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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방문 메르켈 獨 총리, 미국 감청 행위에 재차 항의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 만남을 가진 지우마 호우세피 브라질 대통령이 디지털 시대를 맞아 국제 사회가 프라이버시 문제에 더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지난 11월, 양국은 UN에 스파이 행위를 금지하기 위한 프로젝트를 건의한 바 있어 지우마 대통령의 이러한 발언은 촌철살인 격인 것으로 풀이된다. 당시 프로젝트는 발의가 이뤄진 다음 달 통과됐다. 브라질과 독일은 전 美 정보국 요원이었던 에드워드 스노든이 폭로한 감청 대상국에 포함돼 있었으며 당시 美 정부 측에 강력한 항의와 해명을 요구했다. 지우마 대통령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개개인과 민주주의적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서는 국제 사회의 전략적이면서도 높은 관심이 필요하다"라고 밝혔다. 그녀는 또한 다양한 국가가 참여해 UN에 제출한 성명이 하나의 '중요한 발걸음'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메르켈 獨 총리는 "우리는 진심으로 UN의 조치에 만족한다"라며 "목표 달성을 위한 협력은 계속될 것이다"라며 지우마 대통령의 발언을 강력히 지지했다. 15일 브라질리아에 도착한 메르켈 총리는 지우마 호우세피 대통령과의 회담 후 팔라시우 다 아우보라다(Palacio da Alvorada) 대통령 궁에서 만찬을 가졌다. 만찬 후 지난 16일 그녀는 독일과 포르투갈 전을 관람하기 위해 사우바도르(Salvador)로 향했다. 메르켈 총리는 지난 2008년 브라질을 방문한 바 있으나 이는 지난 9월 재선에 성공한 뒤로 이뤄진 첫 번째 공식방문이다. /Folha de Sao Paulo · 정리=손동완 인턴기자

2014-06-17 17:37:26 손동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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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으로 만나는 세상, '2014 서울국제도서전' 개막

대한출판문화협회(회장 고영수)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진룡)가 후원하는 '2014 서울국제도서전'이 18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 '책으로 만나는 세상, 책으로 꿈꾸는 미래'를 주제로 한 이번 행사는 주빈국 오만과 컬처 포커스국으로 참여하는 이탈리아를 비롯해 전 세계 23개국의 국내외 출판사 369개사가 참가한다. '신밧드의 나라'로 알려져 있는 오만은 오만 문화와 문학·경제·여행지 등을 소개한 60여종의 도서 전시를 통해 아랍권의 이색적인 출판문화를 선보인다. 오만의 문화를 직접 경험해볼 수 있는 '헤나 체험관'과 '오만 왕립 심포니 오케스트라 초청 공연' 등도 마련됐다. 한국·이탈리아 수교 130주년을 기념해 참여하는 이탈리아는 이탈리아의 예술·건축·디자인·소설·평론 등 희소가치가 있는 서적 300여 권을 전시한다. 또 교수이자 작가, 문학 평론가인 발터 시티와 스릴러 범죄 소설가 잔카를로 데카탈도가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저자와의 대화'에서는 조정래·은희경·성석제·신경림 등 한국을 대표하는 작가 총 22명이 독자들과 만남을 가진다. 그밖에 ▲한국 근·현대 책표지 디자인 ▲주제가 있는 그림책 ▲2014 볼로냐라가치상 수상도서 등의 전시가 함께 진행된다.

2014-06-17 17:26:52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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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책] U프로세스, 본질을 통한 혁신의 힘

◆본질에서 답을 찾아라 오토 샤머·카트린 카우퍼/티핑포인트 현재 세계는 식량·자원·물 부족, 이상 기후, 절대 다수의 빈곤, 근본주의와 테러 등 다양한 문제로 몸살을 앓고 있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사고 구조와 패러다임 자체를 바꿔야 한다는 주장들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이 책 역시 그런 주장을 담고 있다. 저자는 이 혼란의 시대가 낡은 문명과 나 위주의 사고방식으로 인해 야기된 것이라고 진단한다. 기존 사회는 ▲금융경제와 실물경제 간의 괴리 ▲무한한 성장 수요와 유한한 지구 자원 간의 괴리 ▲가진 자와 못 가진 자의 괴리 ▲국내총생산과 복지의 괴리 등 총 8가지의 구조적 괴리를 가지고 있다. 그러나 이 괴리는 빙산의 일각일 뿐이며 수면 아래 구조적 괴리와 그 구조를 유지해온 사람들의 자아 중심의 세계관이 진짜 문제라고 지적한다. 저자는 U프로세스를 통해 관습적 사고방식에서 탈피한 완전히 새로운 형태의 사회로 나아가야 한다고 주장한다. U프로세스는 저자가 150명의 리더들을 인터뷰하던 중 그들이 공통적으로 말하는 '내면 공간'의 작용을 알게 되면서 정립한 개념이다. 내면의 무언가가 변화하면서 몰입을 경험하게 되고, 시야가 열리면서 성공적이고 대대적인 변화가 가능했다는 것이다. 이를 정리한 U프로세스의 매커니즘은 일직선식 서양의 사고방식과 순환형·곡선형인 동양의 사고방식이 조합된 것이다. 우선 바닥에 도달하기 위해 U자를 따라 내려가며 생각·가슴·의지를 활짝 연다. 바닥에 머물며 나와 사회, 나와 타인 사이에 존재하는 격차에 대해 반복해서 깊이 생각하며 내적 깨달음을 찾는다. 그 다음에는 U자의 반대쪽을 따라 올라가며 깨달음을 즉시 행동으로 옮겨 가능성을 탐색한다. U 프로세스는 본질로 들어가 근본적인 변화를 꾀할 수 있는 '통찰'의 기술이다. 이 과정을 통해 우리는 효과가 있는 것과 그렇지 않은 것, 보완이 필요한 점 등을 판단할 수 있게 된다. 효과가 없다면 다시 U자를 따라 내려가면 된다. 이 과정을 반복하다보면 비로소 우리는 진정한 혁신과 함께 일부가 아닌 전체에 유익한 변화를 이뤄낼 수 있을 것이다.

2014-06-17 17:25:42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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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책] 애플, 구글 이기려 삼성과 대리전?…도그파이트

◆…도그파이트 프레드 보겔스타인/와이즈베리 2011년부터 글로벌 비즈니스 업계를 가장 뜨겁게 달군 법정 공방은 삼성을 상대로 한 애플의 특허침해 소송이다. 미국, 일본, 독일 등 세계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이뤄진 소송은 세계 1위를 다투는 IT 공룡들의 당연한 행보로 보여졌다. 하지만 여기에 반론을 제기하며 화제를 모은 인물이 있다. 바로 이 책의 저자 '프레드 보겔스타인'이다. 그는 삼성을 상대로 한 애플의 소송이 사실 다른 속내를 지니고 있다고 설명한다. 애플이 궁극의 라이벌인 구글을 견제하기 위해 삼성과 대리전을 치르고 있다는 것이다. 표면적으로는 IT 소프트웨어 강자 구글의 라이벌은 마이크로소프트이고, IT 하드에어의 강자 애플의 라이벌은 삼성이다. 하지만 저자는 애플의 궁극의 맞수는 구글임을 강조한다. 이에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양사가 절친한 조력자에서 철천지원수로 돌변하는 과정, 모바일 패권을 둘러싸고 벌이는 음모와 배신, 그리고 21세기 최대 비즈니스 혁명전이 될 것으로 전망되는 모바일 플랫폼 전쟁을 무협소설처럼 묘사하며 애플과 구글의 역사를 얘기한다. 그동안 보도되지 않은 구글과 애플의 전설적인 일화, 저자가 16년간 애플과 구글의 수많은 실무자를 인터뷰한 내용이 이 싸움의 역사를 뒷받침한다. 과연 모바일 전쟁의 승자는 누구일까.

2014-06-17 17:19:17 황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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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에서 워밍업' 새 소비플랫폼 YAP 19일 출시

지난 16일 서울 홍대에 'I'm not a stupid comsumer'란 카피를 랩핑한 대형 윙바디 차량이 들어섰다. 지나가는 행인의 대다수가 의아해했으나 몇몇은 카피를 보며 "또 퍼포먼스 하려나보다"라고 속삭였다. 차량이 멈춘 후 윙바디 차량의 문이 열리자 삐삐밴드의 전 멤버이자 한국을 대표하는 개성파 스타일리스트 이윤정과 현대미술 작가이자 프로듀서 이현준의 토탈 아트 퍼포먼스 팀 EE가 나타났다. 기존 장르음악을 벗어나 자신만의 음악을 추구하고 있는 EE는 30분의 공연에서 가위바위보 등 자신의 대표곡을 공연했다. 짧은 콘서트가 끝나자 관중 틈에 가면을 쓴 사람들이 등장해 지갑을 던지기 시작했다. 이번 공연을 준비한 'YAP' 측은 "'YAP'의 출시로 더 이상 지갑이 필요 없는 세상이 오게 될 것"이라며 "오는 19일 출시되는 'YAP'을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YAP'은 지난 1일 고공 3000m 외줄타기에 도전하는 퍼포먼스로 서막을 알렸다. 이후 아트쇼(3일), 유리방 속 마리오네트(7일), 액션드라마(8일), BWB공연(10일), 드럼라인(13일)의 퍼포먼스를 펼쳐왔다. 'YAP'은 퍼포먼스마다 새로운 소비 트렌드를 알리는 상징을 숨겨놓았다. 기존의 소비트렌드를 극복하고 새로운 아젠다를 제시하기 위한 새로운 도전(외줄타기)과 기존의 소비패턴에 한계를 느낀 소비자의 모습(아트쇼), 그 한계를 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마리오네트), 새로운 소비를 하려는 소비자와 기존 소비패턴의 갈등 모습(액션드라마), 군중 속에서 자신만의 길을 가려는 소비자의 모습(드럼라인) 등 다양한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현명한 소비 플랫폼을 기치로 내건 앱 'YAP'은 전국 프랜차이즈 레스토랑과 커피숍 등에서 사용이 가능한 6만개가 넘는 쿠폰을 보유하고 있으며 위치기반서비스를 활용한 자동 쿠폰 알람, 전자 스탬프 기능, 전자지갑 기능 등이 결합해 새로운 소비 생활을 제시할 예정이다. 한편 'YAP'은 출시에 맞춰 오는 30일까지 '지니어스 야피 국민알바'라는 이름으로 신규 론칭되는 앱 'YAP' 사용자 100명을 모집하고 있다. 선정된 '지니어스 야피'는 'YAP' 서비스를 사용하고 사용후기를 블로그와 SNS에 올리거나 서비스 개선사항 제안 등의 일일, 주간, 월간 업무를 수행하면 된다. 활동기간은 7월7일부터 8월6일까지며 월급 100만원 외에도 활동비가 추가로 지급된다.

2014-06-17 17:17:08 박성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