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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 지방선거]강원 654곳서 소중한 한 표…도지사 등 초박빙

제6회 전국동시 지방선거가 4일 오전 강원도 내 654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강원도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도지사와 도교육감, 18개 시장·군수, 광역·기초의원 등 총 233명의 일꾼을 뽑는 이번 선거의 도내 선거인 수는 125만5469명(남자 62만6521명, 여자 62만8948명)이다. 이 가운데 지난달 30∼31일 전국 단위로 처음 시행된 사전 투표를 통해 도내 유권자의 14.24%인 17만8767명이 사전투표에 참여했다. 이날 오후 4시 현재 사전 투표를 합산한 도내 투표율은 56.3%다. 이는 2010년 6·2 지방선거 때의 55.3%보다 1% 포인트 높은 수치다. 선관위는 이번 선거의 도내 투표율을 60% 중·후반대로 예상하고 있다. 선거구에 따라 '1인 7표' 또는 '1인 5∼6표'로 치러지는 이번 선거에 도내에서는 570명의 후보가 등록해 2.45대 1의 평균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중 당적' 문제로 6명의 후보 등록이 취소된 가운데 춘천 도의원 4선거구와 삼척 도의원 2선거구, 춘천·화천·고성·삼척 등 4개 시군의 기초의원 비례대표 등 8명은 투표와 관계없이 당선된다. 도지사 선거 등 초박빙으로 치러지는 선거구의 당락 윤곽은 5일 자정∼오전 2시께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려는 유권자들의 발길은 온종일 이어졌다. 화천군 화천읍 동촌2리 주민들은 배를 타고 투표소가 있는 풍산초교로 나와 투표했다. 도내 투표장과 18곳의 개표소에는 투표사무원과 안내 도우미 등 1만 2000여명이 투입된 것으로 전해졌다.

2014-06-04 16:40:59 조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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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 지방선거] 선거방송 MBC·SBS 양자 구도…KBS는 파업으로 최소화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맞아 지상파 방송사가 선거 방송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친다. 그러나 KBS는 파업 중이라 정상적인 진행이 어려워 선거 방송은 MBC와 SBS의 대결로 압축될 전망이다. MBC, SBS는 선거일인 4일 오후 4시부터 각각 '선택 2014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와 '2014 국민의 선택'을 방영한다. MBC는 이번 선거에서 시청자들에게 가장 주목받고 있다. 최근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이 '선거 2014'편에서 그동안 선거판에서 행해졌던 온갖 작태를 패러디하며 웃음과 공감을 자아내 국민의 관심을 사로잡았기 때문이다. 선거 방송 특집 역시 젊고 스펙터클함을 기치로 내걸었다. MBC는 "특수 촬영 기법과 이은결의 마술을 더해 자칫 지루할 수 있는 방송에 재미를 더했다"면서 "시청자가 투표참여 인증샷을 보내면 방송 중 실시간으로 보낸 사람들의 얼굴을 방송에 방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SBS는 지난 대선 방송에서 시청자들로부터 많은 호평을 받았던 3D 애니메이션 보다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그래픽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이준석, 정은혜의 선거수다', '서경석의 민심 톡톡', '배성재의 SNS 와글와글' 등 시청자와 소통할 수 있는 참신한 코너들을 통해 다양한 볼거리와 정보를 전달 한다. 그러나 KBS는 1TV에서 오후 5시부터 '2014 지방선거대표방송'을 내보낼 예정이지만 최소한의 인력만 투입돼 개표율 정도의 간단한 정보만 전달할 것으로 보인다.

2014-06-04 16:15:34 탁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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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 지방선거] "투표 하고싶다" 요청에 119 구급차 출동 12건…소중한 한표

4일 서울 시내 곳곳에서는 거동이 불편한 환자와 노인 유권자들이 119 구급대의 도움을 받아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다. 소방방재청은 이날 오전 7시 50분께 서울 성북구의 한 병원에 입원해 있던 문순자(65·여)씨가 119구급차를 타고 침대에 누운 채 정릉3동 제3투표소로 이송돼 투표를 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말 양 무릎에 인공관절 수술을 받아 걸을 수 없는 문씨는 투표를 꼭 해야겠다는 생각에 이날 오전 7시께 동사무소에 연락을 했지만 여유 차량이 없다는 말에 119에 전화를 걸어 투표소에 데려다 달라고 요청했다. 오전 10시 32분께는 노원구 중계동에 사는 박모(51)씨로부터 "직접 투표하고 싶으니 도와달라"는 전화가 걸려와 구급대가 출동했다. 고관절 이상으로 거동이 어렵다는 박씨는 침대에 누운 채 구급대원의 도움으로 중계 2·3동 제7투표소로 이동, 무사히 투표를 마쳤다. 강서구 가양동에 사는 척추질환 환자 한모(67)씨는 구급차를 타고 투표소로 향하던 도중 통증이 심해져 결국 투표를 포기했다. 소방방재청은 이날 오후 3시 40분까지 서울에서 모두 12건의 투표소 이동 지원이나 구조 요청을 받고 출동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2014-06-04 16:14:05 김민준 기자
中 톈안먼 25주년 베이징, 경계태세 최고조

톈안먼 사태 25주년인 4일 베이징 도심 곳곳에 삼엄한 경계가 펼쳐지면서 긴장감이 최고조에 달했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톈안먼 광장 안팎에는 정복을 입은 공안뿐 아니라 사복 공안도 대거 배치돼 거동이 수상해 보이는 이들에게 신분증을 보여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톈안먼 사태 당시 대규모 사상자가 난 곳으로 알려진 베이징시내 무시디역 주변의 경계는 특히 삼엄했다. 이날 온라인에서의 단속과 통제도 한층 강화됐다. 일부 포털사이트에서 '무시디'란 단어로 검색한 결과 "검색어는 관련 법률 및 규정 내용에 부합하지 않는 내용이 포함돼 있을 수 있다"며 검색이 차단됐다.중국 당국은 또한 주요 사이트와 웨이보(중국판 트위터)에서 톈안먼, 톈안먼 64 등의 단어가 검색되지 않도록 조치를 취했다. 중국 정부는 톈안먼 사태와 관련해 "이미 명확한 결론을 내렸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하며 재평가 요구를 일축했다. 그러나 톈안먼 사태 25주년을 맞아 사건의 재평가와 진실 규명을 촉구하는 국제사회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나비 필레이 유엔인권최고대표는 중국 정부가 사건 당시 군부가 가한 폭력적인 억압의 진실을 밝혀야 한다고 말했다. 마잉주 대만 총통도 이날 성명을 통해 톈안먼 사태에 대한 재평가를 중국 당국에 촉구했다.

2014-06-04 16:13:48 조선미 기자
[6·4 지방선거] 여야, 투표율 예상 밑돌자 대국민 투표 독려 호소

여야는 지방선거 투표일인 4일 기대했던 사전투표율과 달리 전체 투표율은 예상치를 밑돌자, 막판 투표 독려에 나섰다. 새누리당 이완구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대국민 투표 독려 호소문에서 "대한민국은 쌓인 적폐를 털어내고 새롭게 태어나야 한다"며 "그 새로운 대한민국이 국민 여러분의 손에 달려 있다"고 밝혔다. 이 원내대표는 "오늘의 투표는 미래의 대한민국을 위한 값진 투자"라며 "국민 여러분께서 대한민국의 주인으로서 투표장으로 행하시는 발걸음 자체가 그 출발점"이라고 투표를 거듭 독려했다. 새정치민주연합 박영선 원내대표는 투표 독려 메시지를 통해 "안전하고 올바른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어머니, 아버지의 마음으로 투표해 달라"며 "아이가 행복하고 엄마들이 안심할 수 있는 나라를 만드는 길은 바로 투표"라고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세월호 참사의 진상을 밝히고 우리 사회의 뒤틀린 정의를 바로 세우는 힘, 그 것은 바로 오늘 국민이 움직이는 것"이라며 "여러분의 투표가 세상을 바꿀 수 있다"고 호소했다. 여야는 이날 오전부터 종합상황실에서 지역별 투표율을 실시간 점검하며 결과 분석에 집중했다. 각각 여의도 당사와 국회에 개표 상황실을 설치하고, 오후 6시부터 출구조사와 개표 상황을 지켜볼 예정이다.

2014-06-04 16:13:31 조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