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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간 콜센터 1만번 전화…여성상담원 성희롱 40대 구속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이동통신사·다산콜센터, 경찰 상황실 등에 전화를 걸어 여성상담원을 상습적으로 성희롱하고 업무를 방해한 혐의(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업무방해)로 박모(48·무직)씨를 구속하고 정모(54·무직)씨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8일 밝혔다. 박씨는 지난해 5월부터 최근까지 모 이동통신사 콜센터에 수시로 전화를 걸어 여성상담원에게 욕설하거나 음란한 말을 해 성적 수치심을 준 혐의를 받고 있다. 1년간 총 1만 번가량 발신자 번호표시제한 기능을 활용해 신원을 숨기고 휴대전화 번호를 바꿔가며 콜센터에 전화를 걸었다. 박씨는 특정 휴대전화 번호로 연결을 요구하다가 불가능하다는 답변이 돌아오면 이를 핑계로 여성상담원에게 각종 욕설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상담원들의 피해가 커지자 이동통신사가 지난 3월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은 통신영장을 발부받아 박씨를 추적, 검거했다. 불구속된 정씨는 3월 이틀간 서울지방경찰청 112종합상황실에 전화를 걸어 여자경찰관 3명에게 "경찰이 하는 일이 뭐냐"며 19회에 걸쳐 욕설과 음란한 말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다른 불구속자 2명은 1~4월 120 다산콜센터에 전화해 수십 회에 걸쳐 성적 수치심을 주는 말을 하며 업무를 방해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4-05-28 14:32:21 김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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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프리미엄 디카 라인업 완성...콤팩트 'RX100 3' 99만9000원

소니 프리미엄 디카 라인업 완성 콤팩트 제품 'RX100 3' 내달 출시 소니가 프리미엄 디카 시장에서 지배력을 더욱 키운다. DSLR, 미러리스에 이어 콤팩트 카메라에도 풀프레임 이미지 센서 등 첨단 부품을 적용해 '럭셔리 라인업'을 완성했다. 소니코리아는 28일 프리미엄 하이엔드 카메라 'RX100 III'을 공개했다. 24-70mm 구간을 F1.8-2.8의 밝은 조리개로 지원하는 칼자이스 바리오 조나 T렌즈, 칼자이스 T 전자식 뷰파인더(EVF), 180도 틸트 LCD 등을 더해 동급 최고 수준의 성능을 확보했다. 이론상으로는 경쟁 브랜드의 일부 미러리스 카메라보다 더 뛰어난 사진을 얻을 수 있다. 그럼에도 남성 정장 안주머니에 들어갈 정도의 휴대성을 자랑한다. 소니코리아 관계자는 "RX100 III는 카메라 사용자들의 요구사항을 전격 반영해 기존의 하이엔드 카메라에서는 실현하기 힘들었던 고급렌즈, 고사양의 뷰파인더 등 혁신적인 사양을 지원한다"며 "강력한 광학 성능, 우수한 휴대성, 편리한 인터페이스로 국내 하이엔드 카메라 시장 1위 자리를 더욱 굳건히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블랙 컬러의 알루미늄 바디로 고급스러움을 더한 신제품은 6월 중 출시될 예정이며 가격은 99만9000원이다.

2014-05-28 14:31:42 박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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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안대희 엄호 총력vs기부금 총리 안돼

새누리당은 28일 세월호 국정조사 증인 채택과 안대희 국무총리 후보자를 둘러싸고 계속되는 야당의 의혹 제기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다. 이완구 비대위원장은 "야당이 국조 계획서에 특정인의 이름을 열거해 넣어달라고 주장하는데, 법과 관행에 의하면 그런 경우가 없다"며 "국회는 법과 관행에 의해 운영되는데 안타깝다"고 밝혔다. 조해진 비대위원도 "야당이 세월호 국조 건과 관련해 국회 출범을 막아서는 볼모 전략을 사용하고 있다"며 "야당이 여당을 압박하는 수단으로 이미 합의된 국조를 활용하는 일이 없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윤상현 사무총장은 부산 선대위 회의에서 "안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날짜가 지정되기도 전에 새정치민주연합 지도부가 아예 임명불가를 당론 수준의 방침으로 정해놨다"며 "총리 후보자를 악의적 정치공세의 표적으로 삼아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지방선거에 이용하겠다는 뜻"이라고 말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이날 안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에 대비해 자당 몫인 특위 위원장과 특위 위원을 내정, 조기 가동에 들어가는 등 안 후보자에 대한 본격 검증 채비에 들어갔다. 또 안 후보자를 '기부금 총리', '전관예우의 적폐'라고 비판하면서 스스로 사퇴 결단을 내려야 한다고 압박했다. 박영선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표단-인사청문사전검증팀 연석회의에서 "안 후보자는 이제 기부금 총리가 됐다"며 "기부금을 내고 총리가 되겠다는 사람을 국민이 과연 용납할 수 있겠는가"라고 말했다. 당 사전검증팀 간사이자 특위 위원인 김기식 의원은 지난해 7월 이후 올해까지 안 후보자의 변호사 활동 수익이 사실상 27억원에 가까울 수 있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사건 수임 내역을 공개하라고 요구했다. 김 의원은 "후보자 납세 사실증명서를 보면 2013년도 부가가치세를 1억8700여 만원 냈고, 올해 부가가치세로는 약 8900만원을 냈다"며 "부가가치세를 역으로 계산하면 변호사 개업기간 동안 약 27억 정도의 사건 수임료를 수수한 걸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어 안 후보자가 5억2000만원 상당의 현금·수표를 보유한 것도 언급하며 "안 후보자는 사건 수임료 반환 목적이라고 해명했는데 왜 계좌이체가 아닌 현금 인출을 했는지, 또 인출 시점은 언제인지 밝혀야 한다"며 "수임료 반환 역시 정치적 수임료 반환은 아닌지 규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2014-05-28 14:28:38 조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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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호 시구자로 다저스 마운드에…류현진과 진한 포옹

박찬호(41)가 다저스타디움 마운드에 다시 섰다. 한국인 첫 메이저리거인 박찬호는 28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신시내티 레즈의 경기에 앞서 시구를 했다. 현재 다저스 마운드의 기둥인 류현진이 대선배의 공을 받았다. 박찬호는 현역 시절 등번호인 61이 새겨진 다저스 유니폼 상의를 입고 등장했고, 시구 전 마운드를 만지며 잠시 추억에 잠기기도 했다. 시구를 마친 후 그는 류현진과 진한 포옹을 나눴다. 류현진은 전날 7이닝까지 퍼펙트를 기록하며 7⅓이닝 3실점으로 시즌 5승(2패)을 달성한 데 이어 또 한번 다저스 홈팬의 시선을 한몸에 받았다. 박찬호는 한양대 재학 중이던 1994년 다저스와 계약했고, 그해 4월 8일 메이저리그에 데뷔하며 한국인 첫 메이저리거가 됐다. 다저스에서 8시즌을 뛰었고 텍사스레인저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뉴욕 메츠, 필라델피아 필리스 등을 거치며 2010년까지 17시즌 동안 124승(98패)을 올렸다. 미국 프로야구에서 아시아 투수 최다승 기록이다. 2011년 일본 프로야구 오릭스 버펄로스에 입단한 그는 2012년 한국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에서 뛰고 은퇴했다. 류현진은 2012년 박찬호와 같은 팀에서 뛰었고 그해 12월 다저스와 계약하는 등 대선배와의 인연을 이어왔다. 다저스는 28일 경기를 '한국의 날'로 정하고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씨엔블루의 정용화는 애국가를 불렀다.

2014-05-28 14:18:41 유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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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 12주년]정기고 2002년 데뷔 무명에서 대세가수 등극까지

가요계 '썸' 열풍 주역 12년 무명생활 버팀목 '음악' 올해 목표 정규 앨범 발매 데뷔 12년 만에 가수 정기고가 올 상반기 가요계 '썸'으로 돌풍을 일으킨데 이어 3개월만에 '너를 원해'로 또다시 흥행에 성공했다. 그러나 무명에서 자신의 이름을 대중에 알리기까지 결코 쉽지 않았다. 무려 12년이나 무명에 가까운 세월을 보냈다. 다만 음악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정기고는 유명인으로 통했을 뿐이다. 대중에게 자신의 음악을 각인시킨 정기고의 삶에서는 '희망'이라는 단어가 떠올랐다. ◆ 음악을 좋아하는 청년에서 스타로 '부잣집 아들' '음악은 취미?' '씨스타 소유 덕분?' 데뷔 12년 만에 대중의 관심을 집중시킨 정기고는 자신의 인기를 실감하기 전부터 이 같은 세간의 질투를 한몸에 받았다. 대형 기획사나 히트곡 없이 음악에 대한 열정만으로 홍대 인근에서10년 넘게 생활해 왔다는 점에서 이 같은 오해가 생길 수 있다. 그는 "음악 이외에 욕심이 없는 성격이기 때문에 크게 돈 쓸 일이 없었다. 페스티벌을 다니면서 용돈을 벌었다"며 "예능 프로그램에 유명한 족발집 아들이라는 내용이 방송되면서 오해가 생긴 것"이라고 설명했다. 혜성같이 등장한 그지만 12년 넘게 인디 신에서 잔뼈가 굵은 보컬리스트다. 2002년 우연한 기회에 아이에프의 '리스펙트유' 피처링에 참여했던 걸 계기로 데프콘, 재지 아이비 등 많은 힙합뮤지션의 피처링에 참여했다. 또 2008년까지 40~50곡정도 피처링에 참여했다. 조용히 음악을 즐기던 그가 지난해 스타쉽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하고 대중가수로 발돋음했다. 오랜 기간 정기고를 알고 지낸 지인들과 팬들에게는 예상밖 행보였다. "그저 음악, 공연, 사람들과 어울림에 만족하며 살았어요. 피처링을 하면서 하고싶은 음악을 하는 것처럼 행복한 건 없으니까요. 그런데 2008년 싱글을 발표하면서 바뀌기 시작했죠. 반응은 좋았지만 평생 음악을 하려면 대중에게 인정받아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죠. 하지만 정기고의 음악은 변하지 않아요." ◆가수 인생 제2막 시작 정기고는 걸그룹 씨스타 소유와 함께 했던 '썸(2월 발매)'으로 음악 방송에서 아이돌을 누르고 총 11개의 트로피를 싹쓸이했다. 이어 빈지노와 입을 맞춘 '너를 원해(5월 발매)'도 공개와 함께 음원 차트 1위에 오르며 실력을 검증했다. 그야말로 꿈 같은 상황이 펼쳐진 것이다. 단숨에 스타반열에 오른 정기고는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또 다시 음악적 도전을 준비하고 있다. 그는 "음악을 좋아하는 정기고에게 무명과 스타는 없는 것 같다. 꾸준히 작사 작업을 해왔다"며 "너를 원해 활동이 끝나면 본격적으로 앨범 작업을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무대위 정기고의 모습을 기대하는 대중들에게 아쉬움이 남는 대목이다. "활동했던 기간에 비해 앨범 뿐만아니라 노래도 많지 않아요. 대규모 콘서트를 진행하는 것도 좋지만 제 이름으로 정규 앨범을 발매하는게 가장 큰 목표예요. 그동안 저를 응원해 준 팬들이 틀리지 않고 맞았다는 걸 증명하고 싶어요. 정기고의 팬이라는 건 부끄럽고 창피한 일이 아니라는 걸 보여드릴게요." '정규앨범'을 목표로 내세운 만큼 자연스럽게 피처링 지원에 나서는 가수가 궁금해졌다. 그는 "아직 정해진 건 없지만 앨범 작업을 하면서 꼭 함께하고 싶은 가수는 있었다"며 "씨스타 효린과 새로운 느낌의 음악을 완성하고 싶다"고 고백했다.

2014-05-28 13:56:27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