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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준 방통위원장, 종편에 세월호 관련 추측성 보도 자제 당부

최성준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은 7일 종합편성 방송채널사용사업자(PP) 대표와 만나 세월호 침몰사고 관련 재난방송에 대한 당부사항을 전하고 방송업계 주요 현안에 대해 의견을 수렴했다. 이 자리에서 최성준 위원장은 세월호 침몰 사고 직후 종편채널이 특보 체제로 전환해 재난방송 취재 및 보도를 하고 있는 데 대해 격려하면서 속보체제로 신속한 정보전달도 중요하지만 확인되지 않은 사항이 잘못 전달돼 구조에 혼선을 주거나 사고 수습이 지연되지 않도록 정확한 사실에 초점을 맞춰 보도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언론사들의 지나친 취재, 보도 경쟁으로 인해 일부 선정적인 보도를 통해 피해자나 그 가족들에게 상처를 주고 있다는 지적이 있는 만큼 피해자와 가족에 대한 우선적 배려에 유의해 달라고 전했다. 아울러 최 위원장은 방통위가 지난달부터 주요 방송시설의 재난대비 태세 등에 대한 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미흡한 사항에 대해서는 앞으로 보완 여부를 지속 점검하는 등 재난대비 태세를 강화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서는 방송통신발전기금 징수, 재승인 제도 개선 등에 대한 업계 건의가 있었다.

2014-05-07 16:54:47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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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서트리뷰]이 시대 최고의 싱어송라이터, 존 메이어 내한공연

지미 헨드릭스와 에릭 클랩튼의 계보를 잇는 기타리스트이자 탁월한 실력을 가진 싱어송라이터라 평가받는 존 메이어가 한국에 왔다. 지난 6일 오후 7시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열린 존 메이어의 첫 내한 공연장은 그를 만나기 위해 찾아온 국내 팬들은 물론 한국에 머무르고 있는 외국인 팬들로 장사진을 이뤘다. 해가 질 무렵 석양을 뒤로한 채 무대에 오른 존 메이어와 세션 및 코러스단은 세월호 희생자를 기리고 생존자들의 무사귀환을 염원하는 노란색 리본을 달고 등장했다. 이날 존 메이어는 앞선 월드투어와 마찬가지로 '퀸 오브 캘리포니아'로 무대의 막을 열었다. 첫 곡을 마친 후 그는 "이번 공연이 나의 첫 내한이자 끔찍한 재앙이 발생한 후 처음 열리는 공연이라고 알고 있다"며 "이곳에서 팬들과 함께 할 수 있게 해줘서 무척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부르는 노래는 모두 세월호 사고 희생자들을 위해 바친다"며 이날 공연 수익금도 기부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무대에 오르기 직전까지 세트리스트를 고심하기로 유명한 존 메이어가 두 번째로 선택한 곡은 그에게 처음으로 그래미상을 안겨준 곡 '노 서치 싱'이었다. 그는 이어 '빌리프' '유어 바디 이스 원더랜드' '네온' 등 한국팬들이 사랑하는 노래들로 5월 서울의 밤하늘을 물들였다. 특히 '유어 바디 이스 원더랜드'에서 '네온'으로 넘어갈 때 그가 선보인 기타플레이어를 지켜본 관객석에선 탄성이 터져 나왔다. 연이은 월드투어로 목 상태가 평소보다 좋지 않았단 점은 아쉬웠으나 화려한 기타 플레이는 그 모든 것들을 상쇄할 정도였다. 유난히 쌀쌀했던 봄 날씨였지만 존 메이어의 감미로운 음성과 기타 선율에 따뜻한 기운이 감도는 듯 했다. 공연이 후반부에 접어들자 존 메이어는 '프리 폴린' '엣지 오브 디자이어' 등 차분한 곡으로 분위기를 이어갔다. 그가 마지막으로 선보인 노래는 '어 페이스 투 콜 홈'으로, 노래를 마친 후 "방금 부른 노래는 희생자들을 기리며 불렀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서야 여러분이 어떤 노래를 좋아하는지 알 것 같은데 끝날 시간이 돼 무척 아쉽다. (데뷔 후) 13년 만에 처음으로 한국에 왔다. 반드시 다시 오겠다고 약속한다. 다음엔 13년까지 걸리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팬들은 존 메이어를 향해 "앙코르"를 외쳤고, 다시 무대에 오른 그는 메가 히트곡 '그래비티'를 불렀다. 곡이 절정을 향해 가자 그는 "같이 부르자"며 마이크를 팬들에게 넘겼고 무대와 객석이 하나가 되는 것을 끝으로 존 메이어의 내한공연은 막을 내렸다.

2014-05-07 16:48:47 김지민 기자
미래부-이통3사, 어버이날 맞아 노인층 통신비 절감캠페인 전개

미래창조과학부는 어버이날을 맞아 이통3사와 함께 노인층(만 65세 이상)을 대상으로 한 통신비 절감 캠페인을 이달 말까지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타 연령층에 비해 경제적으로 취약하며 자신에게 적합한 요금제 정보를 탐색하기 어려운 노인층의 요금제 선택을 지원해 노인층의 통신비 절감을 위해 추진됐다. 이를 위해 이통3사는 캠페인 기간 중 노인층이 이통3사의 대리점 및 직영점을 방문하면 자신의 사용량에 적합한 요금제 및 노인전용 요금제를 설명해 주는 등 통신비 절감방안을 상담해 줄 계획이다. 이통사별로는 SK텔레콤의 경우 65세 이상 가입자가 대리점을 방문하는 경우 이용패턴에 따른 최적 요금제 추천 및 가족 구성원의 가입현황에 따라 가계통신비 절감 방안을 안내한다. KT는 65세 이상 가입자 중 노인층 전용 요금제 미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캠페인 안내 문자메시지(SMS)를 발송하고 대리점 방문 시 맞춤형 요금 상담을 제공한다. 또 거동이 불편하거나 매장 내방이 어려운 경우 KT 봉사단체인 IT 서포터즈가 노인층을 직접 찾아가 요금제 안내 및 통신피해 예방교육을 진행한다. LG유플러스는 65세 이상 가입자 중 노인층 전용 요금제 미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전용요금제 사용 시 통신비를 절감할 수 있다는 내용의 SMS를 발송하고, 대리점 및 직영점 방문 시 전용요금제 등을 안내, 변경을 유도할 계획이다. 이통3사는 캠페인 이후에도 요금 상담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며, 미래부는 이통3사와 공동으로 통신요금 절감을 위한 각종 홍보활동을 6월부터 전개할 예정이다. 미래부는 이통3사의 노인 전용 요금제 이외에도 기본료 없이 필요한 만큼 미리 충전해 사용할 수 있는 선불요금제와 이통3사 대비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알뜰폰 요금제를 사용하면 통신비 절약에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주한 미래부 통신정책국장은 "이번 캠페인으로 취약계층인 노인층의 통신비 부담을 덜고, 이를 통해 이통3사가 통신요금 및 통신서비스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4-05-07 16:47:39 이재영 기자
SK C&C, 1분기 영업익 555억…전년비 42.7%↑

SK C&C는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55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42.7% 증가했다고 7일 발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5238억원으로 3.2% 증가했다. SK C&C 관계자는 이번 실적 개선에 대해 "사업·수익구조의 지속적 혁신을 통한 사업 성과 및 수익성 개선 효과가 나타났다"며 "엔카 등 비 IT사업 성과 가시화와 글로벌 사업의 안정된 성장, IT서비스 사업 및 인포섹을 비롯한 자회사의 수익성 개선이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SK C&C는 엔카 등 비 IT 사업 분야에서 IT서비스 기반의 사업·수익 구조 혁신을 성공적으로 이뤄내며 전년 동기 대비 24.1% 성장한 2113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SK C&C는 지난 3월 중고차 온라인 사업부문을 분리해 신설법인 '에스케이엔카닷컴'을 설립하고 호주 카세일즈닷컴에 해당 법인지분 49.9%를 1175억원에 매각하며 글로벌 중고차 온라인 유통 시장 진출 기반을 마련했다. 또 4월에는 중국 상해 운봉자동차회사와 중고차 매매 전문 합작회사(JV) '상해 운봉엔카 중고차 경영서비스 유한회사'를 설립하며 중국 오프라인 중고차 시장 진출을 본격화했다. 특히 1분기 매출액 중 글로벌 사업 비중(10.2%)이 처음으로 10%를 넘어섰다. SK C&C는 글로벌 사업에서만 총 535억원 매출액을 거두며 전년 동기(411억원) 대비 30.2%의 높은 성장을 기록했다. 이는 비 IT 사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 확대와 함께 중국과 중앙아시아 등 해외 현지 사업의 안정적 성과 창출이 지속된 덕분이다. SK C&C는 IT서비스 사업 분야에서도 강점을 지닌 금융과 IT 아웃소싱 분야를 중심으로 차별적 기술력과 솔루션에 기반한 안정된 성장과 수익성을 확보했다. 올해에도 매일유업 토털 IT아웃소싱을 비롯, 대구은행 차세대 정보계 시스템 구축 사업 등 대형 IT서비스 사업을 수주했다. SK C&C는 자체 개발한 종합 IT아웃소싱 서비스·솔루션 '톰스(TOMS)'를 바탕으로 고객의 지속적인 IT기반 사업 가치 창출을 지원하며 안정적 사업 수행 기반을 만들어가고 있다. 한편 SK C&C는 올해 남은 기간에도 비 IT분야의 신규 글로벌 사업 분야를 중심으로 본격 성장하는 한편, 기존 IT서비스 사업에서도 기술력에 기반한 고객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프리미엄 IT서비스의 지속적인 발굴을 통해 사업·수익구조 혁신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14-05-07 16:17:14 이재영 기자