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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세돌' 엑소 콘서트 세계적인 안무가 토니 테스타 총 연출 맡아

'대세 아이돌' 엑소가 세계적인 안무가 토니 테스타와 손잡았다. 엑소는 23~25일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첫 단독 콘서트 '엑소 프롬. 엑소플래닛 #1-더 로스트 플래닛'에서 토니 테스타와 호흡을 맞춘다. 이번 콘서트 총 연출을 맡은 세계적인 안무가 토니 테스타는 브리트니 스피어스, 재닛 잭슨, 카일리 미노그 등 유명 팝스타들과 함께 작업한 세계적으로 명성이 높은 안무가다. 국내에서는 동방신기의 '캐치 미' '섬싱', 샤이니의 '드림 걸' '에브리바디', 엑소의 '늑대와 미녀' '중독' 등 화려한 퍼포먼스로 잘 알려져 있다. 소속사 관계자는 "테스타가 연출가로 참여하면서 좀 더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일 수 있게 됐다"며 "첫 단독 콘서트는 엑소의 음악, 퍼포먼스, 매력이 집약된 완성도 높은 공연이 될 것이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번 공연은 엑소가 데뷔 후 처음 선보이는 단독 콘서트다. 티켓은 예매 오픈과 동시에 전석 매진, 팬들의 요청으로 1회 공연이 추가되는 등 엑소의 인기를 실감케하고 있다. 한편 엑소는 새 미니앨범 '중독'으로 활동 중이다. 이 곡은 한터차트, 핫트랙스, 신나라레코드, 예스 24등 각종 음반판매량 주간차트(5일~11일) 1위에 올랐다. 또 대만과 중국에서도 음반 차트 정상을 차지하며 아시아를 아우르는 인기를 누리고 있다.

2014-05-14 11:30:5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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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 60% "학생들 위험 대처능력 부족하다"

세월호 참사를 계기로 학교에서의 안전교육에 대한 요구가 커진 가운데 교원의 절반 이상은 학생들이 위험 상황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할 것으로 생각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는 지난 8~13일 전국 유·초·중·고교 교원 및 전문직 3243명을 대상으로 한 '학생안전 및 스승의 날 교원인식 설문조사'에서 학생의 위험 대처능력에 대한 질문에 교원 58.8%가 '제대로 대처하지 못할 것'이라고 답했다고 14일 밝혔다. 교원과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안전교육도 여전히 부실한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1~2년 이내 학생안전교육이나 재난대비 연수·교육을 받지 않은 교원은 40%에 이르렀고 교육을 받은 경우에도 66.4%는 체험 없이 안내서와 강의자료 중심의 이론교육만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 내용에 대한 만족도는 '충분하다'는 응답이 12.9%에 불과한 반면 '부족하다'는 의견은 58.5%에 달해 교육 내용을 정비할 필요성도 제기됐다. 안전사고 및 재난에 대한 학생의 대처 능력을 길러주는 가장 좋은 방법으로는 교원 72.6%가 '반복훈련형 체험안전교육을 주기적·의무적으로 실시하는 것'이라고 답했고 '정부 차원의 체계적 안전 매뉴얼 제작·보급'(12.4%), '학생안전교육과 관련한 수업시수 확보'(9.8%) 등이 뒤를 이었다.

2014-05-14 11:28:16 윤다혜 기자
KT·한전, 스마트그리드 글로벌 진출 협력

KT(회장 황창규)와 한국전력(사장 조환익)은 14일 오전 서울 삼성동 한전 본사에서 통신과 전력의 협업으로 창조경제 신시장 창출을 위한 '스마트그리드 사업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스마트그리드는 전력망에 IT를 접목해 전력공급자와 소비자가 양방향으로 실시간 정보를 교환, 에너지 효율을 최적화하며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차세대 전력망이다. 협력분야는 ▲전력과 ICT가 결합된 융복합 스마트그리드 서비스 개발 ▲스마트그리드 확산사업 및 지능형 수요관리 분야 상호 협력 ▲스마트그리드 강점을 활용한 글로벌 시장 공동 개발 및 진출 ▲전력-ICT 융합분야 중장기 연구과제 및 기술개발 공동 수행 ▲기타 양사 협력이 가능한 추가분야 발굴 및 협력 등 협력대상 5개 분야를 정하고, 구체적인 협력사업 추진을 위해 양사 전문가가 참여하는 워킹그룹을 구성한다. 이를 통해 개념적인 스마트그리드 기술에서 벗어나, 실제 사이트에 적용 및 운용 가능한 상업용 마이크로 에너지 그리드 기술로 발전시켜 사업화할 예정이다. KT는 ▲제주도 스마트그리드 실증사업 ▲에너지 통합운영 관리시스템 개발 ▲스마트그리드 보급사업 등을 수행해 왔다. 황창규 KT 회장은 "양사협력으로 전국에 스마트그리드 확산을 통해 에너지 생산/소비/거래 체계를 획기적으로 개선, 2035년에 전체 에너지 소비량의 15%를 줄이고, 국내 관련 산업을 활성화하는 데 주도적 역할을 할 것"이라며 "이번 협력을 계기로 ICT 기반 스마트에너지 사업을 추진하고, 관련 벤처 및 중소기업 등과 협력해 스마트에너지산업 생태계를 조성해 중장기 성장 사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환익 한전 사장은 "전력과 통신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기술력과 브랜드 파워를 가진 한전과 KT는 이번 MOU 체결로 각자의 강점을 잘 조화시킨 창조경제형 사업화 모델을 개발할 수 있을 것"이라며 "양사가 개발한 모델로 세계시장에 공동 진출해 스마트그리드 국가로드맵상의 정부목표인 2030년까지 해외수출 49조원 달성에 주도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4-05-14 11:26:11 김태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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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리한 '크롬캐스트' 구글 종속 가속화 우려

스마트폰 영상 거실TV로 시원하게 본다 구글 미디어 스트리밍 기기 '크롬 캐스트' 특정 콘텐츠에 제한…구글 종속 우려도 디지털 모바일 라이프가 또 한번 진화한다. 스마트폰에 있는 동영상이나 사진, 문서 등을 TV에서 쾌적하게 볼 수 있게 하는 똑똑한 기기가 등장했다. 구글코리아는 14일 PC, 스마트폰, 태블릿의 온라인 콘텐츠를 TV에서도 손쉽게 즐길 수 있도록 해주는 미디어 스트리밍 기기 '크롬캐스트'를 출시했다. 엄지손가락 크기의 이 기기를 TV의 HDMI 단자에 꽂고 무선인터넷과 연결하면 내 손에 있는 기기에서 보던 영화, 유튜브 영상, 음악, 사진, 문서 등 다양한 콘텐츠를 거실에 있는 대형 TV 화면에서 볼 수 있다. 이 제품의 미덕은 간단하다는 점이다. 복잡한 설치과정이나 사용법을 배울 필요가 없다. 재생, 정지, 볼륨 등도 별도의 리모콘 없이 같은 와이파이망에 접속한 모든 기기에서 조절할 수 있다. 거실 TV에서 영상을 보다가 다른 방으로 이동할 때도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에서 끊김 없이 이어서 볼 수 있고 HDMI 연결과 달리 클라우드 방식을 사용하기 때문에 TV 화면 크기에 적합한 영상과 사진이 자동으로 뜬다. 크롬캐스트는 안드로이드 기반 모바일 기기뿐 아니라 아이폰과 아이패드와도 연결할 수 있고 PC 환경에서는 윈도, 맥OS, 리눅스 등의 운영체제에서도 크롬 브라우저를 거쳐 사용할 수 있다. 유튜브, 구글플레이 무비, 티빙이나 호핀 등 크롬캐스트를 지원하는 모바일 앱이라면 '캐스트'버튼만 누르고 곧바로 TV에서 볼 수 있다. PC에서는 크롬 브라우저에 '구글 캐스트' 확장 프로그램을 설치한 후 해당 버튼을 누르면 현재 보고 있는 웹 화면도 TV에서 볼 수 있다. 다만 크롬캐스트의 이같은 기능은 PC나 태블릿에 있는 개별 동영상을 TV에 띄우는 '미러링'과는 차이가 있다. 크롬캐스트를 지원하는 스트리밍 미디어 플레이어를 거쳐야만 TV에서 감상할 수 있다. TV에서 동영상이 재생되는 동안 모바일 기기의 배터리 손실이 없으며 멀티태스킹을 지원하기 때문에 모바일 기기로 다른 작업을 하거나 잠금화면으로 전환해도 영상 재생에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아 더욱 편리하다. 크롬캐스트는 구글플레이를 포함해 롯데하이마트, G마켓, 옥션에서 4만9900원에 장만할 수 있고 국내 출시 콘텐츠 파트너는 티빙과 호핀이다. 크롬캐스트의 상륙으로 구글의 지배력이 더욱 강화될 것이란 우려도 나온다. 글로벌 검색 광고 시장을 평정한 구글이 모바일 OS에 이어 미디어를 연결하는 기기까지 장악할 경우 관련 콘텐츠 산업이 구글에 종속되는 것은 시간 문제일 가능성이 크다. IT업계 관계자는 "티빙, 호핀, 유튜브의 콘텐츠가 아니면 TV에서 보기 어렵다는 얘기인데 구글에 줄을 서려는 기업들이 늘어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4-05-14 11:24:39 박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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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이코노미]'접히는 도마'로 지구촌 부엌 접수!

'접히는 도마'로 전 세계 주방용품 시장을 휩쓴 영국의 쌍둥이 형제. 최근 영국 BBC 방송이 이들의 성공 비결을 공개했다. 주방용품 전문업체 '조셉조셉'의 최고경영자(CEO) 리처드와 앤토니 조셉(39).두 사람은 이란성 쌍둥이로 외모는 물론 성격도 다르다. 10분 먼저 태어난 형 앤토니는 캐주얼을 즐겨 입는 느긋한 성격의 소유자다. 반면 양복 정장을 선호하는 동생 리처드는 매사 진지하다. 형제는 둘이 사업을 하게 될 줄은 꿈에도 몰랐다고 했다. 요리에도 별 관심이 없었다. 유리 가공업체를 운영하던 아버지의 일을 돕다가 한 배를 타게 됐다. 부친의 회사에서 기본기를 닦은 형제는 결국 독립해 2003년 '조셉조셉'을 차렸다. 리처드는 경영 총괄 매니저로 회사의 살림을 꾸리며 직원들을 챙기는 역할을 맡았다. 앤토니는 디자인 총책임자로 실용적이면서도 독창적인 제품 디자인 개발을 진두지휘 한다. 두 사람은 환상적인 팀플레이로 획기적인 제품을 선보이며 주방 업계에 신선한 바람을 몰고 왔다. 특히 최고 히트 아이템으로 꼽히는 접히는 도마는 세계 각국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 일으켰다. 기존의 평평한 도마와 달리 접고 펼치면서 재료를 모아 그릇에 부을 수 있는 편리한 도마의 등장에 주부들은 열광했다. 도마를 비롯해 그릇과 계량컵 등이 날개 돋친 듯 팔리면서 지난해 조셉조셉의 매출은 3560만 파운드(약 612억원)에 달했다. 사업 초기 두 사람은 어떤 제품을 주력 아이템으로 내세워야 할지 갈피를 잡지 못했다. 하지만 한 대형 유통업체가 "도마의 판매 매출이 다른 제품에 비해 훨씬 높다"고 귀띔하면서 형제는 자연스럽게 답을 찾았다. 또한 조셉조셉은 영국에서 제품에 대한 반응이 좋자 곧바로 해외 시장 공략에 나섰다. 회사 설립 1년 6개월 만에 프랑스와 독일, 일본에 유통망을 구축했다. 현재 세계 105개국에서 제품을 판매하고 있으며 회사 매출의 78%를 해외에서 벌고 있다. 리처드는 "디자인이 영국 스타일이 아니라 세계인이 공감할 수 있는 지구촌 스타일이라 좋은 호응을 얻은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계속해서 혁신적인 제품을 만들어 내는 것이 쉽지 않다"며 "신제품 개발은 진정한 창작의 고통"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2014-05-14 11:15:43 조선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