이스포츠는 "H조는 모두가 벨기에와 러시아가 편하게 16강에 오르리라 예상하는 '이상한 조'이지만, 그렇게 쉽게 끝날 것이라 보지 않는다. 몇 차례의 이변이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 이유 중 하나로 러시아가 브라질의 더위에 적응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을 것이라고 꼽았다. 홍 감독은 "쿠이아바가 생각한 것 이상으로 습도가 높은데 마이애미 훈련에서 선수들에게 내성이 생긴 것 같다"고 강조하며 한국 축구 특유의 강인한 정신력과 체력으로 기적을 쓸 준비를 마쳤음을 내비쳤다.

2014-06-17 17:52:23 유순호 기자
"전국 초등교사 90%, 교육과정 전면 개정 반대"

전국 초등학교 교사 10명 중 9명은 지난 2월 교육부가 예고한 교육과정 개정에 반대한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 부설 참교육연구소와 참교육실은 17일 국회에서 열린 교육부 문·이과 통합교육과정 토론회에 앞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4월 30~5월 23일 전국 초등학교 교사 1510명을 대상으로 벌인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응답자의 94.6%가 '2009 개정교육과정'을 다시 개정하는데 반대했고 찬성한다는 응답은 5.1%에 그쳤다. 전교조는 "올해 3, 4학년에 2009 개정교육과정에 따른 교과교육과정이 적용되고 5, 6학년은 아직 시행도 안 했기 때문에 적용하자마자 고치는 것은 말이 안 된다는 것"이라고 해석했다. 또 교사 74.4%는 교육부나 교육청의 교육과정 연수가 충분하지 못하고 지원도 부족하다고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교조는 "이번 조사결과를 토대로 교육과정 개정 이전에 심층적인 교육현장 실태조사와 학교 현장이 교육과정 재구성의 주체가 될 수 있는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투쟁할 것"이라며 "'사회적교육과정위원회' 등 우리 사회의 미래지향적 교육을 위한 제도 마련에 매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4-06-17 17:45:35 윤다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