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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이 아닌 대체의사소통 우수 사례 공모전

독립적으로 말이나 글을 사용해 의사소통 할 수 없는 사람들의 문제를 감소시키고 언어능력을 촉진하기 위해 사용하는 말(구어) 이외의 여러 형태의 의사소통 방법, 보완대체의사소통(AAC, augmentative and alternative communication)의 우수 사례 공모전이 열린다. 한국보완대체의사소통학회(학회장 박은혜)와 엔씨소프트문화재단(이사장 윤송이)은 5일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제1회 보완대체의사소통(AAC) 우수 사례 공모전을 공동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교육, 가족지원, 치료, 재활, 고용 등 다양한 분야에서 보완대체의사소통(AAC)을 사용했거나 사용하고 있는 우수 사례라면 개인이나 단체, 가정 등 제한 없이 누구나 응모 가능하다. 응모 부문은 개발 부분과 적용 부문 2가지이다. 개발 부분은 의사소통 교육 프로그램 개발, 언어 치료 프로그램 개발, AAC 개발, AAC 관련 보조 기기 개발 등 AAC 관련한 기술 개발 우수 사례이며 적용 부문은 교육 및 치료, 직업 및 고용, 가족 및 사회복지 등 AAC를 적용하여 의미 있는 성과를 나타낸 사례다. 접수기간은 8월31일까지며 부분별 최우수상 2명에게는 각각 100만원, 우수상 4명에게는 각각 50만원, 장려상 6명에게는 각각 2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한국보완대체의사소통학회와 엔씨소프트문화재단 측은 "보완대체의사소통(AAC)을 사용하거나 활용하고 있는 사용자 및 가족 그리고 특수 교사, 언어치료사, 의료진, 행정가 등 관련 전문가 분들의 많은 참여와 응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엔씨소프트문화재단 홈페이지(www.ncfoundation.or.kr)나 한국보완대체의사소통학회 사무국(홈페이지 www.ksaac.or.kr, 이메일 ksaac@naver.com)에 문의하면 된다.

2014-06-05 10:59:29 박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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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百 천호점, 8일까지 '자전거를 말하다' 전시회 마련

현대백화점이 대중 레저 스포츠로 자리잡은 자전거의 마니아 고객 잡기에 나선다. 현대백화점은 바이크 전문점 '압구정사이클'과 함께 8일까지 천호점 13층 루비홀에서 '자전거를 말하다' 전시회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는 이태리 명품 자전거 브랜드 '꼴라고', '피나렐로'와 영국 명품 미니벨로 '브롬톤' 등 총 10여개 해외 유명 브랜드가 참여해 총 50여 점 이상의 완성체 자전거를 선보인다. 또 자전거 프레임, 바퀴(휠) 등 자전거 부속품과 함께 의류·고글헬맷 등 액세서리 상품도 함께 판매한다. 대표상품으로는 꼴라고 'CLX2.0' 395만~495만원(사양에 따라 다름), 브롬톤 'M6R R/L(로우락카색상)' 236만원, 비앙키 '임플소' 329만원 등이다. 특히 내 최초로 이태리 명품 자전거 브랜드 '꼴라고'의 신제품 프레임 'C60'을 국내 최초로 전시한다. 카본 소재로 제작된 'C60'은 올 하반기 국내에 판매될 예정이며 국내 판매가는 미정이다. 3D 자전거 피팅 서비스와 자전거 A/S 전문 업체들도 함께 참여해 현재 고객들이 사용하고 있는 자전거 수리도 가능하다. 이를 위해 현대백화점은 자전거 마니아 고객들을 위해 자전거를 가지고 입장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입장료는 무료다.

2014-06-05 10:58:58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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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 지방선거]냉엄한 '민심'…선거 결과 여야 모두 승자도 패자도 없었다

6·4지방선거에서 유권자들은 어느 한 쪽의 손을 일방적으로 들어주기보다는 여야 모두에 냉엄한 민심의 회초리를 들었다. 세월호 참사가 최대 변수로 부각되면서 당초 여당인 새누리당에 절대적으로 불리할 것으로 여겨졌지만 투표함 뚜껑을 열어본 결과 여당을 참패 수준의 수렁으로 몰아넣지는 않았다. 그렇다고 해서 승리를 안겨주지도 않았다. '세월호 심판론'을 기치로 내건 제1야당 새정치민주연합에 대해서도 민심은 여당을 견제할 만큼의 입지는 마련해줬지만 역시 몰아주지는 않았다. 개표결과 17개 광역단체장 선거에서 새누리당은 경기(남경필) 인천(유정복) 부산(서병수) 대구(권영진) 울산(김기현) 경남(홍준표) 경북(김관용) 제주(원희룡) 등 8곳을, 새정치연합은 서울(박원순) 대전(권선택) 세종(이춘희) 강원(최문순) 광주(윤장현) 충남(안희정) 충북(이시종) 전남(이낙연) 전북(송하진) 등 9곳을 각각 차지했다. 일단 숫자 면에서 기존 '새누리 9곳, 새정치연합 8곳'에서 '새누리 8곳, 새정치연합 9곳'의 구도가 만들어졌다. 하지만 내용 면에서는 새누리당은 박빙의 승부가 펼쳐졌던 경기를 '사수'하고, 인천을 빼앗아왔다. 새정치연합은 인천을 내주는 대신 대전과 세종에 깃발을 꽂아 충남·북과 함께 중원을 석권했다. 한편으로는 부산과 인천, 대전, 경기, 강원, 충북, 충남 등 7곳에서 막판까지 엎치락뒤치락하는 초박빙의 승부가 펼쳐졌다는 점에서 여야 모두 민심의 혹독한 심판을 받은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여당에는 세월호 참사와 무능한 대응과정에 대해 일정 정도 책임을 묻고, '세월호 책임론'을 전면에 내세운 야당에 대해서도 경고 사인을 보낸 것 아니냐는 해석이다. 새누리당 이완구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5일 비대위 회의에서 "국민의 빈틈없는 균형감각에 감사한다. 민심의 무서움을 다시 한번 절감한다"고 말했다. 새정치연합 김한길 공동대표는 "여야 모두에게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 내라는 (국민의) 엄중한 명령"이라고 평가했다. ◆ '박근혜 마케팅' 어느정도 성과 새누리당은 선거 막판 위기에 내몰리자 "박근혜 정부의 성공을 위해 투표로 지켜달라"면서 이른바 '박근혜 마케팅'에 급피치를 올렸다. 안대희 총리 후보 낙마 파동, 통합진보당 광역단체장 후보들의 잇따른 사퇴 등이 겹치면서 위기에 빠진 보수층의 재결집이 막판에 이뤄진 것으로 풀이된다. 반면 새정치연합은 "가만히 있으면 세월호처럼 대한민국호가 침몰할 것"이라면서 투표를 통한 심판에 전력투구를 했다. 이 같은 호소가 일정 정도 먹혔지만 수도권 등에서 당초 기대치에 비해 만족할만한 결과를 끌어내지는 못한 것 아니냐는 평가가 나온다. 이번 선거 투표율이 56.8%(잠정치)로 1995년 제1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이후 16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지만 새정치연합의 기대치만큼은 나오지 않은 것도 심판론의 제약으로 작용한 것으로 관측된다. 오히려 '세월호 심판' 여론은 광역단체장 선거보다는 교육감 선거에서 표출됐다는 분석이다. 17개 시도 교육감 중에서 진보성향 후보들이 최대 13곳에서 승리하면서 예상 밖으로 보수 후보들이 참패했다.

2014-06-05 10:48:30 김민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