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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월드컵 앞두고 경기장 주변 노점상 집중 단속

브라질리아 시가 월드컵을 맞아 길에서 모든 노점상들을 쫓아내고 있다. 콘준투 나시오나우(Conjunto Nacional)와 코니키(Conic) 가 사이의 길에 천을 깔고 옷과 안경, 전자제품 등 저가 제품을 판매하는 노점상들은 경찰과 단속원들의 명령에 따라 자신들의 삶의 터전을 등지고 자리를 떠야 했다. 경찰이 이 지역을 집중 순찰하기 시작한지 2주가 지나자 불법 상인들로 가득 차 있던 거리는 다시 보행자들을 위한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군경과 공공질서부, 관리감독부가 참여한 이번 작전의 시행 동기는 역시 코 앞으로 다가온 월드컵이다. 경찰은 특히 월드컵 기간 동안 마네 가힝샤 구장 주변에서 불법으로 주차된 차량을 세차하거나 보호하고 돈을 요구하는 이들을 집중 단속할 예정이다. 시 소속의 정식 주차 관리원은 녹색 조끼를 입고 근무를 한다. 시 정부는 또한 월드컵 기간 동안 공식 후원사로 지정되지 않은 기업이 '앰부쉬 마케팅(공식 후원사가 아닌 기업이 행사 장소 주변에 홍보시설을 설치해 착각을 불러 일으키는 마케팅 기법)'을 벌일 경우 이를 엄벌할 것이라고 공포했다. 한편 경기가 열리기 다섯 시간 전부터 마네 가힝샤 구장 반경 3 km 내에서는 모든 상행위가 금지된다. 이는 파치우 브라지우(Patio Brasil)와 브라질리아(Braslia) 같은 쇼핑몰에도 적용되며 구장 주변에서는 FIFA의 허가를 받은 물품만이 판매될 수 있다. /메트로 브라질 · 정리=손동완 인턴기자

2014-06-04 19:48:19 손동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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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도 정상분만 기피…제왕절개 시술률 평균 52%

브라질에서 제왕절개술이 남용되는 것으로 드러났다. 브라질 전역의 병원에서 100건의 분만 중 88건이 제왕절개를 통해 이뤄지는 것으로 밝혀졌다. 공공병원의 경우 전체 아기의 46%가 제왕절개로 태어났다. 이로 인해 브라질의 제왕절개 시술은 평균 52%로 집계됐다. 국제보건기구의 권장 수치인 15%를 세 배 이상 상회하는 수치다. 이러한 결과는 오스와우두 크루스 재단의 "브라질에서 태어나기" 연구에 따른 것이며 조사는 191개 도시의 사립과 공립병원에서 2011년 2월과 2012년 10월 사이에 출산을 경험한 2만 3800명의 여성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연구를 담당한 마리아 두 카르무 레아우는 "이러한 현상은 브라질에서 제왕절개가 갖는 인식 때문인 것으로 생각된다. 자연분만은 고통이 심하다는 생각이 팽배하기 때문"이라고 설명을 덧붙였다. 연구에 따르면 대다수의 여성은 임신 초기 정상분만을 원하지만 출산이 가까워 질수록 생각을 바꾸는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초산의 경우 임산부의 36.1%가 제왕절개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임신 9개월에 접어 들면 이 수치는 67.6%까지 높아져 10명 중 7명 가량의 여성이 제왕절개를 희망한다. 공공병원의 경우 이 수치는 각각 15.4%와 44.8%로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나 여전히 정상 범위를 벗어난 결과이다. 브라질에서 제왕절개는 특히 미성년 임산부의 42%가 이용할 정도로 남용되고 있는데 의학계는 너무 어린 나이에 출산을 할 경우 그 만큼 미래에 임신과 출산을 반복할 확률도 높아지기 때문에 큰 우려를 보이고 있다. /메트로 브라질 · 정리=손동완 인턴기자

2014-06-04 19:44:56 손동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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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식 농사 잘지어야"…정몽준·고승덕 출구조사 '눈물'

6·4 지방선거에서 '자식 농사 잘지어야'라는 말이 흘러나왔다. 서울시장의 경우 지상파 3사 출구조사에서 새정치민주연합 박원순 후보가 54.5%로 새누리당 정몽준 후보(44.7%)를 10% 포인트가량 앞서며 당선이 가능할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 교육감 선거도 그동안 여론조사에서 줄곧 1위를 해온 고승덕 후보가 출구조사에서 21.9%로 3위로 처졌다. 반면 3위로 쳐져있던 진보세력의 조희연후보가 40.9%로 2위 문용린후보의 30.8%보다 크게 앞섰다. 서울시장과 서울교육감 선거는 결국 자식들이 승부를 결정지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정몽준 후보 경우 재수생인 막내 아들이 세월호 희생자들의 항의시위와 농성과 관련해 '미개한 국민성'을 운운한 트위터 글을 올리며 자식을 둔 3040 여성층과 젊은층의 급속한 이탈을 가져왔다. 새누리당 경선에서 김황식 후보를 누른 후 눈물을 흘리며 아들의 발언에 대해 사과하는 등 진정성을 보였지만 끝내 국민적인 분노를 극복하지 못했다. 고승덕 서울시교육감 후보도 딸로 인해 커다란 상처를 입었다. 전처 사이에서 태어난 딸 캔디고(고희경)는 선거일 직전에 페이스북에 "고 후보는 자신과 남동생 등 피붙이에 대해 경제적 지원을 하지 않는 등 아빠로서 무책임한 행태를 보여 서울 교육감으로서 자격이 없다"는 글을 올렸다. 이와 관련, 고 후보는 "부덕의 소치"라고 반성하며 문용린 후보와 전 장인인 고 박태준 전 포스코 회장 집안에서 짜고 벌이는 공작정치라고 반격했다. 하지만 이러한 반격은 서울 시민들의 반감을 초래했고 결국 보수 분열을 가져온 결과를 낳았다.

2014-06-04 19:43:55 김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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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뻐꾸기 둥지' 파업 속 두자릿수 출발…개표 방송 영향받을까

장서희 주연의 KBS2 새 일일드라마'뻐꾸기 둥지'가 방송사 총 파업 속에서도 순조로운 출발을 했다. 3일 방송된 '뻐꾸기 둥지' 첫 회의 시청률은 전국 기준 16.5%로, KBS1 '사랑은 노래를 타고'(32.8%)와 KBS1 'KBS 뉴스9'(20.4%)에 이어 일일 프로그램 순위 3위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백연희(장서희)가 첫사랑인 이동현(정민진)을 불의의 사고로 잃고 나서 불임 판정을 받고 정병국(황동주)과 재혼해 결혼 생활을 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 과정에서 백연희가 이동현의 납골당에서 그의 동생 이화영(이채영)과 스쳐 지나가는 모습이 방영돼 두 여인의 운명적인 대결을 암시했다. 4일에는 이혼 위기에 내몰린 백연희와 정병국의 반응이 다뤄진다. 사랑하는 아내를 지키기 위한 정병국의 노력과 불임 사실 때문에 죄책감과 괴로움에 시달리는 백연희가 각각 어떤 결정을 내릴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그러나 2회 방송 시간에는 타 채널에서 6·4 지방선거 개표 방송이 전파를 타 시청률 상승이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뻐꾸기 둥지'는 오빠를 죽음으로 내몰았던 여자의 대리모가 돼 처절한 복수를 꿈꾸는 한 여인과 자신의 인생과 아이를 지키기 위해 분투하는 또 한 여인의 갈등을 그린 작품이다.

2014-06-04 19:31:59 탁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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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구조사 발표에 새정치연합, '안도' 속 "끝까지 긴장"

새정치민주연합은 4일 6·4 지방선거 출구조사 결과 서울을 포함해 쉽게 우열을 가늠할 수 없었던 광주, 세종 등 지역에서 승리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망되자 안도감을 나타내면서 나머지 경합지역의 승리도 기대하며 들뜬 분위기를 보였다. '세월호 참사'를 의식해 밝은 표정을 짓는 사람은 없었지만 영남을 제외한 경합지역에서 선전하면 과반 승리도 가능하다는 관측이 나오며 전체 선거 승리를 조심스럽게 점치기도 했다. 특히 수도권 지역 중 이번 선거의 승패를 가를 지역으로 분류한 경기와 열세로 판단됐던 대전 등에서 근소한 차이로 우위를 점하자 고무된 표정이다.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가 정몽준 새누리당 후보에 10%포인트 가까이 이기는 것으로 나오자 안도의 한숨이 터져 나왔고 접전지역으로 나온 경기도 간발의 차이로 우위를 점하자 장내는 순간 술렁였다. 송영길 인천시장 후보가 0.2%포인트 차이로 뒤진다는 결과가 나올 때는 짧은 탄식이 새어 나왔으나 당이 전략공천을 고집한 윤장현 광주시장 후보가 압승한 것으로 소개되자 정동영 선대위원장 등은 고개를 끄덕이며 만족한다는 표정을 지었다. 박영선 원내대표는 "출구조사 결과가 실제 결과로 이어진다면 당이 어느 정도 의미를 부여할 수 있지 않을까 한다"면서도 "개표 결과를 끝까지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2014-06-04 19:23:10 김민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